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게시판 카테고리.
종료
이 멋진 마을에 축복을!
댓글: 942 / 조회: 1473 / 추천: 2
관련링크
관련 링크가 없습니다.
본문 - 03-14, 2017 20:49에 작성됨.
판타지세계의 개척자 p의 이야기입니다. 여러분들의 앵커로 그, 혹은 그녀의 이야기를 이끌어주세요!
처음 글을 써보는 초보입니다. 오타도 많고 어색한 문장도 많지만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연중으로 끝나버렸네요... 죄송합니다!!!!
※ 판정은 주사위값으로 처리합니다. 작가가 처음이라 실수할수 있습니다.
94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그럼 잠깐 설명을...”
“잠시만 기달려주시요.”
잠시후 뭔가 바리바리 싸들고온 아저씨.
“우선 총포는 저격형이랑 산탄형이 있는데 어떤 형식이 필요하신가?”
“역시 저는 저격형이...”
“오케이, 글면 저격형은 이게 좋지, ‘R-12’라는 놈인데 아무리 멀리 있어도 이놈이면 노릴만하지요, 지난번 제국에서 1.2km의 저격이 이놈한테서 나온거 아닙니까. 대신 좀 무겁고 거추장스러운게 단점이지만... 아니면 이런것도 있지요. ‘FS-03', 이건 우리 공방녀석들이 설계한건데 빠르게 중거리에서 갈기는 형태라서 가볍고 정확하고 탄수도 넉넉하지요. 단점은 좀 거리가 떨어지면 정확도가 흔들리는건데... 뭐 일단 일장일단이 있는거구요.”
그 뒤, 탄을 꺼내는 아저씨
“탄으로 치면 일등은 이 ‘배가본드’ 폭발탄이지요. 이거 한방에 고블린때도 쓸어버릴껄요? 하지만 이것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기 이 철갑탄도 꽤 물건이지요. 일명 ‘쉴드크러셔’, 제국에서 하도 오크가 날뛰어서 그놈들을 갑옷채 뚤어버릴려고 만든놈인데, 하나에 2g나 하는 비싼놈이지만 이거면 그 단단한 암석거인의 미간에 바람구멍하나 선사할 수 있지요. 마지막으로 'SF', 일명 슈퍼프리즈탄인데, 이거는 최근에 개발되서 실험단계라 좀 비싸지만 그 빌어먹을 와이번들이 이거면 다 싹쓸이라고 하더군요.”
뭔가 아저씨 불붙었네, 그럼 여기서는...
1. 총! 총!
2. 총알! 총알!
3. 일단 철수!
잠시 기다려주세요!
@앗 늦었다! 뭐 총알도 강해보이니 좋죠
“총알 좀 보여주시겠어요?”
“물론이지요!”
현재 P의 소지금 120g
1. ‘배가본드’ 폭발탄 : 한방에 다수를! 1발당 2g
2. ‘쉴드크러셔’ 철갑탄 : 한발이면 충분해... 1발당 2g
3. ‘슈퍼프리즈’ 냉동탄 : 이것만 있으면 뭐든 얼어붙는다. 1발당 4g
>>> 각자 어떤 총알을 몇발 사는지 결정해주세요! 가장 많은 의견을 고르겠습니다.
시간은 11시 50분까지!
그리고 구지가라니.....윽, 머리가..
두려운 기억들이...난 왜 독자인데 두려움에 떨어야하는거야..
파블로프 개의 실험인건가..(도주)
왠지 튼튼할 거 같으니 쉴드크러셔를 조금 많이!
“...이렇게 해주실래요?”
“감사합니다! 총 80g입니다!”
현재 P의 소지금 120g - 80g = 40g
어흐흑.. 내 피같은 돈... 그래도 미래를 향한 투자라고 생각하는거야. 그나저나 이제 진짜 늦어졌네, 빨리 숙소로 가야겠다.
-여관비 지불-
현재 P의 소지금 40g - 5g = 35g
------------------------
으아악, 졸려죽겠네.. 그나저나 오늘은 본격적으로 조사해야 할거 같은데 어디보자....
>>>오늘의 마지막 다이스입니다! 오늘하루 암황폭광마을에서 할 일을 결정해주세요! 가장 큰 다이스를 선택합니다.
@드디어 방콕생활을 끝낸 우리의 P, 솔직히 앵커분들이 계속 아베가에 남게하면 그냥 아베가에 가신으로 만들까 도중에 생각했습니다. 애초에 처음에는 개척자를 만들려고 했는데 그냥 해결사 누님이 되는 느낌이... 뭐, 진행하다보면 많이 바뀌겠죠;;; 내일은 개인적 사정으로 7시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봐주셔서 감사하고 다음에 또 봐요!!
참 그리고 보니 어제 치히로의 첫인상을 안 굴렸는데 빠르게 두 사람만 굴려주실래요? 가장 큰 숫자에 외모보정 +12하겠습니다!
그나저나 첫인상만 나오면 다들 다이스가 미쳐 날뛰는 건가... 회춘한 이후로 낮게 나온 적이 없네요;;;
아무 계획없이 움직이는 것만큼 힘들고 무식한 일은 없다. 즉 일단 본격적 조사에 앞서 내 주위의 기반시설부터 튼튼히 해야지...
“...예, 잘 들었습니다. 즉 저에게 원하는게 뭐지요?”
내 말을 담담히 듣고 있던 센카와씨는 천천히 대답했다. 그 뒤 난 입을 열었다.
“조사를 본격적으로 하면 숙소가 문제여서요, 아무래도 밤늦게 돌아올 때가 잦고 매일 여관에서 자면 저도 여비가 부담되서... 죄송합니다만 숙박이 가능한곳이 있을까요?”
“흐음....”
-첫인상 90이상 체크 불필요-
“그럼 저희 집에서 지내는 건 어떤가요?”
“센카와씨네 집이요?”
“일단 저는 마을에서 가장 큰집에서 살고 있으니 남는 방이 좀 있거든요... 또 저희 마을을 위해 오셨는데 촌장인 제가 이 정도는 도와드려야지요!”
“그럼 잠시간 실례하겠습니다...”
“아뇨, 저야말로 잘 부탁드립니다.”
그 뒤 오전시간은 여관에 있던 나의 짐을 센카와씨가 준비한 빈방에 옮기느라 다 가고말았다.
“흐음, 챙긴건 없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렸어. 어서 부지런하게 움직이지 않으면 해가 지겠네...”
부지런이라니, 평소에 상관없는 단어라 생각했는데 어쩔 수 없나? 일단 오후에는...
>>>+3까지 오후에 할 일 다이스!
가장 큰 숫자를 선택합니다!
이름 : P (애칭은 p짱)
나이 : 45
성별 : 하프 엘프 여성
배경 : 해체술을 가전기술로 하는 가문출신의 중년 여성, 젊은 시절부터 수행해서 어느정도 지식을 지니고 있지만 실전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인다. 성향은 약간 친절하지만 만사가 귀찮다. 젊을 때로 회춘한 이후로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 쓰인다는 듯
직업 : 해체술사
성장성 56 (아직까진 재능이 살아있군)
숙련도 23 (초보자, 어느 정도의 날카로움?)
이해도 76 (‘물체’의 구조에 대해 박식하다)
보조직업 저격수
성장성 95 (이 잠재력은!!)
숙련도 53 (중거리는 확실히 커버할 수 있겠다)
이해도 19 (기초는 기억하고 싶어...)
스킬
해체의 지식 Lv 3
해체술사로써 익힌 지식, 물체의 구조는 쉽게 파악한다.
하루에 한번 해체술 이해도 +15
연륜 Lv 1
경험이 만든 지식, 젊은이는 아직 이해하지 못한다.
하루에 한번 모든 체크에 +5
소지품 (소지금 35g)
기본해체술사세트 : 초보부터 중수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는 세트, ‘해체’의 기본도구가 들었다.
연습용 저격총 : 초보자를 위한 저격총, 솔져에게 받았다. (저격술 성취도 40이하일 때 +5추가)
‘배가본드’ 폭발탄 : 한방에 다수를! (20발)
‘쉴드크러셔’ 철갑탄 : 한발이면 충분해... (10발)
‘슈퍼프리즈’ 냉동탄 : 이것만 있으면 뭐든 얼어붙는다. (5발)
난 가방 속에서 여러 가지 도구들을 꺼냈다. 여러 가지 라벨이 붙은 약품들과 잘 말린 약초들...
‘뭐, 아직 확실히 아는 건 아니지만...’
우선 나는 솔져씨가 이야기했던 탄약제조의 기초를 생각했다. 분명...
1. 치료탄? (이해도로 인하여 3발제작가능)
2. 수면탄? (이해도로 인하여 1발 제작가능)
3. 둘다? (이해도로 인하여 1발씩만 제작)
>>>투표할께요! 먼저 두 표가 나온 쪽으로 갑니다!
나는 솔져씨가 알려준 내용을 다시 기억해본다.
‘...일단 신체에 들어가면 그 순간 활성화되어 피격자의 몸에 활력을 불어넣고 가벼운 부상도 나아지지. 이 탄에 전문가가 있었는데, 그녀는 원거리에서도 빈사상태의 환자를 살려냈었어. 그덕에 ‘마녀’라고 부르는 자들도 있었지만...’
“확실히... 여기서 세 방울 그리고, 뿌리 약간인가...”
>>>+3까지 P의 제조 다이스!
난이도 쉬움 (-15), P의 이해도 (+19). 거기에 해체술과 화학간의 연결이 있어보이니 해체술의 이해도 절반(+38)을 추가합니다!
19 + 38 - 15 = 42! 42이하이면 성공입니다 1은 대성공! 그 이하는....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난 마지막으로 남은 ‘용숨결’을 탄피에 천천히 스며들게 했다. 그리고 잠시후 탄환은 밝게 노란빛으로 빛난 후 마치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평범하게 돌아왔다.
-‘치료탄’ 3발 획득!-
아이고 머리야... 도중에 군데군데 실수한거같지만 다행히 셋 다 안정적이네... 이론좀 공부해야겠다... 라고 생각하며 밖을 쳐다보자 어느세 밤이 찾아와 있었다. 오늘 한 일은 사전준비만 한건가?
1. 밤이 진짜지! 움직여보자!
2. 역시 밤에 움직이는거 무-리... P는 잘꺼에요....
>>>+3까지 투표해주세요!
“..좋아.”
난 나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혹여나 내가 잊은 물건이 없는지 살핀 후 집밖으로 나가기 시작했다.
“어머? 어두워졌는데 나가시려고요?”
“아, 센카와씨. 벌써 목격한지 4일이나 지났잖아요. 일단 오늘밤이라도 확인할려고 합니다.”
“그래도 걱정 마세요, 저도 나름 대단하다구요?”
“흠, 그래도 조심하세요! 너무 늦지 마시고요!”
난 센카와씨의 걱정을 뒤로 한 체 어두운 숲길을 걸었다. 으음, 역시 산속이라 그런지 완전히 어둡구나... 이거 길을 잃으면 큰일날꺼 같은데?
>>>+3까지 탐험다이스!
100 아무일 없이 증거발견! 85~99 일단 계곡에 도착 60~84 일단 마을로 돌아가는 길은 아는데... 여기가 어디쯤? 20~59 길을 잃었어! 2~19 응? 방금그건... 1 ....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아까부터 뱅뱅 돌고 있는 느낌이다. 어두운 밤, 희미한 달빛에 의지해서 걷는 숲길은 마치 살아있는 생물처럼 나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아직까지는 목표로 했던 계곡이 안보인다. 일단 오면서 만든 표식 때문에 돌아가는 길은 괜찮지만 이 이상 나아가는건 위험할지도...
‘그래도 아무런 소득 없이 돌아가긴 싫은데...’
1. 강행돌파!
2. 일단철수!
>>>+3까지 투표해주세요!
2
‘여기서는 한번 빠질까...’
생각보다 숲이 너무 복잡하다. 솔직히 이런 어두운 밤에 초행길임에도 길을 잃은게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할 정도로.
‘아깝긴하지만...’
아까운 마음을 뒤로하고 난 빠르게 숲을 빠져나왔다.
“아, P씨. 무사히 돌아오셨네요?”
“센카와씨? 먼저 주무시지...”
“아뇨, 그냥 잔업이 많아서 오늘은 좀 늦었네요. 목욕물 데워났으니 따뜻하게 씻고 주무세요.”
“감사합니다!”
후우, 상냥함에 녹아내리는구나.... 내일은 바로 탐색에 들어갈까...
--------------------------------
다음날 상쾌하게 일어난 나는 아침을 먹으며 생각했다.
>>>+3까지 오늘할일! 가장 높은 다이스가 선택됩니다!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아, 잘부탁드려요 P씨.”
난 센카와씨와 짧게 인사를 나눈 뒤, 어제 걸어갔던 그 숲속으로 들어갔다.
‘흠? 여기는... 아, 거기구나.’
확실히 어제 한번 지나가보니 계곡까지 가는게 쉽네. 날도 밝으니 길도 잃어버리지 않고...
-어제 길을 잃지 않음. 길찾기 자동성공!-
“자, 여기가 계곡인가?”
계곡에 흐르는 조용한 물소리를 들으며 난 이마에 난 땀을 훔쳤다. 계곡은 주위의 나무가 둘러싸고 있는 형식으로 만약 미노타우르스같은 거체의 몬스터가 숨어지내도 눈에 잘 안 뜨일 정도였다.
“일단 어디부터 조사해야할까...”
>>>+2가 조사 다이스!
100 문제의 본질을 알아차리다. 85~99 이 흔적은... 60~84 뭔가 조금만 더 하면... 30~59 허탕인가? 10~29 뭔가 움직였어? (P가 먼저 발견) 2~9 우와앗! (P가 기습당함) 1 ....
‘이건...’
그걸 발견한건 계곡 옆에 있는 진흙밭이였다. ‘발자국’, 크기와 보폭. 그리고 이 발자국의 깊이를 생각해보면 요스케의 말대로 상당한 거체가 이곳에 있었다는 것, 거기에 날 더 불안하게 만든건...
‘자세히 보니 이건 발자국‘들’?!’
진흙밭의 발자국들은 누군가가 지운 듯이 회손된 부분이 많았지만 틀림없이 한 종류만 있는건 아니였다. 가장먼저 발견한 발자국과 비슷하지만 모양은 확실히 다르다.. 즉 ‘이놈’은 동료들과 함께 있는거다!
‘이걸 어쩐다...’
1.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좀 더 조사하자
2. 일단 마을로!
일단 발자국을 발견했지만 아직 이 녀석들이 우리에게 적대적인지, 아니면 그저 우호적인 아인종인지, 만약 적대적이라면 얼마나 위험한지 등... 일단 알아야 할 게 너무 많다. 아직은 한낮, 이런 시간대라면 적어도 이 발자국 주인처럼 거대한 놈이 다가오는 것은 발견하기 쉬울터... 좀 더 본격적으로 조사해볼까?
그 뒤, 난 소음에 주의하며 계곡을 중심으로 수색을 재계했다. 그 뒤, 내가 발견한 것은...
>>>+3 적대적 밑 위험도 다이스! (높을수록 어이어이... 진심이냐? 낮을수록 초식동물?)
+3인 참여자분의 다이스를 보겠습니다. 참고로 30이하가 우호적인 생물체입니다!
이거 +3이었죠? 이런 스스로 쓰고 실수하다니...
3m는 거뜬히 넘어 보이는 덩치, 검은 피부. 질질 흘러나오는 침....
‘좀 위험한데 이거...“
홉고블린, 보통의 고블린들은 부족생활을 하면서 부족단위로 움직인다. 허나 가끔 ‘특이종’이 생겨나는데 그것이 바로 내 눈앞에 있는 홉고블린다.
‘조그만한 고블린에 비해 큰 덩치와 힘을 가졌지만 대신 좀 멍청하지..’
가끔씩 부족에서 추방당할때도 있는데, 추방된 홉고블린은 자신과 같은 처지의 홉고블린들과 뭉쳐서 자기들만의 은신처를 만든다던데... 마을 근처에 이런 녀석이 있으면 위험하겠지? 빨리 알려야....
>>>+2 홉고블린의 본능! (낮을수록 뭐였지? 높을수록 인간냄새다!)
+2값을 선택합니다!
바로 써서 올리느라;;; 일단 66값으로 가도 괜찮을까요?
“크르륵... 뭔가 이상한 냄새가 나는데...”
‘이.. 이런 들킨건가?’
“카학, 너 또 트름했지! 이 멍텅구리같은녀석!”
아니구나... 이 녀석들이 바보라 다행이야... 좋아 이틈에 빠져나가야겠다! 놈들에게 들키지 않고 조용히 빠져나오기 위해 움직인 나는 해질녁쯤에 마을로 돌아올수 있었다.
“센카와씨! 발견했어요!”
“옛? 무슨...”
“일단 안에 들어가서 이야기하지요!”
약 30분 후...
“홉고블린인가요... 그것도 약 5마리.”
“마을에서 좀 떨어지긴 했지만 녀석들이 딴맘을 품으면...”
“정말 감사해요 P씨. 저는 어서 마을 주민들에게 이 일을 말해야겠어요.”
‘그럼 나는 어쩐다...’
1. 내가 해결해주지!
2. 일단 아베가에 보고를...
>>>+3까지 투표에요!
아베가에 가서 사정을 말하면 몇일이나 걸릴까. 아무리 이 신대륙에서 가장 세가 강한 가문이지만 실제로 나 같은 식객이 할 일이 남아있을 정도로 바쁜게 아베가다. 거기에 홉고블린... 토벌군이 형성되서 올려면 적어도 일주일은 걸리겠지, 따라서...
“아아... 귀찮아...”
내가 처리하지 뭐... 나나언니, 나 보너스 줘...
---------------------------
다음날, 난 솔져씨가 준 총포 말고도 해체술 도구들을 세심하게 점검했다. 센카와씨는 주민들과 대책회의를 하러 갔고 나는.....
>>>+3까지 P의 행동! 가장 높은값으로 선택합니다!
솔져씨에게 들은 저격의 기초는 항상 8할이 위치라고했다.
‘좋은 위치라면 그 누구도 좋은 저격수를 이길 수 없어, 하지만 좋지 않은 위치라면 어떤 저격수도 살아남기 힘들다.’
솔져씨가 수업 중에 한 말이다. 즉 오늘 해야할 일은 좋은 위치를 선정하는것!
---------------------------
우선 계곡까지 도착, 여기서 조금만 더 걸어가면 홉고블린들이 본거지로 삼고 있는 공터이다. 그럼 어디쯤에 위치를 잡을까...
1. 계곡 (위치선정은 쉽지만 실효성은 그다지...)
2. 공터에서 좀 떨어진 숲 (여기라면 잘 보이겠지?)
3. 공터 옆 나무 위 (들키지만 않으면 무적위치!)
>>>먼저 두 표 나오는 것을 선택합니다! 투표해주세요!
무난하게 2번을..
계곡은 공터에서 너무 멀고 나무 위는 들킬때의 리스크가 너무 크다... 역시 무난하게 숲으로 가야지. 잠시후 도착한 숲은 내 예상대로 공터가 보이면서 적당히 거리가 되는 무난한 장소였다. 그럼 이제...
>>>오늘의 마지막! 숲에서 P가할 행동을 결정해주세요! 예) 적의 위치를 보자, 함정을... 등등
가장 높은 다이스가 선택됩니다!
@어느새 500으로 가고 있는 창댓... 정말 감사합니다!!! 가끔 무리수인 표현도 있었고 실수도 많이 했지만 이렇게 참여해주시는 여러분들 덕에 계속 쓸 수 있는것 같습니다! 내일도 7시에 시작할테니 많이많이 참여해주세요!!!
고로 폭발탄을 장전하고 적을 찾읍시다! 걸리면 빵야빵야!
‘오늘은 간단히 자리만 잡을려고 했지만...’
요는 기선제압이다. 일단 놈들이 나를 알아차리기 전에 기습공격으로 한번 충격을 주면 놈들은 충격을 해결하기 전까진 시간이 걸릴 것이다.
‘기선제압이 제대로 먹힐려면 처음부터 화려하게가 좋겠지?’
난 숲의 완만한 구릉에 자리잡은 후 천천히 ‘베가본드’를 장전했다. 여기서 보이는 놈들은 약 3마리... 아마 두 놈은 사냥이라도 간 거 같은데.... 위치는 완벽하다고 말할순 없지만 일단 공터까지의 시야가 확보된 장소다. 여기라면 크게 실수만 안하면 맞겠지?
‘철컥’하고 탄이 장전되는 소리가 들린다. 첫 실전에서의 저격, 가슴이 터질 듯 뛰지만 가까스로 손이 흔들리지 않게 마음을 다잡는다. 희미한 스코프 너머에는 멍청한 표정으로 코를 후비고 있는 홉고블린이 보인다. 약 삼초간 세상이 정지하는 듯한 정적이 흐르고....
탕!
방아쇠는 당겨졌다.
>>>+2가 P의 저격다이스!
P의 저격 숙련도 (+53), 적의 덩치가 크다 (+10), 적당한 위치 (+0), 공터를 가리는 장애물 (-15)
53 + 10 + 0 - 15 = 48!
48이하의 값이 나오면 명중! 그 이상은 빚나감! 1이 나올 경우 대성공이고 100이가올 경우 위치가 노출됩니다! 주사위를 굴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