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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히로 「치히롱 별에서 온 영원한 수전노」

댓글: 2 / 조회: 1680 / 추천: 2



본문 - 02-12, 2017 17:11에 작성됨.

치히로 「치히롱 별에서 온 영원한 수전노」

전작

치히로 「칫히라고 불러 줘! 불러라☆」

에서 이어지지만, 이것만 읽으셔도 상관없습니다.


1: ◆LyCcjQm78o 2016/02/07(日) 07:06:46.40 ID:fjDovXyJ0


    모바P 「라고 말하겠지이」

    치히로 「다 들린다구요」

    P   「죄송합니다」

    치히로 「일확천금을 목표로 치히롱 별에서 찾아온 영원한 수전노, 치히롱 성인 센카와 치히로에욧, 꺄핫」

    P   「감사합니다」



    치히로 「*Возьмите свои деньги」
    *당신의 돈을 주세요
    
    P   「싫어요」

    치히로 「Да, 아쉽, 네요」

    P   「어떻게 러시아어를 그렇게 유창하게 하시는 건가요」

    치히로 「연습했으니까요」

    P   「그런데 치히로 씨, 이 서류 틀렸는데요」

    치히로 「앗, 죄송합니다」



    치히로 「헤ー이」

    P   「헤, 헤ー이」

    치히로 「이 서류의 양은 세계 레벨이네, 헤ー이」

    P   「헤ー이……」

    치히로 「점심이라도 먹을까요」

    P   「메뉴는 뭘로 하죠」

    치히로 「우동 먹고 싶어요, 우동」

    P   「금괴가 아니라요?」

    치히로 「얌마, 누가 금괴를 먹는 몬스터란 거냐」



    치히로 「프로듀서, 우동 아직 안 왔나요?」

    P   「지금 주문했으니까 좀 더 기다려 보세요」

    치히로 「그럼, 그 때까지 달려나가죠! 봄버ー!」

    P   「당분간 돌아오시지 않으셔도 괜찮으니까요」

    치히로 「말리라고」



    치히로 「…호로록… 본 적이 있을까… 우물우물 …… 새하얀 연기를 토해내는, 굴뚝의 모습이. … 후루룩… 그 공장과 우리들은,… 호로록… 어디가 다른 걸까.… 우물우물… 목적 없이 물건이나 기분을 생산하며… 우물우물… 이 추운 날씨에 새하얀 숨결을 토해내지.… 호로록… 그 모습은 고독하지만,… 호로록… 언제까지나 멈추지 않을 거야…… 우물우물…」

    P   「우동 먹으면서 무슨 말씀이세요 대체」

    치히로 「프로듀서 씨도 우동 안 드시면 불어 버릴걸요」

    P   「그렇군, 불어 버린 우동만큼 가치 없는 것도 없고 말이지」

    치히로 「프로듀서도 분위기 잘 타시네요」

    P   「뭐가요?」

    치히로 「이해하려는 건 괜찮아도, 중2병에 감염되진 말아 주세요」



    치히로 「팔리지 않고 남아 버린 스타드리, 에너드리의 기분이 되는 거에요」

    P   「그런 것보다 좀 더 인상이 좋은 녀석의 기분이 되어 주세요, 아니 그 인형옷은 어디서 가져오신 거에요」

    치히로 「스즈호 쨩에게 부탁했답니다」

    P   「그럼 니나인가요 스즈호인가요……」

    치히로 「니나인 거에요」

    P   「그럼 그 인형옷 벗어라」

    치히로 「스타드리, 열라 사 주면 좋겠는 거에요」

    P   「지금 이건 굳이 말하자면 스즈호에 가까우니까요」



    치히로 「후와아… 치히로, 졸려어」

    P   「일하세요」

    치히로 「조금만ー… 기다려 줘ー」

    P   「수면실로 향하지 말라고」

    치히로 「후와아… 푸로듀서, 치사해ー」

    P   「코즈에 흉내를 내도 안 되는 건 안 되니까요」

    치히로 「5분만… 더어ー…」



    P   「아, 치히로 씨, 5분은커녕 10분은 지났어요」

    치히로 「5분만 더」

    P   「그러니까 10분은 진작에 지났다니까요」

    치히로 「여자래도 한 입으로 두 말은 안 혀! 그딴 멋대가리 없는 짓은 안 한당게」

    P   「그러니까, 그게 두 말 하고 있는 거라니까요」

    치히로 「크게 말하다가 잠이 다 깼어요」

    P   「잘 됐네요」



    치히로 「이거 좀 봐 보랑께!」

    P   「왜…… 무슨 옷을 입고 계시는 거에요」

    치히로 「이게 진짜 스즈호 쨩이에요!」

    P   「그렇다고 그 때 그 *드래곤 옷을 입으시는 건……」
    *패션☆몬스터 스즈호


    
    치히로 「창고에서 찾아왔어요!」

    P   「창고 정리하러 갔다고 생각했는데, 이걸 가지러 갔을 뿐이었나요」

    치히로 「확실히 정리도 했다구요」

    P   「드래곤이 들어갈 공간은 남기셨겠죠?」

    치히로 「……이 드래곤 다시 넣어 둘게요. 30분 정도만 기다려 주세요」



    치히로 「서류 처리가 거의 끝난지라ー」

    P   「그럼 영업 다녀올게요」

    치히로 「선물을 잘 부탁하오니ー」

    P   「과자가 다 떨어졌던 것 같으니까, 뭐라도 사 오죠」

    치히로 「조심히 다녀오시기를ー」

    P   「다녀올게요」

    치히로 「부오ー, 부오ー」



    P   「다녀왔어요ー」

    치히로 「후아, 아여오여셔요」

    P   「뭔 소리야 그건」

    치히로 「후고후고후고고」

    P   「안 속아넘어가거든요」

    치히로 「후고후고」

    P   「무슨 빵을 드시는 거에요」

    치히로 「후고후고, 꿀꺽… 단팥빵인데요」

    P   「그거 아냐, 그거 아니니까요」



    치히로 「서류 늘어났다해ー」

    P   「대체 왜요」

    치히로 「지난번에 너무 바빠서 숨겨 뒀던 걸 잊어버렸다해ー」

    P   「스스로 하세요」

    치히로 「마감이 오늘까지다해, 도와달라해ー」

    P   「이건 빚이니까요」

    치히로 「고맙다해ー」



    치히로 「빚이라니, 잘 생각해 보니 너무 무섭잖아요」

    P   「치히로 씨 느낌의 대사였어요」

    치히로 「서로 도우며 살아야죠. 세상은 러브&피스니까요」

    P   「서로가 아닌 느낌이 드는군요」

    치히로 「프로듀서 씨가 서류 작업을 돕고, 나는 스타드리를 판다, 러브&피스」

    P   「……」

    치히로 「잘못했습니다」


    
    치히로 「프로듀서 씨, 간식 드실래요ー?」

    P   「당신 방금 단팥빵 먹었잖아」

    치히로 「무슨 말씀이세요, 단팥빵이잖아요?」

    P   「그거야말로 무슨 말씀이세요」

    치히로 「빵이라구요?」

    P   「그 녀석은 과자라고 부르는 것 같아요」

    치히로 「그치만 빵인데요?」

    P   「과자라니까요?」



    치히로 「이상하네, 더 이상 과자가 없어요, 후훗」

    P   「순수하게 말하는 건지, 카에데 씨 흉내인지 모르겠으니까 그만두세요」

    치히로 「여기에 젤리가 있었을 텐데요」

    P   「그건 제가 카에데 씨랑 먹어 버렸어요」

    치히로 「뭐라구요!」

    P   「던지고 받아먹는 놀이를, 꼭 하고 싶으셨던 것 같아서…」

    치히로 「직접 사 와서 하시면 되잖아요」

    P   「성공했을 때 찍은 카에데 씨의 사진이 여기에」

    치히로 「……용서하죠」



    치히로 「이 돼지, 스타드리와 과자를 사도록 하세요!」

    P   「싫어요」

    치히로 「엣, 저기ー, 에에ー」

    P   「치히로 씨에게 토키코 님은 무리겠죠」

    치히로 「치히로 님」

    P   「수전노 제국의 여제인가요」

    치히로 「제국이라니」

    P   「마계라고 하는 게 어울릴지도」

    치히로 「이 돼지!」



    치히로 「얏차」

    P   「또 책상 아래로…… 얼른 나와 주세요」

    치히로 「무우리」

    P   「자, 이 5엔 동전 드릴 테니까」

    치히로 「센카와는 그렇게 싼 여자가 아닌데요, 읏차」

    P   「말씀은 그렇게 하시면서 나오긴 하시네요」

    치히로 「이건 동전 초콜릿이잖아」

    P   「간식이에요, 자 일합시다」

    치히로 「네ー에, 이거 한 개 더 있나요?」

    P   「없어요」



    치히로 「뿌우ーー」

    P   「뭐 하고 계세요」

    치히로 「뿌우ーー」

    P   「얍」

    치히로 「뿌ーー, 무, 뭐 하시는 거에요」

    P   「옆에서 찔렀죠」

    치히로 「정직해서 좋군요」

    P   「사쿠라의 볼도 찔러 보고 싶은데요」

    치히로 「안 해 보셨어요?」

    P   「아이돌에게 그런 걸 하는 것도 어떨까 싶어져서요」

    치히로 「저한텐 하셔도 되구요?」



    치히로 「끝……났어여~」

    P   「그 후로는 조용히 작업만 했는데도, 벌써 깜깜해졌는데요」

    치히로 「수고하셨어여~」

    P   「다시는 서류를 이렇게 저축하지 마세요」

    치히로 「네ー에」

    P   「막차 시간에 늦지 않게 조심히 돌아가세요」

    치히로 「수고하셨습니다에여~」



40: ◆LyCcjQm78o 2016/02/16(火) 00:30:47.96 ID:sclMcYkD0

    일단 끝
    이하 덤


41: ◆LyCcjQm78o 2016/02/16(火) 00:31:13.29 ID:sclMcYkD0


    치히로 「문단속, 오케이ー」

    치히로 「불도 다 껐고」

    치히로 「진짜로 먼저 돌아가 버렸네」

    치히로 「조금 정도는 기다려 줘도 괜찮잖아」

    치히로 「뭐 됐어요, 저에게는 돈밖에 없으니까요」

    P   「그렇지 않아요」

    치히로 「꺄아! 계, 계셨으면 얘기를 하셨어야죠!」

    P   「뭐, 역까지라면 배웅해 드릴게요, 자」

    치히로 「니히힛, 당연한 일이잖아!」

    P   「네이네이」

    치히로 「당신은 하인의 재능이 있어♪」

    P   「갑시다, 마왕 각하」

    치히로 「이 자식이, 아직도 그거냐」



    치히로 「정말 말씀드리기 어려운데요」

    P   「무슨 일인가요?」

    치히로 「막차 시간이 5분 정도밖에 안 남았어요」

    P   「과연」

    치히로 「달리죠」

    P   「우아우아→!」
    

    
    
    
    <번외>
    
    
    치히로 「성가신 태양이군!」

    P   「안녕하세요」

    치히로 「여의 이름은 치히로! 그대의 마력에 혼돈을 일으킬지니!」

    P   「돈을 치히로 씨에게 소비할 예정은 없으니까요」

    치히로 「어떻게 알아들으시는 거에요」

    P   「란코를 상대하는 멤버들이라면 다들 이해할 수 있어요」

    

    P   「그러고 보니 오늘은 케이크를 사 왔어요」

    치히로 「빨리 안 먹으면 늦는다고!」

    P   「케이크는 도망가지 않아요」

    치히로 「먹자먹자, 프로듀서!」

    P   「간식 시간까지 기다리렴」

    치히로 「……네ー에」



    치히로 「흐흥, 귀여운 제 앞에서 서류조차도 길을 열어 주네요!」

    P   「서류뭉치를 쓰러뜨렸을 뿐이잖아요」

    치히로 「정리하는 건 도와 주시겠죠? 왜냐면 저는 귀여우니까요!」

    P   「혼자서 정리해 주세요」

    치히로 「흐, 흐흥, 저를 신뢰하고 있다는 뜻이네요, 알겠어요! 맡겨 두세요」

    P   「됐으니까 빨리 하라고」

    치히로 「예」



    치히로 「허리가…… 허리가 아픔다……」

    P   「아아, 서류 다 정리하셨네요, 고생하셨어요」

    치히로 「더는 무림다」

    P   「이제 겨우 플러스마이너스 제로가 된 거니까요」

    치히로 「싫슴다, 당분간은 일하고 싶지 않슴다」

    P   「됐으니까 해라」

    치히로 「예」



    치히로 「읏챠」

    P   「그건 또 뭔가요? 책상 밑에서 꺼내시고」

    치히로 「오백 엔 동전을 심었답니다, 이 화분에」

    P   「동전은 싹이 트지 않는다구요?」

    치히로 「……소중하게 기르면, 자라날지도…… 후히」

    P   「네이네이, 일하세요」

    치히로 「……이 애들은, 친구…… 니까…」

    P   「치히로 씨가 돈이랑 사이좋은 건 알겠으니까요」

    치히로 「……이 애들에게, 친구…… 만들어 주고 싶지 않아?」

    P   「당신 지갑에서 만들어 주세요」



    P   「음, 안약 두고 왔나」

    치히로 「안약, 말인가요?」

    P   「네, 서류 작업이 많으면 눈이 지치니까요」

    치히로 「과연」

    P   「잠깐 바람도 쐴 겸 사 올게요」

    치히로 「그런 당신에게는 이거죠!」

    P   「……눈의 피로를 줄여 주는 안경이라도 되나요?」

    치히로 「아뇨, 그냥 평범한 안경인데요?」

    P   「그런가요, 다녀올게요」

    치히로 「자아자아, 안경써보세요」

    P   「다녀올게요」

    치히로 「차는 조심하시구요ー」



    P   「다녀왔습니다ー」

    치히로 「다녀오셨네요, 간식 먹을래? 간식 먹을래? 그것도 아니면 간식으로?」

    P   「네이네이, 케이크 먹죠」

    치히로 「케이크에 도너츠 올릴게요」

    P   「왜 그러세요, 진심으로」

    치히로 「왜냐면, 콜라를 넣으면 달리는 차가 있다고 생각해서요?」

    P   「치히로 씨는 돈을 넣으면 움직일 것 같네요」

    치히로 「물론이에요」


    
    치히로 「케이크 맛있어」

    P   「그러네요」

    치히로 「나탈리아 쨩, 지난번에 케이크 스시를 만들려고 했었어요」

    P   「시식하는 건 과자 만들기 좋아하는 아이들이었나요」

    치히로 「잘만 만들면 맛있을지도 모르겠네요」

    P   「어떨런지요」

    치히로 「될 수 있으면 평범한 스시를 먹고 싶어」



    치히로 「자, 오늘 일도 끝났어요」

    P   「문단속은 제가 해 둘 테니까 먼저 돌아가셔도 괜찮아요」

    치히로 「그럼 호의를 받아들일게요. 수고하셨어요」

    P   「네ー에…… 그럼, 웃우ー!, 힘낼게요ー!」

    치히로 「……역시」

    P   「보, 보고 있었구나!」


65: ◆LyCcjQm78o 2016/02/21(日) 22:28:28.23 ID:lLwTLtFQ0

    이걸로 끝


元スレ
ちひろ「ちひろん星からやってきた永遠の守銭奴」
http://ex14.vip2ch.com/test/read.cgi/news4ssnip/1454796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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