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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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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배가 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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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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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05, 2017 20:00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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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3
칫...늦었군
P 「아. 혼자 치사하게 뭐 먹냐?」
나오 「앗, 프로듀──」
P 「문어빵이네! 맛있겠다, 하나만」 낼름
나오 「」
P 「음~」
P 「핫뜨뜨」 꿀맛
나오 「」
나오 「」
나오 「>>+3」
나오 「우오────오오오옷!!」 ㅏ"ㅏ"ㅏ"ㅏ"
나오 「HARAHARAHARAHARAHARA─!!!」
나오 「HARAPEKO!!」 투둥!
P 「우게────에엑!!」 털썩
RETIRED!!
-재기불능!!-
나오 「…!!」
「이겼다! 제 3부 완!……… 이라고, 생각했나?」
나오 「살아있던기가…?」
나오 「프로듀서!!」
처─억!
P 「후…」
P 「>>+3」
P 「나 진짜로 지금 배고파 죽겠으니까 좀만 더 나눠주라」
나오 「안된다카이. 줄서서 간신히 사온 거라 안 카나」
P 「그러지 말구~」
P 「지금 사무소에 먹을 게 고거 뿐이란 말야!」 잉잉
나오 「멀 또 징징대고 그라노…」
나오 「… >>+3」
P 「대신?」
나오 「……」
나오 「대, 대신! 그라모 여다 뽀뽀 함 해도!」
P 「…?」
나오 「몰르는 척 할라모 걍 안줄란다」
P 「타임, 타임!」
P 「뽀, 뽀뽀라니… 어디?」
나오 「눈까리 삔기가? 소, 손가락으로 가리키잖카나…!」
나오가 가리킨 곳: >>+3
P 「」
나오 「돼지 주제에 사람이랑 같은 자리에서 묵을라 카믄 안 되제…」
나오 「무릎 꿇고 땅바닥에 입술 딱 갖다대라잉… 거가 니 밥그릇이데이」
P 「」
나오 「어여 몬하나? 묵고 싶제?」
P 「」
P 「>>+3」
배부른 돼지보다는 배고픈 인간을 택할거야.
P 「… 내가 아무리 자존심이 없어도 여기까지 떨어지진 않았어」
P 「배부른 돼지보다는 배고픈 인간을 택하겠어. 그럼 이만」 슥
나오 「흥~ 그래 나오시것다?」
나오 「>>+3」
최대한 맛있게 먹방하는 얄미운 나오.
나오 「………」
나오 「… 갈 길 안 가고 머하노~?」 히죽
P 「윽…」
나오 「사무소에 묵을 게 요것밖에 없는기제? 배고파 돌아가시긋제?」
나오 「근데 우짜노~ 땅바닥에 기는 돼지 몫밖에 읎어서 사람한테는 못 주겠는디~」
P 「우윽, 우오오……」
P 「>>+3」
P "사먹고 말지."
나오 「머꼬~? 지금이라도 꿇을──」
P 「작작하자」
나오 「… 어?」
P 「농담으로라도 해도 될 말이 있고 안 될 말이 있지 않아?」
나오 「와, 와 그라는데…? 삐칫나? 화, 화 풀…」
P 「난 먹을 걸로 장난치는 사람이 제일 싫어」
P 「진짜, 실망이다」 덜컥
쿵
나오 「………」
나오 「프, 프로듀서…?」
나오 「……」
나오 「>>+3」
나오 「프, 프러, 프로듀서어…!」
털퍼덕
나오 「아이다, 자, 장난……! 기」
나오 「기다"려」
나오 「프로듀서…!!」
벌컥!
＊＊＊
나오 「프로듀서어어어…!」 엉엉
사람들 「………!?」 수군수군
나오 「미, 미안타……! 내가 지나쳤제……!」
나오 「내가 잘모해쓰니끄에에엥…!!」 펑펑
P 「>>+3」
나오 「!!」
나오 「프"프로듸"셔"어어어"」 엉엉
P 「나오」
P 「반성하는거지?」
나오 「내가미"안"타"아"아아」 쿨쩍
P 「그래」
P 「그럼 용서해줄테니까 사고하는 의미로 여기에 뽀뽀~」 입삐죽
나오 「>>+3」
나오 「뒤질래?」
P 「~~」 켁켁
나오 「걍 노나묵자…」
P 「처음부터 이랬으면 좋았을걸」
나오 「원래 내건디 머 그리 뻔뻔한기고. 염치도 읎나」
P 「흫」
-그리고 같이 얌전히 나눠먹던 두 사람은 미나코의 눈에 걸려 일주일치 문어빵을 30분만에 완식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고 말았다.
~ 끝 ~
※밀리붐 + f@rmer커뮤를 기념해 히나타가 주인공인 목장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을 방송해볼까 하는데 관심 있는 분 있쓰십니까??
아 근데 방송을 볼 수 있을련지는 모르겠네요 ㅠㅠ 집에 들어올 시간이 많이 없어서
>>61 네. 밀리마스 + 스타듀밸리라고 생각하시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