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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앞치마가 잘 어울리는 새댁 고양이를 기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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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후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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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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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하코자키 세리카 『Edge of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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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zen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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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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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후미카 “안녕 나는 눈무...독서의 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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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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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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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리아무 "촉새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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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브라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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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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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난 그저 밀리 일상물을 쓰고 싶었을 뿐인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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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멍청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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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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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카렌 “내가 지금 전차를 몰고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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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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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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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P 『무슨 축제가 열리고 있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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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령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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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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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노노 "모리쿠보의 생츄어리... 빼앗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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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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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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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야무....어쩐지 연극에 출연하게 된 리아무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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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후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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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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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P "눈을 떠보니 모두 거꾸로 된 세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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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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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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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P "이 사람들은 왜 내 집에 와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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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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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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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P “내가 뭘 어떻게 해 드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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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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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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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사무소 앞에 새끼 고양이가 버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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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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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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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에? 하아...? 탈주??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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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ma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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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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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P “모두 조용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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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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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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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P “아이돌들의 2차창작 네타들이 능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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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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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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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피요피요 [P씨가.. 사무실에서.. +1>> 을 하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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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nat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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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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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창댓 재능이 부족한 게 서러워서 쓰는 창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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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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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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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치히로 “달빛어린 고개에서...” 미즈키 “마지막 나누어 먹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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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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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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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P “말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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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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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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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인시대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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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령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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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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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백합주의)30살까지 동정이었더니 마법소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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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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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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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3차 창작>모바 p [하룻밤 만에 평온했던 일상이, 무너져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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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nat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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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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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치히로 “어쩌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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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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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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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P "더 이상은 안되겠어요..." 미유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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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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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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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타케p는 아이돌을 닮은 포켓몬세계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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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노스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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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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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카나데 “제 1차 아이돌 의회를 개회합니다.” 미나미 “안건을 상정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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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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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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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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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모바P “자, 누가 이 상황을 좀 설명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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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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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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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악몽의 대저택.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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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nat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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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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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하루카 in mathland
|
MARIP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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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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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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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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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시킬것이나 궁금한거 쓰고 주사위. 가장 높은 사연 당첨.
........
..
.
"안녕하세요. 치히로 씨."
"아, P씨. 어서오세...꺄아아악!"
놀란듯 들고있던 서류로 얼굴을 가리며 치히로가 외쳤다.
"P씨! 옷은요!? 옷은 어떻게 된거에요!"
"오늘 하루는 팬티만 입겠습니다."
"대체 왜!?"
그 순간-
"잡았다! 이 성추행 현장범!"
"으악!"
P는 사나에 씨에게 참교육 당하고, 경찰서로 끌려갔다.
그렇지만, 초범이라서 봐줘서 금방 풀려났지만, 회사에서는 오늘은 늦었으니 내일 출근하라는 말이 들려왔다.
[의뢰 해결! 치히로도 여자였다. 다만, 여경은 정말로 강하니 바바리를 할거라면 주의하도록 하자.]
-----------
+3까지 시킬것이나 궁금한거 쓰고 주사위. 가장 높은 사연 당첨.
------------
"이봐. 이걸 시켰단건, 당신도 이렇게 하고싶지만 나로인해서 그 욕구를 대리로 풀려는거지?"
스윽.
그는 멋들어지게 옷과 머리를 준비했다.
그는 지금 인생최고로 빛나고있다.
"뭐. 시키는건 다 할거니까."
그렇게 P가 사무소에 들어가자, 이제는 두려운듯 경계하는 치히로였지만-
"어머. 오늘은 제대로.. 그것보다, 맞선이라도 하시나요? 엄청 힘주고 나오셨네요."
치히로는 그가 누구에게 고백하는지는 꿈에도 모른채 조금 흐트러진 넥타이를 바로메주었다.
"P씨는 아이돌들 사이에서 입다물면 미남이라는 평이 있으니까요. 오늘처럼 멋있게 하고 오셨다면 조용히 계셔보는건 어떤가요?"
"음...잘은 모르겠지만 알겠습니다. 큰 사건은 없을겁니다."
"정말, 부탁드려요."
약하게 한숨을 쉬는 치히로를 뒤로하며 그는 곧바로 12세 이하 소녀들이 있는 대기실로 발걸음을 올렸다.
향수 오케이.
준비는 완벽하다.
"리카!"
"응? P군이네? 와아! 어디 가? 완전 멋지네 ★"
히힛. 개구장이처럼 웃어주며 반겨주는 리카에게 P는 곧바로 리카에게 다가간 뒤-
말없이 손을 잡았다.
"엣..자, 잠깐. 좀! 가까워! P구.."
"사랑해, 리카. 나와 교제해줄수 있겠어?"
"엣...?"
진지한 얼굴로 바라보는 P에게 진심을 느낀건지, 평소, P에게 시집가버린다는 농담을 던지던 리카는 평소와는 다른 반응을 내었다.
피는 속일수 없는 모양이다.
"아, 아니..그..나는...아직 어리구...응..."
"상관없어."
"그, 그렇다면 나도 P군이...!"
"아니! 상관 있어, 임마!!"
퍽!
사나에 씨에게 두번째 현장검거를 당한 P는 경찰서에 갔지만, 당사자인 리카가 필사적으로 변호해준덕분에 훈방조치를 당했다.
회사에서는 내일 출근하라는 명령이 내려왔다.
[의뢰 해결! 12세 이하와 사귀는건 할수있다. 다만, 경찰을 조심하자. 인생은 실전이다.]
--------------------
+3까지 시킬것이나 궁금한거 쓰고 주사위. 가장 높은 사연 당첨.
사나에씨한테 청혼하자
--------
"이봐. 인생의 무덤이라고? 결혼하면 이제 더이상 이런식의 겉보기엔 러브코메디도 끝이라고?"
그는 주도면밀하게 후미카의 손가락 사이즈를 P의 권력 남용으로 알아낸뒤, 주문제작한 다이아몬드 반지를 품에 넣으며 말했다.
"시키는건 다 할거지만."
....
..
.
"....오늘도 멋지게 차려입고 오셨네요."
"네. 좋은 아침입니다. 치히로 씨."
"하아...네."
이젠 말하기도 지친다는듯 업무를 하는 치히로를 뒤로하며, P는 곧바로 후미카가 있는 대기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
열심히 책을 읽고있는 후미카에게 다가가기 시작했다.
"후미카. 책 읽어?"
"..."
책읽느라 집중하면 업어가도 모르는 것을 떠올린 P는 곧바로 조용히 품속에서 반지를 꺼내서 후미카의 왼손 약지에 껴주었다.
그리고 자기의 왼손 약지에도 같은것을 껴두고-
"어디보자. 아 여깄다."
주머니에 넣어둔 인주에 후미카의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댄 후-
미리 권력 남용으로 후미카의 인적사항을 가득 채운 혼인신고서에 후미카의 손가락이 닿으려는 찰나-
"넌 임마! 질리지도 않네! 종합 범죄니까 이번엔 무조건 감옥이야!"
"크윽! 이것만 찍으면 나는 후미카와 결혼을...!"
그렇지만 여경을 이길순 없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미수에 그쳤다는 것과 마음여린 후미카의 변호로 인해서 감옥 직전에서 멈출수 있었다.
[의뢰 해결! 후미카와 결혼하는건 쉽다. 하지만 감옥에 가는건 더 쉽다는것을 명심하자!]
--------------------
+3까지 시킬것이나 궁금한거 쓰고 주사위. 가장 높은 사연 당첨.
-----------
"아니. 여기는 결혼을 하지못해 귀신이 된사람들이 의뢰를 보내는건가?"
P는 후미카때와 마찬가지로 사나에의 인적사항을 채운 혼인신고서와 반지를 준비했다.
"뭐, 그래도 시키는건 할테지만."
그리고 회사에 들어가자-
"하아. P씨. 결혼이 그렇게 급하신가요?"
"아니요."
"엣..."
시키는건 다한다는 걸 말하지 않은채, P는 곧바로 유녀들이 있는 대기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찾아가기보단, 불러내는게 더 시간이 절약되기 때문이다.
"너, 임마! 얼마전 리카에게 손을 뻗치고도-"
"아, 역시 와주셨구나. 사나에 씨. 저와 결혼해주세요."
P는 주섬주섬 반지와 혼인신고서를 내밀었고-
사나에의 반응은-
"에...에에!? 왜, 왜 갑자기.."
"그야..."
P는 훈훈한 미소를 지으면서 말했다.
"사나에 씨만 없으면 미션 클리어가 쉬울테니까요."
말이 끝나자마자, P는 별을 봤다.
아니. 별을 본듯한 착각이다.
마운트 당한채, 얼굴에 쉴틈없이 쏜아지는 주먹세례에-
P는 정신을 잃었다.
"모르는 천장...은 아니군."
집에서 눈을 뜨고나서 오늘의 의뢰가 끝났다는것을 깨달은 P였다.
[의뢰 해결! 사나에 씨에게 결혼을 신청하려면 맺집을 길러라. 나는 무리다.]
--------------------
+3까지 시킬것이나 궁금한거 쓰고 주사위. 가장 높은 사연 당첨.
아스카에게 청혼해라
받은 사람이 생각하기에 다르겠지만!
----------------------
"아니, 상식적으로 미성년자랑 함께 여성 속옷매장에 들어가서 선물이라니. 일반사람은 못한다고?"
그는 ATM에서 현금을 인출한 뒤에 하루를 호출했다.
"뭐. 시키는건 할꺼지만."
........
..
.
"여! P! 오늘 축구한다는거 진짜지?"
"어어. 당연하지. 대신 네가 예전부터 부탁한걸 들어줬으니까, 너도 내 부탁 하나만 들어줘."
"으음. 뭐, 좋아! P는 축구를 잘하니까. 같이하면 재밌고."
히히. 기분좋게 미소짓는 하루의 손을 잡아끌며 나는 유명 여성 속옥브랜드 상점에 들어가며 말했다.
"하루에게 예쁜 속옷을 사주게 해줘."
"에에...~ 그런것보다 축구가 더 재밌지 않아?"
정작 하루는 부끄러운지 뭔지 모르는듯하지만, 들어가자마자 P를 노려보는 수십 개의 눈동자가 장관이라면 장관이었다.
"귀여운 하루에게 어울리는 속옷을 사주고 싶어서 그래."
"으음...그럼 빨리 사고 축구하러가자!"
"그래."
나는 검정색의 노출이 많은 란제리를 들어올리며 말했다.
"하루 이건 어때?"
"에에. 그거 입고자면 불편하지 않을까?"
"아니야. 괜찮아. 한번 들어가서 입어보고 와."
"으으.."
그렇게 갈아입으러 들어가는 하루.
그리고....
"P! 이거 어때?"
하루는 주변의 시선은 신경쓰지 않는다는듯 커튼을 걷어내며 물어왔고-
결국 이 장면을 보고서 수많은 사람이 신고한 덕분에 현직 경찰관에 의해서 끌려가버린 P였다.
하루가 열심히 변호해준덕분에 풀려난 P는 그후, 재미있게 축구했다.
참고로, 담당 형사가 이제 얼굴좀 그만봅시다라고 말한건 여담이다.
[의뢰해결! 하루의 속옷을 사주려면 주변의 시선부터 신경써라!]
--------------------
+3까지 시킬것이나 궁금한거 쓰고 주사위. 가장 높은 사연 당첨.
후미카와 결혼을 빌어보자.
@평범 한건가.
-----------
"빵아니면 죽음을 달라는 아이돌에게 주먹밥을 주라고? 무슨 결과일지는 너무 뻔하지 않나."
P는 새벽부터 일어나서 열심히 주먹밥을 만들었다.
그리고 도시락 통에 담아서 출근했다.
"뭐, 시키는건 할거지만."
....
..
.
"...이상한건 아니죠?"
치히로의 의심에 P는 직접 뚜껑을 열어 보여주기 시작했다.
"누가봐도 주먹밥입니다. 새벽부터 만들었다고요."
"헤에. 도시락 파로 바꾸시는건가요?"
"아니요. 미치루 주려고요."
그렇게 점심시간.
트레이닝이 끝나고 배고파하는것 같은 미치루에게 P가 다가갔다.
"미치루! 식사하자."
"아, 네!"
미치루는 보자기에 쌓인것을 바라보며 신난듯 말하기 시작했다.
"어떤 빵을 사오셨길래, 이렇게 보자기에 담아오셨나요?"
랄랄라, 노래를 부르는 미치루에게 P가 말했다.
"주먹밥이야."
"......하?"
맨날 여성에서 얻어맞았기때문에 반사적으로 가드를 올린채로 P가 다급히 외쳤다.
"다만! 그 안에는 빵이 있지! 이른바 주먹빵이다!"
"호오! 새로운 시도인가요! 먹어볼께요!"
후고후고.
그리고 P는 자신의 것까지 모두 미치루에게 뺏기고나서야 점심을 마칠수 있었다.
"배고파..."
[의뢰해결! 미치루는 빵이들어가면 주먹밥도 된다.]
------------------
+3까지 시킬것이나 궁금한거 쓰고 주사위. 가장 높은 사연 당첨.
-----------
"아니, 이 의뢰자는 악마인가? 맛있게 자던거 깨워지면 기분이 얼마나... 게다가 잠을 좋아하는 코즈에인데.."
그는 잠깨우는데에 사용할 도구를 챙기며 말했다.
"뭐, 시키는건 할거지만."
.......
..
오늘은 평범하게 출근한 P에게 오히려 이질감을 느끼는 치히로였다.
"....뭐 숨기는건 없죠?"
"그런게 있겠습니까. 잠깨우는데에 사용할것 밖에 없어요."
"헤에. P씨. 꾸벅꾸벅 조는건 거의 못봤는데요?"
고개를 갸웃하는 치히로를 뒤로하며 그는 도구를 챙겨 코즈에가 있는 대기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zZ"
잘도 자고있는 코즈에에게 P는 곧바로 챙겨온 소라고둥을 꺼낸뒤-
부오오오오-~
세차게 불었다.
"우으...시끄러운거야...도와줘...요시노 님..."
그 반응이 재미있어서, 다시한번 세차게 불려던 그때-
"그대가 부는 것에 불경함이 느껴지오니-"
일순간 기억을 잃고말았다.
알수없는 힘에 기절한 p는 눈을떠보니 집이었다.
그리고 소라고둥역시 사라져있었다.
대체 무슨일인건지..
아무튼 시킨건 했기에 만족하는 P였다.
[의뢰 완료! 코즈에의 잠을 깨우면 신령님이 노하시는것 같다.]
---------
밥먹으러 갑니다.
먹고와서 연재할께요.
대신맨 대신P에게 시킬것을 적어주세요.
가장 반응이 좋은것이나, 재미있어 보이는걸로 돌아온 후, 다시 연재하겠습니다~
아스카에게 청혼하는거다
뭐 어쩔 수 없나. 그럼 이번에는 "쇼코의 친구 버섯 일부를 쇼코가 키우는 식용 버섯 일부랑 바꿔심어서 알아차리는 지 보기"로.
란코의 시집을 주세요!
다시는 키스마라는 말을 입에 달지 못하도록
>>60 !!! 이거 아예 유닛명까지 지어버리면..!
->59 유닛명은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잠시만 뭐?)
기적의 듀엣?
먹힌다..!
---------
"오우. 나 짤리면 엔딩인거 알아, 몰라?"
그는 재빠르게 기획서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그것의 인쇄를 마친 후, 출근하는 그였다.
"뭐, 시킨건 하겠지만."
똑똑똑.
"들어오도록."
상무의 목소리를 들은 그는 곧바로 상무에게 기획서를 내밀었다.
"이것이 무엇인가."
"새 아이돌 조합에 관한 기획서입니다. 부디, 검토해 주십시오."
"...."
천천히 그것을 읽던 상무는-
"호오. 내가 아이돌?"
"네."
"그리고 남자 듀오로 타케우치 프로듀서라고?"
"네."
그녀는 조용히 일어섰다.
또각. 또각.
비가 온다고 했었나?
우산을 집어들은 그녀는 나가는 문을 잠구며, 입을 열었다.
"매너가-"
딸칵.
"사람을-"
딸칵.
"만든다."
딸칵.
"......"
그리고 이어진 폭행에 그는 그저 회사에서 해고만 당하지 않게 해달라며 빌었다.
겨우겨우 짤리는걸 면한 그는 쩔뚝거리며 집으로 귀가했다.
[의뢰 완료! 상무님의 아이돌 데뷔는 다음생에 시도해보도록 하자.]
------------------
+3 시키고싶은것 적고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
"이야. 이거 애정결핍인 사람들로만 받는건가. 받은 의뢰의 8할은 이런거같은데?"
그는 목에 좋은 목캔디를 섭취하며 입을 열었다.
"뭐, 시켰으니 할거지만."
........
...
.
앗. 저기 LMBG가 지나가잖아?
"흠흠."
아이들이 지나갈때, 나는 큰소리로 외쳤다.
"아아, 결혼하고 싶다!!"
뒤돌아보는 아이들.
나는 망설이지 않으며 한번더 외쳤다.
"아아!!!!! 결혼하고-"
"조용히해! 이 맛탱이 간 녀석아!"
사나에 씨의 주먹에 참교육 당한 나는 경찰서에 넘겨지지 않은것에 감사하며 남은시간 조용히 업무를 했다.
아, 정말 주먹이 매섭단 말이야.
[의뢰 완료! 때와 장소를 가려서 결혼하고 싶다고하자. 주먹이 우릴 찾아온다.]
------------------
+3 시키고싶은것 적고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옷을 찢음과 동시에 더블바이셉스-
---------
"아니. 이건 진짜 좀...."
그는 여명xxx를 마시며 미리 간을 해독하고 있었다.
"그래도 시킨건 할거지만."
..........
...
.
"사나에 씨. 오늘 술 한번 달리실래요?"
"헤에. 모처럼 그쪽에서 권유하는거야? 좋지~"
그렇게, 모처럼 평화로운 하루가 지나고.
퇴근 후..
"사나에 누나~"
"아하하! P는 술만 들어가면 귀여워지네~ 평소에도 이러란 말야~"
"누나~ 한병만 더 마시자~?"
"그래그래! 누나가 쏜다!"
기억이 끊어진 P는 부서질듯한 머리를 부여잡으며 기억을 더듬어보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술이 얼마나 강한거냐고 그사람."
다행히 잠든사이 내 카드로 술값을 계산한다거나 그러진 않은것 같지만, 매번 술마실떄마다 얻어마시는것 같으니 민폐인듯하다.
[의뢰 완료! 단, 주당과 술대작을 할때는 그만큼의 각오가 필요하다!]
---------------
+3까지 시키고싶은것 적고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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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젠 프로듀서도 아닌 사이비 교주인가."
그는 몇일을 열심히 노력하여 요시농 성서를 만들었다.
포교를 위해 그것을 대량복사한 그는 커다란 가방에 그것을 잔뜩 채운채 말했다.
"뭐, 시켰으니 할거지만."
그는 출근을 하고나서, 트레이닝장에 들어서는 수많은 아이돌이 보도록 외치기 시작했다.
"님이 무엇입니까, 여러분. 님이란 요리타 요시노를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환호하는 아이돌들.
포교에 성공했다고 느낀 순간-
야마토 아키가 일어섰다.
"이것이 뭔지 알어? 수류탄이여, 이 요시농 교도들아!"
"저, 전위대!"
P의 위태로운 요청에도 불구하고 그런것이 있을리 없었다.
커다란 폭발이 일어난 현장에서 간신히 목숨만을 구한 그의 앞에 아키가 나타났다.
"요시노 교주 할거야, 안할거야!"
"아, 안하겠소! 다시는 안하겠소!"
그렇게 다짐하고 나서야 살수있었던 P였다.
[의뢰 완료! 종교 창시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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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시키고싶은것 적고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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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하다못해 누구에게 청혼할지 정도는 적으라고!"
한창 성질내던 그는 차분히 앉아서 생각하기 시작했다.
정말로 결혼하고싶은사람?
우연히 거울을 본 그는 뭔가에 홀린듯 거기에 다가가기 시작했다.
"하...정말로 잘생겼군."
나는...나를 사랑해.
그는 스스로 자신과 결혼했다.
[의뢰 완료! 운명의 사람은 언젠가 찾아오는법. 적어도 이름이라도 적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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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시킬것 적고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데이트 약속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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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럴경우에는 원하는게 뭔지 알겠다고."
그는 조용히 남녀 공용으로 들어가는 온천을 검색하고 예약했다.
"후후. 다녀오겠다구~"
.........
..
.
"자 얘들아. 오늘은 그간 고생한것에 대한 포상겸 단합 명목으로 온천여행을 갈꺼야."
"흐응- 뭐, 온천이라. 나쁘진 않을까."
"와아! 정말로 기뻐요! 브이!"
"미오 님께서 온천을 접수해주지! 랄까, 뉴제네 단합 먹적이구나!"
행복한듯 차안에서도 이야기 꽃을 피우는 뉴제네.
후후. 잠시후가 기대되는군.
그렇게 숙소를 안내받은 후, 우리들은 온천에 들어왔다.
정확히는-
"여, 얘들아. 온천 잘 즐기고 있어?"
"......"
우즈키는 너무 놀란 나머지 눈뜬채로 기절하고 말았다.
그리고 그순간-
린에게서 푸른 빛이 나왔고..
"□□□□□-!!!"
미오가 터져버렸다.
폭발에 휩쌓이고, 눈을뜨자.
해가 중천이었고, 나는 그대로 아이들을 태우고 돌아와야했다.
결국, 온천은 하나도 즐기지 못했구만.
[의뢰 완료! 아이올라이트와 폭탄은 조심해라. 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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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시킬것 적고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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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거 잘못하면 남자가 남자한테 끼부리는게 되어버린다고♡"
그는 말투와 목소리 톤을 신경쓰더니, 이내 감을 잡은듯 했다.
"뭐. 시키는대로 할거지만♡"
.........
...
.
"타케우치 안녕♡"
"아, 네..."
와, 싫어하고있어.
저 남자 얼굴에서 이러한 반응을 볼줄이야.
재미있다는 듯이 쿡쿡대며 계속 말을 꺼냈다.
"지금 어디가♡"
"......회의가 있습니다."
한발자국 떨어지지만, 이미 이곳은 밀폐된 엘리베이터.
도망칠 곳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일까.
한줄기 식은땀을 흘리는 타케우치였다.
"타케우치. 우리 회사 동기잖아♡"
"...네. 그랬지요."
P는 조용히 타케우치가 누른 층을 취소하며 옥상 층을 눌렀다.
그것을 제지하지 못하며 불안한듯 그를 바라보는 타케우치였지만-
"나는 살고싶어! 너와 함께♡"
"......."
그렇게, 잠시후.
아직은 이름아침이기 때문일까.
떠오르기 시작하는 태양을 남자 두 사람이 회사 옥상에서 바라보았다.
"저걸봐, 굉장한 태양이야♡"
"네. 마치...."
그렇게 두 남자의 우정(?)은 더욱더 깊어졌다.
[의뢰 완료! 가끔씩은 남자에게도 먹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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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시킬것 적고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에? 위쪽 앵커 뭐야? 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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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아스카와 란코의 관계를 알고서 그러는거야?"
그는 깜짝이벤트를 위해 여러 이벤트 전문 회사에 의뢰를 하며 말했다.
"시켰으니 할거지만."
........
..
.
P는 사이좋게 출근한 란코와 아스카에게 다가갔다.
"모두 안녕."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는 아스카와 싱긋 미소지으며 손을 흔들어주는 란코.
P는 조심스럽게 란코에게 다가간 후, 말했다.
"란코. 나와 결혼해줘."
"지금 알수없는 종말의 예언이!? (갑자기 무슨말이세요!?)"
아스카는 믿을수 없다는 듯 P와 란코를 바라볼뿐.
약하게 란코의 손을 잡으며 이벤트가 준비된 곳으로 끌고나가자, 란코도 크게 싫은 내색을 하지 않으며 따라나왔다.
얼굴은 잔뜩 붉은 상태로.
P와 란코가 이벤트장에 도착하자, 준비된 오케스트라며, 폭죽이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어이, 이봐. 이런 장난..재미 없지만?"
불안한듯 말하는 아스카의 말을 뒤로하며 P는 준비한 란코 사이즈의 반지를 껴주기 시작했다.
"너를 위해 준비했어. 나의 마음은 진심이야."
"그대...종말의 세계수 앞에서 맹세할수 있는가? (P씨.. 정말로 진심이세요?)"
"물론이야. 나는 란코가 아니면 안돼."
그렇게 조심스럽게 란코의 어깨에 손을 올려놓는 P.
란코는 잔뜩 움찔거렸지만, 이내 각오한듯 눈을 감았다.
그리고..
점점 가까워지는 서로간의 얼굴은 이내 곧-
털썩.
"아스카가....눈뜬채 기절했어!?"
이내 행사장은 아수라장이 되고 결혼도 취소되었다.
[의뢰 완료! 아스카의 건강을 생각하며 결혼식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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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연재때 사용할 부탁이나 명령을 적어주세요.
재밌어 보이거나 반응이 좋은걸로 이어서 시작하겠습니다.
뭐 별로 될거라곤 기대 안 하지만☆
연재 수고하셨습니다 작가님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