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가 업무를 보고있는도중 사치코가 말을 건다. 평소같았으면 나이스가이인 프로듀서는 사치코의 말을 들어주거나 했을테지만 어째서인지 프로듀서는 반응이 없다. '어라-'하고 사치코는 고개를 갸웃하며 프로듀서 옆에 앉아서 프로듀서가 일하는걸 방해하듯 계속 말을 건다.
"드디어 제가 7전 8기 끝에 가요프로그램을 통과했어요. 어때요, 이 귀여운 저에게 칭찬할 기회를 드릴까 하는데요?"
사치코가 프로듀서에게 달라붙지만 프로듀서는 쳐다보지도 않고 계속해서 업무에만 치중한다. 사치코는 약간 불안해졌는지 식은땀을 흘리며 당황한다.
"아 그리고 최근 카에데씨한테 농담을 하나 배웠는데 하나 들어보실래요? 후후- 이 대단원 정말로 대단해!"
사치코가 결국 꺼내선 안될 말장난까지 꺼내서 프로듀서의 츳코미를 요구하지만 프로듀서는 그저 사치코를 한번 쳐다보고 피식 웃었다
"그나저나 뭘 보고 있었어요?"
"아, 앞으로 있을 일정에 대해서 보고있었어. 아무래도 밴드가 문제가 있으면 안되니까."
"밴-드-말인가요. 확실히 무대에 있을때에는 음악이 제일 중요하다 생각해요."
"응, 저번 밴드때에는 이펙터에 문제가 있어서 결국 리드기타 솔로를 스킵하고 드럼으로 메웠다가 방송관계자에게 욕 엄청 얻어먹었거든. 드라이브가 안먹어서 고생할뻔했다고도 했고"
솔로,이펙터,드라이브,리드등 갑자기 어려운 단어가 나오자 사치코는 모르는 주제가 나왔지만 굴하지 않고 계속 대화를 이어간다.
"리-드 말인가요? 솔로─음, 솔로는 확실히 좋다고 생각해요. 이펙터도 밴드에게 중요하다 생각하구요."
"그치, 아무래도 이펙터랑 페달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곡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니까. 클린도 좋지만 솔로할때는 확실히 필요하다 생각해."
"아 ─네, 그렇죠. 네, 그래요."
프로듀서는 머리위에 물음표를 여러개 띄우고 어떻게든 아는척하면서 대화를 하려는 사치코를 보고 터져나오는 웃음을 어떻게든 참았다.
"그건 그렇고 최근 큐트계 아이돌 인기투표 말인데"
"네, 제가 당연히 해야할 1위를 했죠. 저보다 귀여운 아이돌이 있겠어요?"
"에이 그래도 765 프로덕션의 야요이가 더 귀엽지 않아?"
"에?"
웃고있던 사치코의 얼굴이 굳는다.그걸 눈치 못챈 프로듀서는 계속해서 웃으면서 야요이의 칭찬을 게속한다
"그래도 진짜 천사아니야 야요이? 귀엽잖아. 웃우-라던가 그런거."
"그런건저도 할수 있어요! 안해도 굉장히 귀여운거니까 안하는거에요!"
"그럼 한번 해볼래?"
프로듀서가 웃으면서 이야기하자 사치코는 얼굴이 점점 빨개지더니 아무 서랍에서 고양이 머리띠를 낀다. 새빨간 얼굴이 된 사치코는 프로듀서의 무릎에 대고 비비면서 고양이 손을 취하고
"냐─냐앙."
하고 울었다.
2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귀여운 사치코 괴롭히지 마요!
프로듀서가 업무를 보고있는도중 사치코가 말을 건다. 평소같았으면 나이스가이인 프로듀서는 사치코의 말을 들어주거나 했을테지만 어째서인지 프로듀서는 반응이 없다. '어라-'하고 사치코는 고개를 갸웃하며 프로듀서 옆에 앉아서 프로듀서가 일하는걸 방해하듯 계속 말을 건다.
"드디어 제가 7전 8기 끝에 가요프로그램을 통과했어요. 어때요, 이 귀여운 저에게 칭찬할 기회를 드릴까 하는데요?"
사치코가 프로듀서에게 달라붙지만 프로듀서는 쳐다보지도 않고 계속해서 업무에만 치중한다. 사치코는 약간 불안해졌는지 식은땀을 흘리며 당황한다.
"아 그리고 최근 카에데씨한테 농담을 하나 배웠는데 하나 들어보실래요? 후후- 이 대단원 정말로 대단해!"
사치코가 결국 꺼내선 안될 말장난까지 꺼내서 프로듀서의 츳코미를 요구하지만 프로듀서는 그저 사치코를 한번 쳐다보고 피식 웃었다
++2
하지만 발판!
사치코를 괴롭히게 둘까 보냐!
아ㅡ 추가 : 그리고 사치코의 이름을 틀리게 부른다. 틀렸다고 하면 성으로만 부른다.
"──전 친절하니까 이걸로 용서해 드릴게요 프로듀서."
그제서야 사치코는 고개를 돌리고 삐쭉 입을 내민다. 프로듀서는 연신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미소를 짓는다.
"사다코는 귀엽구나."
"사다코가 아냐! 누가 우물에서 기어나오는 귀신이에요!"
"그럼 코메이지?"
"마음을 읽는 요괴도 아냐! 대체 뭘 하고싶은거에요 당신은!"
"아, 앞으로 있을 일정에 대해서 보고있었어. 아무래도 밴드가 문제가 있으면 안되니까."
"밴-드-말인가요. 확실히 무대에 있을때에는 음악이 제일 중요하다 생각해요."
"응, 저번 밴드때에는 이펙터에 문제가 있어서 결국 리드기타 솔로를 스킵하고 드럼으로 메웠다가 방송관계자에게 욕 엄청 얻어먹었거든. 드라이브가 안먹어서 고생할뻔했다고도 했고"
솔로,이펙터,드라이브,리드등 갑자기 어려운 단어가 나오자 사치코는 모르는 주제가 나왔지만 굴하지 않고 계속 대화를 이어간다.
"리-드 말인가요? 솔로─음, 솔로는 확실히 좋다고 생각해요. 이펙터도 밴드에게 중요하다 생각하구요."
"그치, 아무래도 이펙터랑 페달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곡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니까. 클린도 좋지만 솔로할때는 확실히 필요하다 생각해."
"아 ─네, 그렇죠. 네, 그래요."
프로듀서는 머리위에 물음표를 여러개 띄우고 어떻게든 아는척하면서 대화를 하려는 사치코를 보고 터져나오는 웃음을 어떻게든 참았다.
++3
귀엽다...
근데 나네? 음..딱히 생각나는게 없으니 다음분이 해주세요
(타사무소+다른 아이 칭찬. 사치코의 반응이 궁금하군요)
한 번 건너 뛰었으니, 한 번 정도는 더 해도 괜찮겠죠...?
"네, 제가 당연히 해야할 1위를 했죠. 저보다 귀여운 아이돌이 있겠어요?"
"에이 그래도 765 프로덕션의 야요이가 더 귀엽지 않아?"
"에?"
웃고있던 사치코의 얼굴이 굳는다.그걸 눈치 못챈 프로듀서는 계속해서 웃으면서 야요이의 칭찬을 게속한다
"그래도 진짜 천사아니야 야요이? 귀엽잖아. 웃우-라던가 그런거."
"그런건저도 할수 있어요! 안해도 굉장히 귀여운거니까 안하는거에요!"
"그럼 한번 해볼래?"
프로듀서가 웃으면서 이야기하자 사치코는 얼굴이 점점 빨개지더니 아무 서랍에서 고양이 머리띠를 낀다. 새빨간 얼굴이 된 사치코는 프로듀서의 무릎에 대고 비비면서 고양이 손을 취하고
"냐─냐앙."
하고 울었다.
그리고 고양이 귀 띠를 풀자말자 진짜로 울었다.
울먹울먹한게 귀여운 아이를 울리다니! 하아하아...
아, 발판!
뭇땅이라는 기타를 들고다니는 케×온의 아즈냥이라던가......
아까전까지 훈훈한 분위기였던 프로듀서의 분위기는 어디가고 어느새 냉담하게 사치코를 쳐다보고 있었다.
"누,누,누가 울었단 거 흑, 에요. 여자아이 흑,를 다루는 법을 전혀 모르는 바보 흑,가. 한 흑,심하네요 진짜아."
사치코가 어떻게든 울음을 참아보려고 애쓰지면서 이야기하자 그재서야 프로듀서는 웃음을 지으면서 손수건으로 사치코의 눈물을 닦아준다.
"그러니까 저랑 유원지에 가셔야 되는거에요."
"──어떻게 그렇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할께."
뭘탈까?
++3
만약 26이라면 번지점프로
그러므로 자이로드롭이나 번지점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