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도착한 곳은 프랑스 전문 요리점이었다. 무언가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가게. 안으로 들어가니, 인테리어만으로도 비싸다는 느낌이 물씬 거렸다. 아야노는 덜덜 떨면서 메뉴판을 펼쳤다. 가난한 고학생인 그녀로써는 이런 가게에 들어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리고, 메뉴판을 펼친 순간 그녀의 몸은 더욱더 격렬하게 떨리기 시작했다.
프레데리카 "왠지 고향에 온 느낌이 드는걸. 봉쥬르~"
"프레는 그러고보니 프랑스 출신이었지. 집에서 프랑스 요리 먹어?"
프레데리카 "가끔 엄마가 해주긴 해. 아, 난 이걸 먹을까나. 에스카르고."
아야노 "나, 나도 같은걸로..."
"마실 건 어떻게 할래?? 프레는 아직 미성년자라 술을 못 마시잖아."
아야노 "괜찮아. 괜찮아. 우리만 입다물면 아무도 몰라."
프레데리카 "음.. 프레도 오늘 한번은 술을 마시고 싶네."
"좋아. 그러면 화이트와인 1병 시킬게."
가격이 상당히 비쌌지만, 그 만큼 음식은 꽤나 맛있었다. 하지만, 자신의 돈으로 이곳에 오는 것은 아마 그녀로써는 무리인 이야기일 것이다. 프레데리카는 술에 별로 익숙치 않은지 상당히 취해 있었다.
5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2 주인공의 나이(9세 이상)
>>+3 주인공의 가족사항
부모님 오빠 (25) 남동생 (중3) 여동생 (중1)
아직 졸린 몸을 가까스로 움직여 이불 밖으로 벗어 난 그녀는 자명종을 끈 후, 커텐을 열어제쳤다.
눈부신 태양빛이 창문유리를 통해 방안으로 들어왔다.
??? "후우, 그럼 오늘 아침은 뭘로 할까나."
학교에 다니기 위해 도쿄에 홀로 자취한지 어느덧 몇년. 처음에는 잘 하지 못했던 요리도 어느 정도는 할 수 있게 되었다.
>>+3까지 주인공의 이름을 쓰고 주사위 굴러주세요. - 마음에 드는 걸로 선택하겠습니다. -
>>+1의 주사위 : 주인공의 재력 (높을수록 부자)
>>+2의 주사위 : 주인공의 학력 (높을수록 명문대)
>>+3의 주사위 : 주인공의 선악 (높을수록 선)
냉장고문을 연 그녀의 입에서 욕설이 튀어나왔다. 냉장고 안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아니, 있기는 했다. 어제 마시다가 남은 맥주가..
알바비는 사흘 뒤에야 들어온다. 인간은 밥을 안 먹고도 수십일은 버틸 수 있다고 하지만, 수행중인 스님도 아니고 그런 고행을 하고 싶지는 않았다.
일단 머리를 식히기 위해 베란다에 나가 담배를 피우기로 했다.
탁..
아야노 "하??"
라이터에 불이 안 붙는다. 확인해보니 라이터에 기름이 다 닳은 상태였다.
아야노 "씨발!!"
도리어 더 빡치고 말았다. 오늘 정말 최악의 하루인 듯 싶다.
결국 아침은 아무것도 먹지 못 한 채로 등교를 하였다.
>>+1의 주사위 +100 : 아야노의 키
>>+2의 (주사위-50)/5 + 아야노의 키 - 120 = 아야노의 몸무게
>>+3 등교 길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
이름은 아야노로 결정. 하지만 성은 미정입니다.
+1로 패스. 이미 주사위 참여해서.
???"그래서 안즈쫘앙. 오늘도 해피해피하게 일하자니~"
안즈 "하아.. 안즈. 오늘은 쉬고 싶은데."
옆에 있던 안즈라는 여자는 동생인 줄 알았는데 친구인 모양이다. 그나저나 키는 졸라 큰 주제에 해피해피라니, 애새끼냐라고 생각했다. 좀 빡칠 것 같으니까 서둘러 아야노는 발걸음을 옮기기로 하였다.
아야노 "그러고보니 아까 그 둘. 어디서 본 듯한. 아, 아이돌이었지. 확실히 346프로의.."
>>+1 346프로에 아야노가 아는 사람이 있는가? 있다면 아야노와 무슨 관계인가.(예: 오빠, 여동생, 친구)
>>+2의 주사위 : 아야노의 친구(높을수록 많음)
>>+3 대학에 도착했다. 이제 뭘 할까.
솔직히 말해서 빈말로라도 성실하다고 하기 힘든 그녀지만, 일단 졸업은 할 생각으로 대학교에 다니고 있기 때문에 강의를 빼먹는 짓은 그다지 하지 않았다. 사실 목요일 첫 강의는 조금 간당간당한 실정이지만.
아야노 "어디 보자. 지금 시간이..."
휴대폰을 열어 시간을 확인하는 아야노. 현재 시간은 수요일 8시 45분이었다.
아야노 "아직 강의 시간은 남았.... 수요일?!!"
다시 휴대폰에 떠 있는 요일을 본다. 여전히 수요일이라고 적혀있다. 목요일이 아니다, 수요일이다.
아야노 "FUCK!!!!!!!"
아야노는 휴대폰을 바닥에 내팽겨 치려다가 이내 그만두었다. 가뜩이나 돈이 없는 그녀로써 돈이 더 들어갈 상황을 만들고 싶지는 않았다. 수요일은 첫 수업이 11시였다. 아직 2시간이나 한참 남았으니 무얼 할까 고민한 아야노는 일단 도서관에 한 숨 자기로 하였다.
[야, 나. 도서관에서 자고 있을테니까 깨우러 와줘.]
프레에게 그런 문자를 한 통 보내고서.
>>+1 주사위/3 + 75 = 아야노의 B사이즈
>>+2 주사위/10 + 58 = 아야노의 W사이즈
>>+3 주사위/4 + 75 = 아야노의 H사이즈
아야노 "어쩔 수 없나. 얻어먹어야 겠군."
친구가 많은 편은 아닌 그녀지만, 그래도 한끼 사달라고 하면 흔퀘히 사줄 수 있는 친구가 몇명 정도는 있는 편이다. 뭐, 이 강의를 함께 듣는 친구는 프레데리카를 포함해 겨우 둘 정도 뿐이지만.
아야노 "나 돈 없어서 그런데, 밥 좀 사줘."
"너 아직 알바비 들어오려면 멀은 거 아냐?"
아야노 "시끄러워. 가난한 고학생의 비극이라고. 설마 친구를 굶기지는 않겠지?"
프레데리카 "흥흥흥흥. 어쩔 수 없네. 내가 특별히 아야노에게 밥 한끼를 사줄게~"
"나도 같이 내줄게. 그나저나 알바비만으로 부족하면 일 하나 더 하는 게 어때??"
아야노 "일 하나 더라...."
>>+3까지 아야노와 친구들이 무엇을 먹으러 가는가 적고 주사위 - 가장 높은 거 선택 -
@ 윗 분들은 점심부터 술인가...
아야노 "난 어디든 상관없다. 네들이 사주는 거기도 하고."
"그럼 거기로 가자. 이 근처에 새로운 가게가 생겼거든."
그들이 도착한 곳은 프랑스 전문 요리점이었다. 무언가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가게. 안으로 들어가니, 인테리어만으로도 비싸다는 느낌이 물씬 거렸다. 아야노는 덜덜 떨면서 메뉴판을 펼쳤다. 가난한 고학생인 그녀로써는 이런 가게에 들어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리고, 메뉴판을 펼친 순간 그녀의 몸은 더욱더 격렬하게 떨리기 시작했다.
프레데리카 "왠지 고향에 온 느낌이 드는걸. 봉쥬르~"
"프레는 그러고보니 프랑스 출신이었지. 집에서 프랑스 요리 먹어?"
프레데리카 "가끔 엄마가 해주긴 해. 아, 난 이걸 먹을까나. 에스카르고."
아야노 "나, 나도 같은걸로..."
"마실 건 어떻게 할래?? 프레는 아직 미성년자라 술을 못 마시잖아."
아야노 "괜찮아. 괜찮아. 우리만 입다물면 아무도 몰라."
프레데리카 "음.. 프레도 오늘 한번은 술을 마시고 싶네."
"좋아. 그러면 화이트와인 1병 시킬게."
가격이 상당히 비쌌지만, 그 만큼 음식은 꽤나 맛있었다. 하지만, 자신의 돈으로 이곳에 오는 것은 아마 그녀로써는 무리인 이야기일 것이다. 프레데리카는 술에 별로 익숙치 않은지 상당히 취해 있었다.
아야노 "음, 프레는 내가 집으로 데려다 줄게."
"그래. 부탁할게."
>>+3 프레데리카를 집으로 데려가볼까... 그런데,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엠뷸런스가 저기서 오고있다.
이대로라면 미성년자 아이돌이 음주한것이 걸리는 상황.
그녀의 선택은?
프레데리카 "음냐.. 음냐.."
프레데리카는 어느새 완전히 곯아떨어진 듯 싶었다. 그렇게 술을 마신 게 아닌데. 역시 아직 익숙치 않은건가. 생각하는 순간 누군가 자신을 뚫어지게 보는 것을 아야노는 알아챘다. 아니, 정확히는 자신이라기보다는 프레데리카를..
??? "저기, 프레짱하고는 무슨 관계야?"
뭐랄까. 장난꾸러기 고양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여자였다. 아야노의 기억이 올바르다면 이 여자는...
아야노 "이치노세 시키인가.."
>>+3까지 아야노는 이치노세보고 뭐라고 말할까 적고 주사위 - 큰걸로 -
시키 "아, 맞다. 프레짱 친구였지?? 근데 술 마신거야?"
아야노 "그딴건 상관없잖아. 아, 마침 잘 됬다."
아야노는 업고 있던 프레데리카를 시키에게 내밀었다.
아야노 "귀찮으니까 이제 네가 대리고 가라."
시키 "에??"
아야노 "얘 업고 1시간 넘게 걷느라 좀 힘들다. 그럼 수고. 아, 프레에게는 덕택에 잘 먹었다고 전해줘."
아야노는 상황파악을 제대로 못한 시키에게 강제로 프레데리카를 떠넘긴 뒤, 자신이 자취하는 건물로 향했다.
??? "어이. 거기 자네.. >>+1에 관심없나? 나는 이런 사람일세."
집으로 향하는 도중 어느 중년이 그녀를 불렀다. 중년의 남성이 건네준 명함에는 그가 소속된 프로덕션이 있었다. 그 프로덕션은..
>>+1 아이돌, 사무원, 프로듀서 중 1택
>>+2 어느 프로덕션인가. 765, 346, 315(단 이 쪽은 아이돌일 경우 제외), 961
>>+3 아야노의 선택은??
앵커는 346으롯!!!
아야노 "하아?? 그딴걸 할리가 없잖아."
거기다 아이돌이라는건 안 뜨면 돈도 못버는 쓰레기 직업이지 않은가. 다른 사람이 하는거면 몰라도 자기자신은 결코 하고 싶지 않은 아야노는 중년의 남성을 무시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관심있으면 연락주게나."
아야노 "연락할리가 없잖아. 바보냐."
집에 돌아온 아야노는 일단 쇼파에 몸을 던졌다. 오늘 저녁은 어찌해야좋을까.. 뭐, 아무리 생각해도 답은 나오지 않는다.
아야노"아, 그러고보니 명함 들고 와버렸네. 어떻게 할까나."
그냥 버릴까?? 아니면.. 일단 보관해둬??
>>+2 아야노는 어떻게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