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저희 부모님과도 공인된 사이잖아요?. 저의 보호자이며 동반자. 미래의 파트너로 인정되었으니 인감 정도는 주셔야하는 거에요
P「어라. 내 기억에는 그저 따님을 잘 부탁하고 이끌어달라는 인사치레 정도만 받았으면 어디서부터 왜곡되어버린 걸까...........그것보다 아리스. 나 싫어하잖아?.
아리스 「굉장히 싫은데요., 하....하지만!. 부모님의 부탁때문에 어쩔 수 없는 거에요!. 착한 딸은 부모님의 말을 잘 듣는 거니까. 우쭐해하지말라고요. 아...아무튼! 왜 이리 남자답지 않게 꼬치꼬치 말이 많아요!
저...저는 당신의 파트너니까 인감은 제가 보관할 거에요
P「아. 네.......알겠습니다......
(상당히 귀찮은 아리스지만 붉은 얼굴로 볼 부풀리는 아리스는 귀엽구나)
P「하지만 인감은 없으니까 참아줄래?. 서류에 싸인하거나 그런짓도 하지 말아주고
아리스 「.......알았어요. 참을테니까 인감이나 지장 같은 거 말고 집열쇠를 주세요. 그럼 그걸로 참아볼게요
P「그거 아무 것도 참지 않았다고
ㅡ티격태격되다가 아리스는 집안으로 들어가서 무언가를 하고 있다. 기특하게도 그녀는 +3까지 큰 수의 주사위의 일을 하고 그 결과물인 +4를 나에게 제공하려 했다
아리스 : 어때요?. 제 음식이에요. 손수 만든 음식이라고요!
P: ..........딸기를 넣지 않다니.......성장했구나. .......(눈물)
아리스 : 저도 언제까지나 아이가 아니라고요!
P: 그래........다 좋은데 알몸 에이프런으로 옆에서 들이대는 것만큼은 참아주세요
아리스 : 부끄러움도 많으시다니까요!. 아.......착...착각하지 마세요!. 제가 이런 서비스를 베푸는 것은 어디까지나 부모님이 지정해주신 파트너를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하는 거니까요. 당...당신에게는 관심이 없어요!
P: 물론 아리스 팬들에게는 마음이 심쿵할 대사지만 말이야...........상황이 이렇지만 않으면 나도 반했겠지
아리스 : 어머나?. 강조해서 말하지만 저는 가난뱅이에다가 대머리인 남자는 관심이 없다고요
P: 예.............(시무룩. 우울...........).
아리스 : 하지만 그렇게 글러먹은 당신이 불쌍하니까 제가 옆에서 도와줄거에요
부디 은혜를 잊지 말도록 하세요.
P: 으응..........아무튼 딸기 파스타가 아닌 것만으로도 천국이야.......
ㅡ저녁 식사 후
아리스 : 설거지 다 됐어요―」
P: 좋아, 이제 돌아가야지」
아리스 : 에, 어디로요?
P : 자기 집으로
아리스 : 프로듀서 무슨 말 하시는 거예요? 제 집은 여긴데요?
P : 왜 그렇게 되는 걸까나
아리스 : 왜냐면 동거하는 거잖아요?
P: 쫓아내도 될까나. 대체 무슨 도리와 방법으로 우리집에서 동거하겠다는 거야?
아리스: 그야 +3이죠?
이정도 연기에도 간단히 넘어가는 프로듀서라면 결혼은 안하느니만 못하겠네요.
제가 프로듀서 곁에서 프로듀서에게 어울릴만한 제대로 된 사람을 찾아줄 테니 잠자코 가만히 계세요.
물론 그런 사람은 없겠지만요. 아, 정말 싫어하는 프로듀서와 평생 함께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감정이 뒤틀리네요.
19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뭐... 소란스러워지는 편이 차라리...
양보할 수 없는 길도 있는법이다.
기껏 막았는데 너무 쉽게 열어주면 의미가 없죠.
그 이전에, 위험하니까! 저거 분명히 위험하니까!
아리스 : 그럴 수가!!!!!!!!
P : 정말 신경쓰이지만.........어쩔 수 없어. 그런데 마구 화내면서 쿵쿵 발로 찰줄 알았는데 조용하네
ㅡ30분 후
아리스 : 저 왔어요!. 프로듀서님!
P : 안 들여보내줘!
아리스 : 들여보내게시키지 않아도 저도 나름대로 작전을 짜왔어요.
자유 앵커로 말이죠
ㅡ아리스가 생각한 방안을 제시
"꺄핫! 맡겨줘 아리스쨩? 키라링, 이정도 문은 우꺄! 바로 열 수 있으니까니?"
해머?. 키라리 짱?. 체인커터?
어느쪽이던지 맡겨주세요!
P: 훗..나는 네가 두렵지 않다...
아리스: 뭐랴고요?!
P: 치히로에게 키라링 파워(물리)도 견딜수 있는 문을 달라고 요청해서 그걸로 단거야
치히로 씨는 바가지에 악마지만 사기를 치지는 않거든...말도 안되게 불리한 계약에
주의사항은 1mm로 써놓는 꼼수투성이지만 법은 지킬줄 아시지. 거짓말도 하지 않고
아리스: 그.그럴리가 없어요!!
에잇!. 키라리 씨 해치우세요
저도 커터와 해머를 쓰겠어요
ㅡ문의 운명은...
그리고 치히로는 과연 사기꾼에 거짓말쟁이인가?
주사위가 +5까지의 합이 200미만일시 문은 격파된다
그라나 그외는 격파되지 않는다
-센카와 치히로
P: 어라?!
ㅡ콰쾅!!
아리스 : 문이 충격으로 짜그라들었어요!
키라리 : 한방만 더하면 부셔질거다니~!
P: 치히로로!!!!!!!!!!!!!!!!
ㅡ하나둘......셋!!
P: 잠깐!!!!!!!!!!!. 그만해!. 문이 부서지겠어!. 잘못했어!. 내가 잘못했으니까!
아리스 : .....................(씨익). 키라리 씨. 그럼 약속대로 안즈씨가 땡땡이치는 비밀장소를 알려주겠어요
키라리 : 고마워!!
ㅡ그무렵
안즈 : 앗!. 뭔가 안 좋은 일이 일어날 거 같은 느낌이야.............(식은 땀)
ㅡ똑똑
안즈: 누구세요~
한편...
P: .................하아........결국 들어와버렸다.
아리스 : 하아~. 프로듀서씨의 집은 이렇군요~!. 맘에 들어요!
P: ............근데 아까부터 무엇을 찾고 있는 거니?/
아리스 : 인감은 어디있는 거죠?
P: ??.. .............+3
아리스「공문서에 필요하잖아요」
P「응 그렇구나. 필요하면 너네 집 인감을 써」
아리스「그러니까 프로듀서의 인감이 어디 있는지 묻고 있는데요?」
P「어라ー 내가 틀린 말하는 걸까나..........
일단. 말해두자면 인감은 태워버렸어
아리스「엣?. 어째서요」
P「루미 씨라던가 그외의 다른 아이돌들이 자꾸 내 인감을 노리고 있어서 피곤하다고.
아리스「하지만 저라면 달라요. 저에게만큼은 인감을 주셔도 되요. 저는 당신의 인감을 받을 자격이 있어요
P「왜 그런데?
아리스「저와 당신은 +2잖아요?
P「어라. 내 기억에는 그저 따님을 잘 부탁하고 이끌어달라는 인사치레 정도만 받았으면 어디서부터 왜곡되어버린 걸까...........그것보다 아리스. 나 싫어하잖아?.
아리스 「굉장히 싫은데요., 하....하지만!. 부모님의 부탁때문에 어쩔 수 없는 거에요!. 착한 딸은 부모님의 말을 잘 듣는 거니까. 우쭐해하지말라고요. 아...아무튼! 왜 이리 남자답지 않게 꼬치꼬치 말이 많아요!
저...저는 당신의 파트너니까 인감은 제가 보관할 거에요
P「아. 네.......알겠습니다......
(상당히 귀찮은 아리스지만 붉은 얼굴로 볼 부풀리는 아리스는 귀엽구나)
P「하지만 인감은 없으니까 참아줄래?. 서류에 싸인하거나 그런짓도 하지 말아주고
아리스 「.......알았어요. 참을테니까 인감이나 지장 같은 거 말고 집열쇠를 주세요. 그럼 그걸로 참아볼게요
P「그거 아무 것도 참지 않았다고
ㅡ티격태격되다가 아리스는 집안으로 들어가서 무언가를 하고 있다. 기특하게도 그녀는 +3까지 큰 수의 주사위의 일을 하고 그 결과물인 +4를 나에게 제공하려 했다
자기가 좋아하는 딸기를 전부 제외한 아주 극히 평범한 음식들을 만든다.
P가 좋아하는 요리들이 한 두개쯤 섞인 건 비밀.
P: ..........딸기를 넣지 않다니.......성장했구나. .......(눈물)
아리스 : 저도 언제까지나 아이가 아니라고요!
P: 그래........다 좋은데 알몸 에이프런으로 옆에서 들이대는 것만큼은 참아주세요
아리스 : 부끄러움도 많으시다니까요!. 아.......착...착각하지 마세요!. 제가 이런 서비스를 베푸는 것은 어디까지나 부모님이 지정해주신 파트너를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하는 거니까요. 당...당신에게는 관심이 없어요!
P: 물론 아리스 팬들에게는 마음이 심쿵할 대사지만 말이야...........상황이 이렇지만 않으면 나도 반했겠지
아리스 : 어머나?. 강조해서 말하지만 저는 가난뱅이에다가 대머리인 남자는 관심이 없다고요
P: 예.............(시무룩. 우울...........).
아리스 : 하지만 그렇게 글러먹은 당신이 불쌍하니까 제가 옆에서 도와줄거에요
부디 은혜를 잊지 말도록 하세요.
P: 으응..........아무튼 딸기 파스타가 아닌 것만으로도 천국이야.......
ㅡ저녁 식사 후
아리스 : 설거지 다 됐어요―」
P: 좋아, 이제 돌아가야지」
아리스 : 에, 어디로요?
P : 자기 집으로
아리스 : 프로듀서 무슨 말 하시는 거예요? 제 집은 여긴데요?
P : 왜 그렇게 되는 걸까나
아리스 : 왜냐면 동거하는 거잖아요?
P: 쫓아내도 될까나. 대체 무슨 도리와 방법으로 우리집에서 동거하겠다는 거야?
아리스: 그야 +3이죠?
무리라면...무리라고 한 마디라도 해주시지
(>>138 쩝...진행이 된 이상 어쩔 수 없네요, 다음 가죠!)
P「왜 그렇게 되는 걸까나」
아리스「왜냐면 부부끼리 재산을 공유하는 건 당연하잖아요?」
P「쫓아내도 될까나」
아리스「죄송해요. 저도 참 일을 너무 조급하게」
P「알아줬으면 됐어」
아리스「일단은 출장 아내부터 할게요」
P「역시 알아주지 않았나. 당장 나가
아리스「윽. 알았어요. 아내는 좀 더 시간을 들여서 나중에 할테니 일단 집을 같이 쓰는 걸로 하죠
P「그러니까 나기라고. 이 집의 권리는 나에게...
아리스 : 이걸 보고도 그런 말을 할수 있을까요?
하고 던져지는 문서
아리스... 무서운 아이!
아리스「그래요. 치히로 씨가 경매에 내놓아서 아이돌들끼리 경쟁이 치열했다고요
굉장히 비쌋지만 저는 이것을 사기 위해서 톱아이돌이 된거였어요. 출혈이 컷지만 만족해요
P「이거 법적으로 여러가지 문제 있지 않나!?. 아리스가 나를 이집에서 내쫗을수 있다고. 월세 내는 나의 권리라던가 여러가지로!
아리스「후후. 걱정마세요. 트러블이 생기지 않도록 집에서 추방하거나 하지 않아요
그저 당신과 함께 살기위한 증명서일뿐이에요
P「히익...!
아리스「자. 그럼 안방부터 제걸로...!
P「안.안돼엣!.. 그래도 이 집은 계약기간에는 나의 것이야. 침입할 권리는 없어!
아리스「나참. 불평이 많으시네요.그렇게 집주인이 되고 싶다면 이 권리를 양보해드릴테니 저를 월세 살이하는 플레이도 괜챻다고요?
P「아니 어느쪽이던 뒷감당이 무서워
아리스... 프로의 귀감이다.
P「그만해. 사람의 말을 좀 들어줘
그리고 은근 슬쩍 부엌에 물건을 집어넣는것도.
P「근데 이 그릇 본 적 없는데」
아리스「제 거랑 세트예요」
P「우리집에 이런 건 없었지」
아리스「제가 새로 준비했어요」
P「제대로 가지고 돌아가줘」
아리스「네, 제대로 오래된 그릇은 가지고 돌아갈게요」
P「아니 그쪽이 내 건데」
아리스「혹시 제가 준비한 그릇은 마음에 드시지 않으세요?」
P「아아 응, 그렇다는 걸로 됐어 이제
그냥 돌아가만주시면 뭘하던 상관않겠습니다
(도게좌 상태+훌쩍. 훌쩍 눈물로 동정심유발ㅡ자기보다 10살이상 어린 아이에게)
아리스「....조금 불쌍하니 봐드릴까요
P「!!? (기쁨과 안도의 얼굴)
아리스「대신 저를 기쁘게 해주셔야해요
ㅡ어떻게든 돌려보내기 위해서
P는 아리스를 만족시켜야한다
무엇을 할까!
ㅡ주사위가 50에 가까운 걸로
만족? 새끼고양이는 만족을 모른다고!
아리스: 엣?
p: 그럼 날 싫어하는 너도 나랑 헤어질수 있어서 좋을테고 나도 너가 없어서 편하고 모두에게 만사이득이잖아?
일석이조네
아리스: .................(탁해지는 눈+솟아오르는 분노+열받음)
p: 하하. 빨리 혼인 중개 쪽의 회사와 연락을...............
ㅡ두두두두두두
아리스 : .................(손을 부들부들 떨고 있는 중+배신감+충격)
ㅡ다음 아리스의 행동은 무엇일까?
ㅡ자유앵커
[12등급 블루 에너지가 감지되었습니다.]
@ 분명 162와 아주 비슷하게 생겼으나 상황은 정 반대. 한국어 어렵습니다.
1. 통신수단이나 연락수단을 공격해서 결혼 중개를 막고 자신이 아이돌을 하는 동안
딴 생각하지 말라고 윽박지른다
이유는 순전히 프로듀서가 아이돌에게 전념하기 만들기 위해서
사기꾼 여자에게 털리지 않으라는 자신의 배려이며 p는 관심이 없다고 츤츤거린다
2. 울먹이면서 하지말라고 애원한다
P따위 정말 싫지만 부모님의 명령으로 자기는 p가 있어야하고 없으면 혼난다고 둘러댄다
(여전히 관심없음을 강조하는 츤츤 모드)
3. 츤을 버리고 데레데레로 호소한다
4. 아이올라이트 모드나 얀모드가 되어서 감금. 협박등을 시전
ㅡ지금 p가 자신앞에서 다른 여자와 결혼하겠다는 말과 함께 결혼회사를 찾는 행동으로 자신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
"데레모드"의 아리스는 어떻게 행동할까?
ㅡ자유앵커 or 추천
제가 이렇게 싫은 척 열심히 헌신을 하는데...
왜... 제 마음을 몰라주시는 거죠...?
왜 다른 아이돌들을 생각하시는거죠?... 참한 여성을 코앞에 두고...
제가 무언가 부족한 점이라도 있는건가요...?
말씀해 주세요... 고쳐볼테니... (바지를 붙잡고 무릎 꿇으며)
저는 이렇게 열심히 헌신을 하는데...
왜... 제 마음을 몰라주시는 거죠...?
ㅡ(울먹울먹)
P: 아...
ㅡ마음이 흔들린다
아리스: 기다려준다고 했잖아요. 분명...저는 그것을 믿고 매일매일 열심히 하고 있는데....
저는 당신이 나에게 특별한 사람이라고 믿엉는데 프로듀서 씨에게 있어서 저는 아무 것도 아니였나요?
P: ...큭!
그.그래...아리스는 미우던 곱던 처음부터 나와 함께한 아이돌....
싫을리가..없잖아!
ㅡ아리스를 껴안는 그
아리스: 그럼 저를 내버려두거나 보아주지 않거나 하지 않죠?
P: 그래. 미안하다.. 그런 짓을 더 하지 않을게...
아리스: 저만을 봐주세요...아우우우웅
ㅡ품에서 재롱부리는 아리스
P: 알았어. 요녀석.. 귀여운 녀석...
널 신경써주고 계속 보아줄게
아리스: ♡
ㅡ그리고 다음 전개는..
1. 데레데레 아리스와 행복하게 지내는 결말
2. 데레데레는 나만을 보게 해준다는 말을 녹음하기 위한 함정이였다!
다시 츤츤+스토커 모드로 돌아가서 들이댄다
3. 의존이 심해져 얀끼가 보인다
이정도 연기에도 간단히 넘어가는 프로듀서라면 결혼은 안하느니만 못하겠네요.
제가 프로듀서 곁에서 프로듀서에게 어울릴만한 제대로 된 사람을 찾아줄 테니 잠자코 가만히 계세요.
물론 그런 사람은 없겠지만요. 아, 정말 싫어하는 프로듀서와 평생 함께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감정이 뒤틀리네요.
2로 가면 무한루프니
1로.
>> 185 추가 되는거군요. (예상했다는 반응)
기존에 쓰셧던 분들도 수정 가능
아리스: 프로듀서님?
안겨오는 아리스의 등에 손을 댄채로 말없이 껴안아준다
ㅡ회상ㅡ
아리스: 하아?. 당신 멍청이에요?. 이것밖에 일을 못 하시는건가요?
.....할수없네요. 글러먹은 당신이 불쌍해서라도 도와드리겠어요
당신 같은 사람. 정말 싫으니까!. 관심 전혀 없으니까 친한 척 굴지 말아주세요!
....당신에게는 전혀 관심이 없지만. 의리 초교라도 드려야하는 게 인지상정이라서...착.착각말라고요?!.
탈모에다가 술배 나오고 모아놓은 돈도 없는 P님은 여자가 없어서 불쌍하네요~~
어머. 화나셨어요?. 하지만 사실이잖아요
...그렇게 측은하게 생각될 정도로 고개를 떨구지 마요. 당.당신이 불쌍하니까 여자가 없는 동안은 임시로라도 보살펴드리죠!
아.아셨죠!?. 이건 어디까지나 측은지심!...
ㅡ회상 종료ㅡ
성격이 비틀대로 비틀어져버려서 자기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없는 그녀 나름대로의 애정표현이니까...
겉은 까칠해도 속마음만큼은 여리고 눈물 많은 아이....
이 아이를 지켜주고 싶다
ㅡ꼬옥
"프.프로듀서님...!?. 왜 갑자기 우세요!!. 뭔가 건강에 문제라도?.
에?. 아리스 귀여워?. ///
갑자기 어째서 이런 말을...!.
왜 갑자기 하앍하앍하고 숨을 들이마시는 거죠?. 조금 기분 나빠요!
ㅡ며칠 후
아리스「대부분의 아이돌이 프로듀서한테 호감을 많이 가지고 있고」
P「응」
아리스「물론 업무상 신뢰관계는 중요하겠지만, 한도라는 것이 있다고 생각해요」
P「그렇지」
아리스「애초에 다들 아이돌로서의 자각이 있는 걸까요」
P「모르겠네. 있으면 좋겠는데」
아리스「이런저런 핑계로 프로듀서한테 응석부리려고 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P「그렇구나. 그럼 아리스」
아리스「네?」
P「나한테서 떨어지지 않을래?」
아리스「싫어요」
P「눈을 빛내면서 내 무릎 위를 독점하는 아리스는.. 귀여운 걸까. 무서운 걸까
아리스「설마 프로듀서는 제가 옆에 있는 게 싫으신 건가요?」
P「아니 그렇지 않은데?」
아리스「그렇죠. 그러실 리 없죠」
P「여기서 싫다고 말하면 또 울어버릴 거 같다...」
아리스「다들 너무 응석부리니까 프로듀서는 조금 엄하게 대하시는 쪽이 좋겠다고 생각해요」
모바P「그렇구나」
아리스「애초에 어느 정도 나이 있는 사람까지 응석부리는 건 이상해요. 자립할 수 없으면 안돼요」
모바P「일리 있을지도. 하지만 어린 아이들이 응석 부리면 난 로리콘으로 의심받을지도...」
아리스「그러니까 응석부려도 되는 건 중학생 이상의 아이만으로 해요」
모바P「구체적으로 말하면?」
아리스「17살 여고생이요」
모바P「대단히 한정적이네. 」
P「17살이라면 그 밖에도 많이 있는데」
아리스「프로듀서가 혼자서 상대하시는 건 힘드실 거라고 생각해요」
P「그런 일 없는데」
아리스「있어요. 그러니까 대표로 제가 응석부릴게요」
P「꽤 마음대로 결정해버리는데 괜찮을라나」
아리스「이것도 프로듀서가 힘드실 거라고 생각해서 하는 거예요?」
P「본심을 말해볼래?」
아리스「프로듀서를 독점하고 싶어요」
P「.....귀여워」
핥짝핥짝. 페로페로
"앗. 흥....앗...!. 윽....!"
"아흥....!...!. 아웃...!"
"그.그만하세요....!!!.. 웃!!"
"좋.좋아....///"
그렇게 아리스를 핥짝핥짝할뿐인 행복한 결말
ㅡ끝ㅡ
참고로 2번 고르면 아리스가 달라붙은 나머지
P가 죄다 포기하고 붙던지 말던지 알아서 해하고 달관하는 결말이었습니다
물론 좀더 꽁냥꽁냥댈생각이었지만 종료를 바라는 앵커가 더 많으니 종료
얀데레 결말이 아닌건 아쉽지만, 해피엔딩을 원하는 분들이 많으니 괜찮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