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쿠로이「실사화를 하면 팬들은 폭발하겠지! 이건 765 프로덕션을 무너뜨릴 찬스! 하지만 내가 캐스팅을 하는 이상, 특징을 파악하고 그에 적합한 인물로 하도록 하지」

쿠로이「일단은 아마미 하루카인가. 흠…특징은 덜렁이에 리본…」

쿠로이「그렇다면 카츠미, 사유리의 사유리군! 이 녀석이 센터인 765 프로덕션은 이미지 다운 확정!」

쿠로이「다음은 키사라기 치하야인가. 가희이면서 가슴둘레 72. 평소에는 쿨하기 그지없다…」

쿠로이「빈유라고 하면 나카시마 미카! 사유리랑 나카시마 미카의 조합이 기대되는군!」

쿠로이「다음은 하기와라 유키호. 이 녀석은 평소 겁먹어서 움츠러든 강아지 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구멍을 판다는 의미불명의 행동을 하지. 그리고 개가 고역…」

쿠로이「이 녀석은 딱 맞는 놈이 있지! 오도리의 와카바야시! 내가 한 캐스팅이지만, 참으로 두 번 다시 있을 수 없는 캐스팅!」

쿠로이「이 상태로 계속 정해가자고! 다음은 타카츠키 야요이. 가난하고 대가족이지만, 항상 밝고 성실하고 당찬 아이. 하이 터치라는 독특한 행위를 하고, 인사를 할 때에는 양손을 뒤로 올린다」

쿠로이「웃우~! 라고 하는 말버릇에 더해, 가끔 응석부려오는 모습이 귀엽고, 응원해주고 싶어지는 아이돌 No. 1. 영어에 약하지만 그것 또한 매력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겠지」

쿠로이「이건 어렵군! 제길! 매력이 이렇게나…아니! 특징이 너무 많으면 적합한 인물을 찾을 수가 없어…항상 기운차고 미소가 귀엽다…」

쿠로이「정했다! 카메론 디어즈(1972년생)! 그녀가 중학생 역할을 한다는 건 반대로 자극스러운 맛이 있지!」

쿠로이「자, 그럼 다음은…아키즈키 리츠코인가. 유일한 안경 캐릭터군. 그럼 토키토우 아미」

쿠로이「다음은 미나세 이오리. 츤데레, 재벌…이, 이 녀석! 엄청난 부자잖아!? 왜 아이돌을 하고 있는 거지!?」

쿠로이「뭐, 지금 중요한 건 그게 아니라 캐스팅이다…마리에는 어떨까?」

쿠로이「큭큭큭…야요이오리가 카메론 디어즈×마리에라니. 팬들의 곤혹스러워하는 표정이 눈앞에 있는 것처럼 선명하군」

쿠로이「미우라 아즈사. 천연 보케에다 거유, 치유계인가. 마치 오노사카 마사야가 좋아할 것 같은 스펙이군」

쿠로이「치유계는 아니지만 타카하시 치아키! 뭐, 거유이니 오노사카 미사야도 납득해주겠지」

쿠로이「후타미 아미, 마미. 호오…이 녀석들은 일란성 쌍둥이인가. 그렇다면 그 두 사람밖에 없지」

쿠로이「더・탓치 두 사람으로 결정이군! 너무나 완벽해! 내 캐스팅 능력이 무섭단 말이야…」

쿠로이「자, 그럼 다음은 키쿠치 마코토인가. 보이시 하지만 소녀다운 취미를 가지고 있다. 왕자님 노선으로 남성 팬보다 여성 팬이 많다…이것도 간단하군!」

쿠로이「미와 아키히로! 유키호 역인 와카바야시와의 조합이 재밌어 질 것 같은 예감이 드는군!」

쿠로이「자, 계속 뽑아보자고! 호시이 미키…이 녀석은 961 프로덕션의 배신자! 노래도, 댄스도 천재적이었지만, 귀차니즘에다 바로 잠들고 그야말로 애를 먹게했지…이 녀석은…」

쿠로이「마이클 잭슨! 765 프로덕션 놈들도 트러블 메이커인 이 녀석한테는 이리저리 휘둘리겠지!」

쿠로이「이 녀석도 배신자인가…가나하 히비키! 오키나와 출신으로 댄스가 특기, 동물을 좋아하는 놈이었지」

쿠로이「댄스가 특기인데다, 자기 자신을 토끼처럼 꾸미는 아무로 나미에다!」

쿠로이「자, 마지막 캐스팅! 이 녀석도 배신자! 시죠 타카네!」

쿠로이「수수께끼가 한가득인 여자였지…우주인설이 나올 정도니 이것도 어려운데…」

쿠로이「우주인…하토야마 유키오!」

쿠로이「자! 이걸로 모든 캐스팅을 마쳤군! 응? 사무원이 한 명 있는 건가…오토나시 코토리」

쿠로이「조급해하기 쉬운 성격에 망상을 좋아하는 부녀자라는 소문도…흠…이 녀석은」

쿠로이「적합해 보이는 인물이 없으니 고우리키 아야메로」

쿠로이「극장판 아이돌 마스터는 이 캐스팅으로 결정이군! 웃우~! 기대되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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