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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P 「아이돌에게 위로받고 싶어」

댓글: 5 / 조회: 2705 / 추천: 3



본문 - 03-05, 2017 18:42에 작성됨.

모바P 「아이돌에게 위로받고 싶어」



시마무라 우즈키의 경우


프로듀서 씨이, 수고하셨어요♪
……어쩐지 힘이 없으시네요? 무슨 일이라도 있으셨나요?
……。
일에서 실패…… 하신 거네요. 그건 큰 일이었겠네요……. 그래도, 프로듀서 씨가 이렇게나 낙담하시는 건, 드무네요?

프로듀서 씨는 제 미소가 소중하다는 걸 가르쳐 준 사람이니까요! 에헤헤. 웃을 때도, 슬플 때도, 언제나 프로듀서 씨와 함께에요! 어두운 표정은 어울리지 않아요.
엣? 제가 응원해 주면 기운이 나는, 건가요?
그렇다면, 네! 시마무라 우즈키! 힘낼게요!

플레이! 플레이! 프로듀서!
힘내라! 힘내라! 프로듀서!
네거티브 사고는! 날려 버려ー!
……후우, 어떠세요?

에에!? 안 됐나요……. 응원이라고는 했지만 그런 게 아냐, 라구요?
으음…… 그렇다면 프로듀서 씨, 조금 머리를 내려 주시겠어요?
좋았어……! 쓰담쓰담…… 쓰담쓰담…….
저, 프로듀서 씨가 머리를 쓰다듬어 주시면 굉장히 기운이 나요. 그러니까 분명……!
…….

어, 어머?
……, 프로듀서 씨? 안 됐, 나요?
……햐앗, 저기, 오늘은 저를 쓰다듬으시는 게 아니라……. ……에? 기운이 나신, 거에요?
정말……♪ 두근두근하게 하지 말아 주세요.…… 다른 아이돌들에게 이런 거 하시면 안 되, 니까요?

그래도 프로듀서 씨에게 미소가 돌아와서, 다행이에요!
역시, 기운찬 표정이 제일 멋진걸요? 이래보고…….
에헤헤, 프로듀서 씨가 언제나 칭찬해 주시니까, 그게 옮겨온 걸지도 모르겠네요.
프로듀서 씨에게 귀엽다고 칭찬받으면, 저, 자연스럽게 웃게 되어 버려요. …… 에헤헤, 조금 부끄럽네요. 얼굴, 빨개지지 않았나요?

새빨갛다구요!? 우으…… 부끄러워요. 그치만, 프로듀서 씨도 빨개요. 똑같네요♪
그럼, 기운도 나셨으니까, 일도 힘내요! 실패해서 한 걸음 물러서도 괜찮아요. 저랑 같이 두 걸음 나아가는 거에요!
프로듀서 씨의 마법으로, 저, 많이 힘낼 수 있었고, 미소를 지을 수 있으니까요♪
그러니까, 쭈욱 손을 맞잡고, 가도록 해요? 반짝이는 스테이지 위까지!





오가타 치에리의 경우.

앗, 프로듀서 씨. 수, 수고하셨어욧. 오늘도 일, 힘내요.
…………?
프로듀서 씨, 무슨 일이라도 있으셨나요? 어쩐지, 기운이 없어 보이는데요……。
……엣, 어떻게 알았…… 냐구요?
그게, 평소와는 분위기가 전혀, 달라서요……. 저기, 프로듀서 씨와 만났을 무렵의 저, 처럼…… 그런 분위기가 느껴져서요.
앗, 죄, 죄송합니다……, 실례였지요…… 그래도, 정말 걱정돼요. 어쩐지, 자신감도 없어 보이구요…….

엣, 아무 것도 아닌가요…….
…….
그런, 그런 말, 하지 말아 주세요…….
프로듀서 씨도…… 제가 불안할 때는, 바로 알아 주시고, 격려해 주시잖아요? 분명, 그런 거에요. 저, 프로듀서 씨가 기운이 없으면…… 저도 기운, 없어져 버려요.
그리고, 이럴 때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분명 저, 나중에 후회할 거라고 생각해요. 그건, 아니, 그러니까…….

전…… 프로듀서 씨에게서, 힘을 많이 받고 있어요.
프로듀서 씨와 함께일 때, 가장 자연스러운 저로 있을 수 있어요. 미소도 지을 수 있어욧.
특별한 사람, 이에요…….
저기, 프로듀서 씨는, 아닌, 가요……?

……에헤헤. 감사합니다.
……그렇지.
프로듀서 씨에게 쵸, 춉! 이에요. 예이! ……막 이래.
그, 불안도, 고민도…… 제 춉으로 해치워 버릴 테니까요.

저, 저기, 귀엽다……, 니, 그럴 생각은……. 조금, 부끄러워요…….
기운이 나신……? 건가요? …… 확실히 방금 전보다는, 기운차시네요.
그러니까…… 이건…… 네잎 클로버 액세서리, 받아 주세요. 행복의 증거, 에욧.
클로버는, 상처를 입어야 네 번째 잎이 돋는다고 해요. 프로듀서 씨도 분명 그럴 거에요.
저는, 프로듀서 씨 덕분에 변할 수 있었어요. 그러니까, 이번엔 제가 프로듀서 씨에게 돌려 드릴 차례에요!

라고는 해도…… 지금뿐, 이지만요……. 그래도, 앞으로도 쭉 아이돌을 하고 있으면, 은혜 갚을 찬스가, 오겠죠? 오늘은 그 첫 걸음, 이에요.
프로듀서 씨, 손을 잡아도 괜찮나요?
왓, 차가워……. 우선은, 이 손을 따뜻하게 하는 것부터…….

에헤헤, 프로듀서 씨…….
오늘도, 힘내서 일해요?
저도 프로듀서 씨가 주신 일, 힘낼 테니까요!





요리타 요시노의 경우.

어디선가 좋지 않은 생각이 느껴지기에―.
호ー…… 어디일지요ー……?
이런, 그대였사온지ー.
그대에게서ー 어쩐지 좋지 않은 것이 느껴져―, 그 원인을 없애러 왔사오니ー.

고민이 있으신 것이온지ー?  그러시다면 요리타의 요시노에게 의지해 보는 것은 어떠신지요ー.
자아ー, 이야기해 주시기를ー? 고민이 있으시다면 이야기해 보시면 좋을 것인지라ー.
…………, 흐음흐음ー.
과연ー, 그러셨사온지ー.

그대는ー, 홀로 지나치게 떠맡으시는 바라ー.
사람이란 것은 만능이 아니오니ー. 부정을 짊어질 일도, 고민하여 헤매일 일도 있는지라ー.
그러하오나ー, 여기에는 많은 동료가 있는 것이니ー, 타인에게 의지한다는 것은 결코, 부끄러운 일이 아닌 것이라ー.
고민이라면 제가 얼마든지 듣도록 하겠사오니ー.

괴로운 일이 있다면ー, 제가 바로 옆에 있사오니ー.
그대에게는ー 받아 온 것도, 많기에ー. 저도ー, 돌려 드리고 싶은 것이라ー.
그러하오니 조속히ー, 소라고둥을 불도록 하지요ー. 이것으로 그대의 부정도―.
………….
소라고둥은, 괜찮으시온지―?

불 수 없어서 유감이오나ー, 달리 방법은 많사오니―. 머리를 내밀어 주시기를―.
그대에게, 저의 기분을 나누어 드리도록 하지요ー. 스윽스윽, 스윽스윽ー.
이와 같이ー 서로 접하는 것은ー, 행복을 위한― 중요한 행위인 것이라ー.
손도, 맞잡도록 하지요ー. 상대의 체온과 서로 닿는 것이며ー. 이 순간에는, 말을 주고받지 않더라도 서로의 기분을 알 수 있사오니ー.

인간의 세상에 부정은 따라다니는 것이니ー. 그것은 그대도 예외는 아닌지라―.
그렇기에 사람은 위안을 요하고, 타인과의 접촉을 요구하는 것이겠지요ー.
저는ー, 아이돌로서 만인에게 위안을 드리는 존재인지라ー.
우선은, 그대부터 행복하게 해 보이지요ー.

그대의 혼이, 맑고 깨끗해지는 것이 느껴지는지라ー.
말에 영혼을 담는 일은, 그대도 하고 있는 것이어서ー. 상대에게 기분이 전해지는 것이지요ー.
저는 이미 사례를 받고 있사오니ー, 그대의 행복한 미소를 뵐 수 있는 것이어서ー, 네ー.
그러하여도ー, 기분이 풀리지 않는 것이라면ー, 저를 쓰다듬으시면 좋겠지요ー. 마음이 평온해질 것이오니ー.

자아ー. 그러면, 오늘도 빛나는 무대에서 위안을 내리도록 하지요ー.





아이바 유미의 경우.

앗, 프로듀서 씨! 수고하셨어요♪
……? 프로듀서 씨, 무슨 일 있었어? 오늘은 어쩐지, 시든 꽃 같은…….
내가 해 줄 수 있는 일, 있으려나? 이야기 정도는, 들어 줄 수 있어. 이야기해 버리면, 편해질지도.
자, 옆에 앉아? 안돼안돼! 그런 표정 짓는 프로듀서 씨를, 내버려 둘 수 없는걸!

…….
그런가. 내 새로운 일을 가져오려던 걸 실패해 버려서 낙담한 거구나.
엣!? 그런, 고개 숙이지 않아도 괜찮아! 그만두라니까, 정말.
그거야, 새로운 일을 못 하게 돼서 아쉬운 기분은 있지만, 지금도 충분히 일하고 있는걸! 더 욕심내면 천벌 받아 버릴지도.
게다가, 꽃에 물을 너무 많이 주면, 반대로 시들어 버리기도 한다구? 나 혼자 일하는 게 아니라, 프로듀서 씨도, 나를 위해서 많이 일하고, 여러 가지 일을 가져와 주잖아. 그건 굉장히 기쁘지만, 프로듀서 씨, 정말로 쓰러져 버릴지도 몰라?

그러면 정말 슬픈걸. 나라는 꽃도 시들어 버릴지도. 분명 다시는 피어날 수 없을 거야.
그런 건, 프로듀서 씨도 싫지? 서두르지 않아도 돼. 우리에겐 우리의 페이스가 있는 거니깟!
고민이 많아도, 그게 분명 성장으로 이어질 거야. 피어나는 게 늦어질지도 몰라……, 그렇담 그만큼 큰 꽃으로! 그렇지? 프로듀서 씨!

나, 아직 어린 꽃봉오리니까……, 오늘은 레슨! 그래도, 그것도 중요한 일이지♪
플라워 카펫 한 장을 만든다는 꿈, 아직 실현하지 못했는걸. 꿈을 이뤘는데도 옆에 프로듀서 씨가 없으면, 싫으니까!
오늘은 내 레슨을 옆에서 봐 줘. 곁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나, 좀 더 화려하게, 좀 더 빛날 테니까!

에헷♪ 프로듀서 씨, 조금은 기운이 났어? 역시, 웃는 얼굴이 제일 멋져♪ 의연하게 피어 있는, 것 같아서♪
프로듀서 씨는 햇님 같아, 건강한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나도 힘이 나! 일광욕이 아니라……, 프로듀서욕, 같은?
그러니까, 힘이 없어서 시들어 버릴 것 같을 때는 나한테 의지해야 해? 프로듀서 씨에게도 반짝임을 보낼 테니까!

……프로듀서 씨! 자, 이거 받아 줘! 노란색 히야신스. 언제나 신세를 지고 있으니까, 감사의 기분이야. 우후후, 앞으로도 잘 부탁해♪





하야미 카나데의 경우.

……, 어머, 프로듀서 씨. 수고했어.
일하러 갈 시간? 아직 조금 남았는데…….
……후후, 그러네. 지각하거나 하면 큰 일인걸. 오늘은 차로 보내 줄래? 평소에 기다리던 곳에 있을 테니까.
…………………….

……그래서? 무슨 일이라도 있었던 걸까?
후훗, 언제나 내 쪽에서 어프로치하는데, 오늘은 프로듀서 씨가 먼저 와서, 놀랐어.
……업무에서 낙담할 일이라도 있었어? 나에게 약점을 보여 주는 건, 의외네. 위로받길 원한다면 나 말고도 좋은 사람이 많이 있잖아?
별로, 나에게 일반론을 듣고 싶은 거라면 얼마든지 들려 줄게. 하지만, 여자는 거짓말쟁이고, 프로듀서 씨에겐 적당한 말밖에 하지 않아. 그렇게, 상냥함을 연기하는 건 별로 상냥하지 않잖아?

……그런 말을 들려 주는 게 상냥한 거라고? ……후, 후후 ……처음 들었어, 그런 말은. 분명, 다른 아이들은 이런 말 하지 않을지도. 겉보기만 예쁜 말을 들어서, 어쩐지 신경이 쓰인다고?
너를 사모하는 아이돌, 정말 많은걸. 평소와 다른 네 모습을 금방 눈치챌 거라고 생각해.…… 하지만, 그런 아이들이 해 주는 말은 진심, 이라고 생각하는데.

……꽤나 뒤틀려 버린 것 같네. 말을 솔직하게 받아들이지 못하는구나. 프로듀서란 사람이 어쩌려고 그러는 걸까.
그래도 사람들은 다들, 가면을 쓰고 있는 거네. 그렇지만, 가면 뒤로부터 들려오는 말에서, 본심을 찾아내지 않으면 안 돼. ……혹시 거짓투성이 가면을 쓰고, 사람들에게 다가서서 의심을 심어 버리는 사람도 있을지도.
나는 그런 사람과는 어울리지 않지만. ……그것보다, 프로듀서 씨 얘기였지. 그런 이상한 가면을 쓰고 있으면, 내가 어디론가 가 버릴지도.  

……농담이야.
그런데, 프로듀서 씨도 해피 엔딩보다 과정을 중시하는 타입? 이런 이야기를 하면 좀 안심이 되려나. 그런 게 아니면, 헷갈리게 만들고 싶을 뿐이었거나?
후후, 그래도 뭐, 내가 앞으로 일을 성공시키면 프로듀서 씨의 기분도 조금은 개이는 걸까?
하나로는 부족하면, 두 개? 아니면…….

나도 가면은 쓰고 있고, 게다가…… 연기파라고 자부하고 있어.
그런데도 내 본심을 알아맞혀 준다면………….
그러네, 키스, 라도 해 줄까.

프로듀서 씨라면, 말로 하지 않아도, 알지?
당신의 마음을 녹여 주는 노래, 들려줄 테니까.
지켜보고 있어 줘, 전부.




元スレ
モバP「アイドルに慰められたい」
http://ex14.vip2ch.com/test/read.cgi/news4ssnip/148267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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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곧내

요시노님 번역 어색하지 않으려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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