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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죠 카렌「초기증상」

댓글: 10 / 조회: 2738 / 추천: 1



본문 - 01-13, 2017 22:57에 작성됨.

※에로보다는 저질개그 많음

※ 즉 캐릭터 붕괴

※전작SS 네타 있음 하지만 몰라도 괜찮….다고 생각함

 

오카자키 야스하 「추잡한 상상」

 

 

 

모바P「수고했어ー」

 

 

린「고생했어」

 

 

카렌「아ー、굉장했어ー」

 

 

나오「무진장 지쳤다고ー오ー!」

 

 

모바P「랄까 너희들 앵콜 너무받아. 몇 번이나 한거야. 보통 저런건 두 번으로 스톱이지」

 

 

카렌「후흥♪ 너무 힘내버렸어♪」

 

 

린「도중에 이상한 텐션이 되버려서、최다기록에 도전했어」

 

 

나오「후반은 우리들 쪽에서 앵콜 불러달라고 부탁했을 정도니까」

 

나오「…뭐 횟수는 앵콜 부르는 쪽도 부르는 쪽이었지만 말야」

 

 

모바P(그거、앵콜이라 부를 수 있냐…?)

 

모바P「어찌됐든、라이브 자체는 대성공이다. 잘했어.」

 

 

 

 

카렌「아…」어질

 

 

린「!카렌!!」

 

나오「어이!」

 

 

모바P「이런!!괘、괜찮아!?」꽉

 

 

카런「…괜찮아、조금 힘이 빠진 것 뿐…」

 

 

모바P「저렇게 긴 시간동안 움직였기 때문이잖아!차에서 누워있어!」

 

 

카렌「괜찮다니까…걱정하지마、P씨」

 

 

린「아ー…우리들도 조금…」

 

 

나오「너무 까불었을지도…미안…」

 

 

모바P「이제 너 혼자만의 몸이 아니니까, 무리 하지마」

 

 

나오「자, 어깨 빌려 줄께」

 

 

카렌「응…고마워…나오…」

 

 

린「…응?」

 

 

 

 

 

마유 「안녕하세요오」

 

 

카렌「안녕, 마유」

 

 

모바P「안녕」

 

모바P「미안, 마유 출발은 일이 정리될 때까지 조금 기달려줘」

 

 

마유「우후, P씨를 위해서라면 언제까지라도 기다려요오♪」

 

마유「…어라?」

 

 

카렌「왜 그래?」

 

 

마유「…조금, 사무실의 공기가 건조한 것 같은…?」

 

 

모바P「겨울이 가까우니까 말이야」

 

 

마유「아뇨…그런게 아니라…」

 

 

카렌「아, 가습기라면, 미안해. 멈춰버렸어」

 

 

카렌「조금 요즘, 욕실의 수증기같은걸 맡아버리면 머리가 아파져서」

 

 

마유「어라, 감기인가요오? 조심해 주세요오」

 

 

카렌「아ー、응、그런 걸까. 고마워」

 

 

마유「…」

 

마유「그렇게 된건, 언제부터 인가요?」

 

 

카렌「에?…응、언제부터였지이…얼마되지 않았어?」

 

 

마유「…」

 

 

 

 

 

린「…」

 

 

마유「…」

 

 

린「…어떻게 생각해?」

 

 

마유「P씨의 언동, 습기에 민감한 카렌짱…『그것』은, 개인차가 격렬하다고 하니까…」

 

마유「…생각하고 싶지는 않지만, 의심스럽지 않다고 하면…거짓말이 되요오」

 

마유「솔직히, 마유의 감으로는, 보통이 아니라는 걸 느낄 수 있어요」

 

 

린「어찌됐던 좋지만, 뭐랄까 이렇게 마유하고 마주보는 건, 처음이 아닌 것같아.」

 

 

마유「마유도, 웬지 모르게 그런 느낌이 들어요…어째서일까요」

 

 

 

달랑

 

야스하「좋은 아침이…야…?」

 

야스하「무, 무슨일이야? 두 명 모두…? 드물게…」

 

 

린「안녕, 야스하」

 

마유「갑작스럽지만, 야스하 짱, 『입덧』、배우셨지요?」

 

 

야스하 「…으、응?입덧?」

 

야스하 「에、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거야?」

 

 

마유 「카렌짱의 모습, 자알 봐주세요.」

 

 

야스하 「…카렌짱의?」힐끔

 

 

 

 

 

카렌「…」꾸벅꾸벅

 

 

나오「카렌ー、어제 제대로 쉈어?」

 

 

카렌「푹 잤고있었어…」

 

카렌「금방 잠든다는거 나오도 알고있잖아…」꾸벅꾸벅

 

 

나오「…그것치고는 엉망친창 졸려보이잖ー아」

 

나오「제대로 해야해? 어제처럼 휘청거린다고 생각하면 신경쓰여서 어쩔 수 없으니까」

 

 

카렌「후후…걱정해줘서 고마워, 나오」

 

 

나오「바…그, 그래, 걱정한다고, 나쁘냐」

 

 

카렌「기ー쁜거얼ー…조금 무릎 빌려줘ー」덜석

 

 

나오「어이!역시 잘 생각이잖아! 와와, 그만해, 간지러워!」

 

 

 

 

 

야스하「…」

 

 

린「어떻게 생각해?」

 

 

야스하「매우 사이 좋다고 생각하는데…린짱도 저기 들어가면?」

 

 

린「아, 아니. 그쪽이 아니라…」

 

 

야스하「저렇게 신뢰할 수 있는 동료가 있는건, 정말 행복한 일이지??」

 

야스하「함께 있을 수 있는 시간은 일분 일초라도 소중히 하지 않으면 않되, 지금 이 순간을 후회하지 않으려면」

 

 

린「…그렇네, 미안. 내가 잘못됬었어」

 

 

마유「린짱!? 기다려, 야스하짱! 구슬리지 말고, 마유의 말을 들어주세요오!」

 

 

 

 

 

린「역시 야스하는 말하는 게 틀리구나…」곰곰

 

 

마유「저, 저기, 야스하짱 지금 카렌짱의 상태를 정리하면, 이렇게 되요」

 

마유「본인이 말하기를, 최근,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마유「거기에, 졸음이나 현기증같은 증상과 습기가 많은 걸 싫어하는 반응이 있어요」

 

마유「마치 뭔가와 닯아있지 않나요오?」

 

마유「그…임, 임신초기의…」

 

 

야스하「…에?」

 

야스하「…」

 

야스하「…엣?엣?」

 

야스하「저기…즉, 마유짱이 말하고 싶은건, 말이지?」

 

야스하「카렌짱은…그…축복받아야 한다는 거?」

 

 

마유「네」

 

 

야스하「…희망넘치는 성스러운 밤에 따스한 빛을 받았다는 말이야?」

 

 

마유「그 말대로에요」

 

 

야스하「…『카렌짱』은 지금『카렌짱s』란 말?」

 

 

마유「그야말로에요오」

 

 

야스하「아무리 뭐래도 너무 앞선 생각이지 않을까…」

 

 

마유「정말 그럴까요오?」

 

 

야스하「…」

 

 

 

 

 

야스하「그, 그런건, 좋지 않다고 생각해!」

 

 

야스하「요즘은 절호조로 몸상태가 좋은 카렌짱이지만…」

 

야스하「언제 또 병약한 아이로 돌아갈지, 모르는거잖아?」

 

야스하「카렌짱이 행복해보이는 걸 보고, 걱정되는 건 있어도…」

 

야스하「…생겨버렸다니, 그런걸 생각하는 건, 보통 하지않아!」

 

야스하「그런건, 내가 P씨의 무릎 위에 앉아있는 것 만으로」

 

야스하「나와 P씨가, 그…앉으면서…하고있다고 생각하는 것과 똑같이…」

 

 

야스하「안되는 상상이야!」

 

 

 

린「…」

 

마유「…」

 

 

린「…」

 

마유「…」

 

 

린「…역시 카렌 수상하네」

 

마유「…검정일 가능성이 높아졌네요오」

 

 

야스하「어째서!? 아까 말한 이야기로 납득 할 수 없는거야!?」

 

 

린「역으로 야스하는 왜 카렌을 감싸는 거야」

 

 

야스하「그, 그게, 뭔가 남일 처럼 느껴지지 않는걸」

 

 

린「…」

 

마유「…」

 

 

야스하「뭐야 이 분위기…!?오, 오해야!!」허둥지둥

 

 

 

 

 

야스하「그게, 그게그게 두 사람 다 들어줘?」

 

야스하「졸음도, 현기증도, 두통도 감기여도 충분히 있는 증상이야?」

 

 

린「『너 혼자만의 몸이 아냐』라고 프로듀서가 말한건 어떻게 설명할건데」

 

린「상대는 아마 프로듀서라는 일이 되는 걸」

 

 

야스하「카렌짱은 유닛 짜고 있으니까, 그런 말로 몸상태를 걱정하는 건 당연한 일이에요!」

 

 

 

 

카렌「치히로씨, 화장실 방향제 다 떨어져 있어요ー」

 

 

치히로「어라? 죄송해요, 그랬나요?」

 

 

카렌「스페어 있으면 내가 바꿔 두는데」

 

 

치히로「…아ー、어쩌죠, 스페어도 어디에서 써버린 모양이여서…」

 

 

카렌「그럼, 나 나중에 사올께」

 

 

치히로「에!?거, 거기까지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카렌「으응, 내가 신경쓰인 것 뿐이니까. 방향제 자체의 향기도 강하지 않은게 좋으니까 말이야」

 

 

 

 

린「…」

 

마유「…」

 

야스하「…」

 

 

 

 

 

야스하「틀려, 전혀 틀리다고!」

 

야스하「그게, 그게, 아까도 우연히 신경쓰였을 뿐인 걸」

 

야스하「아무리 카렌짱이 습기가 싫어지고 향기에 민감해졌다고 해서…」

 

 

 

 

나오「우와 튀김 도시락이라니, 잘도 그런 기름진걸 아침부터 먹네.」

 

 

카렌「별로, 평범해?」냠

 

 

나오「나는 무리…응? 카렌은 튀김에 레몬즙 뿌리는구나」

 

 

카렌「하지만 튀김 맛만 먹으면 질리는 걸, 보통이지?」

 

 

나오「그건 그렇지만…전에 봤을 때는 소스라던가 후추였던 느낌이 드는데?」

 

 

카렌「조금 말이야, 시큼한게 지금 내안에서 붐이거든」

 

카렌「햄버거도 피클 많이 들어간거로 부탁하고 있어」

 

 

나오「흐ー응」

 

 

 

 

린「…」

 

마유「…」

 

야스하「…」

 

 

 

 

 

야스하「아버지… 아버지이… 저, 나쁜아이가 되버렸어요…」

 

야스하「카렌짱이 시큼한걸 좋아하게 됬다고 말한 것 만으로…」

 

야스하「P씨와 두 사람이 패밀리 레스토랑에 갔을 때 점원에게『세명으로♪』라고 말하는 카렌 짱을 상상해버렸어요…」

 

 

린「괜찮아, 나도야, 야스하」퐁퐁

 

 

마유「어떻게 할까요오…」

 

 

야스하「다른걸…다르다구우…」

 

 

 

 

덜컹

 

모바P「안녕하세요」

 

 

카렌「어서와♪」

 

 

모바P「뭐야 그건…응, 다녀왔어. 카렌」하하하

 

 

카렌「에헤헤♪」

 

 

 

 

마유「뭔가요오. 저 신혼 오오라는 매일 집에서 돌아오는 걸 기다리고 있어요. 같은 모습은」고고고고고…

 

마유「해, 해, 해버, 해버ㄹ…」부들부들

 

 

야스하「진, 진정하자! 마유짱!」

 

 

린「그저 문제가 있는데 이건 야스하의 때와 달리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해」

 

 

야스하「내 때라니 뭐야!? 나 지금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

 

야스하「아니, 지금은 뭐야!? 뭐, 뭘 말하고 있는거야 나는!?」안절부절

 

 

린「야스하도 침착하자!?」

 

 

 

린「생각해 보자고, 의식하지 않고 말하고 있다고 해도 카렌의 대사, 노골적이야. 보통 숨기는거잖아?」

 

린「혹시 우리들, 카렌에게 놀림받고 있을지도」

 

린「카렌은 장난치는데 쓸데없이 세세하게 준비하고 행동력있으니까」

 

린「방안의 모습을 몰래 찍어서, 우리들이 달려드는 걸, 일부로 기다리고 있을 지도…」

 

린「이 가능성은, 어떻게도 버릴 수 없어」

 

 

마유「그런일이 있나요오?」

 

 

린「마유는 별로 표적이 되지 않으니까 잘 느껴지지 않겠지만」

 

린「나도 나오도, 매일 당하는데 그래도 믿어버리는 농담을 말하는 걸」

 

린「병원 진단서를 똑같이 만들거나, 엑스트라도 준비하거나, 매번 준비가 철저해서…」

 

 

 

 

야스하「…」

 

 

린「야스하는 짐작가는 점 있지?」

 

 

야스하「그러고 보니 저도 전에 카렌짱에게 속아버려서…」

 

야스하「곰돌이 코스프레로 표범 포즈를 하고 있는걸, 사진으로 찍혀버려서…」

 

 

마유「어떻게 속으면 그런 황당무계한 일이 있는 수 있는건가요오!?」

 

 

린「나한테 보내져 왔는걸, 사진. 볼래?」핀

 

 

마유「와ー…굉장히 귀여워…새빨간 얼굴이네요」

 

 

야스하「왜 보존하고 있거야!? 싫어어, 보지말아줘어어어」카아아아아아

 

 

 

 

야스하「…우우」푸슈ー

 

 

린「그치?이제 우리들이 섣불리 조사한다고 해도…」

 

린「카렌에게 그 장면을 몰래 찍혀져서, 사무소 안에서 입덧이라 외치는 우리들의 모습이 퍼져버리면…」

 

린「몇 년동안 놀림 당할지 알 수 없어」

 

 

마유「그건…후대까지의 수치군요오…」

 

 

야스하「후대까지의…수치가아…아닌거어얼…」훌쩍

 

 

린「미안、야스하」쓰담쓰담 

 

야스하「훌쩍훌쩍」

 

 

린「어찌됐든, 지금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은…」

 

린「놀림과 진짜의 양쪽을 조사해야 한다는 것」

 

린「이 세 명이 협력해서, 판정해 얻은 명백한 증거를 할 수 있는 한 많이 모으는 것」

 

린「만약 진짜인 증거를 발견한다면…알고있지?」

 

 

 

 

마유「…」

 

야스하「…」

 

 

 

 

 

 

린「지금 이 순간부터 우리들은 탐정이야.」

 

 

 

탐정 란『이것이야 말로 죄인이 만들어낸 환상술식이다(이게 범인이 사용한 트릭이에요)』

 

『뭐라고…!?』

 

탐정 란『오늘 밤、해매이는 새끼 양이 표시된, 네 개의 패러독스를 옳게만든 환상 술식의 천경을 벗긴다. (지금부터, 이 트릭을 어떻게 사용해서 네 명을 죽였는지 설명하죠)』

 

탐정 란『칠흑의 묵시록에 형성된 태동의 바닥에서, 죄인이 만든 최초의 죄는…(범인이 이 무서운 살인계획을 시작하기 앞서, 먼저 한 일은…)』

 

탐정 란『우리들의 혼 깊은 곳에, 허상으로 만들어진 진실을 합치는 일이야(저희들 모두에게, 어떤 표식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표식…?』

 

탐정 란『그야말로、우리들은 허상의 맹독에 범해져, 죄인이 조종하는 실을 그것이라 눈치채지 못한체 조종당한체 나아가…(예, 그에 따라 저희들은 모르는 사이에 범인의 생각대로 행동해서…)』

 

탐정 란『죄인에게 목과 내장을 내놓는 길에 도달하고 만것이야(범인이 만들어낸 트릭의 협력자가 되버린 거에요)』

 

탐정 란『지금 한번、희생양들이 외친 단말마를 들려주도록 하지(첫번째 살인이 있던 때를 떠올려 보세요.)』

 

탐정 란『죄인은 먼저 양손과 빰을 피로 물들여, 이정표에 현세의 조각을 남긴 것이지(범인은 먼저、모리씨를 방에서 죽여, 그 후에 안뜰에 모리씨의 시체를 그린 그림을 놓았습니다.)』

 

탐정 란『우리들이 초대될 터였던 만찬의 향기는, 이쪽에 닿기 전에 눈앞에서 조각난 혈청의 향기로 바뀌어 지워져버려서…(그리고, 저희들이 8시의 종소리와 함께 식당으로 향하는 도중에, 시체가 그려진 그림을 발견한 직후…)』

 

탐정 란『영혼의 요람 안에서, 종말을 알리는 서곡이 모습을 드러냈다…그건 마치 서로를 마주보는 거울과 같이…(모리씨의 방에서, 그의 시체가 발견 됬을 때…그림의 모습과 똑같이…)』

 

탐정 란『그 찰나, 죄인은 헤시오도스의 이름을 들고는, 거짓된 운명의 실을 마치 진실과 같이 우리들에게 계시했다.(이 시점에서, 범인은 저희들의 머릿속에, 어떤 법칙을 찍어놓으려 했습니다.)』

 

『법칙이란…?』

 

탐정 란『현세의 조각은 마주보고 있는 거울과 같이 올바르게 제물의 모습을 비추어 낸다…(희생자가 발견될 때 그림과 똑같이 살해당해…)』

 

탐정 란『그것은 영혼의 요람 안에서 이루어지는 인과율이지(시체는, 그 사람의 방에서 발견된다는 법칙이에요)』

 

 

TV<『그런 게, 범인에게 어떤 도움이 된다는 거야?』

 

TV<탐정 란『그것은 즉…』

 

 

 

 

안즈「난해한 트릭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부분인데…」

 

안즈「그 설명이 애초에 난해하다니 어떤 일이야ー…」

 

 

미리아「란 언니, 멋있어…」반짝반짝

 

 

 

 

 

미야코「왜 제가 아닌거에요ーーーーㅅ!!」

 

 

모바P「탐정 캐릭터의 개성을 중시하라는 지시로…」

 

모바P「감독이 란코를 지명해 버렸으니, 어쩔 수 없잖아ー」

 

 

린「프로듀서ー」

 

 

모바P「왜 그래?린」

 

 

 

 

 

 

린「카렌의 모습이, 이상한데 말이야」

 

 

모바P「…그래? 응…? 그렇게는 보이지 않지만…」

 

 

린「어제 쓰러질 뻔 했는데,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구나」

 

 

모바P「…뭐、뭐야」움찔…

 

 

린「거기에,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란건 정말은 알고있는 거지. 뭔가 이상하다는 건」

 

린「졸음이 강해지거나, 맛 취향이 바뀌거나」

 

린「그래서 말이야、마유가 이상한 말을 했어」

 

린「마치、…초기증상같네, 라고」

 

 

모바P「…」

 

 

린「카렌에게 뭔가 듣지않았어?」

 

 

모바P「…별로, 그런, 입덧같은 건 아무것도…」

 

 

린「입덧?」

 

 

모바P「에?」

 

 

린「나, 감기의 초기증상에 대해서 말했는데 말이야」

 

 

모바P「읏」

 

 

린「열이 나거나, 식욕이 없어지거나, 어제 라이브에서 몸에 무리가 올 정도로 했으니까…」

 

린「역시 오늘은 쉬는 편이 좋지 않나, 하는 이야기」

 

 

모바P「아, 아ー!그렇네! 나중에 상태, 물어볼께!」다닷

 

 

미야코(뭐, 뭔가 린씨 분위기가 탐정같아…!?)

 

 

린「…」

 

 

 

 

야스하「…」몰래몰래

 

 

치히로「뭐하고 있는 건가요? 야스하 짱」

 

 

야스하「아…아뇨, 조금 물건을 찾고 있어서…」

 

야스하(놀림이 목적이라면, 숨겨둔 카메라가 어딘가에 있을터…)

 

야스하(잘 나오는 걸 중시한다면, 방의 사각에 한 대, 카렌짱의 가까운 곳에 한 대는 반드시 있다고 생각했는데…)

 

야스하(…)

 

야스하(보이지 않아…)

 

야스하(몰래 볼 목적인 카메라라면, 익숙해져 있고 간단히 발견해서 렌즈 막아버릴 텐데 말이지…)

 

야스하(사각이 아니여도…우리들과 소파에 있는 카렌짱을 동시에 찍을 수 있는 위치…)

 

 

야스하(…)어디어디

 

 

카렌「뭐야?야스하、뭔가 찾고있는거야?」

 

 

야스하「응?응ー…대단한 건 아니야.」

 

야스하(카렌짱이 반응한 위치는, P씨의 책상 근처…)

 

야스하(만약 P씨가 검정이라 하면, 뭔가 작은 물건에 장치를 해두었을터…?)힐끔…

 

 

야스하(…아)

 

 

 

 

카렌「응후ー…」딩굴

 

나오「먹으면 먹은대로 내 무릎 위냐…어쩔 수 없는걸」

 

카렌「하지만, 배가, 가득찼는 거얼」딩굴딩굴 말랑말랑

 

나오「햐…야, 야…가, 가슴, 찌르지마…!」

 

 

마유「읏」움찔

 

마유(평상심…평상심이에요오…)

 

마유(결코P씨가 배를 부르게 만들었다고는 말하지 않는 거에요…)

 

마유(지금은 증거를 모으는 것에 집중해요…)펄럭펄럭

 

 

치히로(과거의 스케줄 표같은 걸 왜 보는걸까…?)

 

 

마유(만약, 축하해, 같은일이 있었다면, 과거에 X-Day가 있을 터에요…)

 

마유(순백의 신부의 배에서 순백의 마음이 발동된 날이…)

 

마유(처음으로 바람에 탄 꽃가루가 밤 축제의 하얀 연꽃에 붙은 날이 있을 터에요오…!)

 

마유(2개월 정도 올라가보면, P씨와 카렌짱이 함께 있던 시간은…)

 

 

나오「먹고 바로 자면 소가 된다고ー」

 

 

카렌「미신이야ー그런건. 애초에 나, 우유 나오지 않고」

 

 

마유「읏」움찔

 

마유(평상심…평상심이에요오…)

 

마유(결코 언젠가 밀크가 나온다고 말하고 있는게 아니에요!!)

 

 

 

 

린「뭔가 알아냈어?」

 

 

마유「과거의 스케줄 표를 봤지만, 죄송해요. 별로 의미가 없던 일 같아요오…」

 

마유「생각해 보면, 오프인 일과라면 모를까, 일 끝난 뒤의 사적인 시간까지는 조사할 수 없지요」

 

마유「거기에, 거기까지 의심하기 시작하면 어떤 날도 의심스러워 지니까요」

 

마유「카렌짱과 함께 일한 사람의 증언을 모으지 않으면 판정은 어렵네요」

 

 

린「…나는 프로듀서한테 함정을 쳐 봤는데, 미묘했을까나」

 

린「좋은 반응은 했지만, 생각해보면, 프로듀서도 주모자가 됬을 가능성도 있어」

 

린「결정타가 될 증거는 아무것도 없어…아쉽게도」

 

 

야스하「후흥」도얏!

 

야스하「몰래카메라로 결정이에요!대수확이에요!」

 

야스하「P씨의 책상 아래에 숨겨진 카메라가 있었습니다!」짠!

 

 

린「야스하…나이스!」

 

 

마유「앗…그거」

 

 

야스하「이걸로 카렌짱에게 역으로…에?마유짱?」

 

 

마유「그거…마유꺼에요오…」

 

마유「언제나 P씨의 얼굴 옆에서 보고 싶으니까…」

 

 

 

 

린「…」

 

마유「…」

 

야스하「…」

 

 

 

린「몰수」

 

 

마유「싫어어ー!!」

 

 

 

 

 

 

린「결국 아무것도 알 수 없었네」

 

 

야스하「역시、좋지않은 상상이지 않았을까나?」

 

 

린「야스하」

 

 

야스하「엣?」

 

 

린「야스하가 그걸 말하면, 단숨에 의심스러워 지니까, 그거 금지」

 

 

야스하「어째서!?」

 

 

린「…뭐, 마지막으로 한개만 찾아보자.」

 

린「그걸로 수확 없으면, 이제 해산하자?」

 

 

 

 

 

카렌「…슬슬 시간이네」쓱

 

 

나오「응?…아, 벌써 이런 시간인가」

 

 

카렌「린、나오、가자」

 

 

 

린「…응, 갔다올께, 두 사람 모두」

 

 

마유「…」

 

 

야스하「…」

 

야스하「한 개만 알아차린 일이 있는데.」

 

 

마유「…뭔가요오?」

 

 

야스하「요즘 카렌짱, 언제나 행복하게, 인생을 살고 있는 것 같아…」

 

 

 

 

나오「…엄청 힘내는 걸, 카렌」

 

 

카렌「그럴까나?」

 

 

린「…」

 

 

카렌「…그럴지도 몰라」

 

카렌「그게, 나, 지금 행복한걸」

 

 

린「…」

 

 

나오「…하?」

 

 

카렌「인생을 포기하고 있던 내가 말이야, 지금은 이래도 좋은가, 싶은 정도로 행복한거야」

 

카렌「행복하니까, 지금 이 순간을 일분일초라도 소중히 하고 싶은걸.」

 

카렌「후회 하지 않기 위해서…린과, 나오와, 지금 이 시간을 전력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린「…」

 

 

나오「…」

 

 

카렌「…왜그래? 나 이상한 곳 있어?」

 

 

린「…별로」

 

 

나오「…바보!」

 

나오「그래서…너무 힘내서, 어제처럼 되버리면 의미가 없잖아!」

 

 

카렌「어라? 나오, 감동해버렸어? 눈물범벅ー」후훗

 

 

나오「시, 시끄러워」

 

 

린「…후후」

 

린(역시 카렌은…그렇지)

 

린(개구쟁이로, 응석쟁이로, 어리광부리고, 나도 모르게 신경써버려서, 걱정이 되버리는 아이지)

 

린(정말, 정말로, 좋은 아이인데…)

 

 

 

 

카나데「…」

 

 

마유「뭔가, 카렌짱의 모습, 신경쓰이는 곳이라도 있나요오?」

 

 

카나데「특히 아무것도…아, 하지만 한 개만…」

 

 

마유「뭔가요오?」

 

 

카나데「한 달정도 전쯤, 일에 대한 걸 카렌과 이야기하고 있을 때…」

 

카나데「갑작히, 뭔가 눈치챈 듯이 『나…지금, 행복해…』라고 중얼거렸어」

 

카나데「그때부터일까, 평소보다도 힘내버리는 거 있지?」

 

 

마유「…」

 

 

카나데「이상한 이야기로, 저 아이, 허풍에도 익숙해 있었데」

 

카나데「좋아하는 사람을 위해서, 자신의 몸을 채찍질 하는 걸, 도저히 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카나데「어느새인가, 그런걸 할 수 있을 정도로 기운찬 자신에게, 눈치채버린 것 같아」

 

 

마유「…」

 

 

카나데「그러니까, 너로부터도 카렌에게 말해줄래?」

 

 

 

카나데「하는 것도 좋지만, 정도것…이라고」

 

 

 

 

모바P「야스하, 뭐, 뭐하고 있는거야?」

 

 

야스하「조금, 신경쓰이는 일이 있어서요」우응

 

 

모바P「신경쓰이는 일…아니, 왜 내 무릎 위에…」

 

 

야스하「손, 돌려주세요」

 

 

모바P「오, 오우…」규

 

 

야스하「하후우…」

 

야스하(결국, 숨겨진 카메라는 아무데도 없음. 하지만…)

 

 

모바P「…」두근두근

 

 

야스하「P씨, 지금 저희들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이고 있을 까요?」

 

 

모바P「어, 어떻게냐니…」

 

 

치히로「…」지이ー

 

 

모바P「」뻘뻘

 

모바P「여자아이를, 무릎 위에 두는, 변태…이거나?」

 

 

야스하「…」

 

야스하(역시, 넣고있다는 상상, 너무 이상한거지)

 

야스하(응, 착각이야, 착각)

 

야스하「고마워요, P씨」통

 

 

모바P「오,오우?」

 

 

미리아「미리아도 무릎에 앉을래―!!」부비부비

 

 

모바P「와와와!」덜덜

 

 

 

 

린「…」

 

마유「…」

 

야스하「…」

 

 

린「말하고픈 건」

 

마유「알고 있지요오」

 

야스하「응」

 

 

린「장난이나, 천연으로, 결정이네」

 

마유「어느쪽이든, 마유는 카렌짱에게 정도 것 하라고 충고할 뿐이요오」

 

야스하「우리들 세 명 다, 보기 좋게 헛손질 해버렸네」

 

 

 

 

카렌「다녀왔어ー!」

 

 

린「아, 돌아왔다…카렌. 어서와」

 

 

카렌「다녀왔어,린. P씨도 다녀왔어!」타박타박

 

 

 

 

모바P「오우, 고생했어」

 

모바P「힘내고 있네, 카렌. 장하다고ー」

 

 

카렌「그럴까나? 그렇게 생각한다면, 머리 쓰다듬어줘?」부끄부끄

 

 

모바P「어린애냐, 너는…」

 

모바P「어쩔 수 없네, 자, 이걸로 됬어?」쓰담쓰담

 

 

카렌「에헤헤ー♪고마워ー♪」

 

 

 

 

카렌「덤으로 배도 쓰다듬어줘 ♪ 파파♪」

 

 

 

마유「해치워버려!!!!!!」

 

린「우오오오오오!!!!!!」

 

야스하「우오오오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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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은 있지만 하지 않겠사오니.....

거의 1년 만의 번역 핫산 죽어나니....

처음은 단편SS로 할 걸 후회중이니......

 

그래도 카렌이 귀여웠으니 됬지요, 예.

그리고 란코어는 정말........핫산의 적! 러시아나 말장난이 없는 것만해도 어디지만! 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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