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P「앞으로는 잘못을 하면 엉덩이를 때릴 거야!」

댓글: 12 / 조회: 7764 / 추천: 3



본문 - 02-21, 2017 10:59에 작성됨.

관련작 - P「미라이! 벌로 엉덩이를 팡팡 때려주겠어!」미라이「히~잉!」(링크)

 


P「미안해, 미라이. 사정이 맞지 않아 전철로 이동하게 돼서」

미라이「아니에요! 프로듀서씨도 함께 있고, 괜찮아요!」

P「오늘 수록도 꽤나 좋았어! 사무소에 돌아가면 다음 일에 관한 내용을 확인하도록 하자」

미라이「네!」

P「・・・다음 차 시간까지 시간이 조금 남았네. 미안, 화장실에 좀 다녀올게」

미라이「그럼 전 여기서 기다릴게요~」

 

P「후우, 시원하다・・・응?」


시끌벅적


P「무슨 소란이지? 불길한 예감이 드는데」

역무원「이제 절대 누르면 안 돼! 알겠어!?」

미라이「죄, 죄송합니다」

P「에에!? 뭐야, 미라이. 뭘 하고 있는 거야!?」

역무원「당신이 보호자 인가요? 비상버튼은 누르면 안 된다고, 잊어버리지 않게 가르쳐 두세요!」

P「미라이, 너・・・」

미라이「안 눌렀어요! 안 눌렀지만 잘 눌러질 것 같다고 생각해, 잠시 만졌어요!」

P「역무원분을 곤란하게 만든 것에는 변함이 없잖아! 정말로 죄송합니다」

미라이「죄송해요!」

역무원「하아・・・앞으로는 하지 마세요」


시끌벅적


「야, 저 아이 어디서 본 적 있지 않냐?」

「그래? 뭐, 분명 꽤나 귀엽지만」

P「위험해. 일단 여기서 벗어나자」

미라이「우우・・・죄송해요・・・」

 

- 사무소


P「자, 그럼 미라이. 누르면 안 되는 버튼은, 내가 분명 가르쳐줬을 텐데」

미라이「꾹꾹 참고, 안 눌렀어요!」

P「누르기 직전까지 가서 역무원분한테 폐를 끼쳤잖아! 남한테 폐를 끼친 시점에서 아웃이다!」

미라이「에에~!?」

P「『에에~!?』는 무슨! 반성 똑바로 하고 있어?」

미라이「그치만・・・안 눌렀는걸・・・」

P「이건 벌을 줄 필요가 있겠군. 미라이, 엉덩이를 때려주겠어」

미라이「에!?」

 

P「왜 그래? 엉덩이 내밀어!」

미라이「싫어요! 부끄러워요!」

P「흡!」덥썩

미라이「꺅!」

P「에잇!」짜악

미라이「앙!」

P「두번 더!」짜악짜악

미라이「・・・힉!・・・윽!」

P「좋~아, 끝. 이제 하면 안 돼」

미라이「우우・・・죄송합니다・・・」찌릿찌릿

 

- 다음날


P「미라이, 잠시 할 이야기가 있는데」

미라이「뭔가요? 새로운 일인가요?」

P「지난 번 쳤던 시험」

미라이「에?」두근

P「저번보다 점수가 꽤나 내려갔던 것 같던데? 시즈카한테 들었어」

미라이「시즈카~! 왜 말한 거야!?」

시즈카「사실이니까 어쩔 수 없잖아? 거기다 나는 미라이의 성적이 걱정되어서, 프로듀서한테 상담한 거야」

미라이「으아앙! 시즈카는 바보! 참견쟁이! 엄마~!」

시즈카「누가 엄마라는 건데~!」

 

P「자, 그럼 미라이. 평소에 공부만큼은 게을리 하지 말라고 했지? 왜 성적이 떨어진 거야?」

미라이「우・・・지난 번 라이브를 위해 아리사가 비디오를 30개 정도 빌려줘서, 그걸 보느라・・・」

P「오케이, 알겠어. 아리사한테는 나도 말을 해두도록 하지」

P「그건 그렇다 치고, 공부를 안 한건 미라이 네 자신의 문제야! 엉덩이를 때려주겠어!」

미라이「에!? 시즈카도 있는데, 말도 안 돼요!」

시즈카「하아?」

 

P「엉덩이 내밀어!」

미라이「우우・・・부끄러워・・・」쓰윽

시즈카「저기」

P「에잇!」짜악

미라이「꺄앙」

시즈카「대체 뭘」

P「앞으로 나아질 거라는 기대를 담아, 두 대로 용서해 주겠어!」짜악

미라이「힝!」

P「좋아. 다음 시험은 노력해야 해」

미라이「네~・・・」찌릿찌릿

시즈카「・・・・・・」

 

시즈카「대체 뭘 하시는 건가요ーーー!!!!」

P「우왓. 뭐야, 갑자기 소리 지르지 마」

미라이「시즈카, 목소리 커」

시즈카「뭘 하시는 건가요, 프로듀서! 여성의 엉덩이를・・・그게, 때리다니! 성희롱이에요!」

미라이「그, 그만해, 시즈카. 부끄러우니까・・・」

P「그래. 시즈카는 진짜 섬세함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네」

시즈카「왜 제가 잘못을 저지른 것 같은 상황이 된 거죠! 대체 뭔가요, 진짜!」

P「시즈카도 무슨 잘못을 한다면 엉덩이를 팡팡 때려줄 거야」

시즈카「하아?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가요? 드디어 머리가 돌아버렸나요?」

P「음? 잠깐만. 미라이는 시즈카 앞에서 엉덩이를 맞는 게 부끄럽다고 했지?」

미라이「네! 부끄러워 죽는 줄 알았어요!」

P「앞으로 극장에서 잘못을 하면 전부 엉덩이를 때리자. 그러면 해결되지 않을까・・・?」

미라이「! 과연!」

시즈카「아니, 이상하잖아. 둘 다・・・」

 

다음날!
사무소 안에서 이루어지는 징계는 전부 엉덩이를 때리는 것으로 통일되었다고 정식으로 발표되었다!
이 발표를 듣고 솔직하게 싫어하는 사람, 얼굴이 새파래지는 사람과 붉히는 사람 등 가지각색의 반응이 나왔다!

 

P「다녀왔・・・습・・・」


질퍽

P「뭐야, 이건!!」

코토리「아, 프로듀서씨. 실은 진흙놀이를 한 타마키가 뛰어다녀서・・・지금 샤워를 하고 있어요」

P「그래서 코토리씨가 청소를・・・?」

코토리「아하하・・・전 괜찮답니다」

타마키「아~! 두목, 어서와~!」

P「타마키, 잠시 이쪽으로 와봐」

타마키「? 왜~에?」

 

P「이렇게, 내 무릎 위에 올라타줘」

타마키「뭐야뭐야? 새로운 놀이?」

P「타마키, 사무소는 더럽히면 안 된다고 몇 번이나 말했지?」

타마키「앗! 미, 미안, 두목・・・」

P「게다가 코토리씨한테 청소를 시키고! 엉덩이 맞자!」

타마키「에~~!!?」

P「에잇!」짜악

타마키「아야! 우우・・・잘못했어, 두목・・・」

P「자, 그럼・・・」

 

P「타마키랑 같이 샤워를 한 사람은・・・・스바루인가」

스바루「켁!」

P「타마키랑 같이 놀았지? 그런데 연상인 네가 혼이 나지 않는다는 건 말이 안 되겠지~・・・?」흔들

스바루「앗! 그게, 나・・・」

P「문답무용!」덥썩

스바루「꺅! 하지 마, 내려줘!」

P「타마키는 한 대로 끝냈지만, 스바루는 세 대 정도려나!」

안나「? 유리코씨・・・저거」

유리코「스바루씨・・・? 마침내 스바루씨까지 고귀한 희생을・・・」

메구미「에? 저거 진짜 하는 거야?」

스바루「그만해! 다들 보고 있잖아! 진짜 싫어!! 죽어도 싫어!!」

P「커다란 불꽃을 쏘아올려주지!」

 

P「에잇!」짜악

스바루「힉」

P「앞으로 두 대 더!」짝짝

스바루「윽! 큭!」

P「후우・・・또 하찮은 걸 때려버렸군…」

스바루「우우・・・이제 시집 못 가・・・」훌쩍

메구미「우와아・・・」

유리코「저 스바루씨가 모래성이 쓸리듯 함락되다니・・・프로듀서씨의 엉덩이 때리기, 이 무슨 말도 안 되는 마성이란 말인가・・・」

안나「・・・안나, 절대 싫어・・・」

 

P「로코・・・」짝

로코「・・・・」탁탁

P「사무소를 아트로 만들지 말라고・・・」짝

로코「・・・・」쓱쓱

P「항상・・・」짝

로코「・・・・」탁탁

P「말하고 있잖아!」짜악

로코「힉!? 뭔가요!?」

 

P「시즈카・・・뭐, 큰일이 나지 않아 다행이지만 말이야」

시즈카「자, 잘못을 따지자면, 프로듀서가 장소를 똑바로 가르쳐 주지 않아 일어난 일이니까요!」

P「아니, 같이 가자고 했잖아. 그건 관계없지?」

시즈카「윽・・・길을 잃은 건 사과드리겠어요. 하지만・・・」

 

츠바사「뭐야뭐야? 시즈카가 또 프로듀서씨랑 싸우고 있는 거야?」

나오「듣자하니, 영업처에 혼자서 가려다가 길을 잃었던 것 같은데. 진짜 사이좋데이」

 

시즈카「처음부터 저 혼자한테 맡겼으면 됐던 거예요. 그러니까・・・」

P「내가 뭘 가장 걱정하는지 알고 있어? 그나마 시즈카한테 아무 일 없었으니 다행이지만, 심장이 튀어나오는 줄 알았다고」

시즈카「우우, 그건 죄송해요. 하지만 다음부터 저 혼자서 가더라도 절대로 길 안 잃어버릴 테니!」

P「그게 아니야. 하아・・・어쩔 수 없군. 엉덩이 내밀어」

시즈카「뭣!?」

 

시즈카「시, 싫어요! 거부하겠어요!」

P「말로 해도 못 알아듣는다면, 몸에 직접 가르쳐줘서 기억하게 만드는 수밖에 없지~?」

시즈카「싫어! 다가오지 마・・・! 변태!」

P「아니, 오히려 시즈카를 지키고 싶다는 일념으로 마음을 독하게 먹고 있는데」

시즈카「시, 시시, 신고하겠어요!」

P「보자보자」덥썩

시즈카「꺄악!!」

 

P「시즈카한테!!」짜악

시즈카「싫어!」

P「무슨 일이 생긴다면!!」짜악

시즈카「힉!!」

P「어~~쩔건데~~~!!!!」짜악

시즈카「윽!」

시즈카「싫어, 그만・・・이렇게・・・애같이・・・」

P「후우・・・마음이 아프군」

츠바사「와~, 시즈카 얼굴 새빨개~!」

나오「이야, 저건 글렀네. 여러 가지로 글러먹었네」

 

후우카「저기~」

P「응~?」짝짝

후우카「프로듀서씨는 왜 제 엉덩이를 때리고 계신가요」

P「응~? 이거? 딱히 이유는 없어」짝짝

후우카「성희롱이거든요!? 다른 애들한테는 절대로 하면 안 돼요! 아시겠나요!?」

P「괜찮아~, 괜찮아~. 다른 아이들한테는 징계를 줄 때만 하고 있으니」짝짝

후우카「그, 그렇다면 상관없지만・・・」


줄리아(아니, 어떤 식으로든 안 되잖아. 후카・・・)

 

P「・・・메구미」

메구미「・・・왜」

P「연출님이 마실 음료에 장난을 친 사람, 너지」

메구미「・・・아닌데?」

P「・・・뭐, 됐어. 분명 그 사람의 태도는 너무했었고, 이제 볼 일은 없을 거라 보지만」

메구미「그치만 그렇게 말도 안 되는 요구를 하잖아. 다들 싫어하는 것 같아서」

P「방식을 생각하라는 이야기야. 그런 때를 위해 내가 있는 거니까」

메구미「・・・」

P「일단 이번에 메구미가 했던 방식은, 좋지 않은 방식이었다는 걸 이해하는 거지?」

메구미「・・・응, 미안」

P「그럼 엉덩이를 내밀어」

메구미「에!?」

 

P「사정이 사정인만큼 두 대로 용서해주지」

메구미「에? 그게・・・진심?」

P「진심」

메구미「냐하하・・・이야~, 역시 그건 좀 어려우려나・・・」

P「순순히 오라를 받도록」덥썩

메구미「우왓. 잠깐만, 거짓말이지!?」

P「에잇!」짜악

메구미「꺙!」

P「하앗!」짜악

메구미「윽!・・・」

P「좋아, 이제 가도 괜찮아」

메구미「무리. 너무 부끄러워서 무리・・・이거 무리・・・」

P「?」

 

유리코「아앗! 바닥에 물을 흘렸어!」촤악

유리코「・・・」힐끗

P「・・・」타닥타닥

유리코「・・・」

 

P「・・・하아, 유리코. 잠시 이쪽으로 오렴」

유리코「! 왜, 왜 그러세요!?」

P「좀 더 이쪽으로. 가까이 와」

 

쭈욱


유리코「아, 아햐요! 그마하셰요!」

P「자, 끝~」팟

유리코「저는 왜 볼을 잡아당기는 건데요!?」

P「에~・・・?」

 

P「토모카~」

토모카「네, 무슨 일이신가요♪」

P「기사단을 이용해 운동회 우승을 하는 건, 역시 반칙 아냐?」

토모카「그들은 제 손이며 다리이니, 괜찮아요~」

P「예능 쪽으로는 재밌었으니 상관없지만. 다른 사무소에서 항의 전화가 계속 오고 있거든?」

토모카「안 오게 해드릴까요~?」

P「그건 나중에 귀찮아지니 안 돼」

 

P「일단 말이야, 다른 아이들도 전력으로 노력하고 있으니, 페어플레이를 해줘야지」

토모카「프로듀서씨는 지금 저한테 행동을 고치라고 말씀하시고 계신 건가요~?」

P「응」

토모카「우후후. 프로듀서씨 주제에 건방지시네요~♪」찌릿

P「자자, 엉덩이 내밀고 진정해」쓰윽

토모카(!? 속박이 안 통해!?)

P「토모카도 가끔은 반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쓰으으윽

토모카「하, 하지 마・・・떨어・・・」

P「응!?」짜아악!

토모카「꺅!」

P「알! 아! 들! 었! 으! 려! 나!?」짝짝짝짝

토모카「힉・・・앗, 안 돼!」

P「응. 뭐, 이 정도면 되려나」

토모카「후, 후후・・・프로듀서씨도・・・배짱이, 늘어나기 시작한 것 같네요」

P「쐐기를 박는 겸, 한 대 더」짜악

토모카「냐!?」

 

코토하「저기, 프로듀서」

P「응? 코토하잖아. 왜?」

코토하「제가 저번에, 레슨 시간 배분을 잘못해서・・・」

P「그래? 뭐, 시간 배분 정도는 누구라도 잘못할 수 있지」

코토하「그러니까, 그게・・・엉덩이를 때려주시지 않을래요?」

P「!?」

코토하「부탁드립니다」쓰윽

P「코토하, 넌 이제 18살이잖아? 뭔가 이래저래 위험하지 않아? 윤리적으로도, 남이 보기에도」

코토하「연하인 애들은 맞고 있는데, 저만 맞지 않는 건 치사하니까요」

P(성실 그 자체・・・)

 

P「으~음. 그럼 한 대만・・・」

코토하「네. 부탁드릴게요」

P「에잇」짜악

코토하「윽・・・」

P「끄, 끝났는데요・・・」

코토하「가, 감사합니다」쓰윽

P(에~・・・?)


이렇게 코토하는 엉덩이를 때려달라고 자주 조르게 되었다.
하지만 리츠코가 역시 크게 화를 냈으므로 이 징계는 중지되었다.

 

끝.

 

 

3

3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