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체리빵P 입니다. 제가 커뮤니티 사이트를 거의 안하는데다가 이런 식으로 글을 써서 올리는 건 아이커뮤가 정말 최초라고 할 수 있어요. 이번에 쓴 창댓이 제가 처음으로 쓴 글인데 다른 P분들은 즐기셨을지 모르겠네요. 정말로 글을 쓰는건 처음이었고, 거기에다가 쓴 글이 너무 재미가 없으면 어떡하나 하는 심정에 조금 조급해 한 것도 있어요. 결말에 관해서는... 일단 마지막에 쓴 에필로그를 저렇게 쓰고 싶다~ 하는 생각에 어떻게든 이런 결말을 만들어 내려고 노력했어요. 특히 중간에 린이 바람을 핀다는 앵커 덕분에 머릿속이 진흙탕이 된 적도 있구요...
처음에 이 글을 쓸 때는 그냥 단순히 우즈린이 츄츄하는 달달한 글을 써보고 싶다~ 라는 식으로 썼어요. 중간중간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서 앵커를 부탁했더니 생각보다 굉장한 아이디어들이 나와서 엣헴... 아무튼 이렇게 작가 후기까지 읽어주시는 분들이 얼마나 될 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하나의 결말을 냈다는 것에 조금 흥분된 마음으로 후기를 씁니다.
이 글이 비록 짧긴 하지만 혹시 내용에 관해서 질문하실 것이 있다면 가능한 한 답변 해드릴게요. 이상. 체리빵P 였습니다!
@>>>123 앵커는 크게 문제가 되지않아요 ㅎㅎ 앵커는 앵커일 뿐이고 결국 어떻게 풀어나가는가는 작가의 몫이라고 생각해요.
아이돌+P 같은 글도 물론 쓸 생각이 있어요 다만 이번 글에서는 우즈린이 알콩달콩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을 뿐이에요. 다음에 글을 쓸때는 장르구분은 미리 조금 해놓는게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12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린 "하아, 하아, 우즈키!!!"
덜컥 쾅
베테랑 트레이너 "오, 시부야. 무슨 일이냐?"
린 "혹시 우즈키가 오지는 않았나요?"
베테 트레 "시마무라? 좀 전에 레슨 끝나고 짐 챙겨서 갔어."
린 "칫, 여긴 아니였어. 죄송합니다. 먼저 가보겠습니다!" 타닷
베테 트레 " 무슨 일이지? 걱정되는군."
# ???
우즈키 "여기는..."
'린짱이랑 처음만났던 장소... 그 때의 린짱은 척 보기에도 멋지고 상냥해보였어요.'
'그런가요. 저는 처음부터 린짱에 대해서...'
'린짱... 이제 제게 린짱의 곁은 어울리지 않는걸까요.'
'읏...'
1. 레슨룸
2.. 공원
3. 우즈키네 집
4. 시부린 꽃집
+5 까지 다수결
애니메이션이 배경이라면 2가 정답일터.
하지만 오리지널이라면...(먼산)
@>>105, 106
아, 그랬지. 공원에 이동하기 전에 꽃집에서 제일 먼저 만났었구나ㅋㅋㅋㅋ
그래도 바꾸지 않겠습니다. 혹시 모르니까요.(근거없는 자신감)
@잠깐만요 이동 중이요? 2, 공원으로 바꾸겠습니다. 인정 되나요?
앵커범위 +1
우즈키 "...아"
'어느새 여기까지 와버렸네요.'
'린짱이랑 가끔 둘이서 대화를 나누며 웃고, 떠들고, 즐거웠는데...'
'린짱이랑 하나코도 같이 데리고 와서 놀고 하던 장소가'
'지금은 이렇게나 쓸쓸하게 느껴져요.'
'그러고보면 첫키스도 여기서 했었네요. 아무도 없는 해질녘에 지금 이 장소에서.'
'그 때의 린짱. 엄청 긴장한게 눈에 보일 정도여서. 저도 덩달아서 긴장했었어요.'
'그 때 고백을 받고, 저도 너무 기뻐서... 아...'
우즈키 "이 곳에서 했던 일들이 만약 린짱에게 있어서 전부 거짓이었다면 저는 정말..."
린 "그럴리가 없잖아, 우즈키!"
우즈키 "린, 짱... 읏" 타닷
린 "잠깐?! 왜 도망치는거야?! 기다려!!" 타닷
우즈키 "린짱이 쫓아오니까요!! 게다가 이런 얼굴, 보여줄 수 없어요!!"
린 "기다려!!! 도망치지마! 그리고 난 어떤 우즈키라도 좋아해!"
린 '생각보다 너무 빨라, 하지만, 반드시 따라잡겠어!'
우즈키 "아앗!" 콰당
린 "우즈키?! 괜찮아?! 다친데는?!"
우즈키 "괘, 괜찮아요. 괜찮으니까."
린 "다행이다... 우즈키."
우즈키 "...네"
린 "시선 돌리지 말아줘. 제대로 나를 봐줘. 우즈키."
우즈키 "...죄송해요."
린 "아니 죄송하다는 말 하지마. 정말로 미안한 건, 나야."
우즈키 "아ㄴ 읍?!"
린 "더 이상 그런 말은 하지 못하게 하겠어. 그리고 아직도 나를 제대로 봐주지 않는거야?"
우즈키 "그, 그게 죄송, 으읍?! 읏, 으응, 푸하"
린 "그런 말 하지말라고 했지. 우즈키."
우즈키 "하아, 네, 넷!"
린 "우즈키는 가끔, 네거티브하게 사고가 바뀌는 때가 있어."
우즈키 "..."
린 "들어줘. 우즈키. 내가, 우즈키에게 했던 말과 행동들, 그리고 우즈키와 함께 지낸 행복했던 시간들, 거기에 결코 거짓은 없었어."
"우즈키에게 고백했던 그 날도, 우즈키와 함께 떠들고 웃던 그 추억들도 모두, 내게 어느 하나 진실되지 않았던 것은 없어."
"우즈키, 나를 제대로 바라바 줘. 그리고 생각해 줘. 나와 함께 지냈던 시간들 모두, 진실된 것이 없었다고 생각해?"
우즈키 "그렇, 지, 않아요."
린 "내 얼굴을 봐줘. 우즈키."
우즈키 "아..."
'심한 얼굴... 저를 찾아다닌다고 땀으로 범벅이 된 얼굴에, 눈가는 새빨갛게 부어있어요. 하지만.'
'린짱의 저 굳어있는 표정, 흔들림 없는 맑은 눈동자, 나에게 사랑을 속삭여준 입술... 마치 고백했을 때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린짱, 린짱, 린짱.'
우즈키 "린짱, 저."
린 "미안했어. 우즈키. 솔직하지 못해서, 서툴러서, 이렇게 너를 불안하게 만들어서, 미안해."
우즈키 "~~~~으읏..."
린 "그리고 사랑해. 우즈키. 세상에서 그 누구보다 널 사랑해."
"결코 이것 하나만큼은 무슨 일이 있어도 변하지 않아."
"우즈키, 당신을 사랑합니다."
"비록, 이런 식으로 서투르고, 솔직하지 못하고, 불안하게 만들 때도 있지만,"
"그대를 사랑합니다. 다시금 저와 연인이 되어주지 않겠습니까?"
우즈키 "린짱은, 치사해요, 정말... 읏... 그런거, 당연하지 않나요, 흑..."
"이렇게 마음 약하고, 평범하고, 아무 개성도 없는, 이런 모자 란 부분이 많은"
"저도, 당신을, 시부야 린을, 사랑해도 될까요?"
- HAPPY END -
@ 이상이 엔딩이 됩니다. 에필로그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사무소
우즈린 ""죄송했습니다!""
P "둘다 이제 그만 해도 돼. 벌써 다섯 번째라고?"
미오 "그래 그래. 나도 기분 풀렸으니까 충분하다구?"
우즈키 "그치만..."
린 "미오... 프로듀서..."
미오 "그만 그만. 오늘은 기분 좋은 파티 날이야? 그런 침울한 표정은 이제 둘다 금지~."
P "그래. 알고보니 1주년 파티가 오늘이었다~ 라는 것을 알고 파티 준비는 결국 미오랑 둘이서 끝냈지만 말이지."
우즈린 ""죄송합니다!!!""
미오 "프로듀서! 겨우 진정되려고 하는데!"
P "엇차차. 미안하다. 농담이야. 둘이서 무사히 화해하고 왔으니 됐지. 아하하하."
미오 "나 참. 시마무, 시부린. 너무 신경쓰지마. 셋 중 하나라도 빠져버리면 뉴제네가 아니게 되잖아? 둘이 화해해서 다행이야."
우즈키 "미오짱... 고마워요."
린 "미오. 고마워. 정말."
미오 "우와아아 둘다 너무 꽉 껴안잖아~ 프로듀서~ 구해줘~"
P "예이예이. 나는 아무것도 못 본거다."
미오 "비겁하다!"
P "자 이제 그만~ 장난은 그만치고, 모두~ 잔 채웠지?"
뉴제네 "네!!!"
모두 "뉴제네레이션즈~ 노려라! 톱 아이돌!"
@ 에필로그는 이상입니다.
아니 그 전에 이렇게 듬직한 미오는.....!!!! 역시 제가 미오의 팬인게 감격 ㅜㅜ!!
린 "그래서 말이야..."
우즈키 "네!"
??? ""저기...""
린 "응? 둘다 무슨일이야?
우즈키 "드문 조합이네요?"
미오, 카렌 "..."
린 "둘 다 어째 표정이 안좋은데?"
우즈키 "무슨 일인가요?"
미오 "아-짱에게 기습 키스를 했더니 눈을 마주쳐 주지 않아."
카렌 "나오에게 기습 키스를 했더니 눈을 마주쳐 주지 않아."
린 "...뭐?"
우즈키 "...네?"
...가 아니라, 이후에 진짜 아-짱이랑!! 거기에 카렌까지 나오에게?!
처음에 이 글을 쓸 때는 그냥 단순히 우즈린이 츄츄하는 달달한 글을 써보고 싶다~ 라는 식으로 썼어요. 중간중간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서 앵커를 부탁했더니 생각보다 굉장한 아이디어들이 나와서 엣헴... 아무튼 이렇게 작가 후기까지 읽어주시는 분들이 얼마나 될 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하나의 결말을 냈다는 것에 조금 흥분된 마음으로 후기를 씁니다.
이 글이 비록 짧긴 하지만 혹시 내용에 관해서 질문하실 것이 있다면 가능한 한 답변 해드릴게요. 이상. 체리빵P 였습니다!
아이돌+P 같은 글도 물론 쓸 생각이 있어요 다만 이번 글에서는 우즈린이 알콩달콩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을 뿐이에요. 다음에 글을 쓸때는 장르구분은 미리 조금 해놓는게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