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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 「..미안하지만, 당분간 신세를 좀 지지, 용사여.」 마코토 「돌아가.」

April 16, 2017 (일) 23:23에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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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Ambrose입니다.
만나서 반가워요. :-)

6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바르고 고운 말을 사용 합시다.
  • 맹모니 (@myong****)

    침수된거 인양합니다. 연재 기다려요오
    41May 12, 2017 (금) 02:32_92
  • Ambrose (@peace****)

    정적이 흐른다.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는 마코토, 죄책감에 안절부절 못하는 야요이, 마코토의 눈치를 보는 하루카.

    잠시후, 안절부절 하던 야요이가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야요이 "그..죄송해요..그런지도 모르고.."

    마코토 "..됐어. 알고 그런것도 아니잖아..."

    하지만 그녀의 표정은 여전히 밝지 않았다. 여전히 초점없는 눈으로 허공을 바라볼 뿐이었다.

    하루카 "..미안하다. 아무리 몰랐다고 해도.."

    아이러니 하게도, 마왕인 그녀가 마코토에게 사과를 건냈다. 마코토는 아무말 없이 그녀를 바라보더니 이내 힘없이 일어나 방안으로 향했다.




    어느새 밤이 되었다. 야요이는 마을에 있는 여관으로 향했고, 하루카는 마코토의 집 밖에서 벽에 기댄채 생각에 잠겨있었다.

    침대에 누운 마코토는 여전히 공허한 눈으로 천장을 바라보다 어느순간 잠이 들었다. 여느 때 처럼 칼을 베개밑에 둔채.

    마코토 "..."

    잠든 그녀의 얼굴이 악몽을 꾸는듯 일그러진다. 시간이 지나며 식은땀과 얕은 신음소리도 들리기 시작했다.

    마코토 "그만둬..그만...그만둬.."

    고개를 흔들며 그녀가 중얼거린다. 그녀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마코토 "제발..제발..죽이지마..죽이지마...!"

    그녀가 처절하게 애원한다. 어느새 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한참을 애원하던 마코토의 목소리가 두려움으로 변해갔다.

    마코토 "오..지마...오지마...!!오지말라고!!!!으,으아아아아악!!!!!!!!!!!!!!!!!!!!!"

    다급히 베게밑에 있는 칼을 뽑아들어 휘둘러버린 마코토. 허나 분명히 허공을 갈라야할 칼이 무엇인가를 베었다.

    하루카 "...괜찮은가? 용사."

    마코토 "..마..왕...?"

    맨손으로 마코토가 휘두른 칼을 잡아 하루카의 손은 피가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마코토는 충격받은 표정으로 얼빠진채 서 있다가 힘없이 검을 떨궜다. 그리고 자괴감 가득한 표정이 된체 주저앉고 말았다.


    행동 지침 +2

    아무래도 평화롭게 개그물로 가다가 떡밥이나 무엇도 없이 냉큼 어둡게 가버린 제가 잘못인거 같네요.
    42May 23, 2017 (화) 05:50_98
  • 맹모니 (@myong****)

    발판
    43May 23, 2017 (화) 08:23_79
  • GolBang (@sl***)

    사과를 먼저 해야할지 치료를 먼저 해줘야 할지 갈피를 못 잡고 있는 마코토에게 자신의 우월한 회복력을 보여주는 하루카.
    분위기를 환기하려고 한 행동인데 왜인지 마코토는 그걸 보고 더욱 크게 울어버린다.
    44May 23, 2017 (화) 08:59_46
  • Ambrose (@peace****)

    힘없이 주저 앉은 마코토가 피를 흘리는 하루카의 손을 보았다.

    자신이 벤게 분명했지만 기억하고 싶지 않는 트라우마가 악몽으로 나타난 직후 인지 그녀의 머리가 잘 돌아가지 않았다. 사과를 먼저 해야하는 것인지, 아니면 치료를 먼저 해야하는 것인지.

    갈피를 못찾고 있는 그녀가 갈팡질팡 하는 사이, 하루카가 잠시 눈을 감았다.

    하루카 "..."

    그러자 얼마 안가 그녀의 손바닥에 흐르던 피가 점점 멎더니 흉터하나 없이 완전히 치유되었다.

    하루카 "괜찮다. 악몽을 꿨으면 그럴수도 있으니 개의치 않아도 괜찮아."

    하루카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하지만 어째서일까. 마코토의 눈에서는 눈물이 더욱 흘러나오더니..

    마코토 "..."

    고개를 숙인채 소리없이 흐느끼기 시작했다. 그런 그녀를 안타까운 눈빛으로 바라보던 하루카는 한참을 가만히 서있다가 말없이 그녀의 방에서 나왔다.



    마코토 "..."

    부어버린 눈을 한채 멍하니 침대에 누워있는 마코토. 그녀는 결국 밤새 잠들지 못했다.

    말없이 천장을 바라보며 무력하게 죽음을 바라볼수 밖에 없었던 자신을 다시 자책할뿐이었다.


    행동 지침 +2
    45May 23, 2017 (화) 13:46_60
  • Ambrose (@peace****)

    셀프 발판
    46May 23, 2017 (화) 16:58_29
  • 타르기스 (@Tar***)

    이후로 한동안 어색한 분위기가 지속되고,
    그것을 보다못한 야요이가 나선다.
    47May 23, 2017 (화) 17:29_41
  • Ambrose (@peace****)

    마코토 "..."

    시간은 흘러 아침 시간이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하루카를 제대로 마주하지 못한채 하루카가 먹을 양의 음식을 내었다.

    그리고 음식을 준비하던 도중, 여관에서 하루를 묵은 야요이가 걱정어린 표정으로 집에오자 그녀가 먹을 양까지 준비하곤 자신이 먹을 것은 준비하지 않은채 그들에게 대접했다.

    하루카 "..."

    야요이 "..."

    침묵이 이어졌다. 깊은 식사를 하지 못하고 눈치를 보며 깨작거리는 두사람. 그러다 결국 참지 못하고 야요이가 벌떡 일어났다.

    야요이 "+2!"
    48June 07, 2017 (수) 00:40_30
  • 파란화면 (@parans*****)

    "나는 경기도 안양의 이준영이다!"
    49June 07, 2017 (수) 00:51_90
  • GolBang (@sl***)

    밖에! 밖에 나가요! 산책이든 사냥이든 하러 밖에 나가자구요! 집 안에만 있어선 이 우중충함이 사라지지 않겠어요!
    50June 07, 2017 (수) 00:56_50
  • 더미0번대P (@pio1***)

    인양
    51June 14, 2017 (수) 10:44_86
  • Ambrose (@peace****)

    야요이 "밖에!밖에 나가죠!"

    마코토 "...밖에?"

    벌떡 일어난 야요이의 한마디에 멍때리던 마코토가 되물었다.

    야요이 "산책이던 사냥이던..뭘 하던간에 일단 밖에 나가자구요! 지금 이 집에 있는걸론 이 우중충함이 사라지지 않겠어요!"

    마코토 "..."

    하루카 "좋은 생각이다. 치유사. 확실히 지금 그 누구도 식사를 즐기지 못하고 있으니 말이다."

    마코토 "..."




    마코토 "..별로 나오고싶지 않았는데.."

    억지로 끌려나온 그녀가 중얼거렸다.

    야요이 "무슨소리에요~자자, 날씨도 좋은데 집안에만 있는건 손해라구요~"

    의욕없는 그녀를 억지로 끌고가는 야요이. 그녀들이 도착한 곳은 +2였다.
    52June 19, 2017 (월) 18:12_80
  • Ambrose (@peace****)

    셀프 발판 +1
    53June 19, 2017 (월) 20:15_52
  • viruskonomi (@d4***)

    옷가게
    54June 19, 2017 (월) 20:16_5
  • Ambrose (@peace****)

    마코토 "..왜 하필 옷가게야?"

    그리고 가까운 마을의 제일 큰 옷가게로 도착한 3인. 그러던중 마코토는 살짝 흠칫하더니 야요이에게 불만을 터뜨렸다.

    야요이 "기분 우울할땐 옷쇼핑이죠-!"

    하루카 "..과연, 인간들에겐 그런 취미가 있는건가.."

    해맑게 대답하는 야요이와 혼자 깨달음을 얻고 중얼거리는 하루카. 그런 둘을 보며 마코토가 고집을 부린다.

    마코토 "..부탁인데 다른 곳 가면 안될까?아무리 생각해도 불길한 예감밖에..우악!?"

    야요이 "자자!쇼핑이에요 마코토씨!"

    용사였던 그녀조차 꼼짝도 못할 힘을 내며 야요이가 마코토를 끌고갔다.



    마코토 "..이럴줄 알았다고.."

    투덜거리며 자신이 입은 옷을 바라보는 마코토. 그녀가 입은 옷은 남성들이 입을 법한 멋진 옷이었다.

    야요이 "역시 잘 어울리시네요~"

    하루카 "과연..다음엔 이옷을 입어보는게 어떤가?"

    웃으며 칭찬하는 야요이와 왠지 중2병스러운 복장을 권하는 하루카를 보며 왠지 한참을 더 이렇게 보낼거같은 느낌이 든 마코토였다.

    마코토 "..젠장."



    행동 지침 +2
    55June 19, 2017 (월) 20:39_53
  • viruskonomi (@d4***)

    많은 양의 정장. 특히 집사복도 껴있다고 한다....
    모조리 입히는 인형 신세가 된 마코토는 1시간 동안 죽은눈을 가지고 멍하니 입히고 마는데....
    56June 19, 2017 (월) 21:06_84
  • Ambrose (@peace****)

    기다림의 발판 +1
    57June 19, 2017 (월) 22:08_51
  • 더미0번대P (@pio1***)

    다음은 어디로 가냐는것이라면 식당가
    몇 킬로 불어도 마코토 정도라면...
    58June 19, 2017 (월) 22:20_95
  • Ambrose (@peace****)

    마코토 "..."

    한참을 인형처럼 벗겨지고 입혀지던 마코토를 두사람이 어디론가 데리고 갔다(돈은 야요이가 냈다.).

    마코토 "...여긴?"

    반쯤 정신을 놓고 있던 마코토가 뒤늦게 정신을 차리자 보이는 곳은 식당으로 추측되는 곳이었다.

    야요이 "아침도 제대로 먹지 못했으니까요."

    마코토 "..그런가."

    음식은 이미 주문한것인지 종업원으로 보이는 여성이 메뉴판을 가져갔다. 야요이는 '마코토씨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으로 주문했어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잠시후 음식이 나왔다.




    마코토 "..한그릇 더!"

    하루카 "..한그릇 더!"

    야요이 "..."

    그리고 두사람의 엄청난 식성에 질려버린 야요이였다. 두사람의 옆에는 수많은 그릇들이 수북히 쌓여있었다.

    야요이 "..저기..슬슬 제 지갑의 돈이 위험한데요오..."

    그릇들을 보며 울상을 짓는 야요이. 그런 야요이에게 걱정 말라는 듯이 마코토가 입을 열었다.

    마코토 "걱정마, 내가 계산할거니까."

    야요이 "...그나저나 두사람, 아직도 배가 안부른 건가요!?벌써 둘다 20그릇은 넘은거 같은데요오!?"

    음식이 나오자 엄청난 스피드로 흡입하는 두사람을 바라보며 야요이가 경악했다.

    하루카 "마계의 음식은 음식 답지가 않단 말이다!!이 기회에 많이 먹어두지 않으면!!"

    절박함도 담겨있는 그녀의 말에 대체 어떤 음식을 먹기에 저런 반응인지 잠시 고찰한 야요이였다.


    행동 지침 +2
    59June 19, 2017 (월) 22:43_54
  • GolBang (@sl***)

    타카네도 있었으면 야요이도 가게도 모두 큰일났을 발판
    60June 19, 2017 (월) 22:45_70
  • Ambrose (@peace****)

    기다림의 발판 +1
    61June 19, 2017 (월) 23:18_58
  • Ambrose (@peace****)

    원모어 어겐+1
    62June 20, 2017 (화) 01:21_31
  • 더미0번대P (@pio1***)

    이제 졸리다 집에 간다
    63June 20, 2017 (화) 01:41_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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