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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XE-08] 하루카 「I'm a Doll, Operated by Lord」
댓글: 332 / 조회: 4121 / 추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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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16, 2017 19:33에 작성됨.
아즈사 「알 수 없는 세계에서, 미키와 나는 길을 잃었다」
코토리 「알 수 없는 세계에서, 이야기가 시작하려 해」
이오리 「네가 심연을 의심할 때에, 심연도 너를 의심한다는 것을」
○하루카 「I'm a Doll, Operated by Lord」
-
시리어스입니다. 읽기 전 전작들을 읽어보시는 걸 권장합니다.
잔인한 묘사가 다소 있습니다. 15세 미만을 비롯한 노약자, 임산부, 또 심장이 약하신 분은 읽기를 권장하지 않습니다.
중복 앵커는 제재하고 있지 않습니다.
「알 수 없는 세계-TIXE」 시리즈의 여덟 번째 창댓입니다.
작가가 힘들 만큼의 너무 빠른 진행은 지양하고 있습니다.
다 같이 즐겨주세요.
-
*게임 진행을 위한 팁.
-하루카는 리더입니다. 자신이 스스로 나서기보다는 모두와 함께 각자의 힘을 모아 나아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모든 짐을 그녀에게 지우지 마십시오. 그녀가 동료와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플레이어 분들은 자유롭게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고 정답을 향해갈 권리가 있습니다. 덧글을 다는 것을 망설이지 마십시오. 의심되는 것을 모조리 써주십시오.
-단서를 알아냈는데 추리가 되지 않을 경우, 힌트를 얻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는 생각하는 앵커. 둘째는 치트엔딩입니다. 힌트는 연속해서 여러 번 무제한적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만, 치트엔딩의 남용은 게임을 망가뜨릴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주십시오.
-
*태그 시스템에 관하여
-이오리 편(5편)부터는 시점 이동에 따른 태그 시스템이 추가됩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에 나와있는 캐릭터로만 태그할 수 있습니다. 이오리 편을 예로 들자면, 이오리와 치하야가 플레이어블 캐릭터이므로 이오리에서 치하야로, 또 치하야에서 이오리로 태그할 수 있습니다.
-앵커 자리에 “태그-치하야” “태그-이오리”와 같은 형태로 쓰면 태그됩니다. 단 무분별한 태그의 남용은 게임 흐름을 끊으니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게임의 특성상, 태그를 이용해 다른 캐릭터를 플레이해야만 스토리가 진행되는 경우가 존재합니다. 이 경우 등장인물의 입을 빌려 이야기 진행이 불가능하다는 암시가 나오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현재 스테이터스
플레이어블 캐릭터> 하루카, 아미 / 치하야 / 리츠코
현 세션> HEMATITE / MOONSTONE / HEMATITE
획득 아이템> "치하야의 쪽지" "영구방호복" / "열쇠꾸러미" "보안카드" "빠루" / .
획득 단서> "치트스테이션" / . / .
CHEATCOUNT >FOUR/??????<
-
CONTINUOUS ENDING.
>>마미(赤)편에서 계속.
-
모든 편에서의 캐릭터의 외관, 캐릭터의 설정을 제외한 모든 세계관, 세계관 설정, 대화와 지문, 합성사진 외의 직접 그려진 삽화, 암호와 단서의 저작권은 TEAM TIXE에게 있습니다. Copyrights© 2016 TEAM TIXE. All Rights Reserved.
33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하루카 「너무 걱정하지 마, 어차피 한 바퀴 돌면 또 만날 수 있는 걸!」
>>+2. 아미의 행동
-아미의 상태
아미 (흐으....)
아미 (저게 치트스테이션 맞겠지?)
아미 (중요한 건, 우리가 협력해서 게임을 진행시켜 나가야 해→!!)
앵커일시 3번 빙글빙글 돌며 하루카와 포크댄스를 춘다
(그리고 저도 한번 써보고 싶었구요)
하루카 「엥? 그래, 좋아! 세 번 빙글빙글 돌며 포크댄스를 추자!!」
아미 「포크댄스, 포크댄스」
하루카 「포크댄스, 포크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RADIATOR 「정말이지, 못 말리는 분들이라니까.」
RADIATOR 「말해도 듣지도 않고.」
RADIATOR 「뭐 굳이 신경 쓸 필요 없겠지, 따지고보면 그렇게 쓰라고 만들어 둔 거니...」
RADIATOR 「원하는 건 이런거? 그림? 글자? 힌트? 뭘 원해?」
RADIATOR 「일단은 이걸로.」
RADIATOR 「잘 써봐.」
RADIATOR 「게임은 게임일 뿐」
RADIATOR 「그 이상도 이하도 뭣도 아냐」
RADIATOR 「의미를 가지지는 않지.」
-
CHEATCOUNTER >ONE/??????<
아미 「으으, 하루룽~ 릿쨩이 잘 해야 할 텐데」
하루카 「너무 걱정하지 마, 어차피 한 바퀴 돌면 또 만날 수 있는 걸!」
>>+2. 아미의 행동
-아미의 상태
아미 (흐으....)
아미 (저게 치트스테이션 맞겠지?)
아미 (중요한 건, 우리가 협력해서 게임을 진행시켜 나가야 해→!!)
원래라면 리츠코로 태그일려나.. 어쩄든 힌트 하나 겟!
눈송이?
예전엔 치트엔딩 싫어했던 것 같은데. 동일인물이 아닌 걸까....뭐, 지금은 생각해 봤자겠으나.
내키시는대로 연재하세요 작가님~ 즐겁게 기다릴테니
안되려나?
아미 「하루룽→...」
하루카 「응응....」
하루카 「아무래도 여긴 못 들어가겠어」
하루카 「분명 여기 찢긴 벽이 있긴 한데, 웬 이상한 알이 가로막고 있어서...」
하루카 「끄응... 밀어도 밀리지도 않고」
아미 「이거 아무리 해도 안 되는 거야, 으으」
하루카 「아무래도 여기로 갈 수 없나본데?」
>>+2. 아미의 행동
-아미의 상태
아미 (으으... 자궁 쪽으로는 갈 수 없나 봐)
아미 (아예 길이 막혀있는 것 같아→)
시점을 변경합니다.
리츠코 (.......)
리츠코 (하아, 언제나 변함없이 이상한 짓만 한다니까.)
리츠코 (어쨌든, 말하는 대로 하면 되는 거지, 말하는 대로.)
리츠코 (...근데, 아미가 뭘 누르라고 했더라?)
>>+2. 리츠코의 행동
-리츠코의 상태
리츠코 (어리둥절해...)
리츠코 (하지만, 우리 아이돌들 부탁이니, 들어줄 수밖에 없겠지)
전부!
---
P.A.I...
P.A.I LIZE를 누른다...
... P.A.I
You must notice P.A.I
리츠코 (....엥?)
리츠코 (이게 다 뭐야? 무슨 소리야?)
리츠코 (...치하야를 누르라고? 여기에 치하야가 없는 걸 어떻게 눌러?)
리츠코 (...아무래도, 하루카랑 아미가 이거 읽는 법을 알려줘야 쓰겠는데...)
>>앵커 무제한. "치하야"를 찾으시오.
>>+2. 리츠코의 행동
-리츠코의 상태
리츠코 (......찍으면 안 되겠지?)
리츠코 (응, 정확하게 하자. 일처리는 정확하게 하는 게 좋으니까.)
그럼 인용하겠습니다.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ssfree&wr_id=300545&cpage=16c_302616
1. 게임을 클리어 한다.
2. 게임을 최대한 망가뜨린다. 그렇게 해서 게임을 부순다.
3. 게임을 끈다.
리츠코 (흐음... 아미의 말로 봤을 때, 최소 하루카와 아미, 치하야는 이 이상한 세계 안에 들어와있어)
리츠코 (그리고 나까지 포함했을 때, 우리 프로덕션 사람들이 꽤나 많이 들어와 있을 수 있다고 유추할 수 있지 않을까?)
리츠코 (765프로 외의 사람이 들어왔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지만, 마침 이 노클립이라는 것에 쓰여진 버튼 수는 13개)
리츠코 (그럼 딱 나를 포함한 765프로의 아이돌 13명이 돼,)
리츠코 (그럼 최소 이것들이 우리 프로덕션 사람들 이름이 되는 거지)
리츠코 (...가장 쓸 만한 힌트는 아미와 마미)
리츠코 (마침 2번째 줄과 12번째 줄의 뒤의 세 글자가 같아, 그럼 최소한 이 둘이 아미와 마미일 확률이 높아)
리츠코 (또 보면 모든 줄의 글자 수는 6개 혹은 4개야... 아미와 마미는 둘 다 4글자고)
리츠코 (영어를 기반으로 한 글자는 아니다, 라고 유추할 수 있겠네)
리츠코 (잘 보면, 아미와 마미는 둘 다 일본어로 2가나... 미키를 제외한 모두는 3가나)
리츠코 (우연찮게도 각각 x2한 값과 같네.)
리츠코 (...일단, 내가 알아낼 수 있는 건 이 정도려나.)
리츠코 (흐음...)
>>+2. 리츠코의 행동
-리츠코의 상태
리츠코 (일단 꽤 많은 걸 알아낸 듯한 느낌이 든다.)
위에서부터 3번째를 누른다.
>>132
리츠코 (...6글자와 4글자...)
리츠코 (영 대응하는 언어 체계가 없는데)
리츠코 (일본어로 풀 수 있을까?)
리츠코 (...가설을 세워보자.)
리츠코 (홀수 번째 글자가 일본어의 행을, 짝수 번째 글자가 일본어의 열을 나타낸다고 가정하자)
리츠코 (그러면 아미와 마미의 이름으로 네 개 글자를 유추할 수 있어)
리츠코 (그리고, 이걸로 알아낸 ㅣ열 글자로... 이게 세 번 반복되니까 이게 히비키겠네)
리츠코 (탁음과 반탁음은 영 관련은 없는 건가.)
리츠코 (...그럼, 여섯 글자 짜리 버튼 중, 두번째가 ㅣ열이고 세번째가 하행 글자인 걸 찾으면)
리츠코 (위에서, 세 번째...)
리츠코 (응, 이 방법으로 다른 글자들에 대입해보니 얼추 맞는 것 같아)
리츠코 (...특이한 건, 야요이 대신 코토리 씨가 있다는 거네.)
리츠코 (...무슨 일일까.)
리츠코 「일단, 누를게.」
「삑」
-
CHEATCOUNTER >TWO/??????<
리츠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데?」
리츠코 「...내가 할 일은 이걸로 끝인 건가?」
아미 「아, 릿쨩 릿쨩→!!」
하루카 「리츠코 씨~!!」
리츠코 「아, 너희 왔구나!! 어, 어떻게 됐어. 지금 치하야를 누르긴 했거든?」
하루카 「그새 끝난 거예요?!」
리츠코 「내가 잘못한 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일단 저 화면이 처음 상태로 돌아가긴 했어」
아미 「그럼, 노클립을 치하야 언니에게 제대로 걸어준 거야?」
리츠코 「그건 나도 모르...」
콰앙, 하고 혈관 벽이 뚫린다. 안에서 뭔가 징그러운 갈색 생명체가 그르르륵 소리를 내며 헤엄쳐온다.
하루카 「아, 아미. 저건 또 뭐야?」
아미 「아, 아미는 저런 거 몰라→!!」
리츠코 「뭐야, 무슨 일이야?!」
하루카 「이, 이상한 괴물이 나타났어요, 리, 리츠코 씨!! 일단 저희는 도망칠게요,」
아미 「치하야 언니야의 오더를 기다리자구!!」
리츠코 「아, 응!! 조심해!!」
아미 「릿쨩, 이 세계는 죽어도 금방 되살아나는 세계니까, 죽는 걸 너무 무서워 하진 마!!」
그렇게 소리지르고, 둘은 유유히 사라졌다.
그로테스크한 신음을 내며 빠른 속도로 둘을 쫓아가는... 괴물과 함께.
-
그 때였다.
무언가 알 수 없는 힘에 막혀 움직일 수 없게 된 것은.
「으극...?!」
발목부터 거슬러 올라오는 기분 나쁜 감각. 온 몸을 사방에서 죄고 눌러 압박시키는 감각. 손가락 마디마디를 죄어 움직이는 것 자체를 차단한다.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아악?!」
이...게 뭐야.
살려줘.
숨을 쉴 수가 없어.
수, 숨이...
>>+2. 리츠코의 행동
-리츠코의 상태
『리츠코는 무언가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태그 치하야
을하고싶었지만 실패 +1
시점을 변경합니다.
치하야 (월석으로 가야 해)
치하야 (....?)
치하야 (밖에서 이상한 소리가...)
치하야 (숨어서 봐보자) 슥
치하야 (저건...)
치하야 (...희멀건 이상한 기생충 한 마리.)
치하야 (어림잡아 나보다 열 배 쯤 크겠네)
치하야 (아무래도 아미가 노클립을 실행한 데 성공한 것 같아)
치하야 (...그럼 이제부터 내가 아는 범위 내에서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다)
>>+2. 치하야의 행동
-치하야의 상태
치하야 (노클립을 얻었어)
치하야 (기술지원센터로 가야만 해, 월석에 있는.)
생각해낸 사람도 푸는 사람도 대단하네요. 대입하는데도 어떻게 푸는지 모르겠네요.
일반적으로 노클립은 장애물을 뛰어넘어 이동할 수 있는 치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간 제약을 받지 않기 때문에 많은 진행이 편리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 TIXE에서의 노클립은 그 의미가 조금 다릅니다. 이하 호칭하는 노클립은 모두 TIXE 한정입니다.
치트 노클립은 텔레포트형 치트입니다. 세션 내를 자유롭게 이동하는 텔레포트라고 보면 됩니다.
치하야가 가본 적 있는 곳은 치하야의 기억 속 어림짐작으로 세션 내에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치하야가 가본 적이 없는 곳은, 치하야가 일일히 방향과 거리를 계산해줘야 합니다. 이 때 방향은 치하야가 바라보고 있는 방향, 거리는 n미터로 계산합니다. 거리를 입력하지 않은 경우, 게임상에서 치하야가 존재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공간으로 이동합니다. 즉 ■□■□■에서, □가 공간, ■가 막힌 벽이라고 할 때, 거리를 입력하지 않고도 치하야는 2번→4번, 4번→2번 이동이 가능합니다. 그 외의 치하야가 온전히 존재할 수 없는 공간으로 이동했을 경우 물체의 충돌이 일어나 오류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는 확률적으로 치트엔딩을 유발시킵니다.
기본적으로 치하야는 거리계산을 정확하게 할 수 없기 때문에, 주로 거리를 입력하지 않고 이동하게 됩니다. 이 점 유의하여 주십시오.
치하야는 현재 세션 밖에 있는, 또 가 본 적이 없는 월석의 기술지원센터로 갈 수 없습니다.
재앵커 >>+1.
>>+1
결국 P.A.I lize를 이용할 필요가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치하야 (그곳에 가서 월석 세션으로 포트해야 해. 그 다음에나 기술지원센터를 갈 수 있으니까)
치하야 (...우선은 노클립을 시험해본다고 치고, 오른쪽으로 10m정도 움직여볼까)
>>NOKLIP;
-
치하야 (으응, 일단 끼이지 않은 것에 감사할까.)
치하야 (작동은 제대로 되는 것 같고... 이제 흑요석의 발사장치로 향해야겠어)
치하야 (일단 전에 가본 적은 있으니, 흑요석까지는 문제없겠지)
>>+2. 치하야의 행동
-치하야의 상태
치하야 (컨디션은 좋아)
+1
치하야 (노클립을... 나선계단 밑의 이미지를 떠올리면서,)
>>NOKLIP;
-
치하야 (휴, 다행히도 아무런 문제 없이 작동하는 듯해)
치하야 (그럼 이제 이걸 타고 가면 되는 거지.)
치하야 (...이걸 쓰면, 이제 나한테 남은 돌은 흑요석과 적철석 두 개.)
치하야 (...간다.)
슉...
-
치하야 (여기는, 나와 아즈사 씨, 미키가 오토나시 씨를 만났던 곳)
치하야 (그러니까... 우주망원경이 있는 곳이네.)
치하야 (이제 내가 아는 정보를 조합해보자)
치하야 (...우선, 월석은 <게임> 세션이다.)
치하야 (세션의 기본 틀은 어디까지나 게임에 있으며, 놀이와 게임의 연속으로 이루어진다)
치하야 (체스, 불 on/off게임, 큐브 워프게임 등, 각종 게임들이 난무하며)
치하야 (기본적으로 모든 게임은 목숨을 담보로 이루어진다.)
치하야 (그 중 월석의 기술지원센터는)
치하야 (보통의 방법으로는 절대 갈 수 없는 곳에 꽁꽁 숨겨져있다)
치하야 (월석 세션에는 기본적으로 게임에 결함이 숨겨져있는 <결함 게임>이 여럿 존재하나, 기술지원센터는 그 중에서도)
치하야 (룰 자체가 뒤엉킨)
치하야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게임 속에 숨어있다)
치하야 (힌트와 힌트가 상충하는 게임.)
치하야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말이 안 되는 게임...)
치하야 (일반적인 방법으로 가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기술지원센터에 접근하려면 반드시 노클립이 있어야 한다...)
치하야 (...라고 666호의 연구결과가 있었지, 분명.)
치하야 (...그럼, 어느 게임이지?)
>>+2. 치하야의 행동
-치하야의 상태
치하야 (분명 내가 아는 것 중 하나일 거야.)
치하야 (흐음....)
체스 말고 주사위 굴려서 이동하는 그 게임!
:큐브 워프게임
에 대해 생각해야 될 수도 있겠군요!
치하야 (...아!!)
치하야 (오토나시 씨가 말씀하셨던 그 게임)
치하야 (분명 이상한 게 한둘이 아녔지.)
치하야 (내가 가 본 적은 없지만, 오토나시 씨가 이동한 경로를 간단하게 추적해보면)
치하야 (..아마 토끼굴 밑인가)
치하야 (그럼 여기서 올라가서, 시계탑으로 가는 것 대신에)
치하야 (남서쪽으로 쭉 걸어가다보면 토끼집이 있을 거야.)
치하야 (좋아, 가보자.)
-
치하야 (...후우)
치하야 (토끼굴에 들어왔어)
치하야 (내부는 꽤나... 참혹하네.)
치하야 (아무래도 괴물이 한 번 훑고 지나간 듯해)
치하야 (노클립 치트의 영향인 듯하다. 치트는 게임을 계속해서 망가뜨리니까)
치하야 (그 때문에, 포식자들이 제멋대로 세션을 포트해 다닐 수 있게 된 듯해)
치하야 (...발사장치를 통해서겠지. 아직 포트한 포식자의 수가 그렇게 엄청나게 많지 않은 걸 보면)
치하야 (그래도 치트를 실행하자마자 곧바로 옮겨다니는 건 조금 빠른데.)
치하야 (...어쨌든, 아마 이 쪽에...) 터벅 터벅
치하야 (있다, 오토나시 씨가 내려간 환풍구.)
치하야 (이 밑으로 내려가면 아마 기술지원센터로 가는 길이 있을 거야)
>>+2. 치하야의 행동
-치하야의 상태
치하야 (...역시, 내려갈 수밖에 없나.)
내려간다. 밑에 기술지원센터가 있을 터였다. 한시라도 빨리 우리의 평온하고 아름다웠던 일상을 되찾기 위해서 나는 발걸음을 재촉했다. 환풍구는 길었고, 다행히 그렇게 좁지만은 않았다. 오토나시 씨는 조금 힘들었을 지도 모르겠네. 영 끼니를 챙겨먹지 않아 삐쩍 마른 게 이런 때엔 의외로 또 도움이 되는 듯했다.
몇 번 꺾어지른 길을 내려가며, 그다지 일관되지 않은 잡생각들을 떠올렸다. 하루카는 지금쯤 무얼 하고 있으려나. 또, 서서히 이 게임의 마지막을 볼 준비가 되어가는 듯한 그런 느낌도 들고. 퀘스트는 아마 계속해서 미키와 아즈사 씨, 오토나시 씨가 깨주고 있을 터였고, 내가 기술지원센터로 내려가기만 한다면 그 다음 문제는 아마 조커 생성일 터였다. 난수가 필요했다.
「읏차,」 터억
위에서 뛰어내렸다. 우습게도 온 전구는 깨져있었다. 괴물이 훑고 지나갔는지, 아니면 다른 누군가가 부쉈는지는 나로썬 알 수 없었다. 다행인 건 불이 들어오지 않아 그림자로부터 피할 수 있었다는 점이었다.
「...웃기는 군.」
아무래도 내가 밑바닥으로 떨어지지 않는 이유는 컨테이너 박스보다 가벼워서인 듯했다. 그건 몹시 다행이었다. 호재가 여럿 겹쳐서 왠지 조금 불안하였으나 일단은 기술지원센터로 가는 데에 집중하기로 했다. 일단은 주변을 둘러봤다. 각 사각형의 중앙에는 힌트가 쓰여져 있었다. 몇몇은 쓸모 있는 것도 있었으나 몇몇은 영 쓸모가 없어보였다. 아니, 오히려 푸는 플레이어를 혼란스럽게만 하는 힌트도 쓰여져 있었다. 웃긴 건, 혼란스럽게 하는 힌트마저도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게 이 게임의 특이한 점이었다. 힌트는 절대 거짓을 말하지 않는다.
「......」
저 쪽에, 툭 튀어나온 부분이 있었다.
-
치하야 「이건...」
치하야 「...그런가. 애초에 정사각형이 아니었던 건가」
치하야 (...힌트를 보면)
<동서남북으로 나란한 칸은 칸 새의 벽이 없다>
<모든 16은 다른 칸에 인접해있다.>
<인접한 칸은 8방향으로 한 칸 내를 뜻한다.>
<열린 칸은 벽이 4개 미만이고, 닫힌 칸은 4개이다.>
치하야 (...그리고 아까 슥 훑어본 힌트 중, 가장 기본적인 것, 동시에 내가 사용할 수 있을만한 기본 전제는 이것.)
<모든 칸의 가로/세로의 합은 모두 21로 같다>
<가로줄에 쓰인 숫자는 겹칠 수 없다>
<세로줄에 쓰인 숫자는 겹칠 수 없다>
치하야 (...애초에 노클립을 들고 온 사람을 위한 힌트구나, 이거)
치하야 (맞닿은 칸 끼리는 무조건 벽이 없는 것 같네. 그럼 내가 노클립 없이 이동할 수 있는 범위는 37칸)
치하야 (좋아, 해보자고. 동서남북 방향 중 하나만 맞으면 되는 거잖아.)
치하야 (거리는.. 설정하지 않고. 그냥 가면 되겠지.)
>>+2. 치하야의 행동.
>>+2. 이동할 경우, <왼쪽/오른쪽/위쪽/아래쪽> 중 택 1.
-치하야의 상태
치하야 (...다시 머리를 굴릴 타이밍이 왔나.)
치하야 (좋아, 어디 한 번 해보자고.)
@. 이번 게임에서의 이동은 모조리 노클립으로만 합니다.
위쪽으로 이동할 경우, 위쪽 방향으로 노클립 텔레포트하게 됩니다.
앵커는 >>+1.
잠깐
4 1 5 6 7 2 면 25로 21을 초과하는데요?
설마, -도 있는 겁니까?
이건 정말 쉽지 않겠는걸...
4편에서의 룰과, 8편의서의 개정 룰을 간단하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위 사진의 맵은 어디까지나 참고용이며 실제 맵과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기존 룰.
빨간 화살표와 파란 화살표는 각 합을 의미합니다.
모든 가로줄과 세로줄에서의 숫자 총합은 항상 21이 됩니다.
즉, a+b+c=21, d+e=21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또, 가로줄과 세로줄에 쓰인 숫자는 서로 겹칠 수 없습니다.
a와 b와 c가 서로 달라야 하며, d와 e도 서로 달라야 한다는 뜻입니다.
f는 가로도 세로도 모두 자기 자신밖에 없으니 f는 21입니다.
c는 세로에 자기 자신밖에 없으니 c는 21입니다.
그렇다는 말은, a=-b라는 뜻이 되겠군요.
-개정 룰.
"열린 칸"은 칸의 네 벽면 중 한 면 이상이 다른 칸과 나란하여 그 부분의 벽이 없는, 즉 벽이 3개 이하인 칸을 의미합니다.
위의 그림에서 a, b, c, d의 4개가 열린 칸입니다.
동서남북으로 나란한 칸은 무조건 사이의 벽이 없습니다. 사이에 벽이 있으려면 대각선이거나, 혹은 최소 1칸 이상 띄어져 있어야 합니다.
"닫힌 칸"은 칸의 네 벽면 중 아무 면도 다른 칸과 나란하지 않아서 4면 모두 벽으로 둘러싸인 칸을 의미합니다.
위의 그림에서 e, f의 2개가 닫힌 칸입니다.
"인접한 칸"은 어떤 칸으로부터 8방향으로 한 칸 거리 이내에 있는 칸을 의미합니다.
위의 그림에서 b에 인접한 칸은 a, c, d네요. 치하야가 있는 칸도 인접해 있습니다.
또한 d에 인접한 칸은 b, c입니다.
또한 e에 인접한 칸은 f군요. 인접한 칸은 동서남북과 대각선으로 이루어집니다.
이 중, 노클립으로 텔레포트할 수 있는 칸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초록색 화살표가 노클립으로 이동 가능한 칸입니다.
노클립은 닫힌 칸 사이를 넘나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치트입니다. 서로 이어져있는 열린 칸에서는 사용할 필요가 없지요.
치하야는 노클립을 사용해 d에서 e로 워프, e에서 d로 워프할 수 있습니다. 대각선은 아쉽게도 치하야가 각도를 재기 힘들다고 피하네요. 이 필드 내에서 워프할 수 있는 건 동서남북의 4방향 뿐입니다.
힌트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
-
치하야 (...후우.)
치하야 (우선은 왼쪽으로 워프했는데, 성공적인 것 같네)
치하야 (...칸은 꽤 비좁아. 아까 크기의 삼십육 분의 일이라 그런가.)
치하야 (어쨌든, 이 칸의 힌트는.)
<모든 5는 다른 칸에 인접해 있다>
<필드 내의 열린 칸은 37개이다>
<기술지원센터로 가는 길은 일방통행이다. 갈림길은 없다.>
치하야 (...열린 칸이 37개라)
치하야 (그럼 앞으로 가는 길은 모두 닫힌 칸이란 뜻이군.)
>>+2. 치하야의 행동
-치하야의 상태
치하야 (컨디션은 좋아.)
치하야 (조금 헷갈리는데.)
모든 5,16는 다른 칸에 인접해 있다 -> 5와 16이 있으면 4대각선 방향 중 적어도 한 방향에는 다른 칸이 존재한다,
이상해! 이 세계는 게임이라 생각해도 이상하다고! 그래서 정말 좋아!(흥분)
치하야 (합이 25지?)
치하야 (그렇다는 건, 반드시 이 세로줄에 음수가 적어도 한 개 이상 있다는 소리인데)
치하야 (...가보자. 우선은 가까운 아래쪽으로..)
치하야 (지금 서있는 곳은 2야.)
치하야 (여기서, 아래를 바라보고...)
>>NOKLIP;
-
치하야 (웃기는 군, -4라.)
치하야 (애초에 이곳은 뭘까)
치하야 (...허수라든가, 제곱근 체계도 있으면 정말 웃기겠네)
치하야 (...하아.)
치하야 (그래서, 힌트는...)
<힌트는 없다>
치하야 (....하아?)
>>+2. 치하야의 행동
-치하야의 상태
치하야 (....으음, 뭔가 이상한데.)
일방통행이라고 했으니 닫힌 칸들로 워프하면서 나아가봐야 할텐데 여기선 어디로 가야 하려나. 우선 왼쪽으로..?
치하야 (힌트는...)
<필드 내의 0은 두 칸이다>
치하야 (....?)
치하야 (꽤나 기묘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 느낌이...)
>>+2. 치하야의 행동
-치하야의 상태
치하야 (어라? 힌트는 없다고 하지 않았나?)
이 시점에서 힌트를 모두 유도할 수 있다.
즉 (-4)는 거의 마지막에 도달해야 하는 지역이다.
저 5는 필드내가 아니라는건가?
치하야 (힌트가 없다는 건, -4에 도달한 시점까지 얻어낸 힌트만으로 나머지 모든 문제를 풀 수 있다는 것)
치하야 (이번 칸 5는 힌트가 있는 것으로 보아, -4 이전의 칸... 일방통행이라고 했으니 바로 직전의 칸이라고 유추할 수 있어)
치하야 (그렇다는 건, 지금 나는 역주행을 하고 있다는 뜻인데.)
치하야 (...원래 방향으로 돌아가야 하나.)
>>+2. 치하야의 행동
-치하야의 상태
치하야 (으음.... 일방통행이라고 했으니 역주행을 해도 크게 상관이 있는 건 아니지만)
치하야 (적절한 힌트를 얻지 못하는 게 문제겠지, 역시)
혹시 앵커라면 +1로 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