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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하 「이곳이, 우리들의 라이브 시어터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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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16, 2017 21:44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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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코토하 「정들면 고향이란 말이 있었던가요. 불평하는 사람도, 실망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그래도 다들 이곳을 『극장』 이라고 불렀답니다」
코토하 「그건 어느 누구보다도 우리들 자신이, 극장이란 단순한 장소가 아니라 우리 시어터 아이돌들을 단단히 묶어주는 연대감의 상징 같은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들어요」
코토하 「저희들이 노력하고 성장할 수록 함께 변해가는 극장을 보고 있으려면, 나 자신의 변화를 볼 때와는 또 다른. 조금 간지러우면서도 속이 먹먹해지는 복잡한 감정이 느껴지곤 해요」
코토하 「판타지 속의 신전 같은 곳이 되어 버렸을 땐 조금 놀라기도 했지만… 이것도 우리들이 있을 곳의 한 모습이겠죠?」
코토하 「앞으로는 또 어떤 모습이 되어 눈 앞에 나타날까. 우리가 있을 장소란 얼마나 더 많은 모습을 감춰두고 있는 걸까…」
코토하 「그런 생각을 하고 있으려면 마음이 너무도 벅차 오르고는 해요」
코토하 「프로듀서 씨도…… 그러신가요?」 후후
~~~~~
~~~~
~~~
~~
~
~ 라이브 시어터 스페이스 콜로니 ~
코토하 「………」
코토하 「……………」
코토하 (너무 변한 것 같습니다)
코토하 「저희는 정말로, 대체 어디까지 가게 되는 건가요……?」
코토하 「아니… 저희, 아이돌이 맞기는 한 거죠…?」
다음 상황: >>+3
원래 시어터는 행성인가요?!
엘레나 「원래 시어터에 불이 나서 폭~삭 무너졌으니꽈! 새 시어터가 완공~? 될 때까지 우주에서 생활할 수 밖에 없자나?」
코토하 「시, 시어터에 불이 났다고 해서 왜 굳이 이런 우주정거장에…」
밀리P 「코토하도 참」
밀리P 「>>+3 이니까 어쩔 수 없잖아?」
도입부읽고 생각난 드라마시어터 한편....
엘레나 「시대의 눈물을 보는 시기란 거쟈나?」
코토하 「네…? 네에…?」
밀리P 「어쨌든 당장 중력권으로 돌아가는 건 어려우니까, 당분간은 콜로니 생활에 익숙해져 주길 바라」
코토하 「그, 그럴게요……」
코토하 (어째 나만 분위기 파악 못하는 애가 된 듯한…)
＊＊＊
코토하 「보시다시피입니다… 바쁜 아이돌 생활에 치여 사느라 극장을 이전하는 것도 머리에 제대로 넣질 못하고 생활한지 한참」
코토하 「정신을 차리고 보니, 저는 우주로 올라와 있었습니다」
코토하 「밖은 쇼와, 헤이세이가 아니라 우주세기라는 연호로 바뀌어있다는 것 같고」
코토하 「뭐가 어떻게 되어가는 걸까요…?」
다음 상황: >>+3
애애애애애──애앵!!
코토하 「!? 겨, 경보음!?」
코토하 「대체 무슨 일이……」
쿠우웅!
코토하 「꺄악!?」
＊＊＊
밀리P 「큭! 저, 저 놈들은……!」
모니터 『오~호호홋! 이 콜로니는 저희가 접수토록 하겠사와요!』
모니터 『당장 항복하지 않으면 격벽을 모조리 부숴버리겠어! 우주공간에서 산소를 잃는다는게 얼마나 공포스런 상황인지는 알고 있겠지?』
밀리P 「우주 해적, 데스트루도…!!」
시즈카 「어, 어떡하죠…!? 저희에겐 반격할 전력이……!」
밀리P 「제기랄…」
다음 상황: >>+3
의 발판
밀리P 「데스트루도… 밀리언 시어터 콜로니는 너희에게, 넘기──」
??? 『그럴 필요는 없어!』
밀리P 「!!?」
＊＊＊
에밀리 「Oh…! 당신들은…!?」
유리코 「이런 곳에 있었군요, 데스트루도!」
츠바사 「이번에야말로 모조리 잡아서 우주연방 치안관리국에 넘겨버릴테야!」
치즈루 「칫, 그리 쉽게 될 줄 알았다면 터무니 없는 착각이어요!」 슈웅!
＊＊＊
코토하 「뭐야, 뭐야…!?」
코토하 「대체 뭐가 어떻게 되가는 거야!?」
다음 상황: >>+3
코토하를 납치해 도망간다.
에밀리 「상대는 겨우 둘 뿐인데, 이 정도의 전력차가 나다니……!」
에밀리 「미스 치즈루! 어쩔 수 없어요… 후퇴하죠!」
치즈루 「힘을 아껴둘 수밖엔, 없겠군요…」
스바루 「다음에는 반드시, 이 시어터 콜로니를 손에 넣어 주겠어!」
츠바사 「거기 서!」
유리코 「잠깐, 츠바사! 너무 깊게 쫓으면 안 돼」
＊＊＊
미즈키 「에텔 분리파 검출. 동시에 공간왜곡 현상 발생. 데스트루도가 워프로 도주합니다」
밀리P 「당장은 살았나…」
메구미 「코토하가, 코토하가!!」
밀리P 「!?」
＊＊＊
치즈루 「마이티 세일러, 그것들만 아니었다면 지금쯤 콜로니를 차지했을 것을…!」
에밀리 「자아. 너무 괘념치 마세요」
에밀리 「수확이 완전히 Zero인 건 아니니까」 히죽
코토하 「당신들은 대체…… 절 어쩔 셈인 거죠!?」
에밀리 「글쎄요~…?」
다음 상황: >>+3
???: 저는 무슨 잘못.....
좀 더 정확히 서술하자면 데스트루도의 함선은 우주선 기준으로는 중기관총탄도 제대로 막지 못하는 부위가 있는 사실상 무장갑 함선이었고. 초탄의 포탄 파편이 엔진과 연료탱크 구획에 직격해 화재로 선체 전부가 삽시간에 불길에 감싸인 후. 차탄의 파편이 탄약고에 유폭해 대☆폭☆8
"아직 앵커가 남아있는가?"
"시체 뿐입니다."
~ 끝 ~
※고마워요 마이클 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