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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XE-07] 마코토 「거쳐온 길과 돌아갈 길과 떠나갈 길」
댓글: 661 / 조회: 3252 / 추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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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06, 2017 00:20에 작성됨.
아즈사 「알 수 없는 세계에서, 미키와 나는 길을 잃었다」
코토리 「알 수 없는 세계에서, 이야기가 시작하려 해」
이오리 「네가 심연을 의심할 때에, 심연도 너를 의심한다는 것을」
○마코토 「거쳐온 길과 돌아갈 길과 떠나갈 길」
하루카 「I'm a Doll, Operated by Lord」
-
시리어스입니다. 읽기 전 전작들을 읽어보시는 걸 권장합니다.
잔인한 묘사가 다소 있습니다. 15세 미만을 비롯한 노약자, 임산부, 또 심장이 약하신 분은 읽기를 권장하지 않습니다.
중복 앵커는 제재하고 있지 않습니다.
「알 수 없는 세계-TIXE」 시리즈의 일곱 번째 창댓입니다.
작가가 힘들 만큼의 너무 빠른 진행은 지양하고 있습니다.
다 같이 즐겨주세요.
-
*게임 진행을 위한 팁.
-마코토는 강한 인물입니다. 스스로 개척하려는 정신이 뛰어나며 어떤 상황에 닥쳐도 그것을 헤쳐 나갈 용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용기가 때론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그녀는 이번 모험에서 자신을 과신하지 말고,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통한 결론 도출에 따라 행동해야 할 것입니다.
-플레이어 분들은 자유롭게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고 정답을 향해갈 권리가 있습니다. 덧글을 다는 것을 망설이지 마십시오. 의심되는 것을 모조리 써주십시오.
-단서를 알아냈는데 추리가 되지 않을 경우, 힌트를 얻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는 생각하는 앵커. 둘째는 치트엔딩입니다. 힌트는 연속해서 여러 번 무제한적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만, 치트엔딩의 남용은 게임을 망가뜨릴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주십시오.
-
*태그 시스템에 관하여
-이오리 편(5편)부터는 시점 이동에 따른 태그 시스템이 추가됩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에 나와있는 캐릭터로만 태그할 수 있습니다. 이오리 편을 예로 들자면, 이오리와 치하야가 플레이어블 캐릭터이므로 이오리에서 치하야로, 또 치하야에서 이오리로 태그할 수 있습니다.
-앵커 자리에 “태그-치하야” “태그-이오리”와 같은 형태로 쓰면 태그됩니다. 단 무분별한 태그의 남용은 게임 흐름을 끊으니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게임의 특성상, 태그를 이용해 다른 캐릭터를 플레이해야만 스토리가 진행되는 경우가 존재합니다. 이 경우 등장인물의 입을 빌려 이야기 진행이 불가능하다는 암시가 나오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현재 스테이터스
플레이어블 캐릭터> 마코토 / 치하야 / 아미
현 세션> MOONSTONE / MOONSTONE / OBSIDIAN
획득 아이템> . / "열쇠꾸러미" "보안카드" "빠루" / .
획득 단서> "의문의쪽지" "answer413" / . / .
CHEATCOUNT >TWO/??????<
-
CONTINUOUS ENDING.
>>하루카(赤)편에서 계속.
-
모든 편에서의 캐릭터의 외관, 캐릭터의 설정을 제외한 모든 세계관, 세계관 설정, 대화와 지문, 합성사진 외의 직접 그려진 삽화, 암호와 단서의 저작권은 TEAM TIXE에게 있습니다. Copyrights© 2016 TEAM TIXE. All Rights Reserved.
66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490 SSTV(저속주사텔레비전)이라고, 아마추어 무선통신에서 음성으로 영상을 전송하는 통신 방식이 있다는 모양입니다.
여기 마코토 오른쪽에 보면 SSTV: Scottie 1이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Scottie 1(S1)은 SSTV 통신 규격의 하나로, 110초에 걸쳐 RGB 240주사선을 그리는 방식... 이라는데 이런 건 알 필요 없고요. SSTV 신호를 디코딩하는 프로그램을 써서 이미지로 만들면 끝.
멋진 꺼라위키 - 스포일러 감사합니다.
카이조 트랩은 유튜브 영상의 링크기능으로 만든 퍼즐게임이죠 7분 1초는 게임의 첫번째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기위한 힌트였고...
정직하게 답이 7M01S거나 영상내에 유튜브 특수기능을 이용한 링크가 걸려있을 수도 있거나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마코토 (그럼, 13번 문에 답을 7:13을 적으면...)
『ACCESS UNAUTHORIZED』 삐빅
마코토 (안 되네,)
마코토 (뭔가 다른 단서가 있는 걸까?)
>>+2. 마코토의 행동
-마코토의 상태
마코토 (.......)
만약 정답이여도 일단 두 문 다 열어보고 어딜 들어갈지 결정하는게 현명하다고 생각됩니다
마코토 (...Kaizo Trap 게임은 분명 유튜브 링크 기능을 이용한 게임)
마코토 (그렇담, 다음 편으로 넘어가는 시간인 7분 01초가 답 아닐까?)
마코토 (힌트로도 나와있는 7M01S... 이게 답이라고 생각하는데)
『ACCESS AUTHORIZED』
마코토 (...열렸다.)
마코토 (드디어, 열렸어...)
마코토 (...들어갈까?)
>>+2. 들어간다? (Y/N)
-마코토의 상태
마코토 (컨디션은 좋아)
마코토 (...정말 들어간다?)
>>+2. 정말로 들어간다? (Y/N)
-마코토의 상태
마코토 (이게 마지막 기회야.)
마코토 (아직 이 방에 무언가 내가 찾지 못한 무언가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마코토 (그걸 찾아야 할 것 같아.)
마코토 (...왠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그런 기분이 들어...)
>>+2. 마코토의 행동
-마코토의 상태
마코토 (...내가 아직 못 찾은 것...)
마코토 (조금 더 간단하게 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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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one shot : you have only- light bulb
마코토 (.......)
마코토 (그다지 특이한 건 없는데)
마코토 (어떻게보면 팬케이크 같이도 생겼네, 혹은 옥수수알이라든가...)
마코토 (근데, 이 포스터는 어디에 쓰라고 있는 거지? 홍보용?)
마코토 (누구 것일까?)
마코토 (여기 전구 부분, 정말 유리로 되어있네....신기하다)
마코토 (주먹을 내지르면 깨질 것 같아)
마코토 (분명 다칠 거야, 응응)
마코토 (이제 어떻게 하지?)
>>+2. 마코토의 행동
-마코토의 상태
마코토 (컨디션은 나쁘지 않아.)
마코토 『......저, 그 판단, 믿을게요, 프로듀서.』
『쨍그랑.』
마코토 『.......』
마코토 『...프로듀서??』
마코토 『...어떻게 된 거예요?』
마코토 『너무 어두운데요...』
마코토 『앗, 저 너머에 빛이 보여요!』
마코토 『무슨 목소리가 들리는데...』
마코토 『엄마?!』 화들짝
마코토 『엄마가 절 부르고 있어요!!』
그녀는 벽 앞에 선다.
마코토 『이 벽만 넘으면...』
마코토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겠죠.』
마코토 『......』
마코토 『아, 프로듀서』
마코토 『이제...』
마코토 『이제, 작별이겠네요.』
마코토 『전부 다 고마웠어요.』
그녀는 벽을 넘어 떠나간다.
그녀가 화면 밖으로 사라진다.
그녀는 집으로, 감람석 세션으로 돌아갔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간다.
FATAL ERROR 『페이가 떠나갔습니다.』
FATAL ERROR 『이야기의 모든 희망이 사라졌습니다.』
-
ONESHOT ENDING "집으로, 집으로"
>>+1. Continue?
1- >>511
2- >>514
(아님)
2
마코토 (왠지, 이 안으로 들어가면 이쪽으로는 이제 나올 수 없을 거란 기분이 들어)
마코토 (...정말 들어간다?)
>>+2. 정말로 들어간다? (Y/N)
-마코토의 상태
마코토 (이게 마지막 기회야.)
olivine 문자가 있는 걸 봐서는 추후 등장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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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루프를 발견했어요.
n -> break the bulb -> 2 -> 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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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앞으로 5분 뒤에 앵커가 달리지 않으면 발판이 앵커가 되겠습니다.
마코토 「.....환풍구」
마코토 「여기로 나가라는 뜻이겠지?」
마코토 「.....좋아, 간다.」
마코토 「드디어 건물 밖으로 나갈 수 있어...!!」
-
그런 것에 신경 쓰기보다는 대신 대체 이 이상한 곳이 어딘지, 왜 만들어져 있는 건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기 시작했다. 괴상한 게임방, 갑자기 무너지는 벽들, 이상한 TV, 또 되돌아가서 그 수많은 토끼인형들. 대체 그게 어디서 왔는지, 뭘 위해서 있는 건지, 난 수없이 많은 의문을 가졌지만 답할 수 있는 건 하나도 없었다. 나는 그저 세계 속에서 무기력했다. 집으로 돌아갈 수도 없었다.
그보다 아까의 이상한 경험은 무엇이었을까? 내 몸이 멋대로 움직이고, 제멋대로 조종당해서는 마음대로 답을 입력하고 다닌, 과연 그걸 조종하던 존재는 무엇이었을까? 그건 내 몸이 멋대로 한 것이라기 보다는 무언가 다른 존재에 의해 조종당하는 느낌이었다, 뭔가, 굉장히 기시감이 들었어. 그건, 그건.... 여전히 알 수 없었다. 다만 난 나를 둘러싸고 있는 거대한 장벽에 가로막혀 위압당해 있을 뿐이다. 난 그걸 알 수 없었고, 그건 서서히 나를 옥죄어왔다. 답답해서 견딜 수가 없었다.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졌다. 하지만 여전히 돌아갈 수는 없었다. 방법도 몰랐다.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는 채 헤매고 있을 뿐이다. 누군가 도와줘. 환풍구는 왠지 점점 더 좁아지는 기분이 들었고 나는 끼는 몸을 애써서 빼내가며 움직이고 있었다. 이대로 끼이면 탈출은 불가능했다. 그렇지만 미묘하게, 정말 미묘하게 끼지 않았다. 마치 누가 내 몸 사이즈를 재놓아서 딱 맞춰 만들어놓은 듯, 난 그 편한 듯한 불편함에 괜히 소름이 돋았다.
막다른 길이었다. 위로 나갈 수 있는 구멍이 있었다. 당연하게도, 나는 뚜껑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
그곳은, 커다란 시계탑, 혹은 성당이었다.
나는 그곳에 있는 동상 뒤에 있는 비밀 통로로 빠져나온 것이었다.
저 멀리, 은색 사다리가 보였다... 누군가 최근에, 사용한 흔적이 있는.
>>+2. 마코토의 행동
-마코토의 상태
마코토 (여긴 어디야?)
저 같이 무능한 케이크는 구멍 파고 들어가 있을께요오...
와 같은 과정을 거쳐서 올라간다.
나는 당장 누구일지도 모르는 누군가를 찾아 위로 올라갔다. 계속해서 쌓여있던 먼지가, 먼저 간 사람의 길을 대변해주고 있었다. 나는 내 손과 무릎을 더럽혔던 먼지에게 처음으로 감사하며 사다리를 올라갔다. 무지하게 높긴 했다만.
웬 문을 여러번 타고 들어가, 또 다른 사다리를 타고 다시 올라간다. 계속해서 올라갔다. 거의 백 층 높이는 가깝게 올라온 듯했다. 평소에 체력을 키워둔 것이 다행이라고 느껴졌다. 덕분에 그다지 지치지 않고 올라갈 수는 있었다.
그 정상은, 시계탑이었다.
수많은 톱니바퀴와 태엽장치가 맞물려서 돌아가는 곳. 그것들이 천둥 같은 소리를 내며 돌아가는 모습이 꽤 웅장해서 잠깐 넋을 놓고 바라보고 있었다. 커다란 기계장치들이 모두 제자리에서 자신의 역할을 지키며 움직인다. 나는 작게 탄성을 내질렀다...
마코토 「와아....」
이윽고 위에서 무언가 소리가 들렸다. 누군가의 말소리였다.
??? 「저기요?? 거기 누구 있어요?!」
우습게도 그 목소리는, 치하야였다!!
-
치하야 「마코토?! 여긴 웬일이야??」
마코토 「몰라, 자고 일어났더니 웬 이상한 데에 떨어져서.. 치하야는?!」
치하야 「이, 일단 잠깐만...!!! 그 쪽으로 와!! 거기, 오른쪽에 엘리베이터 있는 데!!」
마코토 「응, 왔어!!」
치하야 「도착했어? 그럼 그 위에 타고 있어, 내가 금방 끌어올릴 테니까...!! 꽉 잡고있어!!」
그리고 그녀가 달려왔다. 저 위로 그녀의 파란 머리카락이 보였다. 그녀는 나를, 내가 탄 밧줄의 도르래를 열심히 끌어올렸다. 치하야의 땀방울이 거의 비 오듯 쏟아져 내렸다.
마코토 「치하야!! 괜찮아?!」
치하야 「헉, 허억, 허어... 나, 나는 괜찮아. 그보다 빨리 태엽을...!!」
그리고 이내 금방 달려가서 커다란 기계장치를 다시 돌리기 시작한다. 그게 태엽이라는 듯했다. 가만히 보고 있을 수는 없지, 하고 정의감에 타오른 나는 옆에서 태엽을 돌리는 걸 거들기 시작했다.
-
마코토 「응응, 나야말로. 그보다 여긴 대체 어디야?!」 끼익 끼익
치하야 「여기는.... 후우, 이상한 게임 속...의 월석 세션.」 끼익...
마코토 「게임?」
치하야 「응, 게임... 게임을 클리어해야만 나갈 수 있어. 그런데 어째선지 모르겠지만 게임이 지금 멈춰버렸어...」 끼익 끼익
치하야 「게임이 멈추면 모든 활동이 정지되어 버려. 그 뜻은 우린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뜻이야, 이 안에서...」 끼익
치하야 「게임이 작동하고 있을 때, 이 태엽장치가 움직여. 게임이 멈추면 이 태엽장치가 자동으로 정지돼」
치하야 「그 반대도 성립해, 내가 이 태엽장치를 강제로 움직이면...」
마코토 「게임이 다시 돌아가기 시작한다는 거지?」 끼익...
치하야 「응, 맞아. 수동이긴 하지만... 허억.」
깊게 숨을 내쉬었다. 그녀는 몹시 힘들어보였다.
치하야 「지금 이 세계는 세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져 있어. 월석, 흑요석, 적철석...」
마코토 「세 개?!」
치하야 「게임을 깨려면 퀘스트를 깨야 하는데, 월석과 흑요석의 퀘스트는 이미 희망이 없어져버렸어. 월석은 조커..라고 부르는 중간보스가 도저히 죽일 수 없는 상대였고, 흑요석은 퀘스트를 받는 뉴트럴리스트... 즉, NPC가 모두 죽어버렸어」
치하야 「그래서 남은 희망은 적철석 뿐이야... 적철석에, 아즈사 씨와 미키, 그리고 오토나시 씨가 있어. 다들 퀘스트를 깨는 중이야... 이 게임을 움직이게 만들어야 해, 그들이 퀘스트를 정상적으로 깰 수 있도록」
마코토 「게임을 깨면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거야?」 끼익 끼익 끼익
치하야 「...아마도. 그럴 거야...」 끼익...
마코토 「..치하야?」
치하야 「....」 끼익...
마코토 「치하야!!」
치하야 「아, 응!! 왜, 불렀어...?」
마코토 「안 되겠어, 치하야는 좀 쉬어. 치하야, 너 지금 여기서 이걸 돌릴 만한 힘이 남아있지 않아. 이곳은 내가 맡을게.」
치하야 「그건,...」
마코토 「간단하잖아, 이걸 멈추지만 않게 계속 돌리고 있으면 되는 거 아냐. 나는 굳이 머리 쓰는 것보다 이쪽이 어울려. 헤헷, 맡겨두라고.」
치하야 「그치만, 한 명이서는...!!」
마코토 「너는 지금 알고있는 게 많아. 나는 들어도 무슨 소린지 하나도 모르겠거든? 그러니까 네가 움직여 줘야 해. 여기서 나가. 그리고 너도 같이 퀘스트? 라는 걸 깨줘. 난 여기서 묵묵히 이걸 돌리고 있을게.」
치하야 「마코토....」
>>+2. 태그하시오 : MKT > CHY
시점을 이동합니다.
마코토 「헤헷, 맡겨두라고!」
치하야 (마코토 덕분에 살았어.)
치하야 (이제 어떻게 하지...)
치하야 (......)
치하야 (....응, 좋아.)
치하야 (아즈사 씨나 미키, 오토나시 씨가 퀘스트를 깨고 있으니까,)
치하야 (나는 그들이 진화 진행도를 412까지 올렸을 때를 대비해서, 미리 난수부터 받아놔야겠어)
치하야 「마코토??」
마코토 「어, 치하야? 불렀어??」
치하야 「잠깐만 부탁할 게 있어. 이 돌을 나한테 좀 던져줄래?」
마코토 「웬 돌?!」
치하야 「당장, 시간이 없어. 빨리 부탁해!!」
마코토 「...그냥 던지면 되는 거야?」
치하야 「어, 그냥 던져!」
마코토 「에, 에잇...!!」
슈룩...
-
치하야 (난수방송국은, 위층에 있지만... 괴물 때문에 쉽사리 다가가긴 힘들어.)
치하야 (일단은 어떻게 하지?)
>>+2. 치하야의 행동
-치하야의 상태
치하야 (마코토, 정말 고마워.)
치하야 (꼭 게임을 클리어해보일게)
치하야 (666호...는 이미 한참 전에 다 봤고.)
치하야 (난수방송국은 로브 박사의 집 지하에 있을 테니까)
치하야 (위로 올라가야...)
「학... 으, 으윽....」
치하야 (....??)
치하야 (신음소리...?! 아랫층에서 나는 것 같아,)
>>+2. 치하야의 행동
-치하야의 상태
치하야 (누, 누구야?)
치하야 (흑요석의 모두는 전부 살해당했을 텐데...?? 아직 살아있는 사람이 있는 건가?!)
치하야 (밑층으로 내려왔다.)
치하야 (지하 7층... 괴물을 내가 풀었던 곳.)
치하야 (702호 쪽에서 소리가 들리는데..) 끼익
치하야 「거기 누구 있어요?!」
치하야 (!!!)
치하야 「아미!! 아미!!!!! 괜찮아!?」
----------
1.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ssfree&wr_id=300545&cpage=12#c_301338
2.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ssfree&wr_id=233066&cpage=16#c_234463
치하야 「아미?! 아미?!? 왜 그래!!!」
「학, 학....」
치하야 (.....안 돼, 상처가 깊어...!!)
치하야 (....미안해, 아미. 빨리 고통을 끝내줄게)
그리고는 아미의 목을 두손으로 고이 조른다. 얼마 남지 않은 피가 겨우 모여 얼굴이 선홍빛이 된다. 아미는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그 얕던 숨마저도 기침이 되어 산화할 때까지, 차마 몇 초의 삶을 위한 발악조차도 해보지 못한 채 숨이 멎었다.
>>+2. 다음.
「아미!!」
예상했던 대로 아미는 살아났다. 그녀가 일어나자마자 와락 끌어안았다. 그녀는 아무런 문제도 없이, 완벽한 상태로 살아났다. 그녀의 몸에는 어떤 상처도, 천공도, 문제도 없었으며, 그녀는 지금 가장 건강한 상태였다.
「나, 나 뭐야? 나 왜 살아있는 거야? 나 죽은 거 아니었어?」
「걱정하지 마, 우린 안 죽어. 죽어도 다시 살아나니까.」
「뭐야, 그럼 아미는 불사조인 거야?」
「푸훗, 그게 뭐야....!」
오랜만이었다, 이런 따스한 분위기. 우리는 죽지 않았다. 나는 그걸 설명할 필요가 있었지만... 그 전에, 먼저 그녀에게 들어야 할 이야기가 있었다.
「아미, 어쩌다 이렇게 된 거야?」
「아, 맞아맞아→!! 있지, 치하야 언니. 실은 야요잇치가ㅡ」
그리고 아미에게 들은 말은 충격적이었다.
타카츠키 씨의 눈깔은 검은색으로 뒤덮여있어서 흰자는 보이지도 않았고, 옷은 짧게 찢어져 있었으며, 가슴팍과 팔 언저리, 또 등에서 커다란 가시와 뿔이 돋아나 뾰족하게 자신을 찔렀다고 했다. 무슨 연고인지 전혀 모르겠는 언동에 나는 잠시 할 말을 잃었다. 타카츠키 씨가 그렇게 됐다고? 손에 단검을 들고서, 웬 사람을 죽였는지 몸과 팔에는 피가 잔뜩 튀어있고, 알 수 없는 말만 지껄이면서 자신을 안아 찔러 죽였다고? 말도 안 될 터였다,
「진짜야, 치하야 언니」
「말도 안 돼!!」
믿...고싶지 않았다. 난 내 동료들을 구하려고, 동료들을 생각하면서 지금 이 끔찍한 세계에서도 간신히 버틸 수 있었어. 근데 타카츠키 씨가, 내 동료인 타카츠키 씨가 우리를 공격한다고? 이게 말이 되는 소리야? 그럼 타카츠키 씨를 막아야 하나? 어, 어떻게 다시 되돌려놓지? 아냐, 어쩌면 타카츠키 씨를 모방한, 단순히 모방한 이상한 존재일지도 몰라, 이 세계는 말도 안 되는 일 투성이니까. 응, 그건 타카츠키 씨가 아닐 거야, 절대로, 나는 진짜 타카츠키 씨를 구해낼 거야, 진짜 타카츠키 씨를. 내 동료인, 내 소중한 동료인 타카츠키 씨를,
「치하야 언니, 정신 차려!!」
아미가 내게 일갈했다. 어쩌면 판단 분별 능력이 지금 내겐 없을 지도 몰랐다. 겨우겨우 정신을 다잡고서 지금 해야 할 일을 생각했다. 지금 당장은 아미에게 이 세계의 정보를 알려주는 것이 먼저였다. 이 세계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어떻게 해야 빨리 탈출할 수 있는지, 어떤 방식의 문제들이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행히도 아미는 게임을 자주 즐기는 지라 쉽게 이해시킬 수 있을 터였다.
「아미, 잘 들어. 정신 꼭 붙잡고 들어야 해.」
「무, 무슨 일이야, 치하야 언니... 눈이 무서워.」
「제대로 들어, 널 위한 일이야. 너 뿐만이 아니라, 우리 사무소 인원 모두를 위한 일.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꼭 필요한 일이야.」
「이, 일단 내 어깨는 꼬집지 말아줘...!!」
무의식적으로 힘이 들어갔나 보다. 미안, 하고 손을 내렸다. 그리고 자세하게 이 곳의 내막을 알려주었다. 아미는 도저히 못 믿겠다는 눈치였다. 그런 세상은 게임 속에서밖에 본 적 없어, 라고. 그치만 이건 진짜야, 내가 지금까지 겪어온 걸 봐, 내 상태가 안 보여? 나는 로브 씨의 카드키를 비롯해 이 세계에서 얻은 여러 것들과, 각종 경험들을 얘기해주었다. 아미는 아직 신용할 수는 없지만 일단 이해했다는 눈치였다. 그것만으로 족했다. 난 그것만으로 돼. 어쨌든 이 지식이 아미 널 구할 테니까.
「치, 치하야 언니? 그럼 앞으로 뭘 하면 돼?」
「나는 난수방송국을 찾으러 갈 거야. 넌 적철석으로 들어가서 퀘스트를 깨는 것에 합류해. 아마 아즈사 씨, 오토나시 씨, 미키 중 한 명은 찾을 수 있을 거야. 어서, 시간이 없어.」
「있잖아, 이 세계에 라디오 전파탑 같은 건 없어? 내가 볼 때, 치하야 언니는 사령탑이 되어야 할 것 같은데,」
...사령탑?
「왜 있잖아, 팀전 게임 하다보면 항상 오더 내리는 사람 있는 거 알지?」
「...미안, 게임은 잘 몰라서.」
「하튼, 그런 게 있어. 지금 여기 상황에 대해서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치하야 언니고, 아무리 나한테 설명해봤자 나 적당히밖에 모르겠고,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내릴 수 있는 사람이 지금 치하야 언니잖아. 방금 퀘스트 깨러 간 셋에게 무전기 나눠줬다고 했지?」
「...응.」
「그럼 라디오 전파국 같은 거 찾아서 무전으로 오더 내리면 되는 거 아냐? CCTV 상황실 같은 건 없어? 그런 게 있으면 좀 더 빠르게 깰 수 있어, 아무래도 팀원 간에 협력이 잘 되니까. 타임 로스도 줄일 수 있고」
「...응,」
「...혹시 없어?」
「...있어. 월석에, 기술 지원 센터라고.」
「치하야 언니는 그 쪽으로 가, 난수는 내가 찾을...」
「안 돼, 넌 적철석으로 가야 해. 내가 그곳으로 가려면 노클립이라는 게 필요해,」
「노클립?」
「간단하게 말하자면 텔레포트야. 지형지물을 무시하고서 이동할 수 있는 텔레포트형 치트인데, 당장 사용하는 건 불가능해. 아마 적철석 내부에 치트 스테이션이 있을 거야. 치트 스테이션을 조작해서 치트를... 나한테만 걸어줘. 다른 사람은 안 돼, 오로지 나에게만.」
「왜 다른 사람은 안 돼?」
「..치트는 쓸 때마다 게임이 망가지거든.」
「...치트 스테이션은 어디에 있어?」
「아쉽지만, 그건 몰라... 아미, 너는 퀘스트보다 하루빨리 노클립을 찾아서 내게 걸어주는 게 먼저야. 그게 가장 시급해. 왜 내가 오더를 내릴 생각을 못 했지?! 아미, 넌 천재야. 어서, 우린 시간이 없어.」
「아, 응! 알았어, 내가 적철석으로 가서 당장 움직이면 되는 거지?」
「돌 던질게, 당장 출발해. 시간이 없어, 어서!!!」
「옛써! 다녀오겠습니다, 장군님!!」
「다녀와!!!」
그리고 아미는 적철석으로 사라졌다.
-
CONTINUOUS ENDING.
축하드립니다.
모두가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여 게임을 진행시켰습니다. 다음 챕터로 향하는 길이 생겼습니다.
다음 편은 하루카(赤)로 진행됩니다.
>>하루카(赤)편 바로가기: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ssfree&wr_id=305467&sca=&sfl=wr_subject&stx=TIXE&sop=and&cpage=1
난 망했다아....
텔레포트가 치트라니 갸아아아아앍
내 정체성이 갸아아아아앍
1 teleport -> cheatcount++
즉 teleport는 최대 4번까지 라는 거잖아...
갸아아아아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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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라지에이터씨 다음에는 다른 모습으로 만나요.
@. 드디어 7편이 끝났네요. 다사다난한 마코토 편이었습니다. 재밌으셨는지요. 작가는 항상 자기 작품이 재밌는지 재미 없는지를 판단할 수 없기에 불안한 마음 뿐이네요. 일단 저는 그래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점점 치닫고 있군요.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바쁘게 클리어를 위해 달려가는 765의 캐릭터들. 이야기는 60%정도 진행된 느낌입니다. 이제부턴 조금 더 중요하고, 조금 더 진지한 이야기가 되겠네요. 어떻게 노클립을 얻을 것인가? 어떻게 게임을 클리어할 것인가? 초점이 그곳에 맞춰질 예정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게임을 클리어하는지.
형식상 앞으로 8편이 남아있지만, 앞으로 각 편당 길이가 점점 줄어들 예정이기 때문에 아마 그렇게 많이 남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하루카편이 게임으로서는 정말 "마지막편"이라는 느낌이지요. 원래 그 이후에는 게임보다는 스토리에 치중할 예정이었으니까요.
궁금한 것은 언제나 질문을 받고 있습니다. 궁금하신 점이 많이 있으실 것 같지는 않으나, 일단은 자유롭게 이야기해주세요. 언제나 기다리고 있습니다. :)
텔레포트는 치트카운터에 추가되지 않습니다. 치트카운터는 어디까지나 "치트엔딩"이 날 경우에만 치트카운터가 올라갑니다. 이 경우에는 엔딩이 나지 않기 때문에 조건이 충족되지 않아서 치트카운터가 올라가지 않아요. :)
@>>562 아쉽군요..
예를 들어 옵시디언 세션에 잠긴 방들의 안으로 모두 들어가 본다던가...
대충 50-60번?
진행 수고하셨습니다!
치하야 정말로 오더는 생각 못 하고 있었구나...상황상 못 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래서 게임을 평소에 해야 한다니까(헛소리)
그런데 월석이랑 흑요석은 클리어 불가능 판단이 떨어진건가요. 무슨 일이 있었길래....아니, 확실히 그곳들은 뭔가 정상이 아닌 것 같기는 했어. 게임 느낌 나게 퀘스트가 진행된건 적철석뿐이었네. 이 게임 결함 투성이쟝...클리어 불가능 상황이 나온다면 뭔가 구제수단을 달라구...리셋이냐? 리셋하란거냐!?
으음, 아무튼 다음편이 하루카라는건...하루카는 좀 늦게 깨어나는 걸까요. 어느 세션이 무대이려나...
>>564. 그럴 예정은 없습니다. 맵을 전체를 돌지는 않습니다. 이곳의 맵은 생각보다 훨씬 크고, 그걸 전부 이용하지도 않습니다. 필요한 부분에서 필요한 만큼 등장할 예정입니다. 한 가지 중요한 건, 흑요석 세션의 방들을 전부 들어가보진 않을 거란 점입니다.
>>565. 횟수와 지역 제한은 없습니다만, 주어진 조건에 맞게 쓰는 게 아니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566. 월석도, 흑요석도 본래는 플레이 가능 구역이었습니다만, 모종의 사건 때문에 클리어 불가 구역으로 바뀌었습니다.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오로지, 치트를 쓰면 게임이 망가진다 정도네요. 하루카는 적철석에서 일어납니다. :)
p.s >>453의 힌트는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건가요
그렇다면 가장 유력한 전개는 하루카 편 거의 마지막이 되어야 치하야가 치트기능을 얻게 되는 전개겠군요.
만약 감람석이 맞다면, 네번째 세션이 집이 있는 세계라고 봐도 되겠군요
?!?!?!?!?!?!!!!
저는 아래 문장에서 감람석이라 추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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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벽을 넘어 떠나간다.
그녀가 화면 밖으로 사라진다.
그녀는 집으로, 감람석 세션으로 돌아갔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간다.
문자 그대로 아이마스는 게임이니깐요
다른 단어들과 겹치는게 너무 적어요. 한 단어라도 좋으니 단서가 더 있었으면 ㅠㅠ
그래서 조사임을 알리는 표시인가 생각했는데 다른 사진에서는 단어 맨 끝에 히라가나 '아'로 끝나는 부분도 있어서 정확히 확신하기는 애매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거?? 커터칼
을 추측해 보았습니다만... 하나 남은 녀석은 전혀 모르겠습니다.
누가 살려줘
죽고싶지 않아
라고 가정했습니다
커터칼은 뭐고 또 하나 남은 문장은 뭔지... 저는 여기서 포기하겠습니다
@>>599 커터칼이면 미키가 이오링편에서 괴물에 내장을 찢는데 사용한 그 물건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