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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야 나오 「여름의 상무도 미워할 수 없다」

댓글: 13 / 조회: 1603 / 추천: 3



본문 - 02-12, 2017 01:34에 작성됨.

 



―――――프로덕션 • 회의실 ――――――




미시로 상무 「흠、전원…모인 것 같군…...그럼……이번달의……회의를…큭……」 



카미야 나오(어라, 무슨 일 있었던건가?)



사기사와 후미카 「상무님......기분은...이해합니다만.....」



시부야 린 (?)



오오츠키 유이 「……」

하야미 카나데 「잃어버린 건 다시 돌아오지 않아. 앞을 보는 게 그 아이를 위해서...... 그렇지?」



상무 「……아아, 하야미의 말이 맞다. 미안하군, 조금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기에」 



타치바나 아리스 「저, 저기……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 



시오미 슈코 「어라? 아리스쨩은 모른다는 거야……?」 



상무 「나도 믿고 싶지 않군……귀를 의심했다. 하지만, 일어나버린 사실은 변할 수 없다」

미야모토 프레데리카 「……」 



상무 「설마……」 



 

 

상무 「호죠가 바다에서 생을 마감할 줄이야……」 



 


호죠 카렌 「엑?! 나?!?!?!?」 



상무 「……?! 호죠……!?」



카렌 「그 "왜 여기에"라는 표정 그만둬줄래?!」 



후미카 「상무님, 오봉이잖아요」 (※오봉 때 혼령들이 축제를 즐기러 저승에서 넘어 온다고 함)



상무 「……아아!」딱


카렌 「"아아"가 아냐!!!!」 


상무 「누가 가지와 오이를 준비해주게」 (※오봉날에는 조상님의 영혼이 빨리 오실 수 있게 오이로 말을, 느긋이 돌아가실 수 있도록 가지로 소를 만들어 불단에 놓는다)



카렌 「돌려보내지 마!!!!」

?? 「가지가 아니라 카코랍니다-♪」타박타박



겨울잠 (오늘 하루는 운이 좋겠군)

아리스 「침입자---!!!」 


상무 「이럴 때에는 어떻게 해야……」

나오 (아무것도 안해도 되니까)


프레데리카 「후후후-! 이 영매사 프레쨩에게 맡겨주시라!」

유이 「프, 프레쨩 그 귀신을 어떻게 할 수 있다는 거야!?」 



카렌 「결국엔 삼인칭이 "그 귀신"이 되었는데!?」 


프레데리카 「우선은 정석대로 소금을 부탁해!(두큰술)」

린 (요리방송 같아)

후미카 「프레데리카 씨 죄송하지만, 설탕밖에 없었습니다……」

프레데리카 「그걸로 괜찮아!」

후미카 「당신의 하트에 슈가슈가 스위트☆」

아리스 「후미카 씨?!」

 

 

상무 「질렸군. 회의를 시작하지」

모두 「네-!」

나오 (전환능력이 엄청나)

카렌 「시작하기 전부터 지쳤는데......」

상무 「미안하군, 마사코」

카렌 「지쳤다는 소리 들은거야!?」

린 (오늘은 카렌이 힘들겠네......)

상무 「......」슬쩍

린 「?!」소-름

상무 「......」훗...

린 「"너는 아직이다"라는 표정 지은거지 지금?!」

 


상무「그럼 슬슬 시작할까, 질문있는가?」

슈코 「아냐짱의 땡땡이 이유는-?」

린 (이제 땡땡이는 공통인식이 됐네)

상무 「"더우니까" 라더군」

아리스 「이젠 둘러대려는 생각조차 안 하는 거네요?!」

상무 「뭐, 러시아 출신이니 더위에 약하겠지. 푹 쉬도록 했다」

카나데 「아냐, 트위터에 '지금풀장'이라고 트윗했는걸」

아리스 (에에......)

상무 「......지금회의」꾹꾹

카렌 (왜 대항하는 건데)

프레데리카 「회의 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의 기분을 생각하지 않는 겁니까!」

나오 「쓰레기같은 리플라이 보내지 마!」

 


상무 「우선 오오츠키. 이벤트 수고했다」

유이 「즐거웠어-!」

상무 「역시 마츠켄 삼바는 좋은 곡이군」

린 (분위기는 비슷하지만)

상무 「그러고 보니, 아이바는 괜찮은가?」

유이 「숨을 거뒀는데?」멀뚱멀뚱

아리스 「당연하다는 듯이?!」

카나데 「저번에 이미 위험신호를 보내고 있었는데도, 이벤트에서 리더일 하면서 SSR 촬영... 흡사 오버로드네」후후후

나오 「전혀 재밌지 않으니까!!!」

상무 「오오츠키는 바다에서의 촬영도 있었던 것 같던데, 그 쪽은 어떻던가?」

유이 「물론! 재밌었어!」

상무 「다행이군. 다음은 명수를 늘리는 것도 괜찮겠군」

유이 「그렇지-! 유미짱이나」

나오 「네녀석은 악마냐?!」

프레데리카 「나나짱이나!」

아리스 「그건 평범히 그만둬 주세요」

겨울잠 (나나 씨...)

상무 「그러고 보니, 저번 회의에서 이번 회의 사이에 시오미, 미야모토, 오오츠키가 SSR로 승격되었다. 환영할 만한 일이군」

슈코 「이걸로 이 방의 모두가 SSR화 됐네」

상무 「나 이외는 말이지」

카렌 (노리고 있다는 거야?!)

상무 「올해 만우절에는 치히로 사무원이 댄스를 피로했다. 요컨대 내년에는......」

린 (거짓말이지?)

상무 「이마니시 부장이 춤춘다고 한다」

린 「거짓말이지?!?!」

겨울잠 「그건 그것대로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상무 「그럼 미야모토」

프레데리카 「왓쇼이!」

상무 「아리스한테-?」

프레데리카 「알있으-!」

2명 「어떠냐....」흘끗

아리스 「이쪽 보지 말아주세요」

겨울잠 「내가 생각해도 잘 번역했다」(※원문은 橘氏と立ち話. 유명한 네타로 번역자의 영혼을 털어버리는 마법의 주문)

 


상무 「'산책데리카'는 꽤나 좋은 기획이었다. 다음번에도 검토해 두겠다.」(※프레데리카 CM의 노려라 신데렐라 NO.1을 참고)

프레데리카 「와-아!」

상무 「다음 멤버는 어떻게 할 건가? 누군가 희망하는 사람은 있나?」

프레데리카 「아리스짱은 확정으로-」

아리스 「어째서」

상무 「이 세상은 츳코미 없이는 성립하지 않는다. 그 정도는 너도 이해하고 있을 테지」

아리스 「어째서 우쭐한 듯이 말하는 건데요!」

후미카 「힘든 역할이겠죠...... 저도 같은 입장이니까 이해합니다......」

아리스 「후미카 씨는 자기 위치가 보케가 아니라는 거라고 말하는 거죠?!」

카나데 「성실한 캐릭터도 지쳐버리게 되지.....」

아리스 「적어도 제 시야에 성실한 사람은 보이지 않지만요」

유이 「에에-?!」쿠-웅

카렌 (모두들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는 능력이 부족하잖아?!)

상무 「나를 본받아 주길 바란다.」

나오 (두목이 이모양이니)

 


상무 「다음은 시오미인가. 최근엔 그렇게 큰 일은 잡히지 않았군」

슈코 「비교적 쉬고 있어-」

상무 「뭔가 하고 싶은 일은 없나?」

슈코 「나도 모르겠어」

나오 (그럼 끝이잖냐)

슈코 「굳이 말한다면...... 과자 만들기라던가? .....아, 화과자가 아닌걸로.」

상무 「과연, 양과자인다. 무슨 라미수가 만득고 싶은가?」

아리스 「티라미수 이외의 선택지를 배제한다는 의미」

슈코 「라미레스」(※스페인 성씨 중 하나)

아리스 「회, 회화를 해주세요!」

상무 「(이 시점에 3위를 찍을 줄이야) 너무 유능한 것도 곤란한 것이군......」

아리스 「무슨 소리에요?!」

상무 「사탕을 주지」

린 (또?!)

 


상무 「그런데 시오미는 피부가 희군」

슈코 「응-? 그런가?」

상무 「그렇다. 마치, 소금과 같은 흰색이다」

프레데리카 「......」

카나데 「......」

유이 「......」

린나오카렌 「......」

상무 「소금 같다」

아리스 「멘탈!!」

 


상무 「하야미도, LIPPS 유닛이후에는 일이 들어오지 않았군」

카나데 「그렇네」

상무 「이 스키마스위치가!」

카렌 (갑자기 어떻게 된 거야?!)

카나데 「누가 전력소년이라는 거야?」

나오 (틀려!! 커버했던 '카나데' 이야기잖아!)(※카나데가 불렀던 카나데는 스키마스위치의 카나데였고 전력소년은 카나데를 부른 스키마스위치가 부른 노래입니다)

후미카 「쌓아 올렸던 것은 부셔.... 옷, 이 이상은 JASRAC에게 감시당하겠네요......」(※전력소년의 가사 한부분. JASRAC은 그 소문의 일본음악저작권협회의 준말.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아리스 「혼자 멋대로 시비 걸지 말아주실래요?!」


상무 「하야미도 뭔가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긍정적으로 검토해볼지도 모르겠군」

린 (사이 안 좋아?)

카나데 「별로」

카렌 (사이 안 좋아?)

상무 「뭐 카나뎃치라면 어떤 일도 완벽하게 해내 줄 거니」

카나데 「맡겨 줘. 반드시 기대에 답해줄 테니까」

나오 「이 흐름으로 사이 좋음 어필?! 영문을 모르겠어!!!」

 

 

상무 「다음으로 사기사와」

후미카 「후미캇치입니다」

아리스 「왜 조금 질투하는 거죠」

상무 「미안하군, 후미후미」

아리스 「3계단 뛰어넘기 정도로 거리를 좁히는 거군요」

후미카 「상무상무......」

아리스 「센스 제로인 겁니까?!」

상무 「나를 "요무요무"라고 불러주게」(※じょうむ(죠우무)에서 よむ만 떼어왔다)

나오 (결국엔 상무라는 걸 모르게 됐다고?!)

상무 「요전에는 찻집에서 촬영했다고 하더군」

후미카 「어디서 마시던 차는 차랍니다......」

카렌 (이젠 그냥 폭언이잖아)

상무&프레 「「차는 차」」크왁

린 (그 프렌드 파크 같은 건 뭔데?!)(※일본의 예능방송.)

프레데리카 「그런 후미카쨩이 절대미각에 도전한다구--!」

상무 「이 4 종류의 차를 마셔서 구분하기 바란다」달칵달칵

나오 (뭔가 시작됐다)

후미카 「......」꿀꺽꿀꺽

상무 「마셔라! 마셔라! 마셔라!」

나오 「구호 넣지마!」

후미카 「......」꿀꺽꿀꺽

전원 「......」

후미카 「오른쪽부터,오-이 오챠, 아야타카, 십육차......」(※모두 일본의 녹차음료. 오-이 오챠[おーいお茶]같은 경우는 농심에서 수입해서 한국에서 살 수 있다 겁나 진해서 물타먹어도 될 정도-진짜 먹어봄 편의점에서 팔더라고)

프레데리카 「대다네-♪」

나오 (맞고 있는거야?!)

상무 「마지막은」

후미카 「......」

후미카 「...... 아카네 씨가 여름을 대비하여 자택에서 대량생산한 보리차입니다」

아리스 「엄청나게 구체적인데요?!」

상무 「......훌륭하군」

카렌 (명답이야?!)

겨울잠 (분서갱유까지 파악하고 있다니 이 상무는 이로운 상무다)

 


상무 「그럼 타치바나」

아리스 「아니 후미카 씨는 결국 일 이야기 안 했는데요」

상무 「아리스는 '마도사'의상으로 촬영이 있었군, 수고했다」

아리스 「아, 그거 말인데요, 뭐 제가 봐도 괜찮은 촬영이었어요」

상무 「굉장히 멋졌다. 너의 어른스러운 의상을 보고 그 발돋움을 '귀엽다'고 웃어넘기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후미카 「네, 아리스쨩의 숨겨진 강함을 끌어내서, 모두의 의식을 끌어당긴다. 그런 훌륭한 의상이었습니다.」

카나데 「물론, 그 중에 나이다운 표정이 더해지면서 그 매력은 몇 배로도」

아리스 「스, 스톱! 스톱!!! 갑자기 뭔데요?!」

프레데리카 「모두들 아리스쨩을 칭찬하고 있는 거라궁-? 물론 프레쨩도!」

슈코 「응응」

유이 「그-치그-치!」

아리스 「이, 이때다하고 전부....!」

카렌 「괜찮잖아♪ 잘됐네」

린 「그렇네. 넋을 잃고 봐버렸어」

겨울잠 「아리스는 귀엽구나!!!」

아리스 「당신들이 흐름에 타버리면 끝이니까요!!!」

나오 「......」

아리스 「......나오 씨」

나오 「나는..... 흐름에 타지 않아.....! 아리스....!」

아리스 「나오 씨!」파아아앗

상무 「나오아리.... 괜찮네.」

후미카 「아리로......다쟈.....」(※원문은 なおあり……アリだね로 아리가 겹침)

카렌 (거기에 입을 맞출 필요 있었나?)

린 (미안 아리스)


상무 「그럼 기다리고 기다리던」슬쩍

린 「! 」소름

린 (냉정히...... 야마노테선의 양 옆역 다음엔 도요코선이 왔고, 저번엔 나리타 익스프레스 경유해서 비행기로 홋카이도....)

린 (평범히 생각한다면 서일본 멀리까지 비행기...... 오사카, 히로시마, 후쿠오카, 설마하니 오키나와도 가능성 있어)

린 (아니, 이런 상무니까 갑자기 해외라는 것도......)

린 (으으응, 뭐가 오더라도, 어디가 오더라도 평소대로 대응하는 것 뿐......)

린 (......와랏!!)


상무 「론」

린 「린이라고!!!!!!」


상무 「지금까지 제일 좋은 목소리였다, 폰」

린 「린이라니까!!!!!!」

후미카 「......장군」파칭-

아리스 「게임이 다른데요!?」

프레데리카 「트랩 카드 발동!」

카렌 (자유인가!)

유이 「죠노우치 군!!!」

나오 「누군데!?」

 


상무 「이번에, 카미야와 호죠는 수영복 일이 있었다」

나오 (나는 풀이었고 카렌은 바다였지-)

상무 「둘 다, 좋은 엉덩이었다」

카렌 「완곡한 표현이라는 걸 모르는거야?」

상무 「그러나 호죠는......큿...」

나오 「그거 또 하는 거야?!」

상무 「생각해보면 징조는 있었다...... 호죠는 최근, 하루 세 끼 밖에 먹지 않았던 것 같다」

카렌 「그 이상 필요한 거야?!」

카나데 「끔찍하네......」

카렌 「반대로 묻겠는데 얼마나 자주 먹어야 아이돌의 기본인건데?!」

상무 「게다가, 8시간 수면.....!」

린 「나무랄 데 없다고 생각하는데?!」

프레데리카 「겨우.....8시간.....?!」

나오 「겨우?!」

겨울잠 「학교 졸업한 나도 7시간 밖에 못자는데 너넨 뭐냐?!」

후미카 「Zzz....」

나오 「수면시간 벌지마!!!!」

 

 

상무 「그렇다면, 슬슬 그랜드 피날레에 가볼까」

아리스 「저번까지는 그렇게 장대한 끝이 아니었잖아요」

상무 「모두들, 폭죽은 들었는가?」

나오 「그런 방향이야?! 위험하잖아!?」

상무 「상무 조크다」

카렌 「당연하다는 듯이 말하지만 그거 처음 들으니까!!!」

상무 「그럼 일단 끝내기 박수다. 나에게 맞춰주게」(※아이마스 라이브 끝에 사장님이 요------ 하고 구령을 붙이면 짝 하고 박수치며 마무리 짓는 그거.)

프레데리카 「네-에!」

린 (뭐, 그거라면)

상무 「그럼 간다. 손을 들게」


겨울잠 「사키니 키즈이테----」

상무 「호」

상무 「시」

상무 「이」

전원 「노♪」팡-


나오 「그 구호 그만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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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조금 바빴습니다.

등에 곰팡이가 날 정도로 뒹구느라요. 하하 곰팡이도 좋은 친구거든요!

코노스바2기 청엑 교토편 메이드래곤 등등 신작에 급작스러운 리마인딩 어택으로 미데시 재정주행으로 인해 번역을 위해 자판을 두드릴 시간적 여유가 없었습니다. 여러분 진짜 미데시 갓애니....미데시 니코나마도 유투브에 널렸으니까 찾아보세요 겁나 시간 흡수되여;;;

빨리 절 원망하고 질책하세요!!! 매도해달라고!! 하아하아하아

아, 핥는 건 사양하겠습니다. 방금 샤워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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