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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결성! 맞선 버스터즈!!」下

댓글: 2 / 조회: 2212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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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25, 2017 21:28에 작성됨.

하루카「… 어, 어떡하지… 프로듀서님의 매력을 알아차렸어?」

마미「크, 큰일났다~… 어, 얼른 끝냈어야 됐어!」

치하야『…살짝 고개를 숙이고 있어서 프로듀서는 못 들은 것 같지만』

유키호「이쪽 마이크로는 잡힌 거네…」

마코토『깜빡했다, 이거 맞선이었지.』

유키호「…? …!! 하, 하루카! 마미야!」허둥지둥

하루카「무슨 일이야? 유키호…」

마미「유키뿅, 너무 소란 피움 들켜.」

유키호「저기! 저 커다란 기둥 뒤편! 봐봐!」

하루카「기둥… 뒤편?」빤-히


미키·히비키·타카네「「「………………」」」뿅! 뿅! 뿅!


하루카·마미「「푸훕!!」」

하루카「뭐하는 거야~… 세 사람 다…」

마미「거기다, 완전 노 변장…」

치하야『무슨 일이니? 하루카?』

하루카「… 치하야… 천천히, 큰 기둥 쪽을 봐봐.」

치하야『응? 뒤쪽의 기둥 말하는 거니?…』


치하야·마코토『『…읗븝!!』』

마코토『저 세 사람 로케 아니었어?』

치하야『그것보다, 저거 상당히 눈에 띄고 있어.』

하루카「의외로 로케 현장이랑 가까웠던 거 아닐까나?」

유키호「저거, 완벽하게 로케 끝나고 그대로 온 거네…」

마미「우─웅… 어떡하지… 이대로는 들키는 건 시간문제야→」안절부절

마코토『아무튼 우리들이 갔다 올게… 음성은 일단 지금은 포기해줘.』

하루카「응! 부탁할게! 우리들이 프로듀서님을 보고 있을 테니까!」

치하야『이쪽을 너무 신경 써서 들키지 않도록 해줘.』

유키호「아, 알았어요!」


P「    」싱글벙글

루미「    」끄덕끄덕


유키호「… 우우… 무슨 이야기하는 걸까…」

하루카「내용을 모르겠는걸…」

마미「무슨 이야기하는지 모르니깐… 괜히 더 신경 쓰여→!」

하루카「저 사람이랑… 결혼…해버리는 걸까…」

마미「! …안 해, 오빠야한테는 아직 빠른걸!」

유키호「그래도 프로듀서 나이 정도의 분이라면 이제…」

마미「안─하─거든!! … 안 하니깐… 하면 싫은걸…」


/○△호텔·프런트 앞

치하야「미키! 가나하 씨! 시죠 씨!」

히비키「오와! 응? …앗 치하야?」

마코토「대체 뭐하는 거야, 세 사람 다.」

미키「와~ 마코토 군! 엄청 멋있는 거야~」

타카네「이 무슨 기이한… 변장이신지요?」

치하야「맞아요… 아아, 저쪽에 하루카도 있어요.」

히비키「응? 어디야? 전혀 모르겠다고?」두리번두리번

마코토「두리번거리지 마, 들키지 않게 하고 있으니까!」

히비키「미, 미안…」

타카네「하오나… 그 차림은 주위의 눈을 끌지 않는지요…?」

치하야「… 변장을 준비한 게, 오토나시 씨니까…」

히비키「아아… 그래서… 어쩐지 호스트 같아…」

미키「그래도, 그래도! 엄청난 거야! 마코토 군도 치하야 씨도 끝내주는걸☆」

치하야「그게 아니라…」

타카네「? 하오면… 무엇이…?」

마코토「세 사람 다 자기들이 아이돌인 건 알고 있어?」

치하야「그런데 기둥 뒤에서 뭔가를 보고 있으면… 주변의 시선을 끄는 게 너희들이야?」

미키·히비키·타카네「「「…앗」」」

히비키「그런가… 로케 끝나고 그대로 와버렸으니까…」

타카네「맞선 장소가 이 근처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마음이 급하여」

미키「미, 미안한 거야… 어쩌지…」

치하야「일단은… 이 자리를 벗어나주는 것밖에…」

미키「뭐엇? 싫은 거야! 미키도 신경 쓰이는 거야!」

마코토「그건, 알지만 말이야.」

히비키「그럼! 본인들도 변장하고 오겠다고! 그러면 되잖아?」

치하야「지, 지금부터?」

히비키「가자! 타카네! 미키!」

마코토「어, 어쩔 생각이야?」

미키「근처의 가게를 찾는 거야! 거기서 변장하고 오는 거야!」

타카네「바로 돌아오겠사옵니다!」

치하야「잠깐… 하아… 가버렸어…」

마코토「괜찮을라나…」

하루카『혹시, 정말로 변장하러 가버린 거야?』

치하야「그런 것 같아… 돌아오겠다고…」

마미『뭐~? 어떻게 될까나…』

유키호『어떻게 돼버릴까? …』

치하야「불안하네…」

마코토「미키랑 애들한테는 돌아오면, 일단 연락하라고 문자 보내놓자…」


루미「     」


하루카「앗! 여자 분이 어디로 가버렸는데?」

마미「끄, 끝난 거야? 돌아갔어?」

유키호「…아니야, 화장을 고치러 갔어.」

하루카「나, 나도 가볼게.」

마미「마미도」

유키호「여럿이서 가면 눈에 띄어서 들켜버려… 하루카 부탁할게.」

하루카「응…」


/○△호텔·여자화장실

루미「… 후우-…(어쩐지 묘하게 의식해버리네…)」

하루카「…(아름다운 분인걸… 이런 분이 아내면 자랑스러울까?)」

루미「…(이 눈매… 정말로 어떻게 안 될까?)」쭈-욱

하루카「…(눈꼬리를 늘리고 있어… 어쩐지 귀여워…)」뒤적뒤적 통 데굴

하루카「앗 립이」

루미「? 아아…」살짝

루미「자, 여기.」

하루카「고, 고맙습니댯.」꾸벅

루미「천만에.」싱긋

하루카「…(발음─/// 니댯이라고/// 니댯이라고///)」콩콩

루미「좋아… 그럼」짝 슥

하루카「(나도, 쫓아가야…)」슥 턱

하루카「웅왓 꺅!」돈가라갓샹-

루미「괘, 괜찮니?!」

하루카「앗… 괜찮아요///… 멀쩡해///」삐질삐질

루미「다치지는 않았니? 발을 삐었다든가?」

하루카「안 다쳤어요, 일상다반사라서…///」

루미「? 그, 그래?」


/○△호텔·카페라운지

유키호「어서와… 어땠어?」

하루카「상대방, 엄청 어른에 엄청 좋은 사람입니다///…」

마미「이 짧은 시간에 무슨 일이 있던 거야…」

하루카「넘어진 나를, 걱정해줬어…」

유키호·마미「「아아…」」

하루카「그걸로 납득해버리는 나도 참 나지?」


P『네, 히비키 챌린지는 정말로 하고 있어요.』

루미『그, 그랬었구나… 그래도 무모한 게…?』

P『무엇이든 바로 사이좋아지니까… 점점 허들이 올라가고 있네요.』

루미『조심하셔야 해?』

P『그렇겠죠…』


하루카「앗 음성 돌아왔어…」힐끔

치하야『………』쉿-

하루카「어라? … 마코토는…?」

마코토『나는 조금 떨어져 있어, 미키랑 애들이 돌아오면 알 수 있게 입구 근처에 있어.』

하루카「알았어… 헌팅 당하지 말아줘?」

마코토『… 응… 알고 있… 어? …』

마미「(말 정도는 걸어온 거 같은걸… 당연히 여자한테)」


루미『오키나와 바다에… 그럼, 지방 로케도 많아?』

P『많죠, 처음에는 헬프 같은 걸로 들어가는 일이 많아서』

루미『헬프?』

P『네… 무슨 트러블로 출연할 수 없게 돼서, 대신하는』

루미『그런 일도… 커버가 중요하네.』

P『아하하… 아이돌들이 트러블에 강해졌네요.』


하루카「…평범한 대화네.」

마미「응, 하루룽이 말하면 설득력이 다르네!」

하루카「…무슨 말일까?」

마미「THE·보통 아마미 리본느 씨.」

하루카「마미…」の皿の 까드득

유키호「그, 그게 싸, 싸우면 안 돼.」


P『고향은 히로시마셨군요.』

루미『응, 히로시마에 온 적도 있어?』

P『몇 번인가 일 때문에…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키 맛있었죠, 또 먹고 싶다.』

루미『… 도쿄에서도 먹을 수 있는 가게 있는걸?』

P『정말인가요?!』

루미『성세 크레송도 절품이라…』

P『성게 크레송?! 뭔가요 그건?!』


마미「뿌─우… 이거 있잖아.」

하루카「응, 식사 같은 데 부를 생각이네…」

마코토『그렇구나, 다음 약속이지… 앗』

치하야『? 왜 그래? 마코토…』

마코토『그게 문자가… 아, 미키가 변장완ㄹ… 뭐?! 벌써 호텔 안에 있다고?!』

하루카「뭣…」

유키호「에에…」

마미「마코찡! 입구 보고 있던 거 아냐?!」

마코토『아… 아니, 그게…』

하루카「누가 말 걸어서, 놓친 거지…」

유키호「마코토…」옹…

마코토『미, 미안… 사실 도망쳐서 입구 근처에 없었어… 그쪽으로 돌아갈게.』

치하야『대체… 어디로… 아…』


P『? …으응?』

루미『무슨 일 있어?』

P『앗 아니요… 죄송합니다… 잠시…』빤-히


하루카「? 프로듀서님 어디를 보고…」

치하야『하루카, 내 쪽에서도 확인됐어… 프로듀서의 시선 끝.』

마미「어? 어디, 어디?」

유키호「혹시… 카페의 케이크 쇼 케이스에 달라붙어 있는…」

하루카「커리어우먼 같은 차림새지만… 은발을 안 숨겼어… 타카네…」

마코토『우와─… 나도 찾았어…』

마코토『유키호 뒤에 히비키가 있어.』

유키호「응?」빙그륵

히비키「앗 유키호!」흔들흔들

유키호「잠ㄲ!! 쉿─!!」허둥지둥

마미「히비킹… 뭐야 그 옷…」

히비키「에헤헤─/// 잘 때 조금 추워져서 말이야─ 따듯한 룸 웨어가 필요해져서」

하루카「여기, 노포 호텔의 카페야! 왜 잠옷 같은 차림을 한 건데!!」

마미「위험해… 위험하다구→」

마미「마코찡 뒤쪽으로 걸어오는 건…」

마코토『응?』빙그륵

미키『앗♪ 마코토 군 여기 있던 거야─』

마코토『미, 미키… 어째서 변장하지 않았어?』

미키『응? 하고 있는데? 모자도 썼고─ 옷도 갈아입은 거야.』

마코토『그래도 얼굴을 그대로 내놓으면 안 되잖아─!!』

미키『어라? 안 되는 거야?』

하루카「일단은 히비키 이쪽으로 와!!」

히비키「오아?!」털썩

유키호「치하야가 시죠 씨를, 마코토는 미키를 자리에 앉혀줘!!」

치하야『알았어.』

마코토『라저! 미키 앉자! 조용히 있어야 돼!!』

미키『네~인 거야.』털썩

마미「… 맞선 버스터즈에 새로 참가한 멤버가 생겼습니다…」

미키『라이트그린인 거야!』

히비키「아쿠아블루라고!」

타카네『와이인 레에드… 그것이… 이 모옹브을랑이라는 것은…』

하루카「뭘까 이… 어수선한 느낌…」

마미「…호스트 두 사람에 커리어우먼과 모델.」

마코토『그쪽은 여자 모음에 니트가 섞여있네.』

히비키「응? 니트라니 본인이야?」

하루카「우우… 치하야, 반응하지 말고 들어줘.」

치하야『………………』

하루카「프로듀서가 그쪽 보고 있으니까… 조심해줘.」

마코토『어쩌라는 거야…』

마미「우선 미키미키의 모자를 눌러써서 얼굴 가려!!」

미키『뭐~… 이 모자를 얕게 써서 귀여운 거야…』

타카네『키사라기 치하야… 이, 치이즈 케이크와, 레어치이즈와는 무엇이 다른지요?』두근두근

치하야『부탁이니까, 시죠 씨 조용히이…』소손소곤


P『… 그럴 리 없나…』

루미『왜 그래?』

P『아, 죄송합니다! 잠시… 잘못 봤다고… 생각해요.』

루미『그래… 맞선 중에 다른 여자한테 눈을 돌리다니…』

P『… 죄, 죄송합니다… 정말로…』

루미『우후훗… 살짝 심술을 부려본 것뿐이야.』


하루카「끄으응…」

유키호「어쩐지… 거리가 줄어든 느낌이 들어요…」

미키『처음에는 달랐던 거야?』

히비키「어떤 느낌이었어?」

마미「…처음에는 여자 쪽이 맞선을 박살낼 생각이었던 같아→」

미키『응? 그럼 바로 끝내면 좋았던 거야!』

마코토『그럴 수도 없었어.』

치하야『프로듀서가 계속 이야기를 이어가서.』

미키『웅 정말… 허니도 참…』쀼루퉁-

유키호「그리고 프로듀서가 저 사람을 아이돌로 스카우트해서」

타카네『그, 무슨…』

하루카「뭐, 뭐 여성 분은 거절했지만.」

타카네『이 스트로우베리이 파르으페… 상대로서 부족이 없나이다!!』

하루카「타카네 씨…」

히비키「프로듀서는 스카우트도 일이고 말이지… 그래서? 어떻게 됐어?」

하루카「그, 그래서… 이게… 프로듀서님의 일에 대한 가치관 이야기를 하다가…」

히비키「응.」

하루카「… 그랬더니… 여자 쪽에서 작게 결혼도 괜찮겠다고」

미키『!! …아, 안 되는 거야!!』벌떡

마코토『잠깐!!! 미키잇!!』

치하야『조용히!』


P『…?』

루미『…시간 신경 쓰는 걸까?』

P『앗 아니요… 어쩐지 들은 적이 있는 목소리가…』두리번두리번

루미『? 타카기 사장님께서 돌아오신 걸까?』

P『아뇨… 사장님이 아니라… 어떻게 된 거지?』


마코토『미키… 부탁이니까… 폭주하지 마…』

미키『그래도 허니를 빼앗기는 거야! 싫은 거야!』바둥바둥

하루카「맞선을 훔쳐들은 걸 들키면, 미움받을지도 모르겠네…」소곤

미키『인 거야!!』멈칫

마미「그래서 더욱, 이 밋쭁은 삐요짱인 것입니다.」

히비키「? 어째서, 삐요코가 나오는 거야?」

유키호「그게 오토나시(소리 없음)로… 조용하라고 마미는 말하고 싶은 거 아닐까…」

히비키「아아! 과연! 밋쭁이라는 건?」

마미「히비킹은 개그를 몰라///…」


루미『아직, 시간은 괜찮은 거지?』

P『네 일도 없고요.』

루미『…괜찮으면, 걸으면서 조금 더 이야기하지 않을래?』

P『아, 괜찮네요.』


마코토「이동… 어떡할까? 쫓아간다고 해도…」

하루카『마이크는 그대로, 치하야가 정장에 숨겨서』

치하야「알았어.」

미키「그쪽도 합류하는 거야?」

하루카『우─웅… 눈에 띄겠지…』

히비키『일단은 따로 행동할 수밖에 없다고!!』

마미『그래두 있지, 밖으로 나감 어쩔 거야?』

유키호『마, 맞선의 정석은 바깥 정원에서 걸어 다니며 이야기하는 거예요.』


P『그럼… 이 호텔 정원에 잠간 가보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루미『응, 물론… 정원에 뭔가 보고 싶은 거라도?』

P『네 사장님께 들었습니다만… 신경 쓰여서.』

루미『…? 뭔가 있어?』


하루카『좋아, 우리들이 프로듀서님 앞을 걸어갈게.』

치하야「그러게, 그 편이 좋겠어…」

마코토「그래도 우리들도 그렇게 가까이 갈 수 없으니까 말이야?」

유키호『음성이 끊어질 것 같아…』

마미『웅, 정말 어째서 그런 차림인 거야~』

치하야「너희들이 그런 차림을 시킨 거잖아!!」

마코토「치하야, 지치기만 할뿐이야 그만둬…」


/○△호텔·정원

하루카「여기는… 팀 여자모음+α… 프로듀서님의 모습을 확인.」

치하야『여기는… 팀 꽃미남+α… 후방 15m 정도… 음성은 안 잡히고 있다…』


루미「     」싱글벙글

P「     」싱글벙글


마미「역시 신경 쓰여…」

유키호「…마이크 범위는 어느 정도야?」

마코토『코토리 씨의 설명대로면, 명확하게 들리려면 7m~8m 이내여야 된다고』

히비키「카페라면 충분했지만, 걷고 있으면 어쩐지 짧게 느껴진다고…」

타카네『하오면 마이크를 가진 자만이 홀로 다가가는 것은 어떨는지요?』

하루카「다행이다 타카네 씨, 대화에 참가해줘서…」

타카네『그리고 이 정원 끝에는, 맛있는 경단을 내어놓는 찻집이 있다 들었사옵니다.』

마미「공주찡, 진짜 뭐하러 온 거야…」

치하야『…내가 혼자서 다가가 볼게…』

하루카「치하야…」

치하야『얼굴만 안 보이면 괜찮아…』

미키『치하야 씨… 조심하는 거야…』

치하야『제대로 얼굴 숨겨야 한다?』

유키호「멀리서 보면, 이별하는 호스트와 모델 같아…」

마미「그만둬줘, 유키뿅, 그만해줘.」


치하야『…………………』

와쿠이『후후훗… 그런 곳에서도…』

P『그때는 고양이도 짐승이라고 생각했었어요…』

와쿠이『그래도 부러워, 나는 고양이 좋아하는데… 고양이 알레르기라…』

P『… 의외네요…』

와쿠이『…그건, 고양이를 좋아하는 점이?』

P『앗 그─게…』

와쿠이『정말… 실례네, 우후훗…』


하루카「… 치하야… 힘내…」

히비키「꽤나 가깝구나…」

마코토『안 들키면 좋겠는데…』


P『앗, 있다 여기다…』

루미『…여기는?』

P『여기, 예술에 대한 신을 모시는 곳이래요.』

P『원래는 부지 밖이었던 것 같지만, 제2차 세계대전 때 소실된 것을』

P『여기에 다시 세웠다는 것 같아서, 호텔 정원 안에 있는 거예요.』

루미『헤… 재미있네…』

P『그럼 바로…』짤그랑


마미「오빠야… 엄청 진지하게 소원 빌구 있네…」

유키호『… 우리들 일이겠지…』

타카네『… 기쁘옵니다… 너무나도』

하루카「프로듀서님…」


루미『…무슨, 소원을 빌었어?』

P『네? 뭐… 아이돌들에게 더 좋은 일이, 날아 들어오길 빌었어요, 아하하』

루미『좋은… 일인가…』

P『…어라? 이런 건 말하면 안 되던가요?』

루미『? …아아 괜찮지 않을까, 입밖으로 꺼내야 목표가 되는 거니까.』

P『과연…』

루미『저기…』

P『네, 왜 그러세요?』

루미『지금까지 일 중에 가장, 인상에 남은 일은 뭐일까?』

P『그렇…죠… 우─음… 역시, 치하야의 약속 라이브네요…』

치하야『!!!』


하루카「…아, 위험해 치하야가 벌써 울 것 같아.」

마미「이해하지만! 넘 빨라!」


P『바라던 바는 아니지만, 가장 보도 됐었으니까요, 큰일이라…』

P『그래도 그 이상으로 뭐라고 할까 보물 같은…』

루미『보물…』

P『아이돌 모두가 가사를 쓴 것도, 인상 깊어서… 정말… 그게…』

P『잘, 말로는 할 수가 없어요, 벅차오르는 게 있어서』

치하야『………………』울먹


히비키「본인도 울어버릴 것 같다고…훌쩍」부들부들

유키호「히비키! 마음은 알지만! 나도 그렇지마안!」부왁


P『“약속”은… 듣는 모두와… 손을 잡는 것만 같은, 가까움을 느끼게 해주는 노래라』

P『치하야가 노래한 순간에는, 무심코「해냈다!」고 목소리로 나와서』

P『그렇게 기쁜 순간… 인생에 그렇게 많이 않겠죠… 제 보물이에요…』

치하야『………………』


하루카「치하야! 으앗!」와락

치하야「하카… 잊… 훌쩍 이제 무리… 으에…」와들와들

하루카「… 응… 잘 됐네 치하야…」꼬옥

마코토『앗 하루카! 숨어! 프로듀서가 그쪽으로 가고 있어!』

하루카「어, 어떡하지? 앗 벤치! 치하야, 저기 앉자? 응?」벌떡


루미『… 인생의 보물…」또각또각…

P「네, 평생갈 것이니까요.」저벅저벅…

하루카「…(그─게 나느 돌… 움직이지 않고 말하지 않으니까 들키지 않─아)」두근두근

루미「아이돌인가…」

P「앗! 흥미가 생기셨습니까?!」두근두근

루미「안 할 거니까?」

P「후후훗 무리하게 끌어들이진 않습니다…」

루미「무리가 아니면 끌어들이는 거네…」

P「그거야 물론!」

루미「… 저기… 아이돌이 아니면… 안 될까?」

P「? 무슨 말씀이세요?」

루미「그게… 나랑… 정말로…」

P「?」

루미「앞으로… 곁에서, 함께 걸어주면 안 될까?///」


하루카「(이건… 역 프러포즈?!)」


P「… 그 말은…」


미키「안─되─는 거야아아아!」타゙다゙다゙다゙다゙다゙닷

P「응? …미키?」

와쿠이「뭐?」

미키「허니! 안 되는 거야! 미키가 신붑」

마코토「미키! 달려가버리면 우와앗! 프로듀서!」

P「마코토까지… 너희들… 뭐하고…」

마코토「역시… 미키! 자! 도망치자!」

마미「웅 정말─! 미키미키 이 바보야─!」

유키호「마코토 기다려~!」

미키「허니! 시잃은 거야아아…」슈우웅

P「… 뭐지… 방금…」

루미「저, 저기…」

P「헉! 죄, 죄송합니다! 누가 보러 온 것 같아서」

루미「그, 그건 괜찮아… 그게… 대답을, 들려줄 수 있을까?///」

P「… 그게…」

루미「…………///」

P「그래도 그건 저 혼자서는 정할 수가 없고요…」

루미「…………하?」

P「아이돌 스카우트는 저도 가능하지만… 사원 임용은…」

루미「… 저기… 무슨 말을…?」

P「? 765프로에서, 비서로 일하고 싶다는 말씀이시죠?」

루미「…………하아?」

P「확실히 와쿠이 씨는 유능하니까요, 좋은 인재에요.」

P「응! 사장님께 말씀드려볼게요! 와쿠이 씨의 재출발이니까요!」

루미「…………농담이라면 좋았을 텐데, 정말.」

P「? 와쿠이 씨?」

루미「… 후우…」

P「어라?」

루미「…………」생긋

P「… 앗… 아하하…」싱글

루미「…둔감.」철-썩

P「허븝?!」

루미「… 그럼, 실례하겠습니다…」또각또각또각…

하루카「…아무리 그래도 불쌍한걸…」

치하야「거의, 역 프러포즈를 완벽하게 무시당했네…」

히비키『저기, 하루카? 치하야? 들려?』

하루카「아, 히비키야? 응 잘 들려─」

히비키『아아 다행이다! 정말 이쪽은 큰일이었다고!』

치하야「무슨 일 있었니?」

히비키『미키가 울어버려서, 그걸 달래는데…』

하루카「아차─…」

치하야「그게 가나하 씨? 방금 막이지만, 맞선이 끝났어.」

히비키『뭣?! 어, 어떻게 됐어?!』

하루카「그게… 프로듀서님이 따귀를 맞고 끝났어…」

히비키『따귀를 맞아?! … 그럼… 맞선은 실패…?』

하루카「응… 아마…」


/○△호텔·프런트 앞

히비키「아! 애들아─! 어─이! 프로듀서의 맞선 끝났다고!」

미키「! 저, 정말?! 그게 정말인 거야?! 히비키!!!」<●><●>부릅

히비키「… 항상 졸린 눈인 미키가 눈을 부릅뜨니까 무섭다고…」

마미「어떻게 됐어?! 히비킹?!」

히비키「아아, 상대 여성한테 뺨을 맞아서 실패한 것 같다고.」

유키호「다행이다…」

마코토「그 분위기에서, 따귀로 끝나다니… 무슨 짓을 하신 건지 후후훗.」부들부들

마미「오빠야는 데린저가 없으니깐─」히죽히죽

유키호「그건 총기니까, 델리커시를 아니 이미 무리야♪」

히비키「뭐 확실히, 여심에는 둔하니까 말이야 프로듀서는」싱글벙글

타카네「짓궂으시니까요…」

미키「웅 정말… 허니도 참 어쩔 수 없는 거야…」이거야 원


P「…흐─응」


일동「!!!」

P「나를 그런 식으로 생각했구나. 헤에─」

하루카「야, 아호─ 애들아… 그리고 미안…」

치하야「우리들이 들켜버려서… 죄송해요…」

마코토「앗 아니… 그게… 프로듀서.」

P「죄송합니다. 마코토 씨, 마코토 씨 같은 꽃미남이 아니라서 따귀를 맞고 말았습니다.」

마코토「아─ 아니… 그게…」

마미「오빠야 그게 있지…」

P「마미─ 뭐랬더라? 나한테? 뭐가? 없다고 그랬더라?」

마미「우우…」

유키호「저기」

P「유키호라면 알고 있을라나 나한테 뭐더라 델리? 데리… 뭐가…」

유키호「하우우우…」

히비키「위, 위험하다고…」

P「그렇지─ 히비키─ 위험하겠지─ 여심에 둔하고 말이야─ 위험하겠지─?」

히비키「아아아…」

타카네「저기 귀하…」

P「짓궂어 죄송합니다, 타카네 씨… 정말 폐를 많이 끼치고 있습니다.」

타카네「아니옵니다, 그것이… 그것이… 어찌된 것이냐면…」

미키「허니… 그게 있지, 아닌 거야! 모두 있지?」

P「… 제가 참 어쩔 수가 없는 녀석이죠~ 호시이 씨?」

미키「우… 허니…」

P「…뭔가 내게 할 말이 없어?」

일동「……죄송합니다!!!」꾸벅

P「그럼, 사무소로 돌아가면 설교다.」

마미「어─ 오빠야 좀 봐줘~」

P「남의 맞선을 멋대로 엿보고, 혼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할 걸까?」

유키호「우우…」

P「… 정말로 너희들… 아무 것도 못 들었겠지…」

마코토「네?」

치하야「… 마코토…」속닥

마코토「?」

하루카「… 두~근 앙♪ 섹시」나카무라 선생님 윙크 >ヮ<

마코토「네에에! 못 들었어요! 저희들은 멀리서 보기만 했어요!」

유키호「마마마맞아요! 목소리는 전혀 안 들려서, 몰랐어요!」

히비키「? 무슨 말하는 거야? 본인듭」

타카네「히비키… 조용히…」

마미「아, 암 것두 못 들었는데?」

P「그렇다면, 괜찮지만…」

하루카「…(이걸로, 녹음 데이터는 지켰어!)」

P「아무 것도 못 들었어도, 설교는 가벼워지지 않으니까 말이야?」

마미「체엣─」

P「자! 얼른 사무소로 가자─!」

일동「네─♪」

P「…어째서 조금 기뻐하는 거지?」


/○△호텔·정원출구

루미「… 후우… 무심코 화나서 때려버렸어…」

루미「결혼도 좋지만, 아직 조금 더… 아아 그래도 찬스는 놓쳐버렸고…」

루미「혼인신고서는 상비해두도록 할까…」

루미「그래도 이걸로… 사표를 낼 결심이 생겼어… 우후훗…」

루미「재밌는 사람이었지… 이상한 사람이었지만.」

루미「… 자 그럼, 나도 자신을 내보일 수 있는, 자신만의 일… 찾아볼까요.」싱긋

루미「… 아이돌은… 아니지… 거기다… 후후훗.」


루미「나한테, 아이돌을 시키려고 하는 취미 나쁜 사람… 이제, 있을 리가 없잖아…」

 

 


一二三二一
번밀레는 차기작을 선택해두었다.
이 번역이야말로 다음 작품.
파랑새의 화신, 새로운 아이돌이 나타날 때야말로
프로듀서들은 집결하여, 구지가는 패퇴한다.

 

 

/765프로 사무소

P「…자 그럼, 이번 일의 주모자이자 의상협력이신 오토나시 코토리 씨…」

코토리「… 네…」

P「… 후우… 어떻게 해야 하나 이거…」

코토리「삐요오오… 부디 관대한 처분으으을」orz

P「그러게요, 저 정말로 정신적으로 피해를 입어서」

코토리「네? 응? 정신?」

P「…코토리 씨는, 팥 색깔 츄리닝을 입고 쌩얼로」

P「혼인활동 파티에 밀어넣을 거니까요! 재밌게 즐기고 와주세요!」

코토리「삐요오오오오오오옷!!!」


정말로 끝
一二三二一
나쁜 소리는 안 할 테니까 그만두는 게 좋아.
그걸 손에 넣은 마지막엔, 넌 독자가 아니게 될 거야.
그 뿐만이 아냐.
손에 넣는다면 모든 인간에게 구지가를 받아, 비참한 통조림을 맞이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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