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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성장하는 자의 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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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21, 2017 08:15에 작성됨.
글 진행은 반드시 댓글로 시작해주시기 바랍니다.
이곳은 성장하는 자들의 방입니다.
모든 행동에 반응하여 성장을 합니다.
최고최강으로 만들어 봅시다.
프롤로그가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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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냐에게 따라가도 괜찮냐고 물어본다.
"네? 함께요? 으음.... 설산은 위험하니 이곳에서 기다려주면 좋겠습니다만...."
[탐구욕]발동
P는 열성적으로 아냐에게 부탁을 하자 어쩔 수 없다는 듯 미소를 지어주곤 옷장에서 여분의 외투 등을 입혀주어서 추위대책을 철저히 해주었다.
"기본적으로 사냥은 제가 할게요. 위험해진다면 바로 달아나주세요."
.
.
.
아냐는 익숙한 몸놀림으로 설산을 다니며 활과 화살로 사냥을 하였다.
주 타겟은 눈토끼와 여우, 너구리 등의 중간 크기 정도의 짐승들이였다.
따라나선 P는 스키를 신고 아냐를 따라다니며 아냐의 손짓, 눈빛, 심지어 호흡법까지 유심히 지켜보며 배울 수 있는건 모조리 배우려하였다.
"!!"
6마리 정도를 사냥했을 때 즈음, 앞장서던 아냐가 당황하더니 P를 막아선다.
"저기는 곰의 동굴이에요. 가까이 다가가면 깨울지도 모르니 오늘은 돌아가요."
+1 어떻게 행동할까.
앞으로 6턴 후 돌아갑니다.
"안됩니다. 특히 이 시기의 곰은 상당히 사나워져있어 더더욱 위험합니다."
이번만큼은 아냐의 말을 따라야한다고 생각한 P는 이내 수긍하고 아냐와 함께 다시 돌아왔다.
아냐는 말린 채소와 사냥한 짐승으로 점심식사를 만들어주었다.
"오늘은 사냥감이 많아서 다행입니다. 식기전에 어서 먹읍시다."
소금간을 하지않아 특별한 맛은 안나지만 허기졌던 P는 허겁지겁 먹어치웠다.
.
.
.
다시 주위를 살핀다는 이야기를 남기고 아냐는 다시 나갔다.
+1 어떻게 행동할까.
앞으로 5턴 후 돌아갑니다.
할것도 없고 모닥불 앞에 앉아서 불이라도 쬐자.
단열이 잘 되지 않아 불 앞이 아니면 집안이라도 조금 춥다.
.
.
.
.
"깨어났군요."
그대로 잠들어버렸던 P는 모피를 걷어내고 부스스하게 침대에서 일어났다. 아냐가 옮겨준 모양이다.
높이 뚫린 연기구멍으로 보이는 하늘은 벌써 어둠이 드리워져있다.
누보라가 다시 몰아치는지 문이 간간히 덜컹거린다.
"오늘밤도 눈보라가 치니 아침까지 기다리기로 해요."
"저녁식사는 준비가 거의 끝나가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1 어떻게 행동할까.
앞으로 4턴 후 돌아갑니다.
"아뇨, 괜찮습니다. 혼자서 생활하다보니 이렇게 혼자 일하는것에 익숙합니다."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 해주지만 뭔가 안타깝다.
"오늘밤이나 내일밤만 지나면 눈보라가 그칠겁니다."
"그러면 산을 내려가서 마을에 갑시다."
묽은 육탕을 떠주며 아냐가 이야기 해준다.
식사후엔 아냐와 같은 침대에서 모피를 덮고 다시 잠에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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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날이 밝았다. 아냐는 이미 나간것같다.
+1 어떻게 행동할까.
앞으로 3턴 후 돌아갑니다.
집에는 나무를 짜서 만든 조악한 침대와 옷장, 그릇 등 나무식기를 넣어놓는 나무상자가 가구의 전부다.
벽에는 가죽주머니와 말린 채소가 나란히 매달려있다.
오두막 자체가 1인용인지 작은 편이라 그 외에 특별히 보이는것은 없다.
+1 이번에는 선 상황 후 대응입니다. 무슨 일이 일어날까.
+2 P는 어떻게 행동할까. 혹은 무슨 반응을 보일까.
앞으로 2턴 후 돌아갑니다.
쾅!
갑작스레 오두막이 흔들린다.
밖에서 곰이 앞발로 내려친것이다. 튼튼하게 지은 오두막은 아니라 곧 뚫릴 것 같았다.
- 곰을 흥분하게 하지 않으며 최대한 조심히 곰의 반대편으로 오두막을 빠져나온다.
[생존본능]경보
P는 어제처럼 옷장의 외투 등으로 몸을 두르고 낑낑거리며 연기구멍으로 빠져나왔다.
오두막에서 멀리 떨어져 설산을 헤매다가 찾아낸 나무뿌리구멍, 구석진 곳에 숨었다.
.
.
.
주위를 살피고 온 아냐는 오두막으로 다시 향하였다.
그리고 곰이 오두막을 반파시키고 나오는 것이다.
"아.............."
아냐는 한순간 이해하지 못한 채 멍하게 바라보았다.
그리고 뇌리에 P가 스쳐지나갔다.
오두막에 남겨진 어린 소녀, 부서진 오두막, 그리고 거기서 나오는 짐승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퍼즐이 끼워 맞춰지듯 생각이 정리되자 아냐는 분노에 몸을 맞겨 곰에게 달려들었다.
기습당한 곰은 첫 일격을 내주어야만했다.
.
.
.
밤이 되어가고 P는 구멍에서 빠져나와 자신의 발자국을 따라 오두막 쪽으로 향했다.
그곳에는 처참한 광경이 펼쳐져있었다.
무너진 오두막, 뱃속이 파헤쳐진 곰의 시체, 그리고
"아.... 아........."
그 속을 끊임없이 단검으로 찢으며 무언가를 찾고있는 온몸이 피로 얼룩져있는 중상의 아냐였다.
P는 서둘러 아냐에게 달려가 등 뒤에서 안았다.
"!"
뒤를 돌아본 아냐는 P를 발견하고는 떨기 시작했다.
푹--
손이 풀리자 떨어진 단검이 눈 위에 박혔다.
"아..... 괜찮았습니까...?"
와락
"다행입니다........ 미안합니다......... 혼자 있게해서 이런 일을...................."
감격과 미안함, 씻겨내려가는 듯 사라지는 죄책감과 공포 등 여러가지 감정에 휩싸인 아냐는 눈물을 흘리며 P를 껴안았다.
곧 눈보라가 다시 돌아온다. 그들은 최소한의 것만 챙겨 아냐가 알고있는 대피소로 이동하였다.
단검으로 잡은거냐
나무로 간단한 울타리가 쳐져있어 짐승의 출입을 막아놓은 곳이었다.
문을 열고 들어가 빗장으로 걸고 아냐는 동굴 구석의 장작에 가져온 불씨로 불을 살려냈다.
"이제 오늘밤만 견디면 됩니다.... 그러면 눈보라도 그칠것입니다........."
아냐는 천 뭉치로 상처를 둘러 지혈을 하고 있었다.
상처가 커서....... 많이 힘들어보인다.
"저는 걱정 마세요...... 미안하지만 먼저 잠을 자겠습니다........."
아냐는 조금 몸을 뒤척여 깔아둔 모피 위에 몸을 뉘여 잠에 들었다.
+1 어떻게 행동할까.
앞으로 1턴 후 돌아갑니다.
@아..... 내일이 아니라 오늘 아침이었네요..... 아니, 점심이네요.
미안하지만 P는 아냐의 짐더미를 뒤져 약으로 사용할 수 있는게 있나 찾아보다 문득 뇌리에 스치는 생각이 들었다.
- 자신의 능력을 상대방에게도 쓸 수 있을까 -
P는 아냐의 손을 잡고 [회춘]을 사용해준다고 몰두하였다.
.
.
.
다시 날이 밝았다. P는 도중에 잠이 든 듯 하다.
그리고......
"으에....... 으에에..............."
아냐의 옷 속에는 어려지다 못해 아기가 되버린 아냐가 손을 잡고 있었다.
여기저기 두리번거리며 당황을 감추지 못하는 것 같다.
그리고 하필이면 이 때에 놈이 와버렸다.
P는 아직 안된다고 외치려눈 순간 정신을 잃었다.
-암전-
아침이다. 온몸이 땀투성이다. 샤워를 하고 할 일을 할 준비를 해야겠다.
사냥법을 눈대중으로 배웠다. [미숙한 사냥술(활)] 획득
있어서는 안될 일을 일으켰다. [한계돌파] 획득
참고로 이번 흰 방의 문
좌 - 땡볕 아래의 사막
중 - 눈보라치는 설산
우 - 독기어린 늪지대
여성 13세
능력일람
기본유지형 - 기본적으로 작동되며 on/off 불가
[고속성장] [탐구욕] [생존본능] [친근한 이방인] [혹한의 성의] [미숙한 사냥술(활)] [한계돌파]
사용형 - P가 바랄 시 에만 작동, 혹은 조건부 사용가능
[예지] [회춘] [시간감속] [몽상이동] [혼란야기]
자의든 타의든 P는 자신때문에 다치고, 어려지기까지한 아냐가 끊임없이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았다.
모든 일생을 자유로운 [몽상이동] 사용에 다 받칠 기세로 P는 그것에만 매달리기 시작했다.
[한계돌파] 발동
[몽상이동]에서 [몽상문지기]가 파생
몇 년간의 연구끝에 P는 [몽상이동]을 자유로이 쓸 수 있는 능력을 얻어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자다 왔습니다. ;;;
[몽상문지기]발동
잠에서 깨어나 눈을 뜬 그녀는 흰 방에 홀로 서 있고, 흰 방에는 단 한개의 문이 있었다.
그녀가 바라는 그곳으로 가는 문이다.
문을 열고 나아가자 과거의 그 설산이었다.
P는 기억을 더듬어 오두막이 있던 장소로 갔다.
어찌어찌 도달한 그곳은 마지막으로 봤을 때 처럼 붕괴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아직도 피가 뚝뚝 떨어지는 곰이었던 덩어리가 아직 있다.
P는 자신이 깨어난 직후부터 시간이 전혀 지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희망이 생겼다.
그리고 서둘러 아냐가 있을 피난소로 향했다.
그리고 그곳은...
+2 어떨까...
곰의 시신 한 구가 나뒹굴고 있었다.
그 옆에서 피난소에서 막 나오고있는 <>가 아냐를 품에 안고 있었다.
~+3 누굴까. 주사위 최대 판정
피난소에서 막 나오고있는 미나미가 아냐를 품에 안고 있었다.
"대체 누가 이렇게 귀여운 아이를 놔두고가 버린거지...."
"응? 당신은 누구세요?"
+1 어떻게 행동할까.
앞으로 9턴 ㅊㅍ나csiu9jncmds..........
[몽상문지기] 특권 발동
앞으로 29턴 후 돌아갑니다.
"응? 이 아이는 네 아이니?"
"하지만 최근에 노예상들이 활개친다고 하니 너를 함부로 믿을 수가 없구나...."
"거기다 이런 산중에 그렇게 가볍게 입은 여자라니....."
+1 어떻게 행동할까.
앞으로 28턴 후 돌아갑니다.
"으음........ 그것도 그렇네......"
"우에에........."
"어? 왜그러니......?"
"아우~ 아~"
아냐가 P에게 반응해준다.
+1 어떻게 행동할까.
앞으로 27턴 후 돌아갑니다.
당신이야말로 누구십니까?
P는 아냐의 손을 잡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손? 으음.... 좋아."
P가 아냐의 손을 잡아주자 아냐가 무언가 설명해달라는 눈으로 P를 쳐다본다.
그리고 아냐가 원래모습으로 돌아오게 해달라고 염원해본다.
.
.
.
.
역시 이건 안되는 모양이다.
"?"
+1 어떻게 행동할까.
앞으로 26턴 후 돌아갑니다.
덥썩
"에?"
[한계돌파]발동
[회춘]발동
"!?"
그자리에서 작아진 미나미는 아기의 상태가 되었다.
"!! 꺄아! 꺄아!"
그것을 본 아냐는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었는지 깨닫게되고 P에게 성을 냈다.
"으에에....아우...!"
미나미도 당황했는지 바동거린다.
P는 아냐만 안아들고 피난처를 삐져나온다.
"꺄아아! 아아!"
아냐가 소리를 지르며 때린다.
+1 어떻게 행동할까.
앞으로 25턴 후 돌아갑니다
역시 미나미를 그냥 둘수는 없다.
오히려 지켜줘야한다. P가 없는동안 아냐를 곰으로부터 지켜주기도 했으니까.
P는 다시 피난처로 돌아가자 마니마가 서럽게 울고있었다.
"우에에에에~~~~~!!!!!"
P는 사과의 말을 건네며 미나미를 달래려 노력한다.
.
.
미나미가 겨우 진정되고 나서야 P는 미나미와 아냐의 손을 잡고 아냐에게 한것처럼 시도해본다.
안되더라도 될때까지한다!
.
.
.
.
.
..
.
역시 무우리 였다.
+3 어떻게 행동할까.
앞으로 24턴 후 돌아갑니다
여기에 계속 있을수도 없고, 이 앞에 있는 곰같은게 또 올지 모른다. 이제 나가야한다.
아냐와 왔을 때 들고왔던 짐꾸러미를 어깨에 진다.
한쪽팔엔 아냐, 한쪽팔엔 미나미를 포대기처럼 모피로 감싸안고 동굴을 나선다.
나가기전 [예지]를 사용하여본다.
.....3초 내로는 별일이 없는 듯하다. 그저 눈천지일 뿐이다.
이제 진짜로 나서자.
+3 어떻게 행동할까.
앞으로 23턴 후 돌아갑니다
"우!"
미나미는 삐졌다....기보단 화난상태다.
"우에~~"
아냐는 그나마 뭐라고해주는것 같다만 가리키는 것은 아닌걸로보아 모르는 것 같다.
"아우아아 우에에."
뭔가를 계속 설명하는것 같지만 무슨 소린지 전혀 모르겠다.
+2 어떻게 행동할까.
앞으로 22턴 후 돌아갑니다
@다시 스타트
몇번을 미니미에게 사과하다 눈속에서 P가 머리를 숙이니 오히려 미안해하는 눈치다.
다시 물어보았으나 미나미도 아냐와 비슷한 반응이다.
무어라고 하는것 같은데 이해불가 인것처럼 보인다.
~+4 어떻게 행동할까. 주사위 굴리기 하겠습니다. 판정은 30에 가장 가까운 주사위입니다.
앞으로 21턴 후 돌아갑니다
치아가 약한 아기가된 둘에겐 빻아서 먹이자.
빻을게없다면 씹어서.
........P는 문이 어디있는지 모른다.
매번 정신을 잃어서 돌아가기때문에 문을 중요시하지 않기 때문이다.
~+3 어떻게 행동할까. 주사위 굴리기 하겠습니다. 판정은 80에 가장 가까운 주사위입니다.
앞으로 20턴 후 돌아갑니다
일단 돌아다녀보도록 할까요!
....
.......
................
............................
역시 안된다.
[회춘]이 발동이 되었던건 무언가의 변덕때문인것 같다.
~+3 어떻게 행동할까. 주사위 굴리기 하겠습니다. 판정은 가장 큰 주사위입니다.
앞으로 19턴 후 돌아갑니다
동굴을 뒤져보자!
여기서 목적지도 없이 돌아다닐 수도 없으니 P는 동굴 주위를 탐색하기로 했다.
아냐와 미나미에게 혹시 주변에 무언가 조심해야할거나 숨겨둔 무언가가 있는지 물어보았다.
있다면 끄덕이고, 없다면 가로로 고개를 저어달라고했다.
만약 있다면 그것이 위험하다면 왼손, 획득품이라면 오른손을 같이 들어달라고도했다.
~+4 어떻게 행동할까. 주사위 굴리기 하겠습니다. 판정은 가장 작은 주사위입니다.
앞으로 18턴 후 돌아갑니다
앞으로 전진!
~+4 아냐와 미나미의 대답은? 판정은 가장 작은 주사위입니다.
P는 고민에 빠진다.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나가야하나 라고.
식량은 간단하게라도 있다.
성인 여성(몸만)한명과 아기 둘 뿐이니 못해도 일주일은 버틸 수 있다.
~+4 어떻게 행동할까. 주사위 굴리기 하겠습니다. 판정은 10에 가장 가까운 주사위입니다.
앞으로 17턴 후 돌아갑니다
@ 내일 다시 시작할게요. 바이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