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유작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너무 칸나가 어렸을적이라 할머니에 대한 기억은 거의 없었다고 한다.
이 그림도 행복한듯 미소지으며 수박을 먹는 유치원생 정도로 보이는 칸나와 비교적 젊어보이는 할아버지의 행복한 일상을 그린듯 하고.
'이러한 행복한 일상덕분에 트라우마에서 벗어날수 있었나..'
아니, 어쩌면..
"아! 프로듀서 씨! 여기에요, 여기!"
보기만해도 에너지가 넘치는, 칸나의 힘일지도 모른다.
이것을 태운다는건..
할아버지도 이제 마음속에서 할머니를 보낸다는 것이겠지.
축제 현장에 왔지만, 소방설비도.
도주할곳도 마땅치않다.
아무리 섬의 중앙에서 태우는것이 의미가 있다지만, 너무 위험한 장소인데.
그렇게 불안한 마음으로 수많은 섬의 추억들과 불안을 상징하는 물건들이 산더미처럼 쌓인것을 바라보는 와중.
먼저 와있었던 할아버지가 웃음을 터트렸다.
"괜찮네. 괜찮아. 나도 자네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한다네. 만약에 불이 난다면 대참사가 일어날테지만..지금까지 화재가 난적은 한번도 없었네. 섬사람들은 신령님의 보호하심이라고 믿고있지."
"그렇습니까..."
그렇게 불안함을 애써 감추며, 그 역시 무수히 쌓여있는 물건의 산에 그것을 내려놓았다.
그리고..
자신의 미련과 트라우마 까지도 활활 타오르기를.
바라기 시작했다.
마을 청년회장의 주도로 한동안 그 주위를 빙글돌며 노래를 불렸고.
칸나도 재미있다는듯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점화의 시작.
기름을 부어놓은 물건들은 삽시간에 온 섬을 태우는게 아닐까 정도로.
커다랗게 치솟았다.
-------------------------------
신령님은 보호하겠지만, 창댓러는 보호하지 않겠지.
+5까지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1-79 화재가 일어난다.
80-85 화재가 커지려는것을 P가 발견한다.
86-90 도중에 해프닝이 있었지만 무사히 마무리.
91-95 축제때문일까. 칸나와 더 가까워진것 같다.
96-99 칸나와 알수없는 분위기에 휩쌓이며 할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왔다.
100 .............!
그는 곧바로 발걸음을 돌렸다.
지금도 시시각각 불이 커지고 있다.
비록 아직은 모두의 눈에 보이지 않겠지만.
보일정도로 큰 후에는 모두가 늦는다.
퇴로마저 막혀서 다같이...
'아니야. 어서 빨리!'
아직도 술잔치중인 그들.
땅바닥에 드러누워 자는 사람도 속출하기 시작했다.
점차 최악을 달리는 상황.
그는 이를 악물며 모두에게 외치기 시작했다.
"저기! 모두들! 불입니다! 불이 났습니다!"
---------------------------
+5 마을사람들의 안전불감증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1-79 이보게. 이 축제는 신이 굽어 살펴주신다네. 술에 취한게 아닌가?
80-85 응? 자네도 참...축제에 찬물을 끼얹어서야 되겠는가. 어이 자네. 저 사람 따라서 확인한번 하고 와봐.
86-90 대다수의 사람들이 반신반의 하면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91-95 술에 취한 사람들을 제외하고 모두 도망치기 시작했습니다.
96-99 잠을자던 사람들도 살고는 싶었는지 본능적으로 일어나 도망칩니다.
100 .............!
15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도 사람이야, 사람!
흐르고 흐르다가 프로듀서가 된 사람이 대부분이다.
프로듀서라는 직업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즉...
이러한 질문을 자주 받는다.
"프로듀서 하기전에 뭐했어?"
다른 질문도 많겠지만, 이 질문을 유독 많이 받는다.
그리고, 그런 P의 대답은..
---------------------------
+5까지 P의 과거행적 및 직업을 적고 주사위. 이후 제가 돌린 값과 가장 유사한 걸 채용.
인류최강은 +6이므로.
>>13 '과거행적 및 직업'이라고 해놔서 말이죠오..
일단 주사위는 던져놨지만.
"헤에."
그래.
소방관이었다.
존경받는 직업 순위 상위권에 항상 랭크되며.
가장 믿음직한 직업 순위에 항상 랭크되는.
공무원.
그렇지만.
그가 소방관을 그만두게된 계기는 무엇이었을까.
-----------------
+3까지 이유를 적고 주사위. 이후 제가 돌리는것과 가장 비슷한값 채용.
참고) 윗 앵커의 인류최강은+6이라서 제외했습니다. 죄송합니당.
"........"
생각 이상으로 무거운 이유에 물어본 아이돌은 침묵을 지킬수밖에 없었다.
전직 소방관의 프로듀서에게 담당되어진 아이돌.
이것을 물어본 아이돌은..
------------------
+5까지 아이돌 이름 적고 주사위. 이후 제가 굴린 주사위값과 가장 비슷한 값 채용.
후미카
"....부탁해."
그녀의 맑고 고운 목소리는 그의 마음을 달래주었다.
물론..
"아참. 제 할아버지는 아직 살아계세요."
마지막의 저 말만 없었다면 어땟을까.
"휴식을 맞이해서 할아버지의 집에 가고싶다니. 나가사키 현에서도 섬지역이잖아. 시골이라고 시골."
"그, 그야 시골은 맞지만요! 개구리 보면서 노래부르는게 얼마나 멋진데요! 그리고.."
힐끔힐끔 프로듀서를 바라보며 말을 아끼던 칸나는-
"아, 아무튼 멋지고 좋은것을 보며 노래 영감을 얻으려는것 뿐이에요!"
"그야..나도 딱히 갈곳도 없겠다, 네가 말해서 같이 가는거지만..오히려 나는 없는게 좋지않아? 휴가가 아니라 멀리 지방 로케라도 온것 같은 느낌이 들거 같아서 미안한데."
그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칸나는 고개를 붕붕 저어내었다.
"아니요! 프로듀서씨도 와줘서 고마운걸요!"
"그렇게 말해준다면 다행이지만.."
그렇게, 부둣가에 도착했다.
차는 이쪽에 맡기고, 배를타고 갈수밖에 없지만.
문제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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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이, P...네놈 뱃멀미가!?
2. 훗. 소방관맨은 뱃멀미에도 끄덕없다구.
먼저 3표 얻는쪽으로 갑니다.
널브러진 P를 걱정스럽다는듯 바라보는 칸나였다.
"저, 저기. 프로듀서 씨. 러브&피스의 정신으로 버텨보는건.."
"우웁!"
"꺄아아악! 선실 내에서는 안돼요! 밖에서! 밖에서!!"
육지의 소방관맨은 철저하게 파도빌런에게 참교육을 당했다.
지옥의 뱃멀미가 끝난것은..
부오오오-
배가 울며 떠난 직후부터였다.
섬일지라도 이렇게나 육지가 그리울줄이야.
자신의 짐이 담긴 캐리어를 끌며, 서서히 정신을 차리기 시작하는 P였다.
그런데, 오늘...
"무슨 축제 있어?"
"아, 네!"
후후후.
낮게 웃던 칸나는 이것을 포함해서 그를 이곳에 초대하고 싶던 모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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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마을 사람들의 불필요한 물건을 태우며 재액하는 축제.
34-66 마을 촌장인 칸나 할아버지의 팔순잔치.
67-99 단순한 마을축제.
100 ???
먼저 2개가 찬 범위로 갑니다.
주사위!
"아니, 그렇게 말해서 가져오긴했는데.."
꼼짝없이 바자회라도 하는줄알고 이제는 안입는 옷등을 가져왔는데.
단순히 태워버린다니.
조금 아깝다는 생각도 드는 P였지만, 이 섬의 큰 축제중 하나라고 하니.
그렇게 넘어가기로했다.
작지만, 평화로운 섬이라는것을 증명하듯 짙게깔린 나무들을 사이로, 한참을 걸어가서야.
그녀의 할아버지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집에 도착할수 있었다.
'힘들어...'
뱃멀미로 인해 빈속인 상태였기에 더욱 그렇게 느끼는 것일수도.
"할아버지~"
자유로운 그녀의 성격이 누구의 핏줄인지 증명한다는듯.
환히 웃으며 반겨주었다.
"허허허~ 우리 강아지, 이제 오느냐. 응? 뒤엣분이 네가 말했던.."
"네. 프로듀서 씨에요."
만나서 반갑다며 인사하는 그와 인사하기를 한참.
겨우 들어가서 점심을 얻어먹을 수 있었던 P였다.
할아버지와 칸나가 만들어준 섬마을 토종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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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까지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1-79 ..............잘먹었습니다. 차마 다먹을순 없었다.
80-85 표정관리가 힘들지만 어떻게든 다먹었다.
86-90 평범하게 맛있다.
91-95 나...섬 음식이 맞나봐.
96-99 눈물이 멈추지 않아. 난 이걸먹기위해 살아온거야.
100 오옷... 오오....!! (비룡 리액션)
섬인만큼 전통적인 젓갈, 물회, 사시미등이 올라왔지만..
평소 생선을 좋아하지 않는 나조차도.
눈물을 감출수 없었다.
그래..
이 맛은..
"할머니..."
돌아가신 할머니가 떠오르는 포근한 맛이었다.
그렇게 다큰 아저씨가 눈물을 흘리며 밥을 먹는것을 두사람은 그저 미소지으며 말리지 않았다.
당시에는 고마웠지만, 다 먹고나니 매우 부끄럽다.
그렇게 밥을 먹고 뒤풀이로 차를 마시는데..
할아버지가 걸어나왔다.
그리고는 P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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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다먹었으면, 일해라. 핫산.
34-66 잠깐 이야기 하나하지.
67-99 우리손녀, 어떻게 생각하나?
100 ...........!
외식하러 갑니다.
그동안 굴리신 주사위들이 가장 많은 범위에 있는것으로 갈께요.
동점이면...저의 재량입니다! 음하하!
오늘도 소주이신가
"네?"
칸나는 설거지를 하고 있었고.
할아버지는 내 손과, 팔뚝등을 천천히 살펴보시더니-
"불끄는 직업을 했는감?"
"어, 어떻게..."
하하하.
할아버지는 작게 웃음을 터트리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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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짜인가? 찍었는데 말이여. 껄껄껄.
2. 나도 소싯적엔 불끄는 사람이었으니까.
먼저 3표 얻는쪽으로 갑니다.
"어르신도...말씀이십니까."
"그려. 나는 늙어서 이 섬으로 할망구랑 같이 온거지만..할망구는 얼마 못가 적응을 못한건지 금방 죽어버리더라고.. 아들놈이 맡긴 손녀 딸하나 키우다가, 이렇게까지 온거지만 말여."
다 옛날 이야기 아니겠나.
늙수그레한 수염을 만지작거리던 할아버지에게.
P는 이끌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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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신이 은퇴한 이유를 말했다.
2. 은퇴한 이후, 어떻게 소방관의 대표 직업병인 트라우마에서 벗어날수 있었는지 물어본다.
먼저 3표 얻는쪽으로 가욤.
"그런가..그랬지. 있었지. 내쪽의 경우에는 눈앞에서 구하지 못한 사람들. 어쩔수 없이 포기해야 했던 사람들의 눈빛과 몸집이..끊임없이 나를 괴롭혔지."
"....어떻게 이겨내셨습니까?"
그는 칸나를 잠시 바라본 후-
"그런가. 굳이말하자면 낯부끄럽지만, '사랑'인게지."
"...."
조금은 뜬구름같은 소리.
P는 어쩔수 없이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지만, 할아버지는 괜찮다는듯 웃음을 터트렸다.
"나도 할멈이 떠나고서야 알게되었지. 그녀의 사랑덕분에. 그나마 나는 버텼구나. 사람구실을 하게 되었구나라고."
"그렇습니까."
"그래. 그러니까. 자네도..자네가 모르는 사이에 있는 소중한 사람을 놓쳐서는 안돼. 그것이 쉽다면 모두가 그렇겠지만 말여."
읏차.
할아버지는 그대로 일어서더니 보따리를 들어올렸다.
"이번 재액 축제때 태울것이여. 숲 한가운데에 있는 건물에서 하는거지만. 모처럼 이 작은 섬에 있는 사람들 모두가 모이는 일이니께."
빠질수는 없지.
그는 보따리를 들고서 떠나갔다.
그것을 따라가야 할지 어쩔지 몰라할때.
칸나 역시 옛날 것으로 보인느 것을 가지고 나왔다.
"제 옛날 인형들이에요. 이제 이곳에 자주 올수는 없으니까. 태워두려구요."
그렇게 들고와달라는 칸나의 부탁에 그는 인형보따리를 들고서 따라가고 있었다.
그리고 거기에서 특이한것을 보았는데..
-------------------------
1-33 편지
34-66 사진
67-99 그림
100 ??
먼저 2개 모인쪽으로 갑니다.
100은 한개로도 충-분.
그런데 100은 대체 뭘까요.
그것을 자세히 바라보니..
으음...
P는 이 그림에 대해서 앞서가는 칸나에게 물어보기로했다.
"칸나. 이 그림.."
"아, 그거? 그건.."
-------------------
1. 내꺼에요!
2. 할머니껀가봐요.
먼저 3표 얻는쪽.
"할머니라..."
돌아가신 그분의 그림인건가.
조심스럽게 그림을 확인하자..
그려저 있는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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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그림 내용이나, 어떤느낌의 그림인지 설명. 주사위. 이후 제가 돌린것과 비슷한거 채용.
무언가 정겹고 그리운 느낌이 든더
실제로 너무 칸나가 어렸을적이라 할머니에 대한 기억은 거의 없었다고 한다.
이 그림도 행복한듯 미소지으며 수박을 먹는 유치원생 정도로 보이는 칸나와 비교적 젊어보이는 할아버지의 행복한 일상을 그린듯 하고.
'이러한 행복한 일상덕분에 트라우마에서 벗어날수 있었나..'
아니, 어쩌면..
"아! 프로듀서 씨! 여기에요, 여기!"
보기만해도 에너지가 넘치는, 칸나의 힘일지도 모른다.
이것을 태운다는건..
할아버지도 이제 마음속에서 할머니를 보낸다는 것이겠지.
축제 현장에 왔지만, 소방설비도.
도주할곳도 마땅치않다.
아무리 섬의 중앙에서 태우는것이 의미가 있다지만, 너무 위험한 장소인데.
그렇게 불안한 마음으로 수많은 섬의 추억들과 불안을 상징하는 물건들이 산더미처럼 쌓인것을 바라보는 와중.
먼저 와있었던 할아버지가 웃음을 터트렸다.
"괜찮네. 괜찮아. 나도 자네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한다네. 만약에 불이 난다면 대참사가 일어날테지만..지금까지 화재가 난적은 한번도 없었네. 섬사람들은 신령님의 보호하심이라고 믿고있지."
"그렇습니까..."
그렇게 불안함을 애써 감추며, 그 역시 무수히 쌓여있는 물건의 산에 그것을 내려놓았다.
그리고..
자신의 미련과 트라우마 까지도 활활 타오르기를.
바라기 시작했다.
마을 청년회장의 주도로 한동안 그 주위를 빙글돌며 노래를 불렸고.
칸나도 재미있다는듯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점화의 시작.
기름을 부어놓은 물건들은 삽시간에 온 섬을 태우는게 아닐까 정도로.
커다랗게 치솟았다.
-------------------------------
신령님은 보호하겠지만, 창댓러는 보호하지 않겠지.
+5까지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1-79 화재가 일어난다.
80-85 화재가 커지려는것을 P가 발견한다.
86-90 도중에 해프닝이 있었지만 무사히 마무리.
91-95 축제때문일까. 칸나와 더 가까워진것 같다.
96-99 칸나와 알수없는 분위기에 휩쌓이며 할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왔다.
100 .............!
할아버지도.
칸나도 모처럼 만난 마을 사람과 함께 행복하게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그 모습에.
자신도 모르게 미소를 짓고있었다.
그런데..
"응?"
이곳말고.
따로 작게 불을 키우는곳이 있었나?
P역시 술이 들어가, 알딸딸한 상태.
불에 이끌린것은 소방관의 본능이었을까.
그렇게 다가가자 보인것은..
이미 불길이 커지기 시작한 숲의 상태였다.
마을사람들은 아직도 술에 취해서 인사불성이 된 사람도 많은 상황.
그나마 올라오던 취기가 싹 사라지는것이 느껴졌다.
숲은 금방 불이붙어버릴텐데.
유일한 입구 및 출구까지는 멀지 않은 지점이다.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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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다수가 불을 끌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혼자서 해결할수있는 사이즈도 아니다. 어서 사실을 알리고 최대한 많이 피난 시켜야한다.
2. .........어떻게든 해보자. 하지만, 만약 내가 불을 잡지 못한다면.....대참사가 일어날거야.
먼저 3표.
@또다시 누군가를 잃을수는 없으므로.
지금도 시시각각 불이 커지고 있다.
비록 아직은 모두의 눈에 보이지 않겠지만.
보일정도로 큰 후에는 모두가 늦는다.
퇴로마저 막혀서 다같이...
'아니야. 어서 빨리!'
아직도 술잔치중인 그들.
땅바닥에 드러누워 자는 사람도 속출하기 시작했다.
점차 최악을 달리는 상황.
그는 이를 악물며 모두에게 외치기 시작했다.
"저기! 모두들! 불입니다! 불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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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을사람들의 안전불감증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1-79 이보게. 이 축제는 신이 굽어 살펴주신다네. 술에 취한게 아닌가?
80-85 응? 자네도 참...축제에 찬물을 끼얹어서야 되겠는가. 어이 자네. 저 사람 따라서 확인한번 하고 와봐.
86-90 대다수의 사람들이 반신반의 하면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91-95 술에 취한 사람들을 제외하고 모두 도망치기 시작했습니다.
96-99 잠을자던 사람들도 살고는 싶었는지 본능적으로 일어나 도망칩니다.
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