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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아이돌을 위한 동화를 만들도록."
댓글: 248 / 조회: 846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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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06, 2017 12:34에 작성됨.
나름대로 창댓을 진행해왔지만..
창댓러들의 혐성을 나는 얕보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것은 창댓러의 깨끗했던 마음으로 되돌리기 프로젝트입니다.
우리 어린 아이돌들이 읽어도 괜찮을 동화를 만들어가도록 해요!
부적절하거나, 형편없으면 상무님의 재량으로 이 창댓은 막을 내리게 될것이어요...ㅠㅠ
24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스승님. 이것은?"
"그래. 토끼란다. 가장 귀여운 놈으로 준것이니. 잘 가져가거라."
세계최고의 요리사에게 떠나는 제자에게 토끼라니.
이건 마치..
"...."
아무생각없이 안겨있는 토끼를 바라보던 한스는 그렇게 발걸음을 옮겼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한스는 토끼가 너무 귀찮아졌다.
그리고 이제는 토끼에게서 기쁨을 느끼지도 못했다.
그런데 마침 저쪽에서 (말)을 탄 사람이 왔다.
얼마나 멋진가! 걷지 않아도 되지 않는가.
토끼처럼 시도때도없이 변을 보지 않는다.
그래서 한스는 그것과 토끼을 맞바꾸었다.
그러자 한스는 매우 매우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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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까지 (말)대신 바꿀것을 적고 주사위.
3번째 값 채용.
부르릉-
세계 제일의 요리사를 향한 일보전진이 이루어지는것 같아 한스는 매우 행복했다.
그런데...
그렇게 차를 몰고가던 한스를..
갑자기 (악마)가 그를 공격했다.
차에게 달려들었던 것이다.
그런데 마침 농부가 (암소)를 끌고 지나갔다.
암소는 얼마나 좋은가!
천천히 뒤따라가기만 하면 되고,
게다가 밀크나 버터나 치즈는 마음대로 먹을 수 있다.
한스는 자동차와 암소를 맞바꾸었다.
그러고 나니 한스는 더욱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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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악마) 바꿀말 적고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3,+4 (암소) 위와동일.
차는 이미 너덜너덜해졌다.
대재앙에 가까운 돼재앙이 한스를 덮쳤기 때문이다.
겨우 목숨을 부지했지만, 한스는 자동차가 원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바꿀것을 찾고있었는데..
"위잉-위잉-"
드론이 농부를 따라가고있었다.
그 드론과 자동차를 맞바꾼 한스는 기분이 좋아졌다.
꼬리를 살랑대며 열심히 쫓아오는 드론이 귀여웠던것도 잠시.
낮이 되자 무척 더워졌다.
세계 제일의 요리사를 만나기 위해 가야하는 길에 있는 늪을 빠져나가는 길은 한 시간이 걸렸고
혀가 입천장에 말라붙었다.
이런 때를 위한 드론을 끌고 가는 게 아닌가.
드론에게 젖이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는 드론을 나무에 묶고 젖 밑에 그의 가죽모자를 놓았다.
그러나 젖은 한 방울도 나오지 않았다.
게다가 드론은 몹시 화를 내고 집게로 그의 머리를 세게 걷어찼다.
한스는 드론이 싫어졌다.
그런데 마침 이번에는 고깃간 주인이 (돼지)를 끌고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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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돼지) 바꿀말 적고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 분명 저 드론이 아니라 RC 헬기일텐데...
페르소나4의 배경.
멋진 근육과 몸매에 쓸모없는 드론과 마지마P를 바꿧다.
한스는 매우 기분이 좋아졌다.
자신의 짐을 들고 근육자랑하며 따라오는 마지마P가 마음에 들었기 떄문이다.
마침내 한스는 세계제일의 요리사가 있는 가게에 이르렀다.
여기에서 그는 쾌활하게 (가위)을 갈고 있는 한 사내를 보게 된다.
이 사내는 참으로 유쾌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가위 가는 일보다 더 좋은 장사는 없기 때문이었다.
한스는 마지마P로는 만족할 수 없었다.
그는 마지마P와 그것을 맞바꾸었다.
그러자 한스는 더욱더 행복했다.
이제 가게에 들어갈 일만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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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가위) 바꿀말 적고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이 다음이 이제 이야기의 마지막일듯싶네요.
애당초 바꾸면서 오는게 전부인 이야기라 스토레텔링할만한게 없어요. ㅠ
"그렇소~ 요즘은 요리사도 자기 보호하는 시대요~ 정말 좋은 매물인데 이제 이거 하나밖에 남지 않았구만~"
한스는 마지막까지 근육을 자랑하는 마지마P를 요리사 검과 바꿧습니다.
세계제일의 요리사를 만나게 될 한스는 그 누구보다 기뻣습니다.
'가게에 들어가면 물도 돈내고 사야하니까 여기 마을에 있는 우물에서 먹고 가자.'
목이 말랐던 한스는 우물을 뜨기위해 몸을 숙였습니다.
그런데 그가 몸을 움직이면서 조심하지 않았는지
요리사 검이 우물 속으로 빠져 물 속에 가라앉았습니다.
절망감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한스의 귀에 한 사람이 말했다.
"세계 제일의 요리사는 검과 칼이 많아서 그걸 가지고 오는 사람은 내쫓는다더군."
그러자 그는 무릎을 꿇고 앉아 눈물을 흘리면서
(조물주)에게 기도했다.
그는 자기 자신에게 말했다.
'( 나는 행운아야, 어려울 때마다 구원자가 나타나다니 ).'
마음도 가볍게 모든 걱정에서 해방되어
행복한 마음으로 그는 가게에 닿았다.
그리고 그동한 일한 돈으로 세계 제일의 음식을 먹고 진정한 행복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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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조물주) 바꿀말 적고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3,+4 (나는 행운아야, 어려울 때마다 구원자가 나타나다니) 를 대신할 말. 위와동일.
이렇게 외치면 최고의 요리사가 될 수 있나요 셀렌디스님??
아르타니스의 제자이지만, 이곳 인간에게 지혜를 준 인물이다.
그녀는 그렇게 숭배받고있었다.
하지만 한스는-
"젠장, 내 인생은 끝났어. 이제 아무것도 안남았다고."
씁쓸히 말하며 기도할 뿐이었습니다.
- 한스이야기 完
.......
..
.
자연스럽게 P들의 코멘트 달기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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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까지 간단한 코멘트를 쓰고 주사위(수정방지)!
그녀의 말 한마디면 그들의 처우가 결정될테니까.
그렇다면 지금 막, 코멘트까지 다 읽어내려간 상무는 어떨까.
"쟤가 왜 저기있냐니...자기들이 집어넣었는데, 개그라도 하고싶은건가."
'어라, 하나씩 츠콧미를 해주시는구나. 상냥하네.'
생각보다 느긋한 치히로의 감상이었다.
"평범하다니. 이것의 어디가 평범하다는거지. 그들의 머릿속은 도통알수없군."
세번째 코멘트는..
"공허포격기...하아. 밑도 끝도 없군. 이야기할 가치조차 없어."
마지막에 이르러선..
"자화자찬도 이정도면 병이다."
대략적인 평가가 끝나고..
세번째 작품에 대한 상무의 표정은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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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까지 주사위. 가장 '낮은' 주사위값 채용.
[높을수록 호오...이녀석들 꽤나?
낮을수록 집어넣어.]
기념으로 임펠다운에 보내겠습니다.
"네? 0이겠네요."
"그래. 그들도 아무것도 남지 않게 하겠다. 집어넣도록."
"....네!"
그들은 미시로 임펠다운 최하층에 갇혀져서 모진 시련을 받게된다.
먼훗날.
로리 아이돌을 손댄 이유로 사나에에 의해 끌려온 신참내기 프로듀서를 그들이 맞이했다.
"여어. 신입. 건드릴게 따로있지."
"....당신들은!? 전설의 마도서 메이커...저같은 애송이 P가 감히.."
"하하하. 그렇게 사릴필요 없수. 지금은 이렇게 최 하층에 갇혔으니 말이오."
그의 말에 신입은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저기, 선배님들 사실 저는 이곳을 빠져나가려합니다."
"호오. 방법이 있나."
"네. 이제 곧 제 동료들이 이곳에 올겁니다. 그때 선배님을 풀어드리겠습니다."
그들은 말없이 미소지었다.
그것은.
미시로를 향한 복수심인가.
아니면.
자유를 얻은 기쁨인가.
혹시, 글을 쓰게되어 기쁜 마음을 주체할수 없는것일지도 모르지만.
그들은.. 이번에 탈옥한다면.
어디에도 있고, 어디에도 없는.
마도서 P가 될것이다.
"기다려지는군 하하하!!!!"
그들의 웃음소리가.
미시로 임펠다운 최하층에 넘실거렸다.
계속해서...
----------------- 꺼지지않는 불꽃 en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