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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나: 그러고 보니 10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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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17, 2017 23:36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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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 응?
레이나: 오랬만에 말이야… 흐흐흐… 이 레이나님에게 고개를 조아…
q: 아빠, 엄마 또 이상해 졌어…
P: 쉿, 저런거 보면 안되. 들어가서 자렴.
q: 응.
레이나: 어이이이이이!?
레이나: +2
P: ……뭐… 네 인세나 내 월급 생각하면 둘 정도는 더 낳아도 감당 할 수 있긴 하지만 말이지…
레이나: 응?
P: 나는 도망 치겠다! 이 도주 경로로!
P는 식탁에서 일어나 현관으로 달렸다.
레이나: …
하지만…
P: 으갸갸갸갸!?
레이나: 문에 스턴건을 내장 시켜 놓았지… 이 레이나님의 전문분야가 뭔지 잊은 모양이니 다시 한번 말해 줄게, 이 레이나님은… 현역 테러리스트나 게릴라군 수준의 트랩 설치 기술자야.
P: …
레이나: 아아~ 역시 부탁 하는건 안맞아. 강제로 취하는 것이야 말로 이 레이나님의 방식. 하드코어하게 둘쩨를 만들자~?
P: 싫어어어어어어!
q: [고를 수 있다면 여동생이 좋아요]
end - 육식계 레이나님
+2: 무슨 바람이 분건가요?
호쿠토: 다들 결혼하고도 떨어져 나가지 않고 오히려 응원해 줬으니까요. 그리고, 머지않아 태어날 둘쩨를 위해서라면 더 힘내야 겠죠?
P: 으… 그… 그얼굴로 그런말은 반칙이야.
호쿠토: 그래도 휴일인대 오랬만에 같이 데이트나 갈까요?
P:에… q짱이 돌아올탠대…
호쿠토: 친구집에서 자고온대요. 그럼… 좋은 레스토랑으로 갈까요?
P: 네…
end - 사이는 잘 몰라.
P: 10년 이네…
히카루: …
P: 앞으로 길어야 2년 이려나…
히카루: 아니야… 10년도 버텼잖아? 더 살꺼야. 살아줘요…
P: q도 연인과 진전이 장되는 모양이고… 나는 이미 만족해.
히카루: 버리지 마…
P: 나도 안우는대 왜 우는거야? 히어로님~
히카루: 바보…
+2
+1
+2
2년뒤 P가 '사고로' 죽을때까지.
P: 언제나 고마워 히카루.
히카루: 아니, 내가 더 고마워. 살아남아줘서 …
P와 히카루는 그렇게 서로 좋은 부부로서 지냈다.
그리고 의사가 예언했던 2년이 다되 가던 날…
히카루: 에…?
집이 매서운 화염과 연기에 둘러 쌓였다.
히카루: P!
히카루는 불타는 집에 달려들려 하였지만 소방대원들에게 저지되었다.
이윽고 불이 꺼지고 집 안에선 숫 덩어리가 된 소사체 한구가 발견되었다.
그리고 다음날 신문에는 화제사고와한 여인의 자살사건이 실렸다.
+2: 이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