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하고 프로듀서의 사이는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뭐, 보통은 그게 정답이니까 그렇게 생각하는 게 이상한 것은 아니지. 하지만 아이돌하고 프로듀서의 관계가 언제나 사이가 좋은 경우만 있다고 생각해서는 곤란하다. 왜냐하면 아이돌과 프로듀서는 개인과 개인의 만남이니까. 그리고 이 이야기는 사이가 나쁜 두 사람의 이야기.
제빵P"야 썅년아!!!"
미치루"후고후고"
제빵P "말할거면 입에 든거는 다 먹고 대답해라!!"
미치루 "후고고고후고"
제빵P "손에 든거까지 다 먹을 필요 없잖아!!! 입에든거만 쳐먹으라고!!"
미치루 "무슨 일인가요?"
제빵P "무슨 일인가요?? 내 사무실에 빵 가져오지 말라고 몇 번을 말해!! 난 빵이 싫다고!"
이 이야기는 전직 제빵사였다가 사고로 다치는 바람에 빵에 트라우마가 있는 프로듀서와 그 누구보다도 빵에 미쳐있는 아이돌의 이야기이다.
3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 정도면 사이가 좋은 편입니다.
제빵P"야 썅년아!!!"
미치루"후고후고"
제빵P "말할거면 입에 든거는 다 먹고 대답해라!!"
미치루 "후고고고후고"
제빵P "손에 든거까지 다 먹을 필요 없잖아!!! 입에든거만 쳐먹으라고!!"
미치루 "무슨 일인가요?"
제빵P "무슨 일인가요?? 내 사무실에 빵 가져오지 말라고 몇 번을 말해!! 난 빵이 싫다고!"
이 이야기는 전직 제빵사였다가 사고로 다치는 바람에 빵에 트라우마가 있는 프로듀서와 그 누구보다도 빵에 미쳐있는 아이돌의 이야기이다.
>>+3까지 다음 이야기 진행.
그것에 만족하는 순간 빵을 준다고 말하는 미치루.
무슨 말을하냐고 성질내는 프로듀서에게 '죽빵'
제빵P "훗. 드디어 살 것같군."
미치루 "프로듀서. 빵 드릴까요?"
제빵P "무슨 개소리를 하는..."
미치루 "걱정마세요. 먹는 빵이 아니니까요?"
미치루의 말에 제빵P가 의아한 것도 잠시 그의 안면에 미치루의 스트레이트가 직격했다.
제빵P "이 썅년이 해보자는거냐!!"
미치루 "그건 이 쪽이 할 말이에요."
그리고 개싸움이 벌어졌다. 싸움은 몇 분 지나서 찾아온 다른 프로듀서에 의해 중재되었지만 두 사람의 골은 깊어져갔다.
제빵P & 미치루 '두고보자(고요)'
그리고 다음 날, 두 사람의 치졸한 다툼이 시작되었다.
미치루 '배.. 배가...'
제빵P의 행동은 간단했다. 미치루의 빵에 시키가 만든 설사약을 몰래 탄 것 뿐. 아무것도 모르고 그 빵을 먹은 미치루는... 완전히 탈수상태가 되어 있었다.
제빵P "모니터에도 빵?!!"
하지만 제빵P가 미치루를 공격하는 데 성공한 시점에 이미 미치루의 트랩이 설치가 완료된 이후였다. 그의 주변 곳곳에 빵이 있었던 것이다. 그것도 잘 보지 않으면 눈치채지 못 할 정도로 교모하게..
그렇게 두 사람 사이는 더더욱 벌어져만 갔다.
>>+3까지 다음전개. 마음에 드는 걸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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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사이가 안 좋은데 둘이 파트너인 이유 : 제빵P가 일부러 대형 망신주려고 어마어마한 일거리를 가져옴. 그걸 미치루가 이 악물고 성공해버려서 인기가 오름. 빡쳐서 다음 일을 들고 옴. 무한 리플레이..
애인이 없는 제빵P에게 소개팅을 주선해놓고선 핵지뢰녀를 소개해준다.
미치루 "무슨일인가요?"
제빵P"저번 일은 미안했어. 그래서 사과로 일거리를 하나 구해왔어."
미치루 "그렇군요. 저도 프로듀서를 위해서 소개팅자리를 구해왔어요."
제빵P "소..개..팅??"
미치루 "가실건가요?"
제빵P "물론이지. 나는 널 언제나 썅년이라고 대했는데..."
며칠 뒤.
제빵P "이 썅년이!!!!!!!"
제빵P "여보세요. 레이씨?? 미치루 식단 말인데요. 네. 곧 중요한 행사가 있잖아요. 그것 때문에 식단조절 필요성이.."
제빵P "외모만이면 넘어가 줄 수 있는데 성격도 그 따위인 여자를 소개해주냐.. 당분간 빵이 없는 식단만 구경할거다."
>+3까지 다음 전개 적고 주사위
미치루 "빵.... 빵.... 빵..."
제빵P "저 년, 아무리 봐도 상태가 이상한데.. 내가 너무 심했..."
미치루 "빠아아아앙!!"
제빵P "야!! 난 먹을 게 아냐!! 이 썅년아!!"
미치루 "후고후고후고후고"
제빵P "썅년아!! 좀 떨어져!!"
그렇게 제빵P를 씹어먹으려는 미치루와 그녀를 떨어내려는 제빵P 사이에 다툼이 발생했다. 그렇게 두 사람이 바닥에서 뒹굴고 있을 때, 사무실 문이 열리고, 거대한 덩치의 중년이 안으로 들어왔다.
비만P "어이, 제빵P. 다음 주에 하는 공연말인데......."
제빵P "아, 과장님!! 마침 잘 와주셨..."
비만P "사랑싸움이냐... 뭐, 난 상관없다만 세간에는 들키지 않도록 해라."
제빵P "잠깐만, 과장님!! 과장님!! 이게 어디가 사랑... 내 얘기 좀 들어줘요!!!"
그리고 다음 날, 상처투성이가 된 두 사람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폭발하고 말았다.
제빵P "하아.... 도저히 못 참겠다."
미치루 "그건 제가 할 이야기에요.."
제빵P& 미치루 "법원에서 보죠!!"
그렇게 사상 초유의 아이돌과 프로듀서간의 맞고소가 벌어졌다.
>>+3까지 다음전개 적어주세요. 마음에 드는 걸로 선택하겠습니다. (근데, 가능하면 앵커 섞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시로 "전무다."
전무에게 불려나가버린것이다.
미시로 "정말이지, 너희들은.. 성과과 좋아서 냅두고 있었더니 터무니 없는 일을 벌이는군."
제빵P&미치루 "이쪽이 나쁜겁니다.(거에요)"
미시로 "사실 마음같아서는 두 사람 모두에게 벌칙을 주고 싶지만... 뭐, 이마니시부장의 의견에 따라 이번건은 회산 내에서 재판을 통해 결정해볼까."
제빵P&미치루 "재판요??"
미시로 "그래. 제 1회 미시로 재판을 3일 후 개최를 한다!! 상대가 자신보다 나쁜 것을 증명하는 쪽은 벌이 없다. 다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미시로는 잠깐 입을 다물고 두 사람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다시 입을 천천히 열었다.
미시로 "각오하는 게 좋을 것이다."
>>+3까지 다음전개 적고 주사위
사나는 맞겨달라고 자신만만하나…
재판에서,
이의있소!를 바로 외치나 그냥 해보고 싶었을 뿐 이의없다고 한다.
나나 "에... 그럼 양측 모두 준비는 되었나요. 그나저나 잠깐만요, 어째서 나나가 재판관 역할인건가요?"
모바P "포기하세요, 나나씨는 연륜이 있으니까요."
나나 "나나는 17살이거든요?!! 모바P씨보다 1살 어리거든요!!"
그리고 미시로전무가 이야기했던대로 3일 뒤, 재판이 열렸다. 재판관은 아베 나나. 서기 역할은 346 최연소 프로듀서인 모바P. 제빵P 측의 변호인은 전직 경찰관인 카타기리 사나에. 미치루측의 변호인은 게임덕후인 미요시 사나였다.
사나에 "제빵P 측 준비 끝마쳤습니다."
사나 "미치루측 준비 끝마쳤어."
모바P "자자, 그럼 진행하도록 하죠."
나나 "자, 그럼 우선 제빵P측 의견 부탁드릴게요."
사나에 "응. 그럼 우선은.."
사나 "이의있소!!"
나나 "잠깐만요, 사나짱?!! 아직 상대측은 아무 말도 안 했거든요. 대체 이의할 게 뭐가 있나요??"
사나 "한번 변호인이 되면 하고 싶은 말을 외쳤을 뿐이야."
나나 "사나짱?!!"
모바P "자자, 진정하시고, 물이나 드시는 게."
나나 "아, 그래야겠..... 물의 맛이 이상한데요."
모바P "물입니다."
나나 "헤에.. 그런가요...."
화르르륵!!
나나 "어째서 물에 불이 붙는 걸까요??"
모바P "요새 그런 물도 있는 모양이죠."
나나 "아, 네. 물론 상관없어요."
미치루 "그리고, 첫 논의는 저부터 해도 되는지도 묻고 싶어요. 프로듀서 쪽부터 하기로 했지만, 상황이 애매해져버렸으니까요."
나나 "그것도 그렇네요.. 그럼 미치루짱부터 하죠."
미치루 "그럼 저부터 갈게요. 저에게 있어서 빵이란 무엇인가... 그건 이 자리에 있는 전원이 잘 알고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저에게 있어서 빵이란 삶의 근원이며, 철학이며, 행복의 상징이죠."
나나 "하아.. 네."
미치루 "하지만 저의 프로듀서는 그런 저에게 빵을 빼앗았습니다. 저는 프로듀서를 위해서 상당히 어려운 일도 성공해냈는데, 프로듀서는 저에게 아무것도 해주지 않았어요. 오히려 저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빼앗았죠."
사나에 "제빵P가 잘못했네."
제빵P "잠깐, 당신 내 변호자거든??"
미치루 "저는 프로듀서를 위해서 고심하고 고심한 끝에 소개팅 자리도 만들었고."
모바P "선배가 잘 못 했네요."
제빵P "여기 내 아군 없는거야?? 어, 잠깐??"
>>+3까지 다음전개 적어주세요. 마음에 드는 걸로 선택할게요. (가능하다면 각 앵커를 섞을 겁니다.)
미치루가 무발효빵도 모르는 노리코를 빵알못이라며 맞대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