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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데레 하렘이란 주제로 어디까지 가나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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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23, 2016 22:32에 작성됨.
제목 그대로 시작하는 창댓~!
고어도 좋고, 코믹도 좋고, 시리어스도 좋고, 막장도 좋습니다.
저 주제 하에서 관연 어디까지 갈 수 있나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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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 "뭔가요, 치히로 씨? 갑자기 한숨을 다 쉬시고?"
치히로 : "우으....... 어째 요즘 들어 뒷골이 싸하달까, 머리가 아파진달까...... 뭔가 심히 불안하고도 불온한 기색이........" 할짝.
치히로 : "하나, 둘, 셋, 넷....... 우으으으~!! 안 되겠어요! 평소처럼 돈을 세어도 전혀 진정되지가 않아! 이거 왜 이런 거죠?!!"
P : "에.... 저한테 그렇게 물으셔도...... 뭐 짐작 가는 건 없으신가요?"
치히로 : "짐작이라......... 아아, 어쩌면 그거 때문일지도?"
P : "그거요?"
치히로 : "예! 그게 얼마 전에 +2가, +3을 하는 걸 봐버렸거든요."
+2 해당 인물
+3 그 인물이 한 위험 행동
클로버의 치에리
치히로 : "예, 못 믿으시겠죠. 그런데 진짜에요? 글쎄 치에리 짱이......."
<회상>
치히로 : "후아아아암..... 졸려, 오늘도 야근이구나...... 하하하.... 내 팔자가 이렇지 뭐. 아아, 그래도 오늘도 드링크 많이 팔았으니, 그렇게 번 돈을 세는 걸로 오늘의 즐거움을..["얍, 얍~! 야아압~! 야아압~!!!!"].......어라?"
치히로 : ".........? 목소리? 이런 시간에 누구지? 단련실에서 나는 것 같기는 한데, 아무리 들어도 노래 부르는 목소리는 아닌데......." 슬쩍.
치에리 : "흐랴아아앗~! 얍, 야아압~!! 얏!!" 휙, 휘익, 휙, 휙, 휘이이이이익~~!!!
치히로 : "(..........치에리 짱? 지금 뭐 하는 거야? 왜 허공에다가 손을 저렇게 내리치는 거지? 새로운 춤 동작의 연습인가? 아니, 아니지. 저런 춤이 있을 리가 없잖아? 그럼 왜.........., 응?)"
치에리 : "후우~, 좋아! 준비 운동은 끝마쳤고~! 속도도 대충 들어갔으니, 그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타아아악~!!!
치에리 : "이제 파괴력을 키워 보는 거에요~!!"
치히로 : "?!!?!?!?!?!!?!"
+2 치에리가 꺼내든 물건.
1. 평범하게 나무 장판 1장
2.. 차력 쇼에 나오는 돌로 된 장판 5장
3. 때리면 손이 100% 나갈 것처럼 보이는 무쇠 장판 10장
4. 치히로의 사진이 큼지막하게 그려진 다키마쿠라(?)
+3 내리친 결과는?
얀데레라면 역시 다키마쿠라죠
아... >>+1로 토스요
치히로 : "(뭐야, 저거?! 뭐야, 저거??! 뭐야, 저거?! 왜 내 사진이 그려진 베개 같은 게 있는 건데?! 아니, 것보다 치에리 짱?! 지금 그 손으로 그걸 내리치려는 거야?! 에, 잠깐?! 나 치에리 짱한테 뭐 잘못 했나?! 아니, 어째서? 응, 에...? 왜?!)"
치에리 : "흐랴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사사사사사사삭~~!~!
싹둑, 투두둑.
치히로 : "(커헉?!)"
치에리 : "후훗~! 완성이다~! 딱 좋은 느낌이야~!! 아아, 사랑스러운 치히로 씨~! 나만의 치히로 씨~!"
치히로 : "(내.... 내가 지금 뭘 보고 있는 거지? 뭘 어떻게 하면, 손날치기로 베개가 잘려나가는 건데? 그것도 정확하게 내 사진이 그려진 부분의 가장자리로?! 아니, 것보다, 치에리 짱.... 지금 뭐라고.....?)"
치에리 :: "아아, 치히로 씨, 치히로 씨, 치히로 씨이이~~!!! 아아, 오늘은 네잎 클로버를 네 개 찾았어요~! 네잎 님의 가호가 있을 거에요. 아아아~~............응?"
치히로 : " ?! "
치에리 : "킁, 킁..... 어라아~? 이건 치히로 씨의 향수 냄새인데.....? 아라~, 혹시 지금 근처에 계신 걸려나?" 씨익.
치히로 : "(히익?!)"
+2 치에리의 선택은? (주사위)
- 주사위 눈이 소수 >> 기분 탓인가 보다. 넘기자.
- 주사위 눈이 짝수 >>. 설마...... 이 근처에서 이걸 보신 건 아니겠지? 만약 그렇다면 신속하게 기억을 날려야........>>(손날을 어루만지며)
- 주사위 눈이 소수가 아닌 홀수. 설마 이건 기회?! 우후훗!! 기다리세요, 치히로 씨~! 곧 제 걸로 만들러 가드릴게요~!!
- 주사위 눈이 0 or 100 >> 제 3자의 개입
+3 이후 전개.
얀데레라도 좋아, 라고
치히로 : "(에?! 뭐야, 저거?! 왜 손을 치켜들면서 주위를 두리번거리는 건데....랄까?! 잠?! 왜 이쪽으로 오는 거야?~!!!"
치에리 : "아하하하~! 이쪽이구나아아~!!!" 타다다다다다다다다다닥~!!!!
치히로 : "히이이이익?!!"
치에리 : "역시 계셨네요, 치히로 씨~!! 걱정 마세요~! 이거 한 대만 맞으시면 지금 보신 건 저언~부 잊게 되실 거랍니다~~! 자, 그러니 어서 머리를~!!"
휘이이익~!!
치히로 :: "나, 난 아직 죽기 싫거든?!! 으랴아아앗~!! 과금신 배리어어어~!!!"
피이잉~!!
치에리 : "뭣?! 잠, 으갸갸갸갸갸갸갸갸갹갹~~!!!"
파칭~!!!
털썩.
치에리 : "으그긋, 으그그그.... 으그그................" 꼴깍.
치히로 : "후우, 후우..... 휴우...... 하아.... 하, 하마터면 큰일날 뻔 했네....... 후우, 과금신의 가호가 아니었다면 정말로 죽을 뻔 했어........."
<회상 종료>
치히로 : "....라는 일이 있었는 데, 다음 날 만났을 때는 기억을 못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배리어의 효과로 인해서 자신이 하려던 기억소실 춉이 효과를 거꾸로 맞은 모양인가 봐요."
P : ".......치히로 씨."
치히로 : "네?"
P : "아무래도 피곤하신가 보네요. 집에 가서 푹 쉬세요. 응, 그러면 분명 나을 거에요. 아마 틀림없어요."
치히로 : "뭐, 뭔가요, 그 반응은? 핫?! 설마 믿지 않으시는 건가요?!"
P ; "아뇨, 믿어요. 믿고 말고요. 그저 단지, 요즘 들어서 사무원들 사이에서 돌고 도는 망상병이라는 심각한 불치병이 있다고 해서 말이죠. 저기~ 옆동네의 오토나시 씨인가 하는 분도 그거에 감염되셔서, 현재 그곳 아이돌과 프로듀서가 심하게 고생을 하고 있다는 말이 있어서 걱정된 것 뿐이에요. 다행히 치히로 씨는 아직 초기인 것 같으니까 빨리 돌아가셔서 쉬시면 나아지실 게......"
치히로 : "뭐에요, 진짜?! 사람을 멋대로 병자로 만들지 마시라고요~!!" 빼액!!
P : "그럼 조금은 그럴 듯한 소리를 하시든가. 그래서, 정말로 그런 이유에요? 다른 건 없어요?"
치히로 : "우으~! 들어줄 생각도 없군요! 큿! 으으...... 하지만, 그 말을 듣고보니 또다른 이유가 하나 생각나긴 하네요. 요 전번에 +2가 +3을 하는 걸 봤거든요."
+2는 누구?
+3이란 무슨 행동?
그리고 메챠쿠챠 박살났다. 하지만 무수히 준비되어있는 제2..제3의 마네킹..
치히로 : "으아아~! 나도 참 바보라니까! 어떻게 지갑을 사무실에 놓고 올 수가 있는 거지?! 이 치히로, 일생일대의 불찰~!!!" 뒤적뒤적.
치히로 : "어디, 어디.... 좋아, 찾았다~!! 휴유, 하여간 십년 감수했네! 우으... 그런데 지금 시간이..... 꺄악?! 12시?! 으으, 차 안 끊겼으려나?" 뚜벅뚜벅
조용~.
치히로 : "아아..... 역시 어두컴컴하네, 다른 사람들은 다들 집에 간 거겠지? 뭐, 당연한 거지만............ 어라?"
반짝, 반짝
치히로 : "........문 사이에서 빛이? 뭐지? 누가 있는 건가? 아니면 그냥 불을 끄는 걸 잊은 거려나? 어디, 한 번......" 슬쩍.
키라리 : "얏호~~! 치히로 씨, 안뇽~! 오늘도 키라링이 이렇게 왔어용~!"
치히로 : "꺄앗?!"
키라리 : "어라~? 방금 진짜 치히로 씨의 목소리가.......? 으응, 아니지, 아냐. 기분 탓이겠지~♬!"
치히로 : "(뭐.... 뭐야, 이건...? 처음에는 나한테 말하는 건가 했는 데, 이 반응은 뭐지? 아니, 것보다 저건 키라리 양이잖아? 대체 이런 시간에 여기서 뭘.....)" 빼꼼.
키라리 : "우후후후~! 오늘도 허그, 허그에용~♥"
꽈아아아아아아악~!!1
치히로 : "(에?! 잠깐?! 저거 뭐야? 마네킹?! 아니, 그런데 어째 생긴 게 나랑 꼭 닮은.......?!!)"
우드드드드득, 와지끈, 풀썩.
치히로 : "(히이이이이익?!!!)"
키라리 : "우꺄아아아아?! 치히로 씨?! 치히로 씨?!"
치히로 : "(뭐, 뭐야, 저거?! 나랑 꼭 닮은 마네킹이 허그 한 방에 아작이 나버렸다고!)"
키라리 : "히이이잉, 또 박살이 나버렸어.... 우으.... 뭐, 어쩔 수 없나? 게다가 대용품은...."
스윽~!
치히로 : "(히에엑?!)"
키라리 : "앞으로도 자안~뜩! 있으니깐~!!"
<회상 종료>
치히로 : "그러면서 또다른 마네킹을 꺼내는 키라리의 옆으로 보인 것은, 저와 꼭 닮은 마네킹들이 4열종대로 최소 8줄 이상 서 있는 모습이었어요." 덜덜
P : "아, 예." 뒤적뒤적.
치히로 : "......저, 프로듀서 씨? 갑자기 전화번호부는 왜 뒤적거리시는 건가요?"
P : "번호 좀 하나 찾느라고요. 걱정 마세요. 치히로 씨. 정신병은 불치병이 아니에요. 몇 주 정도만 상담 받고 푹 쉬시면 분명 나으실......."
치히로 : "멋대로 사람을 정신병자 만들지 마세요, 진짜아!! 우으~! 왜 못 믿는 건데요?!"
P : "밖에 나가서 아무나 잡고 그거 말해보세요. 믿어줄 사람이 얼마나 있나."
치히로 : "우극, 그건 그렇지만......."
P : "하아... 뭐, 좋아요. 일단은 들어드리죠. 그래서 그 다음은 어떻게 됐어요? 치에리처럼 또 발각당해서 그 뭐시기 배리어인지로 살아났다던가 그런 레퍼토리인가요?"
치히로 : "아아, 그건......"
+2 치히로와 키라리 사이에서 그 뒤에 있었던 일.
1. 그런 거 없다. 그냥 조용히 입다물고 치히로는 돌아갔다.
2. 치히로는 발각당하고 346 프로 내에서 현란한 추격전이 펼쳐진다.
3. 수십 구의 마네킹을 아작낸 키라리가 흥분 상태로 눈이 팽글팽글 돌아가는 도중, 근처에 있던 치히로(진짜)를 발견하고, 마네킹으로 착각해서 허그를 하려고 달려든다.
4. 기타 (<<<<이러면 꼭 이걸 고르더라.)
+3 이후 전개.
나머지는 내일 씁니다. 부디 창의력 넘치는 전개 부탁드려요~!
2로
파직!!
치히로 : "(힉?! 누구야?! 이런 데다 볼펜을 내던지고 간 놈은?!)"
키라리 : "뇨왓?! 누가 있어?!"
벌컥!
치히로 : "아....."
키라리 : ".....치, 치히로 씨?!?!!!?!?!! 그것도 진짜?!!! 에, 에에...?! 어째서?!!"
치히로 : "그.... 키, 키라리 양. 나는 아무것도 안 봤으니까... 응, 그래, 안 봤으니까.... 어, 그러니까, 으응......"
키라리 : "뇨와아아아아~!!~~!!"
쿵쾅쿵쾅!!!
치히로 : "히에에에엑?! 달려들지 마아아아아~!!"
타다다다다다다다닥~~!!!!
치히로 : "(그 뒤, 대체 얼마나 오랫동안 도망다녔는지를 모르겠다. 그 넓디 넓은 346프로의 건물을 종에서 횡으로, 횡에서 종으로 뛰어다니며, 때로는 난간에 매달리고, 때로는 로프를 타고 뛰어내리며, 또 때로는 암벽 등반을 하듯 벽을 타고 올라가거나, 창문을 깨고 안으로 돌입하거나 하였으나, 그 어떠한 시도도 키라리를 막을 수는 없었다.)"
키라리 : "하아, 하아아... 하아아...포, 포기하세요. 치히로 씨!!"
치히로 : "하아, 하아, 하아, 하아아......너, 너나 포기하는 게 어때...? 하아......."
키라리 : "하아.... 하......후, 후후훗~!! 뇨와아~! 치히로 씨. 이제 체력 바닥나셨죠? 전 아직 쌩쌩하답니다~!"
치히로 : "하~! 나도 아직은 쌩쌩하거든?"
치히로 : "(아니, 사실 위험하지만.... 역시 저 피지컬에서 나오는 체력을 나같은 사무직이 상대하기는 힘들어.... 아마 이대로 도망쳤다가는 곧 붙잡히겠지.... 그렇데 되면.....)" 꿀꺽.
<치히로 상상도>
키라리 : "후헤헤헤~~! 리얼 치히로 씨다~!!" 꽈아아아아아앆~!!!
치히로 : "꾸우에에에에에에에에엑~!!!!" 와자자자자자작!!!
(다음 날)
P : "에, 오늘은 고 치히로 씨의 명복을 기리고자....."
키라리 : "아니에요! 죽이려던 게 아니었다고요!!"
사나에 : "변명은 경찰서에 가서 해라, 이 몬스터~!!"
BAD END.
<상상 종료>
치히로 : "....큿! 그렇게 냅둘 수는 없지!" 드륵.
키라리 : "뇨와?! 뭐, 뭔가요. 그 손에 든 건?!"
치히로 : "후후후훗~!! 키라리 짱~! 키라리 짱은 날 너무 얕봤어. 이거야말로 내가 숨겨놨던 비장 중의 비장~! 특약 중의 특약인, 치히로 특제 드링크 도핑제다~!!" 꿀꺽꿀꺽~!!
키라리 : "뇨와아아앗?!!"
치히로 : "하아아!~! 좋아, 자, 이제 덤벼라, 키라리~!!!"
키라리 : "우, 우웃! 뭐, 뭐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가겠다고요~! 뇨와아아아~!!"
+2 싸움의 행방은? (주사위 눈)
홀수. 치히로의 승리
짝수. 키라리의 승리
일의 자리 수가 0. 무승부인 상황에서 치히로가 도주.
치히로 : ".........." 샤사삭~!!
키라리 : "뇨와?! 피, 피했어!?"
치히로 : "(키라리의 장점은 저 커다란 신체에서부터 나오는 긴 리치거리. 하지만 리치가 긴만큼 동작 하나하나가 길게 늘어질 수 밖에 없어. 내가 마신 약은 속도 특화 약. 이대로 틈을 파고들어서 친다!!)" 타다다닥!!
키라리 : "뇨왓?!"
치히로 : "어금니 꽉 깨물어라, 키라리~!!"
빠아아악~!!!
키라리 : "뇨와아아아아앗?~!!" 털썩.
치히로 : '으, 으으..........."
키라리 : "뇨, 뇨, 뇨, 뇨노노노노........" 움찔움찔.
치히로 : "으으..... 역시 박치기로 턱을 후려치는 건 너무 심했나? 아니, 아니야... 이렇게라도 하지 않았으면 키라리를 쓰러뜨릴 수는 없었어.... 후우..... 일단은 이 특제 기억 지우기 약으로 기억을 날린 다음 돌아가자.... 하아, 오늘은 더 피곤한 것 같아......"
키라리 : "뇨뇨뇨뇨뇨뇨............."
P : ".....그러고보니, 요즘 키라리가 이가 시리다느니 뭐라느니 하던데, 그게 충치가 아니고 설마.........? 핫?! 아니지 아니야.... 크으, 하마터면 속을 뻔 했네!"
치히로 : "웃?! 소, 속다뇨? 이래도 안 믿으시는 거에요?"
P : "믿을 수 없는 게 당연하잖아요! 보나마나 키라리가 이가 아픈 데서 아이디어를 얻어 적당히 지어낸 거겠죠. 하, 됐어요, 됐어. 듣는 게 시간낭비였군요. 흥."
치히로 : "우웃?! 이, 이, 무슨 모욕이?! 크읏!! 좋아요! 그럼 이번엔 믿을만한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그럼 되는 거죠?"
P : "하아? 또 이야깃거리가 있다는 건가요?"
치히로 : "당연하.....지는 않지만, 아무튼 아직 한참 남았다고요? 요전에는......."
+2 다음 얀데레는?
+3 얀데레가 취했던 행동은?
뭔가 이상하면서도 납득가는 논리로 다른 아이돌들을 얀데레로 만들고 있다.(이 작품의 얀데레들은 거의 모두 그녀의 작품이다.)
치히로 : "후아아암~!! 피곤해애애~. 우으.....요즘 너무 고단하게 지냈나? 게다가 요즘 들어 괴상한 일들이 너무 자주 일어나기도 하고 말이지............. 으음, 그런데 확실히 이상하긴 하네? 그 애들이 그럴 애들은 아니었는 데 말이지."
삐삑~!!
치히로 : "응?"
치히로 : "아아, 핸드폰이구나. 누가 놓고 갔나 보네...... 응? 잠깐, 저건 키라리의 폰이잖아? 우으, 요전에 그런 일이 있어서 별로 가까이하고 싶지는 않은 데................. 핫?!"
치히로 : "어, 어쩌면 저기에 단서가 있을지도....? 어디, 어디~!!"
드르르르륵....
[to 키라리
안녕하세요~! 그래서 오늘도 열심히 마네킹들을 껴안으셨나요?
후훗, 그래요. 그게 중요한 거에요. 조금씩 작은 것부터 슬슬 연습을 해나가면 되는 거라고요.
예. 그래요. 그렇게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고, 나중에 진짜 치히로씨에게 어필하면 분명 받아주실 거에요~!
치히로 : "뭐, 뭐야.... 이거?! 이게 뭔 개풀 뜯어먹는 소리인데? 대체 누가 보낸 거야?"
드르르륵.....
FROM 우즈키]
치히로 : " ?!! "
치히로 : "우, 우즈키?! 아니, 어째서...?! 왜?"
덜컥.
치히로 ; "읏?!"
치에리 : "아, 죄송해요. 놀라게 해드린 건가요?"
치히로 : "아, 아니야....."
치히로 : "(크읏, 하필이면 이럴 때 치에리가! 우으..... 설마 저번처럼 또 달려들거나 하는 건 아니겠지?)"
치에리 : "괜찮으세요? 어째 안색이 안 좋으신데......"
치히로 : "으응, 괜찮단다. 그래서 여기는 무슨 일로 온 거니?"
치에리 : "아아, 키라링이 폰을 놓고 갔다고 해서요. 하지만 자기는 촬영 시간에 늦을 것 같다고 하길래 대신 온 거에요."
치히로 : "그렇구나, 자, 그럼 여기."
치에리 : "어라? 어째서 키라링의 폰을 치히로 씨가....?"
치히로 : "저기 있던 것을 주웟....?!"
치에리 : ".....키라리, 이 년이 설마 선수를.......? 그 키만 멀대같이 큰 년이 감히..... 크으으으......."
치히로 : "치, 치에리 짱....?"
치에리 : "네~! 왜 부르세요, 치히로 씨?"
치히로 : "어, 어, 어음.... 아무것도 아니야. 그럼 잘 가렴......"
치에리 : "네, 그럼 감사했습니다." 꾸벅.
뚜벅뚜벅.
치히로 : "..................."
치히로 : "저, 잠깐만 치에리 짱."
치에리 : "네?"
치히로 : "그..... 이건 요즘 묘한 소문이 돌아서 묻는 건데 말이야, 혹시 우즈키와 키라리 사이에 무슨 일이 있다던가 하는 거 아는 거 없니?"
치에리 : ".....그런 건 왜 물으시는 건데요?"
치히로 : "읏?! 그, 그냥 호기심이야, 호기심. 게다가 사무원이라는 입장상 사무소에 소속된 아이돌에 대해서는 걱정을 하는 게 당연하잖니?"
치에리 : "................."
치히로 : "(으아... 눈이 무서워.)"
치에리 : "후우, 좋아요. 말씀드릴게요. 그 키 큰 멀ㄷ......가 아니라, 키라링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우즈키 짱에 대해서는 잘 알아요."
치히로 : "좀 더 구체적으로 얘기해주겠니?"
치에리 : "언제였던가?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회상의 회상)
우즈키 : "치에리 짱은 좋아하는 사람 있는 거죠?"
치에리 : "푸웁?~! 코, 콜록, 콜록!!! 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우즈키 : "에이~, 쑥쓰러워 할 거 없다고요? 매일매일 그 사람을 보는 치에리 짱의 두 눈이 빛으로 가득 차 있었는 걸요?"
치에리 : "후와아아아아........."
우즈키 : "후훗, 그래서 고백은 언제 하실 생각이세요?"
치에리 : "고, 고백이라니... 그런.... 게다가 같은 여자고....."우물쭈물.
우즈키 : "사랑 앞에선 그런 건 사소한 일이에요!"
치에리 : "웃?!" 움찔.
우즈키 : "행복이란 건 싸워서 쟁취하는 거에요! 그리고 그것을 위해서는 그 어떤 노력도 아끼지 말아야죠! 그러니까 치에리 씨도 있는 힘껏 힘내는 거에요~! 간바리마스~!"
치에리 : "가, 간바리마스......."
우즈키 : "그래서 고백은 언제?"
치에리 : "아, 아니... 그렇게 말해도.... 나, 아직 그럴만한 용기가....."
우즈키 : "우으, 역시 그게 문제로군요. 흐음.... 그럼 이런 건 어떨까요?"
치에리 : " ? "
(회상의 회상 종료)
치에리 : "그 뒤로 저는 우즈키 짱이 추천해준 대로 송판 깨기르.......... 핫?!"
치히로 : "...............(과연, 그렇게 된 거였구나.)"
치에리 : "그, 지, 지금 건 말이 헛나와서 그런 것 뿐이고......"
치히로 : "응? 아아, 으으응... 뭐, 괜찮단다. 치에리 짱. 그럼 이제 가도록 하렴."
치에리 : "네, 네네네넷!!"
타다다닥.
치히로 : "후우.... 우즈키라.... 대체 무슨 생각인 걸까?"
+2 이후 전개.
1) 이대로 우즈키를 찾아가 따진다.
2) 그냥 흔한 장난질로 치고 무시한다.
3) 그 순간 치히로의 폰이 울리고 메일을 확인한 치히로의 폰에는 "보.셨.군.요?"라는 글자가 떠올라 있다. 순간 식겁하며 폰을 던지려는 치히로였으나, 문득 그 밑에 엔터 모양의 기호가 있는 걸 보고 뒤쪽에 더 있음을 알고는 스크롤을 내린다. 그러자 그 자리에는 死요나라라는 글자가 써있는데.......
4. 기타. (<<분명 이걸 고른다. 틀림없어.)
우즈키와 면담의 시간을 가진다.
(회상 종료)
치히로 : "아.. 그러고보니 그렇게 생각만 하고 까먹고 있었네요."
P : "헤에? 그럼 지금 한 번 불러보시지 그러나요?"
치히로 : "에?! 지금요?"
P : "네. 어차피 한 번 말할 생각이셨다면서요? 그럼 지금 불러도 상관 없는거 아닌가요? 마침 오늘 우즈키. 오프기도 하니까요."
치히로 : "우긋. 그, 그래도 지금 당장은 좀..."
P : "아, 물론 지금까지의 이야기가 전부 지어내신 거라면 무리할 거 없어요."
치히로 : "누, 누가 지어냈다는 건가요?! 알았어요! 지금 당장 부르면 되는 거잖아요!!"
(잠시 뒤)
달칵.
우즈키 : "저... 부르셨나요?"
치히로 : "아, 우즈키 짱. 어서오렴."
우즈키 : "네, 그런데 무슨 일로....?"
P : "그게 그러니까...."
(상황 설명 중)
P : "..라는 이야기인데, 역시 그건 아니지?"
우즈키 : "......"
우즈니 : "+2"
+2. 우즈키가 할 말은?
+3. 이후 전개
정말 간만에 쓰는군요. ㄷㄷ 시험 끝나고 현자 타임 온게 이리 길어질 줄은 몰랐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일단 완결은 내야겠지요. 휴우...
아. 그렇지. 다른 애들을 도와주고는 있지만 양보할 생각은 없으니까요. 만약 가지지 못하게 되면.. 최후만큼은 함께 할거에요. 치. 히. 로. 씨.
P : "에?!"
치히로 : "것 보세요! 제 말이 맞잖아요!!"
P : "아니, 이건 그런 문제가 아닌...? 그, 우즈키. 대체 왜....?"
우즈키 : "평범한 아이를 연기하는 것도 지겨워졌으니까요."
P : "뭐?!"
치히로 : "에?"
우즈키 : "후훗. 뭘 그리 놀랍다는 표정을 짓고 계신 건가요? 어차피 저는 미소를 짓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특출난 게 없는 평범한 아이. 다들 그렇게 생각하시잖아요? 아아, 정말이지. 그렇게 생각하게끔 연기를 하는 게 얼마나 힘들었던지....."
치히로 : "우, 우즈키 짱...? 그게 대체 무슨 말인....?"
우즈키 : "그러다 깨달았어요. 다들 저처럼 만들면 딱히 연기할 필요없이 저는 평범한 아이가 된다는 것을요. 네, 그래요. 제가 모두에게 맞출 필요는 없었어요. 모두를 저처럼 만들면 되였던 거에요."
P : "자, 잠깐 기다려. 아까부터 대체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 거야?!"
우즈키 : "아아, 그렇지만 이거 하나는 짚고 넘어갈게요. 다른 애들을 도와주고는 있었지만 양보할 생각은 없으니까요." 후훗.
치히로 : "우, 우즈키 짱....?"
우즈키 : "만약 가지지 못하게 된다면......" 후후후훗.
P : "우, 우즈키... 자, 잠깐, 그 웃음은 좀 무서운데...? 저, 정신을 차리ㄴ....
우즈키 : "'최후'만큼은 함께 할거에요."
치히로, P : " ?!!! "
우즈키 : "잘 들으셨죠?"
"치. 히. 로. 씨."
치히로 : "히, 히이이익?!" 꿀꺽.
P : "우, 우즈키. 자, 장난이 너무 지나치-----(타악)---에?"
우즈키 : "후훗. 프로듀서 씨는 방해네요. 그럼 간바리마스~!!!"
P : "자, 잠깐, 뭘....... 으갸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각가ㅏㄱ가가각가가가ㅏㄱ가가가각~!~@$#@%!#$^!&@%&@$^%@$%#!@#!~@~@!"
치히로 : "히이이이이이이이이익?! 프, 프로듀서 씨?! 프로듀서 씨?!"
우즈키 : "후훗, 너무 그리 놀라실 것 없어요. 그냥 기억과 의식을 날려버린 것 뿐이니까. 자, 그럼, 치히로 씨~. 어디 한 번 시작해볼까요?"
치히로 : "힉?!"
+2 이후 전개.
....뭐야, 이거? 우즈키가 최종보스가 되었어?!
치히로 : "가, 가, 가, 가다니...? 어, 어딜....?"
우즈키 : "그야 당연히 우리의 결혼식장이죠~♥ 아아, 그리고 가는 김에 프로듀서도 데리고 가도록 해요~! 후훗, 사회자 역할을 할 사람은 필요하니까요."
치히로 : "(이건 또 뭔 헛소리야?! 대체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 건데?! 게다가 프로듀서가 사회자 역을 할 리가 없잖아?!)"
우즈키 : "그건 걱정 마세요. 그럴 때를 위해 세뇌술을 익혀왔으니까~!"
치히로 : "엣?! 새, 생각을 읽었어?"
우즈키 : "후훗, 치히로 씨에 대한 건 뭐든지 알고 있으니까요. 저. 그럼 이제 저를 받아들이세요."
치히로 : "무, 무슨 소리르.......어, 어라....? 머, 머리가 어지러...ㅇ......?"
우즈키 : "네, 그래요. 간바리마스~! 열심히 웃으면서 행복한 미래를 개척해가는 거에요. 후후훗, 간바리마스~!" 피스~♬
치히로 : "우, 우으........" 털썩.
우즈키 : "후훗. 이제야 겨우 손에 넣었군요. 치히로 씨. 걱정 마세요. 정신을 차렸을 땐,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제 명령에 절대로 복종하게끔 되어 있을 테니까요." 후후후훗.
+2 이후 전개.
....이거 진짜 우즈키 맞나요? ㄷㄷ
ㅇㅏ니 앵커라니 >>+1
치히로 : "zzzz........ zzzz......"
우즈키 : "후훗, 아직 안 일어나셨네. 하긴, 세뇌가 끝나려면 조금 시간이 걸리니까요. 그럼 그동안 프로듀서의 세뇌를 해둬야.......... 어라?"
우즈키 : ".....없어? 이상하다. 분명 뒷 좌석에다 태웠는데? 대체 어디에......"
철컥.
우즈키 : "?!!"
P : "지금 네 머리를 겨누고 있는 건 9mm 글록이야. 우즈키. 움직이지 마."
우즈키 : "........"
+2 이후 전개.
Gun바리마스에게 총을 겨누다니....? 이 P는 대체?
P : "뭐가 웃긴 거...?!!"
투욱, 달그락......
P : "(이, 이건... 총알? 하지만 대체 어느 새에?"
달칵,
P : "(에? 잠깐, 내 총의 총알은 전부 그대로인...? 핫?! 다, 당했다!!)"
우즈키 : "바~보 ♥" 꽈아아악.
퍼어어어어어어어어어억~~!!!!!
P : "커흐으으윽!!!"
+2. 이후 전개.
우와..... 우즈키 강력해,
그리고 왜인지 안대로 보이지 않지만 자신의 냄새를 황홀하게 맡고있는 +1, +2의 목소리가 들리는데!
P가 기절하면 치히로를 깨워서 주례사를 시킨다.
물론 총을 치히로의 머리에 갖다댄 상태로.
퍼어억!!!!
P : "커흑-?!!"
우즈키 : "어라라~? 한 대만이라고 누가 그러던가요?!" 헤헷.
퍼어억!!
P : "끄하악!!"
우즈키 : "당신이~!"
퍼어어억!!!
P : "컥!!"
우즈키 : "기절할 때까지~!"
퍼억!!
P : "크하하아악!!!"
우즈키 : "때리는 걸~♬"
퍼어어어어억!!!
P : "커, 커흐....."
우즈키 : "멈추지 않아~♥"
퍼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억!!!
P : "끄, 끄흐......... 끄흐흐.........."
우즈키 : "후.... 후훗.... 후후후훗... 후후......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우즈키 : "아아아~! 정말이지, 정말이지, 사람을 귀찮게 하신다니까요. 프로듀서는~! 우훗. 뭐, 그런만큼 제가 더 열심히 하면 그만이긴 하지만요. 간바리마스~♬"
P : "..........." 꿈틀, 꿈틀.
우즈키 : "후훗. 자, 그럼 이번엔 제대로 예식장으로 들어가볼까요~? 으음, 하지만 도중에 새는 바람에 치히로 씨의 세뇌가 좀 가물가물한데.... 뭐, 어쩔 수 없죠. 여차하면 머리에 총이라도 갖다대고 주례를 시키는 수밖에. 후훗~!!"
(몇 시간 뒤)
P : "으, 으으.... 머, 머리가......? 읏?! 여, 여긴....?!"
P : "(뭐, 뭐지? 앞이 안 보여? 어두운 곳...? 아니, 아니야. 그게 아니라 내 눈에 안대가?! 대체 뭐가 어떻게 된...?"
+1 : "헤헷, 달콤한 냄새~, 하아아, 황홀해!"
+2 : "잠깐! 조금 떨어져! 내가 붙어있을 공간이 없잖아?!"
P : "에?! 뭐야, 이건?!"
+1과 +2의 정체는?
+3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P는 이런 데서 깨어났나?
- (P가 기절한 동안 꾸는 꿈이었다는 것도 됩니다.)
+4 이후 전개.
그것도 끔찍한 악몽.
시키 : "어라? 일어났어. 프로듀서~?"
아키하 : "후훗, 뭐 상관 없잖아? 그럼 이대로 2라운드를....."
P : "그, 그만 둬! 뭘 하려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만-"
P : "(잠깐, 이건 이상하지 않아? 난 분명 우즈키에게 당해서 기절했는데? 그래, 이런데 시키와 아키하가 있을 리가 없어. 그렇다면 이건.....)"
꽈직.
시키 : "에? 프로듀서 갑자기 왜 자기 손바닥을 꼬집ㄴ--"
P : "(전혀, 조금도 아프지 않아. 역시나인가?)"
P : "으랴아아아아앗~!!!"
콰차앙~!!!!
P : "아아아아앗~!!" 벌떡.
P : "하아, 하아..... 역시 꿈이었나? 하하.... 뭐 너무 현실성이 없긴 했어. 기쁘긴 하지만 그래도 그건 악몽이지. 하하하하(쿠울)하하하하.........응?"
코즈에 : "쿠울, 쿠울....."
미리아 : "음냐아, 음냐아........"
치에 : "으헤헤, 프로듀서........"
P : " " ;;;;;;;;;;
+2 이 사태가 벌어진 이유.
+3 다음 전개
P : "읏?! 우즈키?!! 이것도 네가 꾸민 짓이야?!"
우즈키 : "우훗, 설마요? 아무리 저라고 해도 이 셋을 여기까지 끌고 올 정도로 힘과 시간이 넘쳐나지는 않는답니다~. 이 셋은 프로듀서를 구하겠다고 자기 발로 걸어들어온 거에요."
P : "뭣?!"
우즈키 : "뭐, 결국에는 전부 쓰러뜨렸지만."
P : "우, 웃기지 마! 이런 짓을 해서 대체 뭘 어쩌려는 건데?"
우즈키 : "후후훗, 그보다는 잠깐 이쪽의 이걸 봐주시겠어요?"
P : "(그렇게 말하며 우즈키는 내 바로 앞에 있던 의자 위에 놓여있는 노트북을 내 쪽으로 돌려 화면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그 화면에는 우리 회사의 사내 게시판이 떠올라 있었고, 그녀는 거기서 어떤 글 하나를 클릭해 열었다. 그러자 보인 것은 곤히 자고 있는 내 양 팔에 안겨 잠들은 코즈에와 미리아. 그리고 배 위에 엎드려서 잠꼬대를 하고 있는 치에의 모습이.....?!!!)"
P : "자, 잠깐?! 뭐야, 이거?!"
우즈키 : "후훗. 어때요? 참 잘 찍혔죠? 벌써 조회수 3000을 달성한 글이에요. 제목은 [어떤 로리콘 프로듀서의 하렘 생활]이죠. 뭐, 사내 게시판이니 실제로 본 건 500명 정도겠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곤란하지 않나요?"
P : "우, 우웃! 이, 이러고도 무사할 거라 생각하-"
우즈키 : "어라아~? 아직도 분위기 파악을 못 하신 건가요. 프로듀서? 아직은 사내 게시판이고, 퍼가기도 제한으로 걸어놓았지만, 이런 사진이 있다는 건 이걸 그대로 다른 사이트에다 올려버릴 수 있다는 거에요? 그렇게 되면 당연히 언론이 냄새를 맡을 거고, 그 다음은..... 후후훗~♬"
P : "워, 원하는 게 뭐야?"
우즈키 : "별로 대단할 건 없어요. 그저 이대로 치히로 씨와 저의 결혼식 주례사를 맡아주셨으면 할 뿐."
P : "뭐?! 지금 그걸 말이라고-"
우즈키 : "헤에? 그럼 이대로 이게 전국 넷에 퍼져도 상관없다는 소리인가요?"
P : "읏!"
우즈키 : "후후. 그래요. 얌전히 제 말에 따르시면 돼요. 그러면 나중에 '이 사진은 그저 장난이었습니다~♬'라고 다 같이 웃는 얼굴로 기념사진까지 찍어서 사이트에 올려드릴게요. 뭐, 말이야 조금 나오겠지만 그래도 이대로 더러운 페도필리아로 몰려서 인생이 매장되는 것보다는 낫지 않겠어요?"
P : "으으......"
우즈키 : "자, 어떻게 하실 건가요. 프로듀서~?"
P : "나는........"
+2 프로듀서의 대답은? (Y/N)
+3 이후 전개.
....우와아. 쓰고보니 우즈키가 엄청나게 사악해졌어. ㄷㄷ
그리고 그걸 재밌는 듯이 지켜보는 SMMR
하지만 우즈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계속해서 그 사진을 빌미로 무리한 요구를 하기 시작한다.
우즈키 : "후훗, 잘 생각하셨어요~!"
(며칠 뒤)
p : "(그 뒤의 일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 .....아니, 그보다는 기억하기도 싫다고 하는 편이 옳겠지. 우즈키가 준비한 주례사를 거의 감정이 없는 얼굴로 읽어내려가는 나의 앞에서, 그녀는 나 이상으로 감정 없이 멍해져 있는 치히로 씨의 손을 잡고 볼을 붉히고 있었다. 그리고 주례가 끝나기가 무섭게 치히로 씨의 입술과 자신의 입술을 겹쳤고, 그 다음에는 황홀하기 이를 데 없는 얼굴로 치히로 씨의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넣었다. 그걸로 결혼식은 끝났고 나는 해방되었다. 대체 어떻게 집에 돌아왔고, 그 세 아이들은 어떻게 돌아갔는지는 모르겠다.)
P : "(하지만, 그건 끝이 아니라 시작이었다. 이미 퍼질 대로 퍼진 소문 속에서 우리 프로덕션의 로리 컨셉 아이돌들이 나를 두고 배틀로얄을 벌이는 것을 즐겁게 관람하면서 미소를 지은 우즈키의 무리한 요구는 그 뒤에도 줄창 이어졌던 것이다.)"
+2 우즈키의 요구는?
+3 이후 전개.
@예전에 여자끼리 살면서 아이를 가지려면 IPS 세포가 필요하다는 번역글을 읽은적이...
우즈키 : "어라~? 못 들으셨나요? IPS 세포를 구해오라고 했어요."
P : "그, 그건 대체 왜?!"
우즈키 : "그야 치히로 씨와 저의 사랑의 결실을 위해서죠~♥"
P : "으긋, 하, 하지만 그건 내 능력 밖의 일인......"
우즈키 : "방법은 신경쓰지 않아요~♬ 연구소에 침입해서 훔치든, 해킹해서 만들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가져오시라고요~? 아아, 그리고 하나 더. 미호와 결혼하세요."
P : "뭐?!"
우즈키 : "후훗. 프로듀서를 확실하게 법적으로 묶어두기 위해서에요. 그러니 제 친구이자 노예인 미호와 결혼하시라고요? 그렇지 않으면..... 후후훗~!" 피스~♬
P : "으, 으으......."
+2 다음 전개.
우와아.... 이 타천사는 대체 어디까지 가는 거지? ㄷㄷ
우즈키는 P를 너무 궁지에 몰았다.
이제 P가 반격할 차례이다.
물론 그 사진이 유포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우즈키 : "자, 그럼 지금부터 성부, 성령, 성자의 이름으로 두 사람의 결혼식을 마치겠습니다."
P : "예."
미호 : "예."
P : "(그로부터 얼마 뒤, 나는 이 자리에 서 있었다. 그리고 그런 나의 옆에서는 웨딩 드레스를 입은 미호가 나와 전혀 다를 바 없는 얼굴로 서서 나의 손을 잡고 있었다. 그런 우리들의 앞에서는 검은 깃털을 당장이라도 흩날릴 것만 같은 타천사가 해맑은 미소를 지어가며 우리들의 결혼을 축복하고 있었다.)"
미호 : "(하지만 그건 실수야. 우즈키. 설마 내가 그런 취급을 당하면서도 너를 계속 따를 거라고 생각했어? 이제 더는 아니야. 나와 프로듀서를 엮은 걸 후회하게 해주겠어.)"
P : "(그래.)"
미호 : "(우리들의 반격은.....)"
P, 미호 : "(지금부터야!!)"
+2 다음 전개.
타천사 우즈키엘은 모든걸 간파하고 있다.
우즈키 : "후훗."
우즈키 : "(물러요. 물러~. 미호 짱. 제가 당신을 알고 지낸 게 얼마인데 그런 속내를 모를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프로듀서도 생각하는 게 얼굴에 그대로 드러나는 성격이란 슬슬 자각하셔야 할텐데 말이죠.)" 피식.
우즈키 : "(자, 그럼 저 둘을 어떻게 조교하도록 할까요~?)"
+2 다음 전개.
에이이잇!! 아이마스의 우즈키는 전부 괴물이란 말인가!
하지만 그곳에는...
P : "여기가 확실해?"
미호 : "틀림없어요. 우즈키의 최근 행동 동선을 미루어 볼 때 여기 외에는 있을만한 곳이 없어요. 게다가 그 파일을 들고 다니는 걸 봤다는 목격자도 있고요."
P : "좋아. 그럼 들어가자."
타앙!
미호 : "읏, 어두컴컴해.... 에, 또... 그, 스위치가..... 좋아. 찾았다."
달칵.
P, 미호 : ".....에?!"
+2 P와 미호의 눈앞에 보인 광경은?
+3 이후 전개.
마유 : "프로듀서 씨~♬? 어째서 마유가 아닌 여자와 같이 있는 거죠?"
P : "마, 마유...?! 네가 왜 여기에....?"
마유 : "대답해주세요. 프로듀서. 그 옆에 있는 건.... 아아, 미호로군요~! 후후훗......."
미호 : "그, 그건 그러니까, 그......."
P : "드, 들어봐 마유! 이야기하면 알 거야! 이건 전부...."
(상황 설명 중)
마유 : "헤에~?"
P : "(나, 납득한 건가?)"
+2 마유는 정말로 납득했는가?
1. 전혀, 조금도 납득하지 않음. 우즈키를 치겠다고 말은 하지만, 방심시키기 위한 계략일 뿐.
2. 약간의 의심을 품지만 그래도 돕기로 결정.
3. 사랑하는 프로듀서의 말이니 맹목적으로 믿는다.
+3 이후 전개
P : "저, 정말이지?"
마유 : "후훗. 그럼요. 마유는 거짓말을 안 한답니다."
마유 : "(.....아뇨. 이건 거짓말이에요. 그리고 당신의 옆에 있는 그 도둑 고양이는.... 후훗, 조만간 없애버려야겠군요.)"
미호 : "(뭐, 뭐지...? 어째서 오한이...?)"
위이이이잉~
[감시카메라] : ..................
<어딘가에서>
우즈키 : "흐음~. 마유 씨가 너무 쉽게 넘어간 것 같은데...? 아니, 저건 연기일려나? 으음, 뭐 어느 쪽이든 간에 기껏 무대까지 만들어준 것 치고는 효과가 영 시원찮은 걸. 이럴 때는..... 에잇~!!"
딸칵.
<그들이 있는 곳>
위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잉~!!!!
P, 미호 : " ?!! "
마유 : "아라라~?"
P : "뭐, 뭐야?! 벼, 벽이 움츠려들고 있잖아?!"
마유 : "아무래도 우즈키 짱의 짓인 것 같네요. 후훗. (띵, 띵~!) 아, 문자 왔다. 알아서 제압하고 도망치라는 데요?"
미호 : "알아서 제압..? 에, 설마?!"
마유 : "네, 아무래도 제가 여러분들을 제압하기를 원하는가 봐요. 후훗."
P : "마유... 설마 그러지는 않겠지?"
마유 : "글쎄요~?"
미호 : "으읏....." 꿀꺽.
미호 : "(아까 그 오한의 정체는 이거였냐...? 이 여자. 전혀 믿어주지 않고 있었잖아!)"
???? : "잠깐 기다려어어~!!!"
P, 미호, 마유 : " ????? "
???? : "으랴아아아아~~!!"
퍼어어어어억~~!!!!
P : "힉?! 뭐야 저건? 왠 트럭이 벽을 부수고 들어왔잖아?!"
????? : "읏차~! 구해주러 왔어. 프로듀서!"
????? : "나도 왔다고~!"
????? : "우리도 잊으면 안 되지~!"
+2 온 멤버들은? (다수 허용)
+3 이후 전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