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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P 「몬스터 치에링」

댓글: 5 / 조회: 1494 / 추천: 3



본문 - 02-08, 2017 22:51에 작성됨.

1: ◆C2VTzcV58A:2015/11/20(金) 22:49:10.14 ID:SxIXgQvN0

    모바P 「몬스터 치에링」
   


    치에리 「P 씨」

    P   「치에리구나. 무슨 일이야?」

    치에리 「연기 연습에 어울려 주실 수 있나요……?」

    P   「연기?」

    치에리 「네. 앞으로, 드라마에 나가거나 해서, 연기력이 필요할지도 모르니까요……」

    치에리 「이 틈에, 여러 가지 성격을 연기하는 연습을 하고 싶어요」

    P   「그렇구나. 좋은 마음가짐이고, 당연히 어울려야지」

    치에리 「감사합니다」

    
    =====
    
    
    치에리 「그럼 우선, 다크 치에링이에요」

    P   「어쩐지 사악해 보이는 느낌인데」

    치에리 「어둠이에요. 다크니스에요」

    P   「허어. 그래서, 다크니스라고 하면 어디쯤이 어떻게 다크니스인 거야?」

    치에리 「그, 그건 있죠…… 사실, 특별히 구체적인 이미지가 없어서요」

    치에리 「말해 본 건 좋았는데, 곤란해요……」

    P   「그럼 왜 다크니스인 거야」

    치에리 「P 씨가 타락을 좋아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어서요……」

    P   「내 탓이었나」


    P   「우선, 다크니스를 알고 싶으면 이걸 읽어 두는 게 좋겠어」

    치에리 「네? 트러블 다크니스……?」


    30분 후


    치에리 「이, 이렇게 야한 건 무리에요……!」화악

    P   「안 되나. 치에리가 바란다면 그런 방향으로 프로듀스하는 것도」

    치에리 「다, 다른 다크니스를 찾아볼게욧」

    P   「다른?」


    그 후


    치에리 「함정 카드 발동! 제로! 인피니티! 두 장의 카드 사이에 있는 다크니스 1, 다크니스 2, 다크니스 3을 발동!」

    하루  「가라 네오스! 컨택트 융합이다!」


    P   「이거 참, 그리운 다크니스를 가져왔구먼」


    =====


    치에리 「문 치에링이에요」

    P   「문이란 건 달이구나. 그렇다면…… 어떤 캐릭터가 되는 거야?」

    치에리 「사랑과 정의의, 세일러복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P   「오ー, 확실히 포즈까지 취하는구나. 멋있네!」

    치에리 「조, 조금 부끄러워요…… 에헤헤」

    P   「그래도, 세일러 문 혼자만 있으면 조금 외롭구나. 다른 멤버도 있으면 좋겠는데」

    치에리 「멤버, 찾아 볼게요」


    10분 후


    치에리 「사랑과 정의의 이름으로 용서하지 않겠다!」

    P   「좋구나아」

    치카  「물이라도 뒤집어쓰고 반성하세요!」

    P   「치카를 불러왔구나. 마법소녀 좋아하니까」

    토키코 「화성을 대신해서 징계하겠어」

    P   「너무 무서우니까, 체인지」


    =====
    

    치에리 「프렌드 치에링이에요」

    P   「친구인가」

    치에리 「평소보다 프렌들리해졌어요」

    P   「알겠어」

    치에리 「잘 부탁드립니다…… 서, 선배님」

    P   「응…… 어, 선배?」

    치에리 「서, 선후배라는 설정이, 좀 더 프렌들리해지기 쉬울까 해서요」

    P   「과연, 그런 거였구나」

    P   「하지만 후배 캐릭터는 속이 깊은 설정이야. 치에리에게 그걸 마스터할 각오가 있을까?」

    치에리 「가, 각오…… 네, 노력할게요!」

    P   「그럼 괜찮겠지」

    P   「우선, 『선배님』 『선ー배님』 그리고 『선배니ー임』 의 차이에 대해서――」

    치에리 「벼, 별로 다르지 않」

    P   「갈!」

    치에리 「죄, 죄송합니닷!」


    30분간 연기 지도 후


    치에리 「웃스! 오가타 치에리임다! 드래곤즈의 에이스를 노리고 있슴다!」

    유키  「와ー, 그리워라! 그런 코너가 있는 방송 어디선가 만들어 주지 않으려나」

    치에리 「……저기, P 씨, 이거 뭔가 이상하다구요?」

    P   「들켰나」

    치에리 「정말…… 놀리지 말아 주세요」

    P   「미안미안」

    치에리 「……선배님은 바보」

    P   「읏!」즈큐웅

    P   「(이, 이건 모에함을 극대화하는 대사였다고……)」


    =====
    

    치에리 「힐 치에링이에요」

    치에리 「언제나 돌봐 주시는 P 씨를, 치유해 드리고 싶은데……」

    P   「그건 고맙구나」

    치에리 「뭘 해 드릴까요?」

    P   「예를 들면 뭘 해 줄 수 있어?」

    치에리 「귀파기하고, 어깨 안마하고, 허리 마사지하고, 귀파기, 머리 쓰담쓰담, 귀파기, 귀파기…… 그리고, 귀파기에요」

    P   「………」

    P   「그럼 안마로」

    치에리 「………」시무룩

    P   「역시 귀파기로 부탁드립니다」

    치에리 「힘낼게욧」오ー

    P   「하고 싶으면 처음부터 그렇게 말하지 그랬어」

    치에리 「한 번 해 보고는 싶어도, 먼저 말하기는 조금……」

    치에리 「공부해 왔으니까, 맡겨 주세요」

    P   「상냥하게 부탁해」

    치에리 「네에」


    귀파기 중


    치에리 「………」←집중하고 있다

    P   「아ー, 치에리의 무릎은 기분이 좋구나」

    치에리 「………」

    P   「치에리의 손이 귀에 닿는 감촉도 어쩐지 좋구나」

    치에리 「……후ー우」

    P   「귀에 입김을 불어 주는 것도」

    치에리 「하, 하나하나 감상을 말하지 말아 주세요. 부……부끄러워욧」

    P   「(얼굴은 안 보이지만, 아마 새빨갛겠지)」


    =====
    

    치에리 「프레셔스 치에링이에요」

    P   「어쩐지 희귀해 보이는구나」

    치에리 「프레셔스하니까, 전설을 남길 수 있……을까요?」

    P   「왜 의문형이야」

    치에리 「저 같은 게 전설을 쓸 수 있, 는 걸까요」

    P   「괜찮다니까. 치에리가 노력하고 내가 그걸 보조하면, 못 할 일도 아냐」

    치에리 「P 씨…… 감사합니다」

    P   「응」

    P   「그런데, 전설은 뭐야?」

    치에리 「아앗!」


    =====
    

    치에리 「레벨 치에링이에요」

    치에리 「레벨이 낮은 상대를 잡기 쉬워져요」

    P   「레벨이 낮다는 건 뭐야?」

    치에리 「그건, 강하지 않다는 뜻이에요」

    P   「과연」

    치에리 「저, 강하지 않은 사람이 좋아요」

    치에리 「왜냐면, 이런 저보다도 더 약한 사람이잖아요?」

    치에리 「저 없이는 살아갈 수 없게 만들어 버릴 거에요…… 제가 말하는 대로 하는 거에요…… 우후후」

    P   「아까 다크 치에링보다 훨씬 다크하다고」

    치에리 「이, 이건 연기니까요?」

    P   「알고 있다니까」

    치에리 「사실은 저, 강한 사람을 좋아해요…… ㅍ, P 씨 같은……」

    P   「응?」

    치에리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


    치에리 「다이브 치에링이에요」

    P   「이번엔 뭘까, 다이버라도 되는 거야?」

    치에리 「아뇨, 바다에 다이빙하는 건 조금 무서우니까…… 다른 곳에 다이빙해요」

    P   「호오」

    치에리 「예를 들면, 정보의 바다에 다이빙해서, 그대로 몇 시간이고 서핑하거나」

    치에리 「집에 돌아가자마자 침대에 다이빙해서, 그대로 아침까지 자는 거에요」

    P   「그냥 게으른 사람이잖아」

    카에데 「다분히 문제가 있어 보이는 다이브네요. 후훗」


    =====
    

    치에리 「이제 마지막이에요」

    P   「드디어 끝나는구나. 그래서, 마무리는 어떤 캐릭터일까」

    치에리 「………」

    P   「치에리?」

    치에리 「ㄴ, 네. 저기, 그게, 마지막은, 있죠……」


    치에리 「러브러브 치에링, 이에요……」

    치에리 「좋아하는 사람과, 러브러브해 버려요」

    치에리 「……P 씨, 응석부려도, 괜찮나요?」


    P   「………」

    P   「치에리」

    치에리 「ㄴ, 넷」


    P   「톱 아이돌이 되면, 결혼하자」

    치에리 「………」

    

    치에리 「부, 부족한 몸이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러브러브볼 부활해 줘 END



17: ◆C2VTzcV58A:2015/11/20(金) 23:29:21.37 ID:SxIXgQvN0

    끝이에요. 어울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같은 재료로 쓴 전작(이어지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모바P 「슈퍼 우즈키?」
    치에리는 뭘 시켜도 보통은 귀여운 Cu 아이돌의 귀감


元スレ
モバP「モンスターちえりん」
http://ex14.vip2ch.com/test/read.cgi/news4ssnip/1448027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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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실 분들은 아시겠지만 몬스터볼 종류입니다.
7세대에서 규토리 볼이 부활했다더군요.

전작은 mypage님께서 번역하신 걸 링크해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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