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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XE-08] 하루카 「I'm a Doll, Operated by Lord」
댓글: 332 / 조회: 4085 / 추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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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16, 2017 19:33에 작성됨.
아즈사 「알 수 없는 세계에서, 미키와 나는 길을 잃었다」
코토리 「알 수 없는 세계에서, 이야기가 시작하려 해」
이오리 「네가 심연을 의심할 때에, 심연도 너를 의심한다는 것을」
○하루카 「I'm a Doll, Operated by Lord」
-
시리어스입니다. 읽기 전 전작들을 읽어보시는 걸 권장합니다.
잔인한 묘사가 다소 있습니다. 15세 미만을 비롯한 노약자, 임산부, 또 심장이 약하신 분은 읽기를 권장하지 않습니다.
중복 앵커는 제재하고 있지 않습니다.
「알 수 없는 세계-TIXE」 시리즈의 여덟 번째 창댓입니다.
작가가 힘들 만큼의 너무 빠른 진행은 지양하고 있습니다.
다 같이 즐겨주세요.
-
*게임 진행을 위한 팁.
-하루카는 리더입니다. 자신이 스스로 나서기보다는 모두와 함께 각자의 힘을 모아 나아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모든 짐을 그녀에게 지우지 마십시오. 그녀가 동료와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플레이어 분들은 자유롭게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고 정답을 향해갈 권리가 있습니다. 덧글을 다는 것을 망설이지 마십시오. 의심되는 것을 모조리 써주십시오.
-단서를 알아냈는데 추리가 되지 않을 경우, 힌트를 얻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는 생각하는 앵커. 둘째는 치트엔딩입니다. 힌트는 연속해서 여러 번 무제한적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만, 치트엔딩의 남용은 게임을 망가뜨릴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주십시오.
-
*태그 시스템에 관하여
-이오리 편(5편)부터는 시점 이동에 따른 태그 시스템이 추가됩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에 나와있는 캐릭터로만 태그할 수 있습니다. 이오리 편을 예로 들자면, 이오리와 치하야가 플레이어블 캐릭터이므로 이오리에서 치하야로, 또 치하야에서 이오리로 태그할 수 있습니다.
-앵커 자리에 “태그-치하야” “태그-이오리”와 같은 형태로 쓰면 태그됩니다. 단 무분별한 태그의 남용은 게임 흐름을 끊으니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게임의 특성상, 태그를 이용해 다른 캐릭터를 플레이해야만 스토리가 진행되는 경우가 존재합니다. 이 경우 등장인물의 입을 빌려 이야기 진행이 불가능하다는 암시가 나오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현재 스테이터스
플레이어블 캐릭터> 하루카, 아미 / 치하야 / 리츠코
현 세션> HEMATITE / MOONSTONE / HEMATITE
획득 아이템> "치하야의 쪽지" "영구방호복" / "열쇠꾸러미" "보안카드" "빠루" / .
획득 단서> "치트스테이션" / . / .
CHEATCOUNT >FOUR/??????<
-
CONTINUOUS ENDING.
>>마미(赤)편에서 계속.
-
모든 편에서의 캐릭터의 외관, 캐릭터의 설정을 제외한 모든 세계관, 세계관 설정, 대화와 지문, 합성사진 외의 직접 그려진 삽화, 암호와 단서의 저작권은 TEAM TIXE에게 있습니다. Copyrights© 2016 TEAM TIXE. All Rights Reserved.
33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LANE 「......」
LANE 「......」
아무런 반응도 없다. 그건 이제 당연한 것이었다.
더 이상 목소리에게 기대를 갖는 것은 멍청한 짓이었다.
직접 네 눈으로 그녀의 참혹한 말로를 보게 해주리라.
-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또 어디로 가는가?
무엇이 당신을 괴롭게 만드는가?
그에 대한 답변을 내려라.
어떻게 할 것인가?]
하루카 (......)
하루카 「케헥, 커흑....」
하루카 「으하앗?!」
하루카 (어, 어라?!)
하루카 (여긴 어디야?!)
하루카 (어라라?!)
>>+2. 선택지
1- 주변을 둘러본다.
2- 잠시 생각해 본다.
자유 의지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하루카 (지금 주변은 온통 깜깜해서 아무것도 안 보이고...)
하루카 (...움직일 수가 없어. 왜지?)
하루카 (분명 어제까지만 해도 집에서 TV를 보다가)
하루카 (자기 전 스트레칭을 하고 잠에 들었는데)
하루카 (...어째서? 가위에 눌린 거야?!)
>>+2. 선택지.
1- 발버둥친다,
2- 조금 더 생각해 본다.
태그 시스템을 겁나게 사용하랍니다
하루카 (그치만 보통 가위눌렸을 때 느낌이 이러던가?)
하루카 (손가락, 혀, 온몸, 다 미세하게 움직일 수 있는데...)
하루카 (가위에 눌렸다기보다는 무언가가 날 사방에서 짓누르고 압박하는 느낌이야)
하루카 (으으~... 어떻게 나가야 하지...)
>>+2. 선택지
1- 발버둥친다.
2- 조금 더 생각해 본다.
일단 진짜 가위가 눌린건지부터 의심...
하루카 (와앗, 와앗!! 우아아아...!!) 버둥버둥
하루카 (어랏?!) 빠직
하루카 (뭔가 찢어지는 소리가 들려, 더 해보자!!) 찌직 찍
하루카 (끊어져라~!!)
하루카 「와아아아앗?!」
하루카 「아, 읍, 으읍!!」 어푸 어푸
하루카 (이, 이게 뭐야!! 피?!)
하루카 (누가 하루카쨩 좀 살려줘요!! 아무도 없어요!?) 어푸 어푸
>>+2. 주사위. 판정선 99.
하루카 (흐읍...!)
하루카 (수, 숨을 참자! 그럼 조금이라도...)
하루카 (여기는, 혈...관? 눈을 뜰 새가 없어)
하루카 (그보다 엄청 빠르게 흘러내려가고 있는데)
하루카 (누가 구해줘요!! 도와줄 사람 없어요?!) 휘적 휘적
>>+2. 주사위. 판정선 92.
하루카 (으읍...)
하루카 (어, 엄청나게 빠르게 떠내려가고 있는데)
하루카 (눈, 을 뜨면 아파)
하루카 (평소에 수영이라도 해놓을 걸)
하루카 (으윽, 조금씩 숨이 막혀와...)
하루카 (여, 여긴 대체 어디야?!)
>>+2. 주사위. 판정선 65.
하루카 (으윽, 슬슬 숨이 막혀와....!)
하루카 (어, 어딘가 나갈 곳이 없나)
하루카 (으읍!!) 뽀글
하루카 (빠, 빨리 누가 도와줘...!!)
하루카 (으윽....!!)
>>+2. 주사위. 판정선 1.
하루카 (......으윽,) 뽀글
하루카 (더 이상은,) 뽀글...
이제는 숨을 참는 것도 한계였어. 이 이상 버틸 수는 없었다구, 나는... 괴로워서 죽을 것 같았어. 대체 이 이상한 공간은 뭔지, 뭘 위한 곳인지, 아무것도 모른 채 그냥 그렇게 의식을 잃어버렸던 거야. 말 그대로... 나는 익사했어. 대체 뭐였을까? 세포 속에 갇혀서 일어난 걸까? 찢고 나가보니 우연히 모세혈관 비슷한 거였을까? 누가 만들어놓은 세트장이라고 하기에는, 그건 뭐랄까... 기괴했지, 응.
어쨌든 그렇게 의식을 잃었어. 그 땐 더 이상 어떻게 할 방도가 없었지.
>>+2.
태그 아미
>>+2.
시점을 이동합니다.
그보다 서술방식이 갑자기 바뀌었군요. 뭐인걸까
미키,코토리,이오리,마미(?) (진화진척도 높이는 중) (있는 곳 : 베히모스의 자궁)
마코토 (움직일 수 없음) (포지션 : 시간을 지배하는 자) (있는 곳 : moonstone의 시계탑, 세상에서 가장 거대한 커터칼의 설계도가 있는 곳, 세상에서 가장 거대한 커터칼은 어디 있지?)
아미 (움직일 수 있음) (포지션 : 치트탐험가) (있는 곳 : hematitie, 그런데 hematite자체가 베히모스의 안이지 않나?.. 그럼... 설마 베히모스의 심장에 치트스테이션이?)
비고
: 플레이어블 캐릭터에 조우한 적이 없는 리츠코가 있음
: 베히모스는 암컷임... 엣...
치하야 (....월석이야.)
치하야 (월석으로 가야 해)
치하야 (지금이, 702호.)
치하야 (나한테 월석, 적철석, 흑요석, 전부 하나씩 갖고있긴 하지만)
치하야 (중요한 건, 나는 나 스스로 포트할 수 없다는 거야)
치하야 (내가 던진 돌은 포트로 쳐주지 않으니까)
치하야 (...포트가 가능한 돌은, 남이 던져주거나, 발사장치가 발사한 돌의 두 가지 뿐.)
치하야 (아미는 이미 치트스테이션을 찾으라고 적철석으로 보냈어)
치하야 (이제 나는 어떻게 하지?)
>>+2. 치하야의 행동
-치하야의 상태
치하야 (아미가 치트를 잘 실행시킬 수 있으려나... 걱정되는데)
릿짱!
@치하야로 태그시켜도 할게 없었군요;;
시점을 변경합니다.
리츠코 (으윽.......)
오만상을 찌푸린다. 일어날 수가 없다. 나는, 나는 여전히 잠을 자고 있다... 아직 일어나지 않았다. 악몽이라도 꾸는 듯,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끔찍한 악몽, 그래서 일어날 수 없었던가? 나는 여전히 자고있었다.
>>+2. 리츠코의 행동
-리츠코의 상태
리츠코 (........)
둘 다 같은 세션에 있어요!
시점을 변경합니다.
멕거핀?
아미 「와악, 와아아아악!!」 와당탕-
아미 「아야야야야.... 여긴 어디야?!」 두리번 두리번
아미는 적철석 세션으로 워프한 거야→!! 분명 치하야 언니가 적철석 세션에 치트스테이션이라는 게 있다고 했었지. 그게 어떻게 생겼는지는, 적철석이 666호의 자료 조사 시점 이후에 연결되어서 치하야 언니가 모른다고 했지만. 중요한 건 그게 아니구, 아미는 지금 치트스테이션을 찾으러 온 용사라는 것! ....그게 어디 있는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말이지→ 그보다 여기 자꾸 바닥이 꿈틀거려서 서있기 불편하네. 여긴 소장? 이게 연동운동이라는 건가? 꾸물꾸물~... 으엑. 기분 나뻐.
>>+2. 아미의 행동
-아미의 상태
아미 (응훗후, 컨디션은 좋아→!!)
♪별의 조각을 찾으러가자! again
아뇨 걔는 무조건 자궁입니다.
주사위는 탈출과 실패만 나누는 역할이었어요.
혈관은 나중에 중요하게 쓰이니까, 이동을 오로지 운에만 맡겨서는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
아미 「아, 자꾸 꾸르륵 대!」 퍽 퍽
아무래도 멈출 생각은 없어 보이네. 하긴 뭐 맨손으로 때리는데 아플 이유도 없겠지. 애초에 여긴 하나의 세션이고 생명이라고 보기에는 미묘...하지? 그런가? 으음, 모르겠다! 아미는 잘 모르겠으니까 머리 쓰는 건 릿쨩이랑 치하야 언니에게 맡길게~ 어쨌든 별 일은 안 일어났고. 감감무소식이 희소식이랬으니 좋은 걸 거야→!!
일단 어느 쪽이건 걸어가긴 해야되는데, 장이 움직이는 걸 보면 오른쪽으로 갔을 때 항문이 나오려나! 응가로 나오기는 싫으니까 거슬러 올라가야겠다, 하고 길을 나설 무렵,
내 바로 앞에,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웬 희멀건한 갈색의 슈퍼 거대 기생충 한 마리가 천장을 뚫고 내려왔어
>>+2. 아미의 행동
-아미의 상태
아미 (?!?@#@!@#*%@!!)
인더 베히모스~ 인더 베히모스~ 꿈과 모험이 가득한 베히모스~
아미 (뭐, 뭐, 뭐야!? 저 커다란 괴물은?!)
아미 (정말이지, 이 동네는 영 정상적인 곳이 없다니까!! 맘에 드는 게 없어!!)
아미 (막 인형이 가득한 폭신폭신 세상이면 좀 좋냐구, 우아우아→!!)
아미 (이, 이, 일단. 어떻게 돌아가는지 잠깐 숨어있자. 으ㅡ음, 이건 음식물 쓰레기지만...)
아미 (어쩔 수 없잖아!!) 후닥닥
아미 (......?)
아미 (여, 기 내려온 채, 계속 가만히 있는데...)
아미 (아무것도 하지 않고서... 괜찮은 걸ㄲ...)
아미 (?!)
그 희멀건한 기생충은 머리부터 두 갈래로 갈라지기 시작했어. 끼에에엑, 하는 괴성으로 울부짖으며 살이 찢기는 소리와 함께 세로로 반으로 잘려나갔다고. 그리고, 그리고... 왼쪽 기생충하고 오른쪽 기생충이 온 벽을 제 몸으로 훑으면서 각자 왼쪽 오른쪽 다른 방향으로 전진해나가기 시작했어. 아, 으, 안 돼, 점점 가까워져 와...!
>>+2. 아미의 행동
-아미의 상태
아미 (저, 저, 저게 뭐야!! 저게 뭐냐구!!)
아미 (끔찍해!! 아미 돌아갈래→!!)
♪소녀여 야망을 가져라!
----
기생충이 눈이 있는지
열감지 타입인지
동작감지 타입인지
는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아미 (오지 마라, 오지 마라, 오지 마라...!!) 죽은 척
...기생충이 날 봤어.
아미 (오지 말라구→!! 왜 이쪽으로 다가오는 거야!!)
아미 (우아우아, 아미쨩 대핀치!! 어떡해야 해? 어떻게?!)
아무래도 들킨 것 같아, 우아
점점 이쪽으로 다가와.
뭐야? 어떻게 되는 거야? 아미 죽는 거야?
아미 (사, 사, 살려줘→!!)
내 앞에서, 가늘게 뜬 내 눈을 바라보면서 지긋이 있다가.
기생충의 머리가 열두 갈래로 갈라져서는...!!
>>+2. 주사위!!
-아미의 상태
아미 (안 돼!!)
「저리 가앗!!」
팟, 하구 녀석의 아가리에 음식물 쓰레기를 흩뿌려 던져넣었어. 이거나 먹으라지!! 섹시→아이돌보다는 음식물 쓰레기쪽이 너한테 어울린다구, 짜샤! 녀석이 아가리에 맛없는 음식 쓰레기가 들어간 걸 눈치채고서 우에에엑거리며 뱉어낼 동안, 나는 도망친다!! 이것이 내 작전!
「그르르르륵....」
「쫓아오지 마→!!」
하아, 하아, 하아. 당연하게도 쫓아온다. 죽는 게 두려운 건 아니니깐! 여기서 저 녀석한테 잡히면 믿구 맡겨준 치하야 언니에게 실례가 되니깐! 그러니까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거라구!! 헉, 헉, 아으, 숨 차. 그만 쫓아와, 제발...!
어느 새 위장으로 향하는 막다른 길이 시야에 보이기 시작했어. 여, 여기서 무너지면 안 돼. 어떻게든 저걸 열어야 살 수 있을 텐데... 하지만, 어떻게?
「꺄악!!」
옆에서 피가 솟구치기 시작했어. 아으, 왜, 왠지 모르겠지만 옆에 혈관이랑 통하는 벽이 뚫려있어서, 갑자기 피가 막 솟구치기 시작했는데. 뭔가 물컹거리고 커다란 덩어리 하나가 내 앞으로 푸슉하고 날아들더니 날 덮쳐서 한바퀴 핏덩어리랑 굴러 넘어지고 말았다구. 덕분에 아미쨩도 핏물이 뚝뚝. 그것보다 당장 도망쳐야 하는데, 이, 이 덩어리는...
「하루룽?!! 하루룽!! 왜 이런 데 있는 거야! 일어나!!」
으...윽. 의식을 잃고 피범벅이 된 하루룽이 날 덮쳐서 옴짝달싹도 못하고, 하는 수 없이 하루룽 목을 졸랐어. 죄악감이 등을 타고 흘러내려... 아, 아, 아니야. 이건 아미가 나쁜 게 아니구, 이 세계에서 같이 도망치기 위한 거야... 아미가 잘못한 게 아니야, 당장 하루룽이 일어나지 않으면 둘 다 잡아먹혀 버린다구, 그러니까 빨리 일어나.... 어서 죽고 다시 일어나 줘, 빨리...!!
그 때 어디선가 나타난 서슬퍼런 작살이 날아들어 기생충의 대가리를 짓이겨 잘라놓았다. 끼에에엑, 하고 굉음으로 울부짖으며 기생충이 웬 누런 액체를 쏟았다. 뭐야? 뭔 일이 일어난 거야?! 위장 쪽에서 괄약근을 뚫고 나온 웬 우주복 차림의 도롱뇽 두 마리가 괴상하게 생긴 거대한 총을 겨눴어. 그리고 커다란 작살이 한 개 더. 퍽하고 몸통을 찢어놓은 작살이 그대로 뚫고 장벽을 찔러서 장이 요동치기 시작했어. 더, 덕분에 하루룽이 옆으로 밀려났다구. 살았다.
「뚜까레뻬, 쯔또꼰웨라.」
「.....뭐??」
「위호리? 믹기? 야꼬 똔테레나깡?」
이오링? 미키미키? 웬 알 수 없는 말만 하던 도룡뇽 둘이 웬 이상한 수신호를 하더니 나한테 쬐까난 카라멜... 비스무리 한 걸 하나 줬어.
「따뻬. 따뻬.」
먹으라는 뜻인가...?
>>+2. 아미의 행동
-아미의 상태
아미 (뭐, 뭐, 뭐야. 어떻게 돌아가는 거야?!)
아미 (어, 어쨌든 살았어... 다행이야. 얘네가 물리쳐 준 것 같아→!)
코토롬무에 「아믜?」
코토롬무에 「위호리, 예루. 따뻬.」
카프후바 「따뻬 몬따이 와루? 야.」
아미 (...그리고는 먹으라는 수신호를 자꾸만 준다.)
아미 (대체 이게 뭔진 모르겠지만, 뭐지? 이오링을 아는 거야?)
아미 (이오링도 이걸 먹었던 걸까?)
>>+2. 아미의 행동
-아미의 상태
아미 (먹어서 나쁠 건 없는 것 같아)
아미 (우아우아, 맞다, 하루룽→!!)
통역곤약(가칭) 먹기 전의 도마뱀어는 일본어 베이스려나요?
코토롬무에 「몬따이 와루? 야. 따뻬.」
아미 「....」 꿀꺽
아미 (뭔 속셈인지는 영 모르겠지만 일단 삼켰어)
아미 (...아무 일도 안 일어나는...)
코토롬무에 「드디어 먹었냐? 이다. 이오리. 어디있는 미키?」
아미 「흐엑?!?!」 화들짝
코토롬무에 「이오리 놀라는? 왜. 미키 저것? 일어나는?」
아미 (그리고는 하루룽을 가리킨다.)
아미 (아무래도 이오링이랑 미키미키를 아는 것 같아. 아, 그보다 하루룽!!)
하루카 「으윽...」
아미 「하루룽, 하루룽!! 정신이 들어?? 아까 제대로 죽은 거 맞지?!」
하루카 「뭐, 뭐야... 피비린내 나...」
아미 「다행이다, 하루룽→!!」
하루카 「후엣?! 아, 아미?! 뭐야, 무슨 일이야?!」
아미 「하, 하루룽. 보고싶었어...」
하루카 「으, 으에엣... 아미?? 뭔 일이라도 있었어??」
아미 「.......」
잠깐 안겨있었다.
대략... 30초 정도. 이유는 묻지 말아줘.
>>+2. 다음.
하루카 「치트스테이션?」
아미 「응응!!」
하루룽에게 약간의 설명을 해줬다. 치하야 언니가 내게 가르쳐 준 그대로. 이 이상한 세계가 어떻게 생겨먹었는지, 어떻게 해야 게임을 깰 수 있는지, 왜 치트스테이션이 필요한지에 관한 것들.
하루카 「치하야쨩 부탁이라면 어쩔 수 없지, 얼른 가자. 아미?」
아미 「아, 응응.」
언제나 치하야 언니 얘기만 나오면 저렇게 된다구.
하루카 「그런데, 어디로 가야 해?」
아미 「그건 아미도 모르는데」
하루카 「엣, 그럼 어떡해??」
아미 「그치만 그치만, 치하야 언니도 모른다구 했다구→!! 뭐랬더라, 적철석 세션 정보는 얻은 적이 없댔나??」
카프후바 「말 끊기 미안하냐? 이다. 받는 이것.」
코토롬무에 「이오리, 미키, 준비했냐? 이다. 영구방호복.」
하루카 「에? 이오리랑 미키?」
아미 「아, 응응. 아무래도 이 안에 이오링이랑 미키미키가 있는 것 같아!!」
하루카 「그럼 이오리랑 미키도 찾아야 겠네, 좋아!」
코토롬무에 「받는. 빨리.」
...그리고 그들이 나눠준 건 웬 잼이었다.
잼...
잼.
잼??
잠깐만, 웬 잼??
코토롬무에 「잼 몸에 바르는. 영구방호복. 얼굴까지 남기냐? 아니다.」
하루카 「.....이거」
아미 「....몸에 바르라는데.」
...이런 건 싫어→!!
-
아미 「응훗후~ 생각보다 괜찮잖아!」
하루카 「그, 그러게... 이거면 안심하고 돌아다닐 수 있겠어. 숨도 쉴 수 있는 것 같고」
아미 「그럼 이걸 쓰면 혈관도 맘대로 돌아다닐 수 있나?」
하루카 「아마 그렇겠지?」
아미 「오옷, 아미 탐험대, 출동이닷→!!」
하루카 「아하하... 고마워요, 도마뱀씨!!」
코토롬무에 「나 코토롬무에. 옆 카프후바. 도마뱀이냐? 아니다.」
카프후바 「아닙니다.」
하루카 「앗, 그럼 고마워요, 코토롬무에 씨, 카프후바 씨!」
코토롬무에 「호의.」
아미 「그럼 이제 하루룽, 움직일 시간이야!!」
하루카 「응응, 우리가 해야할 게... 치트스테이션이랑, 이오리 일행을 찾는 거지?」
아미 「고럼고럼!」
하루카 「근데 어디에 있을까?」
아미 「아미는 일단 돌아다니다보면 나올 거라고 생각하는데」
하루카 「아하하...」
>>+2. 아미의 행동
-아미의 상태
아미 (여기서 걸어다니는 건 무리야→)
아미 (편하게, 혈관 흐름을 따라서 헤엄쳐가면 되지 않으려나!)
아미 「일단 혈관을 타고 가보는 게 어때?」
하루카 「혀, 혈관??」 깜짝
아미 「엣, 왜 그래, 하루룽?」
하루카 「앗, 아냐! 잠깐 안 좋은 기억이 떠올라서... 아까 저기로 빠져서 익사했던 기억이...」 끄응
아미 「에, 괜찮을 거야!! 그치만 우리 방호복도 있구, 이거 숨도 쉬어지구→」
하루카 「그렇겠지...?」
아미 「당연하지→!!」
하루카 「으으... 알았어. 가보자, 아미!!」
아미 「라져~!!」
>>+2. 어디로 향합니까?
-아미의 상태
아미 (상태는 좋아~)
아미 (어디부터 가보지?)
아미 「폐! 폐로 가보자!」
하루카 「폐?」
아미 「그냥, 왠지 있을 것 같아서?」
하루카 「으~음... 폐로 오긴 했는데 말야」
아미 「...나갈 수가 없네」
하루카 「하긴, 폐의 구조를 생각해보면 나갈 수 없는 게 당연한 거려나?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교환하는 것뿐이고」
아미 「하루룽, 이거 찢어두 돼?」
하루카 「으~음... 안 되지 않을까?」
>>+2. 아미의 행동
-아미의 상태
아미 (폐에는 아무것도 없을 것 같긴 하지만...)
앵커는 >>+1.
하루카 「으음... 자궁으로 가려면 한 바퀴 돌아야겠네, 가볼까?」
아미 (그렇게 자궁으로 향하려고 돌아가던 중)
아미 (투명한 막으로 감싸져있는 뇌가 보였어.)
아미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고... 저 안에, 웬 초록색...)
아미 「...하루룽, 하루룽」
하루카 「응? 왜 그래 아미?」
아미 「저기 있잖아, 저거 뇌지?」
하루카 「어디보자...」
아미 「저 안에 릿쨩이 쓰러져 있는데?!」
하루카 「.....에엑?!?!」
>>+2. 어떻게 하지?!
-아미의 상태
아미 ( )
히이익....
;;;
7편 마코토편을 진행하면서 느꼈는데, 제가 너무 창댓에 매여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일부러 시간 한 덩이를(대략 2~4일 정도를) 내어 창댓을 진행했는데 앞으로 최소 세 편 간은 그렇게 진행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즉 스토리의 발단, 전개, 위기, 절정, 결말 중 전개 부분에 해당하는 8편 하루카편부터 9편 마미편, 10편의 히비키편까지는 굳이 빠르게 진행할 필요가 없을 거라는 판단 하에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제가 하고 싶은 때에, 할 수 있는 때에 즐거운 마음으로 이야기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이는 제 일정 때문이 아니라 제 마음가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무언가에 구속되는 순간 스트레스 받는 타입이어서 스케줄에 얽매이지 않으려고 합니다. 또 진행에 필요한 앵커가 달리지 않는 상황에서의 스트레스를 줄이고자 이렇게 진행하게 되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하루카편은 지금까지의 상황을 볼 때 평균적으로 하루에 50개 정도씩 올라갈 것 같습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꽤 짧은 이야기가 될 것 같기에, 덧글은 약 400개 정도로 예상중입니다.
내일은 아마 9시 이후에 들어올 수 있겠네요.
다만 여러분은 아끼지 말고 구지가를 불러주십시오. 저는 구지가를 무척 사랑합니다.
여러분이 저를, 제 이야기를 찾아주실 때에 저는 살아있음을 느낍니다. :) 아마 금방 달려와서 다음 이야기를 이어나갈 테지요. 없는 시간도 쪼개서 찾아올 각오가 되어있습니다. 언제나 별 것 없는 이야기를 봐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더욱 재미있는 이야기로 화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00에서 1번
200에서 1번
300에서 1번
350에서 1번
이렇게 4번!
하루카 「리츠코 씨?! 일어나 봐요!!」 탕 탕 탕
아미 「끄으응...!! 이 벽 어떻게 못 뚫나??」
하루카 「아무래도 안 되는 것 같아... 으쌰,」
아미 「...할 수 없지. 릿쨩!!! 일어나!!!!!」 버럭
하루카 「리츠코 씨이이!!!!」
아미 (혈류가 빨라서 계속 헤엄쳐야 닿을 수 있어)
아미 (릿쨩, 빨리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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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하게 흐르는 파도 소리. 그 사이에서 날 부르는 목소리.
하루카, 아미. 우리 프로덕션의, 자랑스러운 아이돌들....
「하앗?! 이게 뭐야!!」
「리츠코 씨!!」
뭐, 뭐, 뭐야. 여긴 어디야?!
어라, 왜 사방이 온통 붉은색... 으으, 몸을 가누기가 힘든데
저 밖에 하루카와 아미가 웬... 괴상한 우주복을 입고서. 날 우렁차게 부르고 있는데.
「릿쨩→!!」
「뭐, 뭐야. 너넨 왜 그런 차림이야? 잠깐만, 여기서 못 나가나??」
「리츠코 씨는 나오면 안 돼요! 나오면 익사할지도 몰라요! ...익사해도 별 상관은 없지만...」
뭐라고?!
「...하루카? 뭐라고?」
「릿쨩, 그런 거 신경 쓸 때가 아냐. 릿쨩이 일어나니까 거기 뇌에서 이상한 푸른 불이 켜졌어」
「아, 엥? 이건 또 뭐야. 웬 이상한 글자가... 이게 뭔 소리야 대체. 웬 버튼 있는데. 뭐야 이거? noklip? timepause?」
「노클립?!」
둘이서 동시에 소리지른다. 그리고 둘이서 안간힘을 써대며 헤엄치고 있는 와중에도 뭐라뭐라 떠들어대며 이상한 말들을 한다. 치트? 게임? 노클립? 그게 뭐야 대체?
「릿쨩, 릿쨩!! 잘 들어, 더 이상 견디긴 힘들어. 당장 말할게, 그게 아무래도 치트스테이션인 것 같애!!」
「치트스테이션?」
「거기서, 치하야 언니한테 노클립이라는 치트를 걸어줘야 해. 치하야 언니가 꼭 자기한테만 걸어달랬어, 다른 사람 고르면 안 돼애!!」
...그리고 아미와 하루카는 떠내려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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