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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P "아이돌에 흥미가 있으신가요?" 바네P "네?" 마지마P "응?" 타케P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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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27, 2016 10:41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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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아카바네 켄지
연령: 미상
생일: 12월 7일
별자리: 사수자리
혈액형: AB형
신장: 175.0cm
체중: 61.0kg
신발 사이즈: 27.5cm
잘 쓰는 손: 양손
출신지: 치바
취미: 독서, 콘솔게임, 팝송
특기: 데이트
전직: 765 프로덕션 소속 프로듀서
좌우명: 부드러움은 강함을 이긴다.
보컬: 5465
댄스: 2380
비주얼: 4212
타케우치 슌스케
연령: 미상
생일: 7월 1일
별자리: 게자리
혈액형: AB형
신장: 186.0cm
체중: 90.0kg
신발 사이즈: 28.0cm
잘 쓰는 손: 오른손
출신지: 도쿄
취미: 탁구, 에어하키, 체스
특기: 인재 알아보기, 노래(346소속 아이돌 cd곡 전부 가능)
전직: 346 프로덕션 소속 프로듀서
좌우명: '미소', 무엇보다 중요하죠.
보컬: 7400
댄스: 3118
비주얼: 2672
55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오늘따라 동전 세우기가 잘 돼?!
타케우치P "그렇군요...다행이네요."
아카바네P "아미랑 마미는 끝까지 장난이지만...그래도 다들 기뻐해줬어. 이오리도, 마코토도, 유키호도, 아즈사 씨도...뭐, 리츠코는 살짝 부정적이기도 했지만....그래도 다행히 넘겨버렸지."
코토리 "이걸로 시작이군요.....프로듀서 유닛의 데뷔 이야기....피요...피요! 흥분....되네요. 팬으로서."
-추운 겨울 날, 너무나 오래 서있기도 뭐한 이들은 이만 해산하기로 한다. 어두워지는 밤은 그들의 해산으로서 사라지고 어느새 다시금 찾아온 아침. 그들은 오늘 마지막 출근을 한다.
+1 어떤 P의 상황부터 볼까요?
+2 들어가자마자 그 P를 맞이하는 것은?
타케P!
-타케우치는 차로 도착한 후, 문의 앞에서 크게 쉼호흡을 한번 하고 이내, 로비로 들어간다. 그러자, 그의 발밑에서 폭죽이 터져간다. 그리고 그 뒤로 폭죽이 수차례 터져오며 로비를 뒤덮는다. 대체 누군지는 모르지만 축하하는 듯 하다.
타케우치P "대...대체 누구십니까? 저한테 폭죽을 터뜨리시는 분들은.."
+1 폭죽을 터뜨린 사람들은?
50이하면 CP, 51이상이면 크로네
+3까지 1에서 축하해준 일행과의 대화 이벤트
-타케우치를 축하하는 건 다름아닌 프로젝트 크로네. 그녀들은 분명 전무의 아이돌들임에도 불구하고 그를 축하해준다. 뭐, 그 사이에는 신데렐라 프로젝트 소속의 린과 아냐도 섞여있지만...그녀들도 타케우치의 아이돌 데뷔 확정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모양이다.
후미카 "...드디어 자신의 이야기를....기대할게요."
유이 "왠지 재미있을 거 같아~"
슈코 "데뷔해서 성공하면 아는 척 좀 해주라~"
나오 "꼭 게임같네...프로듀서에서 아이돌! 이라니..."
카렌 "나오는 조금 신나보이네?"
아리스 "정말로....가버리시는....거네요...그러면....이만..."
-이내 눈물을 보이는 아리스. 이대로 그가 정말로 떠난다는 것이 어린 마음에는 상당히 괴로운 듯 하다. 한편, 그런 아리스를 보며 여전히 장난을 치는 프레데리카. 역시, 아무리 감동적 분위기를 연출해도 크로네는 크로네였다.
린 "프로듀서....."
타케우치P "시부야 씨.....저는...."
-그의 데뷔를 가장 반대한 린. 그러나 찬성하게 된 지금...그녀는 다가와 그의 품에 안긴다. 포근하게 안기는 그. 이게 프로듀서와 아이돌로서의 마지막 포옹이다. 분명 이러한 감동적 분위기가 생길텐데...
린 "마지막이니까 괜찮지? 난 드디어 프로듀서의 마지막 냄새, 그리고...아이돌 타케우치 슌스케의 냄새를 처음 맡은 여자가 된 거야!"
-린은 그의 냄새를 맡을 뿐이다.
카나데 "후훗...인기 많네? 나는 그러면....이대로 아이돌이 될 사람의 첫 키스...뺏어도 될까?"
-카나데는 품에 린을 밀치더니 그의 넥타이를 부여잡고는 그대로 끌어당겨 얼굴을 자신에게 고정시킨다. 매혹적인 목소리와 몸짓이 그를 유혹하는 것 만 같다. 그렇게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더 입술과 입술이 가까워진다...
+1 무슨 말을 해야 타케P는 벗어날 수 있을까요?
@응? 이게 얘들이 원하는건가?
-그렇게 결국 입술이 서로 부딪히려고 하는 그 때! 린은 다행히도 카나데를 밀쳐내고 그들의 키스도 흐지부지 되어버린다. 안도의 한숨을 쉬는 타케우치와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는 카나데. 그리고 살며시 그녀를 째려보다가 이내 린은 아냐와 함께 먼저 퇴장한다.
린 "프로듀서, 최대한 사무실로 늦게 와! 모두가 준비하고 있으니까!"
타케우치P "아아....예, 알겠습니다."
-크로네는 다시금 그를 축하하며 이내 린의 말을 듣고 회사 내 카페로 자리를 옮기는 그. 그렇게 옮긴 곳에 타케우치가 나타나자 사무원들은 일제히 그를 보다가 다시금 고개를 돌린다.
타케우치P '역시...제법 사원분들 사이에서도 이목을 끄는군요...'
"솔직히...프로듀서에서 아이돌이라니...제정신이야, 그거?"
"그만큼 자기가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겠지~"
"좋겠네! 누구는 신나게 돈 벌때 우린 이게 뭐냐?"
"노래 부르고 춤 추는건 나도 하겠다!"
-주변은 타케우치의 아이돌 데뷔를 부정적으로 보는 이들이 대다수이다. 한편, 타케우치의 테이블로 한 여성이 다가온다.
+1 다가온 여성은?
+2 그에게 다가온 이유는?
치히로 "오늘이 마지막이네요. 하지만 걱정마세요. 프로듀서 씨라면 저런 비난도 이겨내고 분명 아이돌로서 앞으로 나아가실 수 있어요! 누구보다 아이돌들, 아니..모두의 미소를 위해 일하시는 분이니까요!"
타케우치P "센카와 씨, 혹시...그 말씀을 하시려고 일부러?"
치히로 "....흠흠, 그리고 또! 만약 데뷔해서 번 금액을...조금 자세히 알려주실래요?"
타케우치P "하하, 여전하시네요..."
-행복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두 사람. 치히로는 살짝 섭섭했다. 이젠 프로듀서와 어시스턴트로서 이야기하지 못한다는 것에...어쩔 수 없이 지금을 즐기고 싶던 그녀의 마음따윈 이해하지 않는 주변의 목소리가 한 테이블에서 커져간다.
여전히 타케우치를 힐난하는 말들이 한 테이블에서 유독 강하게 오간다.
+1 저 테이블의 말을 들어볼까요?
타케우치P "저기...그들의 이야기를 꼭 들을 필요는..."
치히로 "있다고요! 아이돌로서...안티 팬이 얼마나 귀찮은지 아시면서..."
타케우치P "그것은 그렇지만...저들이 저의 안티가 될 가능성은..."
치히로 "있다고요! 너무 순진하시긴...안티는 인터넷에서 익명의 방패를 지고 누구나 하는 거니까! 지금 확실히 들어두고 그 점을 어떻게든 고치거나 고치게 해야죠!"
타케우치P "아...알겠습니다. 센카와 씨가 정 그렇다면..."
+2까지 테이블에서 오가는 아이돌이 된다는 타케P에 대한 힐난
"난 솔직히 외모는 그러려니 하는데...뭔가 다가가기 힘든 분위기 같지 않냐?"
"확실히~그러면 아이돌 힘들텐데."
"스카우트 받았다고 완전 우쭐해서는...참 내!"
-그들의 힐난은 이후로도 계속된다. 그러자 치히로는 당장 유리잔을 들고 머리를 치려고 하나, 타케우치는 그녀를 겨우 뜯어말린다. 그렇게 힐난을 하던 이들이 떠나고 치히로 역시 화를 죽이며 사라진다.
타케우치P '역시...모두에게 환영받지는 못하는군요. 알고는 있었지만...조금 가슴 아프군요. 역시 외모가 문제일까요? 하긴...아이돌로서 너무 거칠고 어둡긴하군요...'
-그는 그들의 힐난을 수용한다. 자기 얼굴은 확실히 거칠고 어두운...야쿠자의 외모다. 그 후, 딱히 볼일 없는 카페를 떠나려고 하자...그는 떠올린다. 린이 아직은 사무실로 오지 말라는 말...그렇다면 사무실은 갈 수 없다. 어디로 가는 게 좋을까?
+1 다음엔 사무실 말고 어디로 갈까요? 카페에 계속 있어도 상관없고...
+2 그곳에서 누군가를 만날 수 있을까요? 주사위 20이상이면 다른 아이돌과 접촉합니다.
-이내 타케우치는 피부관리실로 자리를 옮긴다. 아무래도 퇴사하기 전, 모든 346 프로덕션의 시설을 경험할 생각인 듯 하다.
-도착하게 된 피부관리실. 역시 더운 열기와 고혹적인 분위기가 그를 사로잡는다. 평소같으면 이런 분위기를 참지 못할 그였겠지만 지금은 달랐다. 용기를 내 안으로 들어간다. 들어가면서 어떠한 소리가 들린다. 피부가 조금씩 풀려가며 기뻐하는 여성의 목소리...그것도 한 명이 아니다. 누군가가 있다.
+1 접촉하는 아이돌들은? (최대 3명/성대 있는 아이돌 한정으로 아무나)
+2 타케P를 보고 하게 될 말은?
타케우치P '아이돌로서 피부관리...확실히 중요하겠군요. 앞으로 모두의 앞에 보일 몸...관리가 철저히 필요하죠.'
타케우치P "저기...실례가 되지 않는다면...저의 피부도 관리해주실 수 있겠습니까?"
+1 피부관리사는 받아들일까요?
+2 받아들였다면 받은 후 그의 피부 탄력을 주사위로 표현해주세요. 높다면 높을수록 피부가 더욱 탄력 넘치게 됩니다.
반대로 받아들이지 않았다면 다음에 갈 장소를 써주세요. 사무실 제외.
-한 여성 관리원은 이내 타케우치의 피부 마사지로 들어간다. 그대로 누운 채로 얼굴의 기초적인 팩부터 피부를 조금씩 펴주는 마사지. 받아보니 그녀들이 이러한 마음으로 받았다는 것을 알 것만 같다.
-이내 시간이 지나고 끝나게 된 피부관리. 예전보다 더욱 수려해진 얼굴이 그를 반긴다. 이젠 왠만해선 야쿠자가 아닌 프로듀서라고 해도 믿을 외모...그 이상이 되었다. 그런데 팔자주름은 남아있었다. 아주 살짝.
"팔자주름은 살짝~남겨봤어요! 역시 그게 매력이라고 생각되서 그만....마음에 안드시면 지워드릴까요?"
타케우치P "아, 괜찮습니다. 지금의 제가 가장 마음에 드는군요. 정말로 감사합니다."
"나중에 꼭 CD살게요!"
타케우치P "예....예...."
타케우치P '음...제법 시간이 많이 지났군. 앞으로 간다면...한 곳 정도만 더 갈수 있겠어. 어디로 갈까?'
+1 그가 다음으로 향할 곳은? 사무실 제외.
+2 그곳에서 아이돌들과 접촉하는가? 주사위 20이상이면 접촉한다!
@피부관리사는 타케P의 팬이었다!
-피부관리실 이후 도착한 장소는 내부 헬스장. 트레이닝을 위한 여러 장비들이 마련되어있다. 그는 잠시 양복재킷을 벗어던지고 그대로 이곳에서 트레이닝을 하기로 한다.
타케우치P '우선은 무엇을 하는 게 좋을까요? 역시 항상 하는대로 하는 게 좋겠죠?'
-그는 머리속에 여전히 해온 헬스 방식을 실천하려 하지만 오늘은 왠지 색다르게 해보고 싶어졌다. 그는 그렇게 잠시 망설이나 이내 움직인다.
+1 헬스 도중 만나는 아이돌들은?
+2 우선 타케P는 헬스장에서 뭐부터 할까요?
-그는 잠시 스트레칭을 한 후, 가볍게 유산소운동으로 런닝머신을 타기로 한다. 맞춰진 스피드는 7. 조금씩 뛰기 시작하는 그. 그러나 타케우치는 불만족스러워 보인다.
타케우치P "아직은...느립니다. 더욱...더욱 빠른 스피드를..."
-스피드는 이내 8...그리고 9까지 올라간다. 점점 격렬하게 뛰는 타케우치. 상당히 만족해 보인다. 이제야 달리는 듯한 기분이 든다는 말을 한다. 그렇게 기쁜 표정으로 달리기 시작한 그...그러나, 뒤에서 누군가가 등을 서늘하게 긋는다.
"프...로....듀....서...."
타케우치P "아....아아, 죄송합니다. 너무 런닝에 집중한 나머지..시...시라사카 양?"
코우메 "나만...아니고...모두 왔어..."
타케우치P "모두?"
료 "코우메..아, 거기 있었구나! 거기다가 당신도..."
-코우메와 함께 모습을 보인 건 현재 유닛 '엔진'으로서 활동 중인 아이돌 마츠나가 료. 아무래도 그녀들도 이곳에 온 듯 하다.
+2까지 이 헬스장에서 일어나는 이벤트
리나 "우옹~CP 프로듀서...가 아니라, 내일부터 아이돌 되는 프로듀서 발견!"
나츠키 "아, 다리한테 이야기는 들었어. 아이돌이 된다면서? 축하해. 당신이 그런 선택을 하다니 솔직히 놀랐지 뭐야?"
타케우치P "아아...뭐, 부족하지만...그렇게 되었습니다."
코우메 "그 아이도...축하하고 있어."
-코우메가 가리키는 장소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타케우치는 고맙다며 그녀에게 살짝 웃어본다. 피부관리의 효과일까? 평소보다 더욱 산뜻한 미소였다. 그 시각, 타쿠미는...
타쿠미 "뭐야? 어제 내가 7로 맞춰둔 거...누가 9로 바꾼거야?!"
타케우치P "아, 그건 접니다. 죄송합니다. 왠지 그 스피드는 전혀 뛰는 것 같지가 않아서..."
타쿠미 "뭐라고?"
타케우치P "그 스피드는 너무 느리..."
타쿠미 "지금 시비거냐? 좋아! 받아주지! 어서 올라와! 똑같이 스피드 9로 승부다!"
-아무래도 타케우치는 타쿠미의 자존심을 건드리고 만 듯 하다. 결국, 두 대의 런닝머신으로 스피드 9로서 달리게 된 두 사람. 처음에는 둘 다 평범했지만...시간이 지날수록 타쿠미는 격하게 지쳐갔다. 그러나 타케우치는 지치는 기색도 없이 페이스를 조절할 뿐이다.
타쿠미 '뭐야, 이 자식...무슨 철인이야? 벌써 10분이나 쉬지도 않고....으헉!'
-결국 발목을 삐어 넘어지려고 하는 타쿠미. 모두가 그녀를 향해 달려가며 타케우치는 순간적으로 런닝머신을 중지시킨다. 다행히 리나와 아키가 그녀를 먼저 들어올린 모양이다. 우선은 발목도 삐고 상당히 지쳐 쓰러진 그녀를 남기고...타케우치는 남은 엔진의 아이돌들과 코우메에게 운동자세를 알려주게 되었다.
타케우치P "우선 방금처럼 발목에 무리를 주지 않기 위해서는 이렇게...아니.."
리나 "왜?"
타케우치P "상당한 근력이군요...."
리나 "리나뽀요 이래뵈도 공사판도 뛰었으니까!"
타케우치P "단련된 근력이라...대단하십니다."
+1 흘러가는 시간...이제 그만 돌아갈까요?
-타케우치는 이만 옷을 챙겨 헬스장에서 그녀들과 이별하고 사무실로 향한다. 떨리는 마음과 망설이는 발걸음...이제 오늘이 지나면 다시는 갈 수 없는 그곳. 그는 겁이 나기도 했지만 걸어가기로 결심한다.
-도착한 사무실에 문을 열려고 하자 잠겨 있다. 그러고는 갑자기 P짱이 왔다냥! 이나, 어서 마무리를! 등 상당히 다급한 목소리가 들린다. 그렇게 5분...짧은 시간의 기다림 끝에 문이 열리며 들어오라는 목소리가 들린다. 그는...문을 열며 사무실로 들어간다.
+2까지 CP가 타케P를 위해 준비해둔 것은?
타케우치P "저건...편지인가요?"
우즈키 "네! 저희가 어젯밤부터 쓴 편지에요!"
미오 "제법 열심히 썼다고~이야, 뭘 써야 될지 몰라서 고민했다니까? 말론느 하고 싶은게 많은데 글로는 표현을 못하겠더라."
린 "이제...오늘이 마지막이구나, 프로듀서...."
-잠시 침울해지는 이들. 하지만, 이걸로 작별이 아니다. 라는 것은 그녀들도 알고 있다. 그렇지만 지금의 이별은 상당히 아픈 이별이다. 떠들썩한 시간은 그렇게 조금씩 사라져가고 시간조차 함께 사라져간다.
타케우치P "아아...이제 시간이, 여러분...죄송하지만..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우즈키 "잠시만요! 그 전에...다 같이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우즈키는 가려는 타케우치를 잡더니 신데렐라 프로젝트 일동은 모두 일어나 한 곳에 정렬하여 줄을 서더니 우즈키까지 그곳에 서며 서로 손을 잡고 허리를 숙이며 외친다.
"프로듀서!"
+1 떠나가는 그에게 CP가 다같이 하고 싶다는 말은?
@훈훈하게 보내줘야지...
-모두에 소리가 울려퍼진다. 살짝 눈물이 날 것 같은 눈에서 흐른 눈물방울을 닦아낸 채 본인도 그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떠난다. 그렇게 밖으로 나오면서 그는 참았던 눈물을 터트린다. 그 역시 헤어지고 싶지 않다.
-하지만, 아이돌이 되겠다고 결심한 이상 그는 더 이상 프로듀서가 아니다. 그는 그를 인지하고 이내 손수건으로 ㄴ누물을 닦아낸 채, 묵묵히 걸어나간다. 346 프로덕션에 안녕을 고하면서.
-한편...이러한 마지막 출근날은 아카바네 또한 오늘 겪게 된 일. 잠시 그의 상황을 살펴보자...
아카바네P '오늘이....마지막이네...음, 마지막이라도 힘내자!"
-여전히 밝은 모습으로 출근하는 아카바네. 그러나, 마지막 출근이라는 말은 역시 무언가가 걸린다. 모두가 긍정하고 축하하는 분위기여도 이대로 내가 그녀들의 곁을 떠나는 것이 옳은 것인지 조금은 망설이는 듯 하다. 그러나, 회사 문 앞까지 온 이상 그는 이대로 문을 열고 들어가기로 한다.
+1 바네P가 들어가면서 받은 것은?
+2 어째서 그걸 준비한걸까?
하루카 "그건 말이죠! 프로듀서 팬클럽의 뱃지에요! 회장인 만큼 이 정도는 기본이죠! 재질도 좋고 디자인도 세련되죠?!"
아카바네P "저기...아직 나 데뷔도 안했..."
하루카 "어차피 확정이에요! 프로듀서, TV보세요! TV!"
-TV를 보니 연예계 뉴스가 흘러나온다. 아카바네 역시 보고서는 깜짝 놀란다. 315 프로덕션에서 준비한다는 프로듀서 유닛이 그렇게나 매스컴에 주목을 받고 있을 줄이야...거기다가 상당히 호평일색이다. 우선 아카바네도 무슨 내용인지 들어보기로 한다.
+2까지 연예계 뉴스에서 흘러나온 프로듀서 유닛에 대한 호평
아이돌의 외침은 이정도까지만 들리고....
뉴스 앵커 : 드디어 315 프로덕션에 신 유닛이 결성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이야.... 양대 프로듀서계의 전설이었던 아카바네P ! 타케우치 P ! 의 듀엣 구성이라고 합니다! OOO기자께서 관계자를 만났단 연락이 들어왔습니다. OOO기자?
OOO기자 : 네. 여기는 315 프로덕션의 P사무소 입니다. 이곳에선 현재 새로운 멤버가 추가된다는 소식에 매우 좋은 소식이라며 환영을 하고 있는데요.
(이 뒷부분은 작가님께 맡기고...)
"맞습니다. 그들은 누구보다 연예계를 파악하고 있는 이들입니다. 아이돌로서의 모든 요소를 체득한 것은 누구보다도 뛰어나겠죠. 315 프로덕션은 여러 개성적인 직업을 가진 이들이 많습니다. 허나, 프로듀서라면...그들보다 더욱 빠른 출발선에 섰다고 볼 수 있겠군요."
"오오, 평론가분께서도 호평이군요! 그럼 잠시, 기자를 연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예. 현재 315 프로덕션 내부의 사무실에 도착해 취재중입니다만...그들 역시 프로듀서 유닛에 대한 긍정적 반응을 확실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정말로 데뷔가 기대되는데요? 자, 그럼 다음 소식은..."
-아카바네는 TV를 보니 정말로 자신과 타케우치의 유닛이 이렇게나 기대를 받고 있는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말한다. 저 정도로 기대를 받으니 실패라도 하면 정말 큰일이라 생각하며 걱정하지만 아이돌들은 오늘이 마지막이니 좀 즐겨보라는 말을 한다.
아카바네P "즈...즐겨?"
코토리 "오늘은 프로듀서 씨의 날인걸요! 자자, 뭐든 말만 하세요!"
하루카 "하고 싶은 게 있으시면 말해주세요! 가보고 싶은 곳이라던가?"
아카바네P "음....그러면...장소를 조금만 옮겨볼까?"
+1 사무실을 벗어나 바네P는 어디로 향할까요?
+2 누구와 함께 갈까요?
하루카 "그...그게 좋겠네요!"
-갑자기 그 말을 꺼내자 미키와 의미심장한 눈빛을 교환하는 하루카. 그리고 이내 그 눈동작은 사무소 전체가 아카바네를 제외하고 나누기 시작한다. 미키는 신나서 아카바네의 팔짱을 끼고 나갈 준비를 한다. 한편, 그들을 손을 흔들며 최대한 충분히 즐기고 오세요~라며 은근히 늦게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다.
-제법 시간을 들여 도착한 시부야의 거리. 역시나 주변에는 미키처럼 튀는 분위기와 패션을 지닌 이들로 가득했다. 애초에 시부야에서 놀던 것도 아니고, 딱히 튀는 패션이나 분위기가 없는 그는 살짝 위축된다.
아카바네P "미키....여기에 온 이유를 알 수 있을까?'
미키 "미키는~그냥 오고 싶으니까 온 거야."
아카바네P "아아....그렇구나. 그러면, 이제 뭐 할거야? 난 딱히 시부야는 잘 몰라서..."
미키 "그러면 허니는 이제부터 미키랑 같이 +1로 가는거야!"
+1 미키가 같이 가자고 한 장소는?
+2 그 장소에서 충분히 시간을 끌 수 있을까요? 주사위가 30이하면 바네P는 역시 돌아가야겠다며 사무소로 가려고 할겁니다.
@스티커 사진기가 백화점에 있던가요?
아카바네P "에? 하필이면 거기로?"
미키 "이제부터 아이돌이 된다면 그런 장소에도 익숙해져야 한다고 미키는 생각하는거야!"
아카바네P "음, 확실히 그러네...아이돌로서 많은 대중에게 보일 테고, 백화점에서의 라이브도 있을 수 있어. 그 때를 대비하는 것도 좋겠는걸? 그래, 가자!"
-미키는 잠시 아카바네 몰래 문자를 보낸다. '시간 끄는 중인거야'라고. 아카바네는 눈치채지 못한 채로 미키에게 이끌려 혼잡한 시부야 거리에서부터 거대한 백화점으로 오게된다. 역시나, 많은 사람들에 아카바네는 여전히 적응이 안되는 듯 하다.
미키 "허니! 여기서 적응 못하면 지는거야!"
아카바네P "아...알았어."
-그러나 미키는 하나 깜빡한 것이 있다. 괜히 백화점으로 끌고와서 이제 뭘 할지를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그녀는 이대로는 시간 끌기도 흐지부지라며 어떻게든 시간을 글 무언가를 찾으며 돌아다니다가 스티커 사진기를 발견한다.
미키 "허니! 저거! 저거 찍는거야!"
아카바네P "하지만 미키는 아이돌이잖아?! 여기서 그런 거 찍으면 걸릴 지도 모르고...애초에 아직 프로듀서니까 이러면 이것대로 문제가 있어! 그러니까 안돼!"
-아카바네는 당황하면서 거절한다. 미치겠다. 이대로는 그 전에 사무실로 돌아가고 만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2까지 미키가 취할 행동을
(프로듀서의 팔을 끌으며)
아카바네P "이거....어떻게 하는 거지?"
미키 "미키가 다 아는 거야~허니는 얌전히 있으면 되는 거야!"
-미키는 역시나 상당히 능숙하게 스티커 사진기를 움직인다. 아카바네는 그렇게 뭔지도 모르는 사진이 찍혀진다. 상당히 어지러워 하는 그. 반해서 미키는 기뻐보이며 학생수첩에 넣고 다니겠다고 말한다. 요새도 그런 게 있냐며 딴지를 걸며 한숨쉬는 아카바네.
아카바네P "그래서, 미키...이젠 뭘 할 생각이야?"
미키 "에엑?"
-큰일났다. 스티커 사진 뒤에 그다지 생각을 해둔 것이 없다...어쩌면 좋을까? 이 넓은 시부야 거리. 미키도 자주 오는 곳. 그러나 아카바네와 함께 어디로 가야 할지 생각조차 해두지 않았다. 어쩌면 좋을까? 이대로 그를 일찍 돌려보내는 것은 위험하다.
+3까지 이 시부야 거리에 어디로 가야할까?
(장소를 지정하시거나 특정 행동을 지정하셔도 됩니다)
(각종 사진기 관련 물품들 및 여러가지 제품들을 파니까. 아이쇼핑으로서 최적?)
아카바네P "어딘데 그래?"
미키 "그건....나중에 즐거움을 위해 비밀인거야! 자, 어서 옥상으로!"
-미키는 마지막 장소는 나중에 생각하기로 마음먹는다. 우선 두 장소나 먼저 생각한 지금, 세 번째는 나중에 생각해도 될 테니까.
-역시나 혼잡한 옥상 위. 미키는 이런 것도 아이돌이라며 그를 우선 끌어당긴다. 옥상 위에서 바람을 맞으며 시부야의 경치를 한 눈에 바라보니....추웠다.
아카바네P "춥네..."
미키 "그러게...."
-겨울의 바람은 너무나도 추웠다. 그들은 잠시 추운 바람을 피해 미키가 말했던 디즈니 스토어로 가보기로 하며 백화점을 빠져나온다.
+1 바네P는 역시 이렇게 놀지 말고 돌아가자고 할까요? 주사위 50이하면 이젠 돌아가자고 합니다.
미키 "아아아아! 안돼는 거야! 미키랑 같이...놀기로 했잖아."
-여전히 애절하게 바라보는 미키에게 지는 듯이 아카바네는 살짝 웃으며 미키에게 이끌려 디즈니 스토어까지 함께 가게 된다. 왠지 모르지만 저작권이 엄청나 보이는 쥐부터 시작해 정말로 TV내에서 보던 것들이 넘쳐난다. 아카바네도 어느 정도 즐기는 듯 하다.
-한편, 미키는 문자를 보낸다. 겨우겨우 시간을 끌었다고. 그 후, 조금만 더 끌어줘! 라는 하루카의 문자를 확인하며 오해받지 않도록 아카바네와 함께 디즈니 스토어를 둘러본다. 한때의 즐거운 시간도 지나 벌써 오후 2시다.
아카바네P "에에? 벌써 오후구나....어때, 미키? 갈 곳도 없다면 이제 돌아갈까?"
미키 "으어억?! 미...미키 생각엔...그래! 같이 시부야의 동쪽입구에 있는 빅 카메라로 가는거야...?"
아카바네P "하지만 이제 시간이..."
미키 '.....이대로 돌려보내면...아, 그래! 이제 끝났냐고 물어보면 되는거야!"
+1 하루카는 준비를 마쳤는가?
50이하면 준비가 끝났지만 51이상이면 끝나지 않았습니다.
미키 "제발! 오늘만은 조금만 더 노는 거야!"
아카바네P "미키는 항상 충분히 놀았잖아!"
미키 "그....그게..."
아카바네P "왜 그렇게까지 여기 있고 싶어 하는 거야?"
-미키는 순간 머리가 백지가 되버린다. 그야 깜짝 놀래켜주기 위한 것이다라고 말할 수는 없다. 허나, 무슨 이유라도 대지 않으면 그는 돌아가려고 할 것이다. 빨리 생각해야만 한다. 그를 여기에 묶어둘 이유를...미키는 최대한 머리를 굴려본다.
+1 미키과 무슨 말로 바네P의 발을 묶어둘까요?
+2 그 말을 바네P는 아직도 단호히 돌아가자고 할까요? 주사위 30이상이면 돌아가자고 합니다.
-미키는 애절하게 눈물을 흘린다. 그를 묶어둘 이유를 말한 것이긴 하지만 어느샌가 자신의 본심을 털어놓은 미키. 아카바네는 그녀의 눈물을 닦아주며 이내 손수건을 다시 집어넣는다.
아카바네P "미키....."
미키 "....계속 같이 놀 거지?"
아카바네P "아이돌이 된다고 서로 남이 되는 게 아니라, 우리는 여전히 서로를 좋아하잖아? 나도 미키가 좋아. 인간적으로. 그런 마음은 내가 아이돌이 되도 버릴 지 않으면 안될까?"
미키 "에에?"
-그는 단호했다. 본인도 미키를 좋아한다. 인간적으로. 하지만, 우리는 이별하는 게 아니라 잠시 떨어지는 것 뿐이다. 라는 말을 하며 웃으면서 미키와 함께 돌아갈 준비를 한다. 미키는 그대로 잠시 생각을 멈추며 그의 손에 이끌려 765 프로덕션으로 돌아온다.
-미키는 아직도 멍해있다. 멍한 채 하루카에게 돌아오고 말았다는 것도 전하지 못한 그녀는 휘청거리며 아카바네와 함께 765 프로덕션에 문에 손을 대고 그 문을 덜컥, 열고 말았다.
+1 안쪽의 상황의 준비도는? (높을수록 확실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2 위의 준비도에 따라 바네P가 그를 보고 무슨 말을 할까요?
아미 "으에...미키 짱 벌써...어래?"
마미 "미키 짱, 미키 짱?"
리츠코 "맛이 갔는데?"
-미키는 이내 멍한 얼굴로 정면을 바라본다. 아카바네는 그를 보더니 뭘 준비하고 있던 거야? 라는 말에 모두가 당황해서는 12월을 축하하는...그게...라며 얼버부린다. 그녀들의 얼버부림의 아카바네는 무언가를 눈치챘다는 듯한 뉘앙스의 말을 한다.
아카바네P "그렇구나...모두..."
하루카 '이..이렇게 들켜버리다니...아직 준비도 거진 반도 못한...'
아카바네P "12월 31일을 미리 축하하는거구나! 하긴, 이제 슬슬 망년회 때지? 다들 미안! 괜히 분위기 망쳤네."
-하루카도 미키처럼 멍해진다...
+2까지 일어나는 대화 이벤트
-아카바네는 이내 그녀들이 준비하는 것을 자신도 돕겠다고 나선다. 모두가 말리지만 그는 어차피 우리 회사의 망년회면 사장님이 주최하는 것이니 우선은 나도 도울 필요가 있잖아? 라는 말로 일축하며 손을 거들려고 한다. 이내 모든 아이돌들이 분주히 눈빛을 교환한다. 그러더니 아미와 마미가 다시금 장난스레 나선다.
아미 "저기, 저기~오빠! 미키 짱이랑 데이트했으니까~"
마미 "이번엔 아미랑 마미랑 데이트하자!"
-그녀들은 그렇게 아카바네의 양 팔을 잡고 어떻게든 밖으로 나가려고 한다. 하루카는 안도의 한숨을 쉬며 최대한 늦게 와줘...라는 눈빛을 보낸다. 어서 데이트하자며 소란스럽게 방방 뛰는 아미와 마미.
아카바네P "아니, 역시 이런 일을 그저 놀면서 보낼 순 없잖아? 아미랑 마미도 어서 돕자."
아미 '크...큰일이야...어쩌지..?'
마미 '눈빛...눈빛! 새로운 작전을..!'
-아카바네는 오히려 단호하게 그녀들의 요청을 거절한다. 아미와 마미는 하루카에게 눈빛으로 새로운 작전을 요구한다. 어서 오빠를 작전을 달라고! 라면서...
+1 하루카는 무슨 작전을 눈빛으로 보낼까요?
+2 과연 그 작전이 제대로 전달되었나요?
-주사위가 40이하면 제대로 전달되었습니다. 41이상이면 하루카가 눈빛을 보내기 전에 넘어져 결국 바네P를 보내지 못하고 들키게 됩니다.
하루카 '둘 다 잘 들어! 여기선 눈물이라! 울며 떼 쓰는 거야! 남자는 여자의 눈물에 약하니까...?'
아미 "그....그런 작전?"
마미 "하루룽....하지만 통할지도..!"
-아미와 마미는 하루카에게 받은 작전에 따라 눈물을 흘린다. 애절할 정도로 흘린다면 이 사람도 우리 말을 들어주겠지....라고 생각하며 눈물을 흘려본다. 하지만, 아카바네는 그 눈물을 보고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아주고 달랠 뿐이지 여전히 단호할 정도로 눈치없이 그들을 돕겠다며 나선다.
하루카 "아니, 정말로 안 도와주셔도..."
아카바네P "뭐 어때? 한 사람 손이라도 더 있으면 좋잖아?'
하루카 "그 한 사람이 이 축하를 받을 사람이라고.....으억!"
아카바네P "뭐, 추...축하? 뭐라고 했어?"
-이내 모든 눈빛이 하루카에게 집중한다. 당황하는 하루카와 아직도 상황 파악을 못한 아카바네. 대체 하루카는 자기가 쏟은 물을 어떻게 담을 것인가?
+2 지금 물을 쏟은 상황...바네P에게 '프로듀서 씨를 축하하기 위한 거에요!'라고 말할까요?
-결국 하루카의 입으로 모든 것이 발설된다. 아직 제대로 된 준비는 반에 반 정도로 끝난 시점. 분노의 눈빛이 하루카를 뒤덮는다.
하루카 "그...그래도...다들...이제 결국 틀킨 거나...마찬가지....잖아?"
아카바네P "나...나를 축하하려고 했던 거야?"
하루카 "그...그야, 당연히...미키 짱이 시간을 끌어서..그게..."
아카바네P "미키가 계속 얼버부린 이유가 있었구나...하지만, 하루카...나는 괜찮아."
하루카 "네?"
아카바네P "모두가 날 축하해주고 있는 것만으로도 고마운걸? 괜히 거추장스러운 준비는 해주지 않아도 돼. 정말로 고마워...다들...고마워..."
-아카바네는 고맙다는 말을 연이어 반복하더니 눈물을 흘리며 안경을 벗고는 눈물을 닦아보지만 마치 폭포처럼 흐르는 눈물을 감당하지 못하고 두 무릎을 꿇고 얼굴을 가린 채 울기 시작한다.
아카바네P ".....떠나기 싫어....하지만...."
+2까지 눈물 흘리는 바네P에게 무슨 말을 해줄까요?
아카바네P "하지만....난..."
타카네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는법. 하지만 그 이별은 영원한 이별이 아니라 언젠가 재회를 하기위해 거쳐가는 과정일 뿐...이라는 말이 있죠."
하루카 "그러니까 약속해주세요! 다음에 눈물을 흘릴땐 톱아이돌이 되었을때에요!"
-아카바네는 이내 눈물을 닦아본다. 흘러온 눈물을 닦은 손수건은 마치 젖은 걸레같았다. 그는 그 자리에서 일어나 다시금 고개를 숙이며 말한다. 정말로 고마워, 수고했어. 라는 말.
"프로듀서도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수고하셨어요!"
그는 그 말이 울려퍼진 때, 다시금 흘릴 뻔한 눈물을 감추며 먼저 사무실에서 퇴장한다...두 프로듀서는 이제 프로듀서가 아니게 되어버렸지만...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에게 기대를 받고, 축하를 받고있는 것에 기쁨을 느끼며 오늘 밤을 보낸다.
315P "오셨군요! 기다렸습니다! 자, 여기로 입장하시면 레슨 룸입니다."
-그들을 기다리던 그들의 프로듀서....프로듀서라는 직업에게 프로듀스 받는 것은 그들에게 상당히 색다른 일이었다. 진입하게 된 레슨 룸에서는 우선 보이스 레슨이 그들을 기다렸다. 시작된 보이스 레슨은 지금껏 그들이 봐온 아이돌들의 레슨과 같았다. 시작된 레슨에서 그들은 315의 프로듀서조차 놀랄 성과를 보인다.
"으음...두 분 다 대단하신데요? 금새 그 정도의 목소리를 내시다니."
아카바네P "그게...항상 봐오던 거라...제법 잘 되고 있어 다행이네요."
"아카바네 씨도 대단하시지만 특히 타케우치 씨는 정말로 멋지십니다. 프로 아이돌 수준의 발성이었어요. 예전까지 프로듀서였던 분이 어떻게 그 정도의 발성을 하실 수 있는 거죠?"
타케우치P "뭐...예전부터 어머니께서 성악가 일을 해 오셨기에 항상 어머니께 어린 시절부터 발성 등을 연습받아 왔습니다...그 결과겠군요."
"그려셨군요! 아, 그렇다고 해서 아카바네 씨가 부족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아카바네 씨 역시 프로 아이돌 수준의 발성이었어요! 두 분의 노래가 기대되는데요?"
아카바네P "아...하하..."
-너무 기대를 받는다고 생각하는 두 사람. 그러나 두 사람, 특히 타케우치의 목소리는 정말로 엄청난 화음이었다. 그 후, 댄스 레슨의 시간이 왔다. 우선 격한 댄스 전에 준비운동을 하는 이들, 여기까진 봐오던 것이니 쉽게 따라할 수 있지만....
타케우치P "선배님...왠지 지쳐보이십니다만?"
아카바네P "하...하아...아니..괜찮아...아직...버텨..."
-댄스 레슨은 아직 초반. 타케우치는 여전히 체력이 넘치는 데 반해 아카바네는 엄청날 정도로 지쳐 보인다.
+2까지 댄스 레슨 중 일어나는 이벤트
아카바네P "역시...보는 것만으로는...무리가 있구나..."
타케우치P "확실히 댄스는 체력 승부니까요."
아카바네P "타케우치 군은....하나도 안 지쳐...?"
타케우치P "항상 하던 트레이닝에 비하면 아직은 버틸 만 합니다."
아카바네P "역시 회사원.....허어억...체력으론...아이돌 댄스는...아직...허억...허어..무리일지도?"
-타케우치는 아카바네에게 이 이상 말하면 더 숨이 차니 잠시만 말을 멈추자고 한다. 한편, 그걸 망원경으로 옆 건물에서 지켜보는 이들이 있었으니...
하루카 "으음...프로듀서 씨, 너무 체력 없으시다...그에 반해..."
린 "우리 프로듀서는 잘 버티네."
하루카 "회사원의 체력으로 단숨에 아이돌 댄스는 역시 무리일까...?"
린 "하루만에 그러는 건 무리가 있지."
하루카 "아아, 그것보다 듣고 싶다! 방금 보이스 레슨, 엄청 칭찬 했었는데! 분명 좋았을거야! 프로듀서 두 분의 목소리...우리 프로듀서 씨 노래는 들어본 적 있지만...346분은....목소리가 어떠신지...? 엄청 칭찬 받은 거 같은데?"
+1린이 생각하기에 타케P의 목소리는 어떠한가?
우리랑 같이 있을 때 부터 목소리는 매우 좋았고 말이지.
하루카 "코....코피까지 흘릴 정도로 엄청난 목소리?! 이건 정말 나중에 들어봐야 할지도..."
-하루카와 린이 잡담으로 시간을 보낼 때, 다시금 댄스 레슨이 시작된다. 여전히 골골대는 아카바네. 체력의 한계는 이미 왔으나 그는 타케우치 군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 나도 선배로서...라는 오기가 붙어 더욱 숨차게 댄스를 시작한다. 조금씩 어지러워지는 머리, 풀려가는 스텝, 흔들리는 눈동자. 상태가 위험해보인다.
아카바네P '어어...갑자기 배가...아프네? 숨도....차고...목 마르다..'
+1 바네P는 쓰러질까요?
50이하면 쓰러지지 않지만 계속 숨차고 목마르고 배아픈 상태, 51이상이면 쓰러집니다.
+2 그가 쓰러지지 않거나/쓰러졌을 때 이후 일어나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