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사쿠마 마유 「절대로 양보 못해요」시부야 린 「나도 마찬가지야」

댓글: 12 / 조회: 3184 / 추천: 6



본문 - 03-03, 2017 21:48에 작성됨.

사쿠마 마유 「절대로 양보 못해요」시부야 린 「나도 마찬가지야」


 --------------------사무소--------------------


 시부야 린 「……」부릅

 사쿠마 마유 「……」째릿


 달칵
 하야사카 미레이 「안녕……으아, 또냐……」종종걸음

 호시 쇼코 「후히……또……지」

 미레이 「정말이지……그래서, 쇼코는 소파까지 도망쳤구만」

 쇼코 「아, 아무래도……책상 근처에 있기는……좀」






 린 「마유도 참 고집쟁이구나」

 마유 「그 말 그대로 린쨩에게 돌려드릴게요오……?」

 린 「확실히, 마유가 인기아이돌이라는 사실은 인정해. 하지만, 곁에 있기에는 마유가 아니라 내가 더 어울려. 말할 필요도 없겠지?」

 마유 「어머, 마유를 칭찬해주셔서 고마워요오. 그래도, 린쨩이랑 있을 때보다, 마유랑 있을 때가 더 즐거워 보인다고 생각하지 않나요오……?」

 시부야 린 「……」

 사쿠마 마유 「……」


 미레이 「저녀석들 매일매일 저러면서 용케 안질리는구만……」

 쇼코 「항상……또, 똑같은 말만 하지……」

 미레이 「정작 중요한 본인은 의자에 앉아서 고개숙이고 있고」

 쇼코 「그, 그래도, 어차피 조금 있다가……」

 미레이 「그치, 의견을 묻고 곤란해한다는 패턴이 나오겠지」

 쇼코 「저, 저 둘 사이에서……의자에 앉아있으면……그것만으로도 지칠것 같아……후히……」






 미레이 「그래서, 이번엔 뭐가 계기였어? 처음부터 봤지?」

 쇼코 「부, 분명, 다음 오프에……누구랑 놀러가는지……」

 미레이 「그 화제는 매 오프때마다 하는거잖아……어제는 뭐였더라?」

 쇼코 「어느 쪽의 쿠키가, 맛있는가……였을거야」

 미레이 「아, 그래그래. 린 녀석은 일부러 우즈키한테 배웠다고 듣고 깜짝 놀랐었는데」

 쇼코 「나, 나도 먹어봤는데, 꽤 맛있었어」

 미레이 「그랬지~ 그런데 본인이 만족 못하는게 문제였지」

 쇼코 「뭐, 뭐, 까다롭다고는 생각하는데……」






 린 「마유는 항상 나를 방해하네」

 마유 「린쨩이야말로, 마유를 방해해서 즐겁나요오?」

 린 「하아…… 말이 통하질 않네」

 마유 「동감이네요오.」

 린 「역시, 본인에게 물을 수 밖에 없겠어」

 마유 「그렇네요오, 뭐, 마유가 선택받는게 뻔하다고 생각하지만요」

 린 「그런 대사 함부로 했다간 나중에 후회할걸」






 린 「그럼……자, 누구랑 놀러가고 싶어?」빤히

 마유 「솔직히 대답해도 괜찮아요?」빤히

 린 「물론, 나지?」

 마유 「물론, 마유죠오?」

 린 「그렇지」
 마유 「그렇죠?」







 린 「노노」

 마유 「노노쨩」


 모리쿠보 노노 「히, 히으윽!!!!……모, 모모모모리쿠보는…저, 저기…」바들바들







 미레이 「저 『히윽!』이란 대사 몇백번 들은건지」

 쇼코 「도, 도와 주고 싶지만……」

 미레이 「저기에 들어가서 노노를 빼오겠다고? 죽고싶어?」

 쇼코 「그, 그렇게까지 과격하진 않을……거라고 생각해」

 미레이 「그야 괴롭히는거면 도와야겠지만, 저건 일단 애정이고……」


 노노 「……」빤히


 쇼코 「『도와줘』라는 시선이……」

 미레이 「우리도 아직 죽기는 싫으니 그건 힘들겠는데……」






 린 「봐봐 마유. 그렇게 무서운 표정 지으니까 노노가 무서워하고 있잖아」

 마유 「마유의 눈에는 린쨩이 노려봐서 무서워하는걸로 보이네요오」

 린 「뭐?」

 마유 「뭐라고요?」

 노노 「저, 저기, 지, 진정하면 좋겠는데요……」아와와와






 린 「봐봐, 또 곤란해 하잖아. 이 이상 곤란하게 만드는건 간과하지 못하겠는데」

 마유 「린쨩, 자신한테 하는말인가요? 거울 보면 자신의 무서운 눈초리가 보일거에요오?」

 린 「마유야말로 지금 당장이라도 저주를 걸것같은 그 표정좀 어떻게 하지?」

 마유 「노노쨩……마유의 얼굴, 무섭나요오……?」

 린 「아, 치사해 마유! 노노, 내 눈초리 안무섭지?」

 노노 「에, 에에……!? 저, 저기……두, 두분 다 멋진 얼굴이라서……도, 동경해요……」

 린 「흐응」헬쭉

 마유 「……」헬쭉


 미레이 「이런 말을 하니까 저러지……」

 쇼코 「두, 둘 다 TV에 나오면 안되는 표정이야……」






 린 「뭐, 노노가 칭찬한걸 부정하고 싶지는 않으니까 이 화제는 끝내자.」

 마유 「그렇네요, 린쨩의 늠름한 표정, 마유는 싫어하지 않아요.」

 린 「고마워. 마유도 매력적인 얼굴이라고 생각해.」

 마유 「우후후……」

 린 「후후」


 미레이 「저 둘 사이 좋지?」


 노노 「그럼, 이제부턴 두분이서……」벌떡

 린&마유 「잠깐」덥썩

 노노 「무─리……」


 쇼코 「호흡 척척이네……후히」






 린 「뭐 좋아. 그런데 노노, 어제의 라디오 수록 즐거웠지」씨익

 마유 「!? 두, 둘이서 했나요오……? 처음 듣는 이야기네요오……?」


 미레이 「마유는 동요가 노골적으로 나오네」

 쇼코 「표정은 안바뀌지만……말야」


 마유 「노노쨩, 어떻게 된건가요……?」

 노노 「히읏」

 린 「질투? 꼴사납네」후훗

 마유 「그누누……」






 린 「저번에 한 라디오가 호평이라서」

 마유 「……」

 린 「"단 둘이서" 했어」

 마유 「……」

 린 「노노도, 나랑은 계속 이야기해도 괜찮다고 말했었고」

 마유 「……」

 린 「이건 좀 차이가 벌려졌으려나」흐흥

 마유 「……」

 린 「뭐, 마유랑 있어봤자 답답할테니까」

 마유 「……」


 마유 「……훌쩍」

 린(앗)


 미레이 「앗」

 쇼코 「아……」






 마유 「……」

 노노 「저, 저기……! 모, 모리쿠보는 마유씨랑 있어도 안심된다고 할지……. 저기……」

 노노 「마유씨, 굉장히 상냥해서…… 그, 그리고, 그러니까, 저기, 기, 기운 차리면 좋겠는데요……」

 린 「……」두근두근


 미레이 「……」두근두근

 쇼코 「……」두근두근


 마유 「……네~」헬쭉


 미레이 「너무 쉬운거 아냐?」

 쇼코 「보노노쨩의 대사는……강하네……」






 노노 「린씨도, 그렇게 말하는건……, 별로……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린 「미안해, 마유」도게자

 마유 「아뇨, 괜찮아요오」

 린 「용서해주는구나…… 후후, 마유의 상냥함에 질투한건 오히려 나였을지도 모르겠네」

 마유 「마유도 린쨩이 상냥한 사람이란건 알고있어요오……?」

 린 「후훗」

 마유 「우후후」


 미레이 「역시 사이 좋지?」


 노노 「잘 풀린것 같으니……모리쿠보는 이쯤에서……」벌떡

 린&마유 「잠깐」덥썩

 노노 「무─리……」


 쇼코 「후히……끝이 없네」






 마유 「그런데 노노쨩, 그저께 언더 더 데스크끼리 촬영했을때 즐거웠죠오……?」

 린 「에?! 처, 처음듣는데? WHY!?」


 미레이 「린도 알기 쉬운데」

 쇼코 「아니……저거……동요인가……?」


 린 「노노, 어떻게 된거야?」

 노노 「히윽」

 마유 「질투는 꼴사나워요?」후후후

 린 「그누누……!」






 마유 「저희들의 촬영은 언제나 호평이랍니다아……?」

 린 「……」

 마유 「뭐니뭐니해도 같은 유닛이니까요……」

 린 「……」

 마유 「그 만큼 함께 있을 수 있어요?」

 린 「……」

 마유 「이건 차이거 벌어졌을지도 모르겠네요오」흐흥

 린 「……」

 마유 「뭐, 린쨩은 노노쨩과 같은 유닛인적이 없으니 이 기분은 "평생" 모를지도 모르겠네요……」

 린 「……」


 린 「……」훌쩍

 마유(앗……)


 미레이 「멘탈」

 쇼코 「두, 둘다 공격하지만……공격당하면 약하네……」






 린 「……」

 노노 「저, 저기, 리, 린씨랑 같은 유닛인적은 없지만, 언제나 신경써주셔서 괴, 굉장히 기쁘고……저기……」

 노노 「린씨가 용기를 줄 때도 많고……그, 저기, 기, 기운 차리면 좋겠는데요……」


 마유 「……」두근두근


 미레이 「……」두근두근

 쇼코 「……」두근두근


 린 「……흐응」헬쭉


 미레이 「너무 닮지 않았냐?」

 쇼코 「확실히……」






 노노 「마유씨도……좀, 말이 지나친것 같은데요……」

 마유 「린쨩, 죄송해요」도게자

 린 「으응, 신경쓰지 마」

 마유 「린쨩은 상냥하네요오……, 마유, 부끄러워요……」

 린 「신경쓰지 마. 마유도 조금 다급했을 뿐이고, 평소에는 상냥하다는걸 알고있으니까」

 마유 「고마워요……우후후……」

 린 「후훗」


 미레이 「저녀석들 머리 괜찮은걸까?」

 쇼코 「근본은……착하니까……」


 노노 「그럼, 모리쿠보는」

 린&마유 「잠깐」덥썩

 노노 「아직 도망치지도 않았는데에……」






 린 「아직, 최대의 의제가 남아있으니까」

 마유 「네, 다음 오프에 누구와 같이 놀지……」

 린 「이것만은 양보할 수 없어」

 마유 「마유도에요오」

 노노 「저, 저기……」

 린 「왜?」

 마유 「뭐든 말하세요오……?」

 노노 「그게……모리쿠보는……셋이 함께 놀고싶은……데」

 린 「!」

 마유 「!」






 노노 「셋이 즐겁고……」

 노노 「아, 안될……까요……?」

 린 「……」

 마유 「……」

 린 「어쩔 수 없네」
 마유 「어쩔 수 없네요」


 미레이 「……이 결말, 몇번째더라?」

 쇼코 「아마……38번중에서 38번째……」

 미레이 「무슨 기록 세울것같네」

 쇼코 「노려라……100번……! 후히……」

 미레이 「노노의 심장이 못버티지 않을까?」






 린 「그럼, 내가 도시락을 만들어올게」
 마유 「그럼, 마유가 도시락을 만들어갈게요오」

 린 「뭐?」

 마유 「네?」

 노노 「아와와와……」


 미레이 「이 화제도 질릴 정도로 봤지」

 쇼코 「언제나……가위바위보로 정했지」

 미레이 「확실히 마유가 아주 조금 약하지」

 쇼코 「그, 그렇지……」






 린 「오늘은 보를 내고 싶은 기분일까」

 마유 「항상 그렇게 심리전을 건다니까요……」

 린 「할까?」

 마유 「네」

 린&마유 「가위 바위」

 노노 「기, 기다렸으면 좋겠는데요……!」

 린 「?」

 마유 「?」


 미레이 「……어라?」

 쇼코 「?」






 노노 「저기……그……」

 린 「노노, 천천히 말해도 돼」

 노노 「네, 네, 감사합니다……」

 마유 「왜 그러세요?」

 노노 「시, 실은 요즘, 요리를……조금……고, 공부……라고 할 정도는 아닌데요……」

 마유 「헤에……!」

 노노 「언제나 상냥하게 접해주는 두 분에게, 뭐라도 보은을 하고 싶다……고 생각을 어쩌다가 했을지도 몰라서……그……」

 린 「우리에게……?」

 노노 「이, 이번엔, 제가 도시락을 만들고 싶……은데요……」

 노노 「괘, 괜찮을까요……?」


 미레이 「이, 이 흐름은 처음 본다고!?」

 쇼코 「지, 진정해……. 레어 이벤트를 맞닥뜨린 게이머같은 표정이야……」

 미레이 「그 딴죽도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데」






 린 「살아있길 잘했어」

 마유 「신이시여」

 노노 「대, 대답이 이상한데요……」

 린 「너무 기대되서 못잘것같네」

 마유 「몸관리 잘하세요? 노노쨩은 셋이서 같이 가는걸 바랬으니까요」

 린 「마유야말로, 컨디션 관리 잘하고 와.」

 마유 「그럼, 반드시, 그 날에」저벅저벅, 달칵

 린 「응, 승리를 이 손에」저벅저벅, 달칵

 노노 「……」털썩






 미레이 「노노! ……뭐라고 해야할지, 수고했어」

 쇼코 「수, 수고했어……」

 노노 「아, 두분…….그……」

 미레이 「응? 왜 그래?」


 노노 「린씨랑 마유씨가 뭘 좋아하시는지, 아세요……?」


 미레이&쇼코 「착해……!」심쿵

 노노 「?」



 끝






26: ◆i/Ay6sgovU 2016/10/01(토) 22:48:58. 34 ID:gDvT5FWK0




 SSR 마유&쇼코를 뽑은 기념

 이런 분위기는 별로 안썻다보니 어렵네요.


 평소에는 더 코미디한걸 쓰고 있습니다



6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