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지마! 내가 아는 키사라기 치하야는 그 누구보다 노래에 애착이 강하고 신념을 기울이는 여성이야 재능이 없다고? 아니! 내눈에는 너는 충분히 자질이 있어! 아니 그 자질을 뛰어넘었어! 너의 노래를 처음 들었을때 나는 이렇게까지 아름다운 음색을 내는 아이가 있구나 라고 신기했어!
치하야 너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노래를 들어주기를 원해서 아이돌이 된거잖아! 여기서 포기하면 절대 안돼 실패하더라도 무너져더라도 꼴이 개판이라도 계속해서 일어서 그리고 노래해! 치하야의 노래가 소중한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줄지 모르잖아? 그러니깐 아직 포기하면 안돼!
........처음에 키사라기 씨가 부른 노래를 듣고, 저는 처음으로 노래에 빨려들어간다라는 경험을 했습니다. 재능이 없다라고 하셨는데 저는 이것이야말로 재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녹음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하신거라면 그것은 전적으로 저의 잘못입니다. 키사라기 씨의 상태를 파악하지 못했으니 말이지요. 어쨌든, 키사라기 씨, 당신은 여전히 최고이고 그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자신을 믿어주십시오. 정 그럴 수 없다면......당신을 믿는 저를 믿어주시지 않겠습니까?
이제와서 키사라기씨는 포기 하시는 겁니까??제가 음악을 가져왔을 때 모두 크게 실망하셨죠 저도 뒤늦게 제가 잘못 되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도 NIS 여러분도 포기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모두가 최선을 다해 제 잘못을 수습해주고 계신거나 마찬가지지요 포기하지 마세요 저는 아직 당신의 숨겨진 진정한 힘을 못 봤습니다 당신의 노래엔..아니 NIS모두에겐 분명히 숨겨진 힘이 있습니다 전 그 힘을 보고 싶습니다 비록 제가 이번엔 4분의 힘을 이끌어낼만한 곡을 가져오지 못해서 매우 죄송합니다만 그래도! 보고 싶습니다 NIS모두가 자신의 매력과 힘을 발휘하는 모습을! 그리고 당신의 동료도 그리고 저도 아직 포기하기엔 너무 빠릅니다 키사라기씨(3명의 동료를 같이 보며)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힘내주세요!(횡설수설한 자신에게 당황하며)죄..죄송합니다 그냥 저는 키사라기씨가 힘내길 바래서... @주사위는 그대로 대사 추가 좀 할게요 너무하잖아는 너무하는군요로 그대로 씁니다만 덧붙일게요 제가 글이 밀린걸 못봐서 용서를 ㅇㅈㄴ
"이제야 반쪽 프로듀서나마 걸음마를 시작한 제가 감히 판단하기엔.. 키사라기 씨는 그 누구보다 노래에 애착이 강하고 신념을 기울이는 여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네요. 이제와서는 애착이 아니라, 단순한 집착에 가까운것 같았지만요."
작게 이를 악무는 그녀는 아마, 지난 녹음실에서의 일을 떠올리며 괴로워하는듯 보였다.
"이번 녹음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하신거라면 그것은 전적으로 저의 잘못입니다. 키사라기 씨의 상태를 파악하지 못했으니 말이지요."
"아니요. 이제는 저도 프로. 스스로의 컨디션을 조절하지 못한 저의 책임이지요."
그러한 치하야를 보다못한 P는 결국 목소리를 높이고야 말았다.
아마, 이곳에 와서 아이돌에게 내는 가장 큰 목소리일지도 모른다.
"이제와서 키사라기씨는 포기 하시는 겁니까?"
그녀는 대답이 없다.
죄인처럼 고개를 숙이고 있을뿐.
"제가 음악을 가져왔을 때 모두 크게 실망하셨죠. 저도 뒤늦게 제가 잘못 되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추후에 저의 어리숙한 각오에도 키사라기 씨가 선뜻 손을 내밀어주지 않으셨다면..NIS는 공중분해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그건.."
"저는 순수하게 기뻣습니다. 당신에게 처음으로 '프로듀서'라고 불린순간. 무엇이든지 할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놀란듯 P는 바라보는 키사라기 치하야.
"확실히 녹음 때는 그렇게 좋은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그렇지만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지는 날이 있는 법입니다. 그 한 번의 실수로 너무 자신을 몰아세우지 말아주세요. 저는 솔직히 말해서, 매번 나무에 오르지도 못하는 원숭이입니다. 이번 곡을 얻어오는 과정도 그렇고.. 키사라기 씨의 상태를 이제와서야 알아채는 것도 그렇고요."
하지만, 그는 조심스럽게 손을 내밀었다.
그것은 자기 자신에게.
더 나아가서 치하야와 NIS에게 내미는 손짓이었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성장해서 정상의 자리에 서겠다고 했었지요. 오늘이 그 첫걸음입니다. 부디 저와 함께 무대로 나아가서 그 걸음을 함께 해주시겠습니까?"
"........"
그 손을 떨리던 눈으로 바라보던 치하야의 반응은-
-------------------------------
+5까지 커뮤효과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1-79 치하야는 결국...
80-85 일단은 납득한 모양입니다.
86-90 표정이 확연하게 좋아졌습니다.
91-95 우리가 아는 치하야로 돌아온듯 합니다.
96-99 치하야의 컨디션은 최상입니다.
100 키사라기 치하야 - 눈이 마주친 순간 ♬
사장님이 준 보정치 10을 여기에 더해도 됩니다.
단.
5개 모든 값이 '80미만일 경우에만' 사용이 가능하며, 사용해서 커뮤를 성공으로 이끌수 있지요.
유키호에게는 미안하지만, 지금은 그녀가 아닌 모두의 앞날을 위해서라도.
이러한 판단을 내릴수밖에 없었다.
대기실에 들어간 P는 곧바로 모두를 불러모았다.
"생방송 시간까지 약간의 시간이 남았습니다. 미처 인사를 먼저 못한것에 대해서 사과를 덧붙이며 인사하도록 합시다. 선배들의 방에도 모두 빠짐없이 가야하니 시간이 빠듯합니다."
인사에 익숙치 않은 이오리도 이 부분은 전혀 신경쓰고 있지 않았던 모양이다.
유키호는 내성적이고, 야요이에겐 아직 어려운 사회생활이다.
치하야라면 본래 지적을 할수도 있지만, 상태가 상태였다.
결국, 생각해봐도 P인 자신의 잘못이다.
그렇게 NIS는 발에 불이 나도록 뛰어다니며 한명한명씩 찾아가 인사하며 사과를했다.
그리고 그러한 인사의 노력은-
------------------------------------
앞으로 글 난이도가 정해지겠네요.
+5까지 인사반응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1-79 이제와서 기웃거려서 뭐하게?
80-85 일단, 급한 불은 끈 모양입니다.
86-90 몇몇, 사람들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괜찮다고 해주었습니다.
91-95 오히려 리허설 잘봤다고 힘내라고 하는 착한 사람도 있습니다.
96-100 모든 사람들이 용서해주며 응원해주었습니다.
남은 보정치 +10은..
80미만일때 사용 가능합니다.
그걸로 어찌어찌 80선에 놓을수도 있겠지요.
크게 흐트러진 상태였던 유키호는 결국, 커다란 실수를 하고 말았다.
떨린나머지 자신의 파트를 하지 못하고 안무만 추고있었다.
그리고 다음 차례인 야요이가 나서려는 찰나, 유키호의 발에 걸려 넘어져버렸고.
이오리와 치하야가 고군분투 해봤지만, 그녀들도 이번이 처음인 햇병아리들이다.
음이탈과 가사를 다르게 부르는 등.
상상할수있는 최악의 일을 모두 하고나서야.
무대를 끝낼수 있었다.
모두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그리고 그런 그녀들을.
P는 잡을수 없었다.
그녀들의 마음은 심하게 흔들리고 있었지만.
P는 마음이...
꺾여버렸다.
..........
...
.
이 일로 인해서 P는 NIS를 시장에서 사장시켜버린 죄인이 되어버렸다.
765의 대부분의 자본을 투자한 홍보를 감했했음에도 불구하고, 절망적인 판매량을 자랑했고.
P는 결국 사직서를 내고 말았다.
".......상태는 어떤가."
"네. 아무것도 드시지 않고 계십니다."
"흥. 쓸모없는 놈. 차라리 근본없는 여자가 가난속에서 프로듀스를 해도 저것보단 나을게다."
결국, 와포루 회장도 P를 포기.
P는 잘생긴 외모를 살려 데릴사위로 결혼하게 된다.
마음에도 없는 결혼 당일날.
그는 작게 중얼거렸다.
"내가 왜 이런 일을..."
그건.
예전 프로듀서떄의 시절에 갇혀있어서 그런 말을 한건지.
이 결혼에 관해 말한것인지는 알지 못한다.
------------------------------------------------버려진 남자 ending
전 정말 계속 기회를 드리고 끌고왔지만, 원빈P는 여기까지인것 같습니다.
여러분들 주사위를 탓하세요!
그동안 참여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다른곳에서 주사위가 잘터지면, 이 원빈P를 괴롭힌것이 떠오를겁니다. (막말)
76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흙흙...ㅠㅠ
그렇다면 사죄의 의미로 2개중 하나 원찬스를 드리겠습니다.
1. 치하야 커뮤
2. 신인주제에 선배 및 스태프 및 그 외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나도 안한 것.
12시까지 투표합니다.
과반수인거 하나를 살려드리겠습니다.
저는 정말 착해요. ^^~
1인 1투표.
단 하나만 선택해주세요!
@솔직히 2번은 너무 긴장해서 잊어버렸다고 사과하면 될일이지만 1번은...
문득 치하야의 이상한 점을 발견한 그가 그녀에게 다가갔다.
"...저 키사라기 씨. 잠시 이야기 가능할까요?"
".....네."
치하야와 밖으로 나가는 도중.
이오리는 그의 정강이를 뻥- 차버렸다.
"그걸 이제야 발견한거야? 바보, 왕바오, 울트라 바보야!"
"....죄송합니다. 바빠서 미처 발견 못했나봅니다. 다녀오겠습니다."
한적한 방송국 입구.
울적한 얼굴로 서있는 치하야에게 P는 미안하다는듯 말했다.
"죄송합니다. 보다 빠르게 파악을 했어야 했는데.."
".........아니요. 그저 저의 실력이 부족해서입니다."
"네?"
4명의 멤버들중.
단연코 노래 실력은 최고라고 말할수 있는데.
그런 그녀가.
자존심까지 보이지 않으며.
이렇게나...
".....저는..노래에 재능이 없는 것 같아요. 제가 노래를 부르고 싶은것과, 재능이 있는것은 다른 이야기였어요. 이번에 녹음하면서 느꼇습니다. 그리고...긴 시간동안 홀로 열심히 생각한..저의 판단이에요."
그녀의 자존심마저 구겨져있고 썩어 문들어질떄까지.
바쁘다는 핑계로 커뮤조차 하지 못했다.
후회는 늦다.
지금이라도 그녀의 멘탈을 살려놓아야한다.
지금의 그녀보다는.
노래에 관해서는 자존심이 강한 그녀로 있어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P는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
오늘 연재는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 연재때까지 1인 1주사위로 알맞은 말을 쓰고 주사위해주세요!
이후 제가 굴린 값과 가장 유사한 값으로 커뮤가 진행될것입니다.
치하야..많이 힘들었군요.
거참. 누구의 잘못인지. 큼큼. (도주)
다음에 뵈어요!
치하야 너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노래를 들어주기를 원해서 아이돌이 된거잖아! 여기서 포기하면 절대 안돼 실패하더라도 무너져더라도 꼴이 개판이라도 계속해서 일어서 그리고 노래해! 치하야의 노래가 소중한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줄지 모르잖아? 그러니깐 아직 포기하면 안돼!
확실 녹음 때는 그렇게 좋은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그렇지만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지는 날이 있는 법입니다. 그 한 번의 실수로 너무 자신을 몰아세우지 말아주세요.
치하야 씨의 노래를, 자기 자신을 믿고 무대로 나가면 당신은 세상을 매료시킬 가희로서 우뚝 설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이 그 첫걸음입니다. 부디 저와 함께 무대로 나아가서 그 걸음을 함께 해주시겠습니까?
이 주사위는 그저 만약 그대로 썻다면 누가 당첨되었을지를 알아보는 정도로만 봐주세요.
"...그렇네요. 이제와서는 애착이 아니라, 단순한 집착에 가까운것 같았지만요."
작게 이를 악무는 그녀는 아마, 지난 녹음실에서의 일을 떠올리며 괴로워하는듯 보였다.
"이번 녹음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하신거라면 그것은 전적으로 저의 잘못입니다. 키사라기 씨의 상태를 파악하지 못했으니 말이지요."
"아니요. 이제는 저도 프로. 스스로의 컨디션을 조절하지 못한 저의 책임이지요."
그러한 치하야를 보다못한 P는 결국 목소리를 높이고야 말았다.
아마, 이곳에 와서 아이돌에게 내는 가장 큰 목소리일지도 모른다.
"이제와서 키사라기씨는 포기 하시는 겁니까?"
그녀는 대답이 없다.
죄인처럼 고개를 숙이고 있을뿐.
"제가 음악을 가져왔을 때 모두 크게 실망하셨죠. 저도 뒤늦게 제가 잘못 되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추후에 저의 어리숙한 각오에도 키사라기 씨가 선뜻 손을 내밀어주지 않으셨다면..NIS는 공중분해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그건.."
"저는 순수하게 기뻣습니다. 당신에게 처음으로 '프로듀서'라고 불린순간. 무엇이든지 할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놀란듯 P는 바라보는 키사라기 치하야.
"확실히 녹음 때는 그렇게 좋은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그렇지만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지는 날이 있는 법입니다. 그 한 번의 실수로 너무 자신을 몰아세우지 말아주세요. 저는 솔직히 말해서, 매번 나무에 오르지도 못하는 원숭이입니다. 이번 곡을 얻어오는 과정도 그렇고.. 키사라기 씨의 상태를 이제와서야 알아채는 것도 그렇고요."
하지만, 그는 조심스럽게 손을 내밀었다.
그것은 자기 자신에게.
더 나아가서 치하야와 NIS에게 내미는 손짓이었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성장해서 정상의 자리에 서겠다고 했었지요. 오늘이 그 첫걸음입니다. 부디 저와 함께 무대로 나아가서 그 걸음을 함께 해주시겠습니까?"
"........"
그 손을 떨리던 눈으로 바라보던 치하야의 반응은-
-------------------------------
+5까지 커뮤효과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1-79 치하야는 결국...
80-85 일단은 납득한 모양입니다.
86-90 표정이 확연하게 좋아졌습니다.
91-95 우리가 아는 치하야로 돌아온듯 합니다.
96-99 치하야의 컨디션은 최상입니다.
100 키사라기 치하야 - 눈이 마주친 순간 ♬
사장님이 준 보정치 10을 여기에 더해도 됩니다.
단.
5개 모든 값이 '80미만일 경우에만' 사용이 가능하며, 사용해서 커뮤를 성공으로 이끌수 있지요.
"감사합니다."
그녀의 손을 잡고서 재빠르게 대기실로 돌아왔다.
그리고.
발견한것은 대놓고 불편한 기색을 나타내는 스태프.
"NIS 리허설 준비하십쇼."
왜 저러지.
고개를 갸웃하는 P.
그리고 무대준비를 마치고 리허설을 위해 이동하는 4명의 아이돌이었다.
리허설을 위해 무대에 올라와서야 인사를 하기 시작하는 아이돌이지만..
분위기가....
----------------------
원래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보정치를 깎아야하지만..원찬스 드립니다.
+5 분위기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난이도 하락.)
1-70 아이고~ 대단하신 신인분들의 데뷔군. 인사씩이나 해줘서 고맙수다~ (보정치 -5)
71-80 모두가 말없이 그녀들의 실력을 보고나서 까도 늦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보정치 0)
86-100 바빠서 기적적으로 모두가 신경을 잘 쓰지 않고있었습니다.
@ 누가 짤을 구해다 주십쇼
>724 이거 말씀하시는 거 맞죠?
"이번에 데뷔하시는 것 맞죠?"
"아, 네. 그렇습니다만.."
"이야. 아니요. 히다카 마이가 온줄 알았지 뭡니까. 대기실은 편안하시던가요?"
그의 돌려깎기에도.
P에 대꾸할 말은 없었다.
"...."
"하하하. 리허설이나 보시죠. 앞날이 아주 기대되는 아이돌입니다."
그리고 이런 광경을.
아이돌 모두가 보고있었다.
복잡한 얼굴의 4명.
그리고.
우여곡절끝에 리허설이 시작되었다.
모두에게 짐이 되는 것만 같아서.
P는 차마, 리허설을 제대로 볼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녀들의 반주가 들려오고.
안무와 함께 무대가 채워지기 시작했다.
----------------------------
10이하 보정 -5
90이상 보정 +5
현재 남은 보정치 +5
[리허설 주사위. 높을수록 잘함, 낮을수록 암울.]
+1 치하야 주사위
+2 유키호 주사위
+3 이오리 주사위
+4 야요이 주사위
더이상 노래에 망설이는 듯한 모습이 느껴지지 않았으니까.
그리고 평탄한 야요이를 지나.
유키호의 차례가 왔지만-
"......"
자신의 가사를 미처 부르지 못했다.
무서운 분위기로 수많은 남자 스태프들이 자신을 바라보고 있다는것을 느껴버린것이겠지.
그리고.
자칫 잘못하면 최악에 다다를수있는 NIS의 리허설을 살려낸건-
"~♬"
다름아닌 이오리였다.
그녀의 입장에선 이제 첫 계단을 밟아나가는 일에 불과하다.
이런곳에서 허무하게 쓰러지고 포기할것이었다면.
애초에 가문을 등지고 아이돌을 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그녀의 진심은 이 자리 모두에게 전달되었다.
리허설이 끝나고.
의기양양한 얼굴의 이오리를 필두로 모두가 내려왔다.
"수퍼 아이돌 이오리님에게 걸리면 모두 한방이야!"
"이오리쨩 대단해!"
야요이의 칭찬까지 더해지자 어깨가 더 높이 치솟았다.
그리고.
P는 PD의 비꼬기를 통해 자신의 실수를 떠올렸다.
'치하야 커뮤떄문에 인사할 타이밍을 놓쳤구나. 그러고보니, 아카바네 선배가 가르쳐준 것에서도 인사의 중요성이 있었던것 같은데.'
결국, 이런 분위기가 계속되어선좋지 않을것이다.
하지만..
"...."
무서운듯 덜덜 떨며 대기실로 들어가는 유키호를 바라보며.
커뮤가 필요해 보이는 듯 생각에 잠기는 P였다.
하지만.
나쁘지 않은 리허설에도 불구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듯 인상을 쓰며 NIS가 가는것을 바라보는 스태프들.
그들역시 방송업계 종사자.
잘못된 소문은 순식간에 모든 방송계에 퍼질수도 있다.
여기선..
-----------------
1. 지금이라도 PD와 스태프에게 양해와 오해의 사실을 구하고 인사를 해야만해.
2. 인사보다는 유키호 커뮤를 하도록 하자.
잘 선택하세요.
먼저 3표 얻는쪽으로 갑니다.
이러한 판단을 내릴수밖에 없었다.
대기실에 들어간 P는 곧바로 모두를 불러모았다.
"생방송 시간까지 약간의 시간이 남았습니다. 미처 인사를 먼저 못한것에 대해서 사과를 덧붙이며 인사하도록 합시다. 선배들의 방에도 모두 빠짐없이 가야하니 시간이 빠듯합니다."
인사에 익숙치 않은 이오리도 이 부분은 전혀 신경쓰고 있지 않았던 모양이다.
유키호는 내성적이고, 야요이에겐 아직 어려운 사회생활이다.
치하야라면 본래 지적을 할수도 있지만, 상태가 상태였다.
결국, 생각해봐도 P인 자신의 잘못이다.
그렇게 NIS는 발에 불이 나도록 뛰어다니며 한명한명씩 찾아가 인사하며 사과를했다.
그리고 그러한 인사의 노력은-
------------------------------------
앞으로 글 난이도가 정해지겠네요.
+5까지 인사반응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1-79 이제와서 기웃거려서 뭐하게?
80-85 일단, 급한 불은 끈 모양입니다.
86-90 몇몇, 사람들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괜찮다고 해주었습니다.
91-95 오히려 리허설 잘봤다고 힘내라고 하는 착한 사람도 있습니다.
96-100 모든 사람들이 용서해주며 응원해주었습니다.
남은 보정치 +10은..
80미만일때 사용 가능합니다.
그걸로 어찌어찌 80선에 놓을수도 있겠지요.
"명심하겠습니다."
일단, 어떻게든 마무리하긴했지만..
곧바로 첫번째 순서인 NIS의 순서다.
벌써부터 사회자가 오늘의 라인업을 소개하며.
첫번째 순서인 NIS의 차례를 알리기 시작했다.
"4명의 당찬 소녀들이 거리에서 연인을 그리는 노래를 부릅니다. NIS의 데뷔무대. 모두함께 확인해 보시죠!"
유독 긴장한듯 보이는 유키호지만.
이겨내주길 바랄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잠시간의 정적후.
준비한 무대가 시작되었다.
그 무대는 마치-
-----------------------------
프로듀서 메이커처럼 해볼께요..
무대점수 80 - 사회적여파 80 - 이후 음원순위 판정.
인데... 우선 무대점수 80 이하면 80에서 떨어진만큼 그 숫자가 사회적 여파 다이스때 -로 패널티가 붙습니다.
80이상 만들기를 권합니다.
보정치는 +10이 남아있습니다.
+5까지 무대 퀄리티 주사위 돌려주세요.
>>757 이게 다 창댓 제목이 안좋아서 그런겁니다!(막말)
미안해요 원빈P
떨린나머지 자신의 파트를 하지 못하고 안무만 추고있었다.
그리고 다음 차례인 야요이가 나서려는 찰나, 유키호의 발에 걸려 넘어져버렸고.
이오리와 치하야가 고군분투 해봤지만, 그녀들도 이번이 처음인 햇병아리들이다.
음이탈과 가사를 다르게 부르는 등.
상상할수있는 최악의 일을 모두 하고나서야.
무대를 끝낼수 있었다.
모두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그리고 그런 그녀들을.
P는 잡을수 없었다.
그녀들의 마음은 심하게 흔들리고 있었지만.
P는 마음이...
꺾여버렸다.
..........
...
.
이 일로 인해서 P는 NIS를 시장에서 사장시켜버린 죄인이 되어버렸다.
765의 대부분의 자본을 투자한 홍보를 감했했음에도 불구하고, 절망적인 판매량을 자랑했고.
P는 결국 사직서를 내고 말았다.
".......상태는 어떤가."
"네. 아무것도 드시지 않고 계십니다."
"흥. 쓸모없는 놈. 차라리 근본없는 여자가 가난속에서 프로듀스를 해도 저것보단 나을게다."
결국, 와포루 회장도 P를 포기.
P는 잘생긴 외모를 살려 데릴사위로 결혼하게 된다.
마음에도 없는 결혼 당일날.
그는 작게 중얼거렸다.
"내가 왜 이런 일을..."
그건.
예전 프로듀서떄의 시절에 갇혀있어서 그런 말을 한건지.
이 결혼에 관해 말한것인지는 알지 못한다.
------------------------------------------------버려진 남자 ending
전 정말 계속 기회를 드리고 끌고왔지만, 원빈P는 여기까지인것 같습니다.
여러분들 주사위를 탓하세요!
그동안 참여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다른곳에서 주사위가 잘터지면, 이 원빈P를 괴롭힌것이 떠오를겁니다. (막말)
다른 작품에서 뵈어요~
하지만 그 여자는 마성의 여자입니다...
<차라리 근본없는 여자(& 외모 평범)가 가난속에서 프로듀스를 해도 저것보단 나을게다.>
라는 건.... 만사천...의 전설?
p.s 참고로 그 프로듀서 메이커 때에는.... 제 빛나는 미래예지가 엄청나게...
@근데 그 근본없는 여자(카미죠 히미츠)는 평범하고 가난하지만 능력이 뛰어났고 남녀 상관없이 홀리게 하는 마성이고 더불어 극강의 운을 가진 여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