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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일상이란...?" 미유 "그리고 행복이란...?"

July 17, 2017 (월) 23:46에 작성함.

6783982

글 진행은 반드시 댓글로 시작해주시기 바랍니다.

혐성은 철저히 배제하고서, 천천히 서로 가까워지며 이어지는 느낌의 창댓을 써볼까합니다.

연애물은 처음이라 퀄리티가 괜찮게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질렀으니 해봐야죠!

P에 창댓러의 경험이 일부 섞여들어갈 수 있습니다. 참고로 히로인은 미유로 고정입니다. 또한 재량으로 앵커 기각할수도 있어요.

첫 만남부터 사랑의 결실까지, 이 둘의 천천히 흘러가는 일상을 함께해주세요!

 

0.6KB
안녕하세요. 나그네시인입니다.
만나서 반가워요. :-)

39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바르고 고운 말을 사용 합시다.
  • 디시트 (@wop***)

    3

    NSN
    361August 12, 2017 (토) 20:57_74
  • 나그네시인 (@onse****)

    @네. 미유 씨의 영혼의 파트너. 카에데씨가 등장하겠군요.
    362August 12, 2017 (토) 21:12_90
  • 나그네시인 (@onse****)

    카에데:"어머. 여기에 도우미가 필요한 모양이네요."

    저와 미후네 씨가 자신감을 늘리기 위한 일에 한창 고민하고 있을 떄, 뒤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낭랑하게 들렸습니다. 뒤를 돌아보니 마침 타카가키 씨와 타카가키 씨의 담당 프로듀서가 마침 와 계셨군요.

    P:"아. 안녕하세요. 카에데 씨. 프로듀서 씨."
    카에데P:"간만에 뵙는군요. 막내 프로듀서 씨."
    카에데:"후훗, 이쪽도 오랜만이에요."

    타카가키 카에데. 나이는 25세. 저희 프로덕션의 아이돌 중에서도 인지도라면 가히 톱을 달리는 아이돌이죠. 전직 모델 출신이라는 프로필에서 나오는 비주얼. 시선을 절로 끄는 눈물점과 오드아이, 옅은 피부색 등 겉보기엔 신비로운 분위기의 미인+가창력도 꽤 준수한 편이라 다수의 아이돌 동료의 동경을 한 몸에 받고 있죠.
    여기까지는 '겉보기'이고. 한 꺼풀만 벗기면 소문난 주당인데다가 장난끼도 많고 특히 언어유희를 굉장히 좋아하는 그 모습에 붙여진 별명이 '25살 어린애.' 더한 웃음 포인트는 타카가키 씨 본인이 그걸 아주 즐긴다는 것. 그리고 그 뒤를 봐주느라 고생이 많은 그녀의 담당 프로듀서죠.

    카에데:"어머. 막내 프로듀서 씨 옆에 계신 분은 신인?"
    P:"네. 드디어 저도 담당 아이돌을 맡게 되었거든요. 소개할께요. 이쪽이 미후네 씨."
    미유:"아.. 미후네 미유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려요."
    카에데:"아아~ 타카가키 카에데에요. 잘 부탁드려요. 후훗."
    카에데P:"그새 또 새 동료가 마음에 든 거야? 여전하네."
    카에데:"그야 처음 봐도 그 이름대로라는 걸 알 수 있으니까요."

    미유.美優 아름다울 미자에 뛰어날 우. 타카가키 씨의 말 그대로죠. 외모도 마음씨도 아름다우신 미후네 씨. 음음. 동감. 그런데 저 표정은... 딱 봐도 농담거리를 생각하는 표정인데요.

    카에데:"미유.. 미유.... 미유(美優) 씨는 미유(美乳)를 가지셨네요. 후훗."

    역시나. 타카가키 씨의 다자례에 분위기가 순식간에 얼어붙었습니다.... 자. 잠깐만. 이건 단순한 아저씨 레벨이 아닌데?! 뒤에 온 다쟈레인 미유. 이 단어 분명히 그 뜻이지? 아름다운 가슴이란 뜻이지?! 미후네 씨의 볼륨감을 생각하면 결코 작은 가슴이라는 뜻은 아니지? 아니, 이거나 저거나 충분히 성희롱이지 않아? 아저씨 레벨을 넘은 거 아니야?!
    미후네 씨도 타카가키 씨의 다쟈레의 뜻을 눈치챈 모양인지 순식간에 얼굴이 빨개졌습니다.

    미유:"아... 부끄러운걸요."
    카에데:"아. 농담이 좀 과했죠? 미안해요."
    미유:"아. 아니에요. 괜찮으니까요."

    그래도 미후네 씨의 상냥함은 어디 가지 않는 듯 합니다. 물론 타카가키 씨가 틀린 말을 한 것은 아니지만서도 괜시리 나까지 부끄러워지잖아.

    카에데:"여튼. 혹시 제가 도와드릴 게 있나요?"
    P:"아. 마침 도우미가 필요한 상황이었어요. 미후네 씨의 자신감을 길러주기 위해서 오늘 이곳으로 데려왔는데 막상 미후네 씨가 무대 위에서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가지고."
    미유:"비결이라도 있음 좋겠는데요..."
    카에데:"비결이라~ 비결이라면 비 오는 날에 술 한잔 하는 거?"

    어.... 또 펭귄이 지나가나요?

    카에데:"후훗. 농담이에요. 마침 제게 좋은 생각이 있답니다."
    P, 미유:"좋은 생각이라고요?"

    -카에데 씨의 제안은 과연 무엇일까요?
    1. 직접 시범을 보인다.
    2. 같이 무대에서 즉흥으로 노래를 부른다
    먼저 3표 얻는 쪽으로 갑니다!-
    363August 12, 2017 (토) 22:21_30
  • 디시트 (@wop***)

    2
    364August 12, 2017 (토) 22:23_81
  • 아이코진짜천사 (@celes****)

    E
    365August 12, 2017 (토) 22:55_4
  • WonBin (@solin*****)

    2
    366August 13, 2017 (일) 02:24_54
  • 나그네시인 (@onse****)

    카에데:"그건 바로 같이 노래하는 거에요!"
    미유:"네..? 노래를요..?"
    카에데:"네. 미유 씨의 노래가 듣고 싶어요."
    미유:"그.. 그런.. 지금 굉장히 떨려서 목소리도 잘 안나오는걸요.."
    카에데:"그러니까 '같이' 인거에요. 후훗"

    타카가키 씨의 제안은 다름아닌 함께 노래하기. 오. 왠지 괜찮은 방법일지도 모르겠네요.

    카에데P:"뭐. 본 공연까지는 넉넉하니까 상관없으려나."
    P:"아. 오늘도 여기서 스케줄을 잡으셨군요."
    카에데P:"네. 적어도 2주에 한번씩은 꼭 여기를 들려서 공연을 잡으니까요. 여긴 카에데의 첫 데뷔 무대이기도 했으니까."
    P:"그 정도는 이미 프로듀서 사이에서도 유명한 일화죠. 사실 어떤 아이돌이라면 한 번씩은 여길 찾아와볼 필요성은 있으니까."
    카에데P:"보다 카에데도 어지간히 막내 프로듀서 씨의 아이돌이 맘에 들었나보군요. 보통 카에데가 저렇게 먼저 다가가서 말을 거는 경우는 조금 드문데."

    확실히. 타카가키 씨가 미후네 씨의 손을 잡고 직접 무대로 이끄는 모습입니다. 무대 위로 올라선 타카가키 씨와 미후네 씨. 초조한 모습의 미후네 씨를 바로 옆에서 지켜주시는 타카가키 씨입니다.

    카에데:"지금까지 미유 씨가 레슨한 곡 중에서 아시는 곡이 있나요?"
    미유:"어.. 아는 곡이라면요.."

    그동안 같이 레슨을 해 오면서 연습해왔던 곡이 기존의 멤버들이 데뷔한 곡인 nation blue 와 작은 오르골 상자 정도였던가. 미후네 씨도 제가 생각해본 곡의 이름을 대었습니다.

    카에데:"어머. 그 노래들을... 후훗. 감사해요."
    미유:"아. 아니에요. 저도 노래가 마음에 들어서 연습해왔는걸요."

    nation blue라면 타카가키 씨가 부르시기도 했으니까, 자기 곡으로 연습해준 미후네 씨에게 고마운 마음인가봅니다.

    카에데:"프로듀서 씨. MR은 있나요?"
    카에데P:"그야 물론이지. 늘 들고 다니니까."
    카에데:"그럼, 부탁드려요."
    미유:"에... 갑자기요?"

    화들짝 놀라는 미후네 씨. 그러나 아랑곳하지 않고 노래의 전주가 흘러나오기 시작합니다.
    -과연 미후네 씨는 언제쯤 긴장을 풀었을까요?
    0~33:2곡을 다 부르고 나서야 긴장이 풀렸습니다.
    34~66:1곡을 부르고서는 긴장이 풀렸습니다.
    67~100:카에데씨의 케어 덕에 금방 적응.
    +3까지 해서 가장 높은 수를 채용합니다.
    367August 13, 2017 (일) 15:03_5
  • 크시코스 (@john9*****)

    59

    힘내라 미유씨!
    368August 13, 2017 (일) 15:12_59
  • 나그네시인 (@onse****)

    @으아야 인양!
    369August 13, 2017 (일) 23:00_65
  • 방화다람쥐 (@wnrn***)

    46

    이오니~
    370August 14, 2017 (월) 08:16_38
  • WonBin (@solin*****)

    75

    371August 14, 2017 (월) 08:49_69
  • 나그네시인 (@onse****)

    허둥지둥 마이크를 잡는 미후네 씨. 미후네 씨가 당황하는 사이 타카가키 씨는 아주 능숙하게 첫 소절을 불러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두 사람의 모습을 모니터링. 망설이는 미후네 씨를 타카가키 씨가 그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함인지 한 손으로 미후네 씨의 다른 손을 꼬옥 잡아줄 뿐만 아니라 눈까지 마주보면서 노래를 이어나가고 있네요. 미후네 씨는 초반부에는 입을 열지 못했지만, 타카가키 씨의 케어가 먹힌 모양인지 후렴구부터 드디어 한번 심호흡을 하고서 노래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언젠가 좀 더 높이 높이 높이 날 수 있을 거라고 믿어줘
    생각의 강함 그게 미래를 나누는 Destiny
    그 날 봤던 풍경이 빛나는 Blue Topaz처럼
    지금도 빛나며 우리를 비추고 있어

    빨리 빨리 빨리 달릴 수 있으니까 믿어줘
    바라는 강함 그게 최후의 Destination
    포기하지 말고 앞을 보며 자신을 믿어봐
    언제나 너를 보고있어-

    카에데P:"두 사람, 그림이 좋은데요?"
    P:"네. 같은 생각이에요. 타카가키 씨가 능숙하게 케어를 해주시네요."
    카에데P:"보통은 자기 파트 챙기는 것도 바쁠텐데, 역시 카에데라니까."

    1절이 끝난 뒤, 2절로 넘어가기까지 짧은 시간 동안 타카가키 씨와 미후네 씨가 짧게 대화를 합니다.

    카에데:"다음은 미유씨 파트에요."
    미유:"아. 네..!"
    카에데:"가능하다면 안무도 같이 해 볼까요?"
    미유:"잘 하진 못하겠지만.. 해 볼게요."

    미후네 씨가 자신감이 붙은 모양인지 2절부터는 선창+간단한 안무 동작까지 하기 시작했습니다. 미후네 씨가 노래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확신을 가졌는데, 미후네 씨를 유닛으로 데뷔시켜야 할 것 같다는 확신, 그리고 그 파트너로 카와시마 씨 또는 타카가키 씨가 있어야 되겠다는 확신입니다. 미후네 씨의 모습도 참 신기한 게, 1절 때의 초조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어느 새 자연스레 무대에 적응한 모습이에요. 더 정확히는 온 신경이 지금 노래하는 순간에 쏠린 모습이라고 할까?
    =
    nation blue로 분위기를 타고, 작은 오르골 상자까지 같이 부르고 무대에서 내려온 타카가키 씨와 미후네 씨.

    미유:"프로듀서 씨. 저.. 잘 했나요?"
    P:"네! 정말 잘하셨어요. 미후네 씨."
    미유:"그게... 카에데 씨가 옆에서 기운을 북돋아준 덕에 할 수는 있었는데요. 처음이라 그런지 노래를 시작한 이후부터 제가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 잘 안나요."
    카에데:"후훗. 정말 잘하셨어요."
    카에데P:"수고했어. 이걸로 대강 몸은 풀었나보네."
    카에데:"네. 잠시 후에 리허설에 들어가니까요."
    P:"그럼 미후네 씨. 오늘은 여기서 타카가키 씨의 무대를 보고 갈까요?"
    미유:"네.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자. 카에데씨의 소규모 라이브 공연 이후에 뒤풀이로 어디를 갈까요?
    1. 가라오케!
    2. 술집!
    먼저 3표 나오는 쪽으로 갑니다.
    372August 14, 2017 (월) 11:04_6
  • WonBin (@solin*****)

    2번
    373August 14, 2017 (월) 11:28_33
  • 방화다람쥐 (@wnrn***)

    끌려가니 그곳은 술집
    374August 14, 2017 (월) 12:43_79
  • 하늬바람처럼 (@srrs****)

    술이죠 호홍
    375August 14, 2017 (월) 13:57_74
  • 나그네시인 (@onse****)

    기왕 이렇게 된 거, 저와 미후네 씨는 이참에 타카가키 씨의 무대를 관람하고 가기로 결졍했습니다.

    카에데P:"보고 가 준다면야 저희가 고마울 따름이지요."
    카에데:"후훗. 여름날의 바다처럼 sea원한 무대를 만들어볼테니까요."

    음. 시원하다 못해 차가워지는 다쟈레네요. 확실히 요즘 날이 더우니 이런 농담도 나쁘지는 않네요.
    =
    한번 노래를 불러본 뒤라서 그런지 긴장이 풀린 모습의 미후네 씨, 미후네 씨는 라이브 하우스의 이곳저곳을 둘러보면서 무대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해 관찰하고 계셨습니다.

    미유:"저.. 라이브 하우스에 있는 것들이 모두 새로워요, 다 처음이에요."
    P:"앞으로 이런 작은 무대부터 시작해서, 언젠가는 지금 이곳보다 더 큰 무대를 보게 될 수도 있어요."
    미유:"바로 여기에.. 제가 지금까지 모르고 있었던 세계가 있었군요."
    P:"아. 혹시 무대에 서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지금도 있으신가요?"
    미유:"혼자라면 잔뜩 부담이겠지만.. 지금은 두렵지 않아요. 새로 친구가 생기고.. 이렇게, 프로듀서 씨가 저를 지탱해주시는걸요."
    P:"그야.. 프로듀서니까요. 아. 곧 타카가키 씨의 무대가 있는데 미후네 씨는 어디서 보고 싶으신가요?"
    미유:"어..? 보통 관객석에서 보지 않아요..?"
    P:"보통은 그렇지만, 현장 스태프가 지켜보는 자리란 것이 또 있으니까요.

    -미유 씨의 선택은?
    1. 관객석에서 보자.
    2. 무대 뒤편 모니터링 석에서 보자.

    먼저 3표 나오는 쪽으로 갑니다!
    376August 14, 2017 (월) 19:04_38
  • 나그네시인 (@onse****)

    @인양. 늘어지는 이유는 템포를 조절하기 위함이니까요.
    377August 14, 2017 (월) 22:22_62
  • 크시코스 (@john9*****)

    2. 프로듀서가 미유를 본다면 어떤 모습으로 보일지 알고 싶다!
    378August 14, 2017 (월) 22:25_59
  • WonBin (@solin*****)

    2번
    379August 15, 2017 (화) 00:38_90
  • 나그네시인 (@onse****)

    @혹시 모르니 인양.
    380August 15, 2017 (화) 16:38_91
  • 방화다람쥐 (@wnrn***)

    2
    381August 16, 2017 (수) 08:21_78
  • 나그네시인 (@onse****)

    미유:"그럼... 프로듀서 씨가 아이돌들을 지켜보는 자리에서, 무대를 보고 싶어요."
    P:"네. 그럼 같이 뒤편에서 보도록 할까요?"

    이윽고 시간이 흘러서 타카가키 씨의 본 공연이 임박한 시간. 타카가키 씨는 무대 의상으로 갈아입고 온 채로 저희 둘을 맞이했습니다.

    카에데:"어때요? 이 모습."
    미유:"아.. 아름다워요. 카에데 씨."
    P:"역시. 저희 프로덕션의 대표적인 미인이시네요."
    카에데P:"카에데. 준비는 됐지?"
    카에데:"두 말하면 잔소리지요.? 잔잔하게 울려퍼지는 소리는 잔소리. 후훗."

    이야. 무대에 올라가기 직전에도 다쟈레를 치는 여유. 타카가키 씨의 프로듀서는 한번 고개를 끄덕여 타카가키 씨의 다쟈레를 받아준 후 곧 자리로 가서 모니터링을 준비합니다.

    카에데P:"미유 씨. 막내 프로듀서 씨. 이쪽입니다."
    P:"오래간만에 모니터링 보조를 하네요."
    미유:"그런데 프로듀서 씨. 모니터링이라면...?"
    P:"아. 전반적인 사운드, 조명과 더불어서 혹시라도 모를 돌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 있는 거에요. 비록 무대의 현장감을 즐기는 데는 다소 떨어지긴 하겠지만, 프로듀서가 하는 일을 생각한다면 여기 있는 게 당연하지요."
    미유:"그렇다면.. 제가 데뷔 무대에 설 때 프로듀서 씨가 여기서 저를 봐 주시는 거군요."
    P:"그렇죠. 자기 담당 아이돌은 담당 프로듀서가 지켜줘야 하는 거니까요."
    미유:"아...."
    P:"아. 시작하네요!"
    미유:"엣? 아. 네!"

    타카가키 씨가 무대 위로 올라서자, 좁은 라이브 하우스가 관객들의 환호성으로 가득 찼습니다.

    미유:"굉장하네요..."
    P:"머지않아 미후네 씨도 이 광경을 직접 보시게 될 거에요."

    몇 마디의 토크를 진행한 뒤, 곧바로 자신의 솔로곡인 -연풍(코이카제)-를 선보이는 타카가키 씨. 모니터로 보이는 관객석에는 청록색의 펜라이트가 가득 켜져 나왔습니다.

    -차오르면 기우는 마음이 지금
    그리움에 흘러 넘쳐
    춤추는 바람 속에서
    우연한 이 기적이
    머나먼 대지를 넘어서
    당신과 미래를 향해 걸어가고 싶어
    당신만을 생각하는 마음 전할 용기가
    나에게 있다면 애달픈 밤을 떠나보낼 수 있어-
    382August 16, 2017 (수) 10:42_3
  • 나그네시인 (@onse****)

    chapter 10. 첫 술자리.

    짧은 라이브 무대를 마치고 난 후 무대에서 내려와 다시 저희를 마주한 타카가키 씨.

    P,미유:"수고하셨어요."
    카에데:"후훗. 고마워요."
    카에데P:"수고했어, 카에데. 언제나 능숙한걸?"
    카에데:"그야 꾸준히 관리해주지 않으면 안 되니까요. 저를 봐주고 응원해주는 팬들을 위해서."
    카에데P:"그 팬들이 지금의 카에데를 있게 해 줬으니까. 아. 시간이 남는데 간만에 조촐한 회식이라도 할까?"
    카에데:"어머. 정말요? 왠일인가요? 프로듀서 씨. 평소에는 술자리 이야기는 잘 꺼내지 않으시면서."
    카에데P:"그야 그건 카에데 네가 평소에도 집에서든 어디서든 틈만 나면 맥주나 사케를 들이키니까 그렇지. 오늘은 특별한 손님들이 와 있으니까."
    P:"술자리인가요."
    카에데P:"아. 막내 프로듀서 씨는 술을 잘 못하셨죠? 그래도 조금만 마시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
    P:"저야 고사하면 되겠지만. 미후네 씨는요?"
    미유:"저도.. 술은 잘 마시지 못하지만 술자리는 좋아해요."
    카에데:"그렇다면 결정! 술~ 술~ 언제 마셔도 맛있는 술~"
    카에데P:"벌써 신났네."

     이렇게 해서 저와 미후네 씨는 타카가키 씨의 프로듀서 씨의 제안에 따라서 술자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고보니 미후네 씨랑 한 자리에서 회식하는 것도 처음이네요. 보통 술을 잘 못해서 회식 때마다 멀뚱멀뚱하게 있었던 게 대부분이었는데.

    P:"그럼 어디로 갈까요?"
    카에데:"음~ 저는 역시 전통집!"
    미유:"아.. 저는 왠지 바에 가고 싶어요. 제가 자주 가는 단골집이 있어서."
    카에데P:"의견을 통일해야겠군 그래."

    -자. 일행은 어디로 갈까요?
    1. 카에데 씨가 추천하는 전통집.
    2. 미유 씨가 들리는 바.
    먼저 2표 나오는 쪽으로 갑니다.
    383August 16, 2017 (수) 10:53_23
  • 크시코스 (@john9*****)

    2. 미유 씨가 원하신다면!
    384August 16, 2017 (수) 13:16_25
  • 방화다람쥐 (@wnrn***)

    2
    385August 16, 2017 (수) 15:43_19
  • 나그네시인 (@onse****)

    P:"그렇다면 전 미후네 씨의 의견에 손을 들겠습니다."
    카에데P:"카에데. 네 생각은 어때?"
    카에데:"전 어디든 좋지만, 새 친구들을 위해서 친구들이 추천하는 쪽으로 가볼까요."
    P:"그럼, 결정이네요."

    이리하여 저희 일행은 미후네 씨의 안내를 받아서 미후네 씨가 자주 들린다는 바에 가게 되었습니다. 때마침 또 밤이 되어서 술자리 분위기는 좋겠네요.

    바텐더:"어서 오세요. 몇 분이시죠?"
    미유:"오늘은 4명이에요."
    바텐더:"그럼, 이쪽으로."

    창가 쪽 4인용 테이블을 끼고 앉은 저와 미후네 씨, 타카가키 씨, 그리고 타카가키 씨의 프로듀서 씨. 타카가키 씨는 여기 오시자마자 마치 어린아이처럼 감탄하고 계시네요.

    카에데:"와아..! 이렇게 분위기 있는 바는 처음이에요!"
    미유:"그렇죠..? 야경이 잘 보여서 매우 아름답거든요. 이렇게 야경을 같이 보는 사람이 생긴 건 또 처음이네요."
    P:"미후네 씨. 그 말은 즉.?"
    미유:"네. 주로 혼자 마셨어요.OL 시절일 때는 직장 생활에서 겪는 고충 때문에 드는 울적함을 달래기 위해서 자주 들렸거든요. 여기서 그린 위도우라던가. 베일리스 밀크라던가. 한 잔 하면서 하루를 정리했었죠."
    P:"외롭지는 않으셨어요..?"
    미유:"익숙해서.. 괜찮아요. 게다가 오늘은 새로운 기분인걸요."
    카에데P:"그럼. 다들 한 잔씩 주문하고 이야기를 계속해보도록 할까요. 오늘은 제가 사겠습니다."
    P:"그래도 되겠어요?"
    카에데P:"오늘 이렇게 특별한 관람객들이 오셨는데, 대접하지 않음 예의가 아니겠죠."
    미유:"아.. 감사히 잘 마실게요."
    카에데:"전 독일 맥주~!"
    P:"그럼 전.. 모히또로 하겠습니다."
    미유:"바텐더 씨. 전 평소에 마시던 거로 부탁해요."

    각자가 마시고 싶은 주류를 주문하고서 가만히 창가를 바라보면서 사색에 잠기는 시간. 이 술자리도 곧 무르익겠죠.
    -이후, 누가 가장 먼저 취하게 될까요?
    1. 카에데 씨 폭주.
    2. 술 약한 P가 헤롱..
    3. 미유 씨가 히끅.

    3표 먼저 나온 사람이 먼저 취합니다!
    386August 16, 2017 (수) 16:34_45
  • 크시코스 (@john9*****)

    술이 약하면 술자리에서 고생이죠... 2
    387August 16, 2017 (수) 16:42_61
  • 나그네시인 (@onse****)

    헛. 인양.
    388August 16, 2017 (수) 23:54_89
  • 방화다람쥐 (@wnrn***)

    2 2잔 마시고 고생
    389August 17, 2017 (목) 15:58_78
  • 나그네시인 (@onse****)

    사실... 제가 술은 잘 못 마십니다. 이렇게 칵테일 마시는 건 아주 가끔 있는 일이에요. 그나마도 모히또가 입맛에 맞아서 늘 바에 가서는 모히또만 시키죠. 바텐더의 화려한 셰이크 동작과 술과 얼음이 섞이는 소리가 바에 울려퍼집니다. 바텐더의 움직임을 집중해서 바라보는 타카가키 씨와 그녀의 프로듀서, 미후네 씨. 잠시 후, 각자가 주문한 칵테일과 술이 저희 네 사람이 앉아있는 테이블에 나왔습니다.

    바텐더:"좋은 시간 되시길."
    일동:"감사합니다."

    야. 여기 모히또는 양이 많네요. 빨대까지 꽂아주어서 나왔습니다. 녹색 라임과 초록색 민트가 예쁘게 어우러진 모히또. 빨대로 쪽쪽 빨아마시는데.. 음. 여기는 좀 독한데...?
     그 덕분에... 얼굴에 금세 열기가 돌았습니다.

    카에데:"어머. 막내 프로듀서 씨, 벌써 취하신 거에요?"
    카에데P:"프로듀서 씨가 평소에도 술 못하는 걸로 소문이 나긴 했지만. 괜찮으시겠습니까?"
    미유:"저.. 프로듀서 씨..? 얼굴이 빨개졌는데요."
    P:"오랜만에 마시는 술이라서요... 으......"

    모두가 저를 걱정하면서 한 마디씩 건네는데..

    -이후 술자리가 무르익으면서 프로듀서는 어떤 주사를 부릴까요?
    1. 운다.
    2. 멍... 해서 가만히 있다가 곤히 잠든다.
    먼저 2표 나오는 쪽으로 갑니다.
    390August 18, 2017 (금) 17:53_52
  • 디시트 (@wop***)

    2
    391August 18, 2017 (금) 17:58_80
  • 하늬바람처럼 (@srrs****)

    조용한게 좋으니 2.
    392August 18, 2017 (금) 18:41_5
  • 나그네시인 (@onse****)

    그래도 어울리기 위해서.. 어.. 계속해서 마셔보고 있는데... 으... 확실히 도수가 쎄네요..

    카에데:"스님이라면 이 야경의 분위기에 맞춰서 반야경을 읆고 있겠죠?"
    카에데P:"카에데. 스님은 술 못 마셔. 요즘 다쟈레가 좀 슬럼프 같은데?"
    카에데:"네. 확실히 슬럼프. 그러니까 저한테 좀 더 다쟈레 비결을 전수해주세요. 다쟈레를 먼저 알려준 건 프로듀서 씨잖아요?"
    미유:"그러고보니 두 분은 어떻게 만나셨어요..?"
    카에데:"어.. 프로덕션 내에서 모델 일을 하다가 부서를 옮기게 되었을 때 처음 만난 프로듀서에요."
    카에데P:"옛날 생각 나네. 그 때까지만 해도 낯가림이 있었던 모습이 선한데."
    카에데:"레슨 때나 사람을 대할 때나 다소 긴장되고 어떻게 사람을 대해야 할지 곤란해 했을 때, 같이 술 한잔 하자고 먼저 권유해주셨어요. 다쟈레도 프로듀서 씨가 먼저 알려주신거고요."
    카에데P:"권유. 켄유... can you give me a drink?"
    카에데:"후훗."
    미유:"두 분... 왠지 잘 어울리시는 것 같아요."
    카에데:"제게 있어 소중한 분이시니까요."
    미유:"소중한 사람..."
    P:"......"

    어... 역시 술은 안 맞아....

    -자. 이후 프로듀서는 어디서 깰까요?-
    1. 프로듀서의 집.
    2. 미유 씨의 집.
    3. ....모텔이라고요?!

    먼저 3표 나오는 쪽으로 갑니다.
    393August 18, 2017 (금) 19:20_24
  • 크시코스 (@john9*****)

    2. 잠깐 이거 괜찮으려나...
    394August 18, 2017 (금) 21:47_15
  • 나그네시인 (@onse****)

    @네. 괜찮슴다.
    395August 18, 2017 (금) 21:51_79
  • 나그네시인 (@onse****)

    @이후 메챠쿠챠 전개는 '아직은' 아닙니다! 아직은요! 그냥 재운거니까요!
    396August 18, 2017 (금) 23:42_57
  • 나그네시인 (@onse****)

    @으아아아 인양!!
    397August 19, 2017 (토) 11:38_85
  • 하늬바람처럼 (@srrs****)

    당근빠따 2번이죠
    398August 19, 2017 (토) 18:53_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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