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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 하루카[노려라!! 포켓몬 마스터에요, 포켓몬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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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29, 2014 14:50에 작성됨.
할말 : 아이돌들이 손에 넣은 포켓몬들의 개체값을 적어놓는 파일이 있었는데, 그게 날라가 버렸습니다. 그렇기에 이 소설은 죄송하지만 중단을...(뭐, 더 큰 이유는 요새 슬럼프라 글을 쓰기가 힘들다는 점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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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야요이 [탕구리, 분노!!]
또가스에게서 뿜어져 나온 검은 안개에 접촉하자 이때까지 쌓아두었던 힘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다행인 점은 이 안개가 탕구리 자신에게는 전혀 데미지를 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렇기에 마음놓고 또가스에게 공격을 가할 수 있었다.
퍼억!!
로켓단B [또가스, 오물공격이다.]
야요이 [탕구리, 다시 한번 분노!!]
근거리에서 발사된 또가스의 오물을 뒤집어 쓴채 탕구리는 뼈다귀로 힘껏 스윙을 해 또가스를 날려버렸다.
야요이 - 투구 LV20(0/48) VS 주뱃 LV25(0/61) - 로켓단A
탕구리 LV25(18/67)-굵은뼈- 또가스 LV26(12/62) - 로켓단B
>>+1 의 콤마가 50이하면 탕구리는 중독상태가 된다.
>>+2 의 콤마가 50이하면 또가스는 흑안개를 사용한다.
>>+3 탕구리에게의 지시 기술(기충전, 뼈다귀 부메랑, 분노, 배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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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이 배틀도 끝이 날것 같아요. 승패의 여부는 여러분의 콤마에 달려 있습니다. 중독상태에 걸리면 무조건 패배. 클리어스모그 사용하면 급소판정 안 뜨면 패배..
그건 그렇고 이거 어느새 덧글수가 200개를 돌파했네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직 애들의 뱃지갯수는 전원 0개. 뭐지, 이거...
(근데 클리어 스모그를 사용하더라도 전에 말한 뼈다귀 부메랑 비석에 튕겨 맞추기를 사용하면 50짜리 뼈다귀 부메랑이면 또가스가 땅타입 2배이니 이길 수 있을 지도...)
(탕구리가 오물공격 한 번에 6~8정도 달지 않았나요?)
탕구리에게의 지시는 >>+1로
초반에 오물공격 맞고 6정도 달았길래 그렇게 예상했는데...
아, 그러고 보니 뼈다귀 부메랑 사용할 거였으면
오히려 흑안개 사용해서 데미지를 줄이는 방법도...
로켓단B [또가스, 오물공격.]
야요이 [탕구리, 분노!!]
두 포켓몬의 공격이 서로 격돌했다. 땅에 착지한 탕구리는 온 몸에 뒤집어 쓴 오물 때문인지 순간 휘청거렸다.
로켓단B [훗...]
썩소를 짓는 로켓단B 하지만, 그 썩소는 얼마 안 지나서 사라져버렸다.
또가스 [또....]
쿠웅!!
또가스의 몸이 바닥으로 그대로 떨어져 내린것이다. 아까 전의 공격에 의해 또가스는 기절했다. 반면, 휘청거리고 있던 탕구리는 여전히 양발을 버티고 서 있었다. 이겼다. 상당히 강력한 적들이었지만, 결국 이기는데 성공한 것이다.
로켓단A [크윽!! 우리가 포켓몬 시합에서 질 줄이야..]
로켓단B [제법이로군, 꼬맹이.]
야요이 [웃우!! 이제 얌전히 잡히도록 하세요!!]
로켓단B [뭐, 확실히 우리한테 이긴것은 칭찬해줘야겠지만 말이야, 꼬마아가씨.]
야요이 [??]
로켓단B [설마, 이 포켓몬타워에 로켓단이 우리 둘만 있다고 생각한 것은 아니겠지?]
저벅... 저벅..
그 순간 뒤에서 들려오는 발소리에 뒤를 돌아보자, 검은옷을 입은 한 남성이 올라오고 있었다. 투구는 이미 기절중, 탕구리의 HP도 격렬한 싸움끝에 별로 남지 않았다. 하지만, 여기서 물러설 수는 없다.
로켓단C [내 눈앞에 있는 여자애는 뭐지?? 탕구리를 꺼내놓고 있는데... 설마, 네들 이녀석한테 진거냐?]
로켓단A [..........]
로켓단C [후우, 할 수 없군. 나와라, 깨비드릴조. 로켓단의 무서움을 내가 진정으로 가르쳐주도록 하지.]
깨비드릴조 [깨비드릴조!!]
깨비드릴조 LV30(82/70)
야요이 [탕구리, 반드시 이 싸움 이기도록 해요.]
탕구리 [탕구리!!!]
탕구리 LV26(10/72)
>>+1 탕구리가 칼등치기를 배웠는지 여부. 배웠을 경우 어느 기술을 잊었는가. 소유기술(기충전, 뼈다귀부메랑, 분노, 배북)
>>+2 탕구리에게의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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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 오물공격 말인데요.. 제가 좀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쓰는 것은 오물공격으로 써놓았는데, 사실 그 공격.... 계산 자체를 몸통박치기로 계산해버렸어요. 오물공격으로 다시 계산하면 HP가 엉망이 되어버리는 탓에 몸통박치기를 한 것으로 수정했습니다. 착각을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고우스트에서 깨비드릴조로 바꼈네요. 그럼 기충전을 잊고 '배운다'로
지시 앵커는 >>+1로
일단 여기선 그나마 데미지를 가장 많이 줄 수 있는 칼등치기로...
절규하는 야요이, 안습...
근데 또 공중이라 마가 꼈나 싶을 정도로 불리해졌네요.
야요이 [탕구리, 칼등치기!!]
탕구리가 뼈다귀로 내리치려고 하기도전에 깨비드릴조는 그대로 탕구리를 공격했다.
탕구리 HP [0/72]
>>+1이 한자리 수면 탕구리의 몸에 이상이 생긴다. 대칭수면 누군가 구하러 온다. 그 외는 도망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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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과연 결과는 어떻게 될 것인가, 두근 두근. 근데.. 생각해보니 나 기술 앵커는 왜 받았지.. 야요이가 어떤 기술을 쓰든 상관없이 끝나는 거였는데... 앞의 경우는 탕구리(?)의 HP가 풀로 되면서 재 배틀입니다. 두번째의 경우는 노란 전기쥐를 데리고 있는 모자 쓴 남자가 구해주러 옵니다. 세번째는........ 절규하시는 야요이를 볼 수 있을겁니다.
근데 어차피 체력 회복 되어도 팬텀이면 땅 2배라도 받지만, 깨비드릴조라면 0배라서 희망이...
쨍그랑!!
옆에 있는 창문을 깨트리고 밖으로 뛰어내리는 타카츠키 야요이. 야요이가 있던 층은 7층이다. 절대로 무사할리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아무런 망설임 없이 창문을 깨고 뛰어내린 것이다.
로켓단C [깨비드릴조, 잡아라.]
하지만 그것도 비행포켓몬 깨비드릴조에게 공중에서 붙들리면서 실패로 끝나고 마는듯 했다. 그러나..
퍼엉!!
기절한 후 어느정도 체력을 회복해서 깨어난 투구가 스스로 몬스터볼에서 튀어나와 깨비드릴조를 공격했다. 그 여파로 깨비드릴조는 야요이를 놓쳤고, 야요이는 그대로 다시 아래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야요이 [돌아...]
야요이는 즉시 몬스터볼로 투구를 불러들이려고 했다. 하지만 손에 땀이 많아서 일까, 손에 쥐려고 했던 투구의 몬스터볼을 그만 놓쳐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깨비드릴조는 투구를 사로잡았다.
로켓단C [투구를 사로잡았나.. 뭐, 그거면 충분하겠지. 여기서 더 있을 이유도 없으니.. 이제 그만 이 곳에서 철수다.]
그 말과 함께 로켓단들은 깨비드릴조를 타고 사라져버렸다. 야요이의 투구를 데리고...
콰아아앙!!
나무가 쿠션이 되어주기는 했지만, 7층에서 떨어진 탓에 야요이의 몸은 정상인 상태가 아니었다. 온몸에서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야요이 [아..아..아..아..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요이는 그 고통을 전혀 느끼지 않았다. 온 몸에서 내지르는 고통보다도, 가슴 한켠에서 느껴지는 고통이 훨씬 더 크기 때문이었다.
>>+1 다음 차례 아이돌(765아이돌-아미, 마미, 타카네, 야요이,리츠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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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야요이 이야기는 일단 끝. 어쨌든 로켓단은 물러나긴 했지만..... 불쌍한 야요이. 처음으로 포켓몬을 잃어버린 트레이너가 되었습니다. 이 이후에 포켓몬을 잃는 트레이너가 나올지는 의문이지만요.
자, 다음 차례는 누구려나...
어... 근데 이거 아이돌들이 포켓몬 세계에서 여행한다는 코너 아니었나요? 아무리 그래도 7층에서 떨어진다던가 포켓몬이 납치당하는 건 방송 금지 수준인데...
그나저나 제일 임팩트가 큰 야요이 스토리가 끝나서 나머지는 무난한 스토리 진행이겠네요.
삐삐 [삐....]
디그다를 쓰러트리고 난 후, 길을 걸어가던 두 사람은 정신을 차리고 보니, 어느새 동굴 안쪽을 헤메고 있었다. 아까 전에 삐삐가 쓰러트렸던 두더지처럼 생긴 포켓몬, 디그다와 그 진화형태인 닥트리오만 살고 있는 이상한 동굴. 출구를 찾기 위해 아무리 걸어보았지만, 목표물을 제대로 찾지 못하는 둘에게 있어서 난이도는 상당히 높았다.
아즈사 [어라, 저런 곳에 사람이네.]
하지만 다행이라고 할까, 계속 돌아다니다보니, 그 둘은 어느새 한 청년을 만날 수 있었다. 뾰족뾰족한 머리에, 실눈을 하고 있는 남성이었다.
아즈사 [저기 죄송한데, 제가 길을 잃어버렸군요.]
??? [그렇습니까~, 그럼 함께 찾도록 하죠. 저와 당신의 사랑의 출구를...]
퍼억!!
그 순간 몬스터볼에서 뛰어나온 양팔이 달린 돌처럼 생긴 포켓몬이 주먹으로 그 남성의 머리를 때려버렸고, 그 남성은 바닥에 쓰러져버렸다.
꼬마돌 [꼬마!!]
그리고 머리를 숙이더니, 한손으로 기절시킨 자신의 트레이너를 끌고 다른 한팔로 자신을 따라오라며 아즈사들에게 손짓을 하였다. 그 포켓몬을 따라가자 어느덧 밖으로 나가는 출구가 보였다.
아즈사 [길을 찾아줘서 고마워요.]
삐삐 [삐삐!!]
꼬마돌 [꼬마!!]
동굴을 벗어나자, 산과 암벽에 둘러쌓인 마을이 눈에 보였다. 야생 포켓몬들을 건드리지 않기 위해 길쪽으로 다닐려고 한 넷.. 아니, 셋이었지만..
휘청~
삐삐 [삐??]
삐삐가 그만 돌에 발이 걸러 넘어져 야생 포켓몬이 사는 풀밭으로 굴러버렸다. 그리고 그대로 그곳에 풀을 먹고 있던 파라스와 충돌해버렸다.
파라스 [파라!!]
화가 끝까지 난 파라스는 삐삐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자신이 잘 못했긴 하지만, 공격을 맞을 생각이 없는 삐삐는 그 공격을 회피해 아즈사의 옆에 섰다.
삐삐 [삐삐!!]
아즈사 [지시를 내려달라는 거구나. 알았어, 자 삐삐..]
>>+1 삐삐가 현재 배우고 있는 기술(치유소원, 막치기, 챠밍보이스, 앵콜, 노래하기, 연속뺨치기, 웅크리기 중 4개 선택)
>>+3 삐삐에게 내릴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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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남성의 정체는... 뭐, 말할 필요는 없겠죠. 포켓몬스터하면 대표적인 캐릭터 중 하나니까요. 근데, 드는 생각 중 하나. 얘네들 게임 몇시간째 하고 있는거지??
나중에 가면 맨날 독찌르기맞고도 멀쩡하죠.....
아즈사 - 삐삐 LV15(40/47) VS 파라스(21/34) - 야생
>>+1 (10미만이면 삐삐가 독상태, 20미만이면 삐삐가 수면상태, 30미만이면 마비상태)
>>+2 (30미만이면 파라스가 헤롱헤롱상태)
>>+3 삐삐에게 내릴 지시 1.기술(막치기, 앵콜, 치유소원, 연속뺨치기) / 2.아이템(몬스터볼 5개, 상처약)
삐삐의 조그마한 손이 이번에도 파라스의 머리를 타격했다. 그러자 다시 파라스의 몸의 버섯에서 포자가 나오는 걸 보아하니, 아무래도 직접적인 타격을 입으면 몸에서 포자를 퍼뜨리는 것 같았다.
그리고 포자를 뿜어내는 상태로 파라스는 삐삐의 몸을 다시 한번 할퀴어냈다.
아즈사 - 삐삐 LV15(33/47) VS 파라스(15/34) - 야생
>>+1 (10미만이면 삐삐가 독상태, 20미만이면 삐삐가 수면상태, 30미만이면 마비상태)
>>+2 (30미만이면 파라스가 헤롱헤롱상태)
>>+3 삐삐에게 내릴 지시 1.기술(막치기, 앵콜, 치유소원, 연속뺨치기) / 2.아이템(몬스터볼 5개, 상처약)
아즈사씨의 손에서 벗어난 몬스터볼은 파라스의 몸에 맞추었고, 파라스는 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안에서 발버둥치고 있는지, 몬스터볼은 흔들거렸지만 점차 흔들림의 세기가 줄어들더니 어느순간 완전히 멈추었다.
아즈사 [어머, 이제부터 같이 가자. 파라스]
파라스 LV13
성별 : 수컷
타입 : 벌레, 풀
특성 : 헤롱헤롱바디
성격 : 의젓한
H P : 34
공격 : 27
방어 : 20
특공 : 22
특방 : 22
스피 : 13
기술
할퀴기(노말, 물리, 40, 100)
단단하고 뾰족한 날카로운 손톱으로 상대를 할퀴어서 공격한다.
저리가루(풀, 변화, X, 70)
저리 가루를 많이 흩뿌려서 상대를 마비 상태로 만든다.
독가루(독, 변화, X, 75)
독이 있는 가루를 많이 흩뿌려서 상대를 독 상태로 만든다.
흡혈(벌레, 물리, 20, 100%)
피를 빨아서 공격한다. 준 데미지의 절반을 HP로 회복한다.
>>+1 다음 차례 아이돌(765한정-아즈사,아미,마미,타카네,야요이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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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잡은 포켓몬중 개체값이 3UV인 포켓몬은 단 3마리뿐입니다. 아니, 이것도 많은건가.. 앞으로 얼마나 3UV 개체값이 나올련지 기대되네요.
히비키 [감사하다고.]
포켓몬 키우미집의 할머니가 타준 차를 맛있게 마시기 시작하던 히비키는 다 마신 찻잔을 내려놓으며 할머니를 향해 말했다.
히비키 [그나저나 할머니, 어째서 파오리들이 할머니를 습격한거야?]
할머니 [그것은 말이다. 저 파오리들이 사는 곳은 원래 저쪽 숲이었단다.]
히비키 [응?? 그런데 왜 여기까지 온 거야?]
할머니 [로켓단이라는 극악무도한 녀석들때문이지. 그것들이 무엇때문인지 저 숲에서 파오리들을 전부 내쫓은거란다.]
히비키 [>>+1]
>>+1 1. 그 로켓단이라는 녀석들 용서할 수 없다, 파오리들의 삶의 거처를 내가 되찾아주겠다.
2. 파오리들이 정말 불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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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단이 이때까지 한 일들. 사파리존 습격해 이오리에게 전기공격을 함(포켓몬이 아니라 트레이너에게 한 직접 공격이었죠.), 탕구리의 어머니인 텅구리를 살해 및 포켓몬 타워 점령. 점령한 로켓단을 쓰러트리러 쳐들어간 야요이의 투구를 납치함. 파오리들이 사는 숲을 망쳐놓음...
여기서 아무것도 안하다 야요이 시간 대하고 꼬일 위험이 있기도 하고...
할머니 [로켓단은 정말로 위험한 녀석들이란다..]
히비키 [그래도 상관없다고!!]
똑똑!
그 때 포켓몬 키우미집 문을 누군가가 두드리기 시작했다. 문을 열자 들어온 것은 대파를 들고 있는 파오리 1마리였다. 설마 할머니와 자신을 공격하기 위해 여기까지 쫓아온건가 경계를 한 히비키였지만 파오리는 아무말 없이 고개를 숙이더니 히비키를 향해 말했다.
파오리 [파오리!!]
히비키 [동료들이 당신들을 습격한 것은 정말 미안했다. 대표로써 사죄하겠다. 그리고, 우리들을 위해서 힘을 써준다니 정말로 고맙다. 하지만 당신으로써는 그들을 물러나게 하는 것은 불가능 할 것이다. 난 당신을 위험에 빠트리게 하고 싶지는 않다. 정말 가고 싶으면 나를 잡거나 쓰러트려보라고??]
파오리 [파오!!]
할머니 [포켓몬 시합이구나.. 그럼 우리 집 앞마당에서 하게.]
할머니의 안내를 받아 히비키와 파오리는 포켓몬 키우미집 앞마당에서 대치했다. 히비키가 가지고 있는 포켓몬은 둘이지만 그 중 하나는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다. 즉, 여기서 낼 수 있는 포켓몬은 오직 하나. 스타팅 포켓몬, 꼬부기뿐.
히비키 [꼬부기 부탁한다고!!]
히비키 - 꼬부기 LV10(30/30) VS 파오리 LV15(45/45)-대파- - 야생
>>+1 꼬부기에게의 지시 기술(몸통박치기, 꼬리흔들기, 물대포, 껍질에 숨기) / 2, 도구(몬스터볼 5개, 상처약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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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단을 쓰러트리러 가기 위해선 이 파오리를 사로잡거나 쓰러트려야 합니다.
물대포
히비키 [꼬부기, 물대포라고!!]
그 눈에 겁이 조금 난 꼬부기지만, 히비키의 명령대로 꼬부기는 파오리를 향해 물대포를 발사했다. 그것을 맞고 파오리는 뒤로 밀려나기 시작했으나, 공중으로 뛰어 올라 꼬부기를 파로 찔렀다. 그 파에 어떤 성분이 있는지 꼬부기는 괴로워 해 보였다.
히비키 - 꼬부기 LV10(3/30) VS 파오리 LV15(38/45)-대파- - 야생
>>+1 30이하일 경우 꼬부기 중독상태
>>+2 꼬부기에게의 지시 기술(몸통박치기, 꼬리흔들기, 물대포, 껍질에 숨기) / 2, 도구(몬스터볼 5개, 상처약 1개)
>>+3 꼬부기에게의 지시 기술(몸통박치기, 꼬리흔들기, 물대포, 껍질에 숨기) / 2, 도구(몬스터볼 5개, 상처약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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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파오리 엄청 세잖아... 아니, 꼬부기가 엄청 약한건가?? 참고로 파오리가 쓴 기술은 째려보기랑 독찌르기 입니다. 아, 참고로 미리 말해두자면, 파오리가 4번째 턴에서 쓸 기술은 위력 120의 비행타입기술입니다. 참고로 독찌르기가 위력 80에 독타입기술..
아, 실수했다. 세번째가 아니라 4번째 턴인데.. 세번째는 째려보기 한번 더 쓸 예정이었는데 말이죠. 꼬부기가 한번밖에 공격을 안 한 탓에 자연스럽게 한턴만 지나간 줄 알았...
일단 다음 턴은 무조건 몬스터볼 던져서 확률이라도 노려봐야겠군요.
상당한 데미지를 입어서 그럴까, 꼬부기가 쏘아낸 물대포는 아까보다 위력이 훨씬 강해보였다. 그 물대포에 맞고 튕겨나가 버린 파오리는 꼬부기를 두 눈으로 째려보려 했지만, 그보다 먼저 히비키가 던진 몬스터볼이 파오리를 사로잡았다.
퍼엉!!
하지만 체력이 아직 많이 남아 있던 파오리는 몬스터볼에서 금방 빠져나와 꼬부기를 째려보았다. 그리고 겁에 질려 방어를 제대로 못한 꼬부기를 상대로 날개를 접은 상태로 저공돌진을 시도했다.
어마어마한 충격파가 발생했다. 꼬부기와 파오리 두마리의 시합의 결과는...
히비키 - 꼬부기 LV10(0/30) VS 파오리 LV15(0/45)-대파- - 야생
히비키 [............]
무승부였다. 다행히 할머니가 기절한 양측 포켓몬 전부 치료해준 덕분에 얼마 지나지 않아서 둘다 깨어났다.
파오리 [파오!!]
히비키 [약속대로 날 쓰러트렸으니, 그들이 있는 곳으로 보내주도록 하겠다고?? 아니, 아니. 본인은 널 쓰러트린게 아니라고!! 어디까지나 파오리가 스스로 쓰러진거였다고!!]
파오리 [파오!!]
히비키 [시합에서 자신이 받을 데미지조차 계산 안한 나의 패착인것이다. 너는 약속대로 날 쓰러트렸으니, 내 시험을 통과한 것이다. 무승부면 안된다는 말은 애초부터 없었다.... 잘 부탁한다, 트레이너라고??]
파오리는 거기까지만 말하고, 히비키의 허리에 차 있던 몬스터볼을 파로 건드렸고, 그로 인해 작동한 몬스터볼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히비키 [파오리 포획!! 역시 완벽한 본인이라고.]
히비키 [사실 본인은 아무것도 한 게 없지만...]
꼬부기 LV10
성별 : 수컷
타입 : 물
특성 : 급류
성격 : 얌전한
H P : 30
공격 : 16
방어 : 18
특공 : 18
특방 : 14
스피 : 15
기술
몸통박치기(노말, 물리, 50, 100%)
상대를 향해서 몸 전체를 부딪쳐가며 공격한다.
꼬리흔들기(노말, 변화, X, 100%)
꼬리를 좌우로 귀엽게 흔들어 방심을 유도한다. 상대의 방어를 떨어뜨린다.
물대포(물, 특수, 40. 100%)
물을 기세 좋게 상대에게 발사하여 공격한다.
껍질에숨기(물, 변화, X, X)
껍질에 숨어 몸을 보호하여 자신의 방어를 올린다.
파오리 LV15
성별 : 수컷
타입 : 비행, 노말
특성 : 날카로운 눈
성격 : 냉정한
H P : 45
공격 : 28
방어 : 24
특공 : 26
특방 : 26
스피 : 24
기술
독찌르기(독, 물리, 80, 100%)
독에 물든 촉수나 팔로 상대를 꿰찌른다. 독 상태로 만들 때가 있다.
브레이브버드(비행, 물리, 120, 100%)
날개를 접어 저공비행으로 돌격한다. 자신도 상당한 데미지를 입는다.
째려보기(노말, 변화, X, 100%)
날카로운 눈초리로 겁을 주어 상대의 방어를 떨어뜨린다.
제비반환(비행, 물리, 60, X)
재빠른 움직임으로 상대를 농락해 벤다. 공격은 반드시 명중한다.
------------------------------------------------
브레이브버드 너무 세잖아... 30 조금 안 남아있던 파오리의 hp가 사라졌습니다. 참고로 말해두지만 급소판정이 떠서 저런 어처구니 없는 데미지가 나온 게 아닙니다. 그렇다고 꼬부기가 비행타입 공격에 약한것도 아니고..... 뭐, 그 전에 꼬부기의 방어랭크가 2단계나 떨어져 있긴 했지만...
로켓단 [응?? 꼬마 아가씨잖아? 여긴 무슨 일이시지?]
히비키 [본인이 묻고 싶다고!! 어째서 파오리들의 삶의 거처를 뺐은 거냐고!!]
로켓단 [후우.. 우리 조직의 위대한 계획을 꼬맹이한테 가르쳐 줄 필요는 없겠지.]
히비키 [이유따윈 필요없다고!! 파오리들에게 거처를 돌려주라고!!]
로켓단 [그런가.. 그렇게 우리가 여기를 물러나게 하기를 원하나?? 그렇다면 들어주도록 하지. 나를 쓰러트린다면 말이야. 나와라, 고오스.]
히비키 [나오라고, >>+1]
>>+1 히비키 포켓몬(파오리 or 꼬부기)
>>+2 히비키의 지시 1. 기술(꼬부기-몸통박치기, 꼬리흔들기, 물대포, 껍질에 숨기- or 파오리-독찌르기, 째려보기, 브레이브버드, 제비반환- ) 2. 아이템(상처약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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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키 [꼬부기, 물대포라고!!]
로켓단 [고오스 검은눈빛]
수많은 검은 눈이 필드애 일순 나타났다가 사라졌으나, 꼬부기는 신경쓰지 않고 물대포릉 고오스에게서 발사했다.
히비키 - 꼬부기 LV10(30/30) VS 고오스 LV20(38/48) - 로켓단
>>+1 히비키의 지시 1. 기술(몸통박치기, 꼬리흔들기, 물대포, 껍질에 숨기 ) 2. 아이템(상처약 1개)
>>+2 히비키의 지시 1. 기술(몸통박치기, 꼬리흔들기, 물대포, 껍질에 숨기 ) 2. 아이템(상처약 1개)
히비키 [꼬부기, 물대포라고!!]
꼬부기에게서 발사된 물대포가 고오스를 향해 날아갔지만 고오스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꼬부기를 지켜만 볼 뿐이었다. 그리고 발사된 물대포를 맞고 멀리 날아가는 고오스..
히비키 [우갸아앗?!!]
하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아무것도 맞지 않은 꼬부기도 뒤로 넘어져버렸다.
로켓단 [마지막으로 한번 더 나이트헤드.]
히비키 [꼬부기 물대포라고!!]
히비키의 지시에 다시 일어서서 물을 뿜으려는 꼬부기였지만, 고오스와 눈이 마주치자 움직임을 멈추더니 이윽고 그대로 쓰러져버렸다.
히비키 - 꼬부기 LV10(0/30) VS 고오스 LV20(28/48) - 로켓단
로켓단 [이걸로 끝인가, 꼬마 아가씨?]
히비키 [아직이라고!! 부탁한다고, 파오리!!]
히비키 - 파오리 LV15(45/45) VS 고오스 LV20(28/48) - 로켓단
>>+1 히비키의 지시 1. 기술(독찌르기, 브레이브버드, 째려보기, 제비반환) 2. 아이템(상처약 1개)
>>+2 히비키의 지시 1. 기술(독찌르기, 브레이브버드, 째려보기, 제비반환) 2. 아이템(상처약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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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반환
히비키의 지시에 파오리는 재빠른 속도로 고오스에게 날아갔다. 회피불가능의 필중공격, 제비반환.
로켓단 [고오스, 방어.]
하지만 고오스 앞에 나타난 투명한 벽에 의해 공격은 무위로 돌아가고 말았다.
로켓단 [고오스, 다시 한번 방어.]
히비키 [다시 한번 제비반환이라고!!]
또 다시 고오스의 앞에 투명한 벽이 나타났다. 하지만 두번 연속해서 쓴 탓인지 아까에 비해 방어막이 조금 약한 것 같았다.
>>+1 50이하면 방어 뚫고 공격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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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버드 안 써서 다행... 일려나요. 사실 기술자체는 그때 그때 쓰게 하는 법이 다릅니다. 제 마음대로 설저할때가 있는 가하면, 랜덤으로 돌리죠. 사다리타기등으로..
어... 50이상인 줄 알고 절망했다가 이하라서 깜짝.
로켓단 [흐음.. 저주다, 고오스.]
로켓단의 지시에 고오스의 몸이 일순 보라빛이 감돌았으나 그 빛이 사라짐과 동시에 고오스는 전투불능이 되었다.
로켓단 [수고했다, 고오스. 이제 네 차례다. 나와라, 내루미]
내루미가 필드에 나왔을 뿐인데, 파오리는 데미지를 입었는지 휘청거렸다.
히비키 - 파오리 LV15(34/45) VS 내루미 LV20(69/69) - 로켓단
>>+1 히비키의 지시 1. 기술(독찌르기, 브레이브버드, 째려보기, 제비반환) 2. 아이템(상처약 1개)
>>+2 히비키의 지시 1. 기술(독찌르기, 브레이브버드, 째려보기, 제비반환) 2. 아이템(상처약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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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 해두자면 저 로켓단은 히비키를 봐주며 상대하고 있습니다. 진짜 주력은 아예 내지도 않으니까요.
역시 아직 저레벨들이라 로켓단을 이길 순 없나 보군요.
그나저나 이번에도 지면 꼬부기를 뺏기는 건가...
로켓단 [내루미, 헤롱헤롱이다.]
파오리는 들고 있던 대파를 내루미에게 찔러넣자, 내루미는 자신을 공격한 파오리에게 애교를 부렸다. 하지만 파오리는 그 애교에 전혀 걸려들지 않았다.
히비키 [파오리, 제비반환이라고!!]
로켓단 [김밥말이다.]
빠른 속도로 날아가 내루미를 공격한 파오리였지만, 물러나는 과정에서 내루미의 혓바닥에 온몸이 조여져버렸다. 다행히 빠져나가는데 성공했지만, 아무래도 기술의 여파가 남아 있는지 데미지를 조금 맞은 모양이었다.
히비키 - 파오리 LV15(1/45) VS 내루미 LV20(40/69) - 로켓단
>>+1 히비키의 지시 1. 기술(독찌르기, 브레이브버드, 째려보기, 제비반환) 2. 아이템(상처약 1개)
>>+2 히비키의 지시 1. 기술(독찌르기, 브레이브버드, 째려보기, 제비반환) 2. 아이템(상처약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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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사판으로 브레이브버드를 쓰는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근데 지금 상황에서 앵커 2까지 과연 필요할 지는...
무슨 김밥말이 데미지가 33이나...
히비키 [파오리, 브레이브버드라고!!]
히비키의 지시에 파오리는 저공을 고속으로 비행해 내루미와 격돌하였다.
히비키 - 파오리 LV15(0/45) VS 내루미 LV20(8/69) - 로켓단
강렬한 데미지를 입었지만, 내루미는 버텨냈다. 로켓단은 내루미를 몬스터볼로 불러낸 후 히비키를 바라보며 말을 했다.
로켓단 [아까웠어, 아까웠어. 아마 같은 레벨인 애들끼리 붙었다면 내가 졌을지도 모르겠는걸.]
히비키 [진 건 진거라고..]
로켓단 [하긴 그건 그렇겠지. 자, 그럼 내가 이겼으니 내 조건을 말해야겠지?]
히비키 [배틀 시작하기 전에 그런 소리 하나도 안 했다고!!!]
로켓단 [어이, 어이. 공평하지 않잖아. 내가 졋을 경우는 이 장소에서 물러나라고 조건을 걸었으면서 내가 이겼을 경우의 보상이 없는 것은 말이 안 되잖아.]
로켓단 [랄까, 거짓말. 사실 어차피 여기서 너랑 이기든 지든 상관없이 나는 물러날 생각이었거든.]
히비키 [뭐라고?!!!!]
로켓단 [하하하하하, 잘 생각해봐. 여기에 나 밖에 없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어?? 이미 다들 철수한 뒤야. 나는 잠깐 볼일이 있어서 들른 것 뿐이거든.]
히비키 [그렇다는 것은 아까의 그 배틀은..]
로켓단 [심심풀이의 여흥이었을 뿐이지.]
그렇게 말하며 던져진 몬스터볼에서 호랑이와 비슷(?)하게 생긴 포켓몬이 나타나 그 위에 로켓단은 올라탔다.
로켓단 [꼬마 아가씨, 나중에 만났을 때는 지금보다 강해졌길 빌지. 수고하라고. 윈디, 신속.]
그렇게 시야에서 사라지는 윈디와 로켓단. 그 모습을 보며 히비키는 분한 마음이 들었다. 상대에게 있어서 자신과의 시합은 그야말로 봐주면서 한 승부였다. 만약 정말로 진심을 냈다면 저 윈디를 맨 처음에 꺼내 놓았을 것이다. 아까 전 배틀에서 내보냈던 고오스나 내루미와는 비교도 안 되는 위압감이 저 윈디에게서 느껴졌으니까.
>>+1 다음 차례 아이돌(765한정-타카네,아미,마미,야요이,히비키,아즈사, 리츠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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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못이길상대였군요
??? [조그마한 잡화점, 프레들리숍에 오세요~!! 몬스터볼, 상처약, 해독제, 잠깨는 약. 없는 게 없어요~!!]
가게홍보 중인 듯한 남성의 말 중에서 하루카가 끌린 것은 잠깨는 약이었다. 맨 처음의 마코토와의 승부에서 루주라의 악마의 키스에 뿔카노가 잠이 들면서 꼼짝없이 당했던 하루카로써는 잠깨는 약이 필요하다고 느낄 수 밖에 없었다.
하루카 [한번 말을 걸어볼까??]
>>+1 1. 저 남자에게 말을 걸어본다. 2. 말을 걸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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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분명히 예상대로라면 상록시티에 무려 2~3명이 집결해 있을텐데..(유키호, 미키, 마코토..), 회색시티에도 1명(아즈사)가 있고, 회색시티로 가는 중인 사람(치하야)도 있으니... 이거, 6명이 한 자리에 모이는 상황이 발생하겠네요. 그렇게 되면 솔플을 하는 것은 히비키, 야요이, 이오리 뿐이네요.
어라?? 세명 다 로켓단과 한판 뜬 애들이네요.
그러므로 말을 겁니다.
직원 [아, 프렌들리샵이라는 것은 대부분의 마을에 있는 조그마한 잡화점을 일컫는 겁니다. 저는 저 앞의 상록시티에 있는 프렌들리샵의 직원이고요.]
하루카 [그렇군요. 아까 잠깨는 약을 판다고 했는데, 그거 어느정도 하는 줄 알 수 있을까요?]
직원 [잠깨는 약은 하나에 250입니다. 뭐, 저희 상록시티는 다른 마을보다는 판매하는 물품수가 좀 적긴 하지만요. 그래도 기본적인 물품들은 다 있으니 안심하십시오.]
하루카 [250이면 2개밖에 살 돈이 없는거네.]
직원 [트레이너라면 같은 트레이너들끼리 붙어서 이기면 돈을 벌 수 있는 구조에요. 뭐, 가끔 길가에서 물품 등이 굴러다니는 경우가 있는데, 그걸 가게에 팔아도 되고요.]
하루카 [가르쳐줘서 감사해요.]
직원 [아뇨, 이 정도야 당연한 일인걸요. 이건 부디 저희 가게를 이용해달라는 의미에서 드리는 선물이에요.]
그렇게 말한 직원이 건네준 물품은 하루카가 맨 처음 시작했을 때 가지고 있던 아이템 중 하나인 상처약이었다.
하루카 [상처약, 감사히 쓸게요, 수고하세요.]
직원 [좋은 여행되세요~]
>>+1 하루카가 만날 트레이너가 가진 포켓몬(전설제외, 1세대 한정 - 포켓몬 레벨까지 적어주세요, 레벨은 5이하로-)
>>+2 하루카가 만날 트레이너가 가진 포켓몬(전설제외, 1세대 한정 - 포켓몬 레벨까지 적어주세요, 레벨은 5이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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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까지 싸움에서 돈의 이동이 안 나타난 이유는, 아이돌끼리 붙었거나 로켓단하고 붙었기 때문이죠. 아이돌들 끼리는 돈 이동이 아예 있을리가 없고, 로켓단의 경우는 범죄조직이 자신들을 방해한 사람에게 돈을 줄리가 만무하잖아요. 물론 이겼음에도 돈을 안 뺐어가긴 했지만, 한 쪽은 딱히 돈을 뺏어갈 상황은 아니었죠. 7층에서 돈을 받아낼 상대방이 떨어져버렸으니까요. 문제는 나머지 한 쪽이긴 한데, 그 녀석은 딱히 돈에 대해 관심이 있는 녀석이 아니라..
이제 처음으로 로켓단이 아닌 일반 트레이너npc와의 격돌이 있을 예정입니다.
현재 데리고 다니는 포켓몬 두마리 모두 HP가 많이 소모된 편이었던 하루카는 일단 회복시키고 다시 1번도로를 지나가느냐, 상록시티로 곧바로 가느냐의 두가지 선택지 중에서 안정적인 전자를 선택했다. 그녀가 서두를 요소는 하나도 없었기에 안정적으로 게임을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하루카 [오박사님, 안녕하세요.]
오박사 [오오, 하루카로구나. 그래, 무슨 일인가?]
하루카 [이 아이들을 치료받으려고 왔어요.]
오박사 [아까 전에 한 마리만 가지고 있었는데, 벌써 한마리를 잡은 건가보군. 축하하네.]
하루카 [감사해요.]
오박사에게 맡긴 포켓몬이 치료가 다 될 동안 하루카는 의자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기 시작했다. 그 순간, 연구소 문이 열리며 반바지를 입은 초등학생 정도의 남자아이가 들어왔다.
반바지꼬마 [박사님!! 얘들 좀 회복시켜주세요~]
오박사 [잠깐만 기다려라.]
오박사에게 자신의 포켓몬을 맡긴 꼬마아이는 하루카옆에 있는 의자에 앉았다.
반바지꼬마 [누나, 누나. 저기에 있는 포켓몬 두마리 말야, 누나 거야?]
하루카 [맞아. 내 포켓몬들이야.]
반바지꼬마 [헤에, 그렇구나.. 그렇다면 말이지. 애들 회복 끝나면 나랑 포켓몬 시합 한판 해줄 수 있을까? 포켓몬 트레이너들끼리 승부대로 지면 돈을 낼테니까.]
하루카 [돈?? 아니, 딱히 져도 돈 같은것은...]
반바지꼬마 [하지만, 트레이너들끼리 승부에서 졌을 경우는 돈을 주는게 매너라고 아버지가 말씀하셨는걸.]
하루카 [그, 그러면 50 정도로 액수를 정해놓을까?]
반바지꼬마 [응!! 그 정도면 괜찮을 것 같아.]
그렇게 꼬마아이와 대화를 나누는 사이에 두 사람의 포켓몬들은 치료가 완료 되었다.
오박사 [아까 얘기를 들어보니, 포켓몬 시합을 한다고?]
반바지꼬마 [네!!]
오박사 [그럼 내가 심판을 봐주지. 시합은 2 대 2. 교체와 아이템 사용은 자유. 포켓몬 두마리 모두 기절했을 경우 패배인 걸로 괜찮지?]
하루카&반바지꼬마 [네.]
오박사 [그럼 배틀 개시!!!]
>>+1 하루카가 내보낼 포켓몬(뿔카노 LV5(23/23), 구구 LV2(14/14) 중 선택) / (반바지꼬마가 내보낼 포켓몬 = 50미만이면 모다피 LV3(16/16), 그 외는 알통몬 LV4(20/20))
>>+2 하루카의 지시 1.기술(뿔카노-뿔찌르기, 꼬리흔들기- OR , 구구 -몸통박치기) 2.아이템(상처약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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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하루카의 첫번째 포켓몬인 뿔카노는 풀타입에 4배, 격투타입에 2배 데미지를 받는 포켓몬이네요. 총합 레벨은 양측 다 같긴 한데.... 어떻게 될려나.
는 구구 기술이 몸통박치기밖에 없어...
온 몸으로 모다피에게 부딪힌 구구를 향해 두개의 덩쿨이 채찍처럼 날아왔다.
반바지꼬마 [모다피, 덩쿨채찍!!]
하루카 - 구구 LV2(10/14) VS 모다피 LV3(10/16) - 반바지꼬마
>>+1 하루카의 지시 1.기술(몸통박치기) 2.아이템(상처약 2개) 3. 포켓몬교체(뿔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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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후에 상처약이 좋으려나요
이기면 바로 렙업일텐데...
또 다시 채찍처럼 날라오는 두개의 덩쿨.
하루카 [구구, 피해!!]
구구는 하늘로 날아올라 덩쿨채찍을 피함과 동시에,
하루카 [내려오면서 몸통박치기!!]
자신의 공격은 명중시키는데 성공하였다. 하지만, 모다피는 공격에 당하면서 자신의 덩쿨을 구구애게 맞추는데 성공했다.
하루카 [마무리야, 구구!!]
덩쿨채찍에 맞고 지면에 부딪혔지만, 구구는 부딪힌 반동을 이용해 모다피와 격돌했다.
하루카 - 구구 LV2(6/14) VS 모다피 LV3(0/16) - 반바지꼬마
반바지꼬마 [돌아와, 모다피. 나와!! 알통몬]
>>+1 1.포켓몬을 교체한다(뿔카노) 2. 교체하지 않는다.
>>+2 하루카의 지시 1.기술(뿔카노-뿔찌르기, 꼬리흔들기- OR , 구구 -몸통박치기) 2.아이템(상처약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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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아서 알아서 한턴 더 진행.. 아,구구 레벨업했습니다. 아직 반영이 안되서 그렇지..
아, 근데 뿔카노라면 안다리걸기에 한 방일지도...
뿔까노가 기절하기전에 구구를 회복시키는 용이기도 한데.... 역시 한방이겠죠?
뿔카노 잘 피해봐!! 낙법도 괜찮고!! 넘어질때 그냥 한바퀴 회전해 된다고!?
하루카 [뿔카노, 뿔찌르기!!]
반바지꼬마 [안다리걸기!!]
뿔카노의 뿔이 알통몬의 몸을 찔렀으나, 알통몬은 양손으로 뿔카노의 뿔을 잡아 움직이지 못하게 한 후, 안다리걸기를 시도했다.
쿠웅!!
육중한 몸뚱아리가, 땅에 쓰러졌다.
하루카 - 뿔카노 LV5(4/23) VS 알통몬 LV4(11/20) - 반바지꼬마
>>+1 하루카의 지시 1.기술(뿔카노-뿔찌르기, 꼬리흔들기- OR , 구구 -몸통박치기) 2.아이템(상처약 2개)
마무리를 짓기 위해 일어서려하는 뿔카노에게 안다리걸기를 시도하는 알통몬. 하루카는 뿔카노가 가망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구구에게 상처약을 줘 회복을 시켰다.
쿠웅!!
다시 한번 커다란 소리가 울려퍼짐과 동시에 뿔카노는 기절을 하였다. 기절한 뿔카노를 불러들이고, 하루카는 처음에 냈던 구구를 불러냈다.
하루카 - 구구 LV4(18/18) VS 알통몬 LV4(11/20) - 반바지꼬마
하루카 [구구 몸통박치기!!]
반바지꼬마 [안다리걸기!!]
재빠르게 날아간 구구의 몸이 알통몬과 부딪혔다. 부딪힌곳이 급소였는지, 알통몬은 그대로 쓰러져버렸다.
그렇개 반바지꼬마와의 승부는 하루카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1 다음 차례 아이돌(765한정-타카네,아미,마미,야요이,히비키,아즈사, 하루카, 리츠코 제외-)
또가스 [또~가스...]
그런 그녀 앞에 태평해 보이는 얼굴을 한 채로 느릿하게 움직이고 있는 또가스가 나타났다. 그것을 본 그녀는 고민에 빠졌다. 독포켓몬인 또가스의 공격은 땅, 바위타입인 회색체육관을 상대로 그리 큰 타격을 입힐 수 있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가지고 있는 특성인 부유를 생각한다면, 땅타입을 기술이 또가스에게는 전혀 먹히지 않을 것이다.
치하야 [정했어, 나와, 야돈.]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치하야는 또가스를 잡기로 정하고, 야돈을 꺼내들었다.
>>+1 1. 기술(저주, 하품, 몸통박치기, 울음소리) 2. 아이템(상처약 1개, 몬스터볼 5개)
>>+2 1. 기술(저주, 하품, 몸통박치기, 울음소리) 2. 아이템(상처약 1개, 몬스터볼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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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하야 [야돈, 하품이야.]
야돈 [야~~도~온]
야돈은 크게 하품을 해서 또가스의 수면을 유도하기 시작했다. 점점 잠이 오는 과정에서 또가스는 가스를 내뿜었다. 그 가스에 있는 독 성분때문에 약간 타격을 받은 야돈이었지만, 다행히도 독에 저항하는데 성공해 중독상태에 걸리지는 않았다.
또가스 [......]
그리고 완벽하게 수면상태에 빠져든 또가스에게 치하야는 몬스터볼을 내던졌다. 수면중인 상태기 때문인지 또가스는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았다.
치하야 [또가스 포획성공이네.]
그렇게 치하야는 손쉽게 또가스를 잡는 데 성공하였다.
또가스 LV6
성별 : 수컷
타입 : 독
특성 : 부유
성격 : 무사태평한
H P : 22
공격 : 14
방어 : 19
특공 : 13
특방 : 11
속도 : 8
기술
독가스(독, 변화, X, 90%)
독가스를 상대의 얼굴에 내뿜어 독 상태로 만든다.
몸통박치기(노말, 물리, 50, 100%)
상대를 향해서 몸 전체를 부딪쳐가며 공격한다.
스모그(독, 특수, 30, 70%)
더러운 가스를 상대에게 내뿜어 공격한다. 독 상태로 만들 때가 있다.
길동무(고스트, 변화, X, X)
기술을 쓴 뒤 공격을 받아 기절했을 때 공격 상대도 기절하게 한다.
>>+1 다음 차례 아이돌(765한정-타카네,아미,마미,야요이,히비키,아즈사, 하루카, 치하야 리츠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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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간단하게 잡을 줄이야.... 그나저나 얘네들은 언제 체육관에 도전할지 의문이네요. 현재 체육관이 있는 마을에 있는 애들이, 무지개 시티의 3인방(아미, 마미, 타카네), 연분홍시티의 이오리, 회색시티의 아즈사 뿐이긴 한데... 뭐, 상록시티에도 체육관이 있긴 하지만.. 거긴 마지막 도전지라 제외.
진행이 너무 느려서 아무래도 아이돌들을 좀 모을 필요가 있을 듯도 싶네요.
심심하거나 할때 2대2하면 렙도 올리고 안전하기도하고 아즈사가 엄청 불안하기도하고
??? [누나, 트레이너지??]
유키호 [으. 응.]
사이토 [그러면 나 사이토, 누나에게 포켓몬 승부를 신청할게! 받아줄 거지?]
이쪽 세계에 와서 처음으로 하는 포켓몬 시합. 자신의 실력이 다른 트레이너와 비교했을 때 어느정도 되는지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였기에 유키호는 그 승부를 받아들였다.
유키호 [나 포켓몬 두마리밖에 없는데 시합방식은 어떻게 할 생각이야?]
사이토 [나도 마찬가지로 두마리밖에 없으니, 2 : 2 배틀이면 되지 않을까? 교체방식은 기절했을 때 or 다른 사람이 포켓몬을 교체할때 뿐. 아이템 사용은 불가로 어떄??]
유키호 [좋아..]
사이토 [그럼, 나부터 간다!! 나와라, 단데기!!]
단데기 LV7(25/25)
>>+1 유키호가 내보낼 포켓몬(파이리 LV5(19/19), 뿔충이 LV4(8/18))
>>+2 기술(파이리-할퀴기, 울음소리- OR 뿔충이 - 독침, 실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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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씩 3팀이라.... 그거 괜찮을 것 같기는 하지만, 문제는 지금 상록~회색시티 부근에 있거나 그곳으로 가는 중인 아이돌이 무려 6명(하루카, 마코토, 미키, 유키호, 아즈사, 치하야)라는 점이 조금 걸리네요.
아, 그러고보니 일단 시간대 정리부터 해야겠네요..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니까 시간대가 꼬일 것 같으니...
유키호 [파이리, 할퀴기에요..]
단데기가 단단해지기로 자신의 방어력을 좀더 높이기도 전에 단데기 앞까지 달려든 파이리가 손톱으로 그대로 단데기를 할퀴어냈다. 공격은 받긴 했지만 HP의 큰 타격이 없던 단데기는 단단해지기를 사용했다. 그리고 또 다시 이어지는 할퀴기의 향연, 애당초 단단해지기밖에 기술이 없는 단데기로써는 이 사태를 해결할만한 방도가 없었다.
방어력을 아무리 높여도 공격을 받으면 조금씩 HP가 줄어드는 것은 자명한 일. 파이리의 계속된 할퀴기 공격에 단데기의 HP는 점점 0에 가까워졌고,
유키호 [마무리에요..]
결국 단데기는 쓰러지고 말았다.
도감 [파이리가 불꽃세례를 익혔습니다.]
그 덕분일까, 유키호의 파이리는 새로운 기술을 익히는데 성공하였다.
사이토 [누나, 대단하네.. 하지만 아직 승부는 끝나지 않았다고!! 나와라, 스라크!!]
>>+1 1. 유키호는 포켓몬을 교체한다.(뿔충이) 2. 교체하지 않는다.
>>+2 1.기술(파이리- 할퀴기,울음소리,불꽃세례 - OR 뿔충이- 독침, 실뿜기 -)
>>+3 1.기술(파이리- 할퀴기,울음소리,불꽃세례 - OR 뿔충이- 독침, 실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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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단데기는 어차피 단단해지기만 쓰니까 딱히 앵커를 받을 필요를 못느껴졌습니다. 솔직히 여기서 할퀴기가 아닌 울음소리를 사용하실 분이 있을리가.....
참고로 사이토와의 배틀을 시작한 시점에서 나머지 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느냐면..
하루카 - 오박사 연구소에서 포켓몬 회복중
치하야 - 블루시티 포켓몬센터에서 포켓몬 회복중
미 키 - 상록시티에 머무는 중
마코토 - 야생의 고라파덕과 마주침
이오리 - 사파리존을 탐색중
야요이 - 길을 막고 있는 잠만보를 보게 됨
히비키 - 블루시티 포켓몬센터에서 포켓몬 회복중
타카네 - 게임센터에서 게임 중
마 미 - 게임센터에서 게임 중
아 미 - 무지개시티로 향하는 중
아즈사 - 야생의 디그다와 붙는 중
이런 상황입니다. 다른 애들 상황을 보면 알겠지만... 유키호의 시점 이야기가 다른 애들에 비해 의외로 늦는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얘보다 시간진행이 더 늦은 캐릭은 따로 있지만 말이죠... 상록시티의 호시이 미키. (유키호가 사이토를 만난 시점이 플레이 시간 55분째, 미키가 상록시티로 되돌아온 시점이 플레이시간 50분째니까요.)
반대로 제일 많이 시간이 진행된 캐릭터는 다들 짐작하고 계시겠지만, 타카츠키 야요이(7층에서 추락한 시점이 플레이시간 6시간 31분째..)입니다. 2번째로 진행이 많이 된 히비키가 로켓단한테 진 시점이 플레이시간 3시간 53분째니, 진짜 많이 이야기가 전개되었네요, 타카츠키는. 아직 1시간 안팎으로 이야기가 진행중인 애들이 4명(미키, 유키호, 마코토, 치하야)이나 있는데.... 하하하하
일단 가기 전까지는 실의에 빠진 상태라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로 처리할 필요도 있을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