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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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아사히 : 컨셉 지키기 힘드네, 아니 힘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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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OIGOSOD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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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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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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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1 "오징어 게임에 오신 여러분들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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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지두더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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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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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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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최근 담당돌이었던 아내와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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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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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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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9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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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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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GTA 5& 샤니마스 -로스 산토스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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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후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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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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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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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아리스 : 뭐, 오늘 일도 별거 아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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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teic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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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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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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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Kingdom of he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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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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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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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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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모모코 "...아리사 씨가 최근들어 이상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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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ma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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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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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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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아이돌도 공부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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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OIGOSOD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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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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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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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시키 : 이런 세상은 멸망... 시키 : 시키게 두지 않아 P :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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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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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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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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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야요이의 명품 입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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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OIGOSOD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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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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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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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You're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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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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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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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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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그래서 그 노란색 P는 왜 쓰고 다니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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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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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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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Re : Roco impr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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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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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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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Re : 언어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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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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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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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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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P "마셔 마셔! 오늘은 기분 좋은 날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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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지가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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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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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P "히나코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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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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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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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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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모바 p [I can edit id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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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ragak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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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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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1)로 진행되는 샤니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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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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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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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사랑해요,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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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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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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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천재들의 연애 심리전~Love is 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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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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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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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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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치하야 : 삼월은...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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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LU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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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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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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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미키 : 허니가 + 1 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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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OIGOSOD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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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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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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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P : 죽은 사람이 돌아온다는 영화,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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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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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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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일단 제목 안 정하고 막 쓰는 창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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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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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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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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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그녀, 빌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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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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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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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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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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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연중된 저의 이전 창댓을 되살려 보는 창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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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ragak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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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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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조회 4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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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S.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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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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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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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
조회 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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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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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대충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은 프로듀서 창댓
|
로젠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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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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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6 |
조회 1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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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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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왜 난 담당을 위해서 지대로 하는게 없는 한심한 프로듀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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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브라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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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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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조회 5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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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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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마카베 미즈키: 시어터 안에서 한창 LOVE하고 있는 사람들을 조사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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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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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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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 |
조회 9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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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앵커로 새 인물이 등장할 때 성별을 정해주시면 그대로 진행합니다. 정하지 않으시면 글쓴이 맘대로.
※성별이 달라진 인물명은 적당히 바꿉니다. 시호 → 시온 등.
~ 시어터 사무소. 휴게실 ~
시즈카 「정말 덥다… 이제 본격적으로 여름 날씨네…」 파닥파닥
시온 「…… 그러게」
시즈카 「? 왜 그래, 기운이 쭉 빠져선. 더위 타?」
시온 「딱히」
시즈카 「그래…?」
시온 「………」
시즈카 (왜 저런담)
다음 상황: >>+3
시즈카 「…? 저기, 시──」
와락
미라이(男) 「시~즈카!」
시즈카 「왁! 미, 미라이…?」
미라이 「오다가 아이스크림 사왔어! 같이 먹자?」
시즈카 「그건 고마운데, 휴우… 놀래키지 좀 마」
미라이 「미안, 미안~」
시온 「………」
시즈카 (…? 시온, 왠지 심기가 불편해 보이는데……)
미라이 「여기 시온 것두 있지! 이 맛 좋아하지?」
시온 「고맙게 잘 먹을게」
시즈카 (착각…… 이었나?)
다음 상황: >>+3
그리고 왜인지 입가에 아이스크림을 묻히고 있는 시온.
미라이 「~♪」
시즈카 「아, 미라이…! 하여간에. 애도 아니고…」
미라이 「응~?」
시즈카 「입가에 다 묻었잖아? 이제 중학생인데 이게 뭐야」 슥슥
시온 「………」
미라이 「거마어 시흐카」 흐헤
시즈카 「됐으니까 입 다물고 있어」
시즈카 「나 참. ………??」
시온 「…… 으, 으흠」 치덕치덕
시즈카 「………」
시즈카 (뭐지? 무엇을 암시하는 것이지?)
미라이 「아~! 시온도 다 묻히면서 먹네!」
미라이 「자. 닦아줄게?」 슥
시온 「………」
시온 「고.마.워.미.라.이」 꼬집
미라이 「아야아아파아파파파!!」
시즈카 (?? 대체 뭐람…)
다음 상황: >>+3
시즈카를 놓고 흐르는 세 소년들의 미묘한 기류!
하코자키 세키라(男) 「다들 안녕하세요」 꾸벅
미라이 「앗, 세키 안뇽~! 아이스크림 먹을래?」
세키라 「아, 네. 잘 먹겠습니다, 미라이 씨」
세키라 「… 저기… 시즈카 씨. 옆에 앉아도 될까요?」
시즈카 「응. 물론이지」
시온 「……"…」 째릿
시즈카 「!!?」
시즈카 (지, 지금 시온이 이쪽을 날카로움이 손에 잡히도록 노려본 것 같은…… 차, 착각. 착각이겠지…?)
세키라 「이 셔벳 엄청 맛있네요! 한 입 드셔보시겠어요?」
시즈카 「아, 으, 응? 그, 그럴까?」
세키라 「자. 앙~」
시즈카 「그러면 실례…… 음」 답싹
시즈카 「… 응. 정말 맛있네」
세키라 「그렇죠?」
시온 「………」
미라이 「………」
시즈카 (…? 어, 어째 분위기가……)
다음 상황: >>+3
시즈카 「어어…? 아, 아니. 굳이…」
시온 「──지금 내가 주는 건 못먹겠다는 거야?」
시즈카 「!?」 움찔
시즈카 (이게 화 낼 일인가……?)
시즈카 「그, 그러면 한 입… 만……」
시즈카 「………」
시온 「왜 그래? 녹겠어」
시즈카 「……」
시즈카 (입 닿은… 부분인데)
시즈카 (내가 그냥 과민반응 하는 건가…? 그, 그런 거겠지…?)
시즈카 「아앙……」 우물…
시즈카 「이, 이것도 맛있네…」
시온 「… 훗」
세키라 「──」
미라이 「──」
시즈카 (어째 계속… 불온한 느낌이)
다음 상황: >>+3
코토리(여)가 숨어서 하악하악 거리며 처다보고 있다
시즈카 「! 으, 응. 왜 그러니?」
세키라 「실은… 지금까지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었는데」
시즈카 「뭔데?」
세키라 「앞으로는, '씨' 가 아니라 '누나' 라고 불러도 괜찮을까요?」
시즈카 「응…? 그런 얘기였어?」
시즈카 「물론 되지. 나도 딱딱한 호칭 보다는 그렇게 불러주는게 더 편하고 좋아」
세키라 「~♪ 그, 그러면!」
세키라 「시즈카, 누나…?」
시즈카 「──!」
시즈카 (아…… 호, 호칭이 변한 것 뿐인데 왜 이렇게나…)
시온 「……」
미라이 (뭐지… 뭔가 해야 될 것 같은데 뭘 해야 좋을지는 모르겠어…) 갸우뚱
다음 상황: >>+3
3인 "?!"
시즈카 "에?"
시온 "그야 너, 지금 얼굴이 빨간걸,"
시즈카 "저,정말? 부끄러워..."
세키라 "시즈카 누나~~"
시즈카 "으읏..."
어째서인지 얼굴이 더욱더 붉어지는 시즈카였다.
세키라는 시온에게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시온 '큭...'
세키라 '후후...시온 형, 죄송하지만 제 승리인것 같네요!'
미라이 "으음~~"
그와중에 미라이는 아직도 무언가를 해야할지 고민중이었다.
시온 「………」
시온 「… 시즈카 너, 그런 취향이었어?」
시즈카 「취, 취향?」
시즈카 (… 아아. 아이스크림 얘기인가?)
시즈카 「응. 난 이쪽(셔벳)이 더 좋은 것 같은데…」
시온 「!! 큭……」
세키라 「… 후」 VV
시온 (저 꼬맹이가……!)
시즈카 「??」
세키라 「시즈카 누나~」 와락
시즈카 「앗, 자, 잠깐만. 세키라…! 가, 간지러워」
시온 (하다못해 생일이 더 늦었더라도…!!)
미라이 (피자 먹구십다)
다음 상황: >>+2
※위에서 보면 아마 이런 상태.
세키라 「시즈카 누나~♡」 찰싹
시즈카 「얘도 참. 갑자기 응석받이가 됐네…?」
시온 「… 쯧」
시온 「………」 벌떡
미라이 「어?」
꾸욱
세키라 「윽…!?」
시즈카 「! 시, 시온……!?」
시온 「……」
세키라 「… 뭐 하시는 건가요, 시온 씨. 거기, 제 자리인데요」
시온 「… 저 자리는 햇빛이 세서 눈이 부시길래」
세키라 「… 그럼 미라이 씨랑 자리를 바꾸면 되지 않나요」
시온 「~~」 뿌득
세키라 「~~」 째릿
시즈카 (가, 갑자기 뭐야…? 오늘 다들 왜 이래…!?)
다음 상황: >>+2
일정에 따라 시온과 세키를 데리고 간다.
세키라 「……」 째릿
시즈카 「애, 애들처럼 왜 자리 갖고 싸우고들 그래!?」
세키라 「……」
시온 「……」
시즈카 「그만들 좀……!」
끼익
밀리P(男) 「하코자키 군. 키타자와 군. 일하러 갈 시간이에요」
세키라 「…… 칫」
시온 「… 금방 갑니다」
시즈카 「어어…」
시온 (나중에 보자. 꼬맹이)
세키라 (그러시던가요)
밀리P 「그럼 나중에 봐요. 카스가 군. 모가미 양」
미라이 「네~」
시즈카 「… 네」
달칵
시즈카 「대체 왜들 저러지…… 날씨가 더워서 불쾌지수가 오르니까 그런가…?」
미라이 「음~ 그럴지도 모르겠네」
시즈카 「하아」
다음 상황: >>+2
시즈카 「그러게」
미라이 「……」
미라이 「…~♪」 샥
시즈카 「? 넌 또 왜 옆자리에…? 너도 햇빛 때문에 눈부시기라도 해?」
미라이 「아니, 그냥 시즈카 옆에 앉고 싶어서!」
시즈카 「엇……」
미라이 「헤헤」
시즈카 「조, 좋을대로 하던가…」
다음 상황: >>+2
시즈카 「응? 왜?」
미라이 「이번주 일요일에, 우리 둘 다 스케쥴 비잖아…?」
시즈카 「그러고보니 그랬던가」
미라이 「그러니까 말인데…」
미라이 「이번 주말에 같이 어디 놀러가지… 않을래?」
시즈카 「어?…… 우, 우리끼리만?」
미라이 「응」
미라이 「아, 안 될까?」
시즈카 「안 되는 건… 아니지만」
시즈카 (단 둘이서 놀러 가다니. 그거 꼭…)
다음 상황: >>+2
이유는 모르지만 왠지 더 빨갛게 만들고 싶어지는 소년의 마음.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하던 미라이는 방금 전 세리카가 했던 '누나'라는 호칭을 떠올린다.
미라이 (같이 놀러가자고 한 것 뿐인데 왜 새빨게지는 걸까?)
미라이 (왠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빠릿한 시즈카가 이러니까 재밌네. 더 빨갛게 만들어보고싶어!) ^q^
시즈카 「그러면, 마치, 꼭… 데… 데, 데이……」
미라이 「으응~? 그러지 말고 가자, 시즈카 누. 나.?」
시즈카 「──」
미라이 「앗. 귀까지 새빨게」
시즈카 「가, 갑자기, 무슨…!?」
미라이 「그냥. 아까 세키가 누나라고 부를때 얼굴이 벌게지길래 내가 그렇게 부르면 어떻게 되나 싶어서~?」
미라이 「그런데 내가 더 생일 빠르니까 누나 맞지 않아?」
시즈카 「반대지, 반대! 네가 오빠지!」
미라이 「그런가? 뭐 어때!」
미라이 「같이 놀러가자, 시즈카 누나~」
시즈카 「얘, 얘가 진짜……!」
다음 상황: >>+2
그래놓고도 두근두근해서 혼란스러워하는 우동.
데이트는 얼떨결에 오케이로
미라이 「아얏」
미라이 「흐엉……」 얼얼
시즈카 「하여간에 미라이는……」
미라이 「… 그럼 안 갈거야…?」
시즈카 「안 간다고는… 아, 안 했잖아」
시즈카 (항상 막무가내라니까…… 결국 져주는 나도 나지만…)
미라이 「그러면 어디로 갈지 지금부터 생각해봐야겠네~♪」
~ 한 편. 스튜디오 ~
시온 (!!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닌 듯한 기분이…!)
세키라 (!! 누군가가 시즈카 누나한테 선수치는 느낌이…!)
P 「자, 자. 촬영에 집중해주세요」
다음 상황: >>+2
어색한 침묵이 이어지던 와중 세키라가 먼저 입을 연다. 혹시 시온 씨는 시즈카 누나를 좋아하는 거냐는 꽤 도발적인 질문.
P 「그럼 관계자 분들께 인사를 드리고 올테니, 여기서 기다려주세요」
시온 「네…」
세키라 「네!」
끼익
달카닥
시온 「………」
세키라 「………」
세키라 「저기」
시온 「…?」
세키라 「시온 씨한테 묻고 싶은게 있는데요」
시온 「뭔데?」
세키라 「시온 씨는… 시즈카 누나를 좋아하나요?」
시온 「응」
세키라 「새, 생각보다 무덤덤하게 긍정하시네요…?」
시온 「좋아하니까. 애초에 좋아하질 않으면 그렇게까지 안 해」
세키라 「… 그야. 그렇죠」
세키라 「생각해봤는데요」
시온 「또 뭘?」
세키라 「시즈카 언니를 두고서, 가장 큰 적은 지금 눈 앞에 있는 서로가 아니라… 미라이 씨라고 생각 않으세요?」
시온 「미라이…… 말이지」
세키라 「미라이 씨라면 지금 쯤 능청맞게 시즈카 누나보고 휴일에 어디 놀러가자고나 하고 있을지도 모를 사람이니까요」
시온 「… 동감해. 그 녀석이라면… 그 무자각 천연 지골로 자식이라면 자기가 데이트 신청을 한다는 자각도 없이 그러고도 남아」
세키라 「그리고 시즈카 누나는 미라이 씨 말은 결국 들어주는 경향이 있으니까…!」
시온 「………」
세키라 「… 시온 씨?」
시온 「공동전선이다」 척
세키라 「………!!」 악수
다음 상황: >>+3
두명의 LANE 에 도착한 미라이의 메시지.
내용은 시즈카랑 놀러가기로 했다는 것...!
(정말로?)
세키라 「네. 바로──」
~♪
세키라 「아. 메세지가…」
시온 「나돈데…?」 삑
『시즈카랑 이번 주에 같이 놀러 가기로 했다~! 다음에 휴일 겹치는 사람 있으면 다 같이 가자! 우린 사전조사 겸~』
삑
시온 「……」
세키라 「……」
시온 「…~~」 칫
세키라 「…~~」 뿌득
끼익
P 「그럼 그만 돌아갈…」
P 「…… 어?」 흠칫
다음 상황: >>+3
세키라 「시즈카 누나랑 미라이 씨가 다들 일하는데 둘만 휴일이라고 쉴 수는 없다네요」
시온 「정말 기특하죠? 당장에라도 스케쥴을 잡아줘야 겠네요」 희번득
세키라 「하루 종일 일하게 해주는게 좋지 않을까요」 째릿
P 「네, 네……? 그치만, 그렇게 갑자기」
시온 「일, 하고」
세키라 「싶다잖아요」
P 「──」
미라이 「치이… 하필이면 갑자기 일이 들어올게 뭐람」
시즈카 「무슨 소리니. 아이돌로서 기뻐할 일이잖아」
미라이 「그건 그렇지만, 모처럼 어디 놀러갈지 계획도 짜고 있었는데~」
시즈카 「꼭 그런 것만 신나서 착착 한다니까…」
미라이 「… 뭐. 그래도!」 꽉
시즈카 「앗」
미라이 「오늘은 시즈카랑 하루 종일 같이 일하는 거니까. 이것도 좋아!」
시즈카 「하여간, 참…」
시온 「……」 우드드득
세키라 「……」 뿌드드득
P 「아야, 아야…! 아파요…! 왜……?」
다음 상황: >>+2
카메라맨 「좋네, 좋아! 역시 같은 사무소 소속이라 그런가, 서로한테 익숙해서인지 사진에 어색함이 전혀 묻어나질 않아!」
미라이 「그럼 당연하죠!」 와락
시즈카 「미, 미라이…!」
카메라맨 「오! 지금 그대로도 좋은데? 좋아, 가만히!」
미라이 「헤헷」
시온 「……」 꼬집
세키라 「……」 쿡쿡
시온 「……」 꽉
세키라 「……」 푸욱
P 「아파요… 두 분 다 왜 화내는 거에요…?」
P 「나, 난 카스가 군이랑 모가미 양이 일을 받고 싶대서…… 아야, 아야…!」 울먹
다음 상황: >>+2
미라이 "데헤헤, 쑥스럽습니다..."
하루카 "부럽다. 나도 이런 예쁜 옷을 입어보고 싶은데."
미라이 "그럼 이번 주말에 옷을 사러 가요!"
하루카 "아, 그럴까?"
세키라 (이거예요.)
시온 (느낌이 싸한데.)
시즈카 "......"
시즈카 「가, 감사합니다」
미라이 「그 정도로 잘 찍혔어요? 저도 볼래요!」
카메라맨 「하하. 얼마든지」
시온 「……」
세키라 「……」
P 「히잉…」
시온 「… 쯧……」 저벅, 저벅
세키라 (!? 시온 씨…?)
시온 「저기」
카메라맨 「음? 왜 그러니?」
시온 「대단히 실례되는 짓이겠지만, 부디 부탁드리건데」
시온 「저도. 시즈카와 컨셉 촬영을 해 볼 수는 없을까요?」
세키라 「!!?」
카메라맨 「으음? 키타자와도 말이야? 아니, 뭐……」 긁적
P 「키, 키타자와 군…! 뭐 하시는 거에요!?」
카메라맨 「요봐라. 프로듀서님도 당황하시잖니? 오늘은 견학을 하러 왔다고 들었는데 갑자기 그러니…」 허허
세키라 「저, 저도! 부탁드리고 싶어요!」
카메라맨 「하코자키까지……?」
시즈카 「무슨 일인가요?」
미라이 「시온이랑 세키도 사진이 찍고 싶다나봐」
시즈카 「갑자기…?」
시온 「윽……」
세키라 「시, 시즈카 누나…」
카메라맨 「………」
카메라맨 (오호라. 그런 거구만…?)
카메라맨 「그래도 곤란한걸? 이 다음에 일정도 있고, 스튜디오 대여 문제도 있으니」
시온 「부, 부디……!」
세키라 「어떻게 안 될까요!?」
P 「두 분 다 그만 좀…! 스태프 분들을 곤란하게 하시면 안 돼요!」
시온 「……」
세키라 「……」
카메라맨 (이런, 이런)
다음 상황: >>+2
카메라맨 「자, 자. 프로듀서님도 너무 그러진 말고」
카메라맨 「음… 그럼 이렇게 합시다. 메이크업이나 준비할 시간은 없으니 지금 의상 그대로 투샷 한 장씩만 찍어주는 걸로」
시온 「한 장만이어도 감사합니다!」
세키라 「그 정도만 해주셔도 좋아요!」
카메라맨 「물론 모가미 양도 허락해 줄 경우지만」
시온 「!!」
세키라 「!!」
시즈카 「갑자기 애들처럼 왜…… 사진이야 나중에도 얼마든지 찍을 수 있잖아?」
시즈카 「스태프 분들을 곤란하게까지 하면서 억지를 부릴 애들이라고는 생각 안 했는데. 너희한테 실망이야」
세키라 「누, 누나…」
시온 「………」
카메라맨 「에구구…」
P 「둘 다. 시어터에 돌아가면 사무실에 가서 기다리세요」
카메라맨 「아… 그래도 애들인데 너무 그러진 마시고」
P 「오늘은 정말 죄송합니다」
시온 「으…」
세키라 「……」
다음 상황: >>+2
결국 분을 못 이기고 나가버리는 시온과, 자신이 따라가 보겠다고 하는 시즈카.
미라이 「아. 혹시 나만 시즈카랑 사진 찍어서 질투 하는 거야?」
시온 「…~~!!」 뿌득
세키라 「저흰……!」
미라이 「그런 거면──」
시온 「시끄러워!!」
싸아…
시즈카 「시온…!?」
미라이 「어……」
시온 「………」 울컥
시온 「죄송, 합니다…!」
다다닷
미라이 「어, 어라…? 시온…?」
P 「키타자와 군!」
시즈카 「잠시만요. 저기…… 제가 가볼게요!」
다닷…
세키라 「……」 꽈악…
***
다다닷
시온 「……!」 멈칫
시즈카 「시, 시온… 잠시만!」
시온 「………」
시즈카 「오늘, 아니… 요즘 정말 왜 그래…? 시온 답지 않게……」
시온 「………」
다음 상황: >>+2
나 다운 게 뭔데!
너 나 잘 아냐?
그럼 내가 너 좋아하는 건 알고 있냐?
시온 「…… 나답지 않아?」
쿵
시즈카 「──!?」
시온 「니가 나 알아? 나다운게 뭔지도 알게?」
시즈카 「시온……?」
시온 「그렇게 잘 알면, 그러면…!」
시온 「내가 너 좋아하는 건 알고 있냐!?」
시즈카 「뭐……」
꽈악
시즈카 「윽…! 시, 시온…」
시온 「어떤데? 이러면 좀 나답냐?」
시온 「묻잖아……!」
다음 상황: >>+2
그들은 모르고 있었다. 이 장면을 찍고 있는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을.
시온 「… 미안, 내가…… 미안」 스윽…
시즈카 「……」
──쫑긋
아리사(女) 「흐억, 흐어억」 호흡곤란
아리사 「미라이와 시즈카의 사, 사진 촬영을 보려고 왔는데…! 이런 대어를 붙잡게 되다니…!!」
아리사 「이건 셔터 찬스… 놓쳐서는 안 될 찬스에요…!!」 스윽
다음 상황: >>+2
그와중에 시온이 걱정되서 뛰어나온 미라이가 아리사를 발견한다.
시즈카 「!」
시즈카 「……」
시즈카 (잠시만, 이라고…… 말이 안 나와…) 주춤
아리사 「찍었다……! 시온의 시즈카 벽쿵 샷…!!」
아리사 「오늘 최고의 수확이야…!!」
미라이 「그게 뭐에요?」
아리사 「뭐긴, 시온이」
아리사 「우헥!? 미, 미라이!? 왜 여기에…!」
미라이 「갑자기 시온이 소릴 지르더니 뛰쳐나가고 또 시즈카도 따라나가길래… 뭐가 어떻게 된 건지 걱정 되서요…」
미라이 「혹시 그 둘, 못 봤어요?」
아리사 「그, 그게…」
다음 상황: >>+2
바로 달려가는 미라이였지만 그녀의 눈가에 살짝 눈물이 고인 것을 보자 시즈카가 놀랄만큼 낮게 깔린 목소리로 시온에게 심한 말을 들은 거냐고 묻는다.
미라이 「…?」 빼꼼
시즈카 「………」
미라이 「! 시즈카!」
미라이 「시즈카. 시온은? 갑자기 뛰쳐나가, 서」
시즈카 「…… 아…」 울먹…
미라이 「………」
아리사 「저, 저기」
미라이 「……………」
아리사 「…!?」 움찔
미라이 「… 시온이야?」
시즈카 「미, 라이……」
미라이 「……」
미라이 「여기 있어」 슥
아리사 「히이……」 식겁
***
──뻐억!
시온 「욱"」 털썩
미라이 「………」
미라이 「시즈카가 우는 거, 처음 봤거든」
시온 「…… 그래서?」
미라이 「넌 죽었어」 꽈악
다음 상황: >>+3
시온 "크윽..."
미라이는 한대 더 치려한다.
──터벅터벅
세키라 "그만해요!"
미라이 "세,세키라?"
세키라 "뭐하시는 겁니까! 화가 나도 말로 해야될꺼 아닌가요?!"
미라이 "그,그렇지만 시온은 시즈카를 울렸다고!"
세키라 "...사실인가요 시온씨?"
시온 "..."
세키라 "하아..."
미라이 "그러니까 비켜!"
세키라 "아니요. 못 비킵니다! 미라이는 아무것도 모르세요!"
미라이 "뭐,뭐라고?"
시온 "그만해 세키라,"
세키라 "시,시온씨.."
시온 "너, 나보고 질투하냐고 물어봤지?"
미라이 "그게 뭐─"
시온 "맞아. 질투했어."
미라이 ""
시온 "너가 시즈카랑 같이 커플사진을 찍는 것이 질투났다고...그래서 홧김에 시즈카한테 고백해버렸어."
시온 "그리고는, 그자리에서 도망쳐버렸지..."
세키라 "..."
시온 "그러면 안됬는데...시즈카가 울도록 내버려두면 안됬는데..."
시온 "나는...어떻게 해야 좋은걸까..."
이런식으로 상황 적어도 되나요??
그 장면을 시즈카가 본다.
미라이 「…~~」 뿌득
미라이 「무슨 말이라도 해 보던가…! 왜 울렸어!?」
덥석
시온 「… 큭……」
미라이 「이게…!!」
「그만하세요!」
미라이 「!!」
시온 「……」
세키라 「지금 뭐 하시는 거에요!? 폭력은 안 돼요!」
미라이 「… 시온이 시즈카를 울렸어」 꽈악…
세키라 「……!!」
세키라 「정말, 이에요…? 시온 씨…?」
시온 「………」
미라이 「알았으면 저리 비켜. 세키」
세키라 「! 아니요, 못 비켜요!」
미라이 「내 말 못 들었어…?」
세키라 「아뇨, 들었어요」
세키라 「그치만, 이런 미라이 씨는 생전 처음 봐요…! 그래서 못 비키는 거에요!」
미라이 「………」
시온 「그만 됐어… 세키라」
세키라 「시온 씨…!」
시온 「미라이 너, 아까 나보고 질투 하냐고 했었지……?」
미라이 「그래. 그게 뭐──」
타악!
미라이 「악…!!」 털썩
세키라 「!!」
시온 「그래, 질투했어…! 어쩔래!?」
미라이 「너……!」
빠악, 투닥!
시온 「너 혼자 시즈카랑 놀러갈 약속을 잡고! 너 혼자 시즈카랑 커플 사진을 찍는 게 부럽고 질투 났다고!!」
미라이 「……!!」
우득, 퍼억!
세키라 「그, 그만 해요…!」
시온 「네가 시즈카를 독차지하는 것 같아서…!! 그래서 홧김에 고백하고, 울리고…!! 나도 어찌 해야 좋을지 모르게 돼서 그대로 도망쳐버렸어, 네가 부러워서 흉내내다 시즈카를 울려버린 병신같은 새끼야! 왜!?」
미라이 「너…!!」
퍽, 뻐억
털썩…
시온 「나보고…… 어쩌라는 거야!!」
세키라 「…… 시온, 씨…」
미라이 「………」
다음 상황: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