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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우마 「핑크 체크 스쿨에게 시키고 싶은 일?」 모바P 「응…」 (下)

댓글: 5 / 조회: 1249 / 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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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01, 2017 01:20에 작성됨.

토우마 「그런데… 마지막은 호쿠토구나」

쇼타  「솔직히, 나 호쿠토 군의 발표가 제일 기대돼」

모바P 「확실히, 호쿠토는 여성에 대한 거라면 이것저것 알고 있을 것 같고, 경험도 풍부한 것 같고・・・」

호쿠토 「하핫, 그렇게 기대하진 마세요. 두 사람의 발표를 보고 생각했습니다만, 제 기획은,
두 사람의 기획에서 좋은 부분만 뽑아 냈다는 느낌이라서요」

토우마 「어? 그런 거냐?」

호쿠토 「그렇지. 뭐 우선, 기획명을 발표하도록 할게. 이거야」


【학원을 무대로 한, *제한 스프레이의 CM】
*制汗, 땀의 분비를 막음

쇼타  「정말이네. 토우마 군의 기획과 같은 CM이야…」

토우마 「그런데, 제한 스프레이? 이건 의외의 상품인데」

모바P 「으음, 의도가 잘 보이지 않긴 하네」

호쿠토 「후후, 결국 방금 전에도 말했지만 두 사람의 좋은 부분을 뽑아 낸 거라서요.
   우선 CM의 흐름, 구성을 적어 뒀으니까, 설명하죠. 대체로 이런 느낌입니다」


・・・
・・・・・
・・・・・・・・


딩동댕동

선배  「그럼, 시마무라, 부활동 하고 나서 보자…」

우즈키 「앗, ㄴ, 네!////

   우으, 어떡하지・・・」

미호  「우즈키 쨩! 선배랑 무슨 일이라도 있었어?」

우즈키 「미, 미호 쨩… 실은 부활동 하고 나서 같이 하교하자는 말을 들어서… 그치만, 부활동에선 운동을 하니까…
   이상한 냄새라도 나면 어떡하지…」

미호  「에에에에! 그래도 이건 대찬스잖아! 어떡하지, 뭔가 방법이・・・!!!」


<여기에 있어요!!!!


미호・우즈키 「ㄴ, 너는!!」

쿄코  「우즈키 선배! 이거, 사용해 주세요!!」

미호・우즈키 「쿄코 쨩!!!!」


나레이션 (바로 이 신제품, ○○ 스프레이!)

나레이션 (부활동으로 땀을 잔뜩 흘린 다음에도・・・!)→우즈키가 부활동에서 노력하는 그림

나레이션 (휙 한 번만 뿌려 주면, 자, 이렇게!)→우즈키가 탈의실에서 스프레이를 뿌린다

나레이션 (바로 여자아이다운, 상쾌한 향기가 퍼진다!)→우즈키의 몸 주위에 꽃이나 과일이 떠다닌다


우즈키 「선배! 기다리셨죠!!」타타타탓…

선배  「오! 시마무라!・・・ 앗」

우즈키 「아… 죄송해요, 저 부활동을 하고 오는 길이라서…」

선배  「어쩐지… 좋은 향기가 나」

우즈키 「엣・・・! 정말인가요!?」파아아아아아

나레이션 (한 걸음 더, 내디딜 수 있는 신제품! 신발매!)

함께 걸어나가는 두 사람을 조금 멀리 나무그늘에서 지켜보는 미호・쿄코 「・・・성공♪」(주먹 터치

세 사람 「카○(기업명) 에요♪」


・・・・・・・・
・・・・・
・・・


・・・・・・・・
・・・・・
・・・


호쿠토 「뭐, 이런 느낌으로… 어떨런지요?」

P   「・・・・・・」
쇼타  「・・・・・・」
토우마 「・・・・・・」

호쿠토 「저기… 다들 미안, 어딘가 이상했던 걸까? 그렇다면 지적을 해 줘야…」

P・쇼타・토우마 「…」

호쿠토 「어, 왜 그래, 갑자기 일어나고…」

P・쇼타・토우마 「브…」

호쿠토 「브?」

P・쇼타・토우마 「브라보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짝짝짜자작

호쿠토 「!?!?」

P   「떠, 떠오른다… 떠오른다고! 세 사람의 모습이, 명확하게!」짝짝짝!
쇼타  「뭐, 뭐랄까… 이렇게, 왜인지 모를 가슴 설레임이! 멈추지 않아!!!」짝짝짝!
토우마 「젠장! 젠자앙!! 만약 내가 사무소 소속이 아니었다면!
   선배 역에 지원해 볼 수 있었을 텐데!!! 젠자아앙!!!!!」짝짝짝!!

호쿠토 「잠까, 세 사람 다 진정해!!! 기쁘긴 하지만 여기 가게니까!! 앗 아니에요, 죄송합니다, 주문이나 클레임이 아니라,
   아 네, 조용히 시킬 테니까, 저기, 정말・・・」

P・쇼타・토우마 「우오오오오오오호쿠토오오오오!」짝짝짝짝짝짝!!!

호쿠토 「잠ㄲ, 부탁이니까 다들 진정해 줘! 챠오!! 야, 챠오!!!」


‐10분 후‐

모바P 「미안했다」

토우마 「자신을 잃어버렸었어, 미안」

쇼타  「미안 물 좀만 더 마실게 미안」

호쿠토 「아니, 뭐 알아 줘서 고맙긴 하지만…」

모바P 「그건 그렇고, CM에서 세 사람이 귀여웠던 것도 귀여웠던 거지만, 굉장히 뇌내 재생이 쉬웠지.
우즈키의 주변을 꽃이 둘러싸는 씬이라든가, 분명 어디선가 본 적 있을걸…」

토우마 「나도, 뇌내 재생이 너무 쉬워서 흥분해 버렸다고. 세 사람이 서 있는 위치도 좋았고…
하나이 이야기로서 기승전결이 확실히 정해져 있었지. 이가라시가 아무 맥락도 없이 갑자기 등장한 것도, CM 같아서 역으로 좋았어」

쇼타  「나, 쿄코 씨가 도야가오로 스프레이를 들고 등장하는 게 상상돼서 웃어 버릴 뻔했다구www」

모바P 「뭐라고 할까, 우즈키는 『선배…♡』 같은 대사가 굉장히 어울리지… 왜일까, 평소에도 존댓말을 쓰고 있고,
   분위기도 부드럽고, 좋은 의미로 둥실둥실한 아이라서 그럴까?」

토우마 「코히나타의 포지션도 위화감이 없는데. 자신의 사랑엔 굉장히 서투르지만, 친구를 응원하는 건 적극적,
   같은 느낌인가. 부끄럼쟁이 포지션인 코히나타의 이미지와 잘 맞는 느낌이 들어」

쇼타  「세 사람의 서로 다른 『귀여움』 의 매력이 드러나서 좋았지. 우즈키 씨는 『흐뭇한』 미호 씨는 『고귀한』
   쿄코 씨는 『사랑스러운』 정도일까…」

모바P・토우마 「아ー 알 것 같아!」

호쿠토 「후후, 다들 달아올랐네. 그래, 역시 세 사람의 관계성이나, 각자의 개성, 매력을 살려 나가고 싶다고 생각해서,
   만들어 본 거지만… 왜 제한 스프레이인지, 그런 건 아무도 궁금하지 않았어?」

모바P 「아, 그랬지. 그런 의문을 떠올리지도 못했어」

토우마 「핑크 체크 『스쿨』, 이콜 『학교』 라는 것까지는 나도 생각했었지만,
   …아니, 그걸 당신이 떠올리지 못하면 안 되잖냐…」

쇼타  「으음, 그런 거구나, 좋은 부분만 뽑아냈다는 게 그런 의미였나…」

모바P 「뭐, 쇼타! 뭔가 알아챈 거야!?」

쇼타  「아, 응. 이거, 토우마 군이 말했던 『시즌에 맞춰서』 라는 말하고,
   내가 말했던 『여성 팬 층 획득』이 연결되어 있는 거잖아?」

호쿠토 「역시 쇼타! 그래, 이제 곧 봄이고, 점점 따뜻해지잖아. 상품의 PR에는 나름대로 시간을 들이고 싶을 테고,
   4월, 입학식 정도 시즌에 맞춰서 기획해 봤어. 이런, 계절마다 필요한 물건들은, 미리미리 준비해 두는 거니까」

토우마 「아! 확실히 그 근처는 생각도 못 했다고」

호쿠토 「그리고, 세 사람 다 현역 여고생이고, 다들 친해지기 쉬운, 친밀한 분위기가 있으니까.
   일단 이미지로서는, 중고등학생 정도의 여자아이들을 타겟으로 하고 있어」

쇼타  「확실히, 이 세 사람으로 CM이라면, 지금까지는 이런 상품을 사지 않았던 사람들도, 쉽게 살 수 있을지도…
   이상하게 멋부리는 걸 의식하지 않는 느낌으로 나가는 게, 구입의 허들을 낮춰 줄 것 같아」

호쿠토 「토우마의 기획도 굉장히 좋았다고 생각한 건 정말이   야. 다만, 스케줄적으로 어렵기도 하고,
   한 사람씩 따로 CM을 만들어 가는 형태로 하면, 『유닛감』이 조금 희미해져 버리는 느낌이 들려나, 같은 것도 생각했지」

토우마 「우」

호쿠토 「쇼타의 방송 기획도 아주 좋다고 생각했어. 하지만, 『처음 하는 큰 일』이란 걸 의식하면
   조금 허들이 높을 것 같다는 느낌도 들고, 이상하게 『무리하게 푸시받는 유닛』 같은 인상을 줘 버리는 것도 나쁘니까.
   폭넓은 세대에게서 지지를 받기 위해서, 우선 청소년 세대의 인기를 확실히 다져 두는 게 낫겠다고 생각한 거야」

쇼타  「뭐, 그렇구나ー…」

모바P (우와ー, 공부가 되는구만…)

쇼타  「남성 팬도 참을 수가 없겠지. 『땀 흘리는 시마무라 씨』『땀 흘리고 나서 옷자락을 잡으면서 몸에 스프레이를 뿌리는 시마무라 씨』」

토우마 「파워 워드냐고」

모바P 「녹화해서 무한 루프 확정이지…」

호쿠토 「상쾌한 테마에다, 여'성'을 상기시키는 건, 나는 그것밖에 생각해내지 못했어」

토우마 「굉장한데, 호쿠토, 너는 남자의 본보기다」

쇼타  「호쿠토 군은 역시, 변태니까♪」

모바P 「나, 지금 널 굉장히 존경하게 됐어」

토우마 「그런데, 이거 괜찮겠어?」

호쿠토 「응?」

토우마 「일단, 이 녀석들은 여고생 아이돌이라고? 실제로 남자를 등장시켜서 연애 테마로 CM을 찍어도 괜찮겠냐는 거지.
   열성 팬들은 그런 거엔 섬세하다고?」

모바P 「아, 그러고 보니 토우마의 CM은 카메라가 주관 시점이었지. 저건 그런 문제를 피하려는 대책이었나」

호쿠토 「으음, 남성의 얼굴은 찍히지 않도록 한다, 든가, 연구가 필요하겠지. …그래도, 굳이 내가 연애를 테마로 CM을 기획한 건 다른 이유가 있어」

쇼타  「에? 그랬던 거야?」

호쿠토 「응. 그렇지… P씨, 이번에 발매되는 P.C.S의 앨범 타이틀 곡이 뭐였지?」

모바P 「어? 그거라면, 『러브레터』인데… 아앗!!!」

쇼타・토우마 「!?… 아ー!」

호쿠토 「그래…CM에는, 『CM 송』이란 게 있잖아. 즉, 이런 거지!」


【연애를 테마로 하면, P.C.S의 곡을 이미지 송으로 기용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


쇼타  「우와아, 우와~~~!! 거기까지는 생각이 닿질 않았어…」

토우마 「대단해, 호쿠토」

모바P 「사무소 입장에서 봐도 올 OK잖아…」

호쿠토 「뭐, 이건 어디까지나 기획이지만. 기업의 요구 사항도 있을 테지.
   그렇지만, 이 세 명이라면 앞으로 비슷한 테마의 신곡을 또 낼 가능성도 있고,
   앞으로의 이미지 전략을 생각해 봐도, 이 방향성이 틀리지는 않을 거야」 

모바P 「어쩐지 엄청 납득된다」

토우마 「발매된 CD의 수록곡이 CM에 사용되면 판매량이 오른다든가 하는 일도, 자주 있고…」

호쿠토 「일단, 말하고 싶은 건 다 말했으려나… 내 발표는 이상이야, 챠오☆」

‐호쿠토편, 종료‐


모바P 「이야ー 정말, 다들 고마웠어!! 굉장히 참고할 만한 내용이었어!!」

토우마 「아니, 우리들도, 지금까지의 일이라든가, 자신을 다시 돌아보는 좋은 기회였다고」

쇼타  「호쿠토 군의 발표를 듣고, 프로듀스는 생각 이상으로 이런저런 일들을 고민하면서 해 나가야 된다는 걸 배울 수 있었고!」

호쿠토 「음, 하지만 나도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게, 아직도 많이 남아 있을 거라고 생각해.
   토우마나 쇼타의 기획도, 향후에는 실현될 가능성이 충분한 좋은 기획이라고 생각했고」

토우마 「헤헤, 그랬어?… 그런데, 이건 꽤 큰 사안만 적어 낸 거 아냐www」

쇼타  「그것도 그러네ー 내 방송 기획도 그랬지만, 호쿠토 군도 토우마 군도,
   전무의 리스트에 실리지도 않은 대기업의 CM을 상정하고 발표했는걸www」

호쿠토 「뭐, 거기는 어디까지나 이상을 추구했다… 는 느낌 아니려나www」

주피터 「아하하하하하wwwwww」

모바P 「좋아, 바로 호쿠토의 기획부터 실현을 향해 움직여 보이겠어! 일단 ○오의 홍보부에 아는 사람이 있으니까, 메일 넣어 둬야지!」

호쿠토 「에?」

모바P 「확실히 방송은 시기를 고민해 둬야… 일단 그 제작국 쪽 사람이랑, 방송국 프로듀서 씨에게 연락해 둬야겠지」

쇼타  「에?」

모바P 「응…? 전화다. 아, 여보세요? 아아, 예, 항상 신세지고 있습니다!!
   신제품 시식해 봤습니다!! 역시 초콜릿은 메○지,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사장님!!」

토우마 「에?」

모바P 「네? 파티 말씀이십니까? 오늘? 사장님 댁에서? 아뇨아뇨, 정말로 영광입니다!! 잠깐 말씀드릴 사안도 있으니까요!! 지금부터입니까? 예, 괜찮습니다!! 네, 그럼 잠시 후에 뵙겠습니다!」

주피터 「…호?」

모바P 「미안 얘들아, 급한 일이 생겨 버렸네. 언젠가 꼭 답례할 테니까! 안녕! 정말 고마웠어!!」

주피터 「앗하이…」

…죄송했습니다ー 잘 먹었습니다ー! 헤이, 택시ー!!


주피터 「……」



쇼타  「…설마 우리, 터무니없는 짓거릴 해 버렸나…?」

토우마 「…아아. 이건 정말로… 이상이 현실이 될지도 모르겠군」

호쿠토 「…315의 여러분에게, 비밀로 해야 할 게 하나 늘었구나」



‐그 후‐

지나가던 여고생 A 「아, 그거 우즈키 쨩들이 찍은 CM에 나온 그거지!? 대단해! 부러워ー!」
지나가던 여고생 B 「흐흥. 좋겠지? 알바 월급 모아서 샀어ー♪」

길가의 남고생 A 「자, 그럼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제일 취향인지, 하나 둘 하면 가리키는 거다… 하나, 둘!」
길가의 남고생 B 「게엑ー! 너도 미호 쨩이냐!」
길가의 남고생 C 「헷, 니들 쿄코 쨩의 매력을 모를 줄이야… 불쌍하게도 맛이 간 모양이구나…」
A・B 「「쿄코 쨩이 귀엽다는 건 알고 있다고! 이 자식 처맞고 싶냐!!!!」」



토우마 「아니 설마… 정말로 실현시켜 보일 줄이야」

쇼타  「지금 굉장히 인기 있는걸 다들… 아, 텔레비전 봐봐」

쿄코  『여러분! 다음 주 금요일부터 저희들, P.C.S의 새 방송이 시작돼요!! 제 1회는, 저, 이가라시 쿄코가 선생님을 맡아서
   당장 내일부터 할 수 있는, 간단하고 귀여운 도시락 강좌를 시작해요♪ 새 방송, 『모어 모어! 걸리 스쿨』 금요일 밤 11시에 개강이에요♪』

토우마 「아, 그거 다음 주부터였나.… 녹화해야지」

호쿠토 「이야, 정말 대단한 행동력과 실행력이구나, 프로듀서 씨. 간 떨어지게 놀랐어」

쇼타  「그래도 너무 유능하잖아ー 난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집에서 우리가 얘기하던 CM 보고 뿜어 버렸는걸」

토우마 「아, 나도나도w 설마 그 녀석, 메이○의 사장급과 아는 사이일 줄은… 얼마나 발이 넓은 거냐고」

호쿠토 「뭐, 다른 사무소 소속인 우리와 사이 좋기도 하고. 그러고 보니 토우마, 그 콜라보 과자 기획.
   실현됐을 때 상당히 기뻐했는데… 상자채로 사거나 하진 않았겠지?」

토우마 「하? 바보 같은 소릴, …다스로 샀다고!」

주피터 「…」

주피터 「아하하하하하하!!!!!!!wwwwwww」

토우마 「뭐 그래도 그거지… 어쩐지 뭐랄까… 즐거웠지?」

쇼타  「응. 어쩐지 그 뒤로, P.C.S의 세 사람을 볼 때마다 마음 속에서 힘내라! 하고 생각하게 되었는걸」

호쿠토 「후후, 우리도 조금은 프로듀서 기분을 낸 걸지도」

토우마 「어쩐지, 한 번 더 하고 싶은데… 이번엔, 다른 형태로」

쇼타  「!!… 토우마 군, 나도 똑같은 걸 생각하고 있었어」

호쿠토 「…우리, 의외로 호흡이 척척 맞는 유닛이지」

토우마 「너희들… 좋아! 그럼, 즉시 연락! 하자고!!」


・・・
・・・・・
・・・・・・・・


모바P 「음, 어떻게 하면 좋으려나아… 으음… 아아! 몰라! 모르겠데이!!」

모바P 「젠자앙ー 또 이런 난제를 던지고 자빠져서…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우즈키 「프, 프로듀서 씨 괜찮으세요?」

미호  「왠지 큰 일인 것 같아요…」

모바P 「응? 아, 아아 미안해. 큰 일은… 아니 큰 일이긴 한데,
    또 이런저런 일로 바빠질 것 같다고만 말해 둘게」

쿄코  「저희들이 이만큼 일할 수 있는 것도 프로듀서 씨 덕분인걸요…
   굉장히 기쁘지만, 가끔씩은 제대로 쉬셔야 해요?」

모바P (으으… 토우마 녀석들의 아이디어 덕분이야, 하고 말하고는 싶지만,
    이상하게 문제가 되거나 하면 그 녀석들도 곤란할 테고… 그 녀석들에게는 좀 더 제대로 인사를 해 두고 싶은데)

모바P 「고마워, 쿄코… 응?」


따르르르르르……


모바P 「전화…? 어!? (토우마잖아!)」


모바P 「여보세요? 왜 그래, 갑자기…. 뭐? 지금 프로듀스에서 막히고 있는 부분은 없냐고!?」


모바P 「…알았어! 지금부터 또 넷이 만날 수 있을까? 물론, 그 가게에서!!」


모바P 「미안 얘들아! 난 잠깐 나갔다 올게! 치히로 씨에겐… 적당히 외근이라고 전해 줘!!」

우즈키 「에, 에엣!? 지금 바로 말인가요!?」

미호  「무슨 일이라도 있나요? 방금 전화가, 급한 용건이라든가…」

모바P 「아니, 그런 건 아닌데… 아니, 그래도.
    중요한 일이려나…
    쿄코! 가방 건네 줘! 그리고 책상 위에 있는 메모지도!」

쿄코  「ㄴ, 네!… ㅇ, 에? 메모지라니… 어디에 사용하시는 건가요?」

모바P 「어쨌든! 땡큐!! 그럼 얘들아, 뒤는 맡겼다ー!」


우즈키 「아, 다녀오세… 나가 버렸네」

미호  「굉장한 기세였지… 그리고, 굉장한 미소였어」

쿄코  「뭐였던 걸까요… 응?」  
  

타타타타타탓…<타앙!


모바P 「얘들아, 잊어버리고 간 게 있었어!!!」

우즈키 「ㄴ, 넷!? 다녀오셨어요!!」

미호  「무, 무슨 일이신가요…?」

쿄코  「정말 굉장한 기세…」

모바P 「최근에, 큰 일이 연속으로 들어왔잖아? CM이라든가, 방송이라든가…
   …어떻게 생각해?」

우즈키 「에?」

미호  「저기…」

쿄코  「그건…!」


우즈키 「그, 그게… 에헤헤, 그 스프레이 CM이 나가고 나서, 주변 분들에게 그거 샀어! 라든가,
   굉장히 좋은 CM이었다, 귀여웠다… 같은 말을 자주 듣게 돼서,
   정말로 기뻤어요!! 그 일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구나ー, 하고 생각해요!!」

미호  「셋이서 함께 활동하는 시간은, 제게 있어서 굉장히 소중하고 중요한 시간이라서… 스테이지에서만이 아니라,
   모두 다 함께, 하나씩 하나씩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것 같은 방송에 나갈 수 있어서, 정말로 기뻤어요!
   소중히 소중히, 보물로 여길게요… 감사합니다!!」

쿄코  「저와 우즈키 쨩, 그리고 미호 쨩. 저희들을,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보고 있는 걸까,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걸까,
   자주 그런 걸 신경쓰고 있었어요… 그 과자 CM을 보고, 두 사람의 장점도, 저에 대해서도 조금 더 알 것 같아요.
   무엇보다, 두 사람이 저엉ーー말로 귀여워서, 동경하게 되는걸요♪ 저, 그 CM 정말 좋아해요!!!」

모바P 「후후…그렇구나!」

<삐빅!

우즈키 「에? 이 소리는…」

미호  「혹시!」

쿄코  「노, 녹음하신 거에요~~~~!?!?!?」

모바P 「미안미안, 지금 하는 일들에 대해서 이것저것 꼭 듣고 싶었으니까!
    …굉장히 기뻤어. 용서해 줘.
    그럼, 다녀올게!!!」


우즈키 「자, 잠깐만요 프로듀서 씨!?!?!?」

미호  「아, 안돼요안돼요!!! 지, 지워 주세요~!!」

쿄코  「정마알…! 프로듀서 씨! 다른 사람에게 그걸 들려 주면,
   떽! 이니까요ーーー!!!」



모바P 「후후… 당연하잖아?
   왜냐면, 이건
   아이돌들에게서 듣는 이런 말은…」



모바P 「프로듀서의, 특권이니까!!」



‐끝‐


=====

ㅅㄱ
초재밌었다



元スレ
冬馬「ピンクチェックスクールにやらせたい仕事?」モバP「うん…」
http://ex14.vip2ch.com/test/read.cgi/news4ssnip/1487768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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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x346 크로스오버는 드물죠.
315는 전혀 몰라서, 제 머릿속의 주피터 이미지는 애니마스에서 나오던 남정네 3인조.
그럼, 다음엔 시부린 중편 하나 할까 합니다. 언제 될지는 모르지만 기대해주세요.

4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