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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야마 쿠미코「예뻐지고 싶어?」후쿠야마 마이「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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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21, 2017 18:53에 작성됨.

 


쿠미코「예쁘다고 해도 여러 가지 있잖니?」

마이「어찌됐든 예뻐지고 싶어요!」

쿠미코「응, 뭐, 진정하고 얘기해 봐」

마이「그게……」

――――

―――

――

P『흠, 화장이라 해도 이것저것 있는 건가』

루미『그렇지, 당신은 어떤 게 맘에 들어?』

 



P『그다지 짙지 않게, 그러면서 예쁜 계통이네요』

루미『이 회사로 보면, 누구려나?』

P『쿠미코라든가, 괜찮다고 생각해요』

루미『그……그래……』

P『쿠미코는 원판이 좋잖습니까, 뭐 여긴 연예기획사니까 당연하지만』

루미『그렇지, 후카나 사오리처럼 자신 없어 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P『그렇다 해도, 변화할 자질을 지녔으니까 스카웃 했지요』

루미『당신의 눈은 굉장하네, 하지만 두터운 화장을 좋아하는 아이도 있잖아?』

P『그건 그렇죠, 세츠나를 필두로 슈코나 미카도 두터운 편이죠』



루미『그런 건 싫은 거려나』

P『그런 건 아닙니다. 어울리면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루미『당신 개인의 취향, 이란 거네』

P『부끄럽지만』

루미『쿠미코가 딱 스트레이트, 라는 거려나』

P『화장 센스와 메이크업 타입은, 말이죠』

――

―――

――――


마이「라고 했습니다!」

쿠미코「그렇구나, 후후훗」

마이「그래서, 쿠미코 씨한테 화장을 배우고 싶어요!!」

쿠미코「마이 나잇대 아이는 화장하지 않는 편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마이「그런가요?」

쿠미코「어, 화장도 자신에게 어느 것이 어울리는가를 알고 나서, 그걸 끌어내는 거니까」

마이「자신의 좋은 부분인가요?」

쿠미코「맞아, 마이는 자신의 무기를 알고 있을까?」

마이「무기?」

쿠미코「어, 그러니까…… 자신이 잘 하는 거, 자랑, 어필 포인트 말야」

마이「잘 하는 거…… 외발자전거 탈 수 있어요!」

쿠미코「대단하네……가 아니라, 그런 얘기가 아니라」

마이「?」

쿠미코「자신의 무기, 어필 포인트…… 누구에게도 지고 싶지 않은 것」

마이「잘 모르겠어요……」

쿠미코「미안해, P는 그거 말고 뭐 다른 소린 안 했니?」

마이「응~ 그게……」

――――

―――

――

루미『겨드랑이가 예쁜 여자아이는 굉장하지』

P『꾸준한 관리의 산물이라 생각합니다』

루미『이 회사에서도 겨드랑이를 어필 포인트로 삼고 있는 아이가 있지』

P『네에, 토모카에 치아키…… 그리고 쿠미코네요』



루미『나, 나도…… 저기』

P『꽤 신경 쓰지 않으면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건 어렵죠…… 루미 씨?』

루미『아니, 아무것도 아냐』

P『게다가, 겨드랑이를 어필한다면 그밖에도 신경 쓰지 않으면 안 되죠』

루미『팔뚝살 말이지. 확실히 출렁출렁하다든가 도리어 감춰 줬으면 하고 생각해버리기도 하지』

P『어디』

말랑말랑

루미『자, 잠깐』

P『역시, 찌지 않았네요』

루미『하아……』

――

―――

――――

마이「루미 씨, 얼굴 새빨갰습니다!!」

쿠미코「그, 그래……」

마이「쿠미코 씨?」

쿠미코「그래 응, 겨드랑이……」

마이「민소매 의상이라든가, 탱크탑 같은 거면 겨드랑이는 보여 버리니까요」

쿠미코「그렇지, 그러니까 노출하고 있는 부분은 누구에게든 보이게 된다는 거지?」

마이「넷」

쿠미코「어른이 되면 어떻게 해도 털이란 건 나게 돼있어, 그러니까 손질을 하는 건데」

마이「와앗, 그러면 나도 혹시…… 안 났네」

쿠미코「후후훗, 손질을 안 하면…… 주변이 불쾌한 것도 있는데, 자신도 부끄러워」

마이「으응, 복슬복슬하면 창피하다는 건가요?」

쿠미코「그런 거지, 예뻐 보이고 싶은 인간이라는 건, 외모를 가꾸는 걸 게을리 하지 않는 법이지」

마이「굉장하네요!」

쿠미코「그런 자신을 보여 주고 싶은 거야」

마이「오와~…… 멋있습니다!」

쿠미코「고마워, 후후훗」

마이「그러고 보면 수영 시간에, 여자애가 등이라든가 팔에 털이 난 아이가 있었어요!」

쿠미코「그런 때를 위해서도, 솜털 처리는 하고 싶네」

마이「이 얇고 폭신폭신한 거 말예요?」

쿠미코「맞아, 신경 쓰이지 않으면 깎을 필요는 없어」

마이「신경 안 쓰이면 아직 괜찮을까나」

쿠미코「그런 거는 예뻐 보이고 싶다고 생각하게 될 때부터도 늦지 않아」

마이「에헤헤」

쿠미코「그런데, 어째서 예뻐지고 싶은 거야? P 때문에?」

마이「그게…… 프로듀서도 예쁜 여자 쪽이 좋을까나 해서」

쿠미코「그건, 본인에게 물을 수밖에 없네」

마이「그치만, 부끄러워요」

쿠미코「그러엄, 잠깐 이쪽으로 와 봐」

마이「네?」

쿠미코「약간이나마, 예쁘게 해 줄게」







쿠미코「……어때?」

마이「와아……」

쿠미코「머리 내리고 고데기 써서 스트레이트로 해 봤어」

마이「막 목욕하고 나온 거 같아요!」

쿠미코「후후훗, 그리고 약간 아이라인이랑 볼터치 하고, 립글로스 바른 정도네」

마이「뭔가…… 공주님 같아요!」

쿠미코「그렇네, 정말 예뻐」

마이「에헤헤……♪」

쿠미코「그러엄, P한테 가볼까」

마이「프로듀서, 뭐라고 할까나……」

쿠미코「글쎄, 기대 되는 걸」

마이「약간, 두근두근해요」

쿠미코「마침 오네」

P「어…… 오오, 마이 화장했구나」

마이「에헤헤…… 쿠미코 씨가 해주셨어요♪」

P「잘 어울려, 귀엽네」

쿠미코「그게 아니잖아, P를 위해서 예뻐지고 싶다고 나한테 왔다니까」

마이「와와와와!」

P「그렇구나…… 예뻐 마이, 멋져」

마이「에헤헤헤헤♪」

P「그래서, 어째서 날 위해서지?」

쿠미코「여자는 있지, 언제나 예뻐 보이고 싶어하는 법이야」

마이「그렇습니다!」

쿠미코「나도 그렇지만, 특히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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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찾은 쿠미코 SS... 그래도 쿠미코의 매력과.... 마이의 활기찬 모습이 잘 드러난... 좋은 글 같네요...

마츠야마 쿠미코... 원래도 깔끔한 미인이지만... 예뻐지고 싶어하는... 아이돌이죠... 그런데 그 예뻐지고 싶다를... 외모를 가꾸는 건 타인의 시선으로 인한 부분이다, 그러니까 시선을 받는 아이돌이 되겠다 하며... 행동하는... 씩씩한 아가씨이기도 하죠... 그러면서 피아노 학원 일도 돕는, 아이들을 잘 대하는 모습... 여러모로 패션에서는 드문... 약간 쿨스런 아이돌...

후쿠야마 마이... 활달함을 주체 못하는 카오루나 미리아 같은 패션 키즈에 묻히곤 하지만... 만만찮게 활기찬 큐트 키드에... 그러면서도 얌전한 모습도 보이고... 어른들에게 귀염을 받으면서도... 또래에게는 약간 어른스런... 큐트 아이돌이죠....

이 둘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https://twitter.com/kiii6i6/status/822521045584257024

https://twitter.com/hikokin/status/822721791390945284

 ʰᵒᵗ ʷʰᵉᵉᶫ‏ @kiii6i6 彦二 ‏@hikok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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