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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본격 이곳사람들이 역할극 하는 그런 상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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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01, 2014 02:10에 작성됨.
제목 : 본격 이곳사람들이 역할극 하는 그런 상황 2
분류 : 약!! , 카오스!!
할말 : 1에서 너무 많은 댓글이 나와 폰이신분들을 배려해야합니다.
(글 진행은 반드시 댓글로 시작해주시기 바랍니다.)
분류 : 약!! , 카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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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 : 그래, 나는 기적의 사나이겠지. 좋네, 뭐.
P : ....뭐? 잠깐 다시 말해봐.
P : 호오.... 내 생일이 4개월 남은 것은 어떻게 알았대, 이 돌팔이 의사가!!!!!!!!!!!
P : 너 이자식!!!! 방금 뭐라고 했어!!! 4개월?!
P : 니X럴, 4개월 후가 아니라 지금 당장 죽기 싫으면 똑바로 말해라?
P : 내가 왜 갑자기 4개월이야!!
P : 유감 좋아하시네, 이 돌파리 머저리 X끼가.
P : 네 삶을 유감으로 만들어줄까? 똑바로 말 안해?
P : 왜 갑자기 4개월 지X하는 건데? 대체 왜?!!!!!!!!
[나레이션] 요약하자면 P의 몸은 이미 암세포로 가득차있었고, 앞으로 살날도 얼마 안남았다고 한다.
P : 담배 한 번 안펴본 인간이 암세포로 가득해? 헛소리 작작해라.
P : 나 3개월 전에 건강검진 했고, 1개월 전에 단체로 건강검진 또 했다? 그런데 갑자기 이미 가득차있다고?
P : X같은 의사 같으니라고, 차라리 내가 의학 배워서 의사되는 것이 훨 낫겠구만.
P : 그 면상 집어치우고 당장 꺼져! 나는 돌아갈테니까!
요즘 프로듀서 녀석 조금 과하게 까칠한거 같지 않아?
이 슈퍼 아이돌 이오리님을 어떻게 생각하는거야!
그래서 말이지 이번에는 이쪽에서 엄청난 장난을 쳐서 한방 먹여버리는게 어떨까?
혹시 알아? 그럼 그 바보녀석이 정신차릴지도? 니히힛♪
후우.... X 내가 네목숨얘기하지 내목숨 얘기하냐?
너 솔직히 말해 이 진단서랑 X레이 들고가서 얘기하봐 100이면 100 다 나랑 똑같이 얘기한다. 근데 뭐 돌팔이? XX 그래 넌 믿지마. 어짜피 난 상관없어. 알겠으면 꺼져.
P : 그래, 관두고 싶으면 관두던가. 이 미나세 가 계열 병원 의사 씨? 너 혹시 애들한테 돈 쳐먹고 연기하냐?
P : 당장 꺼져. 이 뭣같은 새X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그리고 프로듀서의 집.
P : 4개월이라는 뭔 병X같은 소리야.
P : .....4개월이라니 무슨... 소리야..
의사 2 : 유감입니다.
의사 3 : 어떻게 지금까지....
이런소리만 들었다.
그러나 P는 몰랐다.... 진단서가 전에왔던 진짜 시한부 환자랑 바뀌어 있었다는것을...
P : 설마 진단표가 바뀌었다는 드라마 같은 일이 있을리도 없고....
P : 후우.......4개월, 4개월...
P : 4개월이면 끝이라는 거냐... 이 X같은 세상...
아즈사는 너무 무르다니깐....
그, 그래도 아즈사가 말하는거니까..
좋은 방법이라도 있는거야?
P : 대체 이게 무슨 꼴인지 원....
P : 솔직히 결과가 잘못 나온 것이길 바라는데 말이야...
P : 그러면 고소해서 돈 왕창 타먹을 수 있겠지..
P : .....후.. 무슨 소릴 하는 건지 원.
P : 어디... '암에 걸려서 살아남는 방법'이라도...
P : ...검색해봤자 나오겠냐....
P : ..........
바, 바보 아니야? 그, 그런걸 할 수 있을리가...
..그, 그래도 그 녀석이라면 그런쪽이 확실히 더 나을거 같기도 하고..
P : 지금까지 죽어간 사람이 더 많을까나, 하늘의 별이 더 많을까나..?
P : ........내가 죽을 때 제갈량 처럼 하늘에서 유성이라도 떨어지려나?
P : 일단 과로한 것 때문에 암걸렸을 터니깐 765 프로덕션에 보상금을 청구해야지.
P : 내 친구 놈이 변호사니까 그 정도는 할 수 있을 거야.
P : .....그렇게되면 안 그래도 영세한 765 프로는 망할지도...
P : ...후우..
잠깐 마빡이가 아니라고..!
그나저나 난 메, 메이드를 하자고 한거야
무시하는거따위로 그 녀석이 정신차릴리가 없잖아!
P : 진짜 암이더라도 보상금 청구... 내가 받지 못하더라도 아버지께서 수령하시겠지.
P : ........지금 나는 이대로 있어도 되는걸까.
무슨 뜻이야 아즈사..
(휴대폰에서 검은 오오라가..)
갱생이라 말해도..
뭔가 좋은 생각이라도 있는거야?
마코토:사무소에 지각해서 프로듀서에게 혼날거라고 예상했는데.
마코토:예상외로 프로듀서는 없었고, 왠지 심각한(?) 이야기.
마코토:일단 슬쩍 끼어들어볼까
P : .....그러고보니, 나 예전에는 작곡가를 꿈꿨었지.
P : 하지만, 나는 지금까지 프로듀서로서 살고 있었어.
P : 이대로 죽어도 좋은 것일까. 묻힌 뒤에도 후회하지 않는 것일까.
P : 4개월. 4개월 동안 마지막 불꽃을 태워보겠어.
P : 내가... 아이들에게 남기는 마지막 선물을.... 지어내보이겠어..!
P : 아즈사 씨의 가창력은 치하야와 맞먹는 수준.
P : 그럼 높은 음이 들어가는 곡이 좋겠지.
P : ...언제까지나 곁에... 좋아.
P : 아즈사 씨의 곡 제목은 <隣に…>다.
P : 이러면 나도 언제까지나 765 프로의 곁에, 765 프로는 언제까지나 나를 기억해주겠지.
P : ...후후, 추모곡이라는 거군.
P : 아미와 마미에게는 진지한 곡은 조금 곤란할거야.
P : 게다가 '죽음'이라는 개념이 아직 확립되어있지 않은 나이대이지.
P : 내가 죽어도.. 언제까지나 밝게...
P : 포지티브하게.. 살아가길 바란다..
P : 후타미 아미, 마미의 곡 제목은 <ポジティブ!>로 하자.
아, 사무소구만
P : 내가 태어나서 본 아이 중에 가장 순수한 아이였지.
P : 내가 죽는다고 해서, 죽음을 이해할까? 인정할 수 있을까?
P : 굳이 인정해달라는 말은 아니다.
P : 내가 죽음으로써 부서진 인연, 그걸 끊고 새로운 시작을 열어...
P : 언제까지나 웃으며 미래를 바라보면... 언젠가는...
P : 호시이 미키는... <Day of the future>...
마코토:프...프로듀서! 목마르지 않으세요?
마코토:(작은 소리로 미키에게)이거 누가 준비한거야? ...뭐? 유키호라고?
P : 집사복은 또 왜 입은거냐.... 이제 너에 대한 반응을 인정하는거냐?
그나저나 거기서 뭔가에 열중하고 있는 바보 녀석..
필요한거라거나 시킬게 있으면 말을 하라고?
모처럼 이 이오리님이 이렇게까지 하고 있는데..
P : 그럼.......조용히만 해줘.
마코토:(크읏... 저도 꺄비꺄비한 메이드복을 입고 싶었다고요!)
뭐, 뭐야 그 말투!
모처럼 이렇게까지 해주는데 조금 정도는 어울려줄수 있잖아!
P : 그 밝은 미소 속에는 상냥함과 그리움이...
P : 지금까지 하루카에게 신세를 졌던 것이 몇번이나 있었을까...
P : 그럴때마다 태양과 같은 미소로.. 나를...
P : 하루카에게는 ... 죽으면서도... 고맙다라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
P : 아마미 하루카는.. <さよならをありがとう>로 하자...
P : 그러냐..... 그럼....거기 청소라도 해줘.
탕비실로 가서 차를 우리는 마코토. 뛰어난 집사가 따르는 듯한. 그 아름다움을 누구도 볼수 없다는 것이 참 유감일 뿐이다.
마코토:(딸깍)
잠자코 생각중인 프로듀서 옆에, 조용히 우린 차를 놓고 뒤로 물러나는 마코토
마미 : 계획대로~
아미, 마미 : 조금만 더 버텨주라고 응훗후~
(웃음)
하아? 청소 같은걸 이 이오리님이 할 수 있을리가 없잖아?
미..미키?
P : 그 발랄한 아이에게는, 장녀라는 막중한 책임도 있지.
P : 미안하지만, 나도 하나 임무를 맡겨야겠어.
P : 내가 죽더라도... 온 세상을 '해피'하게 할 수 있도록..
P : 야요이라면.. 충분히 가능할거야...
P : 타카츠키 야요이는 ... 그래 <スマイル体操>로 하자.
마코토:(아앗... 프...프로듀서가...)
P : ......미키...
마코토:지...진정하세요!
P : .....일 시키라고 한 것은 너희들이야. 이제 와서 말 바꾸는 건 아니겠지?
미, 미키 그렇게 까지 할 필요는 없잖아
(미키를 붙잡는다)
마코토:(이상해... 프로듀서의 성격으로는 미키에게 맞으로 싸다귀를 날릴 사람인데...)
P : 처음 만났을 때 동물을 엄청나게 데리고 있어서 놀랐었지...
P : 나는 이렇게 죽지만...
P : ...다시 태어나서 너희들을 만날... 희망을 걸어보겠어...
P : 그 희망을.. 불러줘, 히비키.
P : 가나하 히비키의 곡 제목은 <Next Life>로 하자.
미키 : 거기 있는 사람은 우리에게 안중도 없는거야,미키는 765를 그만둘 생각인거야. 좀더 미키를 생각할줄 아는 그런 프로덕션으로 갈 생각인거야.
P : 고풍스러운 아이지.
P : 그런 아이가 꿈 속에 나타난다면 기묘한 기분일거야.
P : 꿈 속에서 만나, 꽃밭에서 같이.....
P : 비록 죽고 난 다음의 꿈이라고 해도... 행복할거야.
P : 시죠 타카네의 곡 제목은 <フラワーガール>로 할까나..
프, 프로듀서.. 아까부터 혼자서 바보같이 중얼거리는중에 끼어들어서 미안한데 말이야..
잠깐 이야기를 좀 하고 싶은데.. 안될까?
P : 항상 화만 내는 것 처럼 보이나, 상냥할때는 상냥한 아이지.
P : 어찌보면, 나와 성격이 비슷할지도 모르겠네.
P : ..죽은 사람을 기억해달라는 것은 너무나 잔인한 이야기지만...
P : 하지만... 내가 살아갈 수 있는 곳은 너희의 기억 뿐이야..
P : 기억해줘... 모두들..
P : 미나세 이오리의 곡 제목은 <フタリの記憶>로 하자....
P : 무슨 일이야.....
마코토:미키. 프로듀서의 성질이 더러운건 모두가 잘 아는 사실이야. 난 순간적으로 너의 뺨이 날아가버릴거라고 생각했어. 그런데 프로듀서는... 왜 그런걸까?
드디어 이쪽을 봐주었네..
어, 어쨋든 너는 앞으로도 계속 우리 프로듀서잖아?
그러니까 서로 이러는건 좋지 않다고 생각해..
그니까 일단은 서로 화해하는게 어때?
뭐, 나는 잘못한거 하나 없지만 말야.. 너가 사과한다면 나도 사과해줄수도 있어
P : 잘못한 것도 없는데 사과를 한다라... 네가 대체 왜 나에게 사과를 해야한다는거냐?
P : 네가 하는 사과는 뼈가 없는 겉의 사과라는 거냐?
P : 지금 우리가 여기서 화해를 한다고 해도, 오히려 너희들에게만 해가 될거야.
P : ......여기서 끝내자, 이오리. 나 급한 일이 좀 있어..
P : ....그런 아이가 풀 죽어 있는 모습을 하늘에서 지켜보기는 싫다..
P : 항상, 건강하고 기운찬 아이도록...
P : 응원의 메시지를... 남긴다...
P : 키쿠치 마코토는 <チアリングレター(치어링 레터)>로 하자.
빡
P : .......지금... 이 주먹... 후회 하지 않는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