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하아....우울하네
치히로 : P님. 오랜만이네요. 일을 6일 동안이나 휴가를 내다니 대체 무슨 일인가요?
P: 그게..그럴만한 사정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한정 쉬다가는 생계를 책임지지 못할테니..
치히로 : 그렇군요...피곤한듯하니 스태드리 하나 드세요
P: 고맙습니다. 얼마죠?
치히로 : 특별히 한 병만 무료로 해드릴게요
P: 치히로님! 여신! 천사!
치히로 : 과장하시기는요. 호호호
P: ........맛이 석연치 않은데?. 이거 새로 나온 건가요?
치히로 : 네~ 신상품이랍니다. 이번에 특별히 아주 좋은 ‘신재료’ 가 들어와서 신경을 썻어요~
P: 그렇군요......정말 묘한 맛이에요... 그립다고 해야할까...뭔가 아련하다고 해야할까..
P는 스태드리를 마시면서 진한 딸기 향을 느꼈다. P는 그 향을 처음 맡는데도 그 딸기 향을 아주 오래전부터 알고 있던 것처럼 친숙하다고 느꼈다
치히로 : 자. 이건 ‘저번달’에 팔고 딱 한 병 남은 네잎클로버 맛 스태드리에요. 다른 P들에게 호평이라고요!
사시겠어요?
P: 사양입니다... 돈이 모잘라요.
치히로 : 에이~ 너무하셔. 그럼 이 서류를 처리해주세요. 다른 회사로 이적한 애들 서류에요
P: 이 서류는 ‘저번달’에 카렌(SR)과 같이 특훈한 치에리(N)짱거네요. 치에리 짱은 특훈하고 나서 소식이 묘연하던데...다른 회사로 이적했던 거였군요.
치히로 : 예예~
그렇게 바쁘게 하루는 흘러갔다. P는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무언가 아주 소중한 것을 잊어버렸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지만 쌓여있는 서류 뭉치를 보면서 몰려오는 생각을 저버리고 일에 집중하기 시작한다.
그는 방금 마신 스태드리에서 나오는 딸기 향이 입안에서 풍겨오는 것을 느끼는데. 분명 달게 느꼇던 향이 씁쓸하게 느껴진다는 것을 괴이하게 생각하며 일을 진행했다
23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어째서!. 부당해요..
너무해요
ㅡ아리스는 삐진듯하다
친애도 감소 40
한번이에요..
무.무슨 말을 하는 거에요!!!
그. 그....그..
아...변태!!!. 쓰레기!!!. 로리콘!!
이제부터 내 방안에 들어오지마세요!
ㅡ아리스는 빨개진 얼굴을 두손으로 감싸안고 방으로 들어가버렸다.
ㅡ친애도가 올랐다/50
왜 올랐는지는 가슴에 손을 대고 생각하면 알 수 있다
이거에서 파생된걸 겁니다.
////
우우우우.
ㅡ똑똑
아리스: 무슨 일이세요?. 뭔가 맛있는 냄새가 나는데..
거짓말이죠?(울먹울먹)
하지만 애앞에서 장난이라니 어른스럽지 못해요!
맛있다♡
ㅡ아리스는 만족한듯
친애도 증가 60
아리스: 역시 P님는 내 말을 잘 들으세요
처음에는 수상한 로리콘인 줄 알았지만
충실한 나의 하인 정도로 격상시켜주겠어요!
전 피곤하니 빨리 방을 데피고 이불을 까세요!
목욕하게 물도 데피세요
아내라니 거짓말이죠!!?
뭐 당연하겠지. 죽었으니까
하지만 아이가 있다니.. 그것도 거짓말이죠?
전 애돌보느라 시간을 뺏기고 싶지않아요
설마 사람이 죽은게 다행이라는거야?(진지)
당신 같은 변태 로리콘에게 그런 말을 들을 지는 몰랐습니다!
무슨 생각하는 거야!?
(발길질 가동 중)
역으로 로리콘같은 소릴 하는 아리스...
가까이 오지마!
변태!
기분 나빠!
쓰레기!!
!(/'-!)',/!♡'(!/~'-!((온갖 말로 표현 불가능한 욕설)
ㅡ아리스는 무서워하고 있다
친애도 감소/ 30
근데 다른사람 소중한사람이 죽은걸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애한테 그런소리 듣고싶지않아
아리스는 구석에 가서 경계하면서 잠자리를 청하고 있습니다
P님 와주지 않으려나.. 사과하고 싶었는데...
외롭네..
혼자인거는..
싫어..
우..
ㅡ슬퍼해하고 있다.
ㅡ친애도 감소/20
착한 아이가 될게요
ㅡ아리스는 안심하면서 잠이 든거 같다
친애도 증가/30
조금 보답을 위해서 아침 식사를 만들어드릴까요..
냉장고에는.. 딸기가 많이 있어♡
ㅡ아리스의 사기가 올랐다
현재 친애도 40
아리스: 밖의 날씨는.. 벌써 추운 게절이에요.
눈도 오네요.
(목도리를 둘러준다)
너. 너는 모모카!!
아는 사이냐고요?!
잘 알죠!. 저 애는 밖에서 거지 생활할때부터 앙숙이에요!.
..뭐라고요?!. 질투하면서 으르릉대지말라니..
너는 얼마나 잘났다고!
ㅡ대판 싸웠다. 자기 말고 다른 애를 데려온 것에 대해서 원망하는듯하다
친애도 대폭감소/ 20
ㅡ모모카와 멀리 떨어진채로 밥을 먹으면서 아리스는 생각한다.
ㅡ친애도 감소/현재 10
아리스에겐 딸기 차를
준다.
PS. 딸기는 장미과 식물
생각해보겠어요..저도 계속 스트레스 받으면서 지내기는 싫으니까요.
그나마 힐링하게
ㅡ친애도 증가 /현 20
ㅡ크리스마스 벨소리가 울려펴진다.
아리스: 크리스마스 시즌인데 p님은 매일 모모카 씨랑 어딜 가는 걸까나..
맙소사. 무슨 생각이신지..
....조금은 불안해지네.. 그래도 모모카씨랑은 서먹하니 리카 씨랑은 친하게 지내야지
안녕하세요.리카 씨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아이들이 늘어나면서 p는 그 아이들을 챙기느라 저를 봐러 와주시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점점 친구들도 늘었고. . 이제 더 외롭지 않아야되는데 외로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리스: .......눈오네..
내일은 크리스마스인가..
산타할아버지에게 선물받고 싶어...
선물은...P님을 독점하는 거!?
라던가..
하하. 그럴 리가 없지만..
P님. 나같이 심술만 부리고 질투하는 아이는 싫어하실걸.
에이. 또 거짓말 하시려고. 안 속아요..
...그리고 저도 알아요. 지금까지 p님에게 많이 못되게 군거.. 그러니까 이건 꿈일거에요..
그러니까. 차라리 거짓말이라고 해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p님에 대한 미련을 버릴 수가 없어요....게다가 믿다가 배신당하면 상처입으니까...
그건 괴로워서 싫어요.
집안이 좀 난장판이 될테지만 상관없어
...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죠?!
아으으으으으으으으
(당황 중)
그.그. 확실히 해주세요!
내것이라는 것이 무슨 의미죠?
아버지가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
오빠갸 여동생을 생각하는 마음?
절친!?
그.그것도 아니라면.. 그.그그.그그그
그...그..그런 거라던지.. ////
그. 남...남. 남녀..
ㅡ아리스는 부끄러움으로 말을 못하고 있다
당신은 썩을 로리콘이 되는 거에요. 그것도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아이를 상대로 한..
후훗. 그래도 상관없으세요?
그럼 말해주세요. 외쳐주세요
이 사람들이 가득한 도청 앞에서 당신의 마음을.
나에 대한 마음을 외쳐주세요
지금 우리는 시작전에 아리스 친애도가 10이라는 것을 기억해야합니다.
한번만 삐긋해도 아웃..
다닥!
P: 아리스!!?
아리스: P씨. 바보!!
역시 나같은 건 안중에도 없던거야!!
우우우우우우
흑흑흑!!!
P: 아리스가...탈주해버렸다...
행방이 묘연해..
프레데리카: 위험할지도 몰라!
아리스 짱!!!
P: 그러니까 너희들 아리스 찾는것좀 도와줘!!
ㅡ모두가 찾았지만 아리스의 행방은 묘연했다.
아리스: 훌쩍. 훌쩍.
나 돌아갈 곳이 없어..
??: 애아.. 갈곳이 없니?
아리스: !!?
누.누구죠!?. 머리를 옆으로 땋은 채로 서있는 녹색옷을 입은 사무원같은 여성분은?
??: 길을 잃었나본데... 도와줄까. 언니를 따라오렴...
아리스: +1
ㅡ다닥
??: ... 열받게 하나요. 꼬맹이
이번에는 모처럼 큰 마음 써서 도와주려했는데..
저런 시건방진 꼬맹이는 봐줄 필요가 없겠지?
아리스: 하아아아하아아
그 수상한 아줌마를 피해서 도망쳤지만 전혀 모르는 곳으로 왔어요, 여긴 어디지!?
여기 으쑥한 골목이에요.. 아무도 없어. 무서워...
P님. 보고 싶어..
아리스: 으으으..
읍!!!?(누구세요!!)
읍읍(수건으로 입이 틀혀막힘)
...졸.. ..졸려와. 눈을 뜰수가 없어...
살려줘.. 프로듀서....님..
치히로 : P님. 오랜만이네요. 일을 6일 동안이나 휴가를 내다니 대체 무슨 일인가요?
P: 그게..그럴만한 사정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한정 쉬다가는 생계를 책임지지 못할테니..
치히로 : 그렇군요...피곤한듯하니 스태드리 하나 드세요
P: 고맙습니다. 얼마죠?
치히로 : 특별히 한 병만 무료로 해드릴게요
P: 치히로님! 여신! 천사!
치히로 : 과장하시기는요. 호호호
P: ........맛이 석연치 않은데?. 이거 새로 나온 건가요?
치히로 : 네~ 신상품이랍니다. 이번에 특별히 아주 좋은 ‘신재료’ 가 들어와서 신경을 썻어요~
P: 그렇군요......정말 묘한 맛이에요... 그립다고 해야할까...뭔가 아련하다고 해야할까..
P는 스태드리를 마시면서 진한 딸기 향을 느꼈다. P는 그 향을 처음 맡는데도 그 딸기 향을 아주 오래전부터 알고 있던 것처럼 친숙하다고 느꼈다
치히로 : 자. 이건 ‘저번달’에 팔고 딱 한 병 남은 네잎클로버 맛 스태드리에요. 다른 P들에게 호평이라고요!
사시겠어요?
P: 사양입니다... 돈이 모잘라요.
치히로 : 에이~ 너무하셔. 그럼 이 서류를 처리해주세요. 다른 회사로 이적한 애들 서류에요
P: 이 서류는 ‘저번달’에 카렌(SR)과 같이 특훈한 치에리(N)짱거네요. 치에리 짱은 특훈하고 나서 소식이 묘연하던데...다른 회사로 이적했던 거였군요.
치히로 : 예예~
그렇게 바쁘게 하루는 흘러갔다. P는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무언가 아주 소중한 것을 잊어버렸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지만 쌓여있는 서류 뭉치를 보면서 몰려오는 생각을 저버리고 일에 집중하기 시작한다.
그는 방금 마신 스태드리에서 나오는 딸기 향이 입안에서 풍겨오는 것을 느끼는데. 분명 달게 느꼇던 향이 씁쓸하게 느껴진다는 것을 괴이하게 생각하며 일을 진행했다
-스태드리 end-
P : (어깨에 손을 탁 내려놓으며) 당신 누군데 내 아리스를 데려가려고 그래?
이미 시작전부터 위험위험했는데 미리아짱! 을 외친 후부터 0으로 바닥.
치히로 씨는 특훈하거나 이적한 아이돌들을 갈아버려서 스태드리 재료로 쓴답니다
P들에게 호평이죠. 절대 비밀이지만,.
p.s 그나저나 한 번만 삐끗하면 아웃... 그건 말그대로 이미 아웃행이다 이거였군요~
그렇게 낮은 상태서는 떨어지면 바로 0이니까 아웃
윗 댓글 수정된거 보고 이해 갔습니다~.
181앵커만 아니면 해피엔딩이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