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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린픽 (上)

댓글: 6 / 조회: 1788 / 추천: 2



본문 - 03-01, 2017 21:47에 작성됨.

シブリンピック

※캐릭터 붕괴・날조 설정 있음

 

    -해질녘, 모 예능 프로덕션 지하실-

    시부야 린 「………………」

    시마무라 우즈키 「……………」

    호죠 카렌 「……………」

    타다 리이나 「…………」

    사쿠마 마유 「…………」

    시라사카 코우메 「……………」

    미요시 사나 「……………」

    타치바나 아리스 「……………」

    아라키 히나 「……………」

    혼다 미오 「……………」



    미오  「에ー… 여러분, 다들 모이신 것 같으니…」

    미오  「오늘의 『시부린픽』, 개최 인사를 하도록 하지요」

    미오  「이번에, 의장을 맡게 된, 혼다 미오입니다」

    미오  「여러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짝짝짝짝짝…/

    린   「………………………」

    미오  「감사합니다」

    미오  「음ー… 오늘은 기념할 만한, 100회째의 개최가 되므로」

    미오  「영광스러운 게스트, 시부야 린 씨를 초청하게 되었습니다」

    \짝짝짝짝짝…/


    
    린   「…있지」

    미오  「네, 무슨 일이신지요, 시부야 씨」

    린   「뭐야 이건」

    린   「우즈키에게 불려서 왔는데… 대체 뭔데」

    미오  「그렇습니다. 오늘의 게스트를 데려와 주신 건 시마무라 우즈키 씨입니다」

    미오  「여러분, 시마무라 씨에게 성대한 박수를」

    \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

    우즈키 「에헤헷… 노력했어요♪」브이

    린   「천사인가」

    린   「…그게 아니라, 이건 뭐냐구」

    린   「사용하지 않는 지하실에 다들 모여선」

    린   「『시부린픽』 이란 건 뭐야」

    린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을 해 줘」

    히나  「『시부야 린 언동 정례 보고회』. 통칭 『시부린픽』 임다」

    린   「무슨 소릴 하는 거야?」

    리이나 「4일에 한 번, 이렇게 사용되지 않게 된 프로젝트 룸에 모여서…」

    아리스 「시부야 씨의 언동을 서로 보고하고, 공유하는 걸 목적으로 하고 있어요」

    린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거야」

    린   「너무 자주 만나잖아. 한가해?」

    미오  「그럼… 시간은 흐르고 있으니, 조속히 진행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만」

    린   「기다려. 전혀 납득하지 못했어」

    미오  「그럼 우선 의장인 제가, 오늘 첫 보고를 하도록 하죠」

    미오  「그건… 전에, 남쪽 바다에서 같이 일했을 때의 이야깁니다…」

    린   「돌아갈래」

    마유  「도망가면 안 돼요오」꽈악빙글빙글

    린   「이거 놔아!」

    
    =====

    
    -해변-

    시오미 슈코 『푸른 하늘, 눈부신 햇볕, 하얀 모래사장, 맑고 너른 바다』

    미오  『…로케지로 더할 나위 없구먼유… 사적으로 오고 싶었어…』

    우즈키 『촬영하고 나서, 시간이 꽤 많다고 하니까요…』

    린   『바다다아ーーーーーー!』

    우즈키 『에?』갸웃

    린   『…에?』

    미오  『에?』

    린   『어… 아니, 이건, 이런 곳에 오면, 꼭 해야 되는 게…』

    슈코  『린 쨔앙?』히죽히죽

    린   『에, 아, 그게…』

    미오  『므흐흐… 시부리ー인♪』

    린   『어, 없었던 일로…』

    미오  『바다다아ーーーーー!』

    슈코  『바다다아ーーーーー♪』

    우즈키 『바다에요ーーーーー!』

    린   『그, 그만 해 줘, 정말…///』화아악

    
    =====

    
    미오  「…………이상입니다. 어떠셨는지요」

    \짝짝짝짝짝…/

    린   「우으…///」

    우즈키 「………………」

    카렌  「흐응, 뭐 나쁘지 않으려나」

    카렌  「평소에는 조금 쿨해서, 점잖은 것처럼 느껴지는데」

    카렌  「여름의 햇볕을 받으면, 텐션이 올라 버려서」

    카렌  「…15세라는 나이에 걸맞게 들떠 버리는 모습…」

    카렌  「마치 푸르른 창공이나 벽옥의 해안처럼 상쾌한 느낌이야」

    카렌  「『세룰리언 블루 상』 이 적당하려나?」

    \이의없음/\이의없음/\이의없음/

    린   「엣, 뭐야 그건? 금 은 동이 아니라?」


    
    사나  「그럼 의장님께, 메달을 증정하겠습니닷」

    미오  「…여러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코우메 「…의장님… 그 아이가, 『그걸』 하고 싶대…」

    미오  「…알겠습니다. 그럼 실례하죠…」메달걸고

    \브라보ー/\오ー/\브라보ー/

    린   「이런 촌극은 그만두자. 도와 줘 나오」

    우즈키 「나오 쨩은, 지난 번에 규제를 위반해서 벌칙을 받았어요」

    린   「한 패였구나. 뭘 한 거야 나오」

    카렌  「코발트 블루 상까지 노릴 수 있었을 텐데, 욕구를 너무 표출해 버려서」

    린   「메달의 기준을 모르겠어」

    

    미오  「그럼, 다음에 발표하고 싶으신 분은 거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나  「저요저요! 다음엔 내가 할래!」ノ

    미오  「빠르군요. 그럼 미요시 씨, 부탁드립니다」

    린   「성씨로 부르는 거, 위화감 심하니까 그만둘래?」

    사나  「다들, 포켓●은 알고 있지!」

    \알아ー!/

    사나  「물론 나도 정말 좋아하긴 하는데」

    사나  「이 사무소에는 한 사람 더, 숨은 팬이 있었어…」

    
    =====

    
    -모 프로젝트 룸-

    린   『(콧노래) ~~~…♪』뿅뿅딸깍딸깍

    사나  『린 씨 게임 하고 있구나!』

    린   『우왓!?』

    사나  『숨길 것까진 없잖아! 있지있지! 3●S였지 그거? 무슨 게임 해!?』

    린   『읏… 그게, 포●몬인데…』

    사나  『린 씨도 포켓● 하는구나! 나도 마침 가져왔어! 대전해 볼래!?』

    린   『대전 같은 건 좀… 그렇게 파고들고 있는 것도 아니고』

    사나  『움ー… 그렇구나. 뭐 강요해서 좋을 건 없으려나…』

    사나  『그래도 같이 이야기하자! 좋아하는 아이라든가, 파티 편성에 대해서라든가』

    린   『으, 응…』

    
    =====
    
    
    사나  「…그래서, 그 때 시부야 씨의 멤버가 여기에」

    『루리리』 『마릴』 『마릴리』 『고래왕자』 『대굴레오』 『물짱이』
    
    히나  「실용성 제로임다」

    린   「벼, 별로 그래도 괜찮잖아…!」

    우즈키 「…………」

    사나  「『이 버전에선 라티오스가 나오지 않잖아! 왜야!』 라는 이야기가 나와서」

    사나  「남아 있던 소프트를 줬더니, 굉장히 기뻐해 줬어!」

    \Good Job/\Good Job/\Good Job/

    사나  「감사합니다!」

    린   「그게, 이상하잖아. 왜 *빨간 쪽이 나오는 거야? 사기야 그런 건」
    *라티오스는 푸른색 포켓몬이지만 사파이어 버전이 아니라 루비 버전에서 등장.
    사파이어에서 나오는 건 붉은색 여동생인 라티아스.
    
    우즈키 「욕심쟁린 쨩!」

    린   「이상하게 부르지 말아 줘!?」

    히나  「흐음… 뭐 나쁘지 않지 않겠슴까?」

    히나  「강한 포●몬 약한 포켓● 그것은 사람들이 멋대로 정하는 것」
    
    히나  「그 정신이 여실히 드러나는 에피소드였슴다」

    히나  「그리고 귀여운 아이들로만 파티를 짠 것도 개인적으로 포인트 높슴다」

    히나  「어떻슴까, 의장」

    미오  「에에, 게임성에 갇히지 않는, 보석과 같은, 굳은 의지와 반짝임을 느낍니다」

    미오  「흐음… 『사파이어 블루 상』 정도일까요」

    \이의없음/\이의없음/\이의없음/

    사나  「이얏호! 트로피 획득!」주먹꽉

    린   「그렇게 기뻐할 일이야, 이건?」



    미오  「네, 그럼 다음에 발표하실 분은」

    마유  「………네에♪」ノ

    미오  「네 사쿠마 씨, 부탁드립니다」

    마유  「우후후… 그럼 이야기할게요오」

    린   「마유가 나에 대해서 무슨 이야기를 한다는 거야」

    린   「그것보다, 이 리본 풀어 줘」덜컥덜컥꽉꽉

    마유  「그건 그저께 저녁의 일이었어요오…」

    린   「무시하지 마아! 마유!」쿵쿵쿵쿵

    우즈키 「묶린쨩, 귀여워요!」

    린   「우즈키!?」

    
    =====
    
    
    -급탕실-

    마유  (노력하시는 P 씨를 위해 마유가 커피를 끓여 드릴게요오…♪)보글보글

    마유  (진하게 우리고, 밀크를 듬뿍. 각설탕은 한 개. 그리고 애정을 가득)찰랑

    마유  (우후후… P시의 취향은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답니다)흐흥

    마유  (그럼 얼른 가져다…?)

    마유  (…저기 있는 건, 린 쨩, P 씨와, 무슨 이야기를…)


    린   『수고했어, 프로듀서. 이거 줄게』

    P   『…응? 캔 커피?』

    린   『커피를 좋아한다고 들어서』


    마유  (…악수네요오. 커피 따위 다 똑같은 거라고 생각하나 보네요오?)엿보기

    마유  (P씨는 블랙 커피를 좋아하지 않아요오. 리서치 부족이네요오)히죽히죽


    P   『………………………』으음ー


    마유  (미묘한 듯한 표정도 멋져요오)머엉


    린   『아아… 쓸 데 없는 오지랖이었으려나』시무룩


    마유  (시무룩한 표정은 귀엽네요오)히죽히죽

    마유  (P 씨의 뒷바라지는 마유에게 맡겨도 된다구요오?)

    마유  (시무룩린 쨩은 빨리 집에 돌아가서 내일의 일을…)


    P   『아, 아냐! 고마워! 잘 마실게!』푸슈

    P   『~~~~!』꿀꺽꿀꺽

    P   『푸하ー앗! 맛있어! 블랙 커피 최고구만!』

    마유  (!?)

    린   『…!』파아아아

    린   『흐, 흐응, 대단한 속도로 다 마셨네』히죽히죽

    린   『정말 좋아하는구나, 블랙 커피』생글생글

    린   『괜찮다면, 내일부터 내가 매일 끓여 줄게』붕붕

    P   『오… 그래, 고마워!』싱긋

    마유  (…………………)

    마유  (…………………)

    마유  (커피, 식어 버렸네요오)빠득

    
    =====
    

    마유  「꼬리를 붕붕 흔들고 있는 환상이 보이는 것 같았지요오」

    마유  「그 아양 떠는 교태로운 미소, 최고로 귀여웠답니다아」빠드득

    린   「좀, 누가 리본 좀 풀어 줘! 사람이라도 찌를 것 같은 표정이잖아!」버둥버둥

    코우메 「괜찮, 아…? 흉기가 될 것 같은 물건은, 반입 금지니까…」

    코우메 「스플래터한 일은, 일어나지 않으니까… 조금 아쉬워…」

    마유  「~~~~~~~~~」까득까득까득까득

    린   「이를 너무 격렬하게 갈잖아! 저래선 설득력이 없다구!」버둥버둥

    코우메 「그런 것보다, 이야기를 심사해야지…」힐끔

    린   「그런 거라고 말했어!?」

    코우메 「…어떻게 생각해?… 응, 그럴려나… 응,…」중얼중얼

    마유  「누, 누구와 이야기하고 있나요오…?」오들오들

    코우메 「…흐으응… 뭐어, 나쁘지 않으려나아…?」중얼중얼

    코우메 「…그럼, 『루미놀 블루 상』으로, 괜찮지 않으려나…?」씨익

    \이의없음/\이의없음/\이의없음/\이의없음/

    린   「*루미놀이라니!」

    린   「기대하고 있는 거잖아! 선혈의 결말!」
    *혈흔 검사에 쓰이는 화학 물질. 극미량의 혈액과도 반응해서 푸른 형광을 낸다.

    우즈키 「그건 그렇고, 마유 쨩, 정보 제공 고마워요!」

    마유  「에?」

    우즈키 「다음부터는 커피, 그대로 타도록 할게요!」

    마유  「아앗!?」쿠웅



    마유  「마유의… 마유만의 특권이…」우울

    마유  「마ー유ー만의 특권, 특권…」

    린   「의외로 여유 있어 보이네」

    미오  「에ー… 그럼 다음 발표자 분은…」

    카렌  「네ー에♪」ノ

    미오  「네, 호죠 씨. 이번에 수상하시면, 그란 시부린 상의 명예를 얻게 됩니다」

    카렌  「힘낼게! 지켜봐 줘, 나오…!」

    린   「또 의미도 모를 게 나왔어…」

    우즈키 「시부린픽에서 10회 연속으로 수상했을 때, 특별히 받을 수 있는 상이에요」

    린   「*방석 같은 진행 방식이네」
    *일본의 예능 프로그램. 재미있는 이야기를 할 때마다 방석을 얻을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
    
    우즈키 「100회에 이르는 역사 속에, 아직 한 사람의 수상자도 없어요!」

    린   「대단한 건지 별 거 아닌 건지…」

    우즈키 「3회 연속으로 결석, 규제를 위반하거나 탈락하면, 리셋돼 버려요」

    우즈키 「나오 쨩도, 거의 닿을 데까지는 갔었는데요… 지난 번의 위반 행위만 없었다면…」

    린   「정말 뭘 한 거야 나오는…」

    우즈키 「훌륭히 그란 시부린 상을 획득하신 분께는, 하와이 여행권을 선물!」

    린   「헤에… 꽤 호화롭구나」

    우즈키 「…할 수는, 없으니까, *블루 하와이 1년치를 선물해요!」

    린   「…머리가 아플 것 같아. 이중의 의미로」
    *칵테일
    
    린   「그런데, 대체 왜 그렇게 푸른색을 강조하는 거야」

    마유  「이 쪽이 할 말이에요오…」추욱

    미오  「정숙히! 발표자가 등단하십니다」

    카렌  「그럼, 이야기할게. 저번에 사무소로 돌아오는 길에, 편의점에 들렀는데…」


    =====
    
    
    -LAWS●N-

    카렌  『편의점 햄버거도, 나쁘지 않지ー…♪』

    린   『또 그런 걸 먹고… 여기 이 죽은 어떨까?』

    카렌  『일 하고 돌아가서 레토르트 죽이라니, 뭐야 그건…』

    카렌  『…나오? 같은 주스를 그렇게나 들고… 왜 그래?』

    나오  『윽… 아냐, 이건 그…』

    린   『아아… 덤을 노리는 거구나. 너무 많이 사진 마』

    나오  『그, 그치만…』

    카렌  『어디어디… 신데렐라 판타지 보이스 스트랩…?』

    카렌  『린이 나왔던 그거잖아. 나도 하나 사야지』

    린   『엣?… 아아, 벌써 발매됐구나. 조금 부끄러워지네』

    카렌  『즐거워 보였지… 나도 해 보고 싶을지도』

    린   『어중간한 마음가짐으로는, 죽을걸. 차원채로 두 조각 나서』

    카렌  『무슨 소리야wwwww』

    나오  『실례합니다ー 계산 부탁드려요ー…』

    점원 아줌마 『네ー에,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ー』

    아줌마 『어머, 린 쨩이잖니. 오랜만이야』

    린   『오래간만입니다』꾸벅

    카렌  『아는 분?』

    린   『저번에 ●손 콜라보 했을 때, 여기에 신세졌었거든』

    아줌마 『다음에도 기회가 있으면, 또 부탁할게? …아, 그렇지그렇지』

    아줌마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총 1032엔입니다…』

    
    -가게 밖-
    
    \피냐!/\피냐!/\저귀엽!/\피냐핏피(중후한 목소리)/\힘낼게요!/

    \피냐!/\여기덥지않나요오/\뇨와ー!/\와카루와/\자아자아미소,잊고있다구☆/

    
    나오  『…………』

    린   『헤에… 여러 가지 있구나』\야미노마!/

    카렌  『코우메 쨩이다, 후후, 귀여워…』\스플래터 쇼, 시작이야…/

    나오  『…………』빙글

    자동문 『어세요ー』위잉ー

    카렌  『…나오? 두고 온 거라도 있어?…』

    자동문 『감삼다ー』위잉ー

    린   『…에…』

    나오  『…………』툭툭

    카렌  『추, 추가…!?』

    
    \힘낼게요!/\야미노마!/\피냐!/\일하고싶지않아…/\맛있으니까괜찮아/

    \피냐!/\(말없이 연타하는 소리)/\피냐!/\자아자아미소,잊고있다구☆/

    
    나오  『…………』뱅글

    자동문 『또오셨슴까?』위잉ー

    린   『에, 에, 에에…?』


    \내매력에헤롱헤롱이려나?/\딱정벌레!/\키라링실락원/\(불경)/

    \미쿠는자신을굽히지않는다구/\이얏!/\카츠워누스!/\우냐아아아아!?/\자아자아미소,잊고있다구☆/


    나오  『아앗, 젠자앙…!』위잉ー

    카렌  『자, 잠깐, 나오…』

    
    \피냐!/\피냐!/\피냐!/\피냐!/\피이이냐아아아!(중후한 목소리)/

    \피냐!/\귀여운 제가/\고고고…/\자아자아미소,잊고있다구☆/

    
    나오  『아아아아아아아아, 정마알!』위잉ー

    린   『그, 그만두게 해야겠어…!』


    나오  『죄송합니다, 계산 부탁드려요!!』

    아줌마 『아, 아가씨… 이제 그만…』

    카렌  『그래 나오! 너무 낭비했잖아!』

    카렌  『게다가 이렇게 쥬스를 많이 사서, 어떻게 처리하려구 그래!?』

    나오  『그, 그치만…』

    린   『그치만이 아냐! 하려면 차라리 상자로 사야지!』

    린   『하나씩 냉장고에 보충하려면 귀찮아지니까!』

    카렌  『그게 아니잖아!』

    나오  『그, 그치만 린이…』

    린   『내가 뭐!? 상관없잖아!』

    나오  『그치만 린이 나오지 않는걸…』

    카렌  『…!』

    린   『그, 그런 건… 사소한 거잖아?』

    나오  『…싫다고.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린이 갖고 싶어』

    나오  『이 일은, 같이 할 수 없어서, 분했지만…』

    나오  『그래서 적어도, 이렇게라도 응원하고 싶은 거다!』

    카렌  『나오…』

    린   『……………』

    린   『………아주머니, 『그거』, 아직 남아 있나요』

    아줌마 『……어어, 소중하게 보관하고 있단다… 따라오렴』

    카렌  『…린?』


    로● 린 『어서오세요ー』

    나오  『리, 린!?』

    로린  『아주머니는 자꾸 같은 걸 계산하느라 손이 지쳤을 테니까, 내가 계산대 맡을게』

    아줌마 『재고는 여기 놔 둘 테니까, 마음대로 해 두렴』

    로린  『자, 멈춰 서 있을 틈은 없어』

    로린  『카렌, 나오, (지갑의) 날개를 펼치자…!』

    카렌  『엣, 나도?』


    =====
    

    카렌  「…뭐 그렇게 돼서, 린 스트랩이 나올 때까지 그걸 계속 산 거야」

    히나  「알 것 같슴다」

    사나  「전에 주스를 줬던 건, 그게 이유였구나」

    카렌  「뒤집어쓰게 된 덤은 프릴 드 스퀘어 분들께 밀어붙였답니다」

    린   「꽝 확률 너무 높았어, 그거…」

    우즈키 「피이이이이이이냐아아아아아아아…」

    린   「우왓 닮았어… 갑자기 왜 그래」

    미오  「흐음… 그러면, 회의를 해 볼까요」

    리이나 「흐응… 뭐, 나쁘지 않지 않아? 꽤 락하고」

    리이나 「소중한 인연을 위해, 돈을 아끼지 않는 나오 쨩. 락하네」

    리이나 「그리고, 거기에 코스프레를 하면서까지 응해 준 린 쨩. 이것도 락이야」

    린   「코스프레라고 하지 마」

    우즈키 「좀 더 여러 가지 코스프레를 해 봐요! 분명 귀여울 거에요!」

    린   「그러니까, 코스프레라고 표현하지 마」

    리이나 「아이올라이트 블루 상을 받을 정도로, 락한 에피소드구나」

    카렌  「후훗… 그러려나? 그럼…」

    리이나 「그래서야말로, 유감락」

    카렌  「!」

    린   「아무 때나 락이라고 말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거야?」

    카렌  「ㅇ, 왜야… 뭔가 문제가 있다는 거야?」

    리이나 「나오 쨩이 너무 귀여워」

    카렌  「………!」

    린   「완전 동의.… 가 아니라, 성실한 표정으로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리이나 「시부린픽은 린 쨩의 푸르고 귀여운데다 락한 모습을 서로 보고하는 회의야」

    리이나 「에피소드의 평가 대상은 린 쨩에게 초점을 맞춰야만 해」

    리이나 「그러니까… 나오 쨩의 귀여운 에피소드로 부피가 늘어나 있는 이건…」

    리이나 「…유감이지만, 규제 위반이야」

    린   「수수께끼의 룰은 그만둬」

    리이나 「물론, 이의 제기는 받아들일 텐데… 어때, 카렌 쨩」

    카렌  「…지난 회의의 나오랑 똑같네. 후후…」

    카렌  「트라이어드 프리머스의 꿈까지 앞으로 한 걸음이라서, 초조해져 버렸던 걸까」

    린   「우리의 꿈은 절대 그런 게 아니잖아!」

    카렌  「미안해, 나오… 원한을, 갚을 수 없었어…」

    카렌  「…………」털썩

    코우메 「!」안절부절

    카렌  「…………zzz」

    코우메 「체엣…

    린   「코우메가 혀를 차는 건 듣고 싶지 않았어」

    린   「…어떡하지, 모르겠어…」

    린   「카렌도 나오도, 잘 모르겠어… 트라이어드란 건 뭐야…」

    우즈키 「역시 뉴 제네레이션이네요!」생글생글

    린   「우즈키도 미오도 모르겠다구!」

    우즈키 「그러゛어언゛~」실망

    린   「실망하면서 얼버무리려고 하지 마!」

    미오  「에ー, 그럼 다음 발표자 분…」

    린   「사회자 너무 철저하잖아!」

(下) 에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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