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를 끝내고 쉬는도중이었는지 잔뜩 불쾌한 얼굴로 나오는 자경단원에게 그는 제압한 범인을 끌고갔다.
"검으로 한 시민을 협박해서 금품을 갈취하려 했어요. 현행범으로 잡아왔습니다. 알아서 처리해주세요."
"호오. 이거 고맙구만. 일을 덜었어. 방금전에 헐레벌떡 와서는 누가 죽을지도 모른다고하더만, 댁 이야기였나보구만."
그래도 신고를 위해 도망친거라니 조금은 서운함이 풀린다.
그러한 생각을 가진채 범인을 넘겼다.
사건을 일단락시킨 P는 곧바로 자신의 집으로 되돌아왔다.
방금전 격렬히 전투할때에 계속 빛나던 주사위에 대해 알아내기 위해서다.
그리고 방금전의 전투를 토대로, 조금 감을 잡은것이 있다면.
이 주사위를 준 미치광이 남자가 한말이 거짓은 아닐거라는 점이다.
그 증거로, 방금전에 싸우면서-
중간정도 되는 도시였다.
이정도 되는 곳은 다른지역에서 왔다는것을 신고해야하는데, 용병이라고 소개하면 여관등에서 더욱 값싸게 이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용병으로 나라에 등록하는순간 매달마다 일정량의 세금을 더 내야한다.
실력있는자가 귀한 이시대에 용병장려를하지만, 여관비나 무기할인등의 혜택을 순수히게 보는것이 아니니까.
그렇기에 그러한 혜택을 포기하고 그저 평민으로 신고하고 살아가는 생계형 용병들도 적지않다.
무엇보다, 일거나가 끊기는순간 용병은 돈을 구할길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부상등을 더더욱 조심해야하고.
관리청에 들어가자 꽤나 줄서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대부분이 여행자, 용병들로 보인다.
상인들이야 이런사람들을 고용해서 성과 성을 왕래하는것이겠지만.
커다란 상단이나, 중요물품일땐 당연히 더 비싸고 유명한 용병단을 고용하기도한다.
12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그는 평범한 집에서 자라.
평범하게 학교를 다녔고.
평범하게 성인이 되었다.
그렇지만, 그런 그에게는 특별한 비밀이 하나 있었다.
"이보게 젊은이. 나랑 거래하나 하지 않겠수?"
낡은 로브를 뒤집어 쓴 사내가 다가와 말을걸어왔다.
그것을 무시하려는 찰나.
"이 주사위를 몸에 지니고 있으면 자네는 손쉽게 성장할수있지. 공부든, 무예든."
"사기꾼 아저씨. 그런말 하지 마시고 갈길 가세요."
고개를 저으며 발걸음을 떼려고할때.
로브의 남자는 손에서 주사위를 보여주었다.
"이것은 평범한 주사위가 아닐쎄. 운명과 이야기를 조종하는 주사위지. 신의 주사위라고 이름을 붙였네만."
"평범한 주사위잖아요."
순순히 물러날 생각이 없어보였기에 이야기를 대충 듣는척하다가 가자고 결정한듯하다.
"이 주사위는 사람을 선택하지. 그리고 자네를 보자, 빛이나기 시작했다네."
자세히보게. 라고 말한 그의 말에 따라 확인하자. 은은히 빛이 나고있었다.
"그런데 왜 저죠?"
"그것까진알지 못하지. 나의 임무는 이 주사위의 선택을 받은 자를 찾는것. 자네에게 주고나면 나는 내 삶의 목표를 완수하게 되는것이지."
P라는 이름의 청년은 이 주사위를-
--------------------
1. 가지고 간다.
2. 무시하고 갈길간다.
먼저 3표얻는쪽으로 갑니다~
뭘 선택하시던지는 자유!
@ 그냥 진행할께요. 이시간대는 창댓러분도 많지 않은듯하고요..ㅠ
"후후후..."
그는 주사위를 건네고, 만족한듯 웃음을 흘리며 말했다.
"주사위를 몸에서 떼어놓지 말게나. 목걸이를 만들어 다니던지, 팔찌로 만들어 다디던지. 아니면 반지로 만들어 다던지는 자네의 자유네. 단. 몸에서 떼어놓는것은 절대로 피하게."
"별 이상한 사람을 다보겠네."
그의 비밀.
이 순간부터.
가끔씩 알수없는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예를들면.
"형씨. 돈 많잔아. 우리들 용돈좀 달라니까?"
"히익..!"
으슥한 골목길에서 칼을 뽑아든채로 돈을 달라 협박하는 사건같은것을 보게되면-
--------------------
+3까지 이 청년에게 내릴 명령을 쓰고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그리고 쿨하게 싫은데요? 하고 지나간다.
제 착각이었으니 헷헷헷...
"...?"
주변을 둘러보지만 이곳엔 자신밖에 없다는것을 깨달은듯하다.
하지만..
[강도의 칼을 빼앗고 그것을 강에 버린 후 제압하라.]
그 말만이 계속해서 되풀이될 뿐이었다.
아까받은 주사위도 그렇고.
오늘 하루는 참 이상한 일만 생기네.
작게 툴툴대던 그의 행동은-
-------------------------
1. 주사위? 알수없는 음성? 알게 뭐야. 신경끄고 내 갈길이나 가야지.
2. 말을 듣는건 둘째치고 눈 앞의 사람을 구해야하니까 움직이자.
먼저 3표 얻는쪽으로 갑니다.
그는 곧바로 달려나갔다.
"위험한 사람을 두고 그냥 가진않는다고!"
검을 들고있던 강도는 뒤를돌아, 달려오는 P를 발견했고-
-----------------------
+1 강도 반응 다이스 [49이하면 이미 늦어서 P에게 제압. 50이상이면 반응하고 대치. P의 위험도 상승.]
+2 협박당하면 시민 다이스 [49이하면 탈주 50이상이면 P와 함께 싸움.]
간단한 기합과 함께 검을 빼앗은 P는 곧바로 근처의 강으로 검을 집어 던졌다.
그리고 당황한 강도를-
"윽!"
제압하는데에 성공했다.
"후우..."
주변을 둘러보니, 이미 싸우는동안 도망쳐버린 모양이다.
뭐... 그럴거라고 예상은했지만, 이쪽은 그래도 목숨을 걸고 도와준건데.
너무하네.
P는 곧바로 이 강도를-
-----------------------------------
+3까지 강도를 어떻게 할까 적고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25 그렇게 하면 역으로 신고하는 경우도 있어서 비추천.
마을에 따라 경찰수준이 다르니까요.
1-20 깡촌
21-40 작은 도시
41-60 중간 도시
61-80 대도시
81-100 수도
+1주사위.
"응?"
교대를 끝내고 쉬는도중이었는지 잔뜩 불쾌한 얼굴로 나오는 자경단원에게 그는 제압한 범인을 끌고갔다.
"검으로 한 시민을 협박해서 금품을 갈취하려 했어요. 현행범으로 잡아왔습니다. 알아서 처리해주세요."
"호오. 이거 고맙구만. 일을 덜었어. 방금전에 헐레벌떡 와서는 누가 죽을지도 모른다고하더만, 댁 이야기였나보구만."
그래도 신고를 위해 도망친거라니 조금은 서운함이 풀린다.
그러한 생각을 가진채 범인을 넘겼다.
사건을 일단락시킨 P는 곧바로 자신의 집으로 되돌아왔다.
방금전 격렬히 전투할때에 계속 빛나던 주사위에 대해 알아내기 위해서다.
그리고 방금전의 전투를 토대로, 조금 감을 잡은것이 있다면.
이 주사위를 준 미치광이 남자가 한말이 거짓은 아닐거라는 점이다.
그 증거로, 방금전에 싸우면서-
--------------------------
1. 신체적 능력이 향상된것 같았다.
2. 특수한 능력이 향상된것 같았다.
먼저 3표 얻는쪽으로 갑니다.
커다란 한숨을 쉬며, P는 자신의 처지를 떠올리기 시작했다.
스스로를 평가하기에..
----------------
+1 무력
+2 외모
+3 재력
모두다 주사위.
재산도.
외모...는 조금 험상궃게 생겼지만.
...사실 평범한 수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
"하아..."
다시금 한숨을 내쉬며 자신의 몸을 바라보는 그였다.
실전 근육은 물론, 검을 쥐었기 때문에 굳어버린 살들이 눈에 들어왔다.
그렇기에 평범한 사람보다는 무력이야 강하겠지만..
방금전의 주사위는 자신에게 어느정도의 힘을 준걸까?
아버지는 돈을 벌러가겠다며 떠나버린뒤에 돌아오지 않고 있었고.
어머니는 불과 몇 달전에 돌아가셨다.
왜냐하면..
-------------------
1. 인간때문에
2. 이종족때문에
3. 괴물때문에
먼저 3표 얻는쪽으로 갑니다.
3번은 일상 판타지 쪽...이려나?
일단 전 1번.
이종족도 있지만.
다름아닌 인간에 의해서 죽어버렸다.
"어머니..."
씁쓸히 말하며 바라보는 P였다.
P는 이러한 범인을-
----------------------------
+5까지 주사위. 1-49 인간이 범인인것만 알뿐. 그 이상은 모른다.
50-100 어떠한 인물인지 안다.
먼저 3개의 범위로 모인쪽으로 갑니다.
잊을리 없다.
잊을 수 없다.
자신의 눈앞에서 어머니가 죽는것을 바라볼수 밖에 없었으니까.
왜냐하면 그는...
--------------------------
+5까지 주사위. 가장 '낮은'값 채용.
1에 가까울수록 하드 난이도입니다.
그럼 데구루
그런데 왜..?
그 이유는 아직도 베일에 쌓여있다.
하지만..
'단순히 그곳에 가입하는것만해도 엄청난 실력이 필요해.'
접근해서 정보를 얻고싶었지만, 근처에 가는것조차 용납이 안되는 전사들의 모임이었던것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노력해왔다.
알수없는 주사위.
그리고 순간적이지만 월등해진 신체능력.
"이거라면..."
그는 혼자뿐인 집에서 걸어나왔다.
그의 목적은 하나.
바로-
--------------------------
1. 용병단에 들어가서 범인을 찾아내는것.
2. 살인을 방관한 용병단 모두를 용서할수 없다.
먼저 3표 얻는쪽으로 갑니다.
@37564.
아니면 1
<엄연히 난이도 테스트 중>
투표는 2
1 - 3표입니다.
왜, 죽였는지.
어째서 무고한 시민을 그리도 처참하게 살해했는지를.
그것을 방관하고 묻어버린 용병단도 좋은 기분을 느낄수는 없었지만..
일단은 범인을 색출하는것이 먼저다.
P는 곧바로 짐을 챙기기 시작했다.
말단으로라도 그 용병단에 한번에 들어가는 것은 무리일것이다.
용병생활을 하면서 이름난 사람들이 찾아가는 곳인만큼.
그곳이 가지는 힘도, 명성도 엄청나다.
제 아무리 실력이 있다한들 생초짜를 받아주지는 않을것이다.
그렇기에 P의 선택은..
-------------------------------
1. 혼자 용병생활을 하면서 빠르게 이름을 올리자.
2. 속도는 월등히 느리겠지만, 이름없는 용병단에 들어가서 이름을 올리자.
먼저 3표 얻는쪽으로 갑니다.
이제, 나에게 뒤는 없다.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험한 가시밭길을 선택한 그는 홀로 용병으로 일어서기를 선택했다.
다른 용병단에서 시작한다면 비교적 안전하겠으나, 그 공로부터 포상까지 전부 인원대로. 규율대로 납부하고 배분해야할테니.
"나는 혼자서도 할수 있다. 그정도의 실력과 자부심이 없다면 애초에 그 용병단엔 들어가지도 못해."
왜냐하면
.그의 원수가 있는 그 용병단이 주로 움직이는 방식은-
---------------------------
철저한 개인주의. 오직 홀로 돌아다닌다. (1-33)
2~3인정도의 조를 짜고서 움직인다. (나루토의 아카츠키 식) (34-66)
대규모로 대다수가 한번에 토벌 및 전쟁에 참전한다. (67-99)
100을 뽑으신분이 있다면 그분이 원하는 방향으로.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먼저 2개가 모이는 범위쪽으로 설정.
혼자 움직일수록 찾기는 쉬울지 몰라도 1:1의 강함은 강해지는것이니 복수는 어렵겠죠. 그렇기에 주사위를 저렇게 놨습니다.
그러고보니.
직접 우리마을에 영향을 끼친건아니었지만.
그래도 주변에서 커다란 일이 있긴했지.
그것때문에 그들이 왔던다면..
그나마, 이야기는 될테지만.
P는 기억을 더듬었다.
어머니가 살해당하는 그 시기쯤.
고향의 주변은 분명히..
---------------------------
1. 고위몬스터 토벌령
2. 이종족과의 전투
3. 인간과 인간간의 전투
먼저 2표 얻는쪽으로 갑니다.
그것에 고용되어 출진한거라면 정황상 말은 되지만..
하지만, 굳이 주변 마을인 이곳까지 찾아올만한 이유는 뭐가 있었던 걸까.
대체 왜.
생각할수록 모르겠다.
하지만, 어쩌면 그 당시에 있었던 전투의 내용을 본다면 조금 유추할수 있지 않을까.
그렇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나중에 해야할일.
지금은 이름을 날리는게 최우선이다.
내가 있던 마을을 떠나, 발걸음을 옮긴곳은...
-------------------
1. 더 작은 시골.
2. 좀 더 큰 도시.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먼저 2표 얻는쪽으로 갈께요.
이정도 되는 곳은 다른지역에서 왔다는것을 신고해야하는데, 용병이라고 소개하면 여관등에서 더욱 값싸게 이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용병으로 나라에 등록하는순간 매달마다 일정량의 세금을 더 내야한다.
실력있는자가 귀한 이시대에 용병장려를하지만, 여관비나 무기할인등의 혜택을 순수히게 보는것이 아니니까.
그렇기에 그러한 혜택을 포기하고 그저 평민으로 신고하고 살아가는 생계형 용병들도 적지않다.
무엇보다, 일거나가 끊기는순간 용병은 돈을 구할길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부상등을 더더욱 조심해야하고.
관리청에 들어가자 꽤나 줄서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대부분이 여행자, 용병들로 보인다.
상인들이야 이런사람들을 고용해서 성과 성을 왕래하는것이겠지만.
커다란 상단이나, 중요물품일땐 당연히 더 비싸고 유명한 용병단을 고용하기도한다.
고민하는동안 순서가 다가왔다.
"이름은..P. 직업은-"
--------------
1. 농민이다.
2. 용병이다.
먼저 2표 얻는쪽으로 갑니다.
"흐음. 알겠습니다. P라고 하는군요. 자리 잘 잡으시길 바랍니다."
"네네..."
그렇게 P가 밖으로 나오자, 이제는 바로 주거문제에 부딪혔다.
작은 도시에서 집을 정리했다지만, 이곳은 땅값이 더 비싸기 마련이다.
앞으로 이곳에서 자리를 잡는다면 작은 집이라도 구하면 될테지만, 그게 아니라면 여관을 빌려 용병일을 할수밖에 없다.
어떻게 할까.
-----------------------
1. 중간 도시면 적당하지 않은가. 정착하고 집을 구매하자.
2. 아니. 여관방을 빌리고 어서 용병일을 시작해라.
먼저 2표얻는걸로 가요.
용병일로 돈을 벌어 대도시로 가는거다!
그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수도에 있는 길드.
중간도시에 언제까지나 머무를수 없는 일이다.
그가 가진돈은 ( )정도다.
한편, 여관비는....
-------------------------
+1,+2 각 주사위 더한 값만큼 가진돈.
+3 주사위의 일의 자리가 하루 여관비.
------------
"한달정도라. 그래도 열심히 할수밖에 없지."
그는 곧바로 쾌적한 여관 방 하나를 빌린 후, 짐을 풀고 검을 챙겨 일거리를 찾아 나섰다.
그리고 보여지는것은 꽤나 커다란 광장에 걸려있는 수많은 일거리들.
이었지만...
용병단이나, 파티인 사람들이 먼저 이것저것 떼어가고 의뢰를 받아들이는 바람에 괜찮은 일거리들은 먼저 나가버렸다.
그래도 일단 계속해서 일거리를 찾은 결과-
----------------------
+3까지 주사위. 가장 낮은값 채용.
[낮을수록 난이도 올라감. 포상 높음. 높을수록 난이도 낮음 포상 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