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키 「지금 여기서 제일 무서움에 떨고 있는 건 바로 저에요오!」
P「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P「이, 일단 이거 좀 나봐」
우즈키 「놓으라고요? 도대체 어째서인가요!?」
「저를 괴롭히기 위해서!?」
「저를 정신적. 육체적으로 괴롭히고 희롱해서 마구 울려놓고 사무실에서 알아서 나가게 만들려고?」
P「……무,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거야?」
미호 「우즈키 짱, 진정해……」
안즈 「아무도 우즈키를 괴롭히지 않아……」
P 「그래. 아무도 우즈키를 괴롭히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아」
그리고 지금은 너의 라이브 기념일이라서 우리 모두 모여서 축하 하고 있잖아……」
P「이야기가 왜 그렇게 되는 건데?」
우즈키 「알고 있어요……」
P 「……?」
우즈키 「저는 알 수 있어요!」
우즈키 「프로듀서랑 모두는 이제부터 저를 괴롭히기 시작할 거에요!」
제가 괴롭힘에 못 이겨서 마구 울어버리고 결국은 학대에 지쳐서 사무소를 그만두게 만들 거에요!」
P 「…우즈키…」 손을 내밀어서 우즈키에게 닿아보려 한다........
우즈키 「만지지 마요!」 팟
P「우즈키……!!」
미오 「시마무, 진정해!」
미호 「우즈키 짱!」
난....나는.....! 지금 당장이라도 우즈키의 절망을 맛보고싶어........
그 일그러진 표정을...! 좌절에 찬 눈물을...!! 공허하게 빈 눈동자를 당장이라도 보고싶어져...
이게 우즈키가 말한 "창댓"이라는 것의 의지인지도 몰라
사진을 보고나서부터 이상한 흥분과 환희가 멎질않아
하지만...........오래 전부터 생각했어
나...우즈키의 행복을 바라보고 싶어, 바로 곁에서 이끌어주고 싶어
함께해서 그 끝에 도달하고 웃게해주고 싶어
그 미소를 보고 아이돌의 길로 끌어들였을 때부터 난 다짐한 채인거야
난 이 아이를 반드시 꿈의 끝까지 보여주고 싶다고
--함께 해주겠다고
----한사코 믿어주겠다고
------어떤 시련이 막아서더라도 넘어설 때까지 믿고 기다려주겠다고
.......웃기지마!!!
겨우 그정도의 현혹으로, 절망으로
내 마음을 짓밟을 수 있을 것 같냐! 얕보지마라, 미호
네가 정한 기준으로 내 이상을
우즈키의 꿈을 얕보지마라
그렇기에 단 이 자리에서 단언하겠어
내가 느끼는 것, 네가 느끼는 것
그런 것들보다도 난 더 소중한 것을 지키겠어
---이것이 내 대답이다.
후...후후.. 미호. 뭔가 간과하고 있는데... 그래. 난 우즈키를 괴롭히고 싶어. 그 아이가 괴로워하고 슬퍼하고 절망하는.. 그리고 그걸 극복해내는 그녀의 감정 전부를 원해. 하지만 그건 나 혼자만의 것이지...누군가와 공유하고 싶은 생각은 없어.
그리고 잘 생각해봐. 이 창덧 제목에서, 우즈키만으로 한정했던 적이 있었나? 우즈키가 우선이었을 뿐이지, 우즈키'만'을 괴롭히는게 목적은 아니란거지. 우즈키 같이 가학성을 이끌어내는 아이를 보고 누가먼저 타락할지 궁금했는데... 자, 미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기분은 어떠니?
요시노「그대는 정말로 미쳤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은 그대가 계속 그러면 정말로 다가올 수도 있는 것인지라서 미치지 않고 진실을 보았을지도 모르옵니다. 그러니까 우즈키를 괴롭히도록 하시는 것이옵니다」
P「그러니까, 왜 그렇게 되는 건데!」
요시노「그런 창덧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대도 괴롭히고 싶지 않으신 겁니까??」
P「……닥쳐!」
요시노「화와 격분은 아무 것도 가져오지 않습니다. 저는 요리타 요시노. 신령으로서 세계를 바로 보고 세계를 받드는 자. 저의 눈을 속일 수 없답니다」
P「대체 뭔데!. 창덧이란 게 대체 뭔데!?, 나는 그저 우즈키와 단지 사이좋게 축하를――」꾸우우욱
요시노가 다가와서 P의 뺨을 어루만진다
P 「아, 아아아가아아아아악!!!」
요시노「그러면 아니 되옵니다, 그대. 뺨을 누군가가 불타오르는 낫으로 난도질하는 느낌을 받지 않으셨사옵니까?」
P「으, 윽……」뚝, 뚝
요시노「그대를 고통스럽게 하는 것은 저도 원하는 일은 아니오건데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옵니다」
창덧은 벌써 이만큼 진행되었사옵니다. 이제 와서 사이좋게 될 수는 없사옵니다~
요시노「애시당초 모든 인연이란 짜여져 있는 법이옵니다. 그대가 우즈키에게 축하를 해주겠다는 것도 모든 계획된 예정. 기승전결에서 기는 이미 끝났고 활은 손을 떠났습니다. 이제 수정하는 것은 불가능하옵니다. 저도 그대를 아프게 하고 싶지 않사옵니다」
P「너에게선 요시노에게서 느꼈던 신성함과 관용성이 느껴지지 않아. 내가 알던 요시노라면 이러한 잔혹한 운명을 강요하지 않아……넌 누구지?」
요시노「…이런이런…사람은 겉보기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고 그대에게 그렇게 말했건만이오니 안타깝사옵니다」
P「겉보기로 요시노라고 주장하는 것은 너 아닌가?. 생김새로…」
요시노「겉보기라는 것은 단순한 외모만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언즉을~ 바로 앞으로 드러나는 말투나 느낌 같은 것도 포함이옵니다. 중요한 것은 그 겉보기에 든 속안이지요
나 요리타 요시노는 안부터 거짓된 것이 한 점도 없사옵니다」
P「웃기지마!. 우즈키를 괴롭히라니 그런 건 용납 못해!. 다른 사람들에게도 물어봐!!. 우즈키의 친구들이라면 그렇게 말하지 않을거야!」
요시노「…과연…」
린「프로듀서. 불렀어?」
P「린…린!?. 그리고 쿄코랑 미오까지? 어느 사이에…그.그래. 잘 왔어!. 여기 요시노의 말에 반박해줘!」
린「…미안. 그럴 수 없어」
P「린이이이인!. 어째서 우즈키를 꼭 괴롭혀야 하는 거야?」
린「몰라」
P「미오」
미오「불렀어. 프로듀서 ♪」
P「넌 우즈키를 괴롭혀야만 하는 이유를 알아?. 알고 있지?!. 」
미오「…」
P「그래. 모르겠지...하지만 우리는 우즈키를 괴롭혀서는 안돼!. 사무실 동료잖아!. 뉴제네레이션이라고!. 왜 친구를 괴롭혀야하는건데!?」
미오「소용없어. 프로듀서」
P「…뭐라고…?」
미오「괴롭힌다고 선언해놓고 이제 와서 다른 걸로 하면 안될까요? 라고 사정해도 누구도 받아들여주지 않아. 그런 창덧을 누가 보러 오겠어?. 창덧은 작가의 자유이되 소통해야만해」
P「…무슨 헛소리를 하는거야?!. 이건 게임이 아니라고!. 사람의 눈치가 왜 중요한데!」
쿄코「자. 빨리 우즈키 짱을 괴롭혀요」
P「……?」
린「빨리 괴롭혀. 최대한 잔인하게 말이지. 나. 기다리느라 지쳤다고?」
P「야. 시부야 린!!」
미오「자, 빨리 서둘러줘!! 나도 애가 타고 있어!. 빨리빨리빨리빨리빨――」
P「미오오오오!!」
미호「운명이랍니다!」
P「사라졌던 미호까지 다시 나왔어…?」
미호「처음부터 창덧을 계획할때부터 그런 결론이 이미 나와 버렸어요!. 프로듀서는 우즈키를 괴롭힌다. 이건 뒤집을 수 없어요!」
무슨 짓을 하더라도 결국에는 그 결과로――」
P「말도 안돼! 그것이 정해진 운명이라고…?!. 어..어떻게 해야!. 누가 좀 도와줘어어!!」
치히로 「프로듀서님!.. 우즈키 짱을 구할 딱 하나 유일한 방법이 있어요!」
요시노「…무슨 짓을…! 이 세계의 흐름을 어겨서는 아니 되는 것을!」
치히로 「프로듀서님!.. 우즈키 짱을 구할 딱 하나 유일한 방법이 있어요!」
요시노「에잇!!」
치히로 「까아아악!」
P 「치.치히로 씨!? 치히로 씨의 몸이 사라져 가고 있어!」
요시노「나 요리타 요시노, 신령으로서 세상의 의지를 거스른 적이 없는 것이옵니다. 따라서 그 흐름을 거부하는 자는 배제할뿐~」
치히로「프.프로듀서님!. 알.알아두세요!. 이 세계의 법칙과 흐름은 그 누구도 거부할 수 없어요!. 프로듀서님이 자살한다거나 그런 방식으로도 우즈키를 괴롭히는 것은 막을 수 없습니다!」
요시노 「끈질기긴! 부정한 것!. 과연 악마. 귀신을 능가하는 사무원인 것이옵니다! 세상의 흐름을 망치는 자!」
치히로「하지만. 이 창덧의 세계에도 규칙이 있어요!」
P「…규칙!?」
치히로「이 창덧은 한 명의 신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에요!. 수많은 사람이 앵커라는 이름으로 참가해서 구성하는 세계. 아무리 주도권이 있는 작가라도 혼자서 좌지우지할 수 없는 거에요!」
P「대체 무슨 소리하는 지 모르겠어!」
치히로「몰라도 좋아요! 도움을 요구하세요!. 『이 세계』가 아닌 다른 세계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법은.!」
요시노「…그만!!. 사라져!. 평범한 방법으로는 도움을 요청할 수 없는 것이오늘!. 창덧의 규칙을 따라야합니다!」
P「…치히로 씨는 형체조차도 이제 보이지 않는다!. 그녀가 준 마지막 힌트! 다른 세계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창덧의 규칙은..!」
14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우즈키
2 사치코
3. 나나
1
우즈키 자신은 이 날의 중요성을 가장 잘 알고 있겠지
그래. 오늘은...
50에 가까운 수의 앵커가 부르는 날
그런고로 해당부분 굴린 사람은 다시 굴려주세요
+3을 준비했어
P「――자, 그럼 이제부터 우즈키의 첫 라이브날을 기념해서 워터파크로 와서 놀면서 축하 하도록 하자!」
P「린. 미오 준비되었지?. 아무 것도 모르고 들어오는 우즈키에게 양동이로 물을 부어서 놀래키고 팡파레를 터트리는 거야」
미오「근데 왜 하필 물바가지야?」
린「딱 수영장에서 수영복으로 입고 올테니 놀래켜도 괜찮고 축축한 상태로 바로 수영하고 놀기에 적당하니 그렇게 한게 아닐까?」
P「뭐. 그런 거지. 우즈키도 더위로 조금이라도 빨리 물속에 들어가고 싶어하던 눈치던데 말이지」
P「오. 우즈키가 온다!. 신호를 내리지. 하나. 둘.셋」
ㅡ쏴아아아악!
우즈키「?!!!. 까아아아악!!」
P「이때다!. 터트려」
ㅡ팡파레가 울린다
ㅡ팡팡!
P「숨어있던 미호와 쿄코!」
미호「우즈키 짱!. 라이브 기념일!」
쿄코「축하드려요~!」
안즈「축하해. 안즈는 끌려왔지만 말야」
그외의 여러 멤버들「축하~해!」
짝짝짝
우즈키: ....
우즈키의 반응은... 큰 주사위
군바리마스 각성
너무 서럽게 울어서 전원 당황.
P「우.우즈키?!!……」
미오「…앗…!?. 우즈키가 쓰러져버렸어!」
P「더위를 먹은 애한테 갑작스레 물을 뿌려서 그런가. 우즈키!. 인공호홉!. 인공호홉하겠어!」
ㅡ잠시 후
P「우.우즈키. 의식이 들었네...괜찮아?」
우즈키「……네. 몸은 괜찮아요」
P「물 뿌린 건 미안해...축하해주려고..악의는 아니였어. 자. 봐. 뒤에 우즈키를 축하하는 피로연이 있다고.. 기분이 상했으면 풀어주렴....
우즈키「.....+3」
P: 그.그래. 그럼 축하하러가자!
P「――자, 그럼」
P「이제부터 우즈키의 라이브 기념일을 축하 하도록 하자!. 아」
P「다들 컵을 들고――」
P「우즈키!」
미호「축하해~!」
일동「건~배!」
짝짝짝
우즈키「……」
란코「축하하노라! 꽃피는 소녀!」
P「그래, 정말 열심히 했어!」
P「……? 왜 그래? 우즈키?」
우즈키「……아무것도 아니에요..」
P「그, 그래? 그, 그럼 일단 나부터」부스럭부스럭
P「쨘~! +2!」
카나고「와아~! 멋져요! 분명 우즈키 짱에게 잘 어울릴 거예요」
우즈키「……」
P「……아, 그게」
P「마, 마음에 안 드니?」
우즈키「……」
미나미「우즈키 짱. 몸이라도 안 좋아?」
우즈키「……그렇지 않아」소곤
린「……」
P「……」
미오「그, 그럼 이번에는 미오 짱이 줄 차례네!」부스럭부스럭
마오「미오가 주는 선물은 +3까지 주사위로 큰수야!」
P「오오! 분발했는데!」
마오「훗후~. 소중한 시마무를 축하하는 자리니까 말이야→」
P 「미오는 참 대견하네! 나도 본받아야겠는데!」
미오 「자! 시마무! 받아줘!」
우즈키 「……」
미오「……에, 시마무?」
우즈키 「……」
P「왜 그러는데, 우즈키? 미오가 모처럼……」
우즈키 「……」
P「뭔가 신경 쓰이는 일이라도 있어?」
P「그런 게 있다면 사양하지 말고 나한테 말해. 난 너의 프로듀서니까 말이야」
우즈키 「……그만해...」
P 「……에? 잘 안들――」
우즈키 「그만두라고고 했잖아요!」
P「……윽!」
움찔
미오 「왜, 왜 그래? 시마무? 갑자기……」
우즈키 「저.......저는 알고 있어요!」
벌떡
린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우즈키, 알고 있다니 뭘――」
우즈키 「시치미 떼지 마요! 모두들」
쿄코 「……?」 움찔
미호 「진.....진정해. 우즈키 짱..........」 쭈뼛쭈뼛
P「그, 그래. 진정하도록 해. 다른아이들도 무서워하고 있잖아」
우즈키 「무서워하고 있다고요? 지금 무서워하고 있다고 하신 건가요!?」 멱살
P「우.......우즈키……?」
이건 플래그다
P「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P「이, 일단 이거 좀 나봐」
우즈키 「놓으라고요? 도대체 어째서인가요!?」
「저를 괴롭히기 위해서!?」
「저를 정신적. 육체적으로 괴롭히고 희롱해서 마구 울려놓고 사무실에서 알아서 나가게 만들려고?」
P「……무,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거야?」
미호 「우즈키 짱, 진정해……」
안즈 「아무도 우즈키를 괴롭히지 않아……」
P 「그래. 아무도 우즈키를 괴롭히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아」
그리고 지금은 너의 라이브 기념일이라서 우리 모두 모여서 축하 하고 있잖아……」
P「이야기가 왜 그렇게 되는 건데?」
우즈키 「알고 있어요……」
P 「……?」
우즈키 「저는 알 수 있어요!」
우즈키 「프로듀서랑 모두는 이제부터 저를 괴롭히기 시작할 거에요!」
제가 괴롭힘에 못 이겨서 마구 울어버리고 결국은 학대에 지쳐서 사무소를 그만두게 만들 거에요!」
P 「…우즈키…」 손을 내밀어서 우즈키에게 닿아보려 한다........
우즈키 「만지지 마요!」 팟
P「우즈키……!!」
미오 「시마무, 진정해!」
미호 「우즈키 짱!」
우즈키 「아무도................믿을 수 없어...........
ㅡ불신의 눈
P「우즈키!!!!!!!!!!!!!!. ㅡ72에 가까운 앵커가 답변을 해줘어어!!
우리들이 너를 괴롭히다가 사무소를 그만두게 만들 그런 ㅅ쓰레기로 보였냔 말이다.
대답해봐라, 시마무라!
기절해 있는동안 무서운 꿈이라도 봤나싶었는데
이건 뭘까.....
우리들이 너를 괴롭히다가 사무소를 그만두게 만들 그런 ㅅ쓰레기로 보였냔 말이다.
대답해봐라, 시마무라!」
우즈키 「…흑흑…우우…믿고 있어요!. 아니 믿고 싶어요!. 하지만…하지만!!」
P「대체 왜 그러는 거야!. 우즈키!!!!」
우즈키 「……저기 위를 봐주세요」
P「……뭐가 있나?」
우즈키는 하늘을 향해 고개를 올리고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안즈「…에에....? 하늘에는 아무 것도 없는데..?. 란코나 아스카 같은 파로 나가는 거라면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니지만...」
우즈키 「이건 장난도 중2병도 아니에요!!! 」 버럭
안즈「!?」움찔
우즈키 「저기 위의 창덧 제목에 그렇게 쓰여 있어요!!. 분명해요!」
린 「……?」
미호 「???」
P 「창덧 제목……? 미안, 뭐라 했어?」
우즈키는 마치 한기를 느끼는 듯 온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우즈키 「……창덧 제목에 그렇게 쓰여 있어!! 작가는 나의 눈물을 짜낸다고 했어!!. 지옥보다 더한 절망을 안겨주겠다고 했어!」
미호「…우즈키 짱…」
린「우즈키…」
P「우즈키, 진정해. 난 널 괴롭히지 않아.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널 괴롭히는 것도 용서하지 않아. 이건 내 본심이야. 그러니까 진정해」
우즈키「……」찌릿
미호「…우즈키 짱…」
린「우즈키…」
우즈키「본심……? 본심이라 했나요?」
P「그래. 그러니까――」
우즈키「거짓말 하지 마!」
P「……!」
우즈키 「숨기려도 해도 소용없어!, 창덧에 그렇게 쓰여져 있는 이상 이루어져야해!. 창덧의 주제는 절대적이에요!. 그것이 누구던. 성격이 착하던 아니던 따라야해요!」
P「창덧…?. 우즈키. 대체 창덧이 뭐야?」
우즈키「…………」찌릿
우즈키는 나와 우리들을 노려본 채로 그대로 옷가지를 주섬주섬 주워들고 밖으로 달려나가버렸다...
P「우즈키!!!!!!…」
P「하아…우즈키 녀석. 대체 어떻게 된거지…전화도 받지 않고…그런데 대체…창덧이 뭐야…?. 뭐길래 그렇게 우즈키를…」
???「프로듀서님」
P「에……?」
??「잠깐 괜찮을까요?」
P「너는 우즈키와 가장 친한 친구인…+4까지 주사위가 가장 큰 아이…어떻게 된 일인지?
왜 옥상까지 따라온 거야?
그 외의 우즈키와 '가장 친한 친구'가 누가 있죠?
+1이 4명 중 가장 친한 사람을 골라줘요
미호「……」
P「아니, 언제부터 거기 있었어?」
미호「프로듀서 씨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몰래 따라왔어요……」
미호「괴롭히지 않아도 괜찮나요?」
P「……?」
미호「우즈키를 괴롭히고 울려서…… 사무소를 그만두게 하는 거죠?」
P「…너 무슨 소리하는 거야…」
미호「프로듀서 씨, 어떻게 하실 건가요?, 혼자서 괴롭히실 건가요?, 아니면 사무소 사람들이랑?. 그것도 힘들면 다른 업자들이나 불량배 등등의 사람들의 힘을 빌릴 거에요?」
P「야…!」
미호「하긴 그냥 대놓고 욕하고 때리는 것은 시시하지요. 음습하게…친절한 사람인 척 다가가서 믿게 하고……몰래 뒤에서 우즈키를 괴롭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우즈키는 학대 받는다고 애기하고 싶어도 대놓고 드러나지 않는 범위에서 애매하게 괴롭히기에 어쩔 줄을 모르고…점점 사람을 믿을 수 없게 되어가고 메말라가는 우즈키……
아아…생각만 해도 짜릿하네요… 」
미호「…그런 시츄에이션을 원하시나요?」
P「…미호…너」
미호「어떻게 할까요?. 고전적으로 육체적 타격인가요?, 때리실 건가요? 발로 차거나 뺨을 때릴 건가요?」
그래요, 이런 짓의 왕도답게…아니면 다 같이 무시할까요?. 우즈키가 소중히 여기는 물건을 하나씩 엉망으로 만들까요?」
P「…미호…!!!」
미호「…그럴리가요. 프로듀서님도 그것을 원하시잖아요?」
P「난 그딴거 원하지 않…」
미호「이걸 보고도요?」
미호가 보여주는 것은 우즈키의 사진들이였다. 밝게 웃는 우즈키. 땀을 흘리며 레슨하는 우즈키. 길을 잃어서 이리저리 헤매는 얼굴이 선명히 드러나는 우즈키. 라이브를 실패해서 울먹이는 우즈키……수많은 우즈키가 사진 속에 있었다
P「이 많은 사진을 어떻게……365일 따라다니지 않으면 이렇게 많이 구할 수 없어…」
미호「다양한 우즈키 짱의 모습이 있죠…하지만 이 많은 모습 중에서도 단 하나의 모습이 프로듀서님의 머릿속을 지배하지 않나요?」
P「윽…!」
P(뭐, 뭐야. 이 감각은…, 수많은 우즈키의 모습을 볼때마다
그 모든 모습들이 일그러져서 단 하나의 모습으로 응축되어 간다
우즈키가 울고 있어. 우즈키가 무서워하고 있어, 그런데 왜 나는 이렇게 기분이 고양되는 거지?
우즈키를 너무나 괴롭히고 싶어……!)
우즈키의 사진 속으로 손을 뻗었다. 그리고 헤매듯 수백장의 사진을 뒤진다. 놀랍게도 약속이라도 한듯 나는 우즈키의 특정 모습의 사진만을 손에 쥘수 있었다
미호「그건 우즈키 짱이 애니에서 빛나지 못함을 알고 절망하는 사진이네요....그거 말고도 다른 3장의 사진도 상황은 다르지만 전부 우즈키 짱이 극도의 절망에 빠져서 울부짖는 모습이에요…」
P「크윽…!」
미호「이제 자신의 감정을 아셨죠?」
악마 같이...미호의 얼굴이 가까워지더니 속삭이기 시작한다
미호「당신은 우즈키를……괴/롭/히/고/ 싶/어/해/요」
「그 누구보다도……그 아이의 절망에 일그러진 얼굴을 보고 싶어하는 것이 당신의 감정……」
P「으아아아아아!!!」
미호「자. 솔직해지세요. 프로듀서. 질문에 대답해주세요. 우즈키 짱을 어쩔거죠?」
P의 대답........그리고 대답의 이유를 적어보자
ㅡ50에 가까운 주사위로 뽑는다
그 일그러진 표정을...! 좌절에 찬 눈물을...!! 공허하게 빈 눈동자를 당장이라도 보고싶어져...
이게 우즈키가 말한 "창댓"이라는 것의 의지인지도 몰라
사진을 보고나서부터 이상한 흥분과 환희가 멎질않아
하지만...........오래 전부터 생각했어
나...우즈키의 행복을 바라보고 싶어, 바로 곁에서 이끌어주고 싶어
함께해서 그 끝에 도달하고 웃게해주고 싶어
그 미소를 보고 아이돌의 길로 끌어들였을 때부터 난 다짐한 채인거야
난 이 아이를 반드시 꿈의 끝까지 보여주고 싶다고
--함께 해주겠다고
----한사코 믿어주겠다고
------어떤 시련이 막아서더라도 넘어설 때까지 믿고 기다려주겠다고
.......웃기지마!!!
겨우 그정도의 현혹으로, 절망으로
내 마음을 짓밟을 수 있을 것 같냐! 얕보지마라, 미호
네가 정한 기준으로 내 이상을
우즈키의 꿈을 얕보지마라
그렇기에 단 이 자리에서 단언하겠어
내가 느끼는 것, 네가 느끼는 것
그런 것들보다도 난 더 소중한 것을 지키겠어
---이것이 내 대답이다.
넌.... 날.... 한참.... 잘못 알고 있어....
난.... 욕구를.... 제어할 수 있다고...!!! 아무리....!!!
내 마음속에서...! 이런 사진들의.... 모습을 짓는....!!! 우즈키를 원한다...!!! 해도!!!
겨우.... 이런.... 걸로.... 나를 돌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면 ..... 하! 오산이라고!!! (미호를 내동댕이 친다)
우즈키의 미소를 방해하는.... 모든 녀석들은.... 내가.... 이곳에서.... 절망을 안겨 주도록하지.... 우선 네녀석이 제물이다....
@ 아이돌을 괴롭히는 대상을 우즈키가 아닌 주변인물들로 하면 되는거 아닙니까!!! 그래서 내쫓으면 창댓은 훌륭한 떡밥을 회수한 겁니다!
앵커 좀만 더 받고 진행할게요
순간 미호의 시야가 어두워지며 꼼짝없이 묶여버리는 미호...!
그리고 잘 생각해봐. 이 창덧 제목에서, 우즈키만으로 한정했던 적이 있었나? 우즈키가 우선이었을 뿐이지, 우즈키'만'을 괴롭히는게 목적은 아니란거지. 우즈키 같이 가학성을 이끌어내는 아이를 보고 누가먼저 타락할지 궁금했는데... 자, 미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기분은 어떠니?
적절하게 섞어서.
순간 미호의 시야가 어두워지며 꼼짝없이 묶여버리는 미호...!
P: 어떠냐!. 미호!. 너에게 캐물어 볼 것이 많아!
미호 : ....
P: 어라?. 사라져버렸어???
??: 이런이런~. 혹시 이런 일이 생길까봐 염려되어서 대기를 하고 있었는데 헛되지 않겠되었사오니~
P: 어라...너는 요시노!!?. 너 오늘 레슨이잖아!. 왜 여기 있는 건데!?.
요시노「그랬던건가요?. 그랬을지도 모르는 일이오니~ 하지만 그건 아무래도 좋은 일이옵니다~」
P「아니, 아무래도 좋은 일이 아니지. 레슨을 빠진 거라고!. 바로 트레이너에게 연락을……」
요시노「……」
―― 사무실 ――
P「……에?. 여긴……?. 어째서 사무소에 있는 거지……」
하루카「…그대는 마호 씨가 말했던 것처럼 우즈키를 괴롭혀야 하옵니다?」
P「아, 아니. 잠깐만…대체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요시노「우즈키를 괴롭혀서 사무소를 그만두게 하는 것이와요?. 우즈키라면, 거기 있답니다?」
P「……!」
팟
우즈키「……」움찔
P「우즈키? 언제부터 거기에?」
우즈키「……」뻐끔뻐끔
요시노「괴롭혀야 하옵니다. 프로듀서. 그것이 그대의 사명이오니~」
내 앞의 우즈키는 바로 앞으로 다가올 공포를 알기라도 하는 지 두 눈가에 커다란 눈물을 가득 머금고 온몸을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우즈키「…흑흑흑…우에에에…」 훌쩍훌쩍
「…흑흑흑…우에에에…무서워…무서워…엄마……」
P(또 이 감각!……우즈키가 흐느끼고 있고 무서워하는데도 기분이 좋아지면서 우즈키를 마구 괴롭히고 싶어지는 이 감각!. 굉장히 흥분되버려!)
P「……」찌릿
요시노「그대. 과여언~ 악의 기운으로 가득찬 모습이오다~ 눈에 핏발이 서서……평소라면 이것을 정화해야하는 것이 나의 역할인지언만은 이번만큼은 눈감겠사옵니다」
우즈키「…도와줘요…아무나…누구든지!!」부들부들
P「으, 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
요시노「신음소리만 내서는 아니 되옵니다. 그대. 부디 결단하시옵소서?」
P「우즈키는……」
요시노「네」 초롱초롱
P「우즈키는, +2야. 그래서 +3하고 싶어
그 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순수한 빛.
요시노「……」
P「지키고 싶어!! 아니 지켜낼거다!! 절대로 말이지..」
요시노「……」
P「괴, 괴롭히고 싶지 않아」부들부들
요시노「……그래서말이옵니까?」
P「우리들은 우즈키의 라이브 기념일을 축하하고 있었어…그러니까 재개하…」
요시노「그러니까요?」
ㅡ공간이 변한다
P「……에?」
건물이 한쪽으로 기울기 시작한다. 그러나 기우는데도 공간 안의 물건은 움직이지 않고 공간만이 기운다
P「……대체 뭐야!?」
공간이 젤리처럼 흐늘거린다. 프로듀서의 발은 바닥에 빠져 벗어나오질 못한다
P「뭐야!?」
그가 평소에 앉아 있는 책상이 천장에 붙어있는 묘한 소용돌이로 빨려들어간다. 그러더니 P의 몸이 엿가락처럼 흐늘거리더니 팔랑거린다
P「으아아아아이악!!!」
프로듀서는 자신의 몸이 균형을 잃고 녹아내림을 발견한다
P「살.살.살려....」
손이 툭 하고 떨어져 진흙으로 변하고 상체와 하체는 분리되어서 기어다니다가 증발되듯이 사라진다
그리고 목도. 눈도. 머리도 점점 사라져간다
P「까아아이아이악!!」
그것뿐만이 아니였다. 창문 너머로 온세상의 건물이 엿가락처럼 흐늘거리고 땅은 쩍쩍 갈라져서 지옥을 연상케하는 깊은 구덩이가 드러나있다. 저 하늘은 반으로 쪼개져서 무언가 먼지와 같은 것을 토해내고 있었다
P「세상이…무너져가고 있어…」
그것이 p의 마지막이였다
P「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아아아아아아아악!!!!!!!!!!!!」
요시노「침착해지셨는지요?」
P「까아아이아이악!!」 하악하아하아악
P「대체 뭐야. 그건!!. 내...내가 미쳐버린 건가!. 있을 수 없는 일을 봤어!」
요시노「그대는 정말로 미쳤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은 그대가 계속 그러면 정말로 다가올 수도 있는 것인지라서 미치지 않고 진실을 보았을지도 모르옵니다. 그러니까 우즈키를 괴롭히도록 하시는 것이옵니다」
P「그러니까, 왜 그렇게 되는 건데!」
요시노「그런 창덧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대도 괴롭히고 싶지 않으신 겁니까??」
P「……닥쳐!」
요시노「화와 격분은 아무 것도 가져오지 않습니다. 저는 요리타 요시노. 신령으로서 세계를 바로 보고 세계를 받드는 자. 저의 눈을 속일 수 없답니다」
P「대체 뭔데!. 창덧이란 게 대체 뭔데!?, 나는 그저 우즈키와 단지 사이좋게 축하를――」꾸우우욱
요시노가 다가와서 P의 뺨을 어루만진다
P 「아, 아아아가아아아아악!!!」
요시노「그러면 아니 되옵니다, 그대. 뺨을 누군가가 불타오르는 낫으로 난도질하는 느낌을 받지 않으셨사옵니까?」
P「으, 윽……」뚝, 뚝
요시노「그대를 고통스럽게 하는 것은 저도 원하는 일은 아니오건데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옵니다」
창덧은 벌써 이만큼 진행되었사옵니다. 이제 와서 사이좋게 될 수는 없사옵니다~
요시노「애시당초 모든 인연이란 짜여져 있는 법이옵니다. 그대가 우즈키에게 축하를 해주겠다는 것도 모든 계획된 예정. 기승전결에서 기는 이미 끝났고 활은 손을 떠났습니다. 이제 수정하는 것은 불가능하옵니다. 저도 그대를 아프게 하고 싶지 않사옵니다」
P 「……요시노. 너......너...너는.....대체 +3
창댓의 세계가 무너져내리는거죠 뭐.
>>78 ...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지이.
이렇게 되면 그 방법을 쓸 수밖에 없나?
누군가의 고통...??
누군가의 절망...??
그런 것... 할 수 있을리가 없잖아... (요시노의 뺨을 만지며 의식을 잃음)
아니... 그보다 나한테 무엇을 할 생각...인 거지...?
날 죽일... 거야...? 만약 그렇다면, 우즈키한테는 무슨 짓을 할.... 쿨럭!(<<피를 토하며 졸도)
누군가의 고통...??
누군가의 절망...??
그런 것... 할 수 있을리가 없잖아..」
P「…게다가…넌 누구냐」
요시노「……?」
P「넌, 요시노가 아니군」
요시노「…무슨 말씀을 하시는 것이오신지~ 저는 분명한 요시노인 것을~」
P「넌 요시노가 아니야, 분명 겉모습도 말투도 습관도 모두 같지만 아냐.
왜냐하면...+4까지 가장 큰 주사위로 이유를」
내가 알던 요시노라면 이러한 잔혹한 운명을 강요하지 않아.....
넌 누구지?
요시노는 이 또한 운명이오니~ 라고 할 아이돌!
근데 어째서 너는 운명이 하나로 고정되어 있다고 말하는거지?
그게 요시노가 아니다. 라는 최고의 증명. 아닌가?
정체를 드러내시지? 악마??
요시노「…이런이런…사람은 겉보기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고 그대에게 그렇게 말했건만이오니 안타깝사옵니다」
P「겉보기로 요시노라고 주장하는 것은 너 아닌가?. 생김새로…」
요시노「겉보기라는 것은 단순한 외모만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언즉을~ 바로 앞으로 드러나는 말투나 느낌 같은 것도 포함이옵니다. 중요한 것은 그 겉보기에 든 속안이지요
나 요리타 요시노는 안부터 거짓된 것이 한 점도 없사옵니다」
P「웃기지마!. 우즈키를 괴롭히라니 그런 건 용납 못해!. 다른 사람들에게도 물어봐!!. 우즈키의 친구들이라면 그렇게 말하지 않을거야!」
요시노「…과연…」
린「프로듀서. 불렀어?」
P「린…린!?. 그리고 쿄코랑 미오까지? 어느 사이에…그.그래. 잘 왔어!. 여기 요시노의 말에 반박해줘!」
린「…미안. 그럴 수 없어」
P「린이이이인!. 어째서 우즈키를 꼭 괴롭혀야 하는 거야?」
린「몰라」
P「미오」
미오「불렀어. 프로듀서 ♪」
P「넌 우즈키를 괴롭혀야만 하는 이유를 알아?. 알고 있지?!. 」
미오「…」
P「그래. 모르겠지...하지만 우리는 우즈키를 괴롭혀서는 안돼!. 사무실 동료잖아!. 뉴제네레이션이라고!. 왜 친구를 괴롭혀야하는건데!?」
"장난이요"
P「…뭐라고…?」
미오「괴롭힌다고 선언해놓고 이제 와서 다른 걸로 하면 안될까요? 라고 사정해도 누구도 받아들여주지 않아. 그런 창덧을 누가 보러 오겠어?. 창덧은 작가의 자유이되 소통해야만해」
P「…무슨 헛소리를 하는거야?!. 이건 게임이 아니라고!. 사람의 눈치가 왜 중요한데!」
쿄코「자. 빨리 우즈키 짱을 괴롭혀요」
P「……?」
린「빨리 괴롭혀. 최대한 잔인하게 말이지. 나. 기다리느라 지쳤다고?」
P「야. 시부야 린!!」
미오「자, 빨리 서둘러줘!! 나도 애가 타고 있어!. 빨리빨리빨리빨리빨――」
P「미오오오오!!」
미호「운명이랍니다!」
P「사라졌던 미호까지 다시 나왔어…?」
미호「처음부터 창덧을 계획할때부터 그런 결론이 이미 나와 버렸어요!. 프로듀서는 우즈키를 괴롭힌다. 이건 뒤집을 수 없어요!」
무슨 짓을 하더라도 결국에는 그 결과로――」
P「말도 안돼! 그것이 정해진 운명이라고…?!. 어..어떻게 해야!. 누가 좀 도와줘어어!!」
그리고 (주사위가 가장 큰 앵커가 부르는 상황)
P「……윽」
우즈키「……」 벌벌
P「……」
우즈키「…무서워…무서워!. 다…다가오지마!」
P「…우…우즈키가 나를 이렇게 거부할 줄이야……마음이 찣어지는 거 같애…
하지만 한편으로는 묘한 쾌감이 다가오는 것은 어찌 된 일일까!」
요시노「어서 괴롭히도록 하시옵솟서」
P「……」윽
프로듀서는 툭하고 우즈키를 쳐본다
우즈키「…까우우우욱!…」 우즈키는 놀랏서 앉은 채로 머리를 감싸지만 별 다른 일은 없다
우즈키「후에에에…」아무 일이 없어서 안심하는 듯 하다
요시노「이제 이야기는 클라이막스이옵니다. 창덧도 365일 24시간 운영할 수는 없는 법.
이렇게 시간이 걸려서는 우즈키를 충분히 괴롭힐 수 없는 것이오니~ 창덧은 절대적이옵니다. 자, 빨리」
P「……」
우즈키「……」부들부들
우즈키는 아직은 별 탈이 없지만 언젠가 찾아올 고통에 두려워서 몸부림치고 있다
P「……」오싹
P(또야…… 우즈키를 본 순간, 괴롭혀지고 싶어졌어)
P(울리고 싶어. 곤란하게 만들고 싶어.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버리고 싶어……)
P(미친 거야. 난 미쳐버린 거야……)
P(나는 이제……)
??「프로듀서님!」
치히로 「프로듀서님!.. 우즈키 짱을 구할 딱 하나 유일한 방법이 있어요!」
요시노「…무슨 짓을…! 이 세계의 흐름을 어겨서는 아니 되는 것을!」
치히로 「프로듀서님!.. 우즈키 짱을 구할 딱 하나 유일한 방법이 있어요!」
요시노「에잇!!」
치히로 「까아아악!」
P 「치.치히로 씨!? 치히로 씨의 몸이 사라져 가고 있어!」
요시노「나 요리타 요시노, 신령으로서 세상의 의지를 거스른 적이 없는 것이옵니다. 따라서 그 흐름을 거부하는 자는 배제할뿐~」
치히로「프.프로듀서님!. 알.알아두세요!. 이 세계의 법칙과 흐름은 그 누구도 거부할 수 없어요!. 프로듀서님이 자살한다거나 그런 방식으로도 우즈키를 괴롭히는 것은 막을 수 없습니다!」
요시노 「끈질기긴! 부정한 것!. 과연 악마. 귀신을 능가하는 사무원인 것이옵니다! 세상의 흐름을 망치는 자!」
치히로「하지만. 이 창덧의 세계에도 규칙이 있어요!」
P「…규칙!?」
치히로「이 창덧은 한 명의 신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에요!. 수많은 사람이 앵커라는 이름으로 참가해서 구성하는 세계. 아무리 주도권이 있는 작가라도 혼자서 좌지우지할 수 없는 거에요!」
P「대체 무슨 소리하는 지 모르겠어!」
치히로「몰라도 좋아요! 도움을 요구하세요!. 『이 세계』가 아닌 다른 세계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법은.!」
요시노「…그만!!. 사라져!. 평범한 방법으로는 도움을 요청할 수 없는 것이오늘!. 창덧의 규칙을 따라야합니다!」
P「…치히로 씨는 형체조차도 이제 보이지 않는다!. 그녀가 준 마지막 힌트! 다른 세계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창덧의 규칙은..!」
ㅡ자유앵커인 것이다!
P의 주변에 어디로든 문이 소환된다. 그 안에서 평행세계의 우즈키 담당 P (험악한 인상의 타케P라던지 등등)가 소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