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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lipps로 총수?소재

댓글: 9 / 조회: 4394 / 추천: 3



본문 - 01-15, 2017 20:54에 작성됨.


타케lipps로 총수?소재




1:이하, 무명에 변해서 SS속보 VIP이 보내 드리는2016/12/28(수) 20:06:23. 65 ID:2x9J+sSz0

    페스 슈코 뽑은 기념
    왜 타케우치냐고? 그야 그냥이지






    타케우치P 「……」

    프레데리카 「……뭐 해? 신데렐라 프로젝트네 프로듀서?」빼꼼

    타케우치P 「!……당신은 분명…………미야모토씨, 안녕하세요
    …트레이너 분과 회의가 있습니다만 조금 트러블이 생겼는지 도착이 늦어진다는군요. 당장 할 일도 없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프레데리카 「트러블……!? 큰 일이야, 괜찮을까?……혹시 우리들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큰일인거 아냐……!
    ……프로듀서, 어떡하지!……뭐가 큰일인지 모르겠지만 큰일이야!?」

    타케우치P 「……네?…아, 아뇨, 그렇게까지 큰 일은 아닌것같습니다만」

    프레데리카 「아, 그치만 프로듀서가 도우러 가면 지금 기다리고 있는 의미가 없네
    ……응~ 그럼 자력으로 해결하기를 빌까~♪」

    타케우치P 「……아뇨, 애초부터 그럴 생각이었습니다만」

    프레데리카 「!……그럴수가…!? 타케쨩이 이렇게 매정했다니……?!
    …………이러런…프레쨩은 그런 아이로 키우지 않았어~ 애초에 키운적이 없지만~♪」

    타케우치P 「??…타……타케쨩?」

    프레데리카 「흥흐흐흥~♪ 타케쨩은 좋아하는 음식이 뭐야~?」

    타케우치P 「………!…네? 아아……좋아하는 음식말입니까?」

    프레데리카 「아! 스톱! 프레쨩이 맞춰볼테니까 기다려~
    …………으므므, 예전에 아냐쨩이랑 린쨩이 말했던것 같은데……! 아, 알았다~♪」


    타케우치P 「……하아」

    프레데리카 「그~것~은~

    ………………미소구나~♪」

    타케우치P 「………………네?」





    프레데리카 「……응~ 미소는 무슨 음식이더라?」


    타케우치P 「……미소………음식??」

    타케우치P 「…………!……아, 아뇨…미소는 음식이 아니라」

    프레데리카「읏!! 미소는 음식이 아니잖아!! 타케쨩, 그런거 먹으면 안돼!? 먹지 마!?」

    타케우치P 「………네????」머엉~

    타케우치P 「!……아, 그러니까」

    프레데리카 「……배고프다~ 있지, 타케쨩. 밥먹으러 갈까~?」

    타케우치P 「…………」

    타케우치P 「……죄송합니다, 트레이너분이 도착하자마자 시급하게 협의를 해야해서」

    프레데리카 「에~ 그럼 밥 안먹을거야~?」

    타케우치P 「휴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레데리카 「……」

    프레데리카 「…………설마…!!」

    타케우치P 「?」

    프레데리카 「타케쨩 내 미소를 먹을 셈……!?」

    타케우치P 「네?」





    프레데리카 「……나 얼굴이 없어지는게 싫으니까 안웃을래~ 지금부터 촬영이지만 무서우니까 절대 안웃을래~」

    타케우치P 「……저기, 그건 좀」

    프레데리카 「그치만~ 타케쨩은 미소를 좋아하잖아~? 밥을 먹지 않겠다는건 미소밖에 안먹는다는 말이잖아!」

    타케우치P 「무슨 말씀이신지」

    프레데리카 「프레쨩 잡아먹히는거야? 무서워~」

    타케우치P 「……그러니까」

    사원 『잡아먹힌다니…저거 괜찮은건가?』소근소근
    사원 『전무님한테 보고해야 할것같은데』소근소근

    타케우치P 「!……미야모토씨, 그만해주십시오. 다른 사람들이 봅니다」꾸욱

    프레데리카「! 잡아먹지 마~! 내 미소는 맛없어~!! 카나데쨔이 더 맛있을거야~!!!」

    타케우치P 「안잡아먹습니다!」

    프레데리카 「그치만 삼시세끼보다 미소를 더 좋아하잖아~!? 역시 삼시세미소인거지~!?」

    타케우치P 「무슨 말씀이십니까!!」

    프레데리카 「살~려~줘~~!!」

    타케우치P 「알겠습니다. 식사에 동행하겠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그만해주십시오.」



    프레데리카 「정말?」

    타케우치P 「……네, 정말입니다」

    프레데리카 「만세~ 잘먹을게 프로듀서~♪ 어디가서 먹을까~♪」

    타케우치P 「……」

    타케우치P 「………………하?」














    타케우치P(……폭풍같은 분이셨군. 왜 그러셨는지 끝까지 알 수 없었다.)

    트레이너 「아, 프로듀서, 기다리게해서 죄송합니다」

    타케우치P 「!……아뇨. 마침 점심 먹고 온 참이었습니다.」

    트레이너 「하하, 그럼 다행이네요
    ……저기, 그 봉투는 뭔가요?」

    타케우치P 「?……방금전까지 없었습니다만
    ……………………대량의 과자……대체 누가」


    타케우치P 「………!」


    타케우치P(…………그녀 나름대로 나의 지루한 시간을 메워주려고 했던건가)

    타케우치P 「……다음에 한번 감사 인사를 꼭 해야겠네요」



    『밥은 잘 챙겨먹어야지, 타케쨩   프레쨩이♪』





    슈코 「……오~ 눈이네. 진짜 내린다.」

    타케우치P 「…………네. 하지만 이래선 길이 막히겠군요
    …눈이 더 거세지기 전에 스케쥴을」

    슈코 「……프로듀서씨는 일 밖에 사랑할 줄 모르는걸까~」

    타케우치P 「?……네?」

    슈코 「응? 딱히 아무것도 아냐~ 그냥 너무 빡세게하면 힘들다는 말」

    타케우치P 「!…그렇군요. 최근 스케쥴이 바쁘셨으니 피곤하시겠군요
    ……신경쓰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슈코 「프로듀서씨도 마찬가지잖아? 피차일반이야.
    ……그러고보면 오늘은 나름 시간도 있는데 어디가서 숨좀 돌리자~♪」

    타케우치P 「……숨돌리기입니까? 하지만 너무 시간이 걸리면」

    슈코 「괜찮아, 괜찮아~ 그 정도는 슈코쨩한테 맡겨줘~♪」

    타케우치P 「!……기다려주십시오, 시오미씨!」





    타케우치P 「……」

    슈코 「……」

    타케우치P 「……저기, 시오미씨」

    슈코 「왜~?」





    타케우치P 「……여기는 저희들에게 좋지 않습니다. 사진이라도 찍히면 바로 스캔들이 날것입니다.」

    슈코 「……헤에」빙긋

    슈코 「왜 안좋은데? 그저 걷고있을 뿐이잖아……설마 여기에 뭔가가 있는걸까나~?」

    타케우치P 「…!………아뇨, 그…여기는 호텔가니까」

    슈코 「호텔가? 프로듀서씨도 비즈니스 호텔은 갈거아냐~ 그러면 안좋긴 커녕 오히려 자연스러운거 아냐?」

    타케우치P 「……그게 아니라」

    슈코 「아니야? 그럼 뭐가 안좋아? 나 신경쓰이네~」능글능글

    타케우치P 「…!……그건…그」

    슈코 「………있지, 프로듀서씨는 대체 뭘 상상한걸까나~?」

    타케우치P 「…노, 놀리지 말아주십시오」

    슈코 「……오, 생각 이상으로 재미있어. 카나데쨩의 마음이 이해되는데~
    ……어라? 아까보다 눈 많이오는것 같은데?」

    타케우치P 「!……정말이군요. 서둘러 현장으로 갑시다.」







    슈코 「…………」


    타케우치P 「……시오미씨?」

    슈코 「……미안. 무리겠어. 조금 열이 나서」휘청

    타케우치P 「!……시오미씨!?」

    슈코 「…………너무, 추워」

    타케우치P 「……일단 이것부터 걸쳐드리겠습니다」

    타케우치P(생각이 짧았다. 교통수단의 문제 이전에 그녀의 상태를 신경써야 했는데
    ……이 추운 날씨에 걷게하다니 대체 뭐하는거냐 나는!)

    타케우치P 「……택시를 부르겠습니다. 이 눈이라면 아직 운행 할겁니다.
    그리고 오늘의 스케쥴은 캔슬하겠습니다. 당신의 컨디션의 제일이므로」

    슈코 「………택시…못 기다리겠어, 추워」

    타케우치P 「…하지만 그 외의 방법은




    ………………」







    타케우치P 「…………왜 이렇게 된거지」

    슈코 「분위기분위기. 인생은 원래 이런거지~」

    타케우치P 「……건강하신것 같군요」

    슈코 「감기도 분위기 파악하고 가버렸나봐~」

    타케우치P(……속았다)





    슈코 「그치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프로듀서씨는 일만해서 나랑 둘만의 시간은 못낼거아냐」

    타케우치P 「………죄송합니다. 이번에는 진심으로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고작 그런 이유로 왜 당신이」

    슈코 「……역시 둔하네. 이걸 보고도 모르는걸까~」

    타케우치P 「…저기…시오미씨………너무…가깝습니다.」

    슈코 「이걸로?…하하, 정말 반응 재미있네
    ……아~ 프로듀서씨, 혹시 모태솔로야?」

    타케우치P 「……」

    슈코 「미안미안, 좀 매너 없었네
    …………그러고보니 아까 걷고있었을 때, 프로듀서씨는 어떤 상황을 상상한거야? 아까부터 궁금했었어~」

    타케우치P 「!……읏…아뇨, 저는 딱히」

    슈코 「……알기쉬운데~ 그렇게나 당황하면서 말은~」

    타케우치P 「……」

    슈코 「그렇게 전력으로 부정하면 상처받는데~, 있지…혹시 나 싫어해?」

    타케우치P 「……!……아뇨,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슈코 「그럼 됐어♪」





    타케우치P 「……시오미씨…그만하십시오
    …………이 이상은 프로듀서로서도, 어른으로서도 당신을 제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슈코 「……………헤에, 그럼 남자로서는?」

    타케우치P 「…읏!………당신을 제지합니다. 당신을 소중히 여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슈코 「……소중하구나. 그건 내가 아이돌이라서? 그럼 사육이랑 뭐가 다른건지
    …………나는 아이돌인 이상 누구와도 이런걸 할 수 없겠네」

    타케우치P 「……그건」

    슈코 「나는 아이돌로서 살고 아이돌로서 죽는다……뭐야, 집에 있을때랑 똑같았네
    …………장소가 변해도 새장속의 새, 결국 내 운명은 그것인걸까?」

    타케우치P 「…………당신에 대해서는 전무님과 다른 아이돌 분들에게서 들었습니다. 확실히 당신의 미래는 당신의 것입니다…제가 참견할 권리는 없지요.
    ……하지만 저는 제가 이끌어야 할 아이돌들이 있습니다. 무책임한 행동으로 폐를 끼칠 수는 없습니다.」

    슈코 「……흐응」

    타케우치P 「………」


    슈코 「………」

    타케우치P 「……」

    타케우치P 「………저기, 시오미씨?」






    슈코 「……」

    슈코 「……에잇♪」꼬집

    타케우치P 「……!?…………히오믜히?」

    슈코 「…………아니~ 프로듀서씨 뺨 왠지 부드러워 보여서. 한번 해보고 싶었어~」

    타케우치P 「…………어하은어힙니하」

    슈코 「……하하하, 지금은 이걸로 넘어가줄게……이 다음은 다음에……응?」

    타케우치P 「……알에흡니다…」

    슈코 「……좋은 기분전환이 됐어~ 언제든 즐기는게 중요하지~♪」

    타케우치P 「……」

    타케우치P(…………이 분은 결국 뭘 하고 싶으신건지)

    슈코 「배고파라~……어라? 눈 그쳤네?」

    타케우치P 「……정말이군요. 이정도면 이제 갈 수 있겠………왜 그러십니까?」

    슈코 「……………응~? 아무것도 아니야♪」

    타케우치P 「……?」

    슈코 「………쿡쿡」

    슈코 「………그럼 나 먼저 갈테니까 뒷일은 프로듀서씨가 잘 해봐~♪」


    타케우치P 「!……시오미씨?…기다려 주십시오」









    아냐 「……아, 프로듀서는 반값……인가요?」

    미와 「……푸웁」

    타케우치P 「………………네?」






    타케우치P 「………」헤˚라…


    카나데 「……!……저것은」





    타케우치P 「…………」펄럭…

    카나데 「……어때? 내 특집은 당신이 프로듀스하는 아이돌들의 참고가 될것같아?」

    타케우치P 「!…………하야미씨…아뇨, 이건 그런게 아니라」

    카나데 「아니야? 그럼 나에게 흥미가 있다는 의미인걸까?」

    타케우치P 「……그것에 대해서라면 이제와서입니다. 아마 거리에서 당신을 찾아낸 사람이 전무님이 아니라 저였다해도 틀림없이 스카우트 했었을테죠」

    카나데 「!……그래…그건 기쁘네………고마워………




    ……………그……옆자리…앉아도 괜찮아?」

    타케우치P 「……괜찮습니다만, 제 옆자리 말고도 많이 비어있습니다」

    카나데 「그런 기분이야」

    타케우치P 「……그렇습니까, 그렇다면 사양하지 마십시오」



    카나데 「……」

    타케우치P 「……」

    카나데 「……」

    타케우치P 「……오늘은 별로 말이 없으시군요」

    카나데 「……그래? 그럴 생각은 없었는데…………혹시 귀찮았어?」

    타케우치P 「…아뇨, 오히려 외로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당신의 말은 마치 시같이 독특하면서 깊습니다………잘 표현할 수 없지만, 저는 좋아합니다」

    카나데 「!…」





    카나데 「………후후, 당신이야말로 왜 그래? 평소라면 그렇게 유혹하는듯한 표현은 하지 않잖아?
    …………하지만 고마워. 조금 감상적이었나봐」

    타케우치P 「……무슨 일 있으셨습니까?」

    카나데 「…………기분의 문제야, 아이돌로서의 하야미 카나데의…
    …………그래…마치………밀크에 너무나 물들어버린 커피처럼, 이전의 블랙으로 돌아갈 수 없어」

    타케우치P 「……」

    카나데 「………넣고나서 후회해, 한 번 섞이면 돌이킬 수 없는데…하지만 다시 만들기는 아깝지」

    타케우치P 「…………그렇다면 설탕을 넣읍시다」

    카나데 「!………………설탕을?」

    타케우치P 「……네. 맛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바꾸면 됩니다.
    …억지로 되돌리는것에 구애되기보다는 새로운 장점을 찾는게 낫습니다. 그 공정도 경험이 될테고요.
    …………다시 만드는것은 해볼만큼 시험한 이후에 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카나데 「……」

    카나데 「…그래……당신이 설탕이었구나」

    타케우치P 「……제가?」

    카나데 「………그래. 너무나 달콤해서 몸에 나쁜 아이돌의 천적」

    타케우치P 「……저기, 기분상하셨습니까?」

    카나데 「후후…글쎄? 어떨까……하지만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아. 당신은 이대로였으면 좋겠어」

    타케우치P 「??…………하아」





    카나데 「……있지, 아까 나에게 흥미가 있다는건 이제와서라고 말했지? 어떤 면에서 흥미를 느꼈는지 알려주겠어?」

    타케우치P 「……?……아아, 그것은」


    타케우치P 「……」

    타케우치P 「…………미소입니다」

    카나데 「……또 그거야?……하아, 지금이라면 프로듀서씨의 새로운 일면을 볼 수 있을거라 기대했었는데」

    타케우치P 「……죄송합니다」

    카나데 「……괜찮아. 당신다워서 오히려 신선했어.
    …………당신과 대화할 수 있어서 좋았어. 기분이 상당히 가벼워졌거든」

    타케우치P 「……아뇨, 힘이 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카나데 「……」

    카나데 「…………있지…나도 말을 자아내어 연주하는듯한 서로의 세계의 간섭, 굉장히 좋아해?」꾸욱

    타케우치P 「!……하야미씨!?」

    카나데 「……왜냐하면, 당신과 있는 이 시간이 너무나 사랑스러운걸」탁

    타케우치P 「!」

    카나데 「있지, 프로듀서씨?……





    ……………………고마워」소곤

    타케우치P 「~~~?!?!! ///」







    사나에 「……아아, 달다…이 커피 설탕 너무 넣었나」

    나나 「그거 블랙인데요…」

    사나에 「근데말야, 쟤들 사귀는거야?」

    나나 「에엣!? 그럴 리 없다고 생각하는데……그렇겠죠? 아하하
    ………저기, 카에데씨?」



    카에데 「……아니야. 저 사람은 절대…후후」고고고고고고고…

    나나 「히익!!?」움찔






    시키 「Zzz」

    타케우치P 「……」

    시키 「Zzz」

    타케우치P 「……」



    타케우치P 「……」

    시키 「……응」벌떡

    시키 「아, 안녕~…미안하지만 커피좀 끓여줘~…」


    타케우치P 「……저기」

    시키 「………? 왜~?」

    타케우치P 「…………왜 당신이 제 집에 계신겁니까?」

    시키 「……」

    시키 「?……왜더라?」털썩

    타케우치P 「………………집까지 보내드리겠습니다. 부모님께서도 걱정하실겁니다. 연락 드리게 전화번호를 알려주시지 않겠습니까?」

    시키 「괜찮아괜찮아. 걱정할 부모님은 없고~」

    타케우치P 「!……그러고보면 당신은…………죄송합니다, 혼자 사셨지요.」

    타케우치P(………어머니에 대해서는 모르지만, 아버지와는 별로 관계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들었었다.
    …큰일났군. 기분 상하게 만들었을지도 모르겠다)

    타케우치P 「……경솔했습니다, 기분 상하셨으면…」

    시키 「Zzz」

    타케우치P 「……」



    타케우치P 「………이치노세씨! 일어나주십시오! 집에 보내드리게 빨리!」

    시키 「…………응—, 시끄러워」덮썩

    타케우치P 「!……이치노세씨……! 떨어져 주십시오!」

    시키 「Zzz」꼬옥





    타케우치P 「이치노세씨!」

    시키 「Zzz」

    타케우치P 「이치노………………하아」

    시키 「Zzz」

    타케우치P 「………」

    타케우치P(…………그녀는 요즘 기대받는 신성, 당연히 스트레스도 피로도 상당하겠지
    ……그 이상으로 내가 이해 할 수 없는 면이 많지만)



    시키 「……대디는」

    타케우치P 「!」

    시키 「…………나를 봐 줄까?」


    타케우치P 「……………」

    타케우치P 「……네, 틀림없이 봐주실겁니다
    …당신이 아이돌을 하고 있으면 틀림없이, 당신의 빛은 어디서나 보이는 별자리처럼 사람들의 뇌리에 각인될것입니다.
    …………저는 당신에게서 그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그러니 괜찮습니다.」

    시키 「…………응」

    시키 「……」

    타케우치P(……무책임한 소리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가 그녀에게 가능성을 본 것에 거짓은 일절 없다.
    당신이라면 간단하게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 수 있을거란, 그런 수수께끼의 확신이 있었다.)



    타케우치P 「…………어쩔 수 없군요. 오늘만입니다.」

    시키 「………」


    타케우치P 「……





    ………………」







    시키 「……아, 일어났어? 안녕~」킁카킁카

    타케우치P 「…………」

    타케우치P 「……뭘 하시는 겁니까?」





    시키 「너 좋은 냄새 나는구나~ 아, 옷 빌렸어~」

    타케우치P 「!……무슨 꼴을 하고 계신겁니까!?」

    시키 「알몸 와이셔츠♪ 남자의 로망이지~?」

    타케우치P 「……여성으로서의 자각을 가져주십시오. 그리고 위에서 내려오십시오」

    시키 「에~ 시키쨩 움직이기 싫어~…」

    타케우치P 「……저기, 부탁입니다. 옷을 입어주십시오. 눈을 둘곳이 없습니다.」

    시키 「괜찮아~괜찮아~ 나 신경 안써~」

    타케우치P 「제가 신경씁니다!」

    시키 「그럼 여기서 갈아입어도 돼?」

    타케우치P 「욕실에서 입어주십시오!!」

    시키 「딱딱하긴~ 좀 더 여유를 가지는게 어때~? 보이는 경치가 바뀔지도 몰라~?」

    타케우치P 「…………너무 가까워서 당신 밖에 안보입니다만」

    시키 「과연, 그럼 더 가까이 가면 눈 둘곳이 생기겠네~♪」

    타케우치P 「……무슨 소리입니까」

    시키 「그치만~, 나 여기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는걸
    게다가 너 굉장히 진정되는 냄새가 나네, 가볍게 트립하……………Zzz」

    타케우치P 「」




    타케우치P 「!……이치노세씨, 일어나 주십시오! 이치노세씨!?」





    시키 「Zzz…졸려졸려…」



    타케우치P 「………하아」

    타케우치P(………전무님께 연락을 드려야겠군)스륵


    타케우치P 「……………………저입니다. 이치노세 시키씨 말입니다만」







    시키 「…………」

    시키 「……고마워, 프로듀서」소곤






    미카 「프로듀서, 이거 입어 봐★」

    타케우치P 「……저기, 오늘은 분명 여동생분의 솔로 라이브 기념품을 고르러 온것이었죠?」

    미카 「살건 다 골랐고, 시간도 있으니 괜찮잖아♪
    ………모처럼 프로듀서랑 둘이서 쇼핑하는거고」중얼

    타케우치P 「……죄송합니다, 잘 못들었습니다. 뭐라고 하셨죠?」

    미카 「!……에?…아아, 별거 아냐
    ……이 기회에 프로듀서의 사복을 이 카리스마 JK모델이 프로듀스 해줄게★

    ……자, 여기여기, 따라 와♪」

    타케우치P 「……」

    타케우치P 「…………잘 모르겠으나, 좋은 미소이군요.」



    미카 「……으음, 당신 어깨가 넓으니까 어두운 색은 위압감이 나오고
    …………그렇다고 화려한건…………안어울리는데」

    타케우치P 「……」

    미카 「……그럼 이거랑……이거라면…………미안, 아니다」

    타케우치P 「……저기, 마음은 감사합니다만」

    미카 「…………이거다! 있지, 잠깐 이거 입어봐♪」

    타케우치P 「!……에? 아뇨, 저는」

    미카 「괜찮아, 괜찮아★」꾸욱꾸욱




    미카 「………후후」

    미카(……왠지 신선하네. 생각해보면 프로듀서랑 둘이서 쇼핑하는건 처음인걸
    …………어라? 혹시 이거)

    미카 「……」

    미카 「…데이트?」

    미카(!…………아, 아냐…우리는 리카의 선물을 사러 왔을 뿐이고, 그런건)붕붕





    미카(…………평상심, 평상심 진정해 나…카리스마, 나는 카리스마)쉼호흡


    「시부린, 이런건 어떨까?」

    「……난 이런건 좀」


    미카 「……」

    미카 「…………에?」



    미오 「시부린이라면 어울린다니까~ 시험삼아 입어보지?」

    린 「……그래도 이건 내가 입긴 너무 귀엽지 않나?」



    미카 「」

    미카(……왜…………왜 하필 이럴 때~!!!?
    미안해 미오, 미오는 아무 잘못 없지만 그래도 분위기좀 파악해줘~!!)


    미오 「저기도 한번 보자♪」

    린 「에? 아, 응」


    미카(……큰일났다…여기로 오고있어. 들키면 내가 프로듀서랑 데이트 한게……
    …………아니 데이트는 아닌데!!)후-후-









    타케우치P 「…………」

    타케우치P(……여기 탈의실 너무 좁군…내 체격이 좀 큰편이란걸 감안해도 팔도 못뻗는건 대체)

    타케우치P 「……시착하는것 뿐이면 공간이 별로 필요하진 않지만」


    벌컥

    미카 「……프로듀서 미안!」덥썩

    타케우치P 「!……죠가사키씨!?」

    미카 「사정은 나중에 설명해줄게, 지금은 일단 조용히」소곤소곤

    타케우치P 「……」꿀꺽


    미오 「이건?」

    린 「괜찮아 보이는데」


    미카 「!……」

    타케우치P(……이 목소리는 시부야씨와 혼다씨?…………과연, 그런건가)


    미카 「………」

    타케우치P 「……」

    미카 「……」

    타케우치P 「……목소리가 멀어졌네요. 그래도 아직 가게 안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죠가사키씨?」

    미카 「」





    타케우치P 「?……왜 그러십니까?」

    미카 「…………아, 아아…당신……왜」부들부들

    타케우치P 「?」

    미카 「……왜 팬티바람인거야?!」

    타케우치P 「……옷갈아입는 중이었습니다. 그리고 목소리가 큽니다.」

    미카 「!…………미, 미안」

    타케우치P 「…………아뇨」


    미카(…………진정해, 진정해 나………


    …………그건 그렇고 근육 굉장하다, 이렇게 딴딴했구나
    ……게다가 이 냄새도 체온도 굉장히 안심돼)

    미카 「……」머엉~


    타케우치P 「……」

    타케우치P 「…………죠가사키씨, 죄송합니다만 침이 흘러서 차갑습니다.」

    미카 「……후히히」


    미카 「…………핫?!」

    타케우치P 「………」



    미카 「…아…………아아……아아」부들부들

    타케우치P 「…………죠가사키씨?」





    미카 「나 바보오오오오오!!!」다다다다!!!



    타케우치P 「죠가사키씨! 기다려 주십시오!」








    타케우치P 「………하아」

    타케우치P 「…………하다못해 문이라도 닫아주셨으면 했습니다」쾅



    「…………프로듀서?」

    타케우치P 「!……죠가사키씨, 아뇨, 잠시 기다려주십시오. 바로 갈아입고 나가겠습니다.」



    타케우치P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린 「……뭐 하고 있었어?」




    타케우치P 「………………네?」


    린 「………………뭐 하고 있었어?」





    타케우치P 「」









    프레데리카 「……미카쨩, 프레쨩의 달콤~한 뽀뽀는 어떠세요?」꼬옥

    미카 「!…필요 없다니까, 난 그런 취향 없다고 말했잖아!?」

    프레데리카 「응—, 미카쨩 차가워라~
    그치만 외국에서 뽀뽀는 인사같은거야~? 잘 모르겠지만♪」

    미카 「여기는 일본! 그리고 나도 일본인이야!」

    시키 「네네네~! 나도 일본인이야~ 그렇지만 귀국자녀……그런 이유로 미카쨩에게 뽀뽀하겠습니다~♪」

    미카 「! 늘어났어!?」


    슈코 「또 저러네, 항상 재미있게 논다니까」

    카나데 「그렇구나, 후후후…정말로 사이 좋아」

    미카 「슈코쨩 카나데쨩! 그만 웃고 도와줘!」

    슈코 「……응~ 카나데쨩 어쩔까?
    나는 재밌어보이니까 참전할건데…미카쨩한테 뽀뽀하면 되는거지~♪」

    카나데 「…………그렇구나, 그럼 나도 미카의 입술을 받을까」

    미카 「너희들까지!?」





    카나데 「………하지만 나는 이왕이면 미카…너에게 받고싶어? 그치, 슈코쨩?」힐끔

    슈코 「…헤에…………그렇네…그럼 나도 미카쨩의 뽀뽀를 기대하겠습니다~♪」


    미카 「안해! 할 리 없잖아!」

    시키 「…………그런가~ 가끔은 미카쨩이 해주지 않으면 질려버리겠네~」

    프레데리카 「그럼 프레쨩도! 자자, 미카쨩? 뽀뽀해줘~ 뽀뽀해줘~?」

    미카 「……뭐, 뭐야 이 분위기…분명 뭔가를 노리고 있는듯한」





    타케우치P 「……안녕하세요. 오늘의 스케쥴입니다만」

    카나데 「……안녕, 프로듀서씨」

    타케우치P 「………저기……너무 가깝습니다만」

    카나데 「이건 가까이 다가가지 않으면 닿지 않는, 항상 노력하는 당신에게 주는 상



    …………응」쪽

    미카 「에엑!?」

    타케우치P 「!……하, 하야미씨!?」


    슈코 「바로 슈코쨩도 실례~」쪽

    타케우치P 「읏!!!?」

    시키 「냐핫~ 과연과연~ 이거 명안이네」쪽

    타케우치P 「??…여러분 대체 무슨!!?」

    프레데리카 「네~ 타케쨩, 프레쨩의 달콤~한 선물~흥흐흐흥♪」쪽

    타케우치P 「」


    미카 「뭐, 뭐뭐…뭐하는거야~~!!?」

    카나데 「그치만 미카는 부끄럽다고 키스해주지 않잖아? 그, 래, 서, 간접키스 하는거야?」

    슈코 「자자~ 프로듀서씨 뺨 금방 마른다~?
    그러면 모두 한번 더 키스해야겠네~」

    미카 「……그 거…설마」

    시키 「자자, 미카쨩, 렛츠 고~♪」꾸욱

    미카 「에?……자……잠깐!」

    프레데리카 「마르면 또 뽀뽀하면 되지~♪ 잘됐네, 미카쨩. 찬스는 무한해!」


    미카 「」





    슈코 「……슬슬 말랐으려나. 그럼 제 2라운드를 준비」


    미카 「자, 잠깐!………알았어, 할게」

    프레데리카 「……와오♪ 사나이♪」




    미카 「……후- 하-」

    미카(진정해, 진정해
    이것은 저 넷이랑 키스할 뿐, 프로듀서가 아니라 넷이랑 키스……그것도 이상하지만
    …………나는 카리스마, 나는 카리스마)

    미카 「좋아!」벌떡

    미카(……이건 프로듀서를 위해 이건 프로듀서를 위해 이건 프로듀서를 위해 이건 프로듀서를 위해…)



    프레데리카 「오옷! 죠가사키 선수, 각오를 했는지 대쉬했다!」

    슈코 「하지만 눈은 감고있다! 역시 근본부터 처녀인건 그대로다!」


    미카 「카리스마 갸루를 얕보지 마!!」

    타케우치P 「!…………에, 저기……잠시 기다려주십시오! 죠가사키씨!!?」




    타케우치P 「~~~!!?」덥썩!!!




    카나데 「…………어머 대담해라」

    시키 「…………아~아~ 눈감고 달려들었으니까~」

    슈코 「아~ 한마디로 말하면 부수입~?」

    프레데리카 「마우스 투 마우스네~♪」


    타케우치P 「……저, 저기 죠가사키씨?」

    미카 「」


    타케우치P 「…………기절했다」









    카나데 「……그럼 결국 미카와는 키스하지 못했는데」

    시키 「…………그럼~ 이번엔 우리들이 해볼까냥~♪」

    타케우치P 「!……저…저기, 왜 저를 보면서 그런 말씀을?」


    슈코 「왜 도망쳐? 괜찮아, 괜찮아…무섭지 않아~?」

    프레데리카 「타케쨩~ 마르기 전에 빨리 할게~」


    타케우치P 「……저, 저기……저에게 거부권은」

    lipps 「「있다고 생각해?」」

    타케우치P 「」




    타케우치P 「」



    끝, 노라고 말할 줄 아는 남자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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