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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히비키 : 누마쿠라 회의? 처음 들어보는 회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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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13, 2014 20:48에 작성됨.
제목 : 히비키 : 누마쿠라 회의? 처음 들어보는 회의라고.
분류 : 히비키와 누마쿠라 회의
할말 : 어느 날, 765 아이돌 가나하 히비키에게 초대장이 왔습니다.
가나하 히비키의 선택은??
(글 진행은 반드시 댓글로 시작해주시기 바랍니다.)
분류 : 히비키와 누마쿠라 회의
할말 : 어느 날, 765 아이돌 가나하 히비키에게 초대장이 왔습니다.
가나하 히비키의 선택은??
(글 진행은 반드시 댓글로 시작해주시기 바랍니다.)
23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가나하 히비키 : 하이사이~~
P : 어. 히비키. 왔구나.
가나하 히비키는 인사를 받아줄 것인가? : >>+2
1. 받아준다.
2. 무시한다.
P : 아...
프로듀서는 결국 가나하 히비키에게 편지를 전해주지 못했다.
따라서 가나하 히비키는 누마쿠라 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다.
#1 I don't know End
다시 한 번 선택? : >>+2
1. Yes(아까 선택지에서 1 선택)
2. No(끝)
하지만 발판
P : 오! 히비키! 그러고보니 히비키 앞으로 편지가 왔어.
가나하 히비키 : 자신에게 보낼 편지를 왜 사무실로 보냈지?
P : 그러게. 보낸 사람을 보니 팬이 보낸 것 같지도 않아.
가나하 히비키 : ('누마쿠라 비상 대책 위원회'?? 보낸 단체가 왠지 꺼림칙하다고.)
가나하 히비키는 프로듀서가 준 편지를 받을까? : >>+1
1. 받는다.
2. 받지 않는다.
P : 하긴. 스토커의 협박 편지일 수도 있고 말이지.
프로듀서는 가나하 히비키가 보는 앞에서 편지를 쓰레기통에 버렸다.
편지 속 내용을 가나하 히비키는 알고 싶어하지 않았다.
#2 I didn't receive End
다시 한 번 선택? : >>+2
1. Yes(아까 선택지에서 1 선택)
2. No(끝)
회의 개최자 「왜 안 오는 거야……」
P : 여기.
프로듀서가 건네준 편지 봉투는 아무 개성도 없었다.
가나하 히비키 : 어디 보자.
편지에는 밑도 끝도 없이 단 두 문장과 선택지만 있었다.
>>회의장으로 오시겠습니까?<<
>>하단의 선택지에 체크해주세요<<
>>Y/N<<
가나하 히비키의 선택은? : >>+5
1. Y
2. N
3. 선택하지 않고 버린다.
가나하 히비키는 말을 끝마치지 못 했다.
편지가 손에 달라 붙었기 때문이었다.
가나하 히비키 : 우갸!! 이게 뭐냐고!!
편지는 순식간에 블랙홀 같은 구멍으로 변했다.
구멍은 가나하 히비키를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가나하 히비키 : 프로듀서! 살려달라고!!
가나하 히비키는 울고 있었다.
구멍은 가나하 히비키의 오른쪽 어깨까지 삼킨 상태였다.
프로듀서가 왼팔을 잡아당기고 있었지만 역부족이었다.
가나하 히비키 : 우갸~~~~~~!!
이 절규를 마지막으로 가나하 히비키는 구멍 속으로 빨려들어갔다.
프로듀서에 손에는 가나하 히비키가 끼고 있던 팔찌만 덩그러니 남아있었다.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있던 프로듀서는 이윽고 눈물 흘리며 경찰에 신고했다.
서. 의 내용 끝
1-1.내용인 Good Route에 진입할 수 없습니다.
1-2.내용인 Bad Route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가나하 히비키가 떨어진 곳 : >>+3
1. 정글
2. 설원
3. 사막
가나하 히비키가 떨어진 곳 : >>+3까지 다수결
1. 정글
2. 설원
3. 사막
가나하 히비키 : 우으...
가나하 히비키는 울음을 그치고 주변을 살펴보았다.
온통 나무들 뿐이었다.
가나하 히비키 : 왜 자신이 갑자기 정글에 있는 건지 모르겠어.
가나하 히비키의 선택은? : >>+2
1. 나무 위로 올라간다.
2. 스마트폰을 확인한다.
3. 일단 걷고 본다.
(앵커여.. 2번읋 하는거다.. 2번..)
각 선택지 별로 결말을 밝히자면 이렇습니다.
1번 : Bad End
2번 : Bad End(+주의 표시 추가)
3번 : 동료 만나는 이벤트 발생
피로때문에 쓸 수가 없네요. 자고 일어나면 쓰겠습니다.
가나하 히비키는 그렇게 생각하고는 전진했다.
(푸욱)
가나하 히비키 : 에?
(풍덩!)
수풀에 가려진 탓에 가나하 히비키는 앞에 있던 수렁을 피하지 못했다.
가나하 히비키 : 우갸!!
수렁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가나하 히비키는 주변의 수풀을 잡아당겼다.
하지만 수풀들이 너무나 연약하여 잡는 족족 꺾이거나 뿌리째 뽑혔다.
가나하 히비키 : (안 돼! 죽고 싶지 않다고!)
가나하 히비키는 살기 위해 푹 드러누웠다. 그 덕분에 수렁은 더 이상 가나하 히비키를 빨아들이지 않았다.
??? : 거기! 이 밧줄을 잡아!
다행스럽게도 자주색 체육복 바지와 흰색 면 티셔츠를 입은 여고생이 나타나 밧줄을 던져주었다.
가나하 히비키 : (헤엄쳐서 나올 수도 있겠지만, 저 밧줄을 잡으면 더 빨리 빠져나올 수 있겠어!)
가나하 히비키는 밧줄을 잡고 수렁에서 벗어났다. 가나하 히비키는 지쳤는지 엎드려 거친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밧줄을 던져준 사람 또한 주저 앉아 땀을 닦고 있었다.
가나하 히비키는 바지를 벗을 것인가? : >>+1
1. 바지를 벗는다.
2. 바지를 벗지 않는다.
가나하 히비키는 엎드린 채 말했다.
상대방은 가나하 히비키의 질문에 답해주었다.
??? : 자신은 코하타 아라타.
가나하 히비키 : (자신과 목소리가 똑같아. 게다가 자신??)
코하타 아라타와 통성명한 가나하 히비키는 신기해했다. 코하타 아라타 또한 자기를 자신(自分)이라 지칭했기 때문이었다.
코하타 아라타는 날씨가 더워서 그랬는지 자주색 체육복 상의를 입는 대신 허리춤에 두르고 있었다. 체육복 상의에 반쯤 가려지긴 했지만, 그녀는 정글도 또한 갖고 있었다.
코하타 아라타 : 저기...히비키라고 했지?
가나하 히비키 : 응.
코하타 아라타 : 너는 뭘 받았어?
가나하 히비키의 반응은? : >>+2
1. 바지 주머니를 뒤져본다.
2. 누군가가 뭔가를 준 적 없다고 말한다.
http://mirror.enha.kr/wiki/%EC%BD%94%ED%95%98%ED%83%80%20%EC%95%84%EB%9D%BC%ED%83%80
코하타 아라타(BLACK★ROCK SHOOTER)가 가나하 히비키(IDOLM@STER)의 동료가 되었습니다.
또한 Bad Route는 회의장까지 가는 '길이 험난하다'는 뜻으로 썼습니다. 다른 뜻은 없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가나하 히비키는 바지 주머니를 뒤져보았다. 바지 주머니 속에는 나침반과 조그만 병이 들어 있었다.
가나하 히비키 : 우갸! 어느 틈에 자신이 이런 물품을 갖게 된 거냐고??
손에 쥔 나침반과 병을 보고 놀란 가나하 히비키와는 달리, 코하타 아라타는 놀라지 두 물건을 보고도 놀라지 않았다.
코하타 아라타 : 너도 받았구나. 자신도 편지를 받고 이 정글로 오고 나니 밧줄과 정글도가 앞에 놓여 있었어.
가나하 히비키 : 잠깐! 너도 '누마쿠라 비상 대책 위원회'의 편지를 받고 여기로 온 거야?
코하타 아라타 : 응. N을 선택했더니 편지가 구멍으로 변해서는 자신을 빨아들였어.
가나하 히비키 : 뭔가 터무니없다고.
코하타 아라타 : 그러게 말야.
가나하 히비키는 병을 어떻게 할까? : >>+2
1. 깬다.
2. 뚜껑을 연다.
가나하 히비키는 그렇게 말하며 병뚜껑을 열었다.
병뚜껑 안에 들어 있던 것은 지도였다.
코하타 아라타 : 북쪽으로 가면 마을이 나오네.
가나하 히비키 : 서쪽에는 x표시가 있다고. 여기가 목적지인가봐.
가나하 히비키와 코하타 아라타는 어디로 갈 것인가? : >>+1
1. 북쪽에 있는 마을로 간다.
2. 서쪽에 표시된 지점으로 간다.
수풀을 헤쳐나가며 서쪽으로 전진한 두 일행의 눈앞에 탁 트인 평야가 보였다. 평야 위에는 중남미 원주민이 건설했을 법한 사각뿔 모양 구조물과 간이 비행장이 있었다.
가나하 히비키 : 저기가 목적지인 것 같다고!
코하타 아라타 : 어~이! 자신 좀 기다려줘!
둘은 사각뿔 모양 구조물 앞에 도착했다. 꼭대기까지 이어진 계단이 있었다.
코하타 아라타 : 저길 봐!
코하타 아라타는 하늘을 가리켰다. 경비행기 한 대가 착륙하기 위해 날아오고 있었다.
경비행기를 조사해볼까? : >>+1
1. 조사한다.
2. 계단이나 올라간다.
그저 가던 길만 간다고 하기에도 그렇고
조사하다 비행기가 터질 거 같아 두렵습니다
그냥 계단이나 갈까.
가나하 히비키 : 에? 어째서냐고?
코하타 아라타는 비행장에 착륙한 경비행기는 무시하고 계단을 올라가려 했다.
코하타 아라타 : 너는 비행기 조종할 줄 알아?
가나하 히비키 : 아니. 몰라.
코하타 아라타 : 자신도 조종법은 몰라. 그러니까 저 비행기에 타더라도 돌아가지 못 해. 그럴 바에야 목적지로 가는 게 낫지 않을까?
가나하 히비키는 코하타 아라타의 의견에 반박할 수 없었다.
두 사람은 계단을 올라갔다.
1-2. 의 내용 끝.
2-1. Meet! 로 진행하겠습니다.
2-2. Fight! 로는 진행하지 않겠습니다.
가나하 히비키와 코하타 아라타는 쉴 것인가? : >>+6
1. 여기까지 오느라 힘들었으니까 계단 중간에서 쉰다.
2. 힘들어도 꾹 참고 꼭대기까지 올라간다.
가나하 히비키 : 하아~자신은 하아~ 완벽하니까.
코하타 아라타와 가나하 히비키는 계단 중간 쯤에서 잠시 쉬었다.
둘 모두 또래 여자 아이들의 체력보다 월등히 높았지만 정글에서 이동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었다.
가나하 히비키 : 그나저나 죄다 나무 뿐이네.
계단 끝에 걸터 앉아 숨을 고른 가나하 히비키는 주변을 바라보았다.
??? : 어라? 안녕~~
바로 그 때, 가나하 히비키는 옆에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코하타 아라타 : 누구야!
가나하 히비키와 코하타 아라타가 옆을 보니 한 여성이 등반을 하고 있었다. 노란색으로 염색한 머리를 트윈테일로 묶고 있던 여성은 머리 위에 커다란 리본을 달고 있었다.
새로 등장한 사람에게 가나하 히비키가 보일 반응은? : >>+3
1. 이름부터 묻는다.
2. 무슨 생각으로 등반하는지부터 묻는다.
3. 여기가 어디인지부터 묻는다.
근데 앵커는 쉬는쪽 같은데...
??? : 응? 왜??
커다란 리본을 머리에 단 여성은 태연하게 말했다.
여성의 목소리는 놀랍게도 코하타 아라타나 가나하 히비키와 비슷했다.
가나하 히비키 : 자신의 이름부터 밝힐게. 자신은 가나하 히비키. 너는 이름이 뭐야??
??? : 하루.
가나하 히비키 : 하루?
치토세 하루 : 치토세 하루라고 해~~락(Rock)을 부르는 사람이야!
가나하 히비키 : 저기...그러니까...왜 계단을 놔두고 등반을 하는 거야?
가나하 히비키의 질문에 치토세 하루는 산뜻하게 답했다.
치토세 하루 : 난 락(Rock)을 하는 사람이니까! 취미도 락 클라이밍(Rock Climbing)이거든!!
가나하 히비키 : (미안. 의도를 모르겠어.)
가나하 히비키가 내려다볼 곳은? : >>+4
1. 계단 밑 부분
2. 경비행기가 착륙한 곳
http://mirror.enha.kr/wiki/%EC%9D%8C%EC%95%85%EC%86%8C%EB%85%80
가나하 히비키(IDOLM@STER)가 치토세 하루(音樂少女)를 만났습니다.
아래의 광경을 본 가나하 히비키의 감상은 다음과 같았다.
가나하 히비키 : 우갸! 저건 뭐야??
아래에서는 두 사람이 서로를 노려보고 있었다. 두 사람 사이에서는 한 사람이 쓰러져 있었다.
치토세 하루가 정글에 오면서 받은 물품 : >>+2, >>+3
치토세 하루가 정글에 오면서 받은 무생물 : >>+1, >>+2
치토세 하루 : 응!
가나하 히비키 : 여기로 왔을 때, 뭘 받았어?
치토세 하루 : 확성기랑 이거.
치토세 하루는 그렇게 말하며 아이스바일을 들어 보여주었다.
치토세 하루 : 어? 어라?? 으아아아아!!
건물 틈에 찍혀있던 아이스바일을 뽑은 반동으로 치토세 하루는 균형을 잃었다. 다행스럽게도 코하타 아라타가 손을 뻗어 치토세 하루의 손을 잡았다.
가나하 히비키 : 우갸~~ 어쩌다가 이렇게 된 거냐고~~
한편 가나하 히비키는 코하타 아라타의 허리를 잡아서 굴러떨어지지 않도록 했다.
코하타 아라타 : 너! 죽을 뻔했잖아!
치토세 하루 : 미안해요. 잘못했습니다.
계단에 올라온 치토세 하루는 무릎 꿇고 코하타 아라타에게 혼나고 있었다.
한편, 가나하 히비키는 조금 더 자세히 보기 위해 손을 얹고 밑을 보고 있었다.
가나하 히비키 : 하루? 확성기 좀 빌려줬으면 한다고.
치토세 하루 : 응? 여기 있어.
가나하 히비키는 확성기를 들고 어디에서 말할 것인가? : >>+1
1. 조금 내려가서 말한다.
2.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말한다.
3. 그 자리에서 말한다.
가나하 히비키는 확성기를 들고 무슨 말을 할 것인가? : >>+2
말한다면
"프로듀서! 여기야!"
가나하 히비키 : 프로듀서!! 여기라고!!
치토세 하루 : 으악!
확성기 소리에 놀란 치토세 하루는 손바닥으로 귀를 막았다. 눈을 찔끔 감고 엎드린 코하타 아라타는 가나하 히비키에게 투덜거렸다.
코하타 아라타 : 적어도 우리한테는 귀 막을 시간 정도는 줘도 됐잖아?
가나하 히비키 : 미안.
가나하 히비키가 엉뚱한 소리를 한 덕분이었을까?
밑에 있던 두 여성은 가나하 히비키가 있는 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가나하 히비키 : 그래도 싸움은 멈춘 것 같다고.
치토세 하루 : 오오!! LOVE & PEACE!
코하타 아라타 : 잠깐만 줘 봐.
코하타 아라타는 가나하 히비키에게서 확성기를 받고 이렇게 소리쳤다.
코하타 아라타 : 싸움따위는 시시해!! 내 농구를 봐!!
코하타 아라타가 힘껏 소리쳤기 때문에 확성기에서 노이즈가 들릴 정도였다.
코하타 아라타 : 고마워. 그래도 스트레스는 풀린 것 같아.
그 후에 가나하 히비키와 코하타 아라타, 치토세 하루는 꼭대기까지 걸어올라갔다.
2-1. 의 내용 끝.
3. Assemble 내용 시작.
꼭대기에 올라가보니 사람이 있었나? : >>+1
1. 없었다.
2. 한 명 있었다.
코하타 아라타 : 그러게 말야.
치토세 하루 : 저기 봐! 네모난 구멍이 있어!
세 일행은 네모난 구멍으로 접근했다.
계단이 있었다. 벽면에 횃불이 달려있어서 어둡지는 않았다.
가나하 히비키 : 그럼 들어가보자고.
코하타 아라타 : 응.
계단을 걸어내려간 세 일행은 어느 방에 도달했다.
<회의장>
코하타 아라타 : 생각보다 넓어. 농구 코트로도 쓸 수 있겠는걸?
치토세 하루 : 저기 봐! 돌로 된 원탁이 있어!
치토세 하루의 말을 들은 가나하 히비키는 방의 중앙을 보았다.
방 한가운데에 돌로 된 원탁이 있었고, 의자 10개가 있었다.
가나하 히비키는 원탁에 손바닥을 얹고 가운데를 보았다.
가나하 히비키 : N.M.??
원탁 한가운데에는 누군가가 N.M.이란 글자를 새겨놓은 흔적이 있었다.
세 일행은 의자에 앉을 것인가? : >>+2
1. 앉는다.
2. 앉지 않는다.
코하타 아라타 : 자신은 여기 앉을래.
가나하 히비키 : 자신은 거기 옆 자리에 앉을게.
치토세 하루 : 그럼 나는 그 옆에!
가나하 히비키는 통로를 마주보는 자리에 앉았다. 가나하 히비키의 왼쪽에는 치토세 하루가 앉았고, 가나하 히비키의 오른쪽에는 코하타 아라타가 앉았다.
코하타 아라타 : 여기 와도 뭔가 나아진 게 없어.
치토세 하루 : 아! 지루해! 뭐 할 만한 것 없나?
가나하 히비키 : 저기...심심함이라도 덜 겸 해서 정식으로 자기 소개하는 건 어떨까?
제일 먼저 자기 소개할 사람은 누구? : >>+1
1. 가나하 히비키
2. 치토세 하루
3. 코하타 아라타
코하타 아라타 : 그럼 제안한 사람부터 시작해줘.
가나하 히비키는 의자에서 일어났다.
가나하 히비키 : 자신은 가나하 히비키. 오키나와 출신이...
가나하 히비키의 자기 소개는 방 안으로 난입한 사람때문에 끊어졌다.
??? : 여기가 목적지인가 보네.
방으로 들어온 여성은 푸른 장발을 포니테일로 묶되 옆머리는 묶지 않고 놔둔 채였다. 흰 원피스에 레깅스, 굽이 있는 흰 구두를 신은 그녀는 바다와 같이 파란 눈으로 원탁을 바라보고 있었다.
치토세 하루 : 거기 있는 사람! 정체가 뭐야?
갑자기 치토세 하루는 새로 들어온 여성을 경계했다. 여태껏 치토세 하루가 보여준 실없는 모습과는 매우 달랐다.
코하타 아라타 : 잠깐! 등산녀! 초면의 상대에게 실례잖아?
치토세 하루 : 그렇게 생각한다면 저 사람의 구두와 옷을 봐. 저건 열대우림을 지나서 계단을 올라온 사람의 옷이 아냐.
코하타 아라타 : 옷이 뭐...어? 어떻게?
머리카락이 푸르른 여성의 구두와 원피스는 때묻지 않은 순백색이었다. 진흙탕에서 굴렀던 가나하 히비키, 수풀을 헤쳐온 코하타 아라타, 암벽등반을 한 치토세 하루와는 정 반대로 그 여성의 옷은 깨끗했다.
??? : 내 이름은 타카오.
새로 들어온 여성은 자신의 이름을 밝히며 원탁으로 걸어오고 있었다. 방 전체에 구두에서 나는 또깍또깍 소리가 울려퍼지고 있었다.
타카오 : 중순양...
가나하 히비키 : 우갸~~!! 자신과 목소리가 똑같은 사람이 또 나타났다고!!
타카오 : 거기 있는 포니테일! 말은 끊지 마!
가나하 히비키가 손에 쥐고 있을 물품 : >>+3
1. 나침반
2. 병
http://mirror.enha.kr/wiki/%ED%91%B8%EB%A5%B8%20%EA%B0%95%EC%B2%A0%EC%9D%98%20%EC%95%84%EB%A5%B4%ED%8E%98%EC%A7%80%EC%98%A4#s-4.3.2
가나하 히비키(IDOLM@STER)가 타카오(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를 만났습니다.
가나하 히비키 : 이상하면 확인해보면 된다고~~!!
가나하 히비키는 유리병 속에 넣어둔 흙탕물을 타카오에게 흩뿌렸다. 아까 가나하 히비키가 수렁에서 나올 때, 여과해서 식수로 쓰려고 지도가 들어있던 병에 담아둔 흙탕물이었다.
그러나 놀랍게도 흙탕물은 보이지 않는 벽에 가로막혔다. 흙탕물은 타카오에게 닿지 않고 바닥에 흘러내렸다.
코하타 아라타 : 말도 안 돼. 어떻게 된 거지?
가나하 히비키 : 우갸!! 어떻게 된 거냐고??
치토세 하루 : 귀신? 유령? 아니면 악당??
타카오 : 방금 너희가 본 건 클라인 필드야.
호들갑떨고 있던 세 사람의 말을 끊은 것은 타카오였다.
타카오 : 내 신체와 의상은 나노 마테리얼이란 미세 물질로 이루어져 있어. 그래서 정글을 지나와도 분자 구조를 재구축해서 옷을 깨끗하게 만들 수 있는 거야.
가나하 히비키 : 우으.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없다고.
타카오 : 쉽게 말하면, 이 옷은 평범한 옷이 아니고 나는 인간이 아냐. 지금부터 이걸 설명할 생각이었는데, 흙탕물이나 뿌리고. 정말이지 너무하잖아?
타카오가 옆구리에 양손을 갖다대고 화내자, 가나하 히비키는 움찔했다. 호기심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실례되는 행동을 한 것은 사실이었기 때문이었다.
가나하 히비키 : 미안하다고...
타카오는 의자에 앉을까? : >>+1
1. 앉는다.
2. 앉지 않는다.
1. 앉는다.
(가나하 히비키의 사과를 받아준다.)
2. 앉지 않는다.
(가나하 히비키의 사과를 받아주지 않는다.)
원탁 앞에 선 타카오는 앉는 대신 손바닥으로 원탁을 탁! 하는 소리가 날 정도로 내리쳤다.
가나하 히비키 : 우걋!
타카오 : 네 사과에는 진심이 담겨있지 않아.
타카오의 목소리에 담긴 압력은 가나하 히비키로 하여금 짓눌리는 듯한 기분이 들도록 만들었다. 주눅든 가나하 히비키는 다시 사과했다.
가나하 히비키 : 잘못했습니다. 용서해주세요.
가나하 히비키의 눈꺼풀은 눈물이 흐르지 않도록 막느라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타카오 : 사과를 받아줄게.
가나하 히비키의 사과에 만족했는지 타카오는 사과를 받아주고 원탁에 앉았다.
타카오 : 그나저나 우리가 여기 모이게 된 이유는 뭘까?
코하타 아라타 : 자신도 알 수 없어.
치토세 하루 : 락커 스타일...은 아니겠지.
가나하 히비키 : 한 가지 짐작가는 건 있어.
가나하 히비키의 발언을 들은 나머지 세 명은 시선을 집중했다.
가나하 히비키 : 여기 모인 사람 모두 목소리가 비슷한 사람들 아닌가 싶다고.
타카오 : ...우연이겠지.
치토세 하루 : 히비킹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는구나~
코하타 아라타 : 에이. 설마...
바로 그 때, 숨을 헐떡이며, 한 여성이 회의장 안으로 들어왔다. 그 여성은 파란 원피스를 입고 있었고, 은발을 양쪽으로 묶은 머리를 하고 있었다.
??? : 하악. 하악. 하악. 여기가 회의장이려나?
가나하 히비키가 할 행동은? : >>+1
1. 새로 온 여성이 옷을 벗지 못하게 막는다.
2. 새로 온 여성이 치마를 들추지 못하게 막는다.
방금 온 은발 여성은 숨을 가라앉히고는 원탁 앞으로 다가왔다.
그 여성 또한 정글을 지나온 것치고는 원피스가 지나치게 깨끗했다.
가나하 히비키 : (뭔가 심상치 않다고.)
이렇게 속으로 생각한 가나하 히비키는 의자에서 일어났다. 맞은편에 앉은 타카오 또한 뒤를 돌아보더니 경계하는 기색을 보이며 일어났다.
치토세 하루 : 어라? 히비킹? 무슨 일이야?
치토세 하루가 가나하 히비키에게 말을 건 바로 그 순간, 새로 온 여성은 심상치 않은 행동을 했다. 그러나 그 행동의 내용은 가나하 히비키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코하타 아라타 : 으에엑!
타카오 : 또 치마를??
은발 여성은 자기 치마를 들추려 하고 있었다.
가나하 히비키 : 우~~갸~!! 여자애가 그런 짓 하면 안 된다고!!
무엇이 자신을 움직이게 했는지 가나하 히비키는 알 도리가 없었다.
하지만, 가나하 히비키는 직감적으로 저 여성의 행동을 막아야 한다는 생각을 실행으로 옮기고 있었다. 의자를 딛고 원탁에 올라선 가나하 히비키는 그대로 돌진하여 그 여성에게 몸통박치기를 했다.
??? : 히꺄악!
(딱!)
가나하 히비키 : 아야야...
가나하 히비키는 이마를 바닥에 찧었다. 은발 여성은 가나하 히비키에게 깔린 채 일어나지 못 했다.
가나하 히비키 : 잠깐? 너...뭐야??
가나하 히비키는 일어나는 대신에 소리쳤다. 가나하 히비키의 반응은 자신이 깔고 있는 여성이 하려던 행동때문만은 아니었다. 가나하 히비키는 그 여성이 뒤로 넘어져 바닥에 찧었을 때 난 소리를 들었기 때문이었다.
그 소리는 금속이 땅에 떨어질 때 나는 소리였다.
새로 온 여성이 갖고 온 생물 : >>+1
슈퍼 마리오에 버섯괴물
가나하 히비키는 일어나서는 뒤로 물러났다. 한편 은발 여성도 옷을 가볍게 털고는 일어났다.
??? : 그럴 리 없잖아.
문득 가나하 히비키는 그 여성의 눈을 보았다. 눈동자가 원피스처럼 남색이었다. 그런데 은발 여성의 눈을 보고 나서 가나하 히비키는 이상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가나하 히비키 : 어째서? 어째서 자신은 네 이름을 알게 된 거냐고?
치토세 하루에게도 가나하 히비키와 같은 변화가 일어났다. 코하타 아라타의 경우에는 패닉 상태에 빠져있었다.
치토세 하루 : 토코우 나나미? 어째서 처음 본 사람의 이름을 내가 기억하고 있는 거야??
그 때, 슈퍼마리오에 나올 법한 버섯 모양 생물체가 들어왔지만, 토코우 나나미를 제외한 누구도 그 생물에게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토코우 나나미는 들어온 생물을 안고는 쓰다듬어주었다.
타카오 : 상당히 재미있는 기술을 쓰네. 아까 비행기에서 나오던데, 넌 누구지?
타카오는 의자에서 일어나서는 토코우 나나미를 정면에서 응시하면서 말했다.
토코우 나나미 : 그러는 그 쪽이야 말로, 기억을 읽을 수 없어. 너. 인간이나 마법사가 아니구나?
타카오 : 나는 중순양함 타카오. 병기야.
토코우 나나미 : 내 이름은 토코우 나나미. 마법사야. 비행기를 탔던 건 이 편지에 '예'라 답했기 때문이고.
토코우 나나미라 밝힌 은발 여성은 편지를 보여주었다.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 모두가 받은 바 있던 편지였다.
가나하 히비키가 토코우 나나미에게 할 질문 : >>+2
1. 밖에 있는 비행기를 탈 수 있는지 묻는다.
2. '누마쿠라 비상 대책 위원회'와는 무슨 관계인지 묻는다.
http://mirror.enha.kr/wiki/%ED%86%A0%EC%BD%94%EC%9A%B0%20%EB%82%98%EB%82%98%EB%AF%B8
토코우 나나미(극흑의 브룬힐데)가 가나하 히비키(IDOLM@STER)를 조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