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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소년은 정상을 꿈꾼다.
댓글: 748 / 조회: 1699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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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01, 2017 17:44에 작성됨.
스포츠 소년을 당신은 육성해야합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피어나는 감정.
갈등.
사랑.
패배등을 잘 이끌어주세요.
[스포츠를 잘 모르지만, 스포츠 물을 써보고 싶었습니다. 진지하게 태클걸거나하시면 저는 드릴말씀이 없습니다. 많은 너그러움을 부탁드립니다.]
74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한 구만 던지고 들어가는게 어디의 야구인가!
긴장되는 마음으로 불펜에서 점수가 나는지 어떤지를 바라보는 아츠시에게 불펜포수가 외쳤다.
"얌마! 네가 본다고 점수내는거 아니야! 어깨 식지 않게 던져라!"
"아, 네! 죄송합니다!"
그렇게 불펜에서 예열하는 동안.
공격이 끝난모양이다.
7회초.
그들의 공격은-
-----------------------
+1 점수 성공, 실패 주사위. 80이상일시 점수를 냄. 이하가 나오면 아츠시 수비로.
+2,+,3, +4 추가점수 주사위. 십의자리 채용. 가장 낮은값만큼 추가 점수. 한자리 수일시 1점으로 계산.
벌써 3번째(562, 597, 609)...
>> 608 지금 유키는 멘탈이 흔들린 상태예요. 아츠시가 말 안해줘서 뒤통수 맞았다고 생각해서.
일단 최소 7 : 5 -> 12 : 5 .... 이었는데.... 크읍.... 한자릿수라니!!! 솔로홈런이라니!!!
2아웃을 잘 잡은 그들은 솔로홈런을 맞아버린 모양이었다.
8:5로 다시 점수차이를 벌렸고, 이후 타자는 땅볼로 아웃이 되었다.
공수교대.
아츠시의 등을 두드리며 포수가 말했다.
"너, 오늘 공이 좋으니까. 자신있게 가보자. 공이 좀 빠져도 괜찮으니까 팍팍 던져봐."
다 잡아줄께!
씨익- 웃는 그에게 부탁한다는듯 작게 고개를 숙이는 아츠시였다.
하위타선이 끝나고 1번타자부터 시작하는 테이블 세터진을 상대해야 한다.
좌타의 작은 체구를 자랑하는 그에게 아츠시는 연속해서 공을 걷어내는 그의 컨텍력에 작게 혀를 내둘렀다.
그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던 포수가 낸 사인은-
---------------
+1 직구 or 슬라이더. (몸쪽인지 바깥쪽인지 유인구인지 가벼운 설명도 부탁.)
+2 그 공의 제구력. (높을수록 요구대로 던짐.) 10 이하일시 아래의 타자 반응에 -5씩 보정 패널티.
+3 그 공에 따른 타자의 반응.
1-20 삼진 (주자있을시엔 1-10은 병살(아웃카운트가 찼을시 땅볼) 11-20은 삼진)
21-40 땅볼
41-50 내야플라이.
51-69 외야플라이.
70-79 볼넷.
80이상 안타.
90-94 장타 95이상 홈런.
타자의 몸쪽 방향 스트라이크존을 향한 직구
>> 620 -_-;;; 아츠시의 직구 제구력이 98인데도 그걸 잘 지켜보고 볼넷이라도 뽑은 타자를 칭찬해야죠.
>>617 물론 타자는 잘해냈습니다만...제구력이 아깝잖습니까. 98이란게 쉽게 나오는것도 아니고(한숨)
스트라이크존보다 약간 높지만, 오히려 타자들이 본능적으로 휘두르는 공이다.
이를 악물며 공을 던졌고, 정말 이보다 잘 던질수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들어갔다고 생각했다.
허를 찌르는 강속구.
하지만, 선두타자의 배트는-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공에 압도되어서 미처 타이밍을 놓치고 배트를 내지 못했기 때문에 엉겁결에 볼넷이 되어버린 모양이다.
포수는 미안하다는 제스쳐를 보내며, 자신의 리드 미스라는 콜을 보냈고, 아츠시는 괜찮다는듯 고개를 저었다.
"괜찮아! 수비 빡빡하게 하자! 얘들아!"
1루수의 외침에 내야진들의 우렁한 기합소리가 들려왔다.
투수는 예민한 생물이라더니.
포수 시절엔 이해못하던 말이었지만, 지금은 뼈저리게 이해하고 있는 아츠시였다.
무사 1루.
위험한 순간.
비슷한 유형의 컨텐트형 2번 타자가 타석에 들어섰다.
이번에도 투스트라이크를 잡았지만, 제구가 살짝 흔들리며 볼을 주고 말았고.
무사 1루 풀카운트 상황에서 포수가 요구한 공은-
---------------
+1 직구 or 슬라이더. (몸쪽인지 바깥쪽인지 유인구인지 가벼운 설명도 부탁.)
+2 그 공의 제구력. (높을수록 요구대로 던짐.) 10 이하일시 아래의 타자 반응에 -5씩 보정 패널티.
+3 그 공에 따른 타자의 반응.
1-20 삼진 (주자있을시엔 1-10은 병살(아웃카운트가 찼을시 땅볼) 11-20은 삼진)
21-40 땅볼
41-50 내야플라이.
51-69 외야플라이.
70-79 볼넷.
80이상 안타.
90-94 장타 95이상 홈런.
오늘 연재는 여기까지!
결과에 따라서 다음에 연재할께요!
자신의 제구력을 너무 믿는건 아닌가.
하지만, 망설임없이 몸쪽을 요구하는 그에게 아츠시는 고개를 끄덕일뿐.
와인드 업 후.
공을 뿌렸다.
불펜인 만큼 뒤는 없다.
한구 한구, 모든힘을 다해서!
그런 자신의 바람이 공에도 실리는 것인지. 오늘은 유난히 제구가 잘되는 모양이다.
실밥에 걸린 느낌이 왔다.
이것은 제대로 감겼다.
그리고 그것을 증명하듯이 헛스윙을 유도하며 아웃을 잡아내는 아츠시였다.
"나이스! 아웃 두개남았다! 힘내자!"
일어서며 외치는 포수의 말에 내야진 모두 짧게 기합을 내었다.
이제는 중심타선이다.
방심할순 없다.
호타준족의 3번타자가 잡아먹을듯 아츠시를 노려보고 있었다.
송진가루를 뭍히며 포수의 사인을 바라보기 시작하는 아츠시.
그리고 그의 사인에 따라 공을 던지기 시작했다.
--------------------
+1 직구 or 슬라이더. (몸쪽인지 바깥쪽인지 유인구인지 가벼운 설명도 부탁.)
+2 그 공의 제구력. (높을수록 요구대로 던짐.) 10 이하일시 아래의 타자 반응에 -5씩 보정 패널티.
+3 그 공에 따른 타자의 반응.
1-20 삼진 (주자있을시엔 1-10은 병살(아웃카운트가 찼을시 땅볼) 11-20은 삼진)
21-40 땅볼
41-50 내야플라이.
51-69 외야플라이.
70-79 볼넷.
80이상 안타.
90-94 장타 95이상 홈런.
'그런 코너웍이라니, 마음먹은대로 정한다고 던질수 있었으면 저는 메이저리거라고요.'
마음속으로 난이도 높은 코스에 혀를 내두르며 공을 던졌다.
하지만..
힘있게 미트에 꽂히는게 아닌, 가라앉아버린 낮은 직구가 되어, 결국 공을 골라나가버렸다.
1사 1,2루.
홈런 하나면 동점이다.
'맞으면 어떡하지. 선배들이 따낸 점수를 내가 1이닝만에 모두 잃어버리면..'
생각이 많아진 아츠시는 흐르는 땀을 겨우 닦아내며 초조해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보던 포수는-
------------
1-50 음. 나는 투수를 강하게 키우는 스타일이야! 맞는다면 그때 올라가도 괜찮겠지. 공은 좋아보이고. 장타는 안나올거야.
51-100 올라가서 멘탈을 잡아주자.
먼저 3표 나오는쪽으로 가요.
'혼나는 건가?'
그야 제구가 흔들렸으니..
쓴소리를 각오하는 그에게, 포수는-
---------
1. 몸에좋고 맛도좋은 쓴소리.
2. 우리투수 오구오구. 힘내자.
먼저 3표 얻는쪽으로 갑니다.
"아닙니다. 실투였습니다."
딱딱하게 대답하는 그에게 괜찮다는듯 엉덩이를 두들기는 포수였다.
"괜찮아. 이것만 넘기면 셋업맨이 나와서 마무리에게 이어줄거야. 1사 12루면..음...나도 더 마스크 쓰고있기 힘드니까. 병살로 끝내버리자."
"알겠습니다."
그의 엄살섞인 농담에 조금 마음이 진정되었다.
지난 청백전때 1군 마무리 투수에게 한번도 올라가지 않은 자신이 더욱 초라해보일 정도.
그리고 XX중학교의 함성소리가 더욱 커졌다.
팀의 에이스.
4번타자가 타석에 섰기 때문이다.
우타인 그는 오늘 이미 홈런을 친 전적이 있는 절호조의 타격페이스다.
안선생님의 선택은-
-----------------------
1. 만루작전을 쓰도록 하지요. (병살에 보정치 줍니다.)
2. 승부입니다. 후루타군.
먼저 3표 얻는쪽으로 갑니다.
2로.
@병살에 보정치를 준다고 해도 말이죠...
솔직히 1~10이 기본 병살인데, 너무 확률이 낮아...
그리고 이어지는 공방전.
볼카운트가 불리한 그때-
파울 홈런이 나왔다.
식은땀이 저절로 흐르는 아츠시였다.
'풀카운트다. 잘 승부해야해.'
몇번째 풀카운트인지 모르겠다.
투피치의 한계인걸까.
작게 자책하는동안 아츠시에게 포수의 사인이 들어왔다.
------------------------
+1 직구 or 슬라이더. (몸쪽인지 바깥쪽인지 유인구인지 가벼운 설명도 부탁.)
+2 그 공의 제구력. (높을수록 요구대로 던짐.) 10 이하일시 아래의 타자 반응에 -5씩 보정 패널티.
+3 그 공에 따른 타자의 반응.
1-20 삼진 (주자있을시엔 1-10은 병살(아웃카운트가 찼을시 땅볼) 11-20은 삼진)
21-40 땅볼
41-50 내야플라이.
51-69 외야플라이.
70-79 볼넷.
80이상 안타.
90-94 장타 95이상 홈런.
원래는 슬슬 포크볼로 유도해서 삼진이 최곤데.
제구력이 좋은 만큼 솔직히 구종 늘리는건 금방인데 지금은 갑작스럽게 선 거니까요.
p.s 역시 하나도 의미 없어. 그냥 승부하든 안하든.
1사 12루.
풀카운트.
바깥쪽 슬라이더를 최선을 다해 던진 아츠시였지만
상대방은 그것을 읽고있었다.
오히려.
슬라이더만을 노리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바깥쪽을 그대로 쳐낸 그의 공은 우익수가 쫓아가는것을 진작에 포기할정도로 높은 포물선을 그렸다.
경기장이 떠나갈듯한 함성으로 물든다.
머리가 하얘진 기분이다.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는다.
멍하니, 홈런볼을 주으려 몰려가는 XX중학생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그의 어깨에 안선생님의 손이 올려졌다.
"후루타 군. 고생많았습니다."
'....네."
그의 얼굴을 볼 면목이 없었기에 도망치듯 마운드에서 내려온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의 아츠시는 덕아웃에 들어와서-
------------------
1-50 분을 삭이지 못합니다.
51-100 그는 결국 참았던...
먼저 3표 얻는쪽으로 갑니다. 주사위.
"이 빌어먹을 새끼야!! 후루타 아츠시 이 머저리같은 놈아!"
스스로를 향한 욕은 한동안 멈추지 않았다.
...........
..
.
8:8까지 되어버린 경기.
그 결과는-
------------------------
+1,+2,+3 십의 자리가 가장 높은값 채용. OO중학교가 9회말까지 더 낸 점수.
+4,+5 십의 자리가 가장 높은값 채용. XX중학교가 9회말까지 더 낸 점수.
밑도 끝도없는 타격전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무리 타격감과 몸상태를 끌어올리는 시합이었다지만, 이정도의 실점은 용납될리가 만무.
결국, 그날은 드물게도 안선생님의 엄중한 목소리의 질타를 투수진들은 들을수밖에 없었다.
모두가 인사하고.
집으로 떠나는 시간.
아츠시는-
------------------
1-33 더이상 생각할 틈이 없다. 쉬고싶다. 집에가자.
34-66 아쉬움에 학교를 떠나지 못하는 그에게 미요가 다가온다.
67-100 안선생님을 찾아간다.
먼저 3표 얻는쪽 가욤.
그렇게 지친듯, 가누기 힘든 몸과 마음을 추스리지 못하는 그에게 한 소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지금은 가장 만나기 싫은 상대인데.
이번에는 친히 자신의 집앞 대문에서 기다리고 있던 모양이다.
아츠시는 말없이 그녀를 바라보았고.
유키의 입에서 나온 말은-
-------------------------------
1. 유키는 풀죽은 아츠시에게 평소에 자신이 한 행동 같은것으로 분위기를 띄우려 노력합니다.
2. 유키는 아츠시를 위로합니다.
먼저 3표 얻는쪽으로 가요
안녕히계세요~
마찬가지로 대꾸할거란 생각은 안했지만, 생각 이상으로 시무룩한 아츠시의 모습에 유키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이래서야, 그 옆에 있던 여자애가 누구인지는 영영 물어볼 기회가 오지 않을지도.
'하지만 궁금하긴 한데.'
그 여자는 대체 누구야.
아니, 매니저같아보여도 그렇지.
어떻게 매니저가 앞장서서 선수들의 분위기를 흐트리는거야!
생각할수록 열이 받는 느낌이었지만, 아츠시의 상황은 좋지 못해보이고.
1군 필승조라는 것도 확인했겠다.
유키의 선택은-
-------------------
1. 네 옆에 있던 여자애가 누구인지 물어봅니다.
2. 힘내라는 말을 오글거리는 것을 참아내며 해주며 보내줍니다.
먼저 3표
"....뭐?"
뜬금없는 말에 드디어 아츠시의 입이 열렸다.
이 녀석 앞에서는 약한 모습을 알려주기 싫었는데.
하지만, 후루타 녀석은 자신이 보는 앞에서 그렇게 난타당하고 강판당하고 말았다.
그렇다면..
'너만 해메고 있지 않다고!'
그것을 알게 해주면 될뿐.
"얼마전에는 혼자 스탭이 빠르다고 트레이너 선생님에게도 잔뜩 혼났어."
"...."
"차신있었는데, 최선을 다했는데도 마음먹은대로 안되서 조금 열받았지만.. 다시 도전할거야. 그러니까-"
히메카와 유키는 후루타를 바라보며 간신히 입을 열었다.
역시, 이런건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면서.
"함께.. 히, 힘...내자고!"
"..."
그리고 그것에 따른 아츠시의 반응은-
------------------
1-33 피식, 웃음을 흘리며 집으로 돌아갑니다.
34-66 퐁퐁, 대견한듯 머리를 쓰다듬어줍니다.
67-99 그녀의 배려를 받아들여 힘을냅니다.
100 !?
먼저 2표 얻는쪽으로 갑니다.
"야! 너! 사람이 위로를 해주면 고맙다고 못할망정!"
우갸아아!
입에서 불이 나올것 같은 분위기다.
아츠시는 그런 유키를 뒤로하며 야구장비를 다시금 들어올렸다.
집으로 가기 위해서다.
다만, 그녀를 똑바로 바라볼 수 는 없었다.
오글거리기에 바라보는 것까지는 무리였으니까.
유키녀석, 꽤나 힘냈구만.
"......고맙다."
"에...?"
후다닥, 도망치는 아츠시의 뒤를 멍하니 바라보는 유키였다.
주황빛 가로수 탓일까.
아츠시의 귓가가 붉어진듯한 느낌이 들었다.
저렇게 반응할정도면 나름대로 실망이 많이 컷던 모양이다.
"응. 저정도는 되어야지 톱아이돌과 탑클래스 선수, 누가 되는지 경쟁할수 있지."
그렇게 말하며 집에 들어간 유키였지만.
아츠시의 손을 잡고 끌고가는 또래 여자아이가 눈에 아른거려 괜히 신경이 날카로워졌다는건 비밀.
..........
......
.
다음날.
야구부 시간, 아츠시에게 다가온 사람은-
-----------
1. 1군 야구부 부원
2. 하라다 미요
먼저 3표
동급생의 부름에 고개를 갸웃이며 찾아나간 아츠시.
그리고 뒷문에 느긋히 서있는 한 사람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 사람은-
-----------------
+3까지 어떤 1군 선수인지 적고 주사위. 이후 제가 던진 주사위와 근사값 채용.
ex) 1군 포수, 1군 에이스 1선발, 1군 마무리 등등
"아, 선배님."
손을 흔들며 반겨주는건 여러의미로 야구부에서 가장 연관이 많은 선배중 하나인 마무리였다.
포수 시절에서 그를 만났고.
필승조가 된 지금은 그의 앞에서 나타나야 했으니까.
아마, 지난일에 대한 훈계를 하기위해 온걸까.
그렇게 생각하는 아츠시에게 그가 꺼낸말은-
-----------------
+3까지 그가 아츠시를 찾아온 이유나 대사를 써주세요. 주사위. 그후 제가 굴리는값 근사값 채용.
너 내려간 후에 8점이나 잃었잖냐.
처음치고는 잘 던졌어. 앞으로 기대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