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게시판 카테고리.
종료
[TIXE-04] 코토리 「알 수 없는 세계에서, 이야기가 시작하려 해」
댓글: 709 / 조회: 4204 / 추천: 4
관련링크
관련 링크가 없습니다.
본문 - 10-13, 2016 00:10에 작성됨.
아즈사 「알 수 없는 세계에서, 미키와 나는 길을 잃었다」
○코토리 「알 수 없는 세계에서, 이야기가 시작하려 해」
이오리 「네가 심연을 의심할 때에, 심연도 너를 의심한다는 것을」
하루카 「I'm a Doll, Operated by Lord」
-
시리어스입니다. 이야기의 코미디화는 지양하고 있습니다.
잔인한 묘사가 다소 있습니다. 15세 미만을 비롯한 노약자, 임산부, 또 심장이 약하신 분은 읽기를 권장하지 않습니다.
중복 앵커는 제재하고 있지 않습니다.
「알 수 없는 세계-TIXE」 시리즈의 네 번째 창댓입니다.
작가가 힘들 만큼의 너무 빠른 진행은 지양하고 있습니다.
다 같이 즐겨주세요.
-
*게임 진행을 위한 팁.
-코토리는 사무원입니다. 그녀에게는 그다지 커다란 임무는 없을 것입니다. 다만 자신이 있는 곳, 있어야 할 곳이 어디인지,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플레이어 분들은 자유롭게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고 정답을 향해갈 권리가 있습니다. 덧글을 다는 것을 망설이지 마십시오. 의심되는 것을 모조리 써주십시오.
-단서를 알아냈는데 추리가 되지 않을 경우, 힌트를 얻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는 생각하는 앵커. 둘째는 치트엔드입니다. 힌트는 연속해서 여러번 무제한적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만, 치트엔드의 남용은 반드시 삼가야 합니다.
-
*현재 스테이터스
플레이어블 캐릭터> 코토리
현 세션> MOONSTONE
획득 아이템> "커터칼" "낡은피처폰" "손전등" "수평편광판" "수직편광판" "우주망원경렌즈"
획득 단서> "의문의글자-ガ" "의문의글자-あ" "의문의글자-주사위"
CHEATCOUNT >ZERO/??????<
-
CONTINUOUS ENDING.
>>이오리 편에서 계속.
-
모든 편에서의 캐릭터의 외관, 캐릭터의 설정을 제외한 모든 세계관, 세계관 설정, 대화와 지문, 암호와 단서의 저작권은 TEAM TIXE에게 있습니다. Copyrights© 2016 TEAM TIXE. All Rights Reserved.
70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코토리 (...아무도 없나. 들어가볼까) 끼이익
코토리 (안은 생각보다 제대로 된 단독주택이야)
코토리 (핏자국같은 것도 아무것도 없고. 다만 동시에 아무런 불빛도 없는 것 같네)
코토리 (하긴, 불을 켰다가 어떤 일을 당할지 모르니.)
코토리 (으음... 이 앞으로 복도가 쭉 펼쳐져 있어)
코토리 (복도의 맨 끝에는 위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코토리 (그리고 한쪽은 부엌으로 가는 길)
코토리 (나머지 두 개의 문은 단순한 방인 듯해)
코토리 (느긋하게 둘러봐도 괜찮겠지?)
>>+2. 어디로 갈까?
[파란 문의 방] [못이 잔뜩 박혀있는 낡은 나무문 방] [부엌] [2층 다락방]
-코토리의 상태
코토리 (컨디션은 좋아.)
코토리 (...어라?)
코토리 (그러고보니, 부엌쪽에서 뭔가 요리하는 소리가 들려)
코토리 (설마 날 공격하진 않겠지..)
코토리 「저기, 계세요...?」
토끼인형 「......」
코토리 (...머리 뒤편의 실밥이 풀려 솜이 터져나온 토끼인형이 칼을 들고 요리를 하고 있었어)
코토리 (찰흙을 썰고 있었어. 옆에는 단추 으깬 것...)
코토리 「...저, 저기?」
토끼인형 「...」 홱
코토리 (나, 날 봤어!)
나에게 찰흙을 먹일 거야.....
코토리 「...엥?」
토끼인형 「마지막 퀘스트는 풀었어?」
코토리 「...웬 퀘스트??」
토끼인형 「다시 말할게. 조커의 심장을 가져다 줘. 우리 집 애가 병을 앓고 있어. 그 아이를 살리기 위해선 조커의 심장이 꼭 필요해. 꼭 빠른 시일 내에 가져다줬으면 좋겠어」
코토리 (그리고는 토끼인형은 다시 요리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코토리 (혹시 몰라 한 번 더 물어봤지만)
토끼인형 「진화진행도 412. 마지막 퀘스트는 풀었어? 다시 말할게. 조커의 심장을 가져다 줘.」
코토리 (똑같은 이야기만 계속 되풀이할 뿐이었어.)
코토리 (아무래도 나와 대화가 진행될 것 같지는 않아보여)
코토리 (이제 어떡하지)
>>+2. 코토리가 향할 곳
[파란 문의 방] [못이 잔뜩 박혀있는 낡은 나무문 방] [2층 다락방]
-코토리의 상태
코토리 (그런데 저 인형, 어디서 많이 본...)
코토리 (...! 이오리의 우사짱을 닮았는데...)
이군요
2번째!
코토리 (문에 못이 잔뜩 박혀있어)
코토리 (뭔가 칼로 흠집도 잔뜩 나있네. 섬뜩해)
코토리 「열고 들어갑니다?」 끼이익
코토리 (안은 뭐라고 해야할까, 아무것도 없었어)
코토리 (정말로 안 쓰는 방마냥)
코토리 (누가 살고있는 흔적도 없고, 가구도, 물건도, 아무것도 없어)
코토리 (먼지가 굴러다니는 것 빼면 정말 깨끗하네, 이 방)
코토리 (어라?)
코토리 (...방 벽에 이상한 글자가 써있어)
코토리 (무슨 소리지...)
>>+2. 코토리가 향할 곳
[파란 문의 방] [2층 다락방]
-코토리의 상태
코토리 (...아까 우사짱은 왜 여기에 있던 거지)
코토리 (그리고 이 글자는 뭘까)
코토리 (난 왜 여기 있는 거야?)
그런데..이오링의 인형..!?
코토리 (아까랑 다르게 굉장히 평범하게 생긴 문이네.) 끼이익
코토리 (안은 아까와는 정반대로 사람의 손때가 묻은 방이야)
코토리 (가구도 제대로 갖춰져 있고)
코토리 (침대, 옷장, 책상에 의자까지)
코토리 (전부 목재인데 낡았어. 잘못하면 가시에 찔릴지도 모르겠는걸)
코토리 (그리고 이 방에서도 이상한 글자를 또 발견했어.)
코토리 (...왜 이런 것들이 써있는 걸까)
>>+2. 코토리가 향할 곳
[2층 다락방]
-코토리의 상태
코토리 (이게 대체 무슨 글씨일까)
코토리 (으음... 일본어 글자가 섞여있는 걸 봐선 역시 일본어일까...?)
코토리 (아까 우사짱의 말대로라면 아마 이 방엔 그 토끼의 아이가 있겠지...)
코토리 「실례합니다~」 똑똑
코토리 「들어갈게요.」 끼이이익
코토리 (안은 침대와 옷장 단 둘밖에 없었어)
코토리 (침대엔 당근무늬의 이불을 덮고 있는 자그마한 이오리의 우사짱이 있었어)
코토리 (...이 아이는 말도 못해. 입이 없어)
코토리 (움직이지도 않고)
코토리 (그냥 단순한 인형이야. 전혀 살아있는 것 같지 않아)
코토리 (심지어 크기도 아까의 엄마와는 다르게 조그마하고.)
코토리 (그렇다는 건, 이건 그냥 단순한 인형...이지?)
코토리 (...이제 어떡하지?)
>>+2. 코토리의 행동
-코토리의 상태
코토리 (으음... 이제 집안은 다 뒤져봤는데)
코토리 (다른 데에 뭔가 단서가 있을 것같진 않아)
코토리 (뭣보다, 저 토끼가 좀 수상한걸. 분명 자기 자식도 아닐 뿐더러...)
코토리 (이오리가 들고다니는 것과 별반 차이 없어보여)
코토리 (그보다, 이 세계는 이오리의 우사짱이 걸어다니는 걸까. 엄마 토끼도 그렇고)
코토리 (뭔가 상상하니 조금 귀여운 걸. 토끼 인형이 살아서 걸어다닌다니)
코토리 (조금 더 자세히 보자면...)
코토리 (... 이오리의 것보다 조금 덜 낡았으려나. 엇비슷하게 보이긴 하지만)
코토리 (똑같은 핑크색에, 똑같은 생김새. 천 질감도 비슷하고...) 부스럭 부스럭
코토리 (어라?)
코토리 (뭔가 안에서 부스럭대는데?) 부스럭 부스럭
>>+2. 코토리의 행동
-코토리의 상태
코토리 (컨디션은 좋아.)
혹시 저주를 받았을 수도 있으니
코토리 (혹시 말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르잖아?)
코토리 「저기??」
우사짱 「......」
코토리 「혹시 말할 수 있니?」
우사짱 「......」
코토리 「으음... 말 못 하니?」
우사짱 「......」
코토리 「휴우...나 뭐하니.」
코토리 (우사짱을 도로 내려놨다)
코토리 (하긴, 인형이 어떻게 말을 해...)
코토리 (...아냐, 아냐. 밑에 있는 엄마 우사짱은 말을 하잖아.)
코토리 (이 녀석도 말할 거라 생각하는 게 당연한 거야.)
코토리 (응응. 코토리, 넌 틀리지 않았어!)
>>+2. 코토리의 행동
-코토리의 상태
코토리 (상태는 뭐... 나쁘진 않아!)
엄마 우사짱과 생사투를 벌일까?
코토리 (옷장은 칸칸이 나뉘어져 있어)
코토리 (웃긴 건, 전부다 인형옷 뿐이네)
코토리 (고이 개어져 놓여있어.)
코토리 (어떤 옷은 심지어 메이드복도 있네... 이거, 쟤한테 입히는 건가)
코토리 (이오리의 옷장에도 있으려나...)
코토리 (그리고 커터칼을 하나 찾았어)
코토리 (노란색 철제 커터칼이야. 여차하면 무언가 자를 때 쓸 수 있겠어)
>>+2. 코토리의 행동
-코토리의 상태
코토리 (상태는 좋아.)
*(혹시, 제가 잘라드릴 건 없나요?)
...이미 늦었군!
코토리 (...이건?)
코토리 (안에서 종이가 한 장 나왔어)
코토리 (↓... 밑? 밑에?)
>>+2. 코토리의 행동
-코토리의 상태
코토리 (토끼 안에 들어있던 ↓...)
코토리 (...원래 토끼가 있던 곳의 밑?)
코토리 「...!!」
코토리 (잠시, 침대를 옆으로 밀어야겠어)
코토리 (끄응, 차)
코토리 (왜 이렇게 안 밀려어ㅓㅓㅓㅓ)
코토리 (휴우, 다 됐다)
코토리 (...어쨌든 그래서 침대 밑에서 나온 건)
코토리 (자그마한 환풍구 크기의, 비밀통로로 향하는 문...)
코토리 (이제 어떡하지?)
>>+2. 코토리의 행동
-코토리의 상태
코토리 (이런 게 있었다니)
코토리 (...대체 누가 이런 걸...)
코토리 (좋아, 코토리. 마음 다잡고 가자!)
-
꽤 지났는데도 이 비밀통로는 끝이 없었다. 어지간히 긴 게 아닌 듯했다. 아마 몇백 미터, 혹은 몇 킬로미터까지도 될 법했다. 그 거리를 기어서 가는 건 미친 짓임에 틀림없었고ㅡ심지어 구불구불 나있는 길의 코너를 돌 때에는 뱃살이 접혀서 나름 힘들었다ㅡ나는 이리로 들어온 걸 몹시 후회하고 있었다. 공기가 통하지 않아 꽤 숨이 가빴고, 나는 돌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었다. 그 고민의 결론이 "조금만 더 가보자"로 좁혀지기 전까지 약간의 휴식을 취하며 마음을 다잡았고, 이내 다시 나아가기 시작했다. 이때가 아마 3/4쯤 왔었을 것이다. 이때 내가 예상한 것보다 통로는 조금 더 빨리 끝났고, 덕분에 나는 천장에 난 환풍구를 통해 비밀통로를 빠져나가 쿵하고 바닥에 엉덩방아를 찧을 수가 있었다.
자그마한 정사각형 모양의, 컨테이너 박스였다. 안에는 정말 말 그대로 "아무것도" 없었다.
>>+2. 코토리의 행동
-코토리의 상태
코토리 (아이구, 힘들어...)
코토리 (그래서, 여긴 어디지.)
210의 두번째 글자는 그 음과 훈이 모두 불분명해 보입니다. 어디에서는 杣(나무꾼 산)의 이체자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이 역시도 그 근거는 불확실합니다.
아니, 수정해야 될 듯하다. 아무것도는 아니었고, 딱 하나 있었다. 웬 옛날옛적에 썼을 듯한 피처폰 하나가 덩그러니 놓여져 있었다. 화면이 잠시 빛을 내며 점멸한 것때문에 살짝 놀랐으나 그림자가 날 공격하면 피처폰을 닫으면 되겠지라고 생각하고 핸드폰을 주워들었다. 핸드폰에는 문자가 하나 와있었다.
[드디어 만날 수 있었네. 지금까지 네가 걸어온 길에는 연결할 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었어서 말이야. 이쪽은 월석 기술지원센터의 레인 이에오르프라고 하고. 편하게 레인]
[이라 부르도록.]
아무래도 지금까지 날 전부 보고있던 듯하다. 뭔가 조금 기분이 나빴지만 이 세상에서는 일반적인 걸지도 모르니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2. 코토리가 보낼 문자 내용-SMS, 80byte 이내.
-코토리의 상태
코토리 (레인? 기술지원센터? 월석?)
코토리 (그건 또 뭐야...??)
후후... 이건 그 목소리의 계시 인 거에요.
[생각보다 자신이 해야하는 일을 제대로 알고있는 듯하네. 신기해]
[지금까지 봤던 녀석들은 전부 좀 바보였거든. 일단 걔네와 좀 다르길 빌고]
[어쨌든 그와 관련해서 맡길 일이 있다. 바닥에 조그마한 문이 있을 테니 열어봐]
코토리 (...뭐야, 재수없게...?)
코토리 (흥, 뭐 일단은 나보다는 뭔기 많이 알고있는 듯하네]
코토리 (우선, 그럼 나는...)
>>+2. 코토리의 행동
-코토리의 상태
코토리 (일단 따라서 나쁠 일은 없겠지.)
코토리 (꽤 아는 것도 많아보이고)
*(엣헴, 저번에 흑요석 문자는 마스터 한 거에요.)
코토리 (우선 저 사람 말에 따라보자.)
코토리 (실제로 방 바닥에 문이 있네...)
코토리 (...이제보니, 천장에도 있어)
코토리 (6면 전체에 하나씩 달려있네. 대체 무슨 용도의 컨테이너 박스지)
벌컥
코토리 (안에는 금고가 하나 있었어)
코토리 (0부터 9까지 누를 수 있는 숫자가 있고)
코토리 (여기 답을 맞추라는 걸까)
>>+2. 코토리의 행동
-코토리의 상태
코토리 (이거, 저 사람이 답을 알지 않을까)
일단 세이브 파일을 불러 올게요.
모르는 것
1. 21534의 비밀
2. P.A.I
-----------
아는 것
치하야짱, 미키짱, 아즈사짱이
월석 세션으로 넘어 갔거나 갈 거라는 것
파자는 한자 글자를 그 구성된 글자들로 쪼개는 걸 말합니다. 李를 十, 八, 子로 쪼갠다던가, 趙를 走, 肖로 쪼갠다던가.
하지만 여기엔 한자뿐만 아니라 가나도 섞여 있어서 애매하군요.
그중에서도 지금까지 두 번 이상 나온 건 耂, 〒, 卩, 水, 弓, 可 등이 있겠고요.
한자능력자가 등판할 줄 몰랐단 건 그냥 슈퍼 전문가께서 등장하셔서 놀랐다는 의미뿐입니당
이야기는 12시 반이나 한 시쯤 재개할 듯 싶습니다 기다려주세요 ;)
그리고 한자능력자라니 당치도 않습니다 ㅠㅠ 저도 아직 너무나 미숙해요....
*(쿠키짱은 어려서 외국어는 잘 모르는 거에요.)
코토리 「비, 밀 번호, 알, 아...? 좋아, 전송」 꾹
[121145]
코토리 「121145가 비밀번호인가...」
코토리 「12, 1, 14, 5...!」
달칵
코토리 (열렸다!)
코토리 (두 개의 이상하게 생긴 판? 유리판인가? 이거 두 개하고)
코토리 (손전등 하나...인데, 손전등은 전혀 쓸모가 없지 않나)
코토리 (애초에 빛은 최대한 만나면 안 되니...)
코토리 (아, 문자왔다)
[편광판 둘과 손전등이 있을 거야. 포식자를 신경쓰지 않고도 손전등을 쓸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따라해]
[손전등 앞쪽 면에 보면 뭔가 꽂을 수 있도록 된 레버가 있을 거다. 그걸 당겨서 같이 들어있던 편광판을 앞뒤 맞춰서 하나만 껴넣어]
[그럼 빛이 편광이 되서 일직선으로만 진동하는 빛이 나갈 거야. 그림자들은 멍청해서 편광된 빛은 못 알아보더군. 그걸 써.]
코토리 (...라고 하네)
코토리 (어쨌든 다행이야. 이제 앞을 볼 수 있으니) 달칵 달칵
코토리 (그나마 눈이라도 보이는 게 어디야...읏차) 찰칵
코토리 (됐다. 이제 손전등을 켜면)
코토리 (앞이 보여!)
>>+2. 코토리의 행동
-코토리의 상태
코토리 (좋아, 이제 앞이 좀 보이니 아까 보지 못했던 것들도 볼 수 있을 거야!)
그런데 편광은 수직편광도 있고 수평편광도 있을 텐데....
*(1개는 수직 나머지 1개는 수평....)
코토리 (아, 레인한테 문자가)
[하여튼 너에게 부탁하고 싶은 건]
[우주망원경에 렌즈를 가져다주길 바란다]
[가는 길은 내가 알려주지]
코토리 「여기 출구가 없는데 어떻게 이동하란 건가요... 저 문으로 나가긴 힘든데... 전송」 삑
[밖은 빛이 가득해. 컨테이너박스에 난 6개의 문도 함부로 열지 마라]
[오로지 바닥의 문만 열 수 있어. 그걸 염두에 두고]
[넌 그 컨테이너박스를 굴리면서 이동하면 돼]
코토리 「이걸 굴리라고?」
[옆으로 밀어서 굴려. 컨테이너박스는 정육면체고 정확히 한 칸만큼 이동할 거다]
[출구가 있는 칸이 있어. 거기가 최종 목표]
[단, 조심해야 할 게 있어]
코토리 「조심해야 할 것?」
[컨테이너박스의 각 면은 주사위 눈 수와 대응한다. 단, 써있진 않아]
[그리고 바닥의 각 칸 또한 1부터 6까지의 눈금에 해당한다.]
[바닥의 문을 열면 그 칸의 힌트를 얻어낼 수 있어. 참고로 잘못된 칸으로 이동하면 컨테이너 채로 떨어져 죽을지도 모르니 주의]
코토리 (.......)
[그 스테이지를 넘어가면 사진실 같은 게 나올텐데]
[거기에 우주망원경 렌즈가 있다. 그걸 들고 곧장 우주망원경으로 향하면 돼]
[내가 알려줄 수 있는 건 여기까지. 너무 많이 알려줬다가 커다란 피해를 입은 적이 있어서 더는 못 알려주겠군]
[그 덕분에 내가 지금 이 신세인 거기도 하고. 뭐, 하여튼 행운을 빌지]
코토리 (....정말)
코토리 (이 짓거린 끝나지 않는구나)
코토리 (그래서, 이번 칸은..)
<현재 1>
<오른쪽으로 한 칸 굴러도 죽지 않는다>
<주사위의 눈금은 서로 반대쪽 면을 합치면 항상 7이 된다>
코토리 (어떻게 할까, 여전히 데이터 네트워크는 연결돼 있어)
>>+2. 코토리의 행동
-코토리의 상태
코토리 (상태는 나쁘지 않아)
코토리 (좋아, 우선은 죽지 않는 방향으로 가자)
코토리 (분명 오른쪽이었지?)
코토리 (읏...차!!)
쿵...
코토리 (일단 움직이긴 하네)
코토리 (여긴 뭐라고 써있을까?)
<이곳의 앞쪽은 벽이다>
<모든 칸의 가로/세로의 합은 모두 21로 같다>
<이곳의 오른쪽과 뒤쪽 바닥의 숫자는 둘을 합쳤을 때 6이다>
>>+2. 코토리의 행동
-코토리의 상태
코토리 (컨디션은 나쁘지 않아)
잘못 생각했네요...... 그럼 오른쪽과 뒤는
(1,5) (2,4) 조합이고.......
행동은 오른쪽으로 한번 더 굴려본다
코토리 (...현재 이 상황이야)
코토리 (앞쪽은 벽이라고 했으니, 저쪽은 아예 움직일 수조차 없는 것 같아)
코토리 (실제로 밀어봤는데 안 밀리기도 하고)
코토리 (그럼 갈 수 있는 방향은 오른쪽과 뒤쪽...)
코토리 (가로로 있는 모든 숫자를 더하면 21, 세로로 있는 모든 숫자를 더해도 21)
코토리 (컨테이너 박스의 각 면과 각 바닥 면은 모종의 1부터 6까지의 숫자가 쓰여있고, 단지 내게 알려주지 않을 뿐이야. 추리하라는 거겠지)
코토리 (컨테이너 박스의 각 면에 쓰인 숫자와 이동한 바닥의 숫자가 똑같지 않으면 난 떨어져 죽는다는 것 같고...)
코토리 (그렇다는 건, 지금 컨테이너의 왼쪽 면은 1이라는 거겠지)
코토리 (...모르겠다. 복잡해)
코토리 (우선은 오른쪽으로 한 칸 더 밀어볼까...) 스윽
이상했다.
원래대로라면 이쯤에서 쿵하고 바닥에 닿아야 하는데.
분명 90도가 옆으로 기울어지고, 살짝 뭔가에 부딪히고는
"덜컹"하는 소리와 함께, 컨테이너는 더 기울어졌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어딘가 내가 틀렸던 걸까
아, 어차피 이젠 상관 없는 얘기지
생각해보면
참 운명도 기구해
오토나시 코토리, 향년 28세...
이상한 세계로 워프해 주사위를 잘못 굴려서 죽다.
비석에 써있으면 참 웃기겠다
우주비행사 무중력 훈련은
수직에 가깝게 떨어지는 비행기 안에서 한다지.
살면서 처음 느껴보는 무중력.
뭐, 나쁜 기분은 아니네. 공중에 떠있는다는 건
마지막이 좀 이상하긴 하지만
나쁜 인생은 아니었어
아이돌들을 잔뜩 만나고, 프로듀서 씨도 만나고
헤헤.
나름 즐거웠다!
「콰직」
-
BAD END "3-6"
>>+2. Continue?
1->>281
두 번째 칸에서의 오토나시 코토리와 컨테이너 박스의 눈금 위치.
룰을 자세히 설명합니다.
이 컨테이너박스의 바닥판은, 각 칸마다 1부터 6까지의 수가 써있습니다.
컨테이너박스의 각 전, 후, 상, 하, 좌, 우의 면 또한 1부터 6까지의 수가 써있습니다.
그러나 컨테이너박스의 번호는 컨테이너 바깥쪽에 쓰여있기 때문에, 오토나시 코토리는 알 수 없습니다.
각 면에는 작은 문이 달려있어, 현재 바닥면에서의 힌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바닥면의 힌트 중 <현재 1>이라는 것은, 현재 바닥 칸 눈이 1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바닥의 눈과 그와 맞닿는 컨테이너 면의 눈이 서로 같지 않으면 오토나시 코토리는 그대로 떨어집니다. 즉, 컨테이너의 아랫쪽 면과 바닥의 수가 일치해야 합니다.
맨 첫 번째 칸에서 코토리가 무사했던 이유는 그 때 주사위의 아랫쪽 면도 1, 바닥의 수도 1이라 서로 일치했기 때문입니다.
각 눈금은 힌트에 써있을 수도, 안 써있을 수도 있습니다.
코토리의 목적은 각 칸에서 맞는 숫자를 골라 이동하는 것입니다.
이해가 안 가는 게 있다면 질문해주세요. :)
아 그리고 배드 엔딩 이름이 3-6 ... 오른쪽으로 굴렸을때 컨테이너가 6이였으니 바닥 면은 3이였다 라는 뜻인가...
코토리 (분명 오른쪽이었지?)
코토리 (읏...차!!)
쿵...
코토리 (일단 움직이긴 하네)
코토리 (여긴 뭐라고 써있을까?)
<이곳의 앞쪽은 벽이다>
<모든 칸의 가로/세로의 합은 모두 21로 같다>
<이곳의 오른쪽과 뒤쪽 바닥의 숫자는 둘을 합쳤을 때 6이다>
>>+2. 코토리의 행동
-코토리의 상태
코토리 (컨디션은 나쁘지 않아)
이 의미입니다. 왼쪽-오른쪽으로 가로줄, 앞쪽-뒷쪽으로 세로줄입니다.
앵커는 >>+1.
그럼 아래로 굴릴 수밖에!
직전의 배드엔딩 제목이 3-6이니 이 제목부터가 훼이크가 아니는 전제 하에 오른쪽 바닥이 3일 것으로 생각하면 될 것이고 위의 문장에 따라 다음 갈 뒤쪽 바닥 역시 3이 되겠군요. 그럼 자연적으로 현재 있는 바닥은 2 or 5가 되겠구요.
<모든 칸의 가로/세로의 합은 모두 21로 같다>
이건 기본적으로 방이 ?×? 형태의 정사각형으로 배열돼있다고 생각하면 되나요? 위에도 써졌다시피 1~6의 총합이 21인 이상 6×6의 방이 가로세로 중복없이 1~6이 배열되어 있다고 생각하는게 그럴듯한데
코토리 (...현재 이 상황이야)
코토리 (앞쪽은 벽이라고 했으니, 저쪽은 아예 움직일 수조차 없는 것 같아)
코토리 (실제로 밀어봤는데 안 밀리기도 하고)
코토리 (그럼 갈 수 있는 방향은 오른쪽과 뒤쪽...)
코토리 (가로로 있는 모든 숫자를 더하면 21, 세로로 있는 모든 숫자를 더해도 21)
코토리 (컨테이너 박스의 각 면과 각 바닥 면은 모종의 1부터 6까지의 숫자가 쓰여있고, 단지 내게 알려주지 않을 뿐이야. 추리하라는 거겠지)
코토리 (컨테이너 박스의 각 면에 쓰인 숫자와 이동한 바닥의 숫자가 똑같지 않으면 난 떨어져 죽는다는 것 같고...)
코토리 (그렇다는 건, 지금 컨테이너의 왼쪽 면은 1이라는 거겠지)
코토리 (...그럼, 자동적으로 오른쪽 면은 6...)
코토리 (오른쪽과 아래의 합이 6이라고 했고, 각 1부터 6까지의 숫자가 써있으니)
코토리 (오른쪽 바닥에 6이 써있을 확률은 0%)
코토리 (그렇다면, 아래로 내려가자) 끼이이익
피요쨩 괜히 죽은거였어...
라고 쓰니까 이미 글로 설명해주셨다(
아, 괜히 죽은 건 또 아니겠네요. 다음방의 번호가 3이라는 증거가 안나올 수도 있을 테니까
코토리 (아래로 내려왔어)
코토리 (여전히 1은 왼쪽, 6은 오른쪽에 있구나)
코토리 (그럼, 레인이 말한 대로 힌트를 봐볼까)
<가로줄에 쓰인 숫자는 겹칠 수 없다>
<세로줄에 쓰인 숫자는 겹칠 수 없다>
<동서남북에 4가 두 개 있다>
코토리 (...이제 어떻게 할까?)
>>+2. 코토리의 행동
-코토리의 상태
코토리 (컨디션은 나쁘지 않아)
. 우선 앵커는 +1