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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카 「후미카 씨는 좋지……」 아리스 「좋아요……」

댓글: 12 / 조회: 1785 / 추천: 3



본문 - 03-04, 2017 21:49에 작성됨.

아스카 「후미카 씨는 좋지……」 아리스「좋아요……」

 

=휴게실=

아스카 「응……」


아리스 「네……」


 타박타박…

후미카 (……어머, 아스카 쨩과 아리스 쨩…… 즐거워 보이는 표정으로…… 무슨 이야기……일지요……?)


후미카 「……둘이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나요?」

아스카 「야아, 후미카 씨. 그건 말이지」

아스카 「후미카 씨는 좋지……」

아리스 「좋아요……」

아스카 「란 이야기를」

후미카 「엣………… 엣……?」

아리스 「후미카 씨는 아름답고 지적인데다 침착해서…… 이상의 여성상이에요」

아스카 「얌전한 옷을 맵시 있게 입고, 덧없는 표정을 지으면…… 좋지」

아리스 「좋아요……」응응

후미카 「엣………… 그, 그런, 그런 건…… 저에게는 어울리지 않아요……」

아스카 「겸손한 부분도 좋지……」

아리스 「네……」

후미카 「우, 우으……」///

아리스 「마구 칭찬하면 희미하게 뺨을 붉히면서 살짝 고개를 숙이는 것도, 귀엽고 갭이 드러나서……」

아스카 「좋지……」

아리스 「좋아요……」

후미카 「…………」///

아스카 「아무튼, 앉도록 해. 모처럼의 기회니까 본인에게도 들려 주도록 하자」

아리스 「네. 뭔가 마시고 싶으세요? 사 올까요?」

아스카 「아리스, 너는 앉아 있어. 내가 사 올 테니」

아리스 「아뇨, 제일 어린 제가 가는 게 맞아요」

아스카 「그런 사고 방식은 구세대적인데. 너는 느긋하게 쉬고 있어도 돼」

아리스 「그렇게 말하며 점수를 따고 싶을 뿐인 게 아닌가요」

아스카 「읏…… 그렇게 말한다면 너도 마찬가지겠지. 남에게 말하기 전에, 자신을 먼저 돌아보는 게 어때」

아리스 「므므므……」

아스카 「으그그……」

후미카 「저…… 저기……. ㅈ, 제가 다녀올 테니까…… 두 사람은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머뭇머뭇

아스카 「! 이런 일을 마다하지 않고…… 과연, 후미카 씨……」

후미카 「아, 아뇨…… 그런 게…… 이건 당연한 일이……」

아리스 「여신이네요……」

아스카 「여신이군……」

후미카 「에, 에에……??」///

후미카 (어쩐지…… 묘한 일이 돼 버렸네요……)

아리스 「…………」빠안ーーーー…

후미카 (……)꿀꺽꿀꺽

아스카 「…………」빠안ーーーー…

후미카 「……그…… 왜 제가 차를 마시는 걸 그렇게 응시하는 건가요……」

아스카 「그저 차를 마시고 있을 뿐인데, 동작 하나하나에서 기품이 느껴져서……」

아리스 「좋네요……」

아스카 「좋군……」

후미카 (아, 아까부터…… 이건 두 사람의 암호…… 같은 걸까요……??)///

후미카 「아…… 그…… 기품이라고 해도…… 저는 별로……」

아리스 「즉 무의식적으로 하고 있다는 뜻이네요」

아스카 「과연…… 역시 교양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는 건가」

후미카 「그, 그런……. 상식 같은 건 잘 모르는데요…… 교양이라니……」

아스카 「그렇게 비굴해질 필요는 없어. 그걸 보충해 주고도 남을 정도의 지식이 두뇌에 들어 있겠지?」

아리스 「어떤 질문에도 바로 대답하 주는 것도, 후미카 씨의 매력 중에 하나네요」

아스카 「아리스, 『피어라 Jewel』 때에 유닛 이름을 정했던 걸 기억하고 있을까」

아리스 「네. 그 때 아스카 씨는 『CAERULA』 라는 이름을 제안했었죠……」

아스카 「후미카 씨, 너는 말해 줬었지. 『CAERULA』란 라틴어로 『파랑』 을 의미하는 단어라고」

후미카 「우, 우연히 읽었던 책에 쓰여 있었을 뿐…… 이니까요……」

아리스 「그게 바로 기억나는 게 역시 대단하세요」흐흥♪

아스카 「왜 네가 우쭐한 표정을 짓는 거지, 아리스」

아리스 「읏…… 그러는 아스카 씨도, 후미카 씨 이야기를 할 때는 그런 표정을 짓고 있어요」

아스카 「……후훗, 어쩔 수 없는 일이야. 후미카 씨가 지나치게 매력적이니까」

아리스 「네」응응

후미카 「우, 우으……」///

아스카 「그건 그렇고…… 그 때 나는 아주 기뻤어. 이 사람과 나는 서로 통할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었으니까……」

후미카 (……그 때부터 아스카 쨩과 사이좋아지기 시작했던 건…… 그런 이유였던 건가요……)

후미카 「저…… 저기」

아스카 「? 왜 그러는 걸까」

후미카 「저는…… 그, 지금까지…… 겁쟁이여서…… 사람과 잘 어울리지도 못하고…… 타인이 의지해 줄 일이 없는 인간이었어요……」

후미카 「그러니까…… 어떤 형태라고 해도…… 아스카 쨩에게 연상으로서 존경받을 수 있는 건…… 굉장히 기쁜 일이에요」

후미카 「부, 부족한 사람입니다만…… 앞으로도 사이좋게 지낼 수 있으면……」///

아스카 「……귀여워……」

후미카 「엣?」///

아리스 「귀엽네요……」

아스카 「귀여워……」

후미카 「엣…… 엣……?」///

아리스 「그, 그래도 후미카 씨. 잊지 말아 주세요. 저도 아스카 씨와…… 아니, 아스카 씨 이상으로 후미카 씨를 좋아하니까요!」

후미카 「아…… 고마워요. 아리스 쨩과도, 앞으로도 쭉 사이좋게 지내고 싶어요……」생글

아스카 「후훗…… 그야말로 천사의 미소, 로군」

아리스 「네……」응응

후미카 「그, 그런…… 과분한 칭찬이에요……」///

아스카 「그렇다면 표현을 바꾸기로 하자. 여신의 웃음…… 같은 건 어떨까?」

아리스 「후미카 씨는 천사기도 하고 여신이기도 하네요」응응

후미카 「…………」///

아스카 「실제로, 후미카 씨는 지나치게 아름답지. 길에서 엇갈리는 사람이라면 이성은 물론이고 동성도 되돌아보지 않을 수 없을, 수려한 얼굴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리스 「어른스러운 이목구비, 눈처럼 새하얀 피부, 선명한 쌍꺼풀……」

아스카 「그리고 무엇보다, 긴 속눈썹에 숨겨진 눈동자는 그야말로 아름다움 그 자체지」

아리스 「네…… 마치 보석 같아요……」

아스카 「네 비유는 지나치게 건성이군. 정확하게는 이렇지. 『사파이어와 같이 반짝임을 깊이 숨긴 눈동자』……」

아스카 「후미카 씨의 눈동자는, 이 정도로 수식하지 않으면 그 아름다움을 전할 수 없어」도야아

아리스 「므…… 아뇨, 아스카 씨도 아직 멀었어요. 『블루 애퍼타이트처럼 치유의 힘을 갖는 푸름』……」


아리스 「후미카 씨의 시선에 담긴 힘도 나타내지 않으면 안 되니까요」흐흥

아스카 「그렇다면…… 『라피스 라줄리와 같은 예지의 빛을 숨긴 푸름』!」

아리스 「『새벽녘을 밝히며 어둠을 물들이는 푸름』!」

아스카 「『달빛 비치는 바다에 나부끼며 매료하는 푸름』!」

아리스 「『모르포 나비처럼 요염함과 아름다움의 경계에서 흔들리는 푸름』!」

아스카・아리스 「「므므므므므므…………!」」


후미카 「……………………」화아아악…

아스카 「……훗, 나라는 사람이, 조금 점잖지 못했군」

아리스 「저도 좀 지나치게 뜨거워졌네요. 죄송합니다」

아스카 「아리스, 냉정하게 생각해 보니 너의 비유도 훌륭한 표현이었는데. 어떨까, 우리 세 명과 관련된 그 표현을 마지막으로 끝내는 건」

아리스 「찬성이에요. 역시 그 표현뿐이겠네요」

후미카 「그…… 그 표현……?」

아스카・아리스 「「『Jewel of eyes』……」」도야아…

후미카 「아아…… 『피어라 Jewel』 의 가사에서……」

후미카 「그…… 그래도…… 기분은 감사합니다만, 그 정도로 예쁜 눈은 아니라고……」///

아스카 「무슨 말을 하는 거지. 평소에는 앞머리로 가려져 있을 뿐이고, 너의 눈동자에는 만인을 매료하는 마력이 있어」

아리스 「그러네요. 반대로 앞머리 덕분에 그 힘이 세이브되고 있는 걸지도 몰라요」

후미카 「……? ……??」///

아스카 「……어쩐지 그런 이야기가 나오면, 사쿠라이 쿄스케가 연상돼 버리는군」

아리스 「후훗, 통했네요. 저도 같은 걸 생각하고 있었어요」

후미카 「*사쿠라이 쿄스케…… 시노다 마유미 씨의 건축 탐정 시리즈…… 였던가요」

*건축 탐정 시리즈의 주인공


아리스 「역시네요. 책에 대해서 후미카 씨를 능가할 사람은 없어요」흐흥♪

아스카 「그야말로 인간 도서관이로군. 걸어다니는 지식의 보고, 살아 있는 예지의 결정……」

후미카 「과, 과장이에요……」///

아스카 「그건 그렇고…… 과연, 『탐정・사기사와 후미카』 라는 것도 또 끌리는 소재인데」

아리스 「아ー…… 좋네요. 미스・마플같은 역이 어울릴 것 같아요」

     암 체어 디텍티브
아스카 「안락의자 탐정인가…. 보는 눈이 있구나, 아리스」

아리스 「난로 근처의 안락의자에 기대 앉아 책을 읽는 얌전한 여성이, 선명하디 선명한 추리를 풀어낸다…… 좋네요……」

아스카 「좋아……」

후미카 「이, 잊어버릴 때쯤, 또 하는 거네요…… 그거……」///

아리스 「후미카 씨가 탐정이라면, 제가 조수를 맡아 드릴게요♪」

아스카 「후훗, 후미카 씨가 사쿠라이 쿄스카라면, 『아오』 구나 너는」
*아오는 사쿠라이 쿄스케의 조수, 야쿠시지 카스미의 별명

아리스 「제가 아오라면…… 아스카 씨는 *미하루……!?」
*쿠리야마 미하루, 주인공 일행의 체력 담당.

아스카 「……그건 프로듀서쯤에게 맡기자. 나는 그래, *쿠도 진 형사 정도일까」

*건축 탐정 시리즈에 등장하는 형사

아리스 「에, 에에……?  비뚤어져 있네요……」

아스카 「14세라는 건 그런 거야.…… 어쨌든, 뭔가 관계를 갖고 싶어지는 거지」

아리스 「그 정도로, 후미카 씨는 매력적이란 거네요」

아스카 「응. 잠깐 프로듀서에게 진언하고 올까. 이런 종류의 일이 생기면 부디 후미카 씨를 보내 달라고」

아리스 「좋네요. 저도 같이 갈게요」

후미카 「여, 연기 같은 걸…… 할 수 있을까요…… 제가……」

아스카 「괜찮아. 평소의 침착한 모습이 안락의자 탐정 역에 굉장히 어울리고 있으니까. 만약에 캐스팅된다면, 평소의 네 모습으로 매료시키면 되는 거야」

후미카 「그, 그럴까요……」

아리스 「후미카 씨는 그대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니까요」

아스카 「진리구나」

후미카 「…………」///

아스카 「좋아. ――자아, 다녀오도록 하자, 아리스. 우리들의 몽환을 구체화시키기 위해서」

아리스 「네. 그럼 후미카 씨, 다음에 또 만나요――」

 타박타박…

카나데 「어머? 셋이 모여서 밀담이라도 하는 걸까?」


후미카 「아…… 카나데 씨. 수고하셨어요」

아스카 「밀담 같은 건 아니야. 공공연한 사실에 대한 대화를 하고 있었을 뿐. 마음 가는 대로, 말이지」

카나데 「헤에. 무슨 이야긴데?」

아스카 「후미카 씨는 좋지……」

아리스 「좋아요……」

카나데 「좋네……」

후미카 「!?」





元スレ
飛鳥「文香さんいいよね……」 ありす「いい……」
http://ex14.vip2ch.com/test/read.cgi/news4ssnip/1473267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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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응, 뭐 나쁘지 않으려나.

카나데 메인으로 괜찮은 ss 없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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