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카 : 네, 전화받았습니다! 누구신가요?
상대방 : [아, 765프로덕션 맞나요?]
하루카 : 네, 맞는데 무슨 일이시죠?
상대방 : [○○경찰서입니다.]
하루카 : 경찰이요?!
코토리 : 피욧?!
하루카 : 겨, 경찰이 왜?! (바들바들)
코토리 : 설마 프로듀서씨가 무슨 사고를 쳤다던가!
P : 어이, 실례잖아, 썩을새...
코토리 : 피요...있었네요....
P : 방금 도착했어요. 그런데 경찰이라니 무슨 일이죠?
코토리 : 그게 경찰서에서 전화가 와서...
P : 전화?
하루카 : 무, 무슨 일이시죠?
경찰 : [그게...댁 사무소의 키쿠치 마코토라는 아이돌이 있습니까?]
하루카 : 마코토쨩이요?! 마코토쨩에게 무슨 일이 생겼나요?!
P : 마코토가 무슨 일 생겼어?!
코토리 : 피욧?!
경찰 : [아, 그게, 키쿠치양이...치한 혐의로 체포되어 있습니다.]
하루카 : 네?
경찰 : [키쿠치양이 치한 혐의로 체포되어 있습니다.]
하루카 : ...마코토쨩이 치한 혐의!?
코토리 : 피욧?!?!
P : 뭐?!
...
경찰 : 어찌됐든 오셔서 인계해주셨으면 해서...
마코토 : 우으...난 여자라고...그러니까 이런 옷도 입을 수 있는 거라고...(팔랑팔랑한 드레스)
경찰 : 누가 봐도 남자가 드레스 입고 활개치고 다녀서 치한인 줄 알고...
하루카 : ...아니, 저기요...
경찰 : [아, 네.]
하루카 : 솔직히 그럴 수 있네요.
경찰 : [...네?]
하루카 : 마코토쨩, 충분히 남자아이 같으니까요.
경찰 : [저기요?!]
하루카 : 하여간 마코토쨩도, 자기 외모에 어울리는 복장을 하지...
P : 무슨 일이야, 하루카?
코토리 : 마코토쨩이 무슨 짓이라도 했니?
하루카 : 하루하루 하루룽~
코토리 : 피요피요욧
P : PPPPP. 오케이, 이해했어.
코토리 : 충분히 있을 법 하네.
P : 잠시 전화 줘봐.
하루카 : 네, 여기요.
P : 전화받았습니다. 키쿠치 마코토양의 프로듀서인 P입니다.
경찰 : [아, 네...그러니까 키쿠치양의 인계를...]
P : 마코토, 옆에 있나요?
경찰 : [아, 네...바꿔드리죠.]
마코토 : [프로듀서?]
P : +3
P : 풉...
마코토 : [프로듀서?]
P :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ㅎ하하핳-!!!
마코토 : [?!]
P : 미안, 미안 마코토, 푸하하하하하하하화하하하하하! 웃음이 멈추지 않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코토 : [프로듀서!!]
P : 이야~ 역시 너의 자리는 스포츠 타입 쿨걸이 한계인 모양이다.
마코토 : [읏...]
P : 진짜 귀요미 스타일이 아니얔ㅋㅋㅋㅋ
하루카 : 잠깐, 프로듀서!
P : 아, 하루카?
마코토 : [하루카! 역시 넌 내 편...]
하루카 : 역시 프로듀서씨도 같은 생각이셨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토리 : 마코토쨩에게는 안 어울리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 명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코토 : [....]
P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코토 : [우으...]
P : 마코토?
마코토 : [우아아아아아아아앙-] (SYSTEM. 키쿠치 마코토님이 빼애애애애애액을 시전하였습니다.)
P : 잠, 마코토?!
하루카 : 마코토쨩 우나요?!
경찰 : [잠, 당신 애한테 무슨 소리를 한 겁니까?!]
마코토 : [우아아아아아앙-!!] (여전히 빼애애애애애애애액)
경찰 : [우와, 진짜 서럽게 우네! 진정하세요, 키쿠치양!]
마코토 : [어차피 나 따위, 크흑, 그냥 남정네인걸!! 달려있지만 않을 뿐 그냥 남자애인걸!! 우리형인걸!!]
P : 우왓, 마코토! 진정해!
경찰 : [이, 일단 끊고 나중에!]
뚝 뚜―― 뚜―― 뚜――
P : 끊겼다...
-한편 경찰서는
마코토 : 빼애애애애애애액-!!! (아둥바둥)
경찰 : 우와...진짜 서럽게도 우네...
마코토 : 크흑...결심했어...
경찰 : 응?
마코토 : 이왕 이렇게 된 거, 난 +3을 하겠어!!
마코토 : 프로듀서가 홀라당 반할 정도로 예쁜 여자아이가 되어서 프로듀서를 낚아채겠어!!
경찰 : (아니, 무리잖아...)
마코토 : 우으...그러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경찰 : (일단 다시 태어나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마코토 : ...아저씨, 아까부터 실례되는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니죠?
경찰 : 아냐, 아냐~
마코토 : 흐음...어찌됐든 우선 무엇부터할까...
마코토 : 몸을 아프면 묘하게 귀여움이 늘어난다고 소녀 만화에서 본 적이 있어! 그렇다면 언제나 건강한 내가 일을 하지 못할 정도로 아프면 프로듀서도 귀엽게 봐주시겠지? (중얼중얼)
경찰 : (뭔가 위험한 생각을 하는 것 같은데...?)
마코토 : 감기라도 걸리면...아냐, 난 감기에 걸린 적 없잖아? 그보다 내가 감기라니 안 어울리잖아...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까...엄청 아프지만 엄청 약해보이는 이미지로 프로듀서의 눈을 돌리기 위해서는...(중얼중얼)
경찰 : 어, 어이, 이봐?
마코토 : 네?
마코토 : (응? 저 아저씨...)
경찰 : 중얼중얼중얼
마코토 : (총을 차고 있어...)
마코토 : (총에 맞으면 아프겠지? 피도 엄청 나겠지?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겠지? 그러면 엄청 약해지겠지? 프로듀서가 나를 봐주겠지? 그렇지? 그렇지!)
경찰 : 쫑알쫑알쫑알
마코토 : (그렇지만 경찰의 총을 어떻게 뺏지? 총을 뺏으려면...)
마코토 : 어라...(휘청)
경찰 : 아, 이봐?! (와락)
마코토 : 헤헤, 죄송해요...갑자기 흥분했더니만 머리가 어지러워서요...
경찰 : 아, 아니, 괜찮아...
마코토 : ...참 부주의하시네요?
경찰 : 뭐?
마코토 : 후훗(휙)
철걱
경찰 : 어, 어이?! 그거 내 총?!
마코토 : 경찰이 이렇게 쉽게 총을 뺏기고 한심하네요?
경찰 : 그거 위험한 거야! 얌전히 내려놔!
마코토 : 헤에- 얼만큼 위험한 거에요? 맞으면 크게 다치죠?
경찰 : 당연하지!
마코토 : 헤에...(철걱)
경찰 : 어, 어이...너 뭐하는 거야...
마코토 : 뭐하냐니...제 머리에 총을 겨누고 있는 건데요?
경찰 : 그럼 죽는다고!
마코토 : 그렇게 되면 프로듀서가 나를 봐주겠죠? 새빨간 드레스를 입어서 귀엽다고 해주겠죠? (하이라이트 오프)
경찰 : 어이!
마코토 : 후훗
+5주사위 타임
1 ~ 25 : 총을 쏘지만 안에 탄알이 없다.
26 ~ 50 : 총을 쏘지만 공포탄이다.
51 ~ 75 : 경찰이 마코토를 제압한다.
76 ~ 99 : 경찰과 마코토가 몸싸움을 한다.
100 : 탄알이 실탄이었다.
P : 그래도 걱정되서 한 번 찾아와봤는데, 마코토를 너무 놀렸나...눈에 초점이 없어...더군다나 저 피하며 사람을 죽이는 모습은...내가 알던 마코토가 아니야...어떻게 하지? 경찰에 신고를...아니, 경찰서에 있던 녀석이 저렇게 된 것이니 경찰도 소용 없으려나...젠장, 어떻게 해야해! SWAT이라도 불러야해?!
마코토 : 응?
P : ?!
마코토 : 프로듀서의 목소리가 들려...어디지? (두리번 두리번)
P : 흡?! (후다닥)
마코토 : 프로듀서~ 어디에요~ (질질질)
P : (젠장, 무섭잖아...!!)
마코토 : 프로듀서, 저 빨간색이 아주 잘 어울리는 귀여운 여자애가 되었어요~ 와서 봐주세요~(질질질)
P : ...(오들오들오들)
+3 ~ +5 : 주사위를 굴려 합계가 콤마의 합보다 낮을 경우 들킴.(베드 엔딩. 안 들킬 시에는 계속 진행)
P : (아, 오고있어?! 드, 들키...)
??? : 여기 숨어!! (확)
P : (읍?!) (바둥바둥)
스윽
마코토 : 으응? 착각인가? 역시 프로듀서는 사무소에 있겠지? 가보자~
저벅저벅
??? : 갔나...
P : 읍! 으읍?!
??? : 아, 미안.
P : 푸하...다, 당신은 누구시죠?!
??? : 난 카타키리 사나에. 여경으로 일하고 있어.
사나에 : 그런데 저 아이, 도대체 뭐하는 아이지? 누가 봐도 위험해...
P : 읏...그, 그게...
사나에 : 아는 사이?
P : 네...
사나에 : 흐음...(뚫어져라)
P : 읏...
사나에 : 뭐, 일단 저 아이는 멀리 간 것 같네. 뭔가를 노리는 것 같은데...
P : 노리다니, 무슨...
사나에 : 그 눈, 뭐라고 할까...사냥감을 노리는 사냥꾼의 눈빛이라고 할까?
P : 보통 맹수의 눈빛이라고 하지 않나요?
사나에 : 사냥꾼이 올바른 표현이야. 맹수는 살기 위해 사냥을 하지만 사냥꾼은 욕구를 위해서 생명을 죽이잖아? 저 아이,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할 거야.
P : 욕구라니...
사나에 : 그건 나도 모르지. 어쨌든 난 쫓아가 볼게. 당신은 여기있어.
P : 하, 하지만...
사나에 : 경찰 말 들어. 그럼 난...(탁탁탁)
P : 난...어쩌면 좋은거지...
사나에의 핸드폰 : [오늘 늦어요, 사나에씨? 오랜만에 같이 한 잔해요. by사무○P]
...
P : 여기서 가만히 있을 수는 없어. 일단 아까 그 여경씨를 쫓아가보자.
탁탁탁
P : 여기 어디쯤...어?
웅성웅성
P : 무, 무장경찰?
SWAT 대원 : 거기 당신. 여긴 검사구간이야. 미안하지만 다른 곳으로 가라고.
P : 아, 죄송합니다만 혹시 여기에 주황머리 여경 오지 않았나요?
SWAT 대원 : ...동료인가?
P : 네? 아, 네...뭐, 그렇죠...
SWAT 대원 : ...신원 조사 부탁하지. 따라와.
P : 네?
탁탁탁
P : 어...?
사나에 였던 것 : ...
P : 이, 이럴 수가...
SWAT 대원 : 지금 이 동네는 묻지마 연쇄 살인 사건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 자네도 빨리 집으로 돌아가. 동료 일은 안타깝군...
P : 그런...마코토...가...이런 짓을...(부들부들)
SWAT 대원 : 응? 용의자를 아나?!
P : ...(끄덕)
SWAT 대원 : 잠시 조사하겠네. 어이, 이봐- 이 사람 조사 좀 해줘!
P : (어째서...일이 이렇게 흘러간거지...)
SWAT 대원 : 그러니까, 용의자인 키쿠치 마코토는 당신 담당 아이돌인데, 어째서 그런 짓을 벌이는 지는 자세히 모른다는 건가?
P : 네...
SWAT 대원 : 가장 중요한 동기가 불분명하니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P : ...
TRRRRRRRRRR
P : 응?
SWAT 대원 : 받아보게.
P : 아, 감사합니다. (달칵) 네, 누구세요?
하루카 : [아, 프로듀서?]
P : 하, 하루카?! 맞아! 마코토가...!!
하루카 : [마코토쨩이라면 여기 있어요...그런데 지금 피투성이인데...]
P : 마코토가 거기 있다고?! 괜찮은거야, 하루카?!
하루카 : [그게...마코토쨩이 오자마자 몽둥이로 문을 깨고 들어와서...저와 코토리씨를 했었는데...]
P : 다치지는 않았어?!
하루카 : [네...그게, 바닥에 떨어진 서류를 밟고 미끄러졌거든요...그틈에 저랑 코토리씨가 제압해서 지금은 묶어놨어요.]
P : 그렇구나...위험할 뻔 했는데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야...
하루카 : [마코토쨩은 계속 묶어둘게요.]
P : 그래. 나도 곧 거기로 갈게.
하루카 : [빨리 오세요...마코토쨩이 초점 없는 눈으로 보는 것이 무서워요...]
P : 조금만 참아...
삑
SWAT 대원 : 용의자를 찾았나보지?
P : 저희 사무소에 있습니다.
SWAT 대원 : 안내하게.
...
덜컹
하루카 : 프로듀서씨!
P : 하루카...마코토는...
하루카 : 저기에...
마코토 : 더더욱 빨갛게 되면 프로듀서씨는 나를 봐주겠지...나는 빨간 색이 잘 어울리는 여자애니까 말이야. 프로듀서씨는 나를 귀여워해주겠지? (중얼중얼 + 하이라이트 오프)
코토리 : 다른 아이들이 없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네요...
SWAT 대원 : 그럼 저 아이는 우리가 인계하도록 하지.
P : ...잠시...마코토와 얘기를 나눠도 되겠습니까?
SWAT 대원 : 아니, 그건 위험...
P : 부탁드립니다!(넙죽)
SWAT 대원 : 으음...3분만이다.
P : 감사합니다.
10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코토리 : 하루카쨩~ 미안한데 전화 좀 받아줄래~ 지금 바빠서~
하루카 : 네~
달칵
하루카 : 네, 전화받았습니다! 누구신가요?
상대방 : [아, 765프로덕션 맞나요?]
하루카 : 네, 맞는데 무슨 일이시죠?
상대방 : [○○경찰서입니다.]
하루카 : 경찰이요?!
코토리 : 피욧?!
하루카 : 겨, 경찰이 왜?! (바들바들)
코토리 : 설마 프로듀서씨가 무슨 사고를 쳤다던가!
P : 어이, 실례잖아, 썩을새...
코토리 : 피요...있었네요....
P : 방금 도착했어요. 그런데 경찰이라니 무슨 일이죠?
코토리 : 그게 경찰서에서 전화가 와서...
P : 전화?
하루카 : 무, 무슨 일이시죠?
경찰 : [그게...댁 사무소의 키쿠치 마코토라는 아이돌이 있습니까?]
하루카 : 마코토쨩이요?! 마코토쨩에게 무슨 일이 생겼나요?!
P : 마코토가 무슨 일 생겼어?!
코토리 : 피욧?!
경찰 : [아, 그게, 키쿠치양이...치한 혐의로 체포되어 있습니다.]
하루카 : 네?
경찰 : [키쿠치양이 치한 혐의로 체포되어 있습니다.]
하루카 : ...마코토쨩이 치한 혐의!?
코토리 : 피욧?!?!
P : 뭐?!
...
경찰 : 어찌됐든 오셔서 인계해주셨으면 해서...
마코토 : 우으...난 여자라고...그러니까 이런 옷도 입을 수 있는 거라고...(팔랑팔랑한 드레스)
경찰 : 누가 봐도 남자가 드레스 입고 활개치고 다녀서 치한인 줄 알고...
+3 : 하루카의 반응은?
경찰 : [아, 네.]
하루카 : 솔직히 그럴 수 있네요.
경찰 : [...네?]
하루카 : 마코토쨩, 충분히 남자아이 같으니까요.
경찰 : [저기요?!]
하루카 : 하여간 마코토쨩도, 자기 외모에 어울리는 복장을 하지...
P : 무슨 일이야, 하루카?
코토리 : 마코토쨩이 무슨 짓이라도 했니?
하루카 : 하루하루 하루룽~
코토리 : 피요피요욧
P : PPPPP. 오케이, 이해했어.
코토리 : 충분히 있을 법 하네.
P : 잠시 전화 줘봐.
하루카 : 네, 여기요.
P : 전화받았습니다. 키쿠치 마코토양의 프로듀서인 P입니다.
경찰 : [아, 네...그러니까 키쿠치양의 인계를...]
P : 마코토, 옆에 있나요?
경찰 : [아, 네...바꿔드리죠.]
마코토 : [프로듀서?]
P : +3
P의 발언은?!
마코토 : [프로듀서?]
P :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ㅎ하하핳-!!!
마코토 : [?!]
P : 미안, 미안 마코토, 푸하하하하하하하화하하하하하! 웃음이 멈추지 않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코토 : [프로듀서!!]
P : 이야~ 역시 너의 자리는 스포츠 타입 쿨걸이 한계인 모양이다.
마코토 : [읏...]
P : 진짜 귀요미 스타일이 아니얔ㅋㅋㅋㅋ
하루카 : 잠깐, 프로듀서!
P : 아, 하루카?
마코토 : [하루카! 역시 넌 내 편...]
하루카 : 역시 프로듀서씨도 같은 생각이셨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토리 : 마코토쨩에게는 안 어울리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 명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코토 : [....]
+3 : 이후 전개
그리고 성격도 거칠어진것 같다.
당황한다
사이에 끼인 경찰은 멘붕상태
마코토 : [우으...]
P : 마코토?
마코토 : [우아아아아아아아앙-] (SYSTEM. 키쿠치 마코토님이 빼애애애애애액을 시전하였습니다.)
P : 잠, 마코토?!
하루카 : 마코토쨩 우나요?!
경찰 : [잠, 당신 애한테 무슨 소리를 한 겁니까?!]
마코토 : [우아아아아아앙-!!] (여전히 빼애애애애애애애액)
경찰 : [우와, 진짜 서럽게 우네! 진정하세요, 키쿠치양!]
마코토 : [어차피 나 따위, 크흑, 그냥 남정네인걸!! 달려있지만 않을 뿐 그냥 남자애인걸!! 우리형인걸!!]
P : 우왓, 마코토! 진정해!
경찰 : [이, 일단 끊고 나중에!]
뚝 뚜―― 뚜―― 뚜――
P : 끊겼다...
-한편 경찰서는
마코토 : 빼애애애애애애액-!!! (아둥바둥)
경찰 : 우와...진짜 서럽게도 우네...
마코토 : 크흑...결심했어...
경찰 : 응?
마코토 : 이왕 이렇게 된 거, 난 +3을 하겠어!!
+3 : 마코토의 결심이란?!
경찰 : (아니, 무리잖아...)
마코토 : 우으...그러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경찰 : (일단 다시 태어나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마코토 : ...아저씨, 아까부터 실례되는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니죠?
경찰 : 아냐, 아냐~
마코토 : 흐음...어찌됐든 우선 무엇부터할까...
+3 : 마코토가 불가능한 일에 도전한다고 합니다. 방법을 제시해주세요.
경찰 : (뭔가 위험한 생각을 하는 것 같은데...?)
마코토 : 감기라도 걸리면...아냐, 난 감기에 걸린 적 없잖아? 그보다 내가 감기라니 안 어울리잖아...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까...엄청 아프지만 엄청 약해보이는 이미지로 프로듀서의 눈을 돌리기 위해서는...(중얼중얼)
경찰 : 어, 어이, 이봐?
마코토 : 네?
마코토 : (응? 저 아저씨...)
경찰 : 중얼중얼중얼
마코토 : (총을 차고 있어...)
경찰 : 쫑알쫑알쫑알
마코토 : (그렇지만 경찰의 총을 어떻게 뺏지? 총을 뺏으려면...)
마코토 : 어라...(휘청)
경찰 : 아, 이봐?! (와락)
마코토 : 헤헤, 죄송해요...갑자기 흥분했더니만 머리가 어지러워서요...
경찰 : 아, 아니, 괜찮아...
마코토 : ...참 부주의하시네요?
경찰 : 뭐?
마코토 : 후훗(휙)
철걱
경찰 : 어, 어이?! 그거 내 총?!
마코토 : 경찰이 이렇게 쉽게 총을 뺏기고 한심하네요?
경찰 : 그거 위험한 거야! 얌전히 내려놔!
마코토 : 헤에- 얼만큼 위험한 거에요? 맞으면 크게 다치죠?
경찰 : 당연하지!
마코토 : 헤에...(철걱)
경찰 : 어, 어이...너 뭐하는 거야...
마코토 : 뭐하냐니...제 머리에 총을 겨누고 있는 건데요?
경찰 : 그럼 죽는다고!
마코토 : 그렇게 되면 프로듀서가 나를 봐주겠죠? 새빨간 드레스를 입어서 귀엽다고 해주겠죠? (하이라이트 오프)
경찰 : 어이!
마코토 : 후훗
+5주사위 타임
1 ~ 25 : 총을 쏘지만 안에 탄알이 없다.
26 ~ 50 : 총을 쏘지만 공포탄이다.
51 ~ 75 : 경찰이 마코토를 제압한다.
76 ~ 99 : 경찰과 마코토가 몸싸움을 한다.
100 : 탄알이 실탄이었다.
@설마 100이 나오겠어...
뭐 여긴 창댓이니 그런것쯤은
경찰 : 그만둬-!!
확
덥석
마코토 : 읏?! 이, 이거 놔!?
경찰 : 왜 하필 이럴 때 전부 순찰 간거야, 미치겠네?!
마코토 : 이거 놓으라고! 난 아파야 한다고!!
경찰 : 그렇다고 이런 위험한 짓은 하는 거 아니야!!
마코토 : 이거 놓으란 말이야-!! (미끌)
타아앙―
마코토 : 에?
경찰 : 어...? (질척)
경찰 : 배에...어...라...? (털썩)
마코토 : 에...? 에? 에에에?! 에에에엑?!
이렇게 된 이상 말릴 사람도 없으니 폭주 루트로..?
경찰 : 컥...커헉...
마코토 : 이, 이럴 수는 없어...이럴 수는...우으으으...(바들바들)
경찰 : 제, 젠장...(질질)
마코토 : 우으으...!! (흘깃)
마코토 : 어라...? 거울...이네...?
경찰 : 컥...커헉...쿨럭?!
마코토 : ...역시...
경찰 : 으윽...!!
마코토 : 나는 빨간색이 잘 어울리네? (희번득)
경찰 : 으그극...
마코토 : ...도망치지 말고...내 드레스 색깔이 되라고...(철걱)
탕―
타앙―
절걱 절걱
마코토 : 어라? 탄알이 다 떨어졌네...뭐, 됐나?
+4 이후 전개
네이버는 이미지 외부링크차단되있어요
마코토 : 아, 혹시 모르니까 이것 저것 챙겨볼까? 수갑이랑...방망이도 있네? 다 챙겨야지~
뒤적뒤적
마코토 : 가는 길에 더 빨갛게 물들여볼까나~(방망이를 휘두르며)
마코토 : 하하하~ 빨갛게 물들면 프로듀서씨도 귀엽다고 해주시겠지?
여성 : 꺄아아악-!! 뭐야, 저 사람 피투성이야!!
마코토 : 그럼 더욱 빨갛게 물들여야지~ (붕)
여성 : 꺄아아악-!!
퍽
여성 : ...
마코토 : 빨갛게 빨갛게~
퍼억
마코토 : 빨갛게 물들이자~
퍽
마코토 : 온 몸을 빨갛게~
퍽
마코토 : 난 빨간색이 잘 어울리니까~
...
??? : ...저건 좀 심한데...
+4 : ???의 정체는?!
+5 : ???의 행동!
+6 : 배고파요.
마코토 : 응?
P : ?!
마코토 : 프로듀서의 목소리가 들려...어디지? (두리번 두리번)
P : 흡?! (후다닥)
마코토 : 프로듀서~ 어디에요~ (질질질)
P : (젠장, 무섭잖아...!!)
마코토 : 프로듀서, 저 빨간색이 아주 잘 어울리는 귀여운 여자애가 되었어요~ 와서 봐주세요~(질질질)
P : ...(오들오들오들)
+3 ~ +5 : 주사위를 굴려 합계가 콤마의 합보다 낮을 경우 들킴.(베드 엔딩. 안 들킬 시에는 계속 진행)
??? : 여기 숨어!! (확)
P : (읍?!) (바둥바둥)
스윽
마코토 : 으응? 착각인가? 역시 프로듀서는 사무소에 있겠지? 가보자~
저벅저벅
??? : 갔나...
P : 읍! 으읍?!
??? : 아, 미안.
P : 푸하...다, 당신은 누구시죠?!
??? : 난 카타키리 사나에. 여경으로 일하고 있어.
사나에 : 그런데 저 아이, 도대체 뭐하는 아이지? 누가 봐도 위험해...
P : 읏...그, 그게...
사나에 : 아는 사이?
P : 네...
사나에 : 흐음...(뚫어져라)
P : 읏...
사나에 : 뭐, 일단 저 아이는 멀리 간 것 같네. 뭔가를 노리는 것 같은데...
P : 노리다니, 무슨...
사나에 : 그 눈, 뭐라고 할까...사냥감을 노리는 사냥꾼의 눈빛이라고 할까?
P : 보통 맹수의 눈빛이라고 하지 않나요?
사나에 : 사냥꾼이 올바른 표현이야. 맹수는 살기 위해 사냥을 하지만 사냥꾼은 욕구를 위해서 생명을 죽이잖아? 저 아이,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할 거야.
P : 욕구라니...
사나에 : 그건 나도 모르지. 어쨌든 난 쫓아가 볼게. 당신은 여기있어.
P : 하, 하지만...
사나에 : 경찰 말 들어. 그럼 난...(탁탁탁)
P : 난...어쩌면 좋은거지...
+5 앞으로 전개
부르르르르
사나에 : 아, 갑자기 또 왜 전화야...(스윽)
사나에 : 어라? 사무○군? 어쩐 일이지? 일단 끊고...계속 쫓아가보자...(탁탁탁)
마코토 : 흐음...(멈칫)
사나에 : ?!
마코토 : 흐럇-!! (휙)
퍽
사나에 : 커헉?!
마코토 : 쫄래쫄래 쫓아오지 마세요, 경찰 언니?
사나에 : 어, 어떻게...
마코토 : 그거야 프로듀서의 냄새가 났으니까요?
사나에 : 으윽...(부들부들)
마코토 : 최대한 아프지 않게 해드릴게요. (스윽)
사나에 : 제, 젠장...(부들부들)
부웅
콰직
부르르르르르
부르르르르르
사나에의 핸드폰 : [오늘 늦어요, 사나에씨? 오랜만에 같이 한 잔해요. by사무○P]
...
P : 여기서 가만히 있을 수는 없어. 일단 아까 그 여경씨를 쫓아가보자.
탁탁탁
P : 여기 어디쯤...어?
웅성웅성
P : 무, 무장경찰?
SWAT 대원 : 거기 당신. 여긴 검사구간이야. 미안하지만 다른 곳으로 가라고.
P : 아, 죄송합니다만 혹시 여기에 주황머리 여경 오지 않았나요?
SWAT 대원 : ...동료인가?
P : 네? 아, 네...뭐, 그렇죠...
SWAT 대원 : ...신원 조사 부탁하지. 따라와.
P : 네?
탁탁탁
P : 어...?
사나에 였던 것 : ...
P : 이, 이럴 수가...
SWAT 대원 : 지금 이 동네는 묻지마 연쇄 살인 사건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 자네도 빨리 집으로 돌아가. 동료 일은 안타깝군...
P : 그런...마코토...가...이런 짓을...(부들부들)
SWAT 대원 : 응? 용의자를 아나?!
P : ...(끄덕)
SWAT 대원 : 잠시 조사하겠네. 어이, 이봐- 이 사람 조사 좀 해줘!
P : (어째서...일이 이렇게 흘러간거지...)
...
-한편 사무소는
+5 : 사무소 상황
덤으로 마코토가 제압당해있다.
사나에 씨...
P : 네...
SWAT 대원 : 가장 중요한 동기가 불분명하니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P : ...
TRRRRRRRRRR
P : 응?
SWAT 대원 : 받아보게.
P : 아, 감사합니다. (달칵) 네, 누구세요?
하루카 : [아, 프로듀서?]
P : 하, 하루카?! 맞아! 마코토가...!!
하루카 : [마코토쨩이라면 여기 있어요...그런데 지금 피투성이인데...]
P : 마코토가 거기 있다고?! 괜찮은거야, 하루카?!
하루카 : [그게...마코토쨩이 오자마자 몽둥이로 문을 깨고 들어와서...저와 코토리씨를 했었는데...]
P : 다치지는 않았어?!
하루카 : [네...그게, 바닥에 떨어진 서류를 밟고 미끄러졌거든요...그틈에 저랑 코토리씨가 제압해서 지금은 묶어놨어요.]
P : 그렇구나...위험할 뻔 했는데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야...
하루카 : [마코토쨩은 계속 묶어둘게요.]
P : 그래. 나도 곧 거기로 갈게.
하루카 : [빨리 오세요...마코토쨩이 초점 없는 눈으로 보는 것이 무서워요...]
P : 조금만 참아...
삑
SWAT 대원 : 용의자를 찾았나보지?
P : 저희 사무소에 있습니다.
SWAT 대원 : 안내하게.
...
덜컹
하루카 : 프로듀서씨!
P : 하루카...마코토는...
하루카 : 저기에...
마코토 : 더더욱 빨갛게 되면 프로듀서씨는 나를 봐주겠지...나는 빨간 색이 잘 어울리는 여자애니까 말이야. 프로듀서씨는 나를 귀여워해주겠지? (중얼중얼 + 하이라이트 오프)
코토리 : 다른 아이들이 없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네요...
SWAT 대원 : 그럼 저 아이는 우리가 인계하도록 하지.
P : ...잠시...마코토와 얘기를 나눠도 되겠습니까?
SWAT 대원 : 아니, 그건 위험...
P : 부탁드립니다!(넙죽)
SWAT 대원 : 으음...3분만이다.
P : 감사합니다.
총총총
P : ...마코토...
마코토 : 아, 프로듀서...
Let's DICE Time!!!!!!!!!!!!!!
+1 ~ +5 까지의 주사위의 합과 콤마의 합이 700 이상일 때, 베드엔딩!!
@근데 콤마의 값은 어떻게 더하는건가요?
나머지 두개가 100/99로 뜨더라도 700은 무리.
즉 배드엔딩은 회피군요.
주사위는 눈부실정도로 낮아...
8 2 6 9 9 !
죄다 한자릿수ㅋㅋ
아, 그거 아시나요? 우로부치 겐 작가는 주인공이 죽고 동료들도 죄다 죽어나간 작품을 '해피엔딩'이라면서 출판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마코토 : 헤헤헤...프로듀서, 저 귀엽죠? 빨간색으로 물들어서 완전 귀엽죠? 저 빨간색이 잘 어울리잖아요? 그러니까 귀엽죠? (하이라이트 오프)
P : 마코토...내가 미안해...(꼬옥)
마코토 : 프로듀서?
P : 마코토...미안해...너는 이렇게 귀여운 아이인데...내가 너의 귀여운 모습을 알지 못했구나...미안해...(주륵 주륵)
마코토 : 프로듀서...
하루카 : 프로듀서씨...
SWAT 대원 : ...
P : 미안해...미안해, 마코토...나를 용서해줘...
마코토 : 프로듀서...
마코토 : 저 더 귀엽게 되고 싶어요.
P : 뭐...?
으득
P : 끄아아아악-!!
마코토 : (으득 으드득) (P의 목을 뜯는 중)
P : 컥, 커헉...!!
하루카 : 꺄아아아아아악-!!
코토리 : 프로듀서씨!!!
SWAT 대원 : 이런 미친?! (철컥)
탕―!
퍽
마코토 : 헤헤...프로듀서씨도 귀엽게 되고 있네요?
탕―! 탕―!
퍽 퍽
마코토 : 프로듀서씨도 엄청 귀여워지고 있어요...저희 둘 새빨갛게 귀여워지고 있어요...(얼굴이 피 투성이)
P : 꺽...커헉...컥...(입가에 피)
마코토 : 프로듀서...저희 둘 같이 귀여워져요...사랑해요, 프로듀서...
탕―!
퍽
마코토 : 사랑...(퍽)...(머리에 총 맞음)
P : 커헉....걱...
털썩 털썩
하루카 : 프로듀서씨! 프로듀서씨!!!!! (오열)
코토리 : 가면 안 돼, 하루카쨩!!
SWAT 대원 : 여기 빨리 구급대원 불러! 환자 발생! 목이 뜯겨 나갔다! 어서 빨리!!
마코토 : 사랑...해...요...프...로........ㄷ.................ㅠ...................................
(마코토의)HAPPY ENDING - 귀여워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