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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퇴근길에 고전 RPG 게임을 사버렸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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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05, 2012 01:06에 작성됨.
제목 : P [퇴근길에 고전 RPG 게임을 사버렸다]
분류 : 765+876+961 프로 올 스타즈 + 등등
할말 : 이번엔 제대로 써보겠습니다.
분류 : 765+876+961 프로 올 스타즈 + 등등
할말 : 이번엔 제대로 써보겠습니다.
5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 [뭐 정확히 말하자면 고전게임의 리메이크 작이지만]
P [제목은...용사 요시히코와 기묘한 모험]
P [어렸을 적엔 이런걸 많이 했었는데]
P [여튼 CD를 넣고 실행해볼까...]
남성
여성<-
P [물론 남자지만 남자가 남자를 플레이하는 녀석이 어디있겠냐 여기서는 여자로]
정말로?
예<-
아니오
P [예]
정말로 정말로?
네<-
아니오
P [아 그렇다니까!]
와---남자가 여캐로 플레이 하다니 당신 동정?
동정입니다<-
동정입니다
P [뭔 게임이 동정 여부를 묻는거냐아! 그런데 난 동정 맞잖아...아니 에초에 동정이라는 선택지 밖에 없어?!]
동정이면서 뭘 뜸들여요 그런줄 알겠습니다 동정
P [게임 주제에 가차없어! 그리고 게임주제에 건방져! 그냥 확 내다버릴까보다!]
돈 아깝지 않나요 동정?
P [확실히 돈이 아깝기는 한데...아니 굳이 동정을 강요하지마 짜샤!]
이름이나 빨리 정해요 동정
P [게임주제에(까득)...이름은 바로!>>>3이다!]
>>3 큿.
요시히코로 결정되었습니다.
P [얌마! 어째서 네멋데로 이름을 정하는 거야?!]
음...이봐요 이 게임 이름이 뭔줄은 알아요?
P [용사 요시히코와 기묘한 모험]
그러면 주인공 이름은 요시히코 인게 당연하겠죠?
P [아 그렇구나...가 아니야! 그러면 왜 이름왜 입력하라고 하는 거냐고! 애초에 여자캐릭터 이름이 요시히코라니 이상해!]
당신의 캐릭터는 남성입니다
P [난 분명 여자캐릭터를 선택했다만?]
당신이 그래서 안되는 겁니다 동정
P [또 동정이라고 했어! 잠깐...지금 너 내 말을 듣고 있는거냐? 게임인데?]
이 게임은 게임을 플레이하는 사람의 성향에 따라 대화가 다르게 나오는 신 개념 RPG 게임입니다. (피식)
P [너 고전게임이라고?! 아니 애초에 그럼 내 성향은 뭔데!]
.......
P [.......]
당신은 선한 성향입니다
P [왜 갑자기 좋은말을 하는...]
동정이지만요 (피식)
P [동정이라 하지말라고! 그리고 두번씩이나 비웃지마!]
이제 게임을 시작합니다
P [어? 얌마! 도망가냐!]
부처 "어서오게 용사 요시히코여! 그대야 말로 마왕으로부터 이 세계를 구원하게될 구세주여!"
P [갑작스럽게 하늘에 떠있는 부처님 앞인가...]
요시히코 "저는 무엇을 하면 됩니까"
부처 "설마 5년전 용사의 검을 뽑은것 부터 그 동안 계속 수련한 것도 잊어 버린건 아니겠지?"
요시히코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부처 "아니...아무것도 아니야"
P [이건 나한테 말하는 것 같지말입니다...]
부처 "여튼 요시히코! 지금 당장 마왕을 무찌르기 위한 6가지 전설의 무기를 찾으러 떠나주게!"
요시히코 "알겠습니다 부처님 그전에 한가지 여쭙고자 하는게 있습니다"
부처 "어떤것인가?"
요시히코 "어느쪽으로 가야되는 지는 좀 가르쳐 주십시오"
부처 ".......어...대충 동쪽으로 가면 되"
요시히코 "동쪽 어디입니까"
부처 "그러니까 동쪽으로 대충 요리 저리 가다보면..."
요시히코 "동쪽 어디인겁니까"
부처 "아 나도 자세히 모른다고! 일단 대충 동쪽으로 가라고!"
P [뭐야 이 땡중 같은 부처는!]
요시히코 "알겠습니다"
P [요시히코! 너도 거기에서 납득하면 안되지!]
요시히코 "일단 동쪽으로 가기전에 >>>9를 하자"
저장하시겠습니까?
예
아니오
P ['모험의 서를 작성한다'가 저장하는거나 보군 물론 예]
저장되었습니다.
칭호를 획득하셨습니다.
칭호를 착용할시 캐릭터의 능력치가 일정한 양만큼 오르거나 내려갑니다.
칭호는 비전투시에는 언제나 바꿀 수 있습니다.
P[칭호 시스템이라...내가 획득한 타이틀은?]
칭호 : 근성없는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세이브 해버리는 당신! 그런 당신은 정말 근성없고 도전의식 없는 동정입니다.
전체 능력치 10 감소
P [뭐야 이게! 아니 그전에 왜 내가 게임에게 또 동정이라고 불려야되는건데?!]
요시히코 "좋은 칭호를 얻은 것 같다"
P [전혀 좋지 않아 요시히코! 인기없는 남자 비하발언이라고!]
요시히코 "모험의 서도 작성했으니 동료를 모으러 가야겠군...그러면 용병소개소 인가"
P [무시하지마!]
QUEST : 왼쪽상단에 나타나있는 지도를 확인하여 용병소개소로 가시오
P [하아...뭐냐고 이 게임...일단 용병소개소로 가야하나]
QUEST : 소개인에게 가서 용병을 소개 받으십시오
요시히코 "여기가 바로 용병소개소 인가"
소개인 "어서오십쇼 손님 필요하신게 있으십니까?"
요시히코 "용병을 고용하려고 합니다"
소개인 "네 손님! 원하시는 동료분의 성향이나 직업을 말씀만 드려주시면 제가 소개시켜 드립죠!"
요시히코 "제가 찾으려는 것은 보통 용병들이 아닙니다...이것을"
소개인 "!!!...그것은 전설의 인장! 그렇다면 당신이 바로 용자!"
요시히코 "미천한 몸이지만 마왕을 무찌르기 위해 힘을 빌리려고 합니다"
P [이제야 제대로된 RPG같잖아...!]
소개인 "전설의 인장은 타 인장과는 다릅니다..."
소개인 "보통의 인장이 용병을 소개해주는 표식정도로 쓰인다면"
소개인 "전설의 인장은 오로지 용자를 돕기위해 스스로 안식을 거부하고"
소개인 "수천년의 세월동안 잠들어 있는 당대의 영웅들이 인장의 형태로 잠들어 있는겁니다"
소개인 "허나...이 전설의 인장의 봉인을 헤제하기 위해서는 >>>14가 필요합니다"
멋져보이잔아요
요시히코 "토우마군이라 함은?"
소개인 "어린나이에 봉인술의 대가로 널리 알려진 청년이지요"
소개인 "하지만 근 1년동안 어떠한 의뢰도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요시히코 "알겠습니다 제가 가서 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시히코 "세계평화를 위한 일이라면 분명 협조해 주실겁니다"
소개인 "부디 알아봐 주십시요 용사님..."
끼이익(문열리는 소리)
청년 "무슨일이지?"
요시히코 "여기가 토우마군의 집 맞습니까?"
토우마 "토우마는 바로 난데?"
P [961프로의 라세츠군?!]
토우마 "라세츠가 아니라고! 아마가세 토우마다!"
요시히코 "...무슨말씀을 하시는 지 모르겠습니다만..."
토우마 "아...미안 환청이 들려서 그런데 무슨일?"
요시히코 "아 그렇습니까 실은...(설명중)"
토우마 "세계평화를...위해서인가"
토우마 "미안하지만 전설의 인장의 헤제는 아무리 빨리 잡아도 3년 이라고"
요시히코 "그...그런! 그 기간이면 이미 세계는 마왕의 손아귀에...!"
토우마 "뭐...그런때를 대비해서 강제적인 방법으로 푸는 방법이 있기는 한데"
토우마 "문제는 말이야 그런식으로 불러낸 영웅들은 엄---청 약화된다는 거지"
토우마 "그렇게 되면 그 영웅들은 다시 성장할때까지 어느정도의 시간이 걸리지"
토우마 "어떻게 할지 선택하라고 용사씨"
요시히코 ">>>18로 하겠습니다"
1. 3년간 기다린다
2. 지금 당장 봉인을 푼다
토우마 "일단 그 인장들을 발 밑에 있는 마법진에다가 놔"
요시히코 "과연...이런것이 있었다니"
토우마 "이제 내가 주문을 외우면 그 인장들에 이 용액을 뿌려"
요시히코 "이것은?"
토우마 "내가 만든 특수 용해액이야 거기에 네 피를 조금 넣으라고"
토우마 "이제 시작한다"
토우마 "~♬"
P [쥬피터의 Alice or Guilty!?]
요시히코 "...이제 뿌리면 되는 건가"
촤악-! 부글부글
요시히코 "?! 인장이 녹고있습니다만?!"
토우마 "이제...됬다!"
퍼---엉!
토우마 "콜록! 콜록!...저길 보라고 용사! 성공이다!"
요시히코 "!..."
파란 생머리 소녀 "...여기는?"
붉은 리본을 단 소녀 "에? 에에?!"
금발 웨이브 소녀 "아후...졸린거야"
요시히코 "당신들이 바로 전설의 영웅들...!"
P [영웅은 무슨! 치하야, 하루카, 미키잖아!]
파란 생머리 소녀 "저희의 봉인이 풀렸다는 것은...당신이 바로 용사?"
요시히코 "예 제가 바로 용사 요시히코 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금발 웨이브 소녀 "호시이 미키인거야...아후"
붉은 리본을 단 소녀 "아마미 하루카 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파란 생머리 소녀 "저는 키사라기 치하야라고 합니다 잘부탁 드립니다 용사"
토우마 "오오! 전설의 영웅들을 이렇게 보게 될줄이야!"
P [외형뿐만이 아니라 이름도 같아?!]
요시히코 "외람된 말씀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은..."
요시히코 "여러분들의 직업을 가르쳐 주시지 않겠습니까?"
미키 ">>>22"
하루카 ">>>24"
치하야 ">>>26"
일본 세계관 으로 사무라이
>>20 이거 저 세명이 나오다니...이건 고전게임이 아니잖아...
일단 세번째 발판
P.S.저는 치하야를 싫어하진않습니다.
다음이 궁금합니다!!!
P [마법소녀는 그렇다고 쳐도]
P [어떻게 현모양처가 훌륭한 직업이냐고!]
요시히코 "마왕을 무찌르기 위해 힘을 빌려주시겠습니까?"
치하야 "네 기꺼이"
하루카 "당연하죠!"
미키 "마왕이 있으면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으니 돕는거야...아후"
??? "이런이런이군 늦어버렸나..."
토우마 "방금 전까지만 해도 아무도 없었는데?!"
요시히코 "네놈의 정체를 밝혀라!"
??? "나는 >>>36"
??? "마왕님의 명을 받들어 네놈들을 처단하러 왔다!
??? "덤벼라!"
ㅋㅋㅋ서포터인 하루카한테 한방에 당하는거다!!!
P"천년동안 키운 나의 동정력이 소용이 없다니!!!"라면서 죽는거 어떱니까?
5분동안 고민하다가 늦었다...
P "마왕님의 명을 받들어 네놈들을 처단하러 왔다!"
P "덤벼라!"
P [왜 내가 저기 있는건데! 게다가 데드 플래그 세우고 있어! 그러지마 또다른 나!]
치하야 "악에서 태어난 사악한 생명이여"
치하야 "나 키사라기 치하야의 명예를 걸고"
치하야 "네놈을 처단한다!"
미키 "치하야씨 멋진거야!"
하루카 "처단이에요 처단!"
요시히코 "치하야씨 그 대사는 용사인 제가 할말입니다"
P [치하야에게 미움받아 버렸다 왠지 슬픈걸...]
P [그게 중요한게 아니잖아! 그리고 요시히코! 태클걸 부분이 그런데가 아니잖아!]
전투 순서 : 요시히코>미키>P>치하야>하루카
요시히코는 무엇을 할까? >>>40
크리티컬터져라!!크리티컬!!!
또 늦었다?!
요시히코 "고자---킥!"
요시히코는 고자킥을 사용했다!
(키---잉!) 데미지 반사! 요시히코는 5의 데미지를 입었다!
P : 100, 요시히코 : 95
P "무다! 무다! 지금의 나는 풀 플레이트 갑옷을 입고 있다"
P "그런 허접한 공격이 통할것 같냐!"
요시히코 "쳇...저 가증스러운 갑옷만 안입었어도"
요시히코 "성불구자 상태로 병원에 봉인됬을텐데..."
P [내가 고자라니! 이게 무슨소리요 의사양반 내가 고자라니!]
P [아 고자는 안됬구나]
P [다행이다...]
미키 "용사씨---너무 약한거야 미키가 하는걸 보라고?"
미키는 무엇을 할까?>>>44
과연 얼마의 대미지를 줄 수 있을 것인가?!
>>44 아니 이게 무슨...!
아, 사무라이었지?(납득)
미키 "츠바메가에시! 인거야!"
P "츠바메가에시라...확실히 강력한 기술이긴 하지만"
P "마하 3의 속도로 칼면을 치면" 챙-!
P "그런공격쯤 얼마든지 막아낼 수 있다!" 챙-!
미키 "막아내버렸어..."
미키 : 100, P : 100
P "게다가 이런 협소한 공간에서 그런 큰 기술을 사용하니"
P "3번 벨걸 고작 2번밖에 벨 수 없는거 아닌가"
미키 "어떻게 그 비밀을안거야...?!"
P [나 엄청 세! 그리고 건방져!]
적 P의 공격!
P "확실히 약해졌군 영웅들...신파극은 끝이다>>>47"
P "솔직히 마왕밑에서 일해도 월급은 유급되기 일쑤"
P "그리고 졸개들 및 야근 담당은 항상 나"
P "그리고 살아온 일생 = 여친없는 일생"
P "죽자..."
P [왠지 모르게 나도 슬퍼지는 이유는 뭘까...훌쩍]
요시히코 "녀석의 상태가 이상하다..."
미키 "P씨...왠지 불쌍한거야..."
토우마 "휴...늦지 않은 건가"
하루카 "라세츠씨!"
토우마 "라세츠가 아냐! 토우마다!"
토우마 "어쨋든 녀석의 투쟁심을 일시적으로 '봉인' 했다"
토우마 "하지만 오래가지는 못할거다!"
치하야 "감사합니다 봉인사씨"
치하야 "이틈에..."
치하야는 무엇을 할까?>>>49
제 생각대로라면 하루카한테 한방 맞고 "천년동안 지켜온 나의동정력이 소용없다니!!!"
라면서 진작에 쓰러저야 했는데...
그렇다면 굉장한 (동정)근성이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