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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XE-05] 이오리 「네가 심연을 의심할 때에, 심연도 너를 의심한다는 것을」
댓글: 690 / 조회: 3388 / 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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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18, 2016 18:57에 작성됨.
아즈사 「알 수 없는 세계에서, 미키와 나는 길을 잃었다」
코토리 「알 수 없는 세계에서, 이야기가 시작하려 해」
○이오리 「네가 심연을 의심할 때에, 심연도 너를 의심한다는 것을」
하루카 「I'm a Doll, Operated by Lord」
-
시리어스입니다. 읽기 전 전작들을 읽어보시는 걸 권장합니다.
잔인한 묘사가 다소 있습니다. 15세 미만을 비롯한 노약자, 임산부, 또 심장이 약하신 분은 읽기를 권장하지 않습니다.
중복 앵커는 제재하고 있지 않습니다.
「알 수 없는 세계-TIXE」 시리즈의 다섯 번째 창댓입니다.
작가가 힘들 만큼의 너무 빠른 진행은 지양하고 있습니다.
다 같이 즐겨주세요.
-
*게임 진행을 위한 팁.
-이오리는 영리한 아이입니다. 상황을 비판적이고 논리적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만, 플레이어 분들은 그 전에 과연 논리가 무엇인지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정의내린 논리가 과연 이 세계에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십시오.
-플레이어 분들은 자유롭게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고 정답을 향해갈 권리가 있습니다. 덧글을 다는 것을 망설이지 마십시오. 의심되는 것을 모조리 써주십시오.
-단서를 알아냈는데 추리가 되지 않을 경우, 힌트를 얻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는 생각하는 앵커. 둘째는 치트엔딩입니다. 힌트는 연속해서 여러 번 무제한적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만, 치트엔딩의 남용은 게임을 망가뜨릴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주십시오.
-
*태그 시스템에 관하여
-이오리 편(5편)부터는 시점 이동에 따른 태그 시스템이 추가됩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에 나와있는 캐릭터로만 태그할 수 있습니다. 이오리 편을 예로 들자면, 이오리와 치하야가 플레이어블 캐릭터이므로 이오리에서 치하야로, 또 치하야에서 이오리로 태그할 수 있습니다.
-앵커 자리에 “태그-치하야” “태그-이오리”와 같은 형태로 쓰면 태그됩니다. 단 무분별한 태그의 남용은 게임 흐름을 끊으니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게임의 특성상, 태그를 이용해 다른 캐릭터를 플레이해야만 스토리가 진행되는 경우가 존재합니다. 이 경우 등장인물의 입을 빌려 이야기 진행이 불가능하다는 암시가 나오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현재 스테이터스
플레이어블 캐릭터> 이오리(+미키) / 치하야
현 세션> HEMATITE / MOONSTONE
획득 아이템> "초코바" "점액장화" "커터칼" / "열쇠꾸러미" "보안카드" "빠루"
획득 단서> "돌의로제타" "메타" / "사무소사진" "로마숫자의암호" "정체불명의설계도" "월석문자-え"
CHEATCOUNT >THREE/??????<
-
CONTINUOUS ENDING.
>>아미 편에서 계속.
-
모든 편에서의 캐릭터의 외관, 캐릭터의 설정을 제외한 모든 세계관, 세계관 설정, 대화와 지문, 합성사진 외의 직접 그려진 삽화, 암호와 단서의 저작권은 TEAM TIXE에게 있습니다. Copyrights© 2016 TEAM TIXE. All Rights Reserved.
69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더욱 더 어려워져서 치하야편부터 읽고만 있습니다만, 역시 재미있군요! 이해는 안 되지만!
tomb은 무언가의 약자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치하야 (혹시나 지도 같은 게 있다면 좋겠는데.) 두리번 두리번
코토리 「저기, 치하야쨩? 지금 뭐 하는 거야?」
치하야 「아, 주변에 쓸 만한 물건이 있나 뒤져보던 중이었어요.」
코토리 「그거라면 없을 것 같아. 내가 이미 한번 싹 봤거든... 그래서.」
치하야 「흐음...」
치하야 「저기, 다른 방도 들어가 보셨어요?」
코토리 「아니, 촬영실 말고는 도저히 방법을 알 수가 없어서...」
치하야 「으음... 그럼 이 근처에 뭔가 분명 있을 텐데. 저 방으로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이...」
코토리씨가 '레인'에게 물어보지 못 한 방이..
치하야 「이거면 되지 않을까요, 오토나시 씨」
코토리 「에? 강제로 따고 들어가려고? 그치만 그랬다간 저기, 저 비상등 켜질텐데. 아까처럼 그림자가 습격할 테고...」
치하야 「아뇨, 상관 없어요. 오히려 세계가 멈췄기 때문에 정상적인 방법으론 못 들어갈 거에요. 저 비밀번호 키도 작동 안 할 거고요. 빠루로 따는 게 제일 확실하고 간편해요. 읏샤, 생각보단 무겁네」
>>+2. 어디로 들어갈까?
[인화실] [현상실] [설비실]
-치하야의 상태
치하야 (컨디션은 좋아.)
치하야 (시간이 통째로 멈췄으니 서두르지는 않아도 되지만... 이왕이면 빨리 게임을 깨는 게 좋겠지.)
치하야 (그래도, 빠르게 진행하자.)
이제 그녀는 외계인 도 잡을 거야...
히이이...
순서대로 인화실
치하야 「후우, 됐어요. 들어가죠」
코토리 (치하야쨩?! 내 안의 아이돌 치하야쨩은 어디로... 피요피요)
치하야 「일단은 촬영실이랑 별 다를 건 없네요.」
미키 「그런 거야... 미키적으로는 뭔가 신기한 게 있을 줄 안 거야」
아즈사 「꽤 신기한 기계도 있는 것 같지만 말야~」
치하야 (이제 어떻게 하지)
>>+2. 치하야의 행동
-치하야의 상태
치하야 (일단, 뭐든 찾아야 해. 그래야 밖으로 나갈 수 있어)
혹은 무엇이 인화되고 있었을까?
아즈사 「으음, 이것 저것 있긴 하지만. 의자 몇 개하고, 인화기기, 그리고 벽에 걸린 사진들 몇 개...」
미키 「치하야 씨, 아즈사, 다들 이거 보는 거야!!」
아즈사 「어라~?」
미키 「이거, 분명 우리 사무소라고 생각하는데...」
치하야 「...응, 이건 확실히」
코토리 「그렇다는 건, 이쪽 세계에서도 우리가 어디서 온 존재인지 알고 있다...」
치하야 「그렇게 볼 수도 있겠네요. 분명 연결되어 있다는 뜻이니, 그건 곧 돌아갈 방법도 있다는 뜻...」
미키 「그런 거야!!」
아래쪽에 있는 건
3글자....
정리하면 이렇겠군요.
耂 : 좌변/단독 쓰임
卩 : 좌변, 우변 전부 쓰임, 耂, 鳥의 밑변 쓰임
〒 : 좌변, 우변 전부 쓰임, 耂, 鳥의 밑변 쓰임
戈 : 좌변, 우변 전부 쓰임
由 : 좌변, 우변 전부 쓰임
片 : 좌변, 우변 전부 쓰임
足 : 좌변, 우변 전부 쓰임
鳥 : 좌변만 쓰임
水 : 좌변, 밑변 쓰임
子 : 우변만 쓰임, 鳥의 밑변 쓰임
可 : 우변(哥의 형태), 耂의 밑변 쓰임
糸 : 좌변만 쓰임(1번만 쓰임)
扌 : 좌변만 쓰임(1번만 쓰임)
幺 : 좌변만 쓰임(1번만 쓰임)
月 : 좌변만 쓰임(1번만 쓰임)
弓 : 우변만 쓰임(1번만 쓰임)
山 : 우변만 쓰임(1번만 쓰임)
心 : 밑변만 쓰임(1번만 쓰임)
立 : 밑변만 쓰임(1번만 쓰임)
廴 : 어차피 부수(1번만 쓰임)
ネ : 어차피 부수(1번만 쓰임)
立 : 좌변 하단에만 쓰임(1번만 쓰임)697October 19, 2016 (수) 17:14_3
*(인용할게요.)
아즈사 「이건, 분명...」
치하야 「응, 분명히...」
코토리 「....」 끄덕
미키 「코토리도 봤었구나」
치하야 「그럼, 이 인형은 전 세션에 걸쳐서 퍼져있는 거네」
치하야 「......」
>>+2. 치하야의 행동
-치하야의 상태
치하야 (어째서 이오리의 인형의 복제품이 이렇게나 많은 걸까)
[한글을 암호화]
미키 「여기 있는 거야!!」
치하야 「이건....」
코토리 「확실히 알 수 없는 암호네...」
미키 「어떻게 풀라는 거야...」
치하야 「....우선은 이건 보류해 놓죠, 아직 가 볼 곳이 많으니까」
>>+2. 치하야의 행동
-치하야의 상태
치하야 (으음... 이상한 글자가 또 나타났어)
치하야 (저 사진도 그렇고, 미심쩍은데...)
로마숫자는 그냥 숫자로 변환하고 알파벳은 그대로 두세요.
*(로마숫자는 10진법이에요, 아스키코드는 16진법 그래서 a,b,c,d,e,f가 나타나는 거에요.)
푸는데 시간을 오래걸리게 한다.
코토리 「뭔가 찾았어??」
미키 「아니, 전혀...」
치하야 (아무 것도 없네...)
>>+2. 치하야의 행동
-치하야의 상태
치하야 (컨디션은 좋아)
[로마숫자 관련으로 참조할 것]
치하야 「읏샤,」 빠직
치하야 「좋아요, 열었어요」
아즈사 「이번에도 크게 다르진 않네」
미키 「현상실... 인화하는 곳이랑 별로 다른 게 없는 것 같은데」
치하야 「그래보여도 엄연히 둘은 다른 종류야.」
아즈사 「그보다는 뭔가를 찾아야 하지 않을까~」
코토리 「이번에도 이 인형이...」
치하야 「그러게요.」
>>+2. 치하야의 행동
-치하야의 상태
치하야 (컨디션은 좋아)
치하야 (그보다는 얼른 여기서 나가고 싶네.)
어쩔 수 없네요.
오늘은 특별히, 귀엽고, 사랑스럽고, 모두가 싫어하는, 어리고, 순수한, 12살인, 제가, 풀어드리겠어요!
특별히!
---
(앵커는 >>338)
미키 「응! 여깄는 거야」
치하야 「...위?」
아즈사 「위를 보면....」
코토리 「환풍구다!」
치하야 「그렇네요, 저걸 타면 나갈 수 있을 지도 몰라요. 공기 통로인 만큼 외부와 연결되어 있을 가능성도 높네요」
미키 「이 책상 타고 올라가서 뜯어내는 거야!」 덜컹 덜컹
아즈사 「그쪽으로 들고 갈게~」
치하야 「읏...차!」 와지직
치하야 「됐어요. 뒤따라서 한 분씩 올라오세요」
-
코토리 「이게 뭐람, 이상한 곳으로 끌려와서 고생만 엄청 하네」 헥 헥
오토나시 씨는 많이 힘들어보였다. 쉬지 않고 위로 계속 올라왔으니 그럴 만도 했다. 환풍구는 좁고 어두웠다. 다행인 것은 그나마 세계가 멈춰서 그림자가 우릴 덮칠 수 없었기 때문에, 손전등으로 앞을 비추고 올라올 수 있었다는 점이겠다. 흑요석 세션과는 다르게 핏자국 같은 건 없었다. 만약 이곳이 흑요석 세션이었다면 분명 피 튀어있고 난리도 아니었을 거다. 그럼 우리는 "아, 장갑이라도 있었으면" 하며 애써 피묻은 사다리를 잡고서 올라왔겠지. 물론 난 그 사다리도 모두 잡고 오르락내리락 했지만 말이다. 이 세계에선, 우는 소리 한 번 할 바에야 차라리 움직이는 게 낫다. 여지껏 여기에서 지내온 내 교훈이었다.
오르는 동안 여러가지를 생각해보았다. 대체 왜, 어째서 우리는 이곳에 갇힌 걸까. 사무소 건물 사진이 있는 걸 보아, 분명 우리의 존재를 아는 사람의 소행이거나, 혹은 초현실적인 무언가에 의한 일일 것이다, 그렇게 생각해보았다. 혹은 우리의 존재를 아는 초현실적 무언가의 소행일 수도 있지. 어쨌든 중요한 건 우리가 원래 있던 세계와 아주 무관한 곳은 아니라는 거다. 그 사진이 어딘가에 있을 우리의 원래 세계에 대한 가능성을 계속해서 증명해주고 있었다.
미키 「언제 도착하는 거야~? 미키, 힘들어...」
치하야 「조금만 더 가자. 곧 출구가 나올 거야.」
미키 「진짜지~?」
치하야 「.......」
출구가 나올지 안 나올지 같은 건 몰랐다. 미키가 너무 힘들어보였기 때문에 한 말이었다. 확실히 우리가 내려온 만큼 올라온 것 같긴 했지만 말이다. 쉬고 있을 시간은 없었다. 그럴 바에야 빨리 움직여서 적철석 세션으로 가, 퀘스트를 깨고 조커를 잡는 편이 나았다. 물론 우리가 조커를 잡을 능력이 있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아니었다. 우리는 뭔가 대안이 필요했다. 지금의 우리는 너무나 약했다.
치하야 「...빛이다.」
일단 조커를 물리칠 방법은 나중에 생각하기로 했다. 끝이 보였다.
-
치하야 「조심해서 올라오세요」
아즈사 「읏차... 고마워, 치하야쨩」
밖으로 나왔다. 주변은 모조리 지붕으로 덮여있었다. 아마 그림자를 피하기 위한 심산으로 지은 건물이겠지. 지금 중요한 건 그런 게 아니다. 중요한 건 시계탑이 어디에 있느냐. 주변은 몹시 황량했다. 허허벌판이었다.
치하야 (이제 어떻게 하지...)
>>+2. 치하야의 행동
-치하야의 상태
치하야 (시계탑을 찾아야 해)
치하야 (그렇지만, 어디에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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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하야 (...돔 형태는 아냐. 1층짜리 높이의 지붕이 지평선까지 펼쳐져 있긴 하지만.)
치하야 (엄청나게 넓은 지붕이라 옆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야 할까... 행성 전체가 이런 걸로 덮여있는 건가.)
치하야 (일단 시계탑을 찾아야 하는데, 주변은 아무것도 없어)
치하야 (지붕은 단순한 대리석이야. 무늬는 예쁘네)
치하야 (중간중간에 깨진 자국이 있지만...)
치하야 (저쪽에 사다리가 하나 있다)
치하야 (저것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듯해.)
치하야 (이 사다리를 타면 지붕 위쪽으로 나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치하야 (나가볼까...)
>>+2. Y/N
-치하야의 상태
치하야 (일단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해봐야겠네)
(E3)(B2)(A4)(E2)(D2)(A3)(E2)(C3)(B2)(A3)(B5)(D2)(E3)(B2)(A3)(C3)(D5)(E3)(B2)(A4)(E2)(C3)
(B2)(A3)(B5)(D2)(E3)(D2)(A3)(C3)(D5)(E3)(D2)(A4)(E2)(B1)(4E)(2D)(2A)(9E)(2C)(3B)(14)(12)
치하야 (사다리를 타고 올라왔어)
치하야 「이건...」
코토리 「...꽤 장관이네」
미키 「하늘이 멋진 거야...」
치하야 (밖은 탁 트여있었다)
치하야 (위로는 엄청나게 광활한 우주가 펼쳐져 있어.)
치하야 (저건, 엄청나게 밝은 걸로 봐서는 분명 태양)
치하야 (...예뻐.)
치하야 (앗차, 이럴 때가 아니지. 지금은 시계탑을 찾아야)
치하야 「저기, 저 건물 보여요?」
코토리 「응응, 조그마하지만... 꽤 높고...」
미키 「저게 시계탑이야??」
치하야 (그리고 미키는 한달음에 달려갔다)
치하야 (후훗, 귀엽네. 가끔 보면 미키는 완전 애라니까)
치하야 (그런 생각을 하면서, 시계탑을 향해 갔다)
코토리 「또 암호네.」
치하야 (시계탑의 대문 밑에 암호가 있었어)
치하야 (분명, 시계탑으로 들어가기 위한 암호겠지...)
아즈사 「치하야쨩~ 이거 문 열리는데?」
치하야 「네?」
아즈사 「문 열려.」 끼이익
치하야 「아, 네... 들어갈게요. 잠시만요.」
끼이익...
아즈사 「와, 안은 꽤 크네~」
미키 「꼭 성당 같이 생긴 거야!! 색깔 반짝반짝거리는 유리도 있어」
치하야 「하아... 아즈사 씨, 미키. 지금 놀고 있을 때가 아냐. 어서 시계탑 위로 올라가지 않으면...」
코토리 「치하야쨩! 이쪽에 위로 올라가는 사다리가 있는데~」
치하야 「아, 오토나시 씨. 그쪽으로 갈게요. 미키? 아즈사 씨??」
>>+2. 사다리를 타고 올라갑니까? (Y/N)
-치하야의 상태
치하야 (분명 이렇게 금방 들어올 수 있을 리가 없을 텐데...)
코토리 「그러는 게 낫겠지?」
치하야 (주변을 둘러봤어)
치하야 (주변은 평범해. 좀 거대한 성당이긴 하지만)
치하야 (종교는 믿지 않으니 명칭은 모르겠지만, 미사용 강당? 같은 것도 있고)
치하야 (교회나 성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의자들과)
치하야 (그리고 기둥 몇 개)
치하야 (성모 마리아상이 하나)
치하야 (천장은 꽤 높지만, 밖에서 본 시계탑의 높이에 비하면 엄청나게 낮다고 생각해)
치하야 (...별 다른 건 없는 것 같아)
치하야 (이제 어떻게 하지?)
>>+2. 치하야의 행동
-치하야의 상태
치하야 (으음...)
치하야 「그래도 혹시 모르니, 있는 건 전부 조사해보죠.」
치하야 「전 이쪽을 뒤질테니, 각각 근처를 조사해주세요」
아즈사 「이쪽엔 아무것도 없어~」
미키 「여기도야, 있는 건 성경책 뿐인데... 이거, 젖어서 글씨를 도저히 볼 수가 없어. 쓸모 없는 거야」
치하야 「...으음, 이쪽도 있는 거라곤 먼지랑 빗자루 뿐인데...」
코토리 「응, 여기도...」
코토리 (...어라?)
코토리 (......)
치하야 「오토나시 씨?」
코토리 「아, 응! 아무것도 아냐! 이런 걸 찾았는데...」
치하야 「.....설계도네요.」
미키 「미키적으로는 별로 쓸모 없는 것 같은 거야」
치하야 「그냥 성당의 설계도 아닐까요. 하아... 별 다른 건 없는 것 같아요. 올라가죠.」
코토리 (......)
코토리 (...혹시 모르니까, 챙겨놓자) 부스럭...
>>+2. 치하야의 행동
-치하야의 상태
치하야 (으음... 정말 아무것도 없네)
치하야 (슬슬 올라갈까...)
행동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간다.
여기서 '일본어의 에'가 사용됩
치하야 「올라가죠. 다들 발밑 조심하세요.」
미키 「에에... 또 사다리야?」
아즈사 「어쩔 수 없어. 착하지, 미키쨩」
치하야 (우선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갔어.)
치하야 (이대로 꼭대기까지 닿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역시나 중간에 갈림길이 나와버렸어)
치하야 (우리가 탄 사다리에서 발판을 딛고서, 옆으로 가는 문이 하나 나있고)
치하야 (문에는, A라고 쓰여 있어...)
치하야 (...어쩌지?)
>>+2. 선택지
1- A로 들어가본다
2- 그냥 올라간다
-치하야의 상태
치하야 (뭐지, 이건)
치하야 (A라는 건, B, C, D도 있다는 뜻이려나.)
B로 들어간다!
치하야 「...아니, A는 제치고 B로 들어가보자」
치하야 (조금 더 올라가니, 예상대로 B가 있었어)
치하야 (들어가니 똑같이 사다리가 있었고)
치하야 (그럼, 이걸 타고 올라간...) 덜컹
치하야 「----?!」
실수였네요..
미키 「치하야 씨!!!」
아즈사 「치하야쨩!!!」
코토리 「치, 치하야쨩?!」
아.
이것도 암호의 일부였구나.
떨어지면서... 그렇게 생각했다.
.....어쩔 수 없지.
다시 하면 되지. 그렇지?
-
BAD END "무지의 결과"
>>+2. CONTINUE?
1- >>385
어찌됐건 컨티뉴
이 세계가 게임이라고 말하긴 했지만, 컨티뉴마저 인식하고 있는 건가?
아즈사 「치하야 쨩?!」
치하야 「...으으....」
아즈사 「진짜, 사람 놀래키지 좀 마. 얼마나 놀랐는지 알아?」
치하야 「죄송해요, 아즈사 씨. ...한 10분만일까요. 10분? 8분?」
코토리 「에? 에에? 저, 잠깐만... 지금 영문을 모르겠는데...」
치하야 「뭐, 코토리 씨는 아직 설명을 안 드렸으니까요. 우리가 왜 괴물을,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는지에 대해서 말이죠」
치하야 「이 세상은 게임이라고 했으니까요. 저희는 플레이어고」
치하야 「그렇다는 건, 죽어도 다시 살아난다는 셈이 되죠」
치하야 「저희는 죽음을 두려워하는 게 아니에요. 게임을 깨지 못하는 걸 두려워해야 하죠.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없다는 뜻이니까요」
치하야 「...뭐, 아픈 건 똑같습니다만」
치하야 「올라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