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 생존본능 TRPG (#100회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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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8-10, 2017 22:00에 작성됨.

주제 : [주사위] 생존본능 TRPG

(글 진행은 반드시 댓글로 시작해주시기 바랍니다.)

 

생존본능 TRPG 플레이 로그 (Google Drive) 

※ 페이지 우상단의 를 클릭하시면 리스트 보기가 가능합니다.

 

참여자분들은 반드시 룰을 읽어주세요. → https://sites.google.com/site/idolmastervalkyria/lul/yeonpyo

 룰이 늘어난 덕분에 여러가지 전개가 가능해졌지만, 처음 출발했던 때보다 룰의 종류가 많아진 편입니다. 물론 스레로서는 굉장히 복잡해진 편이지만 TRPG 룰로서는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기에, 룰과 약간의 플레이 로그를 차근차근 읽어보시면 금방 감을 잡으실 수 있습니다.

거의 붉은 글씨 위주로만 읽더라도 플레이에 큰 지장이 생기지 않습니다.

 

<공지>

 

16/11/21 생존본능 TRPG 위키를 개설했습니다.

https://sites.google.com/site/idolmastervalkyria/ 위키 사이트 개장했습니다. 비밀글로 E메일을 적어주시면 그 메일 편으로 위키 수정 권한을 드리니, 제시된 문서 양식에 따라 설정을 넣어주세요. (아직 적어야 할 게 산더미 같긴 하지만 ㅇ<-<) 문서양식 등은 히데루p이치노세시키의 프로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16/12/10 생존본능 TRPG 의 관리자 권한을 더헤드(@chs2***)님과 포틴P (@howo***)님에게 넘깁니다.

12월 12일 예정된 현 관리자 히데루(@cosmo****)의 공군입대로. 오늘부로 더헤드(@chs2***)님과 포틴P (@howo***)님에게 모든 운영권한을 공동운영의 형태로 넘겨드립니다. 공동 운영을 선택한 이유는 두 분 다 입대 직전의 저처럼 TRPG에 많은 시간을 할애 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며, 통상적으로 두 분이 가장 많은 수의 아이돌들로 RP를 진행해왔던 점이 큽니다.

 

그리고 공동운영으로 관리자가 둘이 되었다고는 하나, 이제 일반 유저분들도 연표, 사건일지, 케릭터 등의 정보를 함께 수정 해주시길 바랍니다.

 

 

 

 

( Press Space bar to Skip )

 

 

 

 

 

[기획] 생존본능 TRPG #100 회 특집 번외편 <발큐리아의 하늘>


https://www.youtube.com/watch?v=tcy5D5UhH44


안녕.

나는 니플헤임 해군 제 1원정 함대 소속 전략마법단장 첼시아 니뮤에 프라우테.

격식 차리긴 했지만 편하게 '시아'라고 불러도 상관없어. 거추장스러운건 귀찮아하는 성격이거든.

아마 평소보다 말이 많은 것 같다고 생각하는 친구도 있겠지. 하지만 너희들이 즐겨쓰는 속담처럼 '빈 수레가 요란하다'고, 원래 생각의 양과 내뱉는 말의 양은 반비례 하니까 당연한 결과 아니겠어? 뭐, 그래도 언제나 내가 할 말까지 대신해주는 미셸에게는 늘 감사하고 있었어.

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자기소개를 한 번 해보도록 할까. 복습에 투철한 인간이라면 내가 니플헤임의 고대 마녀사로부터 지금까지 계승되던 「천둥의 계보」를 이은 마녀라는 것 쯤은 알고 있겠지. 니플헤임이 지금 같은 고도의 전기 문명으로 발전해온 이유도 다 내 영향력 때문이란 거야.

하지만 내 장기인 「방공예언체계」로 부터 알 수 있듯이, 사실 내 주 직업은 '예언가'에 가까워. 물론 예언의 메커니즘이 현대 양자 물리학과 깊게 관여되어 있으니 「천둥의 계보」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기도 하지.

참고로 예언가라고 해서 너희들이 흔히 상상하는 신화에서나 볼 수 있는 '절대적' 예언을 말하는 예언가는 아니야. 이를 전문적인 용어로는 '자기 실현적 예언'이라고 하지. 하지만 난 어느 쪽이냐고 한다면 '자기 자살적 예언'의 전문가라고 보는게 정확해. 내가 예언을 함으로서 고객의 의지 여하에 따라 그 예언의 결과가 빗나갈 수도 적중 할 수도 있는 거지. 혹시나 너희들에게 절대적 예언을 떠벌리고 다니는 녀석들이 있다면 거의 대부분 둘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무시 하면 돼. 대부분 사기꾼이거나 가끔 신이거나. 신은 특히 더. 그 녀석들은 어쩔 땐 사기꾼들보다도 양심이 없거든.

이외에도 '라플라스의 악마'라는 조금 특이한 지인이 있긴 해. 하지만 그 녀석은 세상 돌아가는 일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으니까 만날 일 도 없을 테니 안심해. 아마도.

어찌됐든 이 양자로 요동치는 예측 할 수 없는 세계의 미래는 수많은 가능성을 지닌 세계선으로 얽히고 섥혀있어. 결국 예언이란 과거의 '데이터'를 통해 지금의 상황이 지속된다면 어떤 미래가 닥쳐올 지를 참고삼아 보여주는 '서비스' 일 뿐. 운명을 결정짓는 건 너희들의 의지에 달려있는 셈이란 거야. 어때, 낭만적이지?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내가 얼마전에 자면서 꾼 한 근사한 예지몽에 대해 이야기 할 거야. 물론 이 미래는 실현 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수도 있는 어디까지나 '가능성'의 이야기일 뿐이니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진 말고. 아무래도 내가 양자 단위로 읽어 낼 수 있는 30분, 그 이상의 예지는 나조차도 두루뭉술한 이미지로 다가 올 뿐이니까.

아무튼, 기대되지 않아?

너희들의 10년 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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