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모바P 「아리스는 외국인과 결혼하는 게 좋지 않을까」

댓글: 10 / 조회: 3146 / 추천: 1



본문 - 02-16, 2017 20:42에 작성됨.

    아리스 「……네?」

    아리스 「갑자기 무슨 말씀이세요」

    모바P 「이름이 컴플렉스인 건, 일본인답지 않은 이름이라서였지?」

    아리스 「뭐…… 그렇긴 해요」

    모바P 「그러니까, 외국인과 결혼하면」

    모바P 「당연히 성씨가 바뀌잖아」

    모바P 「미국이든 영국이든, 남편의 조국으로 이사 가잖아」

    모바P 「거기선 앨리스라는 이름도 일반적일 테니까, 컴플렉스 해소란 거야」

    아리스 「뭘 그렇게 진지하게 생각하신 거에요」

    모바P 「앨리스에 어울리는 성씨라……」

    모바P 「뭐가 있으려나」

    모바P 「앨리스・코크란」

    모바P 「앨리스・그라함」

    모바P 「앨리스・산타클로스」

    모바P 「……느낌이 안 오네」

    아리스 「이상한 걸로 고민하시지 마시고 일하세요」

    모바P 「치히로 씨ー이, 아리스에게 어울리는 외국 성씨는 뭘까요?」

    치히로 「네? 타치바나 쨩이요? 으ー음 …… 뭐가 있을까요?」

    아리스 「일 해 주세요!」


    
    모바P 「앨리스・윌슨…… 으ー음」

    치히로 「앨리스・코크스……음ー」

    모바P 「느낌이 잘 안 오네요」

    치히로 「그러게요」

    아리스 「잘도 그렇게 시시한 데 집중하시네요……」

    모바P 「다른 사람들에게도 물어볼까요」

    치히로 「그러죠」

    아리스 「잠깐만요!」


    
    나오  「아리…… 타치바나에게 어울리는 성씨?」

    후미카 「외국의 성씨…… 인가요」

    히나  「프로듀서 씨 또 그런 이상한 걸 고민하고 있는 검까……」

    아리스 「다들 그렇게 생각하시죠?」

    나오  「앨리스・예거 같은 건 어때?」

    모바P 「예거?…… 팅 하고 오질 않는데」

    아리스 「같이 고민하시는 건가요!」

    후미카 「앨리스・크리스티…… 는, 어떨까요?」

    치히로 「아, 지금까지 나온 후보 중엔 제일 좋은 느낌이네요」

    아리스 「……저, 저기, 여러분」

    히나  「아예, 타치바나를 외국 성씨처럼 읽어 보는 건 어떠심까?」

    히나  「대치바나・앨리스 같은 느낌으로」

    모바P 「아ー…, 크리스티는 못 넘겠네」

    아리스 「……」


    
    린   「그렇구나……」

    린   「앨리스・베로나, 는 어때」

    모바P 「그것도 푸른 이름의 일종이야? 여전히 푸르구나」

    치히로 「하지만 좋은 노선인 것 같은 느낌은 드네요」

    미치루 「후고…… 타치바나 쨩의 이름?」

    미치루 「후고후고…… 아리스・핫도그, 막 이래」

    치히로 「지금 먹고 있는 그걸 따온 거네요」

    노리코 「우물우물…… 응? 이름 말인가요?」

    노리코 「으음ー…… 앨리스・크룰러 라든가」

    모바P 「지금 먹고 있는 그거구나」

    하루나 「과연, 이름 말이죠?」

    하루나 「앨리스・크롬하츠! 어때요?」

    모바P 「안경이랑 관계 있는 이름이지?」

    치히로 「그래도, 어쩐지 어울리는 게 분하네요……」

    
    
    코토카 「아리…… 타치바나 쨩은 딸기를 좋아하잖아요?」

    코토카 「앨리스・스트로베리 같은 건 어떠신가요?」

    모바P 「아ー, 그럴듯하긴 하지만 크리스티나 크롬하츠만은 못하려나ー」

    유키  「이름? 그럼ー……」

    유키  「앨리스・로페스! 어때?」

    모바P 「야구 선수 이름이지, 그거」

    유즈  「……」

    유즈  「……앨리스・그림리퍼」

    치히로 「아, 아직 상처가 남아 있나 보네요……」

    유즈  「기억해내면 아직도…… 우욱」


    
    미쿠  「타치바나 쨩의 이름을냐?」

    미쿠  「냐후후! 앨리스・캣, 같은 게 심플해서 좋다고 생각한다냐!」

    모바P 「더 이상 라이벌을 늘려서 어쩌려고」

    미쿠  「……핫!?」

    노아  「후후…… 괜찮은 거 아닐까, 앨리스・캣」

    아냐  「ничего……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냐」

    미쿠  「갸아ー! 이런 분위기는 그만두라냐!」

    치히로 「고양이 귀, 어울릴 것 같아요」

    미쿠  「그러니까 이제 됐다냐!」


    
    히카루 「이름을 생각하고 있다던데?」

    히카루 「앨리스・블레이드!! 멋있지!」

    모바P 「닷디아나쟝!!」

    란코  「후후, 그 축복받은 여명의 좌를, 내게 맡길지어다! (이름 짓는 건 맡겨 주세요!)」

    란코  「앨리스・루시펠로카두트! 어떠한가?」

    모바P 「평소랑 다를 게 없어서 안심이야」

    사나  「……응? 이름?」피코피코

    사나  「음ー…… 앨리스・하워드?」

    치히로 「아, 괜찮아 보이는데요」

    사나  「에, 정말로? …… 아, 당해 버렸어」

    헬렌  「이름? 후후, 좋아요」

    헬렌  「앨리스・헬렌. 세계 레벨의 이름을 주겠어요」

    치히로 「자신의 이름을 붙이지 말아 주세요」


    
    아리스 「……」

    모바P 「그렇게 돼서, 지금까지의 유력 후보는」

    모바P 「앨리스・크리스티, 앨리스・베로나」

    치히로 「앨리스・크롬하츠랑, 앨리스・하워드네요」

    모바P 「마음에 드는 이름은 있어?」

    아리스 「……」

    아리스 「왜 다들 그렇게 진지하게 고민하고 계시는 건가요……」

    모바P 「뭐야, 마음에 드는 게 없는 거야?」

    아리스 「애초에! 제가 외국인 분과 결혼한다는 전제부터 이상해요!」

    모바P 「어? 하지만 그러면 컴플렉스가」

    아리스 「컴플렉스는 됐어요!」

    아리스 「제가 결혼한다면 프로ㄷ,……」

    아리스 「……」화아악

    모바P 「에, 뭐라고?」

    치히로 「어머어머」

    아리스 「……」

    아리스 「기다려 준다고 말했잖아요……」

    모바P 「아니아니, 그러니까 무슨 의미인데, 기다리라는 게」

    치히로 「프로듀서 씨」

    모바P 「왜요?」

    치히로 「타치바나 쨩을 이름으로 불러도 혼나지 않는 거, 프로듀서 씨 뿐이랍니다?」

    모바P 「아, 그랬던가요?…… 그래서요?」

    치히로 「……이거야 한참 걸리겠네요」

    치히로 「눈치채지 못한 채로 기다리는 시간이 지나가 버릴 것 같네요」

    모바P 「?」

    아리스 「정했어요. 오늘은 저녁 사 주셔야 해요」

    모바P 「에? 아아…… 그 정도라면야」

    모바P 「그럼 다들 불러서」

    아리스 「저는! 프로듀서와 둘이서가 좋아요!」

    모바P 「으엥? 아, 그래? 그렇구나」

    아리스 「정말……」

    아리스 「(조금 더, 적극적으로 나가는 게 좋으려나?)」


    
    모바P 「그건 그렇고」

    모바P 「이번 이야기, 결혼 운운은 빼고」

    모바P 「마음에 드는 성씨는 있었어?」

    아리스 「……」


    
    

    앨리스・예거 『구축해 주겠어! 한 마리도 남김없이!』
    *진격의 거인, 엘렌 예거

    앨리스・크리스티 『이 세상은 하나의 무대에 불과합니다』
    *추리소설 작가 애거서 크리스티

    앨리스・대치바나 『이 앨리스・대치바나에겐 꿈이 있습니다!』
    *죠죠 5부의 주인공 죠르노 죠바나. 이름을 이탈리아식으로 읽으면 시오바나 하루노
    
    앨리스・베로나 『푸름, 푸름. 제게도 푸르렀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푸르지만요』

    앨리스・핫도그 『후고후고, 후고후고고! 우물우물!』

    앨리스・크룰러 『마실 것이 필요하세요? 그럼 간단히 홍차를…… 쪼르르르르』
    *도넛 이름
    
    앨리스・크롬하츠 『안경, 어떠세요, 어떠세요,…… 어떠신가요ー!』
    *미국의 액세서리 브랜드 크롬하츠. 안경테도 취급
    
    앨리스・스트로베리 『기다리셨습니다. 송아지 안심 딸기소스절임입니다』

    앨리스・로페스 『(딸기 노선으로) 바꿔 나가자』
    *전 요미우리 감독 하라 타츠노리의 대표적인 캐치프레이즈, 로페스는 전 요미우리 용병 이름
    
    앨리스・그림리퍼 『안녕하십니까. 당신의 생명을 받으러 왔습니다. 자, 이 딸기 파스타를 드시죠, 자, 어서』

    앨리스・캣 『냥냥♪』

    앨리스・블레이드 『안다도우레바! 아가마쟈나캇단닷데!… 웨!』
    *가면라이더 블레이드의 주인공 타치바나 사쿠야. 닷디아나쟝

    앨리스・루시펠로카두트 『바닥을 기어다니는 하등종족들이여! 내 어둠의 힘에 전율하거라!』

    앨리스・하워드 『DIE YABBO!』
    *SNK 격투 게임 시리즈의 캐릭터 기스 하워드

    앨리스・헬렌 『헤ー이!!』


    
    

    아리스 「없었네요」싹둑

    모바P 「아, 아아, 그래……」


   

    =====
    
    
    아리스라는 이름이 일본인 같지 않다면, 성씨를 외국 것으로 바꾸면 된다는 발상의 역전.
    저 한 명으로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으니, 좋으시다면 좋아하는 성씨, 어울리는 성씨를 아리스에게 붙여 주세요.
    참고로 마지막 대사에 원네타가 있는 건 예거, 크리스티, 대치바나, 핫도그, 크룰러, 로페스, 블레이드, 하워드, 헬렌입니다.

    봐 주신 분들, 고마워요

    
    =====

    
    >쪼르르르르

    앗 (깨달음)


転載元
モバP 「ありすは外国人と結婚すればいいんじゃないか」
http://ex14.vip2ch.com/test/read.cgi/news4ssnip/1394850237/


====================================
유즈가 아리스를 그림리퍼라고 부르는 이유:
아이돌 프로듀스 이탈리안 이벤트에서 아리스의 딸기 요리 시식 담당이 유즈였기 때문에.
(SR 스트로베리 챌린지 아리스/SR 푸드☆메이드 유즈)

1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