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게시판 카테고리.
종료
스포츠 소년은 정상을 꿈꾼다.
댓글: 748 / 조회: 1701 / 추천: 0
관련링크
관련 링크가 없습니다.
본문 - 07-01, 2017 17:44에 작성됨.
스포츠 소년을 당신은 육성해야합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피어나는 감정.
갈등.
사랑.
패배등을 잘 이끌어주세요.
[스포츠를 잘 모르지만, 스포츠 물을 써보고 싶었습니다. 진지하게 태클걸거나하시면 저는 드릴말씀이 없습니다. 많은 너그러움을 부탁드립니다.]
74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그런데 주인공은 똑딱이과인가요? 선풍기과인가요?
주력에 대해서는 빠른지 똥차인디 언급이 있었나......
"...고마워."
이곳에 있는건 다같이 1학년.
매니저 역시 마찬가지.
미요는 아츠시에게 이상형을 말하랬더니, 자동차를 말한 이상한 여자아이쯤으로 기억되어있었다.
쉬는 시간이 끝나고, 공지를 알려준다는듯 선생님의 말이 이어졌다.
"행여라도 포지션 변경이나, 야구부를 그만두고 싶어진다면 언제든지 찾아와라."
'포지션 변경인가...'
일단은 마음에만 담아놓는 아츠시였다.
그리고.
지옥의 정규 훈련이 끝났다.
내내 타격배팅만 한 아츠시의 결과는-
-------------
수비 80 [13/100]
타격 20 [13/100]
센스와 작전등 10 [4/100]
+3까지 타격훈련 주사위. 십과 일의자리를 더해서 가장 높은값을 채택. (성장속도를 더 빠르게 하기 위함.)
타격 20 [27/100]
센스와 작전등 10 [4/100]
-------------------
야간 자율 훈련시간.
아츠시를 제외한 몇몇 3군과 4군들이 평소와 다른 포지션에서 움직이고 있는것을 발견했다.
그것을 말없이 바라보는 그에게, 안선생님이 다가왔다.
"한번 시작한 포지션이 평생을 가는 일은 없습니다. 얼마든지 바꿀수 있지요. 프로선수 생활중에서도 투수로 입단한 선수가 타자로 전향해서 성공을 거두는 일도 있고요."
"그런가요.."
"그렇답니다. 후루타군도. 포수에 대한 열정은 알겠지만, 한번 시험해 보시겠어요?"
그의 질문에 아츠시는-
-----------------
1. 저에게는 오직 포수뿐입니다.
2. ...실험하게 도와주세요.
먼저 3표 얻는쪽으로 갑니다.
"좋아요. 천천히 이시간마다 매 포지션을 시험해봅시다."
(이제부터 여러분이 만족하기 전까지는 야간 자율훈련떄는 한 포지션씩 시험합니다. 각 포지션이 다 끝나면 그중에 하나를 골라야해요.)
안선생님은 안경을 고쳐쓰며 말했다.
"우선...포수가 아닌-"
-----------
+3까지 어떤 포지션을 먼저 실험해볼까요? (가장 높은값 채용.)
현대의 설종진이 3루에 꽤 많은 경기를 나왔습니다. 좌투 외야수긴 했지만.
현재 아츠시의 수비는 94였나? 로 기억합니다.
이것을 그대로 다른 포지션에도 적용 하실건가요?
1. 네! 그만한건 찾기 힘들어요! 센스만 굴려봅시다! (이지모드)
2. 아니요. 다 하나씩 굴려보죠 . (노말모드)
먼저 3표 얻는쪽으로 갈께요.
@ 도저히 안돼요. 수비만큼은. 참고로 수비 97이요.
수비는 재중군이 울고갈 천재.
쉴생벗이 다이빙 수비를 펼치는 아츠시를 바라보며 3군과 4군의 몇몇을 놀란 눈치다.
2군은 커녕 1군 까지도 경계롭게 바라볼 정도였으니까.
그리고.
문제의 센스.
중견수로서의 이해와 야구센스는-
------------------------
+5까지 주사위. 최고값 채용.
1-79 ....이 녀석은 수비만 잘하는 녀석인가.
80-85 조금 더 손본다면..
86-90 중견수로 괜찮을지도 모른다.
91-95 이녀석.. 왜 여태 포수를 한거야!?
96-99 백호군 보고있나? 자네를 뛰어넘는 천재가 여기있네!
100 수비는 조금 다르지만 스즈키 이치로의 탄생.
뜬공처리 방식에서 허둥지둥 한다거나, 중계 플레이를해야할지.
혹은 홈승부를 해야할지.
허둥지둥하다가 미처 공을 뿌리지 못한다던가.
'외야수도 아닌것인가.'
솔직한 안선생님의 생각이었다.
많이 실망한듯한 그에게 선생님이 말했다.
"일단, 당분간은 다른 포지션을 계속 실험해보도록 하죠."
"네..."
.............
.....
.
훈련이 끝나고 녹초가 된몸.
히메카와 유키는 심부름을 다녀오며 우연히 만난것인지 그에게 인사했다.
"으, 무거워. 어 뭐야. 후루타! 이것좀 들어줘!"
꽤나 양이 많아보인다.
그의 결정은-
-----------------------
1. 들어주자.
2. 내가 왜 들어주냐. 야구도 안풀려서 짜증나는데.
먼저 3표 얻는쪽으로 가요.
아무래도 무거워보이는건 사실인듯한데.
"...."
말없이 바라보는 아츠시가 마음에 들지 않는듯 다시한번 소리치려던 그때-
"...줘."
"히힛. 좋아! 짐꾼으로 정했다!"
기쁜듯 모두 건네는 유키의 만행에 자신의 야구장비를 제외하고도 양손에 가득 짐을 들고가야했다.
"하나만 주는게 예의 아니냐. 대체 그 뻔뻔함의 근원은 어디에서 나오는건데."
"시끄러! 운동하면서 연약한 여자애 짐도 안들어주려고?"
"어디가 연약한건데.."
퍽퍽.
무방비한 아츠시의 옆구리를 주먹으로 내려치는 유키.
집까지는 조금 거리가 남았다.
아츠시는 작게 고민하다가 입을 열었다.
"....너말이야. 야구볼때 어느 포지션이 가장 좋아?"
"나?"
으음.
잠시 고민하던 유키의 대답은-
---------------
+3까지 유키가 가장 좋아하는 야구 포지션 (투수일 경우 선발/중계/마무리) 를 하나 적고 주사위.
이후 제가 던진것과 비슷한 값으로 갑니다.
"....그런가."
"뭐야! 왜그렇게 시큰둥해! 그러고 보니 너. 포수였지? 어때? 마무리의 공과 선발의 공은 또 달라?"
눈을 빛내며 물어오는 그녀에게 그는 솔직하게 털어놓는듯하다.
"잘 모르겠어. 포지션 변경할지도 몰라. 얼마전에는 외야수로 연습을 했었고."
"헤에...프로선수도 바꾸기도 하니까 뭐. 그래도 너에게 맞는 포지션이 있을거야, 분명!"
'아. 그래도. 마무리 투수면 내가 쪼-금 응원해줄 마음도 있는데?'
그렇게 말하는 유키에게 들고온 짐을 떠밀듯이 주는 아츠시였다.
"시끄러. 니 응원 필요없거든? 학교에 나 따라다니는 여자가 얼마나 많은데."
".........흥! 나도 나 따라다니는 남자가 얼마나 많은데! 바보, 후루타! 블로킹하다가 무릎이나 까져버리라지!"
갑자기 노발대발 말하며 고맙다는 말도없이 쏙- 짐을 들고 집으려 들어가는 옆집 녀석을 바라보며.
아츠시는 기가찬듯 서있을수밖에 없었다.
역시.
착한일을 하면 손해본다니까.
.........
......
.
다시 찾아온 포지션의 결정 시간.
오늘은..
----------------
+3까지 실험할 포지션 하나 선택 후 주사위. 이후 제가 굴린값과 비슷한값 채용.
포수, 외야수 제외.
제가 잘못알고있나요? 일단 주사위 굴려요.
"알겠습니다."
외야수로서는 참패했다.
포수도 만족스럽지 못하다.
좌투 좌타인만큼 내야수에서도 포지션에 어느정도 한계가 있다.
어쩌면 3루는 그의 타자로서 마지노선일지도 모른다.
아츠시는 이를악물며 3루에서 훈련하기 시작했다.
끝없는 테스트.
그것을 옆에서 직접 말없이 바라보고 있던 안선생님의 평가는-
--------------------
+5까지 3루수 센스, 재능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1-79 이 아이는 수비만 잘하는건가!
80-85 다른 포지션보다는 훨씬 나아보이는군.
86-90 드디어, 자리를 찾았구나!
91-95 자네에게서 빛을 보았네..!
96-99 보고있나 백호군. 태웅군, 여기 자네를 뛰어넘는 인재가 있네!
100 .................!!!
---------------------
3루조차도 아니다.
그렇다면 이제 남은건..
손에 꼽을정도의 포지션만이 남은 사실에 아츠시는 작게 식은땀을 흘렀다.
자신은 어쩌면..
야구 자체에..재능자체가 없을지도 모른다.
쓸쓸히 집으로 가는 그의 뒷모습을 보며 코치 선생님이 말했다.
"수비는 전포지션에 두루 재능이 있는것은 놀랍지만...신기할정도로 야구 센스나 눈치가 없군요."
"..조만간 알맞는 포지션이 나오지 않겠습니까."
호호호.
느긋히 웃으며 떠나는 안선생님의 뒷모습에 고개를 갸웃거릴 뿐인 코치였다.
........
..
.
또 다시 이 시간이 찾아왔다.
이제는 어떤 자리에서 새롭게 야구인생이 시작될지를 기대하는것이 아닌.
또 어떤 희망이 하나 사라지는지에 대한 공포감이 스멀스멀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런 그에게 용서없이도, 드물게도 안선생님 쪽에서 직접 포지션을 권유했다.
------------------------
+3까지 실험할 포지션 하나 선택 후 주사위. 이후 제가 굴린값과 비슷한값 채용.
포수, 외야수, 3루수 제외.
그럼 투수밖에 없잖아!(막장논리)
@ 투우수
"네?"
이제 야구부에서 방출되는건가.
고작 4군에서..
그렇게 두눈을 감는순간-
"오늘은 글러브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투수를 해봅시다."
"...알겠습니다."
왼손으로 몸을 풀기 시작하는 아츠시.
그 모습에 좌완이라는 점에 내심 큰 포인트를 주는 안선생님이었다.
그리고 우습겠지만, 번트나 몸 앞쪽에 오는 수비는 발군.
수비는 다 잘하는군.
하지만 투수는 제구력과 구속이 중요하다.
먼저, 가장 중요한 제구력은..
----------------------
+5까지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하향조정했습니다. 범위도 넓혔고요..
1-69 역시, 너는 죽든 살든 타자를 하는게..
70-80 이정도면 재능은 있구나.
81-90 갈고 닦으면 이름을 날릴수 있겠어.
91-99 보고있나- (이하생략)
100 전설의 시작.
스크라이크 존을 4등분 할려나..
우연인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대체로 임시 포수인 코치가 요구하는 쪽으로 공이 잘가고 있었다.
필드 뜬공과 땅볼 및 급습은 1군을 포함해도 최고 수준.
제구력도 하늘이 내려준 수준이다.
'보고있나, 백호군. 여기 자네를 뛰어넘는 재능을 가진자가 있네.'
한편, 그는 자신이 던지는게 잘 던지는건지, 어떤건지 잘 모르는 모양이지만.
"좋아요. 제구점검을 그정도로 해두고. 구속은 어느정도로 나오는지 봅시다."
"아, 네!"
힘차게 대답한 아츠시.
그리고는 폭투가 되어도 상관없으니 있는 힘것 한가운데로 던져보라고 지시한것에 따르기 시작했다.
---------------------------
+5 구속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1-69 구속은 조금 아쉽지만. 이만한 제구력이라면 경쟁력은 충분해.
70-80 구속까지 평균적인가. 제구력이 더 빛나겠어.
81-90 구속까지 빠르다니. 엄청난 원석이다.
91-99 보고있나-(이하생략)
100 우린 메이저로 간다!
다만 99는 봐준다.
<아냐 우리의 아츠시는 최강의 투수야. 무조건 91 이상 뜰거야>
>>484 ㅋㅋㅋㅋㅋㅋ
보상으로는 감독과 수석코치를 드리겠습니다(연봉보조)
중학생이라고는 믿을수 없는 속구에 감독조차 당황했다.
부들부들.
안선생님은 가볍게 몸을 떨고 있었다.
수비.
제구.
속구.
모든것이 완벽하다.
감독을 한다면, 지옥에 가서라도 구해온다는 좌완 파이어볼러.
팡!
커다란 미트소리가 울린다.
저릿저릿 거리는 손을 털어내며 코치가 안선생님에게 눈빛을 보냈다.
지체할 이유가 없다.
더 다른 포지션을 시험할 이유 역시 없다.
"후루타 군. 자네는 오늘부터 투수일세."
"아, 네."
자신의 가치를 잘 모르는듯. 덤덤히 받아들이는 그.
안도의 한숨 비슷한것 까지도 쉬어낸다.
투수로 살아가야할 아이를 타자로, 포수로 묶어내고 있던 자신의 눈에 다시한번 반성했다.
그리고, 그런 그에게 조심스럽게 물었다.
"혹시. 하고싶은 보직이 있나요?"
"선발, 중계, 그리고... 마무리 인가요?"
고개를 끄덕이는 안선생님.
그리고.
"칫..히메카와 녀석..."
한동안의 고민 끝에 아츠시가 말한 것은-
--------------------------
1. 마무리
2. 중계
3. 선발
다음 연재까지 한개씩 투표해주세요. 과반수인쪽으로 갑니다.
오늘 연재 참여해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난이도 조정도 충고해주셔서 감사해요!
다음 연재에도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안녕히계세요!
489>>나중에 고교나 프로에서 선발로 시작하면 불펜으로 변경하는게 되지만 불펜에서 선발은 희박한거도 있죠. 그래도 결국 돈이되니ㄲ..........
님들 선발이 곧 마무리 아닙니까. 완봉으로 승리도 해봐야죠.
>> 489, 491 게임이 중요합니까! 여친이 중요합니까! 당연히 여친이 중요합니다!!!라고 말만 하면서 게임을 우선시하는 우리를 그대로 표현해 보려 합니다.
하지만..다시한번만 생각해주십쇼..! 솔직히 이 스텟이면 못해도 매번 최소 퀄리티 스타트일텐데...그걸 계속 던지고 굴리다간..제가 이걸 버티지못하고... 포기할거 같아서...ㅠㅠ 말없이 마무리로 보내버리려다가 반발이 있을것 같아서 투표했더니 역시나 선발인가... 아무튼 뭐가 되든 최대한 열심히 연재는 해볼께요..
훈련을 마치고 떠나가는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코치선생님과 안성생님은 공통된 합의를 했다.
야구의 꽃이라 할수있는 것은 선발이다.
그리고 그런 선발들 중에서도 단연코 독보적인 자리에 올라갈수 있는 재능이 그에게 있었다.
문제라면..
'아직 자세도 만져야하고 팔에 무리가 가는 변화구도 자제하며 가르쳐야할텐데...'
당장은 3군이나 4군에게 맞을만한 공은 아니다.
그렇다면...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아츠시의 처우에 대해 진지한 토론이 오갔고-
그는 -
----------------
1-50 2군에서 선발수업을 받으며 경험을 쌓도록하자.
51-100 1군에서 타 학교의 1군들과 교류전 속에서 불펜으로 시작하자.
먼저 3표 얻어진 범위쪽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